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8(월)

기장측 복지재단서 복지선교포럼

기장의 30년의 복지사역을 돌아보고 복지선교 실천 방향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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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2.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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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측 복지재단서 복지선교포럼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상임이사=이훈삼총무)은 지난 달 25일 오후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복지선교포럼을 갖고, 기장의 30년의 복지사역을 돌아보고 복지선교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이훈삼총무는 기장 사회선교역사와 복지선교를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발표했고, 이후 한강희교수(한신대학교 선교학)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신학과 복지선교를 제목으로 에큐메니컬적인 하나님의 선교신학과 복지선교의 관계성을 알렸다.

 

이훈삼총무는 교단업무 관계로 해외출장중이어서 참석하지는 못했지는 그의 발제내용은 이렇다. 사회선교는 교회의 선교와 떨어질 수 없다. 선교는 하나님 나라인 교회의 생육과 번성의 복을 누리는 과정이다. 선교는 교회에서는 하나님 나라가 번성하는 복을 누리고, 어둠이 가득한 사회에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신성한 일이다며 사회선교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이총무는 그동안 기장의 사회선교는 사회구조적 선교에 치우친 면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구호적 선교구조적 선교를 통합하여 통전적 사회적 선교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즉 기독교의 사회선교가 개인에 대한 자선 행위뿐만 아니라 사회구조를 개혁하는 사랑으로도 나타나야 한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그러나 1990년대 이후, 교회를 대신하여 각종 전문 사회단체가 활성화하고, 민주적 정당운동이 정착하면서 교회의 사회적 역할이 상대적으로 축소되었다. 바로 이즈음에 기장 교단의 시의적절한 시도가 1995한기장복지재단의 설립이다. 그리고 올해 그 3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한기장복지재단은 총회의 선도와 지역교회의 헌신으로 괄목할 양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 지난 30년의 기장의 사회선교 활동의 의미를 알렸다.

 

이어 강의에 나선 한강희교수는 복지나 공적 돌봄에 관한 관심이 교회 차원에서 전문적으로 다루어진 현대 이론적인 배경은, 1952년 세계 에큐메니컬 무대에 등장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개념은 19세기 교회 중심적 복음주의 전통과 사고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스트 크리스텐덤 시대, 공적인 장에서 교회의 존재를 재확인하여 복음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정향(定向)한 획기적인 패러다임이다고 복지선교의 흐름을 설명했다.

 

한교수는 기장에 하나님의 선교 개념이 정립하는 데는 김재준과 같은 역사 참여 신학자들의 이론적인 수용도 있었겠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의 정치 사회적 상황이 인간화를 요청하면서 그 개념이 뿌리를 내리는 데 적합한 토양을 마련한 사실에 있다, “한기장은 하나님의 선교라는 교단의 에큐메니컬 선교 정책을 토대로 복지선교를 위한 사역을 통해 교회의 공적 위임을 전개해 왔다. 또 시대의 변화 속에서 교회 중심적 선교 체제를 넘어 세상 중심적인 소통과 상호 관계를 통해 기독교 디아코니아 전통을 계승해 왔다. 이는 한국교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표적인 사례를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이외에도 이준우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기장 사회선교역사와 복지선교란 제목으로 한기장복지재단 30년 사역을 분석하고 복지선교 비전을 제시했고, 또한 문홍근목사(남원살림교회)하나님나라 운동과 복지선교실천이란 제목으로 목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복지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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