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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교회서 아천 정진경목사 추모예식

“예수닮은 생활을 삶 속에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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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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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성결교회(담임=박노훈목사)는 지난 3일 고 아천 정진경목사 10주기 추모예식을 개최하고, 고인의 삶과 신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행사는 강일구박사(신촌포럼 위원장)의 인사와 소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지형은목사(성락성결교회)의 기도, 정근모박사(전 호서대 총장)의 「정진경목사의 생애와 사역」 강연, 다큐멘터리 상영, 조남국목사(광명중앙교회 원로)의 폐회기도 등이 진행됐다.

추모예배는 박노훈목사의 인도로 기성 부총회장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의 기도, 드보라찬양대의 찬양 후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림인식목사(노량진교회 원로)가 「주의 은혜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림목사는 “아천 정진경목사님은 국가 존망의 최대 위기였던 1952년 6.25 전쟁 포화 속에서 약관 30세의 나이로 목사안수를 받았고, 전무후무한 최악의 혼란과 고난 속에서 약 40년간 목회를 하셨다”며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신, 예수님을 닮은 생활을 시종일관 하셨고 말씀뿐 아니라 생활로 보여주며 실천하셨다”고 전했다.

곽선희목사(소망교회 원로)는 추모사에서 “교회의 문제는 학문은 있는데 목회가 없거나, 목회는 있는데 신학이 부족한 것에 있다. 신학없는 목회, 목회없는 신학이 되어 교회가 흔들리고 있다”며 “그러나 정진경 목사님은 학자요 목회자였다. 성품도 예수님을 닮은 분이었다. 이러한 분이 우리 앞에 꼭 있어야 하기에, 오늘 더더욱 그립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남 정인천목사는 가족인사에서 “해가 갈수록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져 갔는데, 이번에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들면서 책도 다시 읽어보고 사진도 다시 꺼내보면서 그 기억들이 새로워졌다”며 “지금도 격려해 주시는 교우님들의 사랑에, 그리고 아버지에게 평생 복음 전하는 일을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 정진경목사(1912-2009)는 월드비전 이사장,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및 명예회장, 한국기독교학술원 이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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