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총회 사회선교단, 30주년 기념포럼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하는 사역을 다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사회선교단은 30주년 기념포럼을 진행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사회선교단은 지난달 31일 총회본부에서 30주년 기념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의 참석자들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역을 하길 다짐했다.
총회장 류승동목사는 축하의 글을 통해 “총회 사회선교단은 지난 30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정의와 평화, 나눔과 화해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 왔다. 그동안 사회선교단을 통해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써주심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정목회」에 대해 발표한 가정목회 연구소 박경옥목사(주우리교회)는 “가정 목회는 마치 선교지와도 같은 ‘땅 끝 목회’의 절박함을 담고 있다”면서, “가까운 가족들조차 하나님을 믿지 않는 상황 속에서, 복음을 들고 나선 가족 구성원이 목회자의 역할을 감당하려 할 때, 종종 존경받지 못하고 낙심될 때도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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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사회는 각종 범죄, 중독 그리고 이혼율의 급증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경시되는 풍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도덕적 무너짐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회개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웨슬리와 사회선교」에 웨슬리 르네상스 신학연구소 소장 장기영박사는 웨슬리가 펼친 「△빈자의 복지와 약자의 인권보호 △의료선교 △전인적 교육활동 △다문화 사역 △재소자 돌봄과 교도소 개혁 △노예제도 페지운동 △공적인 부도덕에 함께 맞서는 대중문화 사역 △사회와 국가에 평화를 위한 노력」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웨슬리의 삶과 사역은 오늘날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한국개신교에 웨슬리의 삶과 사역에서와 같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복음전도와 사회선교가 바르게 조화를 이루는 일이 지금보다 더 필요한 때가 있었겠는가?”면서, “복음전도와 사회선교 모두에서 웨슬리가 보여준 모범은 한국교회가 어떤 사회선교의 비전을 품고 한국사회를 섬길 수 있을지에 대한 훌륭한 방향 제시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와 기독교윤리, 그리고 사회선교」란 제목으로 발제한 임성빈교수는 “사회선교는 우리의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기 위하여 세상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를 세상 사람들에게 맛보여 주기 위한 신앙인들과 교회의 ‘사랑 몸짓’인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성철교수와 박규일목사의 「우리동네 치매예방 설립」, 김남식박사의 「사회선교와 전도」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부단장 임태석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부단장 임민자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단장 제천모목사가 「살아온감사, 살아갈은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