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선교팀의 방문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아
50여명의 현지목회자 대상으로 재교육 진행
최근 캄보디아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로 한국이 떠들썩하고 이곳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분들의 안부 문의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살며 사역을 하는 저희는 온라인 사건들과는 무관하니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온라인 도박이나 사기 사건이 있었던 것은 이미 수년 전부터 캄보디아 전역에서 빈번하게 있었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한인회와 교민들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제야 사건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한국 방송이 경쟁하듯 방송이 되었고 그 일로 오히려 이곳에서 살고 있는 교민 사회는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루속히 안정이 되어 이곳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교민들이 더 이상 피해 보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7월부터 저희를 방문해 희망시온국제학교 학생들과 희망교회 성도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여러 가지 사역으로 저희를 섬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비록 몸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행복하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가 되는 교회의 섬김으로 교회 1층 리모델링 공사가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유치원 교실과 교무실, 교사들 숙소까지 새롭게 되어 이제 더 이상 물이 차거나 침수될 걱정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강화성광교회의 섬김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유치원 교실 책상, 교무실 책상을 주문 제작했고 선풍기를 50대 구입하여 학교 교실마다 추가 설치를 해서 학생들이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한항공 부산신우회는 코로나 이후 다시 시작된 첫 선교지로 다시 저희에게 와 주셨습니다. 끄랑톰 교회 앞 배수로 공사와 교회 앞마당 포장이 시급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분유 나눔 사역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식년 때 방문했던 올랜도중앙침례교회에서 이 사역을 위하여 큰 금액을 후원해주셨습니다. 3년째 현지 목회자 재교육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대륙선교회 현지 목회자 재교육이 시작된 후 어느새 50여 명의 지역 목회자들이 재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 이후 사역의 나눔을 통하여 사역의 성장 모습을 보게 됩니다.
9월과 10월에는 우리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2012년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은 작년에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레베카 보파는 우리 유치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뜨람크나 중·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작년 고등학교 졸업시험에서 뜨람크나에서 유일하게 A를 받았고, 에스더는 B를 받았는데 올해는 라따나가 B를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우리 학교 졸업생들이 세상에서도 빛의 사명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 /캄보디아 최경호·유남숙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