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에 피소된 회원위한 지원방향을 논의
기감 새물결 총회서 신년 사업계획 공유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회자들의 모임인 새물결(상임대표=황효덕목사)이 지난 4일 기사연빌딩 이제홀과 온라인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사업계획 공유와 피소된 회원에 대한 지원 등을 논의하고 폐회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피소된 회원지원 외에도 「△향후 새물결의 정체성과 방향 설정 △새물결에 대한 흑색선전과 비방 대응 △감리회본부 이전 및 본부 신축 계획 대응 △입법의회 대응」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피소된 회원지원」에 대한 논의에서는 회원들의 재판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공유됐다. 또한 감독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향후 새물결의 정체성과 방향 설정」에서는 조직의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정관에 명시된 내용에 충실하게 실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건에 대한 자세한 상황을 운영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총무국을 비롯한 각 국과 연회의 사업계획이 공유됐다. 총무국은 감리회 진단과 대안 토론회를 3, 5, 7, 10월에 진행한다. 3월에는 「웨슬리의 감리회 운동, 한국의 감리교회」 5월에는 「한국 감리교회의 현실」, 7월에는 「한국 감리교회의 미래와 대안」, 10월에는 「대토론회-새물결의 정체성과 역할」이란 제목으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11월에서 12월 중으로 「오늘을 딛고 더 나은 내일로!」란 주제로 회원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회원연대 사업으로 「△기소 및 재판 중인 회원 연대 및 지원 △지방연회 방문 및 조직 △긴급구호 필요한 회원 지원 △목회 공유와 나눔 △적극적인 회원가입 및 캠페인」이 진행되며, 감리회단체와 연대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위원회는 입법TF팀을 구성해 장정개정 및 입법 관련해 연구 및 제안을 할 예정이다. 영성위원회는 온라인강좌를 진행한다. 기후생태위원회는 지구를 위한 행동캠페인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목회위원회와 신학위원회, 인권위원회, 여성위원회에서 올해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이 단체는 △영적개혁 △생활개혁 △ 감리회 제도개혁을 통해 감리회의 교리와 장정이 지향하는 감리교회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주요 사업으로 「△감리회의 공교회성 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 및 추진 △감리회 개혁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 연구 및 시행 △감리회 목회자의 영성 개혁을 위한 방안 연구 및 시행 △감리회 목회자의 목회 지원을 위한 방안 연구 및 지원」 등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