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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독교연합, 제주평화신학포럼

현대사의 왜곡된 비극을 성서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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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9.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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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5-09-24 141258.png

 

한국기독교장로회 제주노회 정의평화생명위원회(위원장=윤태현목사)와 강정개신교대책위(위원장=임왕성목사) 그리고 제주사랑선교회(회장=정석범목사)는 공동으로 오는 10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아모렉스 리조트에서 기억이 불러오는 평화를 주제로 3회 제주평화신학포럼을 개최한다.

 

윤태현목사는 하나의 사건을 두고 계엄의 폭력계몽의 기회라는 상반된 기억이 충돌하는 우리 사회의 극단적 갈등을 목도하며, 폭력과 학살의 근거가 되어 온 왜곡된 기억의 문제를 신학적으로 성찰하고 평화의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포럼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여수·순천 10·19사건, 제주4·3항쟁, 광주5·18민주화운동과 전 세계의 르완다, 로힝야, 가자지구 집단 학살의 공통분모인 편집되고 왜곡된 기억의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이를 해체할 성경적 전망을 찾을 예정이다.

포럼 첫날에는 제주4·3평화박물관, 다랑쉬오름 등 제주의 역사적 현장을 탐방하며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인 발제가 이어진다. 주철희박사(함께하는남도학연구소)여순항쟁에서부터 시작된 왜곡된 기억의 역사란 제목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진호이사(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극우 개신교의 출현과 왜곡된 기억, 박지은박사(이화여대)구약성서의 폭력성에 대한 평화적 고찰, 김성한박사(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상상된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임왕성목사는 왜곡된 기억은 두려움을 낳고, 두려움은 타자를 향한 잔인한 폭력으로 이어진다, “이번 포럼이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올바른 기억을 통해 진정한 평화를 일구는 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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