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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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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홈 호스피스에서는 가정방문을 주로 하여 환우들을 돌보고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작년 11월 이후로 금족령 등 강력한 통제로 인해 가정방문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통제가 많이 완화되어 병원에 나와서 의사들이 전화로 상담을 하거나 처방전을 적어주는 최소한의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더 많은 어려움의 시간을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동제한이 해제되었지만 바이러스의 상황에 따라 다시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 내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고 그린 홈 호스피스에서는 다시 환우들이 입원하여 도움을 받고, 가정방문을 통하여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팎으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병원의 오래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직원들이 직접 교체 및 수리하며 환우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노공빌체르 교회는 코로나로 인한 대면예배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교회의 예배는 온라인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참석이 어려운 성도들에게는 인터넷 게시판을 만들어 예배를 드리도록 하고 많은 성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금은 안정적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함께 모여 아버지께 찬양 드리며 예배드릴 수는 없지만 성령님께서 우리가 있는 각 처소에서 함께하시며 우리들의 예배를 기뻐 받아 주심을 믿으며 매 주 예배에 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고 온라인 예배 가운데에서도 아버지께 온전히 드려지는 참된 예배가 될 수 있도록 또한 속히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손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손 모음이 필요한 제목이 있습니다. 나선교사의 아버지께서 작년 5월 췌장암 판정을 받으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인한 공항 폐쇄로 나가면 언제 현지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만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아버지의 상황을 자세히 듣게 되었는데, 작년에 암을 진단받고 3개월 항암하면 6개월이라는 판정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많이 놀랐고 충격이었지만, 당장에 달려갈 수가 없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췌장암인데도 몸에 고통이 없으시고, 암은 진단 후 크기가 줄어든 상태에서 더 이상 커지지도 작아지지도 않으며 전이도 없고 다만 복수가 차서 힘들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장에 뵐 수 없는 아버지를 그분의 손길로 붙들고 계시다는 마음이 들어 한편 감사했습니다. 이따금씩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생명의 주관자인 그분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실 줄 믿습니다. 나선교사 아버지가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게 되기를 두 손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나00 조00  동북아M국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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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정방문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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