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미술인협서 제60회 정기전 성료
신앙과 예술의 만남·기독문화의 새로운 지평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에서 제 60회 정기전을 진행했다.
60년 역사기념, 기독미술의 영적소명 다시 되새겨
151점의 작품전시와 창조의 기쁨과 여정 재조명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제 60회 정기전」을 진행했다. 동단체는 1966년 창립하여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화단의 거목인 고 박수근, 고 천병근, 고 정관모, 고 황창배 등 예술계에서 주목하던 크리스천 작가들과 역대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을 수상한 작가들, 비회원으로서 활발한 예술적 역량으로 활동 중인 초대작가들, 참여작가들의 작품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소, 공예, 사진, 등 151점이 출품됐다.
전시회의 감사예배와 시상식은 △1부와 △2부에 나눠져 진행됐다. 첫날 오후 드려진 △1부 오프닝 감사예배는 정두옥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이어 정부회장이 성경봉독을 했으며, 곽수광목사(푸른나무교회)가 「창조의 환희, 예술의 환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곽목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예술 행사를 넘어, 하나님의 창조 기쁨에 대한 신앙적 고백과 예술의 영적 소명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창세기의 말씀을 예술의 출발점으로 생각하며 하나님의 창조 속 기쁨이 기독미술인들의 작품을 통해 이 시대에 다시 흘러간다고 본다”며,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모든 기독미술인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창조의 기쁨과 예수님의 기쁨을 계속 흘려보내기를 소망하며, 고난 속에서도 찬양하며 걷는 믿음의 여정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전했다. 그후 곽목사의 축도로 1부가 마무리됐다.
2부 창립 60주년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 개막식·37회 시상식에서는 유 은사무국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신미선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신미선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람의 나이로도 60년의 시간은 남다르다. 단체가 이 시간을 지내온 것은 하나님의 각별한 은혜이다. 여러 작가들이 모여, 한뜻으로,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로 세상을 향하여 펼쳐온 협회의 60년 역사 속에, 사람들에게는 잊혀질 지라도 묻혀있는 각 사람의 수고와 헌신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마음에 심히 기뻐하며 품으셨으리라 믿는다”면서, “본 전시가 한국기독미술단체의 장자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시금 조명하고 다짐하며 한국기독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제37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시상식에서 김홍태작가(홍익대 미술교유권 강사)가 수상했다. 이어진 제1회 기독교미술 특별상에서는 고 홍덕선 작가가 수상했으며 고인의 손녀인 김은하 씨가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본 행사 정기전과 더불어 특별기획-‘열두제자 작가전 및 강연’도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이 전시회는 릴레이 전시로 문화선교의 취지 아래 기독교 미술가들의 창작활동으로 탄생 된 작품들을 상시 보여주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예술의 풍성함을 선포한다. 전시 일시는 지난 19일부터 8월 2일까지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상설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오픈 특별강연으로는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2시 「‘환희’의 예술을 여는 빛의 미학」이란 주제로 안용준 교수가 강의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관계자는 “창립작가들의 첫 발걸음과 60년의 세월 속에 숨어있는 헌신자들의 노고를 되새기며 하나님 또한 마음에 담으셨으리라 믿는다. 한국기독미술의 지반을 다지며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발걸음을 이어가길 기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시간들을 채워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단체의 작가들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예술세계와의 멋진 만남을 통해 아름다움과 선함이 이 땅에 더욱 널리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교계와 성도들의 기독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고 비신자들이 미술영역을 통해 하나님의 메세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마음으로 척박한 창작여건을 넘어 즐거운 사명의 자세를 가지며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