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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목사, 직장선교회서 강연

“시대를 알고 실천하는 신앙인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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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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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 노고 치하하기 위해 작년부터 선교대상 수여
“종교 다원주의자들의 차별금지법 통과는 절박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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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연대(대표=최요한목사·사진)는 지난 8일 시청·광화문 직장선교회에서 좥영적예배, 시대적 사명좦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일터에서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선교적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최목사는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바로 알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며, “예배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날은 구약적인 제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신령과 진정의 예배로 부터 영적예배를 요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아는 것을 행하는 것 또한 더 중요하다”며, “이 시대를 바로 알고 여기에 대해 바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88차 세계선교연대포럼(대표=최요한목사)이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김주덕장로(명동교회)의 찬양인도로 박용옥목사(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의 인도, 민충만목사(인천샘솟는교회)의 대표기도, 김 정교수의 특송, 정성구목사(한국칼빈연구원장)이 좥물이 바다를 덮음같이좦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포럼은 정은영전도사의 특송과 박재천목사의 시 낭송, 박영우목사가 좥한국교회 본질 회복운동좦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선교사역 발표는 한용관선교사(태국)와 전권재선교사(멕시코), 민충만목사, 김균배선교사(미얀마), 조중찬선교사(필리핀), 유정미선교사(가나), 안태룡선교사(인도네시아), 송용자선교사(태국), 김정태회장, 박영애선교사(일본), 박기석선교사(캄보디아), 최정민선교사(태국), 이도재선교사(우간다), 이동백선교사(필리핀) 등이 현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정성구목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가 힘들다. 또 많은 한국교회가 선교비를 보내지 못하고 있고, 길이 다 막혀서 현지의 선교사들도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가운데 있다”며 “그래도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자에 계시하신 세 가지 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이 답이고, 하나님의 때와 언약을 바라보고 기다려야 하며,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할 줄 믿는다”고 당부했다.


또 “오늘날 한국에 종교다원주의자들이 들여온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전도도 선교도 못 할 절박한 위기에 우리가 있다”며 “이런 때에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를 주신 것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이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되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하는 것이 선교”라고 강조한 후 “한국교회에 위로와 축복, 선교의 제2 전성기가 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정목사는 이날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에 오기 전 일본에서 조선인 이수정이 1883년 번역 출판한 누가복음과 1884년 번역 출판한 마태복음, 요한복음을 똑같이 본떠 만든 성경책을 세계선교연대에 기증했다. 또 1883년 황해도에 서상륜, 서경조 형제가 세운 우리나라 최초 교회인 소래교회를 정 목사가 38년 전 수채화로 직접 그려 제작한 기념품과 1885년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항에 첫발을 디뎠을 자리에서 역시 정 목사가 직접 풍경을 유화로 그려 제작한 기념품도 함께 최요한 목사에 전달했다.


한편 세계선교연대는 20년 이상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선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작년부터 매년 선교대상을 수여하는 등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한국인 출신 선교사의 연합과 연대, 협력을 목표로 설립·운영 중인 단체이다. 이를 위해 선교 사역 간 활발한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복음화 사역의 확장과 발판 마련을 위해 활동하면서 비복음화 지역의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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