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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신임회장 조성암대주교 간담회

교회일치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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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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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신임회장 조성암 대주교의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임회장인 한국정교회 조성암 대주교의 간담회가 지난 22일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에서 진행됐다. 조 신임회장은 교회일치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 신임회장은 “교회협 회장으로서 세가지 중점사항에 주력하고자 한다. 첫째는 섬김의 정신이다. 둘째는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연합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연합과 일치에 나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그리스도께서는 하나의 교회를 설립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수 많은 교회로 나누어졌다.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해서 힘쓰겠다. 세번째는 기후위기이다 우리 모두가 중대한 문제에 대해 노력하고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교회협의 이번회기 과제가 △기후위기에 행동하는 교회가 되도록 일하겠다 △불평등에 도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일하겠다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교회가 되도록 일하겠다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나는 교회가 되도록 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신임회장은 교회일치에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조회장은 “우리가 관습이나 언어나 전통이나 문화에서 서로 다른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믿는 것에서 갈라지면 잘못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가 되어서 선교를 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서로 간에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미 교회가 있는 곳에 다른교파가 선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계속 분열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신임회장은 1991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1998년부터 한국정교회에서 사목활동을 하고 있다. 이후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 주임사제, 대교구 수석사제를 지냈으며, 2008년 한국 대주교로 착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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