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서 발족식
2018/12/07 10:38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전준구목사 감독 무효위해 싸우자”
20교단탑사진.JPG▲ 전준구목사 제명과 감독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는 발족식을 열고, 전목사 감독 당선무효 일백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13개 감리교 여성단체들이 참가하여 공동으로 활동 전개
합동은 성범죄 소속 목회자 제명, 감리교 대응에 관심 고조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에 성추문과 금권선거 의혹 때문에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논란 가운데서 서울남연회 감독에 취임한 전준구목사 제명과 감독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지난달 27일 감리교본부에서 발족했다. 
 
감리교 선교국 양성평등위원회와 감리교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등 13개 감리교 여성단체가 참가한 이날 발족식에는 참여단체 대표들이 나서 각 단체의 의견을 발표했다. 백승훈회장(청년회전국연합회)은 “청년회전국연합회는 피해자들과 아파하는 마음으로 공유하고 있다.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모습이 가슴이 아파 동참하기로 했다”며, “공대위 활동이 최대한 빨리 끝나는 것이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길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덕대표(새물결)는 “이번만큼 감리교 전체에 큰 반향이 일어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감리교 여성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감리교 목회자로서 그리고 남성으로서 이 일에 대해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정호회장(바른선거협의회)은 “후보 등록 당시부터 전 모목사가 감독 자격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선거관리위원회에 결격사유요청을 전달했지만 묵살당했다”며, “본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함께한 감리교 여성단체들의 지지로 이 일이 공론화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체대표들의 의견발표가 끝난 후 백삼현회장(감리교 여선교회전국연합회)은 공대위 발족을 선언하고 “감리교회 내 중요한 일이 산적하지만, 이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하나님의 일이 해결될 때까지 우리는 기도로 부르짖고 가슴을 찢으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 성폭력 가해와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는 전목사의 잘못이 하나님의 빛 아래 드러나야 한다”며, “이 자리에 모인 13개 단체와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피해자들이 회복되고 감리회가 바로 서며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대위는 「전준구목사 제명과 감독 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에서 공대위는 “전준구목사 제명과 감독 당선무효를 위해 끝까지 싸우고 이를 위해 감리회 일백만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교리와 장정〉에 따른 도덕적·윤리적 심사를 고의로 누락시킨 책임을 지고 공개사과와 당선무효를 선언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특별심사위원회와 재판위원회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판결하라”며, “성폭력 없는 감리교회를 위해 감독회장과 감독들을 비롯한 감리교회의 지도자들과 단체들은 법과 제도,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의무적인 교육을 통해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교회지도자의 성추문은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계속 떨어트리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은 성폭력을 자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소속 목사를 지난 달 26일 노회에서 제명시켰다. 감리교단의 결정에 교계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3684@naver.com
기독교신문(www.gdknews.kr) - copyright ⓒ 사랑의 실천 - 기독교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기독교신문 (http://gdknews.kr) | 창간 : 1965년 12월 12| 회장 : 김종량 | 발행,편집인 : 진문일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202 303호 | 사업자등록번호 : 206-81-31639 |
    대표전화 : 02-2295-8881 | 편집국: 02-2295-8884 | 광고국: 02-2294-8886 | 업무국: 02-2295-8885 | FAX: 02-2292-4042
    기사제보: cap8885@naver.com  Copyright ⓒ 2007-2018 기독교신문 All right reserved.
    사랑의 실천 - 기독교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