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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적 창조론-7

오늘날의 신학동향 - 창조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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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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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인 떼기(1): 넷째 인까지 4/11

 

요한계시록에서 장차 될 일이란 종말의 날에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택하시고, 그가 새로 창조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복음이다. 그러나 그 복음이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마귀와 그 무리에게는 하나님이 작정하신 멸망의 저주이다. 마귀는 그동안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여 하나님에게 죄를 짓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대제사장들을 미혹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게 만들었다. 그로 인하여 진노하신 하나님은 아담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듯이 마귀와 그 무리를 하늘에서 쫓아내셨다. 하나님의 군대에 의하여 이 땅에 쫓겨 내려온 마귀와 그 무리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우는 사자처럼 날뛰고 있다. 세상 권세를 잡은 마귀의 무리는 성도들을 미혹하거나 핍박을 하고 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마귀의 미혹을 끝까지 이겨낸 성도들에게 영생의 약속과 그의 백성이 되는 소망을 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성도들에게 장차 될 일은 마귀 무리의 미혹과 핍박을 이기고 자기의 소망을 성취하기 위한 싸움이다.

 

요한계시록은 종말의 날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성도들을 영생의 길로 인도하는 나침판이다. 그날에 하나님은 마귀에게 미혹된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하여 저주받은 옛 땅과 옛 하늘을 불태워 버리신다. 요한계시록은 종말의 날에 마귀의 유혹에 빠졌거나 핍박에 굴복해 버린 자에게는 마귀의 무리와 함께 불못에 던져지는 판결문이 된다. 요한계시록의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계시자이신 그리스도가 가르쳐주신 대로 해석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살아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장차 될 일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다(24, 13, 11). 요한계시록은 부활 승천하신 그리스도가 하늘에서 왕위에 즉위하신 후 요한에게 장차 될 일을 계시해주신 것이다. 그 두 가지의 말씀을 비교해보면, “장차 될 일이 분명하게 이해된다.

 

땅에서 장차 될 일은 그리스도가 두루마리의 첫째 봉인을 떼면서 시작해서 넷째 봉인을 떼기까지 나타나는 네 마리 말이 상징하고 있다. 네 마리 말의 상징을 그리스도가 가르쳐 주신 순서대로 비교해보면, 거짓 그리스도, 전쟁, 기근, 죽음을 가리킨다. 그것들은 마귀의 무리가 성도들을 미혹하고 환난에 빠뜨리는 무기로 사용된다. 성도들은 땅에 살아있을 때, 누구나 마귀의 시험을 겪는다. 그리스도는 악의 화신인 마귀 무리의 시험에 들지 말게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셨다(6:13). 마귀의 무리는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24:14)할 것이다. 끝까지 마귀의 유혹과 환난을 이기는 자만이 종말의 날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영생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적은 마귀의 무리에 속하는 거짓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 그리고 거짓 교회의 지도자 등이다.

그리스도는 종말의 시기에 대하여 그의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함을 강조하셨(24:14). 그리고 이어서 한 마디를 덧붙여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는 도망하라고 말씀하셨다(24:15-16). 다니엘의 예언은 BC. 167년에 시리아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 다니엘의 예언을 다시 인용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은 AD. 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하여 예루살렘과 헤롯 성전이 파괴되는 일로 성취되었다. 그때 환난의 참상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것이었고, 유대인 디아스포라는 그때 시작되었다.

 

거짓 선지자 등의 마귀 무리는 종말의 시기를 왜곡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에 초점을 맞춰놓고, 다니엘서에서 있지도 않은 의미를 찾아낸다. 거짓 교회는 말씀을 왜곡하여 새로운 제3 성전의 건축이 필요하다고 헌금을 강요하기도 한다. 그들의 미혹에 넘어가면 성도들이 가진 영생의 소망은 물거품처럼 깨질 것이다. 그렇다면 종말은 언제 온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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