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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5.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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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구원을 받을 때 보다 우리들은 그리스도 안의 구원에 이르는 영적 성장이 필요하다. 이러한 생명의 부요를 위한 소망은 범사에 자신을 분별하며 사는 신앙이 요구된다. 다만 죄에서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한 삶이라면 선을 향한 분별력이 떨어지게 된다. 우리 안에서 착한 일”(1:6)이 계속 되어야 한다. 사랑과 기도는 성령의 풍성한 분별의 사역에서 나올 때 선한 것이 된다.

 

 의식으로 흘러가는 믿음을 방지하기 위해 선한 일에 깨어 있으라 하셨다. ,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1:10)하기를 바라신다. 우리의 예배나 일상의 생활에서 진실하여 허물 없이”(1:10)행하는 믿음을 말한다. 원망이나 불평이 없는 믿음은 육에서 나지 않는다. 우리의 지식이나 형식에 의존하지 않는 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오직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임한 은혜와 평강이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

 

 바울에게는 투기와 분쟁으로 주의 일을 행하는 자나 순수하지 못한 다툼으로 그리스도의 일을 행하는 자들도 그의 사역을 막지 못했다. 형식에 치우치거나 참된 방도로나 다 주님을 전파하는 일을 기쁨으로 받아들인 분은 사도 바울이었다. 오늘의 교회 현장에서도 이러한 사명감으로 지체들의 육성을 뛰어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주의 일에 화목을 도모하는 사도 바울의 영성이 요구된다.

 

 믿음은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일에 베드로는 이방인을 부정하게 대하던 일에서 영으로 분별하는 체험을 통해 가능해진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믿음에서 성령의 지시를 따라 경건한 삶을 사는 고넬료를 영접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된다. 부정한 이방인이었던 고넬료를 의롭게 보는 분별력을 얻게 된다. 구제와 기도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훈련은 부정하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게 했다. 의로운 육적 가치관이 바뀌게 된다.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1:27)하는 훈련은 분별하는 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한다.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무슨 일에든지 두려움이 없는 구원에 이르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는 다만 주를 믿는 믿음을 위해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주를 위해 고난도 받게 하려”(1:29) 하셨다. 선한 것을 분별하여 진실함에 이르는 영적 아름다운 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힘은 오직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5:14)하는 훈련을 통해 얻는 아름다움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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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71회) 그리스도인의 삶- 영으로 보는 분별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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