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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론적 종말론-17
      17. 일곱 천사의 나팔 불기(7): 일곱째 나팔②(그리스도가 하실 일)   14장은 “셋째 화”인 일곱째 나팔 재앙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삽입구다. 앞의 12장과 13장 두 장이 사탄과 그의 무리가 저지른 과거의 죄악과 장차 저지를 죄악을 서술한 데 반하여, 14장은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가 장차 하실 일을 서술하고 있다. 문맥의 구조로 보면, 14장도 ‘힘센 천사’가 말한 “하나님의 그 비밀”에 속하고 있으나, 그 내용은 이미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준 것이기 때문에 비밀이 아니다. 여기에서도 크로노스적 시간의 순서는 도치(倒置)되어 있어 주의해서 해석해야 한다. 가장 먼저 나오는 십사만사천이 시온 산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서서 “새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 상태를 나타낸다. 요한이 본 그 장면은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가 최후심판을 끝내시고, “새 하늘과 새 땅”에 세우실 “새 예루살렘”에서 백성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는 계시이다.   “새 노래”를 부르는 십사만사천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랐던 옛 이스라엘 성도들이다. 구약시대의 하나님을 믿고 있던 그들은 메시아로 오신 그리스도를 맞이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사탄의 무리에게 핍박을 받았다. 사탄은 궤계(詭計)로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했으나, 그들은 죽기까지 사탄의 무리와 싸워서 이겼다. 그들이 이김으로써 사탄은 무저갱에 갇히게 되었다. 그들이 부르는 “새 노래”는 죽음으로써 사탄을 이긴 그들만의 독특한 영성을 간직한 것이므로 그들 외에는 배울 수 없는 노래이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영원한 복음”은 땅에 거주하는 모든 자에게 전해져야 한다. “영원한 복음”은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천지만물의 창조주이심을 알고 경배하라’는 것이다.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지는 날까지 “영원한 복음”이 전해지지 아니한 곳에 거주자가 있다면, 천사들이 공중으로 날아가 전할 것이다. “영원한 복음”의 전도를 방해하는 사탄과 그의 무리는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가 창조주임을 부인하게 하려고 우상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경배하게 하고, 그들의 추종자로 만들 것이다. 그들은 최후의 심판에서 모두 유황불 못에 던져지는 징벌을 받는다. 그러나 “영원한 복음” 안에서 죽는 자는 수고를 그치고 안식하는 복을 얻을 것이다.   예리한 낫을 가지고 땅의 곡식을 추수하시는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는 그리스도이시다. 마지막 때에 이르면 그리스도는 그의 교회에 사탄의 무리가 몰래 덧뿌려 놓았던 가라지를 뽑아내시고 쭉정이를 가려내어 알곡을 추수하신다(마13:30). 그리고 또 다른 천사는 성전에서 가지고 나온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에서 포도송이처럼 달려있는 사탄의 무리를 남김없이 거둬들인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서 밟힌다.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서 밟히는 사탄의 무리는 그들의 피를 내놓는다. 그 피는 사탄의 무리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성도들이 흘린 피를 하나님이 그의 공의대로 갚아 주는 것이다(6:10). 사탄의 무리가 흘린 피의 양이 천육백 스타디온을 말굴레 높이까지 채우는 것이라면, 그동안 죽임을 당하고 첫째 부활한 성도들(20:4-5)이 흘린 피도 정확하게 그만큼 될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여기서 첫째 부활하는 자들 외에 다른 ‘휴거’(携擧, rapture)는 없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 땅에서 살았던 모든 자가 그리스도 앞에서 최후심판을 받아야 한다. 성도들은 누구나 “생명책”의 심판에서 그리스도를 만날 것이다. 알곡 성도들은 ‘휴거’라는 말에 미혹되어 자신을 쭉정이 또는 가라지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휴거’는 사탄의 무리가 바울의 말(살전 4:14-17)을 오해하도록 지어낸 말이다. 추수는 ‘생명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하는 최후의 심판을 뜻하는 말이다. 최후심판은 첫째 부활자들과 천사들을 거느린 그리스도가 무저갱에서 풀려난 사탄과 그의 무리를 ‘아마겟돈’ 전쟁에서 이기신 뒤에 진행될 것이다. 최후심판은 그리스도가 교회에서 가려낸 가라지와 쭉정이와 함께 사탄의 무리를 불못에 던짐으로써 끝난다. 그때 가려진 알곡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백성이 되어 영생의 복락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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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창조론적 종말론-16
      일곱 천사의 나팔 불기(6): 일곱째 나팔①(사탄의 범죄)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에게 죽임을 당한 두 증인이 하늘로부터 부름을 받고 승천한다. 그 짐승은 사탄의 영을 받은 세상 나라의 독재 권력자다. 곧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나는 큰 음성들이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십사 장로가 하나님께 경배하며 탄원한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라고. 하늘의 큰 음성이 말한 것과 이십사 장로의 탄원이 바로 ‘힘센 천사’가 말한 “하나님의 그 비밀”의 일부이다. 그것은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최후심판을 진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그 비밀”을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루기 위해서는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지 않을 수 없다.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대적하는 사탄과 그의 무리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공의는 창조주이신 그분의 창조목적을 달성하시는 것이다. “세상 나라가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는 것이다. 성도들이왕에게 필요한 백성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공의의 하나님에게 멸망 당해야 할 사탄과 그의 무리가 저지른 죄악은 무엇인가? 이십사 장로들은 “이방인들” 곧 사탄과 그의 무리를 멸망시켜야 할 이유로 그들이 분노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는 처음부터 그것을 방해해온 사탄과 그의 무리를 그대로 두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에서 멸망은 가장 엄중한 처벌이다. 멸망에 해당하는 죄를 짓지 아니했음에도 하나님이 멸망시키신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가 아니다. 세상 나라에서도 분노한다는 이유만으로 멸망시키는 처벌은 하지 아니한다.   하나님은 그의 공의를 보여주시기 위해 사탄과 그의 무리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주신다. 요한은 그런 사실을 환상으로 보고 들었다. 마흔두 달 동안 이방인이 성전 바깥마당을 짓밟는 기간은 옛 이스라엘 곧 그리스도를 해산할 여자가 광야에서 고난을 겪으면서 양육되는 천이백육십 일과 같다. 그러나 옛 이스라엘은 사탄의 미혹에 빠져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참소해서 죽임을 당하게 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하늘에 올라가 천년을 다스린다. 요한은 여기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새 이스라엘의 형제들이 죽기까지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사탄을 이긴 사실을 짤막하게 암시한다. 그리하여 사탄은 ‘힘센 천사’에 의해 무저갱에서 천년을 갇히게 된다. ‘힘센 천사’의 두 증인이 마흔두 달을 예언하는 것처럼 사탄의 권세를 받은 짐승들도 그만큼 일할 권세를 받는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와 사탄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었으나, 사탄은 무저갱에 갇혀 있으면서도 그의 무리에게 범죄행위를 멈추게 하지 않고 권세를 준다. 하나님은 사탄과 그의 무리의 죄악이 아직 그들을 멸망시키실 정도에까지 이르지 않았다 할지라도, 공의적 관점에서 그들이 범죄를 계속하여 결국 멸망에 이를 것이라고 예견하셨다. 그것이 “하나님의 그 비밀”의 나머지 부분이다.   요한은 그것을 환상으로 보았다. 사탄과 그의 무리가 저지른 과거의 죄악들은 12장에, 그들이 장차 저지를 죄악들은 13장에 서술되어 있다. 요한은 사탄과 그의 무리가 알아채지 못하게 난해하게 상징을 사용하고 있지만, 성도들은 그 상징들에 마음을 쓸 필요가 없다. 다만 사탄이 저지르는 죄악들이 성도들에게는 환난과 핍박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길이다. 있지도 않을 휴거를 부추기는 자와 기대하는 성도들은 먼저 하나님의 공의에 비춰 자기들의 행위를 돌아보고 말하라. “666”과 “짐승의 표”는 각각 사탄의 권세를 받은 이 세상 독재 권력자들과 그들의 하수인이 되는 인증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오직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경외하는 성도들만이 생명책에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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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종말론적 창조론-14
      일곱 천사의 나팔 불기(4):여섯째 나팔 ⓶(작은 두루마리)   일곱 나팔 재앙은 요한계시록의 전(轉)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하나님의 진노에 의한 일곱 나팔 재앙 사건에서 전(轉)에 해당하는 부분은 여섯째 나팔이다. 10장에 서술한 “작은 두루마리” 사건은 여섯째 나팔 사건의 재앙을 계속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요한에게 주신 계시들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한 삽입구들 가운데 하나이다. 요한이 그가 본 것, 지금 있는 일, 장차 될 일을 정확하게 시간 순서에 따라 기록하지 아니한 것처럼, 삽입구들 역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순서대로 서술하지 아니했다.   “작은 두루마리” 사건은 요한이 여섯째 나팔 재앙에 관련한 서술을 마치고,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환상을 서술하면서 시작된다. 요한계시록에서 문맥적 주류는 하나님의 진노에 의한 재앙과 심판이다. 여기서 보는 제10장처럼 문맥적 주류를 벗어난 삽입구들은 대체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삽입구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맥적 주류 사건과의 연결고리를 잘 파악해야 한다.   10장 삽입구에서 연결고리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힘 센 천사”의 정체성과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의 내용이다. 둘째는 요한이 듣기는 했으나, 기록하지 아니한 일곱 우레가 말한 내용이다. 셋째는 그 천사가 창조주 하나님께 맹세하면서 “지체하지 아니하리니”라는 말과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는 말의 시간성, 그리고 “다시 예언하여야 하”는 예언의 범위이다. 이 문제들에 대해서는 난해한 만큼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그런 견해들을 다 살펴보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한 진실한 성도들에게 무의미한 일이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정당한 해석 한 가지뿐이다.   첫째, 여기서 “힘 센 다른 천사”는 5장의 하나님 보좌 앞에서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를 펴며, 누가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고 묻던 “힘있는 천사”와 동일한 천사이다. 한글성경(개역 개정)에서는 두 구절을 서로 다른 말로 번역했지만, 그리스어는 동일하게 ‘αγγελον ισχυρον’를 썼다. 그 천사는1:1에서 그리스도가 요한에게 보낸 계시의 전달자이기도 하다. 그 천사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서 두 발로 바다와 땅을 딛고 선 모습은 사실상 그리스도의 위상에 버금간다. 여기서 ‘힘 센 천사’의 역할은 “작은 두루마리”를 요한에게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 천사는 진노하신 하나님의 처분을 땅에서 집행하는 총사령관 격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가 들고 있던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는 그의 집행 계획서였을 것이다.   둘째, 번개를 뒤따르는 우레는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를 말하는 것이고, 그 처분은 일곱 단계로 진행된다. 유브라데 강의 네 천사가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 위해 놓여난 때에 일곱 우레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 전에 ‘힘 센 천사’가 집행할 일곱 단계의 무시무시한 재앙에 관련한 것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요한이 일곱 우레의 말을 듣고 기록하려는데, ‘힘 센 천사’의 외치는 소리를 뚫고 하늘에서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는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는 일곱 우레가 한 말을 보류 또는 취소한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 여기서 “일곱 우레”가 한 말들에 대해서 연결고리를 찾으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마24:22)는 말씀이다. 마태복음의 이 구절과 일곱 우레가 소리로 한 말을 연결하지 아니한다면, 그리스도의 계시는 여기서 실질적 의미를 찾지 못하게 된다.   셋째, ‘힘 센 천사’는 창조주 하나님께 맹세하면서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는 일을 “지체하지 아니하리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천사는 요한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고 명령했다. 요한은 “다시 예언하여” 그의 계시록을 남겨놓았다. 요한이 다시 한 예언은 말하기에는 달고, 행하기에는 쓰다. 그렇다면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을 때 “하나님의 비밀”은 “지체하지 않”고 이루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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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정홍열 교수, 아신대학교 11대 총장으로 선임
     학교법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은 7월 20일 열린 제148회 이사회에서 아신대학교(이하 ‘ACTS’) 제11대 총장으로 정홍열 교수를 선임했다. 그리고 정홍열 총장(사진)은 선임과 동시에 학교의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5년 7월까지다.   정총장은 선임 인사에서 “제가 ACTS의 교수로 24년 째 되는 올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안팎으로 매우 힘겨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모든 대학이 산적한 문제를 안고 있지만,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은 신학대학으로서 우리 학교가 넘어야 할 파고는 더 높고 힘겹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아무리 엄중하고 어렵다 해도 우리 액츠 가족들이 마음과 힘을 모으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총장은 “그동안 우리 학교는 수많은 고난을 견뎌내고 이겨왔습니다. 교수와 직원, 학생과 동문들이 하나가 되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학교를 굳건하게 지켜왔습니다. 또 한국교회 안에는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많은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제아무리 힘겨운 큰 파도가 닥쳐오더라도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바른길로 우리가 나아가면 넘지 못할 파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의 원래의 설립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때, ACTS를 찾아오는 모든 학생들과 졸업한 동문들에게 우리 학교는 더욱 자랑스럽고 소중한 주님의 거룩한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총장은 “학령인구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악화 등 대학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돼 위기를 맞고 있지만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는 마음으로 새로운 ACTS를 향한 걸음을 여러분과 함께 내딛기 시작하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의 기도와 격려 그리고 진심어린 관심과 충언을 기대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신대학교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대학의 정체성을 지키고 설립목적을 달성하고자 최근 학교명을 변경하고 학부제로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다.  한편 정총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금속공학과를 전공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 Div.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직신학전공을 거쳐 독일 에어랑엔 대학교 신학박사(Dr. Theol.)학위를 취득했고, 아신대학교에서 1998년부터 조직신학을 가르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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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종말론적 창조론-13
      13. 일곱 천사의 나팔 불기(3): 여섯째 나팔 (둘째 화)   여섯째 나팔 재앙은 독수리가 경고한 둘째 화이다. 둘째 화는 여섯째 나팔 천사가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줌으로써 진행된다. 네 천사는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 위하여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자들이다. 여기서 ‘큰 강 유브라데’와 그곳에 ‘결박한’ 네 천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필요해진다. “큰 강 유브라데”는 에덴동산에서 발원하는 네 개의 강 가운데 이름 그대로 현존하는 유일한 강이다. 하나님은 창세기 15:18에서 아브람에게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언약했다. 그 언약은 아브람의 자손 이스라엘이 노예로 살던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모세와 하나님에 의해서 다시 강조되었다(신11:24, 수1:4).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젖과 꿀이 흐르는 그곳에서 멈춰서고 말았다.   다윗에게 통일 왕국을 세우게 하신 하나님은 솔로몬 왕 시대에 그 언약을 성취할 기회를 딱 한 번 주신 적이 있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세워서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을 때였다. 그때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누구보다 큰 지혜와 부귀영화를 주셨고,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애굽 지경까지의 모든 왕을 다스리게 하셨다(대하9:26). 그것은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스라엘의 영토를 “큰 강 유브라데” 까지 확장하라고 주신 기회였다. 그러나 자기의 궁전을 하나님의 성전보다 더 크게 지은 솔로몬은 다른 신을 섬기는 이방 여인들을 후궁과 첩으로 들여서 자기의 쾌락에 국력과 인생을 낭비했다. 그때부터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문화에 빠져들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그 언약은 깨졌고, 솔로몬이 죽은 뒤에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열되어 곧 멸망의 길로 들어서고 말았다. 그렇지만 “큰 강 유브라데”를 이스라엘과 동쪽 이방인들의 경계로 정하신 하나님은 그의 언약을 기억하신다. 여기서 아담이 떠난 에덴동산 “동쪽에” 지키는 그룹들을 두셨던 하나님을 기억한다면, 네 천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동쪽 경계선인 “큰 강 유브라데”를 지키기 위해 두신 자들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쉽게 추정할 수 있다. 유브라데를 점령한 바빌론이 예루살렘에 침략하여 성전을 파괴하고 유대인들을 포로로 끌고 왔을 때나,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을 때도 네 천사는 그곳에 있었다. 그와 같이 “큰 강 유브라데”에서 하나님이 주신 지키는 임무에 ‘매여있었던’(δεδεμενους, are bound in). 네 천사를 “결박한” 것으로 오역한 한글성경은 그런 사실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   어쨌든 하나님이 네 천사를 풀어준 것은 이스라엘과 이방의 경계가 사라졌고, 그 언약이 파기되었다는 뜻이다. 진노하신 하나님은 여섯째 나팔 재앙을 집행하기 위해 네 천사에게 마병대를 주신다. 요한이 본 이만만의 마병대는 셀 수 없는 큰 무리를 의미하며, 그들의 무기는 입에서 나오는 연기와 불과 유황이라는 세 가지 재앙이다. 그들은 땅의 네 방향을 나눠서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은 물론, 배교한 성도들도 죽일 것이다. 네 천사와 마병대는 사탄의 세 영이 아마겟돈에서 온 천하의 왕들을 모아 그리스도의 군대와 최후의 전쟁을 할 때까지(16:16), 이 땅에서 사람들 삼분의 일을 죽이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못하거나 사탄의 무리에 미혹되는 자들은 세 가지 재앙을 이기지 못한다. 하나님의 진노에 의한 재앙을 이기지 못하는 자들은 결국 생명책의 심판에서 탈락하여 죽을 수밖에 없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리스도가 그의 나라를 세워서 다스리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계시는 그의 성도들에게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길을 알려준다.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둔 자는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과 심판을 몸소 이겨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의 계시를 올바로 알고 실행하는 길밖에 없다. 그 길을 벗어나 왜곡된 해석이나 억지 주장으로 성도를 미혹하는 자는 사탄의 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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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종말론적 창조론-12
      12. 일곱 천사의 나팔 불기(2): 다섯째 나팔(첫째 화)   네 천사의 나팔 불기가 끝나자, 요한은 독수리가 아직 땅에 세 가지 화를 불러오는 세 천사의 나팔 소리가 남아있다는 경고를 들었다. 그 세 가지 화는 일곱 천사의 나팔 사건의 승·전·결(承·轉·結)에 해당한다. 다섯째 천사의 나팔 소리를 듣고 요한이 본 환상은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문을 여는 모습이다. 그때 무저갱의 구멍으로 검은 연기가 올라와 해와 대기를 어둡게 하고, 그 연기 가운데서 황충이 생겨난다. 황충의 재앙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황충은 전갈처럼 독을 가지고 사람들을 쏜다. 황충에 쏘인 자들은 다섯 달 동안 죽기보다 못한 괴로움을 겪어야 한다. 황충들의 왕은 사탄에 속한 존재로서 히브리어로는 “아바돈”으로 불리고, 헬라어로는 “아불루온”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그 이름은 각각 ‘파멸’과 ‘파괴자’를 뜻한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황충을 보면, 곤충강으로 분류되며, 메뚜기목에 속한다, 그러므로 황충은 떼를 지어 날아다니면서 닥치는 대로 모든 식물을 먹어치우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성경에서 메뚜기는 하나님이 기근 재앙을 내리실 때 사용되는 도구이다. 요한이 본 “황충들의 모양”은 땅에서 사는 생물이 아니라, 육신이 없는 악령의 모습이다. 황충은 하나님이 그의 인침을 받지 못한 자들의 영혼에 독침을 쏘는 도구로 특별하게 만드신 것으로 보인다. 황충에게 독침으로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쏘게 하신 것은 식물을 먹지 못하게 하신 대신 그들의 영혼을 빨아 먹게 하신 것이라고 해석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바로 그들을 겨냥하고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황충의 독침에 쏘인 영혼이 어찌 온전할 수 있겠는가?   황충의 재앙을 위와 같이 이해하는 것이 정당하다. 황충의 재앙을 정당하게 이해하려면,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황충을 나오게 문을 열어준 일과 20장에서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온 천사가 사탄을 잡아 무저갱에 천년 동안 가두고 인봉하는 일을 함께 다루어야 한다. 그들에게는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한 가지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각각 난해한 문제를 야기하는 두 가지 다른 점이 있다. 하나는 무저갱의 문을 여는 별과 문을 인봉하는 천사 중에서 누가 먼저이고, 누가 나중이냐의 순서가 모호하다. 다른 하나는 20장의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선한 천사임이 분명하나, “떨어진 별”의 정체는 애매하다.   먼저 황충이 나오도록 무저갱의 문을 열어주는 사건은 9장에서 나오지만, 사탄을 결박하여 무저갱에 넣고 문을 인봉하는 사건은 20장에서 서술된다, 여기서 요한계시록의 환상들은 크로노스적 시간 순서에 따라 보고 서술한 것이 아니라, 카이로스적 시간 속에서 보고 서술한 것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20장의 천사가 사탄을 잡아 무저갱에 넣어 인봉한 사건이 먼저 있었던 것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다. “떨어진 별”은 사탄을 무저갱에 인봉한 천사에게서 열쇠를 받았다. 그러나 그 열쇠는 봉인된 문의 열쇠가 아니라, 연기가 나오는 구멍의 열쇠일 뿐이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그 천사는 무저갱에서 나오는 연기로 만들어지는 황충들에게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해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황충의 재앙은 “다섯 달 동안”의 일회성 유행병이 아니라, 심판의 날까지 계속되는 것이다.   남은 문제는 “떨어진 별”의 정체성이다.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 선한 천사 또는 악한 천사- 대립하고 있다. 그중에서 어느 견해가 정당할까? 요한에 의하면 하나님은 그의 진노에 의해서 땅에서 일어날 재앙과 환란의 시대를 이미 사탄의 손에 맡기셨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떨어진 별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 내려온 사탄의 무리에 속한 천사라고 이해하는 것이 정당하다. 사탄은 무저갱에 천년 동안 인봉되어 있지만, 그의 무리는 맹렬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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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종말론적 창조론-11
      일곱 천사의 나팔 불기(1): 넷째 나팔 불기까지   어린 양이 두루마리 일곱 인을 뗐을 때, 하나님의 뜻이 모두 드러났다. 하나님의 뜻은 사탄의 무리를 멸절하여 그의 나라를 새롭게 창조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주기도문에서 가르쳐 주신 것같이,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서 이루어졌다. 사탄의 무리가 하늘에서 이미 모두 쫓겨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제 땅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 하늘에서 쫓겨 내려온 사탄의 무리와 그것들에 미혹되는 인간들까지 멸절해야 한다. 일곱째 인이 떼어지고 “반 시간쯤 고요”한 시간이 지났을 때,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기 위해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각각 나팔을 받은 일곱 천사가 서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땅에서 그의 뜻을 독단적으로 집행하시지 않고, 그의 백성이 될 “모든 성도의 기도”를 먼저 들으신다. 보좌 앞 제단의 천사가 “모든 성도의 기도”를 향로의 불에 향과 함께 태워 올린다. 제단의 천사가 땅에다 쏟는 향로의 불에는 모든 성도의 기도”에 대해 하나님의 응답이 들어있다. 하나님의 뜻을 담은 응답은 천사들의 나팔 소리가 들리면, 땅에서 집행될 것이다.   그런데 막상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천재지변이 시작된다. 넷째 천사까지 나팔을 부는 동안 네 가지 천재지변이 일어났다. 요한이 보니 땅과 바다와 강뿐만 아니라, 하늘의 해, 달 별들까지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지의 삼분의 일에 재앙이 닥치는 것이다. 네 가지 천재지변은 일곱 나팔의 기(起) 단계에서 일어나는 불의 재앙들이다. 불의 재앙은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이다. 호세아 8장에서 그런 사실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호세아에 의하면 하나님은 송아지 우상을 섬기는 사마리아를 진노로 불태우시고(5절), 이어서 “자기를 지은 자” 곧 창조주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그들이 세운 왕궁과 견고한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삼키게 하리라”(14절)고 경고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궁들과 성읍들이 불타서 멸망한 사실은 역대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모든 성도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이 그의 모든 피조물들에게 재앙을 내리시게 만든 진노의 본질은 무엇인가? 호세아에 의하면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고, 창조주를 잊어버린 죄에 대해 진노하셨다. 바울에 의하면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2:3)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고 설명했다(엡2:8). 바울은 또 하나님의 “진노와 분노”는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롬2:8) 내리싷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진리는 그의 창조목적에 따라 사는 것이며, 불의는 하나님의 진리인 공의를 벗어나 죄를 짓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창세기 1:26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그것은 아담에게 원복음(창1:28)으로 주어진 것이다. 원죄는 인류의 조상 아담이 하나님이 주신 원복음을 잊어버리고, 사탄인 옛 뱀의 미혹을 이기지 못함으로써 발생된 것이다.   현대 과학적 관점으로 요한이 본 네 가지 환상을 보면, 해와 달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입는 순간에 중력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전상 운행 궤도를 이탈하는 대참사가 발생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물질적 우주는 즉시 붕괴하고, 우리 지구의 생명체도 곧바로 종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바울에 의하면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날”(롬2:5)이다. 따라서 요한이 본 천재지변은 종말의 날에 옛 하늘과 옛 땅을 불태우기 직전의 네 가지 장면들로 이해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진노에 의한 천재지변은 그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모든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진노를 그치지 아니 하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 대한 대답은 일곱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보다 먼저 그들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더 많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 한 가지밖에 없을 것이다. 
    • 신학/선교
    • 신학
    2021-06-14
  • 종말론적 창조론-10
      일곱 인 떼기(4): 일곱째 인(“모든 성도”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요한계시록에서 “장차 될 일들”은 두루마리의 일곱 개 인이 떼어질 때마다 하나씩 드러났다. 요한계시록을 읽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장차 될 일들”의 카이로스적 진행 과정을 그들의 크로노스적 인식체계를 통해 이해하려면. 기승전결(起承轉結)로 나눠서 살펴보아야 한다. 두루마리 일들의 기승전결을 보면, 기(起) 단계는 넷째 인을 떼기까지이며, 그것들은 성도들이 장차 땅에서 겪어야 하는 네 가지 환난들이다. 그것의 승(承) 단계는 다섯째 인이 떼어지는 때에 하나님의 말씀과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 신원을 청원하는 것과 그에 대해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장면이다.   전(轉) 단계는 그리스도가 여섯째 인을 떼실 때, 하나님이 그의 승리를 보여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승리에는 성도들을 박해한 사탄의 무리를 멸절하신 종말의 심판이 함의되어 있다. 사탄의 무리는 종말의 심판을 피하려고 우왕좌왕한다. 그러나 종말의 심판 때까지 사탄의 무리는 네 가지 환난과 핍박을 자행할 것이다. 땅에서 일곱 교회의 성도들은 그런 핍박과 환난을 이겨내야 인침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종말의 심판을 통하여 순교자들의 신원과 복수를 이뤄주시는 한편, 그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하여 예정하신 백성의 수를 채우신다. 마침내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받은 성도들과 모든 천사가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 찬송을 드리는 예배 장면이 전개된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이 땅에 세우고자 했던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며, “새 하늘과 새 땅”의 “새 예루살렘”에서 이뤄지게 된다.   그렇다면 종말의 심판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있다. 하나님이 진노하신 원인을 찾아보면, 아담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창1:28)을 벗어나서 사탄인 옛 뱀에게 미혹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저버린 아담의 행위는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만든 죄악이 되었다. 그러나 진노의 근본적 원인은 하나님의 창조를 훼손한 사탄에게 있다. 그날에 하나님은 아담의 후손과 사탄이 서로 원수가 되어 싸우도록 심판하셨고, 천지 만물에까지 저주를 내리셨다. 종말의 심판에서 하나님은 사탄의 무리를 벌하시고, 진노와 저주를 해소하신다. 그러나 아담의 후손들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사탄에게 미혹되어 그의 추종자가 될 뿐이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고 했던 그리스도마저 그들의 모략에 걸려 십자가에서 처형되었다. 더욱 진노하신 하나님은 종말의 심판에서 옛 하늘과 옛 땅을 불태우시고, 사탄의 무리를 불못에 던지기로 작정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합한 자에게 영생을 주고 그의 백성으로 삼으신다.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여 그의 나라를 완성하신다.   일곱째 인이 떼어지면 결(結)의 단계이다.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신 하나님은 안식하셔야 한다. 그러나 요한이 보기에 하나님의 안식 시간은 “반 시간쯤 고요”함에 지나지 않았다. 하나님은 두루마리의 인 떼기 외에도 일곱 단계의 “장차 될 일”을 두 번 더 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는 과정에서의 일이다.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완성하시는 일에 이미 착수하셨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여섯 단계로 나눠 완성하시고, 일곱째 단계에서 안식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들을 이해하려면, 기승전결로 나눠보는 것이 좋다.   하나님의 나라는 공의와 평화의 나라이다. 그러므로 공의와 평화를 파괴하는 사탄과 그에게 미혹된 추종자들은 제거되어야 하는 것들이다. 요한에 의하면 하나님은 짧은 안식 후에 제단에서 향연과 함께 땅에서 올라오는 “모든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하나님의 응답을 땅에 전달하기 위하여 보좌 앞에는 일곱 천사가 이미 나팔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성도가 기도하는 내용에 대해 하나님의 응답은 일곱 천사의 나팔 소리를 통해 땅에 전달될 것이다. 이제 몇째 천사가 나팔을 불고 있을까?  
    • 신학/선교
    • 신학
    2021-05-21
  • 종말론적 창조론-9
      일곱 인 떼기(3): 여섯째 인(144,000과 큰 무리)   그리스도가 여섯째 인을 떼실 때 요한에게 보여주신 환상은 6장에서 다섯째 인을 떼실 때 보여주신 제단 밑에서 순교자들이 신원을 청원하는 데 대한 응답이다. 땅에는 이미 환난을 가져올 네 마리 말이 내려왔으나, 하나님에게는 그 순교자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가 정하신 수를 채우실 일이 남아있다. 하나님은 그가 정하신 수의 사람들에게 인치는 일을 천사에게 맡기신다. 요한계시록에서 인침을 받는다는 말은 생명책에 기록된 자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인치는 일을 수행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인을 가진 천사가 땅에 나타난다.    그 천사는 그의 일이 끝날 때까지 땅과 바다에 환난을 가져올 천사에게 기다려 달라고 요청한다. 인치는 천사는 요한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을 자의 수는 144,000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환상에서 요한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 앞에서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서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나와서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노래에 이어서 모든 천사가 엎드려 경배하면서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귕하 권능이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라고 찬양한다.   현대에 이르러 위 두 개의 환상을 해석하는 견해는 해석자의 수만큼 많을 정도로 다양하고 복잡하다. 현대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해석자가 두 개의 환상을 모호하게 상징으로 왜곡하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초대교회 시대에는 이스라엘 자손들과 이방인 중에서 어떤 누구도 위 두 개의 환상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저자의 의도대로 문자에 따라 해석했기 때문이다. 천사가 인치는 일은, 하나님의 정하신 수가 찰 때까지, 땅에서 네 가지 환난과 병행하면서 “장차 될 일”이다. 그리고 뒤의 환상에서 흰 옷 입은 큰 무리와 모든 천사가 나와서 구원을 찬양하는 장면 역시 최후의 심판이 끝나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새 예루살렘에서 올리게 될 예배 장면이다. 요한계시록의 나머지 “장차 될 일”은 위 두 개의 환상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요한의 계시를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왜곡하는 자들은 사탄의 무리, 곧 거짓 그리스도들이다.   그들의 왜곡된 해석에 미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6장의 기록과 연결하여 두 가지를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첫째는 여기서 인침을 받은 144,000은 문자 그대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지파별로 12,000씩 배정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여기서 이스라엘 지파가 새로 개편된 것을 보면, 단이 빠지고 레위가 대신 들어 갔다. 그것은 이스라엘에서 이탈한 지파를 버리고 구약의 성전 제사가 페기되었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새로운 이스라엘 12지파에서 인침을 받은 자 144,000을 상징적 해석의 제물로 삼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144,000의 이스라엘 자손들은 제단 밑의 순교자들에게 “형제들”이다.    둘째는 큰 무리가 나타나서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그들은 모든 이방인 족속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며, 제단 밑의 순교자들에게 “동무 종들”이다. 그들이 입은 흰 옷은 첫째 인을 떼던 때에 나온 흰 말의 색깔처럼 아무나 입을 수 있는 그런 흰색의 옷이 아니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된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순교 또는 순교에 가까운 엄청난 환난을 겪었다는 사실을 함의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문제는 결론이 이미 다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성도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요한이 기록한 카이로스적 환상의 순서를 그대로 크로노스적 시계열(時系列)에 적용하면, 요한계시록은 난해함을 넘어 출구를 찾을 수 없는 미로가 된다. 그 예가 바로 앞의 환상에서 나오는 144,000과 14장 1-5절에 나오는 144,000의 시계열 문제이다. 여기서 이방인의 큰 무리가 부르는 노래보다 그들이 “새 노래”를 부르는 순서가 앞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요한계시록 환상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 신학/선교
    • 신학
    2021-05-12
  • 장남철박사, 은진힐링국제교육원
    ◇은진힐링국제교육원 장남철박사는 교회가 치유사역을 하지 않기에 약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예수님의 치유사역 본받기 위한 선지동산 필요하다” 4년 과정 방학 없이 2년 수료, 외국대학 연계 졸업증   은진힐링국제교육원(원장=장남철박사)은 성경적 원리에 따른 자연적 치유를 보급하고 확산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원장 장남철박사는 “창세기 1:31절에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는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다. 지금 이 시대에 어떤 교회, 어떤 신학교 어떤 목회자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하실까.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하나님이 너 때문에 좋다고 말씀하시길 원한다”며, “이런 가운데도 이 세상은 세계 보전기구(WHO)와 같은 단체와 기구를 통해서 인류의 건강을 오직 현대의학인 병원과 약을 사용하여 치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은 예수님의 치유사역을 본받기 위한 선지동산이 필요한 때이다. 온 세상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이 시대의 현실을 바로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만 한다. 세상의 빛과 소망이 되며, 천하보다 귀한 사람을 사랑하며 이 뜻을 이를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는 사명감에 불을 붙이는 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는 병원의 환자는 갈수록 느는데, 교회는 문을 닫고 있다. 장남철원장은 “교회가 교회의 일을 하지 않고, 치유사역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왜 그토록 많은 신학교들이 수많은 목회자를 양성했는데도 답을 찾을 수 없었을까? 신학이 병들었기 때문이다”며, “제2의 암흑시대에 성경적 신학이 꼭 필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3대 사역인 가르치시고, 치유하시고, 전파하신 사역을 부활시켜야 한다. 주님 안에는 영혼 뿐 아니라 우리 육체도 구원하시는 능력이 있으셨다. 분명히 자연치유의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이를 알아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래서 은진힐링국제교육원이 개원했다. 장원장은 “오늘날 교회와 신학교가 문을 닫고 있는 상황 가운데 본원이 사역을 시작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모든 약한 것과 병든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고 하셨다. 이것이 본원의 사명이다”며, “시작이기에 여러 가지로 미약하다. 우에게는 오직 주님밖에 없다. 만사에 때가 있는데, 하나님의 때가되면 이루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은진힐링국제교육원의 과정, 차별성, 혜택에 대해 장원장은 “이곳은 예수님의 3대 사역 중 치유사역을 활성화하여 뉴모델시대의 일꾼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질병도 자연치유적으로 개선될 수 있으며 자연치유 석·박사과정도 있다”고 전했다. 은진힐링국제교육원은 방학 없이 1년 4학기제로 운영되면 2년 만에 졸업이 가능하다. 해당과정은 미국 KSU, 필리핀 사마르 외국대학 연계과정이다. 장원장의 치유사례 자연치유 석·박사과정 수업은 금 17:00-21:3이고 수업방법은 온라인·오프라인 겸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힐링센터에서 힐링목회를 할 수 있으며, 치매와 암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치유사역을 하게 된다. 이에 더해 장총장이 몽골 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몽골 명예시민상도 받았기에 원생들에게 해외선교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이렇게 성경적 치유, 자연치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장원장은 “어느 날은 내가 감기에 걸었는데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다. 설교하는데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오는 상태가 거의 한달 동안이나 지속되어 얼마나 괴로웠는지 모른다. 이때 제 몸의 원리를 알기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감기는 바이러스를 통해 오는 것이고, 내 몸의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일반적으로 면역력을 높인다고 생각하면 건강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비용이 발생한다면 누구나 쉽게 치유하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만인이 사용할 수 있는 면역력 높이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그 해법을 따뜻한 물 한잔에서 찾았다”고 전했다. 이후 장원장은 새벽에 일어나 가장 먼저 따뜻한 물 한잔을 마셨고, 토요일 새벽기도가 없을 때에는 사우나에 갔다. 그랬더니 그 이후로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장원장은 “치료와 치유는 다르다. 치료는 증상을 다스릴 뿐이지만, 치유는 모든 질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치유는 발병의 원인을 다스려 다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한다. 그러기에 완전한 치료라 할 수 있다. 현대의학은 증상을 쫓아 병을 치료하지만 근원적으로 치유하지는 못 한다”며, “우리 은진힐링국제교육원은 이러한 성경적 자연치유의 제자를 양성하는 곳이다”고 말했다. 
    • 신학/선교
    • 신학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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