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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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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창12:2]에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라고 말씀한다. 그래서 ‘복이 될지라’는 옛 성경에는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교회가...그리고 교회를 이루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 즉 예수이름으로 모인 우리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런 ‘복’ 즉 그런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첫째로 말씀할 것은 저수지같은 교회가 되자! 는 것이다. 이렇게 성경은 믿음의 사람들, 즉 신자들에게 복을 주신다고 했는데... 복을 주시는 분은 누구신가? 그렇다! 하나님이시다. 복의 최초 근원지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에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온 성도들에게 ‘복’을 주셨다. 

 

저 높고 높은 헐몬의 이슬(복,은혜)이 시온(작은 언덕과 같은...교회.성도공동체)에 임한다는 것인데... 그 복, 즉 하나님이 명하신 복은 다름 아닌 ‘영생’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복 중의 복, 가장 핵심은? 바로 ‘영생의 복’이기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모든 이들은 그 크신 복을 이미 받으신 줄 믿으라! 물론 건강의 복, 물질의 복, 출세의 복, 자녀의 복 등등의 복들도 복이고 중요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복이요 필수적인 복은 영생의 복인 것이다. 이 복을 위해 예수님께서 죄와 사망의 저주를 대신 받으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저수지 못잖게 중요한 것이 뭐라고 했는가? 그렇다. 파이프(수로, 호스 등등)인 것이다. 그게 없어서 물부족국가의 경우 물 긷기 위해 걷는 거리가 평균 6Km인 것이고 많은 이들이 그 연결시설이 없어서 병들고 죽어가는 것이다.  즉, 아브라함으로 인해 그 복이 아브라함 한 사람이나 한 가족으로 그치지 않고 천하의 수없이 많은 심령들에게까지 흘러간다는 것이다. 

 

마치 저수지의 물이 파이프를 통해 필요한 곳곳으로 흘러가듯이 말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 있다 해도 활용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그 역할을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다른 게 선교나 전도가 아니라 바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전도요, 선교인 것이다. 

 

이스라엘엔 두 개의 대표적 바다가 있는데 그 하나는 갈릴리이다. 헐몬 산에서 시작된 요단강은 메롬 호수를 거쳐 갈릴리로 모여든다.  그런데 물을 모아만 두는 것이 아니라 요단강을 통해 다시 흘려보낸다. 그런 갈릴리는 많은 생명체들이 공존하는 풍성한 곳이다. 자기도 물을 받고 또 물을 흘려 보내고...서로 풍성해지는 것이다.

 

또 하나는 사해인데 사해는 물을 모으기만 하고 내보내질 않는다. 그러다 보니 사해는 말 그대로 죽음의 바다가 된 것이다. 보통 바다의 평균 염도가 3.5%인데도 짜다. 근데 사해는 염도가 무려 10배 정도인 34.2%이어서 물고기가 살 수 없다. 고로 교회공동체는 자기가 받은 복을 움켜쥐고만 있어선 안된다.  우리는 내가 복 받은 사람임을 믿고 그 복을 남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파이프 같은 사람인 것이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한 알의 밀로 썩어질 때 부활의 기적을 경험하고 더 풍성히 나누게 되는 것이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는 말씀! 아니, 땅의 모든 족속이 ‘나’ 때문에 복을 받는다고요? 안 믿어진다고요?  설령 그런들 난 아니라고요? 그렇치 않다!  

 

원리는 단순하다! 바로 아브라함이 그랬듯이 예수님이 그랬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 말씀에 따르면 되는 것이다. /호산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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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와 파이프(창12:2-3(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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