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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3.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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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누가복음9:1-17


이천년 전에, 이 땅에서 우리에게 새 나라의 소식을 들고 오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나사렛 이란 동네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이세요. 예수님 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식을 들고 오시구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사건들로 그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사 건중 하나가 오늘 보시는 이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성경에서 오병이어의 사건은 사 복음서 모두가 담고 있는 몇 안되는 사건 중 하나 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각각의 복음서마다 어떤 이야기는 보여주는가 하면, 어떤 이야기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복음서마다 각자가 하고싶은이야기가 있어서 인데요. 그런데 보기 드물게 모든 복음서가 담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이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오병이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이야기. 우리가 보통 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어린 아이가 가지고 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고 있는 이유는 요한복음아이가 들고 나왔다고 적혀 있어서에요. 빵 다섯 개와 함께 가져온 물고기는, 아마도 이 빵 안에 끼워서 먹을 목적으로 가지고 온듯 해요. 먹을 때는 보통 이 빵을 찢어서먹습니다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빵을 받아서 축복 기도를 하신 뒤에 찢어서나누어 주셨을 것으로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찢어서 나누고 찢어서 나누어 주는데도 빵이 자꾸만 생겨난거에요.

 

나누어도, 나누어도, 자꾸만 나오는 빵. 그렇게 그 자리에서 성인 남성만 오천명 이상을 먹였다고 해요. 이 사건을 사 복음서. 네 권의 복음서가 모두말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사건입니다. 모든 복음서가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에수님께서 이 사건으로 사람들과 제자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어하시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에요. 마치,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땅에서 만나를 먹이셨던 것 처럼요. 예수님께서 보여주시고자 하는 하나님 나라는, ‘광야에서도 우리를 먹이실 수 있는, 살리실 수 있는 하나님 나라에요.

예수님께서는 그 하나님 나라를 믿고 따라오라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그 하나님 나라를 향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그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우리 다같이 함께 3절을 읽어보실게요. 9: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행길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 지팡이도, 자루도, 빵도, 돈도 가지지 말고, 옷도 두 벌씩은 가지지 마라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땅을 걸을 때도 그랬습니다. 먹을 빵도, 사먹을 돈도 없던 백성들이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걸어라라고 말씀 하셔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걷기를 바라셔요. 단순히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것 만이 아니에요. 그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길. 우리가 걷는 이 땅에서의 걸음이 이미 하나님 나라인거에요. 먼저 예수님께서는 그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걸어가길 원하십니다당장 손에 먹을 것이 없어보여도 살아갈 수 있는 믿음. 당장 우리 주변에 살아갈 길이 보이지 않아도, 걸어갈 수 있는 믿음

 

그런데 놀라워요. 나라안에 머무는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살리시고, 먹이셔요. 또 예수님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서로 베푸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우리에게 남는 것을 서로 나누기를 원하셔요하나님의 나라는 베푸는나라입니다

                                                                                                                              /  오산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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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병이어로 보이신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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