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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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모테트합창단서 제130회 정기연주회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박치용)이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 함께 부르는 메시아」란 주제로 제130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3부에 이르는 대작이다.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으로 구성되었다.     이 곡의 대본은 성경에서 차용한 가사로 찰스 제넨스의 오라토리오 대본을 기반으로 쓰였다.     「메시아」는 1742년 4월 1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헨델의 지휘로 초연되어 크게 성공하였고 헨델의 대표작이자 서양음악사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고 연구되는 성악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초연 당시 「할렐루야」의 합창이 울려 퍼지자 국왕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왕의 행동을 따라 모든 관객들도 함께 일어난 유명한 일화가 있으며 이러한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한편 이 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후 37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박치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프로 합창단으로 최상의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한국 음악 문화를 선도해왔다.    국내외 많은 평론가의 호평은 물론 1997년 협연했던 영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 존 루터와 2013년 협연한 독일의 헬무트 릴링 등 합창음악과 교회음악의 세계적 권위자들과 수많은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로부터 세계 정상급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한국의 문화와 음악 수준을 세계 속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했다.    박치용 상임지휘자는 1989년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해 무리없는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으로 표현되는 하모니를 통하여 영감 가득한 정통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여 왔다. 또한 우리 사회의 문화 환경을 극복하고 순수음악의 가치와 본질을 지켜내는 합창단 운영을 통하여 순수예술 전문 공연단체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장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합창을 가르쳤으며, 한양대, 장신대 겸임교수와 성신여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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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비전케어서 「빛을 향한 여정」 전시회를 진행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는 안남용 사진작가     아프리카 지역의 환자들과 가족들의 이야기 기록 240명의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한 여정도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이사장=김동해장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빛을 향한 여정」이란 주제로 충무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59일간 동아프리카 8개국을 순회하며 시력 상실위기에 놓인 이들에게 보이는 축복을 선물한 여정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나뉘어서 전시가 진행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병원과 환자 이야기를 담았다. △에스와티니 △잠비아 △말라위 △탄자니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로코 등에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에스와티니에서는 낡은 병원을 중심으로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 잠비아에서는 왕복 300km를 오가며 환자를 수송해 진료와 수술 후에 집으로 데려다 주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말라위에서는 병원 밖에 형성된 환자보호자들의 커뮤니티를 기록했다. 병원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병원 밖에 야외 부엌이 마련돼 있는데, 환자 보호자들은 이곳에 나뭇가지를 갖고 와 불을 피워 밥을 지어먹고, 빨래를 하는 등 숙식을 해결한다. 더없이 불편한 환경이지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했는지 그들의 표정은 캠프에 온 것처럼 환하다    탄자니아는 선천적으로 시력이 안 좋은 12살 소년 압둘 리가 개안수술을 통해서 일상으로 복귀한 내용을 담았다. 우간다는 우연히 딸 집에서 라디오방송을 듣다가 비전케어 활동을 듣고 개안수술을 받으러 온 할머니의 사연을 담아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나라의 거점병원이지만, 수술실에는 곰팡이가 가득하고 수술캡이 턱없이 부족해서 검정 비닐봉다리를 쓰고 수슬을 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안구 적출을 한 아이의 수술과정을 담았다.    모로코에서는 수술 전후로 달라진 환자들의 표정에 집중했다. 수술 전 검사를 할 때 낯설고 두려워하던 표정들은 수술 후 사라진다. 너무도 다른 이들의 표정 속에 기적의 실체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제2전시장에서는 240명 의료진과 봉사자, 비전케어 캠프이야기를 표현했다. 240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들, 비전케어 캠프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안남용 사진작가는 “59일간의 아프리카 여정을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지구촌 곳곳을 기행하면서 험한 나라. 가난한 나라. 오지마을 등을 다 가봤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서 더듬거리던 사람들이 10~15분의 수슬만에 다음날 혼자 걸어서 웃으며 병실을 나오더라,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눈앞에서 일어난 기적을 마주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돈을 내고 휴가를 내서 봉사활동을 하러 온 200여명의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감출 수 없었다. 병원진료와 수술환경이 열약한 아프리카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사진작가로 그런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사태수습을 위해 모두가 매달리는 현장에서 카메라만 쥐고 있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사진 찍는 손은 봉사자의 손이 되어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했다. 사진작가 34년만에 처음으로 국제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봉사활동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봉사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했다.    한편 안남용 사진작가는 경인대 조형대학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융복합콘텐츠 미디어디자인학과에서 사진영상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과 2023년 울산국제환경사진 페스티벌 총괄큐레이터로 참여해 전시기획과 운영을 맡았으며, 2024년 뉴비전포토페스타 국제사진전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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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서전문화재단서 시각장애인 오디오워크
    ◇서전문화재단법인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 사전 진행 장면.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오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서울 서초구 오디움 박물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들의 촉각·청각 중심의 전시 감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는 오디움 박물관의 상설전 「정음 : 소리의 여정」을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청각·촉각 중심의 해설과 체험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점자 해설, 전시실 안내도, 스피커 도면이 포함된 촉각 리플릿을 활용하고, 웨스턴 일렉트릭 스피커 모형을 직접 만져보면서 오디오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도슨트 해설에는 전시 공간, 스피커 외형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설명과 스피커 청음을 결합해 시각장애인의 몰입적 감상을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점자의 날’(11월 4일)을 기념하여 기획됐으며, 총 6회차로 회당 20명, 총 인원 120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사전 모집되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오디움 박물관 직원들은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마쳤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는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서전문화재단의 실천으로, 누구나 동등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오디움 박물관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소리와 음향을 통해 문화 예술을 향상시키며 지역예술가, 청소년 그리고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개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 단체는 소리를 매개로 예술과 창작 활동을 촉진하며 예술가들의 창의적 역량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우리 모두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디움 박물관은 1877년 축음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세계 유일의 오디오 전문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티지 오디오 컬렉터인 설립자의 개인 소장품과 역사적 음향기기들의 시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소리와 음향의 체험이라는 문화를 예술의 새로운 장르로 제시한다. 박물관 건물관 전시실은 자연과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가 쿠마 켄고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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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9
  • 극동방송서 제34회 전국대합창제 성황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서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교회음악의 발전과 연합운동에 큰 영향을 미쳐 마지막 곡으로 헨델의 메시아를 연합무대 제창  제 34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합창제는 지역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극동방송 찬양합창제는 지난 1976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연합과 예배 회복을 위해 달려왔다. 수십년 동안 무대를 지켜온 것은 화려한 조명이나 무대 장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찬양의 마음이었다”면서, “특별히 올 한해도 더운 여름 동안 묵묵히 준비해 주신 지휘자님들과 찬양대원들, 그리고 기도로 동행해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땀방울이 모여 오늘 이 무대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찬양이 단지 음악이 아니라, 상한 마음을 위로하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불씨를 전하는 귀한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위에 주님의 평강이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사장 맹주완장로는 “올해는 특별히 한국 땅에 복음이 전해진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자유케 하신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또한 극동방송이 창립 69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함께했음을 고백한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찬양하는 마음이 모일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새롭게 하시고, 교회를 다시 일으키실 줄 믿는다. 오늘 찬양의 울림을 통해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고, 온 민족이 복음 안에서 소망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또한 “주님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9년이라는 세월을 한국 교계와 함께 해 온 전국대합창제는 한국 기독교 최대의 문화행사로서 교회음악 발전과 연합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극동방송은 이같은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만 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운영진에서는 전국대합창제 개최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이 합창제를 공동 총괄한 당시 극동방송 윤학원 음악과장(현 윤학원 코랄 지휘자)은 ‘집을 팔아서라도 해 보자’는 의욕을 가지고 이 일을 추진해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었다. 1976년 제 1회 공연을 가진 전국대합창제는 그 후 질과 양 양면에서 확장 일로를 걸었으며 1978년 제 3회 공연부터는 공연장소가 류관순 기념관에서 그해 신축되었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옮겨졌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독교 문화행사를 개최한 것은 전국대합창제가 최초였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첼리스트 안성은의 「주의 기도」, 육해공군본부교회의 「사도신경」, 「하나님의 전신갑주」, 시냇가푸른나무교회의 「천사의 합창」, 「시온성」,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뜻 없이 무릎 꿇는」, 「시편 20편」,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메들리」,쉐퍼즈 콰이어의 「가라 모세」, 「축도」, 여의도침례교회의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거룩한 성」, 군포제일교회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송축해 내 영혼」, 영락교회의 「모세」, 「여호수아의 여리고성」,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축복」, 「승전가」, 연합무대로 「할렐루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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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새문안갤러리서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
    ◇새문안갤러리에서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를 진행했다.     새문안갤러리(담임=이상학목사)가 오는 11월 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 아트 갤러리에서 「2025 새문안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 이승호 작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몽실 살랑 안식」이란 제목의 전시로, 새문안교회 문화선교부 미술선교팀이 주최했다.   새문안 아트 갤러리는 청년작가 지원 공모전을 매년마다 진행하며 청년들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담아내는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이를 통해 젊은 작가들의 창작세계를 응원하고 있다.   이승호작가는 대학에서 조소, 대학원에서 공공미술을 연구했다.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하며 작업의 영역과 깊이를 확장해 왔으며, 2016년 한국구상조각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KT&G 상상마당 기획전, 일본 미야자키 국제 현대조형 공항전 등 국내외 70여 회의 전시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이작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작품 속 기린의 형상을 통해 현대인의 피로와 유약함, 그 너머의 위로를 이야기한다. 작가에게 기린은 동물적 상징을 넘어 자화상이자 분열된 자아의 은유이며, 동시에 사회적 타자의 시선과 개인적 무력감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또한 작가가 선택한 기린의 이미지에는 문화적 이중성이 스며 있다. 일본과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토양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작가의 작품은 기린을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경계적 존재로 만든다. 그것은 두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로서의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긴 목은 인간의 욕망과 상승 지향의 은유처럼 보이면서도 작품 속에서는 오히려 늘어져 무기력하게 드리워진다. 이 긴장과 이탈이야말로 작가가 포착한 현대인의 실존적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에 등장하는 몽실한 구름과 살랑이는 나뭇잎은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 한 조각의 위로, 삶의 곁에 스며든 미세한 위안을 전해준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쉼’, ‘안식’의 순간을 창작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나의 작은 산, 나의 안식처」 이다. 산 모양 스티로폼 위에 아이클레이를 붙여 작은 산을 만들고, 슈링클스(압축필름)에 몽실한 구름을 그려 하늘을 장식한다. 마지막에는 아이클레이로 자신의 모습을 제작해 산 위에 누운 모습으로 배치하면서, 나만의 작은 풍경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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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와이디피하나교회서 기독교연극 「리턴」 공연
    ◇와이디피하나교회에서 기독교연극 「리턴」을 진행했다.     ‘가치관·사랑·믿음’ 3가지 리턴으로 복음을 전하고 부모·미래세대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로 감동     와이디피하나교회(담임=김성한전도사)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시윤아트홀에서 기독교 연극 「리턴」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올해 4월부터 신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고 강한 울림을 전해 주고 있다.   이 연극은 이 시대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 속에서 삶의 진정한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과거를 살아온 부모 세대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세대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를 품고 또 전한다.   연극 「리턴」은 김성한전도사(와이디피하나교회)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기독교 성극이 다시금 대학로에 진출하기 쉽지 않은 현실 속에 1년 간의 장기공연 일정과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10월 16일부터는 시윤아트홀로 공연장소가 확장이전 되었다.   또한 이 연극은 3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치관의 리턴 △사랑으로 리턴 △믿음의 리턴」 이 있다.   먼저, 첫 번째로 △가치관의 리턴은 인구 감소와 가정의 해체, 가족의 소중함, 부모 세대의 헌신, 소망과 믿음 그리고 사랑으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두 번째로 △사랑으로 리턴은 현재 대한민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강력한 물질주의에서 돈으로 얻을 수 없는 영원한 가치를 이 연극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로 △믿음의 리턴은 비전의 상실, 기준의 모호함, 멘토의 부재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께 돌아가자”란 시대적 메세지를 MZ세대에게 전하는 사명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성 민, 구한림, 조숙휘, 지의정, 고순종, 김다니엘, 최은애, 김득수, 홍지영이 출연하며, 극본은 김성한전도사, 연출에는 김득수, 그리고 송진석음악감독, 조명감독에는 김휘은, 음향오퍼에는 취주향기, 조명오퍼에는 이기윤, 영상과 디자인은 신재혁이 스태프로 섬긴다.   시놉시스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성용’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암 소식과 강제 철거로 한번도 그려본 적이 없는 소용돌이 같은 삶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과 인생 최악의 순간을 가장 축복된 길로 반전시키시는 한 인생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보여준다.   이 공연은 크리스찬타임스, 극동방송,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수원하나교회, 와이디피하나교회, 두레수도원, 에이라이브 미디어에서 협력하고 이수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다.   한편, 와이디피하나교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소속된 교회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에 있다. 동교회는 「하나님만이 모든 만물의 기준이 되십니다」란 주제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와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한 언약 공동체로서 내가 속해 있는 곳 어디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복음을 전 세계 열방에 증거하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이다’란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삶의 모습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12개의 가치를 두고 사역해오고 있으며, 교회 내에 9개의 기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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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10-20

실시간 문화 기사

  • 조이피플서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공연
    ◇극단 조이피플의 기독교뮤지컬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출연진들의 모습   극단 조이피플(대표=김창대)이 기독교뮤지컬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공연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북촌나래홀에서 진행한다. 이 뮤지컬은 종교적 색채의 대중적 확장을 통한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창대대표는 “시즌 1은 악마의 속성을 드러내기 위해 극 전반이 어두운 분위기였다면, 시즌 2에서는 악마는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우스운 존재로 이야기하기 위해 즐겁게 표현하려 애썼다”며, “관객들이 악마의 사악함과 전술을 보면서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뮤지컬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나니아 연대기로 유명한 C.S.루이스가 1942년 발표한 베스트 셀러 소설에서 비롯됐다. 이 작품은 블랙코미디 형식의 작품으로, 노회한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자신의 조카이자 신입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서른한 통의 편지를 담은 책이다. 인간을 타락시키기 위한 악마들의 흥미진진한 술책과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으며, 예수를 ‘원수’로 인간을 ‘환자’로 표현하는 역설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준다.   또한 이 작품에는 악마들의 7가지 유혹의 기술이 등장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피곤하게 하고 짜증나게 하라 △영혼을 위해 기도만 하고 기본적 의무에 소홀하게 하라 △세상을 목적으로 믿음을 수단으로 삼게 하라 △참, 거짓을 따지는 생각을 못하게 하라 △세상의 기준과 관습과 유행에 따르게 하라 △미래의 무지개 꿈을 쫓아다니게 하면서 고민과 불안에 빠지게 하라 △거짓 영성을 부추기고 순종하는 기도를 외면하게 하라」 등이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여러 팀에 의해서 무대공연으로 제작되었는데, 특히 2021년 7월경 극단 조이피플에 의해서 북촌아트홀과 북촌나래홀에서 올린 공연이 원작을 잘 살렸다는 평이 있다.   한편, 극단 ‘조이피플’은 1997년 창단되어진 공연극단으로 현재 자체 소공연장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적이고 자유로운 연습을 지향하며, 상시 30명의 배우가 함께하는 극단이다. 또한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작품들을 통해 평등한 문화 향유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극단의 공연은 대중들에게 ‘용기 있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천로역정」과 「세례요한」이 있으며, 가족들을 위한 가족뮤지컬을 많이 만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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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8-25
  • 한국컴패션서 2025 뮤직페스티벌
      어린이후원과 음악축제 접목,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후원자·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해 사회공헌 실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대표=서정인)이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참여자들이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겁게 후원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이다.   또한 이 축제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와 지속적인 참여로 성장해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국내 대표 나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컴패션 서정인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분들과 아티스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여전히 가난과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후원의 기쁨과 음악의 감동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블루(Blue)’와 ‘웨이브(Wave)’의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보다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9월 12일 열리는 ‘블루’ 무대는 2030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어스와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R&B 보컬리스트 범키, 힙합 듀오 하다쉬뮤직이 무대에 오르며, 인플루언서 하준파파(황태환)와 한국컴패션 서정인대표도 함께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어 13일에 펼쳐지는 ‘웨이브’ 무대는 「보고싶다」, 「끝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국내 최정상 가수이자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김범수를 비롯해, 그룹 ‘쿨’의 이재훈, 감성 싱어송라이터 적재, 신지훈, 박혜원, 그리고 박찬영, 밀레나, 박위·송지은 부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첫 회부터 페스티벌을 함께 준비한 가수 김범수는 “올해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은 규모도 커지고, 이틀에 걸쳐 진행돼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여, 어린이들에게 ‘희망’이라는 큰 물결로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브랜드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돼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KB국민은행, 컴포즈커피, 오필리, 올리비, 델몬트 코리아 등 다수의 협찬사가 참여한다.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는 한국컴패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연을 남긴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무료로 티켓이 배부된다. ‘블루패스’를 신청하고 1:1 어린이 후원을 시작한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추첨 없이 ‘블루존(S석)’ 좌석이 제공되며, 전용창구 발권 서비스와 컴패션 스토어의 굿즈도 함께 증정된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24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8-25
  • 한국미술인선교회서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에서 주최하는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이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이 미술대전은 국내외 기독 미술인들이 복음적 메시지를 담은 시각예술 작품들을 선보이며, 복음과 예술의 만남 그리고 다양한 작품으로 신앙의 삶을 증언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   이번 대전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 된 골든십자가상 3명, 특선11명, 입선 26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별관에서는 골든십자가상 3명의 작품이 각각의 개인부스전으로 총 21점 전시된다.   한국미술인선교회 측은 “이번 미술대전은 복음을 시각예술로 증언하고자 하는 작가님들의 진심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이 소개되는 소중한 기회이다. 한국 기독교계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의 통로로 기능하는 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영화서양화가는 심사평을 통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을 적, 인간과 자연 그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세속문화의 됫골목에서 비틀거리며 서성이던 미술을 창조의 본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창조적 비전과 기독교적 상상력을 가지고 새롭게 기독미술이 꽃 피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고민경작가는 다양한 원단을 물감으로 사용해 꼴라쥬로 작업한다. 고작가는 “무수히 많은 원단속에서 딱 필요한 원단을 찾고 구상해 나갈 때 아주 큰 기쁨이 있다. 이것은 마치 버려진 조각천이 쓸모를 찾아 새로운 무언가가 되듯이 소망 없이 살던 나의 삶에 구원의 사건과도 같은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작업 방식을 고수해 2022년 요르단 선교지를 방문했을 때에 경험했던 감동을 담아 ‘My Lord, my road’를 선보였다. 고작가는 이 작품을 “메마른 사막에도 꽃을 피우시고 길을 내시고 강물을 내시며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가 그 땅 가운데 그 민족 가운데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소망하며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김갑수작가는 다양하고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여러 가지 스타일의 작품을 표상한다. 그래서 김작가는 작품진행의 목표와 방향을 따로 정해두지 않는다. 끊임없이 회전하는 현대문염의 흐름에 맞춰 다각도로 접근하려는 노력을 우선시 해오고 있다. 김작가는 “나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환경의 위기와 그 경각심을 심어주는 작품을 제작해왔다. 현재는 엔지니어링, 코딩, 로우테크로봇 기술 등을 접목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AI시대를 맞이하여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성을 생각해 보는 작품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수작가는 「여정의 정원」이란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사람이 태어나서 인생의 순례길을 가는 동안 겪는 무수한 시간들과 공간들 가운데, 부르심에 반응하는 생각들과 감정을 가꿔가는 마음의 정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작가는 “그 여정에 하나님께서 함께 동행하며 베풀어 주신 삶이 은총으로 다가올 때 한없는 풍성함을 느낀다”며, “이번 작품의 주제는 예수님 이야기이다. 계시록을 묵상하며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1:8) 말씀에서 역사의 처음과 마지막이시고, 다시 오실 영원한 왕이시며, 전능하신 주권자로 다시 오실 예수님. 만유의 주재이신 그 분을 간절히 소망하며 나타내고자 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국미술인선교회는 하나님의 창조가 인간의 모든 창조적 조형 활동에 앞서는 근원이자 완전한 모형임을 고백하고 있다. 아울러 예수의 주 되심을 인정하며, 그리스도의 주권이 역사하는 구속의 미술을 ‘기독교 미술’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8-20
  •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정식개관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관장=안교성목사)이 지난 12일 정식 개관했다. 이 문화관은 한국사회와 교회에 전시와 연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일치와 통합,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곳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은 이영훈목사, 김종혁목사(한국교회총연합), 조성암NCCK회장, 오세훈서울시장, 김미경은평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1부 개관예배 △2부 헌당식 △3부 개관식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1부 개관예배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부이사장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동현목사(은평구교구협의회 회장)의 기도가 있은 후 이영훈목사(여의도교회)가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리고 김정석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헌당식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이사 서진한목사(대한기독교서회)의 사회와 경과보고 후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을 함께 불렀다. 헌당의 말씀으로는 나이영목사(CBS사장)가 여호수아 4장 20절에서 24절까지의 말씀을 봉독했다. 그리고 이영훈목사가 헌당기도와 선언을 하며 마무리됐다.   3부 개관식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손승호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교성관장(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그후 축사로는 김종혁목사와 조성암회장, 오세훈시장, 김도형종무실장, 김미경은평구청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기증자 △후원자 △공로자 각각 3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날 참석자들 중 주요내빈의 테이프 커팅식이 있은 후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기념식수의 인도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이사 손달익목사(서울교회)가 인도를 맡았다. 그리고 상설전시관람은 안전을 위해 자유롭게 진행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이사장=이영훈목사)이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기독교의 역사와 문화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교육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화공간으로서 교회 안팎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회구성원들에게 봉사할 계획이다.   이영훈이사장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뜻깊은 해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개관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단순히 기독교인들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한국기독교를 알고 싶어하는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공공성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기자간담회는 안교성관장의 진행과 △손승호사무국장이 인도하는 전시실투어로 나눠져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지하1층 상설전시실의 모습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지하1층 상설전시실의 모습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지하1층 상설전시실의 모습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의 모습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의 모습      ◇류영모목사가 기증한 기념식수의 모습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8-13
  • 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서 해설사과정 진행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의 지난해 정기답사의 모습.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부설 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원장=왕보현)는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미션홀에서 「제6기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 제6기」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해설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의 강의 내용으로는 「△한국 근현대사와 기독교의 만남 △한국 기독교의 수용과 초기 선교사 활동 △부흥운동 △일제의 박해와 한국교회의 대응 △교회 분열과 성장의 명암」 등 12개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에는 윤경로명예교수(한성대), 하희정교수(감리교신학대 학술연구), 한규무소장(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론 강의 외에도 서울 정동 일대와 남산 등지의 기독교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답사 프로그램이 2회 포함되어 있으며, 수강생들은 현장에서 역사적 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특전으로 수료자에게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각 지역에서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기독교역사연구소는 한국교회 및 기독교선교와 관련된 역사를 연구하고, 그 성과를 널리 보급하여, 기독교 문화를 수립하고 선교에 도움이 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1982년 한국기독교사연구회에서 시작되었으며,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로 운영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8-12
  • 한국기독교출판협회서 저작권박람회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박종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신촌성결교회 이레비전센터 5층 스프링라운지에서 「2025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국내외 기독교 저작권 관련 기관과 출판사 간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고, 기독교 출판 콘텐츠의 건전한 유통과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저작권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사들과의 미팅예약은 출판사가 해외 참가사와 직접 이메일로 소통을 통해 진행된다.   이 행사의 참여자격은 행사 참여 자격은 본 협회 회원사, 본 협회 또는 회원사로부터 초청을 받은 비회원 기독교 출판사, 그리고 ‘크리스찬북스&라이프 기독교출판소식’ 광고 후원사에 한하여 주어진다. 특히 본 행사는 정통 기독교 교리에 입각한 출판물을 통해 문서 선교에 기여하고자 하는 출판사들을 위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첫째날인 28일에는 오전에 개회식이 진행되며, 오후 6시에 마무리된다. 또 29일 둘째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가 진행되며 친교디너 시간이 오후 6시에 시작된다.   행사가 진행될 신촌성결교회 이레비전센터는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자유롭게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5층 스프링 라운지는 편안한 교류의 장으로 미팅룸과 메인홀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한국기독교출판협회는 1975년 1월 17일 창립총회 준비위원 발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 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이 제 41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동단체는 기독교 도서를 통해 성경의 가르침과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윤리를 확산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와 의가 임하고 이웃 사랑을 더 널리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이러한 사명을 가지고 비전의 실현을 위해 한국 기독교계의 협력기관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비전을 전파하고, 독자들에게 영감과 지혜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8-12
  • 화해중재원서 법조·미술인과 함께 「시담」 전시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 첫 후원전시 「시담」을 진행한다.     기독교법조인과 기독교미술인 공동기획 총 47점 전시 조각·회화·미디어아트 다양한 장르로 신앙과 화해 조명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원장=문용호)이 주최하는 첫 후원전시 「시담」이 오는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 사랑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시담」은 ‘화해를 위해 먼저 건네는 말’이란 뜻으로 기독교화해중재원의 설립정신을 반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앙 안에서 공동체적 회복을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열린 대화의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복음적 평화의 감수성을 일깨우는 장이 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독 법조인과 기독 미술인이 함께 기획했다.   문용호원장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보다 형제간의 화해가 우선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교회 내 갈등이 깊어지기 전 먼저 다가가고 먼저 용서하는 화평의 실천이야말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이다”며, “이번 전시가 각자의 마음속 미움과 오해를 내려놓고 화해의 손을 내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의 기획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경영을 전공한 미술사학자 이상윤 박사가 총괄했다. 성신여대와 국민대에서 강의 중인 그는 「시담」이란 주제를 통해 예술이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사랑과 화해의 실천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인간과 화해하시기 위해 먼저 말을 건네셨듯, 예술 또한 그 ‘시담’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기독 미술계를 대표하는 원로, 중견, 신진 작가 총 14명이 참여한다. 감성빈, 김덕기, 김현정, 박주영, 양기진, 오숙환, 오의석, 이웅배, 이민정, 이정은, 윤주원, 정정주, 최종태, 황태하 작가가 조각과 회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47점을 선보인다.   특별히, 한국 현대조각의 거장 최종태작가의 신작 ‘기도하는 사람’이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1932년생인 최작가는 서울대 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평생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의 구도적 삶과 내면을 조형언어로 풀어낸 작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조각·회화·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기독작가 14명이 참여했다. 김덕기작가는 가족을 중심으로 한 화목한 일상의 정원을 그려냈고, 오숙환작가는 창조주의 손길을 느끼게 하는 장엄한 자연을 표현해냈다. 이웅배작가는 성경 속 장면을 유리 소성 기법으로 형상화했다. 이정은작가는 일상의 은혜를, 정정주작가는 빛의 미학을 담은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는 선교단체 선교한국과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의 협업으로 기획되었다. 이 전시는 선교한국 대회의 ‘다이나믹 배움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예술과 선교의 접점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한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2008년 설립되어 2011년 대법원의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기독교계 공식 분쟁 해결 및 조정기관이다. 민사 사건에 대해 법적 효력을 가진 중재를 수행하며, 교회 내 공동체의 건강한 회복과 예방적 갈등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중재 사역의 연장선에서 기독교 가치와 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탐색하며,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진정한 화해의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단순한 예술 감상에서 나아가, 관람객 개개인이 마음속의 미움과 오해를 내려놓고 화해의 손길을 먼저 내밀도록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할 수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8-12
  • 밀알복지재단, 21인 장애인 작가 참여한 전시회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예술단이 미술전시회를 진행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과 KS한국고용정보(대표=손영득,허대건)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1인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해 회화 88점을 선보였다.   밀알복지재단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자립해 나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들의 작품을 직접 느끼고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제1전시실에서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 8인(김기정, 김성찬, 김수광, 김지우, 이민서, 윤인성, 최석원, 현승진)과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한국 딜로이트 그룹, DS투자증권 소속 초대작가 3인(김은규, 신익수, 전민재)이 함께하는 기획전 「숨은 말, 드러난 마음」이 개최됐다. 총 11명의 발달장애인작가가 48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숨은 말, 드러난 마음」 전시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난 8월 2일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의 그림을 활용한 부채·퍼즐 색칠하기 체험이, 3일에는 키링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됐다.   제2전시실에서는 「그 너머의 선, 그 너머의 빛」이란 제목으로, KS한국고용정보 소속 작가 10인(김민석, 김우솔, 나현호, 서명수, 윤효준, 유동혁, 이희문, 임이정, 임희찬, 조현준)의 작품 40점이 전시됐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은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기업이나 관공서 등을 찾아가 연주나 전시 등 문화체험 형태로 강의를 펼치며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8-04
  • 필름포럼, 영화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기독영화 전용 극장 필름포럼(대표=나요한)이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영화관람 문화를 되살리고, 소규모 예술영화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요한목사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이 좋은 기독영화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교회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 따라 필름포럼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상영 중인 「킹 오브 킹스」, 「무명」, 「본회퍼」 등 기독영화를 포함해 모든 작품을 개인 또는 단체가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조조 시간대(오전 첫 회차)에는 기존 7000원 관람료에서 6000원이 할인돼, 단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1인 관람은 물론 가족·친구 등 소규모 단체도 동일한 할인을 적용받는다.   단체 관람의 경우, 관람일 2주 전에 예약하면 희망하는 요일과 시간에 맞춰 영화를 배정받는 '맞춤형 상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회 및 각종 단체가 시간 제약 없이 기독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   할인 적용 및 단체 관람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필름포럼 공식 홈페이지(filmforum.kr) 또는 전화(02-363-2537)로 문의하면 된다.         기독영화 전용 극장 필름포럼의 모습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7-30
  •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선교뮤지컬 공연
        극단 기꺼이(대표=윤승준)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뮤지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공연을 진행했다. 이 공연은 선교 뮤지컬로 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함께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2025년 서울창작극장 선정작으로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대관료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삶의 본질과 신의 사랑에 대한 깊은 물음을 담아내며 기독교세계관 속에서 ‘사랑의 이유’를 무대 위에 그려냈다.   뮤지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2014년 3인극 연극으로 초연된 이후 2015년 엘림홀, 2016년 CTS 아트홀 공연을 거쳐, 지난 12년간 전국 교회와 사역지, 청소년수련회, 학교채플 등에서 꾸준히 초청 공연되며 50여회 이상 무대에 오른 대표적인 선교공연이다. 배재고등학교, 화정교회, 백봉산기도원, 창원극동방송, 문산중앙교회, 여수은파교회, 전주대학교 ESF 여름수련회 등 교단을 초월해 다양한 기독교공동체에서 선보여 왔다.   이 작품은 1885년 러시아의 가난한 구두 수선공 시몬이 벌거벗은 청년 미하일을 집으로 데려오면서 시작됐다. 외투 하나 살 돈이 없어 좌절하던 시몬과 그를 반기지 않던 아내 마트료나. 세 사람이 함께 살아가며 펼쳐지는 기적같은 사건들은 관객들에게 ‘삶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작품은 삶의 고단함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뜻과 사랑, 위로를 담은 작품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전했다.   이번 공연 무대감독은 이용화가 맡았으며, 김달호, 백두진, 민채원, 박청용 등 다수의 선교 공연경력을 지닌 배우들이 출연해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극단 기꺼이는 2009년 창단되어 뮤지컬 「다윗」, 「꿈꾸는 사람 요셉」, 「미운오리 토리의 꿈」, 연극 「용서」 등 다양한 기독교 콘텐츠를 무대에 올리며 국내외 문화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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