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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훈련개발원 권진하박사

“다음세대를 능력있는 제자로 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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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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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학습 등 교회교육의 시스템 구축한 솔루션 개발
“통합적 시스템 가지고 주일학교 운영할 때 효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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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주일학교 교육이 위기다. 어린아이와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교회교육훈련개발원(대표=권진하교수)은 이러한 위기 가운데 있는 다음세대를 영적으로 살리기 위한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권대표는 “본 연구소는 우리의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능력 있는 제자로 양육하기 위해 예배, 양육과 정착, 전도, 상담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교회교육의 시스템을 구축하며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모든 노력과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한다.

권대표는 “주일학교 현장사역자들을 만나서 사역의 어려움들을 나누다 보면, 공통적으로 듣게되는 고민은 반목회와 소그룹 운영방법에 대한 것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주일학교 반목회 이노베이션으로서 협동학습에 대한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또 전국의 수많은 교회학교 사역자들에게 소그룹 방법론을 강의하며 이를 통해 다음세대가 성경을 재미있게 배우고 바르게 이해하여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고 있다.

교회교육훈련개발원은 이러한 소그룹을 통한 양육 외에도 다음세대가 소명을 찾아가도록 돕는 사역에도 힘을 쏟고 있다. 권대표는 “한 주일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명을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진행한 적이 있다. 거기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 받은 우리 자녀들에게 명확한 목표가 없는 모습을 보면서, 주일학교 사역자들에게 그들이 방향을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필요함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권대표는 “재미있는 성경공부와 나눔을 위한 소그룹 강의를 마친 후에 ‘강의가 유익했다’, ‘반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 등의 피드백이 있지만, 몇 개월이 지난 후 강의했던 몇 몇 주일학교들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처음에 좋았던 결과들이 계속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일학교를 다시 한 번 방문해서 현장을 돌아보았을 때 비로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바로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전했다. 즉 새롭게 배운 내용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주일학교와 교사들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이를 유지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였다. 그래서 “어떠한 내용을 배워도 계속해서 유지하고 정착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권대표는 말했다.

교회교육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주일학교 반목회 이노베이션으로서 협동학습에서는 기초적인 토양이 될 주일학교의 베이직을 다시 세우고, 반목회 속에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소그룹 방법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마지막에는 반목회 소그룹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정착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권대표는 “이러한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린 시스템을 가지고 주일학교를 운영할 때, 지금 당장은 큰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 해도 한 해 한 해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져가는 건강한 다음세대를 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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