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3(목)

예장총연, 법인대표이사, 이사, 감사 취임예배

세상에 희망주는 ‘복음의 종교’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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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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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운동에 매진할 것 다짐·‘행함 통해 개혁의 본을 보일 것’ 강조
연합회 발전을 위해 부실 회원교단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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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가 새해를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이광용목사·사진, 이하 예장총연)로 새롭게 단체명을 변경하고, 법인 대표이사, 이사, 감사 및 임원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1월 16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예장총연의 법인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광용목사는 한국교회의 온전한 연합과 부흥을 위해 남은 일생 전력을 다해 예장총연과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제2의 종교개혁을 부르짖은 바 있는 이광용목사는 올 한해는 한국교회가 반드시 세상과 국민에 희망을 주는 복음의 종교로 다시금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목사는 “지난해 우리 예장총연은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을 통해 여러 개혁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이제는 한국교회가 개혁의 실천을 전 국민들에 보여줘야 할 때다. 한국교회의 개혁은 종교개혁 500주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올해도 내년도 앞으로 계속 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지난 시간 한국 장로교의 일치와 단결을 이끌었던 예장연이 새해를 맞아 예장총연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한국교회가 과거의 그릇된 관습을 버리지 못하고, 개혁의 새 역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이때, 예장총연이 앞장서 개혁의 본을 보이고자 한다”면서 “올해는 행함에 중점을 둘 것이다. 국민들의 불안과 아픔을 달래고 하나님의 치유를 전하는 예장총연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6면상.jpg▲ 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로 새롭게 단체명을 변경하고, 법인 대표이사, 이사, 감사 및 임원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편 이사에는 김태경, 이성현, 이강익, 장승우, 하석수, 오선미, 김마리, 강사랑 목사, 감사에 김병선, 김용희 목사가 취임했다.
대표회장 이광용 목사는 기존 예장연에서 예장총연으로 이름을 변경한 것에 대해 “종교500주년을 지나며 장로교가 더욱 하나로 뭉쳐 연합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연합회의 의지와 실천을 담은 것이다”면서 “새해에는 예장총연의 개혁 의지가 한국교회와 사회 전체에 녹아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예장총연은 연합회의 건강과 발전을 위해 부실 회원교단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 작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연합회로 거듭났음을 강조했다.

 임원 취임식은 법인 이사 및 연합회 임원들에 대한 취임패 및 추대패 전달과 자문위원의 위촉장 및 위촉패 전달, 회원교단 신임 총회장들의 취임패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년하례예배를 겸해 열린 이날예배는 상임회장 장승우목사의 사회로 이성현목사(상임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고문 김광본목사가 ‘기도로 열린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목사는 “우리 기독교인들에 있어 삶을 헤쳐 나가는 방법은 언제나 기도뿐이다. 기도를 통해 길을 열어야 한다. 올 한 해 여러분 모두가 기도로 길을 여는 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튼튼한 믿음, 넘치는 소망, 풍성한 사랑을 가지고 기도하는 한 해가 되어 행복하고 부유하며 건강하게 역사를 이루는 축복의 증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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