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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지구촌구호 개발연대 이사장 전병금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한 전병금 원로목사(강남교회)는 지구촌구호 개발연대 이사장으로 미얀마의 소수민족 로힝야를 위해 고아원과 여성센터를 설립해 돕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목회여정을 정리한 책 <내 목회의 징검다리>를 집필해 출간했다. 동 연대가 지원하는 로힝야는 미얀마에서 핍박을 받다가 지금은 방글라데시로 건너와 살고 있다. 동 연대는 이들을 위한 고아원을 만들어서 돕고 있다. 그리고 학대를 당한 여성들을 위해서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전목사는 지난해 중순부터 책을 집필하기 시작해 지난해 말에 <내 목회의 징검다리>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을 출간한 이유에 대해 전목사는 “지난해 여름 아내가 목회를 하면서 어려웠던 일, 실패했던 일, 고통당했던 일 등을 쓰면 후배들이 어려운 일을 극복해 나갈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 이야기가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책을 쓰기 시작해서 지난해 말에 출판이 됐다”면서, “쉽게 읽을 수 있고, 감동이 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도 온다”고 했다. 전목사는 지난 2022년부터 한신대 신학생 전액장학금 운동본부 대표회장으로 지난해까지 활동했으며, 현재는 후임자에게 자리를 주고 사임한 상황이다. 전목사는 “대표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약 7~8년 장학금을 지원할 금액이 모금됐다. 이제는 현역에 계신 분에게 자리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내려놓게 됐다”고 말했다. 동 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발족돼서 2023년부터 장학금을 주기 시작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노회의 목사후보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목사는 은퇴 후 책을 읽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연합기관 등에서 행사를 할 때 초청하면 함께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대한기독교서회 사장취임식에서 축도를 했으며, 박승렬목사의 교회협 총무 취임예배에서도 폐회기도를 했다. 전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 “한국교회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과 동시에 삶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것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믿음을 가진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자신을 죽이고 다른 사람을 높이고 섬기면서 나가는 성도들로 한국교회가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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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교회 유기성원로목사
유기성목사는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담임목사로 헌신한 선한목자교회를 조기은퇴하며 동교회의 원로목사가 되었고, 현재 위드지저스미니스트리의 이사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최근 2024년에는 제 4차 한국로잔대회의 한국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유목사는 선한목자교회 담임목회에서 은퇴한 이후, 예수동행운동을 섬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목요일마다 ‘예수동행 목요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고, 매주 전국의 여러 교회를 찾아 주일예배 설교를 섬긴다. 또 주중에는 국내외에서 예수동행 세미나와 부흥회를 인도하며, 해외에서도 예수동행운동을 나누고 있다. 그는 “제가 은퇴를 준비하며 가장 두려웠던 것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실재가 아닌 구호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었다. 그래서 ‘은퇴를 예수님을 바라보는 내 믿음의 검증의 시간’으로 받아들였다”며, “자연히 저에게 있어 은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는 집도, 돈도, 건강도, 사역도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였다”고 전했다. 또한 “일기를 쓰고 나누는 삶은 마치 유리 상자 안에 사는 것 처럼 숨고 싶을 만큼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일기에 쓸 수 없는 일은 하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죄와 유혹으로부터 제 자신을 지킬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큰 은혜는, 주님과 친밀해지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이 더 선명해졌고, 깊고 놀라운 은혜의 세계를 이전보다 훨씬 풍성히 누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목사는 은퇴 후 예수동행집회를 시작하며, 다시 한 번 ‘개척교회 목회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주님의 관점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두 세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 이후 예수동행운동은 ‘많은 사람을 모으는 사역’에서 ‘적은 수라도 공동체를 세우는 사역’으로 전환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예수님과의 친밀함은 개인 영성이 아니라 공동체 영성임을 확신하기에, 사람 수가 아니라 공동체가 세워졌는가가 열매를 결정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였다. 그는 “은퇴 후 이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 앞에서 흔들린 적이 있었다. 그때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누가 4:43), 하나님의 나라를 담대히 전파했다(행 28:31)는 말씀으로 내 인생의 목표를 다시 분명히 하셨다”며, “이제 제 관심은 단 하나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 그리고 다음 세대가 예수님과 실제로 동행하도록 돕는 것이다”고 아직도 달려가야할 사명이 있음을 고백했다. 그 여정 속에서 어린이 예수동행 캠프와 다음세대 사역이 시작되었고, 아이들이 “예수님은 내 안에 계신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끝으로 유목사는 “은퇴 후 내가 잘한 한 가지는 목회보다 예수님을 붙들고 살아온 것이 가장 잘한 일이었다”며,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직에서의 은퇴는 끝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의 새로운 시작이었다”고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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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역임한 김근상 주교
대한성공회 의장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김근상주교(사진)는 은퇴 이후 평화협력관으로 활동하면서 남한과 북한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현재 김주교는 2027년 노벨평화상 대한민국 국민 추천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12.3 계엄사태를 극복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노벨평화상을 받게 하기위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준비위원회로 정식으로 발족된다. 김주교는 위원회가 발족하면 후배들에게 자리를 주고 뒤에서 지원하는 일을 할 예정이다. 김주교가 은퇴 후 일한 평화협력관은 남한과 북한의 관계를 돕는 일이었다. 그러나 개성공단이 문을 닫은 이후로는 활동에 제약이 컸다. 그래서 주로 해외에 관련된 사람들과 남북관계 해결을 위한 내용으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24년 이 일을 마친 김주교는 이후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교는 “현직에 있을 때는 어디를 가게 되도 일 때문에 가는 것이었다. 그러다 작년에는 시간이 많이 나서 가족들과 함께 순수하게 여행을 다녔다”고 말했다. 지나온 사역에 대해서 김주교는 “주교가 된 직후부터 북한돕기에 관심이 많았으나 국내 모금이 쉽지 않았다” 면서,“우리가 낸 헌금으로 제3세계를 돕는 대신 해외 성공회조직이 한국과 제3세계에 지원하려던 자금을 북한으로 보내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와 협력으로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앞 건물을 철거한 일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건물에 가려 성당이 보이지 않았지만, 철거를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올해가 서울대성당이 세워진 지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고 말했다. 김주교는 현재 한국교계의 모습에 대해서 “사역을 시작한지가 47년이 됐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교회가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 교회는 이름없이 섬기면서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교회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람들을 섬기는 모습으로 바뀌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교는 성공회대학교 이사장과 WCC 10차 총회 준비위원회 상임위원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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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NCCK 인권센터 전 이사장 김성복목사
NCCK 인권센터 전 이사장 김성복목사(사진)는 의료용대마의 전면적인 합법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사단법인 한국대마산업협회 고문을 맡게 되면서 의료용 대마농사를 짓는 일도 하고 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통일운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목사는 “마약에 등급이 있다. 현재 대마는 1등급인데 이것을 3등급으로 낮춰야 한다. 미국에서 이 일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한국도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에서도 대통령이 시행령을 개정하면 의료용대마의 합법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의료용대마로 인해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암 △만성 또는 난치성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 △간질 또는 발작을 유발하는 상태 △녹내장 △파킨슨병」 등이 있다. 의료용대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 이제 14년이 됐다. 처음에 이 병이 와서 미국을 방문했을 때 의사가 대마에서 추출한 CBD 오일이 몸에 좋다고 권했다. 그것을 먹어보니까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꼈다”면서, “한국에 들어오면서 복용이 중단되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환자들의 필요를 느끼고 의료용대마 합법화 운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의료용대마는 뇌전증환자들에게만 허용이 된 상황이다. 또한 이들을 위한 의료보험도 지원된다. 만약 의료용대마가 전면적으로 합법화돼서 국산화가 되면 이들을 위한 의료보험비도 줄어들 것이라고 김목사는 말한다. 오는 2월에는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의료용 대마 합법화 시민모임 창립된다. 이 모임에 김목사도 함께하면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해 “현재 NCCK가 부채로 인해서 어려움에 있다.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지 않도록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해야된다. 이전에 NCCK 인권센터 이사장을 할 때 모금활동을 통해서 재정적 압박에서 벗어난 적이 있다”면서, “NCCK의 재정적 상황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목사는 오는 2월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의장상을 받게 된다. 이 회의에 의장상은 대통령명의의 상이다. 김목사는 “이 상을 받기위해서 평화통일 운동을 한 것은 아니다. 통일운동을 하다보니까 상도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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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 이영식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 총회장을 지낸 이영식 원로목사(사진)는 은퇴 후에도 쉼 없는 사역을 통해 교계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현재 목포덕인고 목회자협의회 회장과 목포지역 원로목사들의 모임인 목포 목우회 회장, 동 교단 호남노회 원로목사회 회장, 로고스교회 설교목사, 목포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의 추진위원장 등 다양한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이목사는 노회와 원로목사들의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목사는 “원로목사들과 함께 교단과 노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개교회의 섬김을 받게 되면 감사의 뜻을 교회에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최근 원로목사들의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모임을 통해 교단과 노회를 돕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실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지난 2024년에는 출산운동에 일환으로 저출산대책 세미나를 추진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당시 CBS 사장이었던 김진오권사와 당진동일교회 이수훈목사 등이 초청되어 강의를 진행했다. 지금도 다양한 방면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목사는 다양한 곳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물질을 흘려보내고 있다. 모교인 목포덕인고등학교와 교단 내 목회자, 방송선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했다. 이목사는 현역시절부터 다양한 사역들을 펼쳤다. 특히 연합사역에 매진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100주년 기념사업 당시 교단 총무로서 실무에 참여했다. 또한 목포시 기독교가 100주년을 맞이했을 때 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맡아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연합사역을 하면서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이목사는 사역했던 교회와도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교회에서 초청해주면 설교를 전하기도 하며, 후임목회자와 교제도 완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후임목회자가 의견을 구하면 이목사는 목회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님 안에서 관계를 가지고 유지하면 그것이 성장하는 지름길이다”면서,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배목회자들에게 이 관계의 중요성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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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노정선박사
연세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노정선박사(사진)는 남한과 북한의 평화운동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노박사는 은퇴 후에도 SNS를 활용한 교회사역과 북한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밤나무심기 운동 등으로 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노박사는 민주평통 서대문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 YMCA 통일위원장 등 직책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노박사는 “6년 전부터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 이름은 평화교회이다. 교회 건물은 없고, 페이스북방송을 통해서 주일에 40분씩 방송하고 있다. 교인들은 교파에 관계없이 초교파로 함께 모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교회이름이 평화교회이기 때문에 세계평화운동에 대해 관련된 것을 주로 전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서 그리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평화를 위해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박사는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밤나무 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인구가 2,500만명인데 1인당 밤나무나 잣나무 한 그루씩만 심어주면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노박사는 8년 전 임진강 건너편 개풍군 관산반도에 잣나무 3만 그루를 심는 등 실천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박사는 “나무 한 그루에 1달라 정도 된다. 2,500만 그루를 심는다고 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300억 밖에 안된다. 300억이면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3년이 지나야 열매가 맺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직접 지원을 해야한다”면서, “그 금액을 포함하면 500억 정도 된다. 한국교회가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박사는 연세대 교수로 제직 중일 때 기억에 남는 일로 기독학생회 SCA에서 지도교수를 맡은 것을 꼽았다. 이 단체는 신앙을 가치를 기반으로 민주화운동 등을 전개했다. 현 국회의장인 우원식의원도 노박사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사람이다. 군사정권에 의해 없어진 이 단체는 최근 재건운동을 통해 다시 시작됐다. 노박사는 새롭게 시작된 단체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노박사는 2000년 3월 평양 고려호텔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최성익서기장, 김철수참사와 만나서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조직하는데 성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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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지구촌구호 개발연대 이사장 전병금 목사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한 전병금 원로목사(강남교회)는 지구촌구호 개발연대 이사장으로 미얀마의 소수민족 로힝야를 위해 고아원과 여성센터를 설립해 돕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목회여정을 정리한 책 <내 목회의 징검다리>를 집필해 출간했다. 동 연대가 지원하는 로힝야는 미얀마에서 핍박을 받다가 지금은 방글라데시로 건너와 살고 있다. 동 연대는 이들을 위한 고아원을 만들어서 돕고 있다. 그리고 학대를 당한 여성들을 위해서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전목사는 지난해 중순부터 책을 집필하기 시작해 지난해 말에 <내 목회의 징검다리>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을 출간한 이유에 대해 전목사는 “지난해 여름 아내가 목회를 하면서 어려웠던 일, 실패했던 일, 고통당했던 일 등을 쓰면 후배들이 어려운 일을 극복해 나갈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 이야기가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책을 쓰기 시작해서 지난해 말에 출판이 됐다”면서, “쉽게 읽을 수 있고, 감동이 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도 온다”고 했다. 전목사는 지난 2022년부터 한신대 신학생 전액장학금 운동본부 대표회장으로 지난해까지 활동했으며, 현재는 후임자에게 자리를 주고 사임한 상황이다. 전목사는 “대표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약 7~8년 장학금을 지원할 금액이 모금됐다. 이제는 현역에 계신 분에게 자리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내려놓게 됐다”고 말했다. 동 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발족돼서 2023년부터 장학금을 주기 시작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노회의 목사후보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목사는 은퇴 후 책을 읽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연합기관 등에서 행사를 할 때 초청하면 함께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대한기독교서회 사장취임식에서 축도를 했으며, 박승렬목사의 교회협 총무 취임예배에서도 폐회기도를 했다. 전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 “한국교회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과 동시에 삶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것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믿음을 가진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자신을 죽이고 다른 사람을 높이고 섬기면서 나가는 성도들로 한국교회가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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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교회 유기성원로목사
- 유기성목사는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담임목사로 헌신한 선한목자교회를 조기은퇴하며 동교회의 원로목사가 되었고, 현재 위드지저스미니스트리의 이사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최근 2024년에는 제 4차 한국로잔대회의 한국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유목사는 선한목자교회 담임목회에서 은퇴한 이후, 예수동행운동을 섬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목요일마다 ‘예수동행 목요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고, 매주 전국의 여러 교회를 찾아 주일예배 설교를 섬긴다. 또 주중에는 국내외에서 예수동행 세미나와 부흥회를 인도하며, 해외에서도 예수동행운동을 나누고 있다. 그는 “제가 은퇴를 준비하며 가장 두려웠던 것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실재가 아닌 구호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었다. 그래서 ‘은퇴를 예수님을 바라보는 내 믿음의 검증의 시간’으로 받아들였다”며, “자연히 저에게 있어 은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는 집도, 돈도, 건강도, 사역도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였다”고 전했다. 또한 “일기를 쓰고 나누는 삶은 마치 유리 상자 안에 사는 것 처럼 숨고 싶을 만큼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일기에 쓸 수 없는 일은 하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죄와 유혹으로부터 제 자신을 지킬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큰 은혜는, 주님과 친밀해지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이 더 선명해졌고, 깊고 놀라운 은혜의 세계를 이전보다 훨씬 풍성히 누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목사는 은퇴 후 예수동행집회를 시작하며, 다시 한 번 ‘개척교회 목회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주님의 관점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두 세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 이후 예수동행운동은 ‘많은 사람을 모으는 사역’에서 ‘적은 수라도 공동체를 세우는 사역’으로 전환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예수님과의 친밀함은 개인 영성이 아니라 공동체 영성임을 확신하기에, 사람 수가 아니라 공동체가 세워졌는가가 열매를 결정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였다. 그는 “은퇴 후 이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 앞에서 흔들린 적이 있었다. 그때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누가 4:43), 하나님의 나라를 담대히 전파했다(행 28:31)는 말씀으로 내 인생의 목표를 다시 분명히 하셨다”며, “이제 제 관심은 단 하나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 그리고 다음 세대가 예수님과 실제로 동행하도록 돕는 것이다”고 아직도 달려가야할 사명이 있음을 고백했다. 그 여정 속에서 어린이 예수동행 캠프와 다음세대 사역이 시작되었고, 아이들이 “예수님은 내 안에 계신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끝으로 유목사는 “은퇴 후 내가 잘한 한 가지는 목회보다 예수님을 붙들고 살아온 것이 가장 잘한 일이었다”며,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직에서의 은퇴는 끝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의 새로운 시작이었다”고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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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역임한 김근상 주교
- 대한성공회 의장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김근상주교(사진)는 은퇴 이후 평화협력관으로 활동하면서 남한과 북한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현재 김주교는 2027년 노벨평화상 대한민국 국민 추천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12.3 계엄사태를 극복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노벨평화상을 받게 하기위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준비위원회로 정식으로 발족된다. 김주교는 위원회가 발족하면 후배들에게 자리를 주고 뒤에서 지원하는 일을 할 예정이다. 김주교가 은퇴 후 일한 평화협력관은 남한과 북한의 관계를 돕는 일이었다. 그러나 개성공단이 문을 닫은 이후로는 활동에 제약이 컸다. 그래서 주로 해외에 관련된 사람들과 남북관계 해결을 위한 내용으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24년 이 일을 마친 김주교는 이후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교는 “현직에 있을 때는 어디를 가게 되도 일 때문에 가는 것이었다. 그러다 작년에는 시간이 많이 나서 가족들과 함께 순수하게 여행을 다녔다”고 말했다. 지나온 사역에 대해서 김주교는 “주교가 된 직후부터 북한돕기에 관심이 많았으나 국내 모금이 쉽지 않았다” 면서,“우리가 낸 헌금으로 제3세계를 돕는 대신 해외 성공회조직이 한국과 제3세계에 지원하려던 자금을 북한으로 보내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와 협력으로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앞 건물을 철거한 일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건물에 가려 성당이 보이지 않았지만, 철거를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올해가 서울대성당이 세워진 지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고 말했다. 김주교는 현재 한국교계의 모습에 대해서 “사역을 시작한지가 47년이 됐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교회가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 교회는 이름없이 섬기면서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교회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람들을 섬기는 모습으로 바뀌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교는 성공회대학교 이사장과 WCC 10차 총회 준비위원회 상임위원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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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역임한 김근상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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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NCCK 인권센터 전 이사장 김성복목사
- NCCK 인권센터 전 이사장 김성복목사(사진)는 의료용대마의 전면적인 합법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사단법인 한국대마산업협회 고문을 맡게 되면서 의료용 대마농사를 짓는 일도 하고 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통일운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목사는 “마약에 등급이 있다. 현재 대마는 1등급인데 이것을 3등급으로 낮춰야 한다. 미국에서 이 일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한국도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에서도 대통령이 시행령을 개정하면 의료용대마의 합법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의료용대마로 인해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암 △만성 또는 난치성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 △간질 또는 발작을 유발하는 상태 △녹내장 △파킨슨병」 등이 있다. 의료용대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 이제 14년이 됐다. 처음에 이 병이 와서 미국을 방문했을 때 의사가 대마에서 추출한 CBD 오일이 몸에 좋다고 권했다. 그것을 먹어보니까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꼈다”면서, “한국에 들어오면서 복용이 중단되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환자들의 필요를 느끼고 의료용대마 합법화 운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의료용대마는 뇌전증환자들에게만 허용이 된 상황이다. 또한 이들을 위한 의료보험도 지원된다. 만약 의료용대마가 전면적으로 합법화돼서 국산화가 되면 이들을 위한 의료보험비도 줄어들 것이라고 김목사는 말한다. 오는 2월에는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의료용 대마 합법화 시민모임 창립된다. 이 모임에 김목사도 함께하면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해 “현재 NCCK가 부채로 인해서 어려움에 있다.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지 않도록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해야된다. 이전에 NCCK 인권센터 이사장을 할 때 모금활동을 통해서 재정적 압박에서 벗어난 적이 있다”면서, “NCCK의 재정적 상황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목사는 오는 2월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의장상을 받게 된다. 이 회의에 의장상은 대통령명의의 상이다. 김목사는 “이 상을 받기위해서 평화통일 운동을 한 것은 아니다. 통일운동을 하다보니까 상도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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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NCCK 인권센터 전 이사장 김성복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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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 이영식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 총회장을 지낸 이영식 원로목사(사진)는 은퇴 후에도 쉼 없는 사역을 통해 교계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현재 목포덕인고 목회자협의회 회장과 목포지역 원로목사들의 모임인 목포 목우회 회장, 동 교단 호남노회 원로목사회 회장, 로고스교회 설교목사, 목포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의 추진위원장 등 다양한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이목사는 노회와 원로목사들의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목사는 “원로목사들과 함께 교단과 노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개교회의 섬김을 받게 되면 감사의 뜻을 교회에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최근 원로목사들의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모임을 통해 교단과 노회를 돕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실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지난 2024년에는 출산운동에 일환으로 저출산대책 세미나를 추진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당시 CBS 사장이었던 김진오권사와 당진동일교회 이수훈목사 등이 초청되어 강의를 진행했다. 지금도 다양한 방면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목사는 다양한 곳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물질을 흘려보내고 있다. 모교인 목포덕인고등학교와 교단 내 목회자, 방송선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했다. 이목사는 현역시절부터 다양한 사역들을 펼쳤다. 특히 연합사역에 매진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100주년 기념사업 당시 교단 총무로서 실무에 참여했다. 또한 목포시 기독교가 100주년을 맞이했을 때 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맡아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연합사역을 하면서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이목사는 사역했던 교회와도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교회에서 초청해주면 설교를 전하기도 하며, 후임목회자와 교제도 완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후임목회자가 의견을 구하면 이목사는 목회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님 안에서 관계를 가지고 유지하면 그것이 성장하는 지름길이다”면서,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배목회자들에게 이 관계의 중요성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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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 이영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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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노정선박사
- 연세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노정선박사(사진)는 남한과 북한의 평화운동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노박사는 은퇴 후에도 SNS를 활용한 교회사역과 북한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밤나무심기 운동 등으로 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노박사는 민주평통 서대문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 YMCA 통일위원장 등 직책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노박사는 “6년 전부터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 이름은 평화교회이다. 교회 건물은 없고, 페이스북방송을 통해서 주일에 40분씩 방송하고 있다. 교인들은 교파에 관계없이 초교파로 함께 모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교회이름이 평화교회이기 때문에 세계평화운동에 대해 관련된 것을 주로 전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서 그리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평화를 위해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박사는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밤나무 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인구가 2,500만명인데 1인당 밤나무나 잣나무 한 그루씩만 심어주면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노박사는 8년 전 임진강 건너편 개풍군 관산반도에 잣나무 3만 그루를 심는 등 실천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박사는 “나무 한 그루에 1달라 정도 된다. 2,500만 그루를 심는다고 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300억 밖에 안된다. 300억이면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3년이 지나야 열매가 맺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직접 지원을 해야한다”면서, “그 금액을 포함하면 500억 정도 된다. 한국교회가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박사는 연세대 교수로 제직 중일 때 기억에 남는 일로 기독학생회 SCA에서 지도교수를 맡은 것을 꼽았다. 이 단체는 신앙을 가치를 기반으로 민주화운동 등을 전개했다. 현 국회의장인 우원식의원도 노박사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사람이다. 군사정권에 의해 없어진 이 단체는 최근 재건운동을 통해 다시 시작됐다. 노박사는 새롭게 시작된 단체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노박사는 2000년 3월 평양 고려호텔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최성익서기장, 김철수참사와 만나서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조직하는데 성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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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크리스천 중독상담원 원장 김상곤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측 전 총회장인 김상곤목사(만 82세·사진)는 은퇴 이후 20년간 중독 예방 및 치유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우리 사회와 교회에 만연한 ‘중독’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고, 이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치유전문가’로서 상담, 강연, 설교 등을 이어오고 있다. 중독에는 알코올, 마약, 니코틴, 도박, 성, 스마트폰 등 다양한 종류의 중독 있다. 김목사는 중독자를 구제하기 위한 ‘크리스천 중독상담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목사는 “기독교인 중에 목사나 교회도 알아채지 못한 채 ‘중독’된 사람들이 많다”며, “교인 중에는 알코올 중독 사례가 제일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목사는 “요즘 청소년의 인터넷, 도박, 게임 중독이 정말 심각하다”며, “하지만 교회가 이를 모른다. 지도자들이 이 심각성을 알지 못하니 부모들도 위급한 상태임을 모른다.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상담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독치유 상담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 또한 대상이다. 중독 당사자도 중요하지만, 보호자 내지는 그 가정에 대한 교육이 회복과정에 있어서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청소년중독예방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강연하는 김상곤목사. 이처럼 김목사는 사람들이 중독에 대해 자각하고 사회적 인식을 전환시키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두고 있다. 2011년에 캘리포니아주 정부 교육국 마약과에서 기독교알코올마약중독예방 상담전문가(RAS)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그가 속한 ‘청소년 중독예방 운동본부’(이사장=홍호수목사)는 전국 크리스천 교수 30여명으로 구성돼, 전문가 육성기관으로서 강의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김목사는 영등포 광야교회에서 쪽방촌 주민들이나 노숙자들에게 설교를 한다. 김목사는 “우리나라 노숙자는 70% 가량이 알코올중독이다”면서, “중증 알코올중독자를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으나, 그 중에서도 변화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찾아내서 그리스도인으로 영접시키는 것이 내 일이다. 이런 사람들이 변화되면 믿음이 참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성령이 하시는 것이고, 나는 그저 열심히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목사는 “미래 목회는 두 종류의 사람을 전도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첫째는 장애인이고, 둘째는 약물 중독자이다. 장애나 중독은 누구든 예외가 없다. 심지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다. 젊은 목회자들은 이에 경각심을 갖고, 다음세대 사역에 미래지향적 관점으로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목사는 1940년 순천 태생으로, 총신대 신학연구원을 졸업하고 예장 개혁총회 총무와 총회장을 역임했다. 1974년 군목을 전역한 이후 대원교회를 개척해 2007년에 은퇴했다. 그는 <알코올 중독, 그 예방과 치유>를 펴냈다. 또한 시인으로서 시집 <아침을 여는 노래>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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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크리스천 중독상담원 원장 김상곤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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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기독교총연합 전 총무 최희범 목사
- 서울신대학교 총장을 지낸 최희범목사(사진)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를 역임하면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앞장선 목회자이다. 현재는 기독교TV 법인이사이자 기독교TV가 이끄는 저출생대책운동본부에 고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일을 했지만 그가 한 사역 중 널리 알려진 것은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힘쓴 것이다. 특히 그가 한기총 총무로 지낼 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의 연합도 추진했다. 그 당시 교회협 총무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인 권오성목사였다. 최목사는 권목사와 협력하면서 교계연합 사역을 교회협과 공동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하나의 우산 아래 두 기관이 있는 것을 추진했다. 하지만 양기관 모두 총회에서 반대의견이 나오면서 무산됐다. 최목사는 이때가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교회연합을 위해 애쓴 일이 내 인생에 있어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면서, “지금의 상황을 보면 연합사역이 주춤했다. 한기총도 분열됐다. 이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기독교TV가 주도하는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의 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이 본부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목사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0.78명으로 세계에서 최하위이다. 그래서 우리는 출산율 증대의 방안으로 교회장소를 아동돌봄에 쓸 수 있도록 서명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나라 법이 교회시설을 예배 이외에 사용할 수 없게 했기 때문이다. 운동을 진행하면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다음세대를 생각하면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그는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서도 이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다음세대 사역이 그의 주된 사역이다. 최목사는 한국교회를 향해서 “한국교회가 회복돼야 한다. 어떻게 반듯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지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에 앞장설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나의 목회 나의 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사명을 감당하는 길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목사는 앞으로 자신이 하는 사역들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것에 힘쓸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내려놓는 훈련과 비우는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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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기독교총연합 전 총무 최희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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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합동신학대학원 전 총장 박형용목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인 박형용목사(사진)는 최근 성경 주해서 집필에 주력하고 있다. 박목사는 지난해부터 「야고보서 유다서 주해」와 「로마서 주해」 2권을 출간했다. 또한 박목사는 명예교수로서 매 학기마다 한 과목씩 강의를 하며, 전국 교회들을 다니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목사는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은 잘 사용해야 한다. 어제는 역사이며, 내일은 신비이고 오늘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그래서 오늘을 잘 사용하면 우리의 역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역사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박목사는 은퇴후 로마서와 야고보서, 유다서, 디모데전서, 디도서, 디모데후서’ 등의 주해서 집필에 집중하고 있다. 박목사는 “합신 명예교수로서 한 학기에 한 과목씩 가르치며, 교수들과 교제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로마서 주해」, 올해초에는 「야고보서 유다서 주해」를 집필하고 출간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현재 「디모데전서와 디모데후서, 디모서 주해」를 출판하기 위해 집필에 집중하고 있다. 박목사는 “지난 3월에는 믿음을 강조하는 「로마서 주해」를 집필했으니, 올해초에는 행위를 강조하는 야고보서와 야고보서의 형제인 유다서를 묶어서 주해서를 출간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목회서신에서는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순서지만, 시간순서대로 기록된 순서는 디모데전서, 디도서, 디모데후서 순서이다. 그래서 이 순서대로 주해서를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목사는 최근 주해서 집필 이외에 성경신학분야에서 유명한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의 게할더스 보스신학자의 저서들을 모아 번역하고 있다. 박목사는 “게할더스 보스 신학자가 프리스턴대학교에서 성경신학을 구속사적 역사관점에서 잘 풀었다. 그가 저술한 좋은 책들이 많이 있는데,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책들이 많다”며, “아직 번역되지 않은 중요한 내용들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목사는 젊은 목회자를 향해 세상의 비판에 위축되지 않고, 복음의 자긍심을 갖고 당당히 사명을 감당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목사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그가 피를 흘려산 몸이다. 그래서 사회의 어떤 단체보다 귀하고 소중하다”며, “그리고 교회는 하나님께서 만든 것이기에 절대로 소멸되지 않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젊은 목회자들이 “복음에 대한 당당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고, 인정하는 사역이란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교회는 하나님의 이 일을 성취하기 위해 부름받은 단체이다. 세상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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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합동신학대학원 전 총장 박형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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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대한기독교서회 전 이사장 엄문용장로
- 대한기독교서회 전 이사장인 엄문용장로(아현교회)는 내년에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북방에 다양한 문화 및 교육사역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그러한 중에도 매주 1편 이상의 문학 작품을 창작하는 등 문학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엄장로에게 있어서 ‘기독교교육’과 ‘문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이다. 그는 배재 중·고등학교를 포함해 65년간 교직생활을 보내고, 70년간 교회학교 교사를 감당했다. 또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교수에 이어 총장을 역임하는 등 후학을 양성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교과서, 대학교재, 어린이를 위한 동화집 등을 써냈다. 교단 연합활동에도 적극적이었던 그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 전국연합회 교육국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엄장로는 30년간 북방문화선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엄장로는 “중국에 조선족 어린이를 위한 사역을 지금까지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엄장로가 직접 우리말로 쓴 책 <하늘처럼 높고 푸르게> 등 157권의 책을 보급하고, 「두만강 꼬마작가상」 시상, 백일장 행사, 그리고 교사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중국 흑룡강성(헤이룽장성) 조선민족출판사에서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엄장로는 “이들에게 배울 점은 이들이 진지하고 또 소박하여 복음을 잘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이들을 향한 선교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찬송가 409장 「나의 기쁨은 사랑의 주님께」를 작사한 엄장로는 찬송가 30여곡을 작사·작곡한 한국찬송가공회 전 회장이다. 또한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이자 사장 대행을 지내는 동안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월간 <기독교사상>을 발행했다. 엄장로는 1960년대 조직된 해바라기 문인회 회장을 맡았는데, 당시 황광은목사를 비롯한 안성진목사, 최영일장로, 유영희장로, 이봉구목사 등과 함께 했었다. 작가들과 동화구연을 하는 등 문학활동을 이어왔다. 이외에 현재는 목요문화학회, 한올문학회, 장로문학, 한국문인협회, 한국기독교문인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매주 1편씩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엄장로는 한국교회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서 “지역사회에 교회를 개방해야 한다”며, “교회 주차장이나 각종 시설을 지역에 개방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장로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선한 사마리아 운동’을 통해 지역에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내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다른 이의 의견을 들어주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대의식’(togetherness)와 ‘일치정신’(oneness)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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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대한기독교서회 전 이사장 엄문용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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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원형회복연합 대표 지왕철목사
- 지왕철목사(사진)는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지목사는 현재 미국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성경원형회복연합 대표이다. 그는 최근 작은 개척교회 50여 곳을 기도와 물질로 지원하며, 젊은 목회자들이 교회의 본질에 집중하도록 상담과 교제를 통해 격려하고 있다. 지목사는 교회를 개척하는 젊은 목회자들에게 교회의 본질은 건물과 교인수가 아닌 거듭난 사람들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는 건물이 있어야 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두명이 모여서 교회를 시작하면 된다”며, “개척교회는 교회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울수 있다. 그래서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지목사는 “‘하나님께서 지향하는 교회는 사랑으로 교인들을 양육하는 교회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는 대형교회도 아니고, 교인수가 많은 교회도 아니다. 바로 목자가 사랑으로 교인들을 양육하는 교회이다”며, “교회는 생명의 양육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지목사는 성경원형회복연합을 통해 「성경으로 돌아가자」란 말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성경을 바로 알고 실천하는 일은 기독교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누구나 성경중심의 삶을 살고, 성경이 말하는 본질과 원형을 아는 것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지목사는 “이러한 발걸음이 곧 참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첫 걸음이다. 우리 단체는 성경중심의 신앙과 성령의 가르침을 통해 사도가 전한 복음의 본질을 알리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성경원형운동을 통해 각 도시마다 부흥의 불꽃이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목사는 “예배에 대해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를 먹고 마시고 마음 껏 누리는 것이다. 예배란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사람들이 예수란 이름으로 모이는 것이다. 특히 제물이신 예수 안에 있는 모든 풍성함을 하나님과 우리들이 먹고 마시고 마음 껏 누리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에게 감사드리며, 찬양하는 축제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목사는 복음에 대해 “하나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예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 새 새람이 되는 것이다”며, “복음의 내용은 예수의 성육신, 죽음, 부활이며, 생명주는 영원한 하늘나라를 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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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원형회복연합 대표 지왕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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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찬송가공회 초대총무 김성호 원로목사
- 찬송가공회 초대총무였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성호 원로목사(93)는 북한선교와 몽골선교를 조용히 지속하며, 요양원의 예배를 4년간 인도하는 등 ‘보람되고 활기찬’ 일상을 지내고 있다. 김목사는 “일용할 양식이 풍족하고, 바라는 것이 없으니 그저 매일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힘찬 목소리를 전했다. 김목사는 성결교총회 교육부장, 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성결교회사>를 집필하며, 서울신대에서 30여년간 강의하는 등 교단발전에 기여한 목회자이다. 또, 한국찬송가위원회에 성결교회 대표로 참여해, 추후 찬송가공회를 통해 <통일찬송가>를 완성한 작사가이기도 하다. 그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에 참전했다. 파란만장한 삶을 지나온 만큼 굵직한 이야기들을 많이 갖고 있다. 특히 북방선교 사역은 그의 부친이자, 납북되어 순교한 김유연목사(1901~1951)의 유업을 따른 일이다. 그는 “가슴 아픈 가족사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상흔으로 남는다”며, “그래서 70살 은퇴 이후에도 북한선교에 꿈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퇴직금을 모두 선교사역에 쏟았다”고 회상했다. 은퇴 이후, 북한에는 의약품을 보내는 등 선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몽골에는 우물을 개발해 교회를 세우고, 현지 마을사람들에게 머무를 곳을 비롯해 직업훈련, 복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찬송가 「나 같은 죄인까지도」 등 찬송가를 작사한 김목사는 문익환목사(1918-1994)와 '통일찬송가' 제작을 협의했었다. 작곡가 나운영선생과도 20여년 함께 일했다. 그는 “찬송가의 노랫말을 붙이는 일은 음악과 신학, 문학의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사람이 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도 시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자유로운 예술가적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한국교회의 현주소에 대해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사회에서 우리 기독교는 타락한 종교로 인식된다. 이것은 교회가 빛을 잃고, 소금의 맛을 잃었기 때문이다. 마치 ‘등잔’은 있는데 ‘기름’이 없는 비극적인 상황이다”면서, “빛과 맛을 되찾기 위해선 교회갱신이 필요하다. 이것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다. 번영주의나 물량주의에서 벗어나, 다함께 십자가를 지는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원주의적 신앙은 절대 경계해야 한다”며, “건강한 에큐메니컬운동은 ‘혼합’이 아니라, 공통분모 아래 각자의 정체성이 존중되는 ‘화합·연합’에 있다. 이러한 접근에서 에큐메니컬 운동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목사는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아 군목을 지내고, 후암교회에서 24년간 4대 담임목사를 지낸 후 화곡교회에서 만 70세에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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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찬송가공회 초대총무 김성호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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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백석문화대학교 전 총장 고영민 목사
- 백석문화대학교 총장과 백석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고영민목사(사진)는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권위자이다. 현대신학과 개혁신학 모두 능통한 그는 다양한 책들을 저술하고 번역했다. 교수로 재직하기 전에는 예장 합동측의 성도교회에서 담임으로 10여년간 사역했다. 은퇴 이후 <성경 원문 주석> 36권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고목사는 이 일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올바른 성경교육에 나서길 원한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교수로 봉직한 고목사는 기억에 나는 일로 3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대학이 방배동에 있던 시절 수업 전 기도회를 시작한 것이다. 고목사는 “수많은 학생이 기도하면 방배동이 들썩들썩했다. 학교에 기도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학교가 천안으로 내려온 후 백석문화대 총장을 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카풀을 한 일이다. 이 일로 학생들의 속 사정을 알 수가 있었고, 문제가 있는 교수가 있을 시 조치도 취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 등에 앞장선 것이다. 특히 외식산업학부를 키우면서 관련 분야에 많은 인재를 키웠다. 고목사의 큰 업적 중 하나는 <원문 번역주석 성경>을 집필한 것이다. 이 성경은 고목사가 성경원문을 직접 번역하고, 이에 대한 주석을 쓴 것이다. 고목사가 성경을 번역하게 된 것은 원문에 충실한 성경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금의 개역성경은 1900년대 언더우드선교사와 아펜젤러선교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구역성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적지 않은 오류가 있다. 이러한 오류는 <표준 새번역>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오류들을 지적한 고목사는 성서공회의 초청으로 「성서 번역자 양성을 위한 세미나」란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에서 최대한 원문에 가까운 성경을 번역하기 원했고 그래서 나온 책이 <원문 번역주석 성경>인 것이다. 현재는 <성경 원문 주석>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주석에 주해를 달아서 성경을 더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개혁신학과 현대신학 모두를 포괄한다는 특징도 있다. 총 36권으로 이루어진 이 주석은 현재 8권까지 작업됐다. 이 작업을 위해서 고목사는 대외활동도 삼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목사는 한국교회가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지금 여러 어려움에 처한 것은 성경을 올바르게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면서, “내가 이 주석에 전념하는 것도 성경을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성경에 나온대로 살면 된다. 그러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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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백석문화대학교 전 총장 고영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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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예술적 가치를 접목한 세계적 ‘명품’ 교회당으로 설계
- ◇현대적 외형과는 대조적으로 홍송830여그루가 세워진 남서울은혜교회 선교센터 가평 생명의 빛 예배당 내부. 생명의 빛 교회 - 홍송 830개를 수직으로 세워 ‘부활’ 의미를 나타내 ‘생명의 빛’은 WAF서 2015 종교건축 분야 7곳 중 한 곳으로 선정 폐 선박 활용한 디자인으로 노아의 방주처럼 설계 - 영종 온누리교회 ◇대담하고 있는 프랑스 그르노블대 신형철교수 공간이 주는 힘은 강합니다. 각자에게 추억과 감동으로 기억되는 공간이 하나쯤은 있기 마련입니다. 예배당은 교회 건물의 주된 기능인 ‘예배’를 위해 회집되는 공간이자 예배의 처소입니다. 좋은 예배당이란, 주의 몸된 교회라는 무형의 공동체가 유형의 공간에서 좀더 집중된 예배, 몰입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기능미적 측면에 더불어, 세상에 기독교와 교회를 가시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성을 지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건축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문화적 자산이며 우리의 신앙적 고백이 되기도 합니다. 신형철교수님은 그동안 가평 생명의빛 예배당, 영종도 온누리교회 등 참신하고 획기적인 설계를 도입해 한국교회 건축예술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목조와 폐자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독특한 예배당 설계로 주목을 받고 계십니다. 교수님이 설계하신 생명의 빛 예배당은전형적인 설교 강단이 없고, 어디에서 바라보아도 모든 사람들과 눈을 맞출 수 있습니다. 어디에 앉아도 서로의 목소리가 들리는 신선한 예배당으로 앞서가는 예배당의 형태를 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처럼 예술적 가치를 접목하는 건축가로서 한국교회의 건축과 방향에 대한 고견을 여쭙겠습니다. △신교수=종교사학자 미르체아 엘리아데는 ‘종교인에게 공간은 동질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말한 기하학적인 공간의 개념과는 반대로, 성경에 나오는 ‘공간’들은 의미와 본질이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셨습니다. 성스러운 공간이 별도로 있다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그의 뜻을 알게 되고, 공간의 의미와 상징을 통해 특별한 감동을 받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어디나 계시고, 성전인 ‘나’의 마음속에 계시지만 특히 공동체로 모이는 공간, 즉 성도들 사이에 계십니다. ‘공간’이란 특수한 형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과 무엇 사이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교회 공간은 이러한 뜻과 의미를 갖춘 성스러운 곳이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하신 바로 ‘그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혁자 칼빈이 언급했듯이, 교회는 ‘만인이 제사장으로 하나님 앞에 평등하게 모이는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원형의 형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부활’·‘생명’ 상징하는 수직설계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약 6년간 가평 생명의 빛 예배당을 설계하시고, ‘월드 아키텍처페스티벌(WAF) 2015’에서 종교건축 분야 7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은현대적 외형과는 다른, 돔 형태의 웅장한 내부 설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수직으로 뻗은 홍송 83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엄청난 힘을 받아야 하는 기둥은 철근이 아닌 탄성이 있는 나무, 홍송을 사용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5년간 설계하셨던 영종도 온누리교회가 공개되어 교계와 세간의 주목을 받고 계십니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건축가로서 한국교회건축에 투신하게 된 계기와 동기가 궁금합니다. △신교수=제가 프랑스에 있을 때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님께서 유럽 코스타(KOSTA)를 위해 오셨습니다. 제가 건축사 졸업작품으로 교회를 설계했다는 것을 아시고 대화를 나누다가 어떤 분이 교회건축을 위해 홍송을 기증하셨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이 목재를 어떻게 쓰면 좋을까 함께 고민하면서 설계가 시작되었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니 나무들이 땅에 눕혀져 있었는데, ‘서있는 것은 부활이고 생명이고, 누워있는 것은 죽음이다’라는 철학적 사유에 근거하여이 나무들을 모두 세워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를 자르면 수직에서 수평으로 눕게 됩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신앙으로, 누웠던 목재를 다시 세우면서 ‘부활’을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이 의견을 기쁘게 받아 주셔서 한국에서의 첫 작품이 되었습니다. 업사이클링 통한 가치 재부여 ▲이번 영종도 온누리교회는 폐 선박을 활용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건조된 지 수십년된 폐선박의 선수 부분을 잘라내 땅에 세우는 ‘재활용’ 방식이라고 알고 있는데, 교회건물이 노아의 방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본당 내부 천장은 백향목으로 꾸며 목조식으로 설계하셨는데, 설계할 때 주안점은 무언지, 건물의 특징은 무엇인지 등을 듣고 싶습니다. △신교수=노아의 방주는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건축물이며, 하나님께서 직접 설계하시고 노아가 시공한 협동 작품입니다. 특히 인류와 세상의 모든 동물을 구원하기 위한 용도로 설계된 건축입니다. 우리는 배의 모양을 모방한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작업이 아닌, 실제 선박을 직접 사용하였습니다. 폐선되어 버려진 선박을 사용함으로, 시편 118편에 나오는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란 말씀이 이번 설계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영종도는 섬이기 때문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과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가 공동주최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셨을 때도, ‘배’를 활용한 건축(프로젝트 템플)으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현재 이 작품은 가평 생명의 빛 예수마을 입구 베드로카페로 구현되어 있기도 합니다. 신교수님께서는 이렇게 ‘배’에 특별한 관심을 두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신교수=건축가 르 꼬르뷔제는 20년대에 그린 선박 그림(Vers une architecture, 1923)을 보면 선박의 규모를 프랑스 유명 건축물(노트르담 대성당, 생 자크 탑, 에투알 개선문, 가르니에 오페라극장)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 4개 건물 보다 더 큰 규모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박의 규모가 건축의 규모를 뛰어넘었다는 뜻이며, 산업시대가 만들어 낸 가장 큰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선박은 엄청난 하중을 이동시키고 바다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건축보다 더 견고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 건축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곡선으로 설계되고, 방수가 완벽합니다. 산업적으로 생산된 모든 제품은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선박도 35년 정도 사용하고 버려지게 됩니다. 폐선작업은 엄청난 바다 오염의 원인이 되고, 고철을 강철로 재활용되는 과정에 많은 에너지가 소비됩니다. 우리는 이 고철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건축 속에 ‘업사이클링’ 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산업이나 공예의 방식으로 복제 혹은 시리즈로 생산된 물건들은 스스로 얻게 되는 상처와 시간의 흔적으로 오래된 골동품처럼 세상 유일한 물건이 됩니다. ◇영종 온누리교회 교회건축 예술의 비전 ▲유럽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가톨릭은 조형 언어에 거부감이 없는 편입니다. 다만 기독교는 회화나 조각을 우상으로 보는 편이라 교회건축 예술이 발전되기에 다소 제한적이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크리스천 예술가의 언어로 전하는 영적 감동과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신교수=어려서부터 프랑스에서 살아서 가톨릭 문화를 많이 접했습니다. 서양에는 예술과 기독교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입니다. 종교개혁 이후에 회화와 조각은 파괴하였지만, 인간에게는 ‘눈’이 있으므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눈 있는 자는 볼지어다”라고 말씀하셨고, 특히 소경을 고쳐주신 기적이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조의 완벽함을 보고,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보고, 예수가 부활하신 것을 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우리는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대시대부터 건축은 제1의 시각미술(visual art)로 인정하였습니다. ▲프랑스 그르노블 국립대 교수로도 계시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계십니다. 건축 일을 시작한 계기와 활동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신교수=학교 졸업 이후에는 후배들에게 직접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 때 받은 지식을 갚는다는 의미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20년이 지나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고대 건축가 비트루비우스가 이미 말했듯 건축은 설계 활동, 즉 실무를 해 나가면서 이론을 만들어 나가는 방식이라 강의와 작업을 같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설계도 연구하고 더욱 좋은 건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축은 다양한 지식을 다루는 활동입니다.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건축과 순수 미술 사이에 있는 분야도 실험하기도 합니다. 프랑스와 한국 사이에서, 마치 현대의 유목민처럼, 일이 있는 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담 최규창편집국장, 정리 백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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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예술적 가치를 접목한 세계적 ‘명품’ 교회당으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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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소년 기도운동 ‘학교기도 불씨운동’ 전개
- ◇지난달 학교 기도모임 사역에 관심을 가진 사역자 31명이 참석해 사역의 정체성과 방향을 공유했다. 연합집회로 학생들이 기도모임 개척을 결신토록 격려 ‘다음세대 연합’과 청소년 ‘학교 기도모임 문화조성’ 추구 「학교기도 불씨운동」은 일주일에 1회 이상 학교 현장에서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도하는 청소년들의 기도운동이다.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한 사역자인 홍정수목사(참사랑교회)는 이 운동을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연합기도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이 사역은 2016년에 시작됐다. 홍목사는 “어느 곳에나 학교에 기도모임을 만드는 선교단체는 많다”며, “그러나, 한 학교 안에서 각기 다른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이 모이려다 보니, 서로 소속교회를 묻고 각 교역자에게 확인하는 번거로운 일이 생긴다. 이러한 벽을 뛰어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으로 연합하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학교기도 불씨운동’이다”고 설명했다. 연합집회인 「더웨이브집회」를 통해 학생들이 기도모임 개척을 결단하고, 자발적으로 만드는 기도모임인 것이다. ◇한 학교의 기도모임 현장 모습. 이 사역은 YWAM, CCC, YFC 등 이미 기도모임이 만들어진 곳이라면 어디든지 몰아주자는 마음으로 ‘연합’에 집중한다. 홍목사는 “실제로 아이들에게는 주최 단체가 어딘지는 중요치 않다”며, “교회를 다니는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있는지가 관심이다”고 말했다. 불씨운동의 연합집회인 「더웨이브집회」는 오로지 청소년을 위한 기도집회이다. 처음에는 사역자들이 집회를 인도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학생이 주도하는 모임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들이 일정 순서를 맡아 이끌고 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사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집회가 됐다. 홍목사는 “집회에 참여하는 사역자들로부터 ‘어느 누구, 혹은 교회를 알리려는 게 아닌 진짜 연합사역이구나’ 하는 인정을 받게 됐다”며, “지금까지 부산에서만 14차 열렸고, 사역이 잘 알려져 양산, 창원, 남해지역에서도 집회를 열었다. 요새 청소년 집회가 많이 없는데 더웨이브집회에는 매번 1천명가량 모인다”고 밝혔다. ◇한 학생이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사진은 14차 학교기도불씨운동 더웨이브집회). 이 집회 마지막 순서에는 결단지를 돌려 학교 기도모임을 결단하도록 한다. 이후, 사역자들이 결신자들에게 연락해 기도모임 개척을 독려하고, 학교에 자발적으로 기도모임을 개척하게끔 한다. 이처럼 이 사역은 ‘자발적인 결성’이 특징이다.또 기도모임이 활성화되면 교내 ‘전도축제’를 열고 모임을 점차 키워간다. 지역교회를 연결해 주고, 주기적인 연합집회도 잊지 않는다. 코로나 직전까지 부산지역에만 174곳의 기도모임이 있었다. 부산의 중고등학교 개수는 약 320여개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의 학교에 기도모임이 있던 셈이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졸업하며 모임의 명맥이 끊겼다가 감사하게도, 지난해 12차 집회 이후 기도모임 숫자가 많이 회복됐다. 현 시점으로 기도모임은 52개이다. 마지막으로 홍목사는 “부산지역 뿐만 모든 교회학교들마다 아이들이 기도모임에 가거나, 혹은 기도모임을 만드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교육부서에서도 교내 기도모임을 만들기를 격려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사실 교내 크리스천 학생 비율이 굉장히 적다. 한 학급에 두 명정도가 크리스천이다. 말그대로 이 운동이 ‘불씨’가 되어 청소년 기도운동이 확산되고 이를 토대로 신앙의 광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꿈을 밝혔다. 한편, 다음 더웨이브집회는 9월 2일 이사벨고등학교 무궁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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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소년 기도운동 ‘학교기도 불씨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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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 부이사장 김경래장로
-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낸 김경래장로(사진)는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실무를 섬겼으며, 전국장로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경향신문의 편집국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의 교단지인 기독교보의 편집국장과 주필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도 96세의 나이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재단의 부이사장 등으로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김장로는 한국교회가 ‘모이고 바치고 전하는’ 삶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영락교회 설립자인 한경직목사를 추측으로 세워진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재단은 100주년기념 세계선교대회와 기념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는 양화진선교사묘역 관리와 용인지역에 위치한 순교자기념관 관리, 인천에 위치한 한국선교 100주년 탑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김장로는 성경반포 사역을 진행하는 국제기드온협회 한국본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이 협회의 일에 관여하고 있다. 그리고 장로회총연합회나 평신도 단체 등에서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기도 한다. 이러한 일들에 대해 김장로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도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본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교계사역을 감당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세가지로 꼽았다. 첫째는 1984년 100주년기념 세계선교대회가 끝나고 쓰레기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던 모습이다. 이곳에서 질서있던 성도의 모습이 많은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둘째는 한경직목사와 손봉호박사 등과 함께 주도한 ‘유산남기지 않기 운동’이다. 우리가 가진 재산의 상당수는 사회의 도움으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사회에 환원하는 운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다만 강제성은 없으며 원하는 범위에서 환원하도록 제안했다. 마지막은 한경직목사와 함께 주도했던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이다. 한국의 쌀 풍년이 지속되면서 남는 쌀을 한국교회가 매입하고, 3분의 1은 북한 땅에, 3분의 1은 세계 각국에 나머지 3분의 1은 국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쓰였다. 수십년을 언론인으로 지낸 김장로는 언론인은 사실이 아닌 진실을 밝혀야 말했다. 그는 “사실을 쓰기는 쉽지만 진실을 쓰기는 어렵다. 다방면으로 문제를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참다운 기자는 사실을 보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장로는 한국교회가 ‘모이고 바치고 전하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김장로의 모토이기도 하다. 그는 “교회이던지 선교단체이던지 일단은 모여야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을 바쳐야한다. 지갑을 열어야한다. 그래야 단체가 운영될 수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 좋은 소식을 우리만 알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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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 부이사장 김경래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