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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감독회장 이정식 직전 장관과 환담

사회적 약자위한 교회의 돌봄사역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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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1.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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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감독회장은 이정식 직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환담을 나누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20일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현시국 현황과 몽골선교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김 감독회장은 감리교회가 사회적 약자에 관한 돌봄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식 전 장관 일행을 집무실로 맞이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해 123일 일어난 대통령의 계엄사태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혼란한 사회현상에 관한 염려를 피력하는 것으로 대화를 이끌었다. 이에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이정식 직전장관이 감리회의 특징에 관해 물었고 김 감독회장은 보수와 진보 성향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균형잡힌 신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개화기에 입국한 감리회 소속 선교사들에 의해 근대화의 기틀이 놓였다면서, “개화기-일제강점기-해방직후 이념 혼란기-한국전쟁 이후 분단-산업화 시기-민주화운동기등으로 이어지는 역사에서 감리교회가 끼친 영향력이 적지 않다고 했다. 또한 올해로 선교 140년의 역사를 맞이한 감리교회는 민족의 필요와 시대적 상황에 부합해왔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관한 돌봄에 힘쓰면서 1960년대부터 도시산업선교에도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했다.

 

 이정식 전 장관은 나도 산업선교에 힘쓴 이력이 있다. 감리회의 선교역사에 경외감을 표한다. 특별히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과 사회적 보장제도를 안정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회장도 정부 차원에서 사회적 약자에 관한 관심도를 높여야 한다. 감리교회는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격려하는 선교사업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힘쓸 것이다면서, “이제는 정의보다 공의의 개념을 앞세워야 하는 시대이다 약자 돌봄과 섬김이 좋은 예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회장은 지난 해 122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감리회 필리핀선교 50주년기념대회에 참석하고 있던 중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 소식을 접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또 지난 해 말, 온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건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는 것으로 새해 첫 날을 시작했다.

 

 

 교단 관계자는 이 모든 행보는 감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김 김독회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걸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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