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침례교회(담임=국명호목사)는 지난 10일 「앎을 삶으로 바꾸는 다음세대 사역」이란 주제로 청소년 사역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다음세대에 영적회복탄력성을 가지고 갈 것과 사역에 중요한 것으로 예배와 양육, 전도를 강조했다. 또 LBS교재를 소개하고, 교재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청소년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요셉목사가 「다음세대 영적회복탄력성」이란 제목의 강연을 했다.김목사는 링컨과 다윗의 인물을 예로들며 회복탄력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울은 나가서 싸우겠다는 다윗에게 ‘네가 나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라고 부정적으로 말했지만 다윗은 당당히 싸워 이긴 것을 예로 들며, 부정적 단언을 거부하는 힘에 대해 말했다.
이정현목사는 「청소년 사역의 실체」에 대해 강연했다. 이목사는 청소년 사역의 핵심포인트로 △예배 △양육 △학교사역(전도)를 꼽았다. 이목사는 “전도는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믿음의 성장은 전도의 열매로 연결된다”면서, 세 가지 포인트가 함께 가야할 것을 전했다.
또 LBS교재에 대해 소개했다. 이 교재는 라이프 바이블 스터디의 약자로, 미국 사우스웨스턴 신학교에서 청소년들을 양육하기 위해 만든 교재 ‘disciple6’를 재구성한 것이다. 이 교회는 다음세대 미자립교회를 위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국명호목사는 “오래전 부교역자 시절 교재가 너무 부족하고, 열악하다고 생각하고 고민하던 중 미국의 사우스웨스턴 신학교에서 이 교재를 만들었다. 그 얘기를 듣고 협약을 맺었고, 10년만에 드디어 출판되었다”면서, “다음세대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이 교재가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