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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총회개회, 총회장에 이건희목사

“교단 정체성회복과 미래발전위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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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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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기장 총회는 사상 최초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고, 총대들은 줌으로 참여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5회 총회가 9월 28일 화상회의를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이건희후보가 총회장에, 김은경후보가 여성으로는 최초로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김철수장로 역시 무난하게 부총회장에 당선됐고, 관심을 모았던 총무선거에서는 김창주후보가 과반수를 넘겨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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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는 개회기도 후 총회 서기 이종화목사가 회원점명을 했고, 총회장 육순종목사가 개회선언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보고 후에 용지투표 방식으로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총회장후보 이건희목사는 정견발표에서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팬데믹 상황에 직면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정복하려는 인간의 탐욕에서 나온 것이다, “끔찍한 위기는 충만한 위로의 시간이 될 수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금 가운데 있다고 말했다. 갈대상자 속의 어린 모세와 같은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희망을 주는 일에 동행하겠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본 교단과 한국교회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기장교단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교단의 미래를 여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총회장 후보 김은경목사는 큰 것, 많은 것, 빠른 것을 지향하다가 이런 위기를 맞게 됐다. 이제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하는 상황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맘몬의 가치에서 주님의 가치로 돌아가자. 총회장님을 도와서 오직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는 일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세 명의 후보가 경쟁했던 총무선거에서는 김창주목사가 당선됐다. 신임 김창주총무는 부족한 사람을 선택해주신 모든 총대원들과 기장 공동체에 감사드린다. 추락한 한국기독교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 “교단의 산적한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갈 것이다. 기장교단을 다시 세우고, 평화통일과 세계 선교를 위해 하나로 마음을 합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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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번 회기 신임원은 서기=윤찬우목사(서울동노회) 부서기=심진보목사(경기남노회) 회계=장성수장로(경기북노회) 부회계=정문달장로(광주노회) 등이다.

정회 후에 속회 일정도 나왔다. 정치부, 선교부, 국제협력부, 교육부는 10월 1913시에서 18까지 회무를 진행한다. 10월 20일에는 법제부, 신도부, 재정부, 상회부 등이 모일 예정이다.

 

한편 1부 예배에서 총회장 육순종목사는 설교에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는 이번 코로나사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므로 사회적 공신력을 잃어가고 있다, “코로나는 인간의 자업자득이다. 창조세계의 경고이다. 이런 면에서 코로나는 예언자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단은 문명사적 전환기에 창조적 소수일 수 있는가? 주께로 돌아가는 것이 먼저이다. 이것이 회개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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