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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선진학교, 코로나 위기 속에서 ‘도약’ 다짐

학생들이 100억이 넘는 장학금 확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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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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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석이사장은 코로나 위기로 구조조정까지 생각했으나 바른 길이 아니기에 기도하며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펜실베니아 캠퍼스에서 아이비리그 코넬대학의 합격자 배출

전국서 입학설명회 진행하며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박차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남진석목사.사진)의 세계적인 약진과 도약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남진석이사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보다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좀 더 높은 랭킹의 대학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약 150명의 학생들이 모두 100억이 넘는 장학금을 약속받았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5월 말 현재 북미(미국, 캐나다)권 약 90여 개 대학, 아시아권(중국, 홍콩, 일본) 12개 대학, 유럽 및 오세아니아권 15개 대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로지 입시준비에만 매달리고 있는 일반학교와는 달리 정상적인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고도 이러한 대입결과를 얻었다는 것은 글로벌선진학교만이 갖는 힘이 아닐 수 없다. 각 캠퍼스의 견실한 교육과정과 진학지도실의 세심하고도 탁월한 진로·진학 지도는 수준 높은 교육결과의 견인차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특히 미국펜실베니아 캠퍼스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아이비리그 코넬대학(Cormell University)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516일 광주지역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613일까지 전국 13개 지역을 순회하며 2020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순회 입학설명회에서 남진석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각국에서 지혜와 통찰력을 지닌 글로벌리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GVCS글로벌선진학교가 100억의 지구촌을 섬길 하나님을 아는 글로벌 인재양성 사역을 지속하는 당위성이 증명되고 있다면서 교계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음성과 문경에서는 7~10학년(1~1) 편입생을, 미국의 펜실베니아 캠퍼스에서는 7~11학년(1~2) ·편입생이 지원할 수 있다. 국어, 국사, 태권도 교육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영어교과서를 통해 영어몰입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는 기독교 신앙을 기초로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도 얼마든지 학교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음성과 문경캠퍼스에 이들을 위한 ELA 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누구나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미국 펜실베니아캠퍼스를 지원하는 학생들에 비해 음성과 문경캠퍼스 학생들이 미국 현지의 영어사용환경 노출기회가 적은 것을 보완하기 위해 7학년 2학기~8학년 1학기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캠퍼스에서 1년간 단기유학을 실시한다.

 

남이사장은 코로나로 촉발된 언택트 시대에 대해 자신감도 표했다. 그는 기숙사가 제일 안전하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학교 자체를 외부의 접촉과 봉쇄하고 철저한 방역 속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초중고가 다 문을 닫았는데, 우리 학교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면서 부모들이 참관자로서 글로벌선진학교의 우수성을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 “언택트 시대를 극복할 인재가 우리 학교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글로벌선진학교도 재정경색에 직면해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후원자들의 참여율이 50% 가까이 감소하고, 각종 교육수익사업이 중단되거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남이사장은 구조조정까지 심각하게 생각했으나 교육을 위해서 바른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임금삭감도 생각했으나 그 역시 올바른 것이 아니었다, “이에 300여 사역자들이 나섰다. 글로벌선진교육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자체 헌금운동을 벌여 약 8,000만원을 모금하는 등 교육현장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선진학교는 학생들이 부담하는 학비로는 소요되는 교육비용의 75~ 80%정도 만 충당할 수 있다 한다. 그동안 ()글로벌선진교육은 각종 후원과 사업을 통해서 3개의 캠퍼스에 지속적으로 법인전입금을 지원하여 왔다.

 

또 글로벌선진학교는 지난해 12월 초 개교 이래 숙원사업이던 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을 440여 평 규모로 준공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약정한 헌금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건축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이사장은 지금도 건축헌금을 위해 재학생, 동문, 학부모, 교직원, 이사회 등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한국교회, 감동을 받은 성도들과 뜻있는 독지가들이 힘을 합하여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준다면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크리스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기독교대안학교로서 그동안 모범적인 교육선교를 진행해온 글로벌선진학교에 교계의 더 많은 기도와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안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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