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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코서 「아츠 인 미션 서밋」 성황

문화예술 미디어와 선교의 연관성이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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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3.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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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 인 미션 서밋이 문화예술과 선교의 조우란 주제로 일본 니코에서 진행됐다.(주최측 제공)

 

문화와 미디어는 선교의 구성요소이자 효과적 도구

예술가들을 사역으로 동원하는 운동의 확산이 필요

 

 

 아츠 인 미션 서밋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문화예술과 선교의 조우란 주제로 일본 니코에서 진행됐다. 이번 서밋에서는 한국 선교계와 기독교 문화예술계가 만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등 선교협의체를 비롯해 기독교문화예술단체, 지역교회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미디어와 선교는 분리될 수 없는 핵심매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관계자는 이 모임을 통해 우리는 문화예술 사역과 선교의 접점을 탐구하고, 관련 사역자들의 선교적 정체성과 부르심을 재발견할 것이다면서, “이들이 선교의 창의적인 동반자이며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일어서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나아가 문화예술과 선교가 함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목표를 찾고, 그 선교적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날 키노트스피치를 전한 예배사역 연구소 이유정목사는 예배와 문화예술, 선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존 파이퍼는 그의 책 <열방을 향해 가라>에서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교가 아니라 예배다. 예배가 없기 때문에 선교가 필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궁극적인 존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이라는 화두를 던졌다면서, “이 한마디가 서구선교의 지형도를 바꿔 놓았다. 선교 프로젝트에 집중해온 선교단체들이 예배의 중요성과 우선순위를 회복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와 성도의 존재목적이자 최우선 순위는 예배이고, 선교로 그 사명이 충족된다. 문화, 예술, 미디어는 예배의 언어이며, 하나님나라와 복음을 표현하기 위한 선교의 구성요소이자 효과적인 도구다면서, “결국 문화예술 미디어는 예배, 선교와 분리될 수 없는 핵심 매체다고 말했다.

메시지를 전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문화예술선교실행위원회 위원장 여주봉목사는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온 삶으로 동참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날 키노트스피치를 전한 박종암선교사는 한국인의 세계선교를 위해 예술가와 음악가들을 준비시키는 일을 돕는 일을 하는 사람 혹은 단체가 필요하다면서, “예술가들을 교회 사역자로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동역하기도 쉽지 않지만. 타문화권의 선교사로 파송하기 위한 단체나 파송하려는 교회도 없다는 점이 지금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물론 예술적 표현과 방법 전략들을 통해 선교하는 현장도 많지는 않다.그들의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구조도 사실은 없다면서, “시도해 볼 뿐이지 지속성을 가지고 뿌리를 내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또 예술적인 그리스도인에게 문화명령으로 비전과 사명, 공동체 리더십의 방향 제시, 지속적인 구조가 필요하다. 위의 3가지가 있어야 예술가들을 사역으로 동원하는 운동이 확산될 수 있다면서, “개인의 비전과 사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셋째날 메시지를 전한 조 샘선교사는 한국 BAM 운동의 경우 1990년 초반의 시작이 2008년에 이르기까지 운동의 확장성을 가지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신학화 작업과 문서의 공유가 약했기 때문이다면서, “좁은 의미의 선교에 머무르고 비즈니스를 도구로만 여기는 접근의 한계였다. 결국은 복음의 해석작업이 필요하다. 아트인미션의 경우도, 이 부분을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이외에도 문화예술포럼 워크샵 일본문화예술선교사 공연 일본선교에 관하여 질문&포럼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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