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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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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그린하트액션 워크숍·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대표=이광섭목사)은 3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세요」를 주제로 그린하트액션 선포 및 워크숍을 가진다. 말과 글, 노래와 춤, 독서와 다큐모임, 뜨개와 자연미술 등을 통해 함께 변화함으로 기후위기의 풍랑을 넘어설 방법을 안내한다. 이 센터는 창조신앙에 기반한 생태리더십을 개발하고,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및 워크숍활동을 지원한다.
◆서울YWCA 기독시민아카데미 개최·(사)서울YWCA가 주최하는 2024기독시민아카데미에서 다음 달 18일 <공정감각>의 저자인 나임윤경교수가 「'공정’을 넘어 ‘공존’을 향하여」 라는 제목으로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감각’이 ‘공존감각’을 지워내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기독시민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묻는다.
◆27일, 기감 여선교회서 기도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는 27일 여선교회관에서 나라와 민족, 여선교회를 위한 기도회를 연다. 남부연회와 함께 주관한다.
◆두란노서 알콩달콩부부학교· 두란노 어머니학교는 예닮교회(서평원목사)에서 오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을 이용하여 4주간 ‘알콩달콩부부학교’를 진행한다. 부부가 함께 참여하며, 부부의 '하나됨'을 위해 먼저 건강한 떠남, 성경적 가정관, 부부의 성, 대화법, 재정관리, 자녀양육에 관하여 다룰 예정이다.
◆23일, 여성주의연합예배·한국기독교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김주연사관)는 23일 서울YWCA강당에서 「찬가:연대와 저항의 노래」 란 제목으로 강남역 여성혐오 범죄 8주기를 맞아 여성주의 연합예배를 진행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YWCA연합회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이 나를, 그리고 서로를 살려내는 위로와 사랑, 연대를 경험하는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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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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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서 연합금요철야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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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거룩한방파제)가 오는 24일 오후 10시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2차 연합 금요철야 기도회를 개최한다. 거룩한방파제는 올해로 10회를 맞는 ‘동성애퀴어축제를 거룩한방파제로 막아내자!’ 주제로 열리는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1차와 2차 기도회로 모인다. 1차 기도회는 지난 4월 5일 열렸고, 당시 기도회에는 퀴어행사에 반대하는 6천여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이번 2차 연합기도회는 오후 10시부터 시작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진다. 이후 새벽 2~5시는 간증 집회 및 개인기도 시간이다.주최 측은 성경 열왕기상 19장 18절의 말씀처럼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7천여명의 성도가 이번 기도회에 참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통합국민대회 특별위원장인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는 1부 예배에서 ‘우리에게 응답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말씀 선포와 합심 기도 이후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 변호사와 육진경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공동대표가 특강에 나선다.
육 대표는 교육 현장 출신의 교사로, 학생인권조례 폐지 운동을 이끌어 왔다. 육 대표는 학생으로부터 고발당한 경험을 토대로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지는 예배 순서에서 마가의다락방교회 임진혁 목사는 ‘마귀가 교회를 길들이고 있다’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새벽 2시부터 이어지는 2부 순서 간증과 기도 시간에는 탈(脫)동성애자인 박진권 선교사가 40분간 간증을 할 예정이다.영국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활동을 하는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는 영상을 통해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한다.이날 기도회의 찬양은 제자광성교회 J-People 찬양팀, 마가의다락방교회 찬양팀, 에스더기도운동 찬양팀이 인도한다.
국민대회 준비위원장인 이용희 교수는 "1차 연합철야 기도회에서 6천명의 성도가 모여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셨다"며 "바알에 무릎 꿇지 않았던 7천명이 있었던 것처럼 거룩한 7천의 기도 용사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과 손자·손녀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한국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 조국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하실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임진혁 목사는 "역사적으로 교회가 어두우면 세상이 어두워졌다"라며 "이제는 우리가 일어날 때"라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동성애라는 첫 번째 골리앗이 등장했다"며 "여러분의 기도 물매가 절실히 필요하다. 5월 24일 연합철야 기도회 때 기도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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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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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소설산책]박요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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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헐리웃 한인교회의 담임목사 시절에 그의 첫 장편소설을 쓴 작가 박요한(1943- )의 <인자의 땅>(1987)이란 소설 작품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다. 영화의 도시 헐리웃의 화려함을 연상시키리만큼 ‘헐리웃 거주 작가’ 박요한의 이 소설은 화려함의 정도를 넘어 호화찬란함의 극에 이르고 있다는 인상을 풍긴다. 특히 작가의 문체가 화려체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남녀 간의 관계나 정사 장면 등의 묘사는 독자의 머리를 혼란케, 아니 현란하게 할 정도로 화려하게 수식되고 있다. 이 작가가 무엇을 주제로 나타내려 하느냐에 대하여 독자는 그 파악에 있어 자신이 없게 마련이다. 어느 편이냐 하면, 이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의중은 그 주제의식을 강력하게 표출하느니보다는 작품 전체의 세계를 유미주의적인 터치로 이끌고 나가는 데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의 후반에 이를수록 그런 색깔은 더욱 선명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 작가의 관심은 미의 추구에 있다. 소설 문학이 지니는 ‘의미의 예술’로서의 한 특성은 이 작가의 이 작품에 이르러 많이 희석되고 있다. 대신 미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추구하는 작가답게 그는 대담한 표현과 대범한 장면묘사에 장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작가는 그 자신의 작품에 대한 과도한 열정으로 인해, 자기 자신의 목회자란 또 하나의 신분을 거의 개의치 않거나 구애받지 않는 표현상의 과단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이 그의 문학적 개성 때문에서인지, 아니면 미국의 헐리웃이란 이질적인 문화풍토가 이 작가에게 부여한 자유분방한 환경의 영향 때문에서인지, 또는 그 모두가 복합된 결과에서인지 잘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목사 직함을 지닌 작가로서는 그만큼 대범하고도 대담한 작가를 찾아보기도 힘들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나’(최광복 목사)는 일종의 엑서더스 콤플렉스에 빠져 있다. ‘나’의 탈출 콤플렉스는 집요하게도 성직자인 그(최 목사) 자신을 현세 안주로부터 미지의 세계로 이끌어 가려고 한다. 그의 탈출의지는 그의 친구 이건식 목사에 의해 ‘망명’이란 고상한 말로 미화되고는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쉽게 말해서 ‘도망’이란 표현이 오히려 사실에 더 가까운 그런 성격의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처음부터 무슨 도망을 쳐야 할 큰 죄라도 저질렀느냐 하면 그런 것은 아니다. 우연히 일들이 꼬이다 보니 그의 처지가 불가불 도망자의 신세로 바뀌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광명교회란 이름의 개척교회를 만들어 그 교회를 십여 년쯤 운영하다가, 이제 최 목사는 어느 후배 목사에게 그 교회를 인계하고 자신은 미국으로 떠나려는 단계에 놓여 있다. 그러나 일이 안 되려고 하다 보니, 모모사사가 다 뒤틀려 그의 출국을 가로막는 장애 요소로 둔갑을 하는 것이었다.
첫째는 그 교회의 운전기사가 사사로이 영업행위를 하다가 사람을 치어 죽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둘째로 그 일 못지않게 장애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그(최 목사)의 아내 김광순의 끈질긴 음모 작전이었다. 또 그 다음의 문제가 그 교회 교인들의 태도였는데, 이쪽도 최 목사에게는 하등 도움이 안 되는 집단으로 남아 있었다. ‘나’는 지금 한마디로 사면초가의 신세이다. 고국 초나라로 가려고 마음먹었으나, 협약을 어기고 다시 싸우자고 달려드는 유방의 연합군에게 밀리는 항우처럼 진퇴양난의 지경에 처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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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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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바나박사, 미국교회의 방향·활동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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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문화연구자인 바나박사(사진)는 최근 미국교회의 흐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지난 22일 조지 바나박사(바나그룹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번 인터뷰는 「미국 내 교회의 방향성과 활동에 대한 연구」를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인터뷰에서 바나박사는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의 일부는, 우리 문화에 성경적 세계관과
영적 형성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서구 기독교에 부정적인 경향이 점점 스며들고 있다는 명백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현재 애리조나기독교대학 문화연구센터에서 연구자로도 일하고 있는 바나박사는 “사람들은 더욱
이기적이 됐고, 교회는 영향력이 줄었으며, 목회자들은 덜 성경 중심적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가족들은 특히 자녀의 영적 성장에 시간과 에너지를 덜 투자하고 있다.
이제 교회가 미디어나 문화에 미치는 영향보다 미디어가 교회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졌다”며,
“기독교 단체는 실제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많은 것들에 관해 논쟁하며
궤도를 벗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경적 뿌리를 향해 급진적으로 회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대 교회 구조를 재고해야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예수님은 기관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러 오셨다. 그분은 사역의 일부를 개인에게 투자하는 데 바치셨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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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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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이엘서 강의」 초판본 등 총 14권 영암 ‘김응조목사 저작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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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성결대에 기증된 설립자 김응조목사의 총 14권의 저작물 사진.
성결대학교(총장=김상식)는 재림관 총장실에서 전신인 성결교신학교 설립자인 영암 김응조목사 저작물 및 성결교회의 역사 신학자료 기증식을 지난 달 21일 오전에 진행했다. 기증 자료는 총 14권으로, 그 중 영암 김응조목사 저작물은 <단이엘서 강의>(1953년) 초판본 등 9권이다.
이는 성결대 84학번 신학과 졸업생 모임인 ‘성우회’(대표=김기성목사)의 활동을 통해 확보되었고, 박철수목사(진도엘림교회), 김은균목사(평강교회), 전은희목사(본일산교회), 임흥근(주의양교회), 정기남목사(서울평안교회), 김옥복목사(평택중앙교회), 박운일목사(산돌교회)의 헌금을 통해 자료 구입 후 기증되었다.
해당 기증자료는 성결대 학술정보관 1층 U-라운지에서 지난 달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되며, 이후 학술정보관 고서실(6층)에 보관된다. 추후 성결대학교 채플 건립 시 별도 장소를 마련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과 모금을 기획하여 활동한 대전 주의양교회 임흥근목사는 “성결신학교 설립자이자 문서선교 개척자로서 김응조목사님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진행된 것이다”며, “이 외에 아직 찾지 못한 김응조목사님의 저서 및 성결교회 역사적 가치가 담긴 신학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귀한 자료를 나누겠다”고 전했다.
성결대 김상식총장은 기증식에서 “이렇게 귀한 역사적 자료를 찾는 것도 힘든데, 모금을 통해 한 뜻으로, 직접 구입까지 해주셔서 성결대에 기증해 주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결대는 앞으로도 김응조목사님의 뜻을 잘 전승해 역사자료를 소중히 관리하고, 자료를 통해 후학들에게 세대를 초월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정신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영암 김응조목사는 성경적 복음주의 보수신학 도장인 성결교신학교를 설립한 신학자이자 교육자로, 구한말 개화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한국교회 초기 신앙인이다. 생전 총 43권의 신학관련 저서를 남긴 문서선교의 개척자이자 저술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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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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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 표준동역합의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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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지난 2016년 ‘교역자 처우개선운동’의 일환으로 부교역자 사역계약서를 배포했다. 오는 30일에는 올해의 교회 현장과 법적 근거를 반영해 개정한 ‘교역자 표준동역합의서’를 발표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교역자 처우에 대하여 교회와 교역자가 서로 존중하고 양해할 수 있는 상식적 기준 필요하기에, 2016년에 발표한 <사역계약서>를 2024년의 교회 현장과 법적 근거에 맞게 <교역자 표준동역합의서>로 개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대법원의 ‘전도사의 근로자성 인정 판결’ 이후 교회의 영향과 대책에 대하여 포럼을 개최해 한국교회의 구조적, 문화적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교역자의 사역 처우에 대하여 교회와 교역자가 서로 존중하고 양해 할 수 있는 상식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제시하는 <표준동역합의서>를 통해 교역자의 소명과 사역 환경의 실제에 대한 공교회적인 인식을 일깨우고, 진정한 동역과 자발적 섬김의 공동체로 교회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표하는 <교역자 표준동역합의서>는 제1조 동역과 의무, 제 2조 동역 장소 및 시간, 제 3조 사역내용, 제 4조 사역시간, 제 5조 휴일 및 휴가, 제 6조 사례비, 제 7조 퇴직금, 제 8조 동역 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회와 교역자의 사정에 따라 수정․합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강문대 변호사(법무법인 서교)와 노무사인 이재호 목사가 <표준동역합의서>의 시작과 의미, 개정 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서울신대 실천신학박사인 김신구목사와 <교회답지 않아 다투는 우리> 저자인 홍동우목사가 한국교회 부교역자의 사역 실태와 정서 및 교회와 교역자의 건강한 동역을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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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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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연속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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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대표=임왕성)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교회개혁과 한국교회 트렌드」란 제목으로 연속기획포럼을 진행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팬데믹시기를 지내오며 한국교회는 변화된 현실을 체험함으로, 개혁연대가 그동안 교회에 대해 말해왔던 당위적 주장이 이제는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며 그렇기에 코로나 시대 전후 한국교회의 개혁 이슈들을 최근의 트렌드에 입각하여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연속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앙,교회,선교 각 세 주제를 통해 교회개혁실천연대의 운동을 성찰하고 확대하여 한국교회의 미래 확장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첫째 포럼에서는 「주체적 신앙과 플로팅 크리스천」이란 제목으로 교회개혁실천연대의 남오성 공동대표가 사회를 보고,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 방이성과 목회데이터연구센터 지용근 소장이 발제를 맡았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의 김영준청년집행위원이 제안하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두 번째 포럼에서는 「민주적 교회 운영과 교회의 건전한 거버넌스」란 제목으로 교회개혁실천연대의 김종미 공동대표가 사회를 보고,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 백종국과 고려대학교 류시성교가 발제를 맡았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의 김영준청년집행위원이 제안하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셋째 포럼에서는 「사회선교와 퍼블릭 처치」란 제목으로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 박득훈과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교수가 발제를 하고, 교회개혁실천연대 청년위원회의 서동진집행위원이 제안하며 포럼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이 단체는 한국교회의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을 갖고 만들어진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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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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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건강한 설교이론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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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목사
누구처럼 살아라, 누구를 본 받아라, 누구처럼 행하여 복 받아라, 누구처럼 살아야 성공한다 등의 말들은 한국교회 설교자들에게나 청중들에게 매우 익숙하고 친숙한 표현들이다. 성경은 그 본문에 등장하는 족장이나 성인을 모범으로 제시하기보다는, 허점투성이의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설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본문의 의미와 의도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단지 성경의 인물들을 영웅화하고, 마치 위인전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미화하여 좋은 모범으로 삼으라는 식의 전형적인 인간 중심적 설교를 주로 하고 있다.
설교는 인간의 사상·철학이 아닌 오직 말씀을 전하는 일
그러나 설교가 어떤 인간의 사상, 철학, 관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역이라고 할 때,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말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에 관한 책이다. 성경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행복한 결혼이라든지, 성, 직업, 혹은 체중 조절 등과 같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경전 같은 책이 아니다. 비록 성경이 수많은 문제들을 반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성경은 무엇보다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하나님은 무엇을 생각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말하는 책이다. 설교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과의 만남의 사건이며, 인간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그리스도 중심)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설교에서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자리가 확보되어야 한다. 즉 설교자는 성경의 어느 본문에서든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에 대한 신적 계시의 자리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설교자는 성경신학적 관점을 토대로 본문을 전체적인 맥락, 즉 설교 본문을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구속사적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본문을, 성경신학적 관점으로 면면히 흐르고 있는 구속사라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 때, 성경을 인간의 영웅담이나 위인 전기식 같은 인간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신적 계시의 자리를 먼저 확보해야
그런데 한국교회 설교의 특징은 본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가 아닌 설교자의 주관적 관점에서 본문을 파편적이고 원자적으로 보아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한국교회 설교의 특징에 대하여 김운용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한국교회 설교의 특징은 본문의 배경이 고려되지 않는 문자적 해석이 많고 알레고리칼한 해석도 자주 사용된다. 특히 본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하기 보다는 설교자가 정한 설교의 주제나 명제를 위한 보조 도구화하는(proof text) 경향과 ‘추출식 성서해석’의 방식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설교는 기본적으로 성경 본문의 의미를 충분히 그리고 제대로 드러내는 강해설교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성경적 설교로서 강해설교를 “성경 본문의 배경에 관련하여 역사적, 문법적, 문자적, 신학적으로 연구하여 발굴하고 알아낸 성경적 개념, 즉 하나님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때, 과연 작금의 ‘∼처럼 살아라’, ‘∼를 본 받아라’ 등 인간이 중심이 되고, 도덕적 교훈이 주를 이루는 이런 설교들을 성경적 설교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또 성경신학적 토대 위에서 본문을 정당하게 다루며 성경 본문의 의도와 의미를 충분히 드러내는 설교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 된다.
/ 실천신학박사, 건강한설교사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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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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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기도 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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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새생명부흥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기도 대성회」 를 진행하고, 나라와 민족의 발전, 교회의 바른 회복을 간구했다. 성회기간 동안 매일 「경건의 시간」과 「신유의 시간」, 「성령대망의 시간」, 「문제해결의 시간」으로 총 4부의 예배를 드렸다. 이번 성회에는 총 25명의 목사가 설교했고, 오산리금식기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2,3부 예배와 금요철야 예배를 생중계 했다.
첫째 날 강태욱목사(오산리기도원)는 「영적인 눈이 열려야 승리한다」(왕하 6:14-17)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목사는 “신앙생활은 무엇인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의 전쟁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를 보아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목사는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점령하러 갈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례를 행하였다. 눈으로 보았을 때 사람들은 싸우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때 여호수아가 기도하였고 여호와의 군대대장을 보게되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이미 승리를 주셨음을 믿고 싸울 수 있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이미 승리를 주셨다.”면서, “성령의 은사를 받을 때와 예배를 드릴 때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되어 영적세계를 볼 수 있게된다.” 고 말했다.
또 강목사는 “예수를 믿을 때, 예수가 머리되시고 우리는 몸이기 때문에 믿음의 승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둘째 날 함덕기목사(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는 「사랑과 섬김」(막10:35-45)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섬김을 해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이 행하여 지며, 자연스레 복이 더하여 지는 것을 강조했다. 함목사는 “우리 주님은 섬김을 받으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자기 목숨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다. 이러한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서 “함께 계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믿음이 있다는 것이고, 믿음이 있다는 것은 복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예수 믿으면 천국이다”고 덧붙였다.
셋째 날 조성훈목사(벧엘교회)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하는 믿음」(수14:5)이란 제목으로 언제나 변하지 않고,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강조했다. 조목사는 “산천도 초목도 친구도 변하고, 모든 것이 다 변한다고 하는데 내가 만난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다. 그 하나님이 우리들의 하나님이고 그 하나님이 우리의 애절함을 들으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다윗과 같이 무장시켜 주시어 승리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고 덧붙였다.
나라와 민족간의 갈등해소와 예배·기도의 회복
성령의 임재속에서 승리로 이끌어가는 삶을 추구
13일은 정대원목사를 비롯해 강태욱목사(오산리기도원),정도출목사(비전교회),조유식목사(양평우리교회)가 설교했다. 14일에는 함덕기목사를 비롯해 함금천목사(새사람교회), 피종진목사(남서울중앙교회)가 설교했다. 15일에는 이영훈목사를 비롯해 장민화목사(더함교회),조성훈목사(벧엘교회), 고수경목사(국제온라인교회),16일에는 김연경목사를 비롯해 민병호목사(은혜와감사교회), 정덕순목사(새과천중앙교회),유용성목사(참된교회)가 설교했다. 17일에는 김원철목사를 비롯해 김용간목사(임마누엘순복음교회), 박현신목사(월드성령순복음교회),조미선목사(주은혜교회)가 설교했다. 18일에는 방경현목사를 비롯해 채지석목사(오산리기도원), 신준우목사(오산리기도원), 이상일목사(오산리기도원)가 설교했다. 금요철야는 임석명목사(오산리기도원)가 진행했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사람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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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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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마을금고 ESG여성리더스서 지파운데이션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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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은 서울시 새마을금고 ESG여성리더스 클럽(회장=이옥녀)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월경기간을 위해 1,1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시 새마을금고 ESG여성리더스 클럽은 창단 이후, 한부모 가족을 위한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후원에 앞장서며 다양한 방법으로 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새마을금고 ESG여성리더스 클럽의 기부금은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하여 참가자들의 러닝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전달하는 캠페인인 ‘런포더문’의 보건위생 지원사업비용으로 사용된다.
◇ 서울시 새마을금고 ESG여성리더스 클럽-지파운데이션 전달식 (이미지제공=지파운데이션)
해당 단체는 2016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깔창 생리대 파동 이후 해당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으며, 같은 여성이자 지역사회 기반 조직의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서울시 새마을금고 ESG여성리더스클럽 이옥녀회장은“우리 클럽은 여성이 가지고 있는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상생금융 및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런포더문’ 보건위생 지원사업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물가 인상으로 생리대를 마음껏 구매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정을 이겨내고 당당하고 멋진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담당자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 관내 새마을금고의 여성 이사장님들께서 마음을 모아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하시는 것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라고 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아이들은 큰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게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전달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월경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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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