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세상 속에서
싸우고 이긴 자는
승자의 면류관을 받아쓰고
하늘나라의 영원한 행복을 꿈꾸며
빛의 길을 따라 가느니
어둠의 깊은 잠에서
깨어 일어선 자는
빛의 지팡이를 바라보고
하늘나라의 영원한 행복을 꿈꾸며
빛의 길을 따라 가느니
이 땅위에 빛의 길은
어둠의 불 속에서
활활 타지않은 자만이
하늘나라의 영원한 행복을 꿈꾸며
어둠속의 일출을 보듯 훤히 보이는
빛의 길을 따라 갈수 있나니
이 땅위에 빛의 길은
어둠과 싸우고 싸워 이긴 자만이
죽음을 넘고 넘어 부활을 꿈꾸며
어둠 속의 일출을 보듯 훤히 보이는
빛의 길을 따라 갈수 있나니
보라 하늘나라 가는 빛의 길은
어둠을 이긴 승자만이 꿈꾸며
승자만이 걷는 길이다.
이숙희의 축복 받은 나귀의 후손들이라는 작품은 예수님을 태워드린 당나귀를 연상한다. 작가는 예수님을 위해 봉사했던 당나귀처럼 우리도 헌신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