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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상포장례협동조합 나눔 축제

‘한지’ 이용해 친환경 장례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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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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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상포장례협동조합(이사장=김안태·사진)은 지난 5~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에 참여하여 유골함과 납골당, 자연장 등의 친환경 장례·장묘 용품을 선보였다.

 

김안태이사장은 “우리상포장례협동조합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장례·장묘 문화를 개선고자 설립된 조합이다”며, “상부상조와 나눔 정신을 실천해 장례·장묘 복지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친환경 장례용품 보급과 낙후된 공동묘지를 재개발하여 사회 이익이 되고 경제발전에 기여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장례·장묘를 연구하는 기업으로서 21세기형 미래산업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국민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동 조합은 한지로 만든 유골함과 수의, 도포를 자체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김이사장은“예부터 중국에서는 종이로 옷을 지어 입으면 뼈에 좋다고 하여 매장시 한지를 많이 사용했다”며, “또한 조선시대에는 조선시대 군사들이 입고 싸웠던 갑옷을 한지로 만들어 흑 칠을 해 화살을 막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동 조합은 한지를 이용한 장례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화장 효율성을 증가시키며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닥나무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외화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이사장은 “한지는 100% 땅으로 돌아가기에 육탈시 자체 공급되는 수액으로 인해 100% 부패됨으로서 섬유소가 뼈에 엉기지 않고 벌레나 잡균이 침범하지 못한다”며, “한지수의는 화장시 매연이나 불순물이 발생되지 않고 완벽하게 소각 됨으로서 공기 중으로 사람짐으로 공해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지 유골 봉안함은 수지제품으로 한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상·하 테두리에 특수기술로 만들어졌다”며, “청광 참숯 알갱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삽입해 자체적인 공기순환 기능을 적용시켜 결로와 습기, 부패를 방지했다. 또한 매립용으로 사용해도 환경에 저해되지 않는 생분해성 친환경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 조합은 2013년 4월 조합 공동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출범식 △대구지역본부 개설 △국회소관 녹색재단 MOU 체결 △기획재정부 상품등록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2014년 고객감동 경영 대상 △슬라이드형 특장의전버스 특허 취득 △친환경 참숯한지 유골봉안 특허 취득 △용산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입주 등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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