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안명준박사 ‘올해의 신학자’ 선정

한국개혁신학 연구·발전에 공헌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2.03 11:0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29안명준.jpg

 

요한칼빈탄생500주년기념사업회가 선정한 올해의 신학자 선정

박윤선·신복윤·박형용 등의 개혁신학 영향 받아 조직신학 연구

 

지난 2020년 제 9올해의 신학자로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안명준박사(한국장로교신학회회장, 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회회장)2021년 더 열정적인 신학자로서의 삶과 학문을 준비하고 있다. 안박사는 부족한 사람이 2020년 올해의 신학자 상을 받아 한편으로는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2021년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학문연구에 정진해서 한국교회와 신학계에 좋은 유산을 남기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신학자 상은 요한칼빈탄생500주년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있다. 이 기념사업회는 2009621일과 22일에 장 칼뱅(요한 칼빈)탄생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장로교 신학회, 한국칼빈학회, 한국개혁신학회가 공동으로 만든 기념사업회로 한국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목적으로 한다.

기념사업회는 매년 칼뱅과 개혁신학 연구에 공헌한 신학자를 선정하여 올해의 신학자 상을 수여한다. 2009년 제1회는 이양호박사, 2010년 제2회 권호덕박사, 2012년 제3회 이상규박사, 2013년 제4회 이승구박사, 2014년 제5회 오덕교박사, 2015년 제6회 이은선박사, 2017년 제7회 장세훈박사, 2018년 제8회 노영상박사가 선정되었다.

전반적으로 기념대회의 정신인 한국 회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학문적 연구와 논의, 그리고 연합과 일치를 위한 대회였다로 평가되었다. 구체적인 연합과 일치를 위한 실천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안명준박사는 독립운동가 안봉순선생의 손자이며, 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2009년 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기념사업회 실행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전공과 연구분야는 조직신학, 칼빈신학, 그리고 간결성과 용이성의 방법으로 논문을 쓴 칼빈의 해석학이다. 한국교회와 해석학 관련 연구자이다.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학회지 조직신학연구의 편집위원장을 2002919일 창간호 발행부터 2019831일까지 맡았다. 개혁교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대회의 공동대회장을 역임했다. 안박사는 서울 성도교회 출신으로 옥한흠목사, 장경두목사, 그리고 황성철교수, 방선기 박사, 그리고 박성수회장으로부터 신앙적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박윤선박사·신복윤박사·윤영탁박사·김명혁박사·박형용박사로부터 개혁신학의 영향을 받았다. 박윤선 박사의 제자인 숭신교회의 장인인 노윤석목사로 부터 목회적 훈련을 받았다.

 

안박사는 특히 평택대학교의 설립자인 피어선박사의 신학에 대한 권위자이다. 안박사는 한국기독교의 어려움의 원인들 가운데 하나는 바로 거룩을 향한 영적운동으로서 기도의 약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환란의 시기에서 A. T. 피어선박사가 주장하는 거룩성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19세기의 위대한 목회자, 신학자이며 선교학자였던 피어선은 19세기에서 지난 반세기의 중요한 영적운동을 검토하였는데, 그 목적은 역사적 고찰보다는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기 위한 적극적이며 발전적인 모습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피어선도 가끔 영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오늘날의 의미와는 시대적으로 차이점과 강조점에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그가 즐겨 사용한 거룩성을 키워드로 택하였다, “그 거룩성은 종교적 개념적으로만 설명되지 않고 삶과 기도와 구제와 선교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피어선이 무엇보다 케직운동에 참여한 것은 거룩성을 향한 그의 영적운동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그는 주도자인 강사로서 참여한 자들에게 거룩한 삶을 가르쳐 주었으며 책을 통하여 후대 독자들까지 거룩한 운동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1889년 미국의 학생자원동에서 피어선은 영적운동을 세계 속으로 확장하기 위하여 유명한 표어를 제창하였는데, 바로 그것이 이 세대에 세계복음화이다고 설명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4537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안명준박사 ‘올해의 신학자’ 선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