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용작가의 「부활」은 작가가 철원에 거주하면서 화산 석을 매체로 하여 제작한 작품인데 크리스챤을 상징하는 물고기를 표현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는 비어 있는데 이는 부활하셔서 구름 타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상상하여 작품화 한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망을 담고 있다. 우리도 언젠 가는 주님께서 부르실 때에 기쁨으로 하늘나라에 이를 때가 올 것이라 믿는 믿음의 표현인 것이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은 세상에서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것이니 아무리 세상에서 사는 것이 괴롭고 어렵더라도 견뎌야 할 것이다. 죄 많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 지시고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롬 8:17,18)/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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