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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선교국서 사회적 목회컨퍼런스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 철목사) 선교국(총무=태동화목사)은 지난 6일 일산광림교회(담임=박동찬목사)에서 제1회 감리교 사회적 목회컨퍼런스를 「일과 영성」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 목회의 효과적 방향과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분과별 발표 및 토론 시간에서는 「△제과 제빵 & 카페처치 △교육사업 △건축 인테리어& 청소대행 △사회적 창업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모색했다. 선교국 총무 태동화목사는 “선교국이 자립선교회와 함께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된 목적은 사회적 목회현장에서 수고하고 헌신하는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내고 사회적 목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다”면서, “아울러 감리교 사회적목회의 효과적인 방향과 대안을 찾는데 있다”고 말했다. 대회장 박동찬목사는 “감리교는 그동안 목회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목회와 일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는데 그것이 이중직이다. 그래서 이번에 제1회 감리교 사회적 목회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일과 영성으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을 모시고 그동안의 사역을 소개하고 앞으로 웨슬리정신으로 연합과 네트워크를 하기 위해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단 세계선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인 이영태목사는 “이번 제1회 감리교사회적 목회컨퍼런스가 국내의 미자립교회들에게 도전을 주고 힘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분의 은혜와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다. 우리가 서로 격려하며 의지하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 상해한인연합교회 엄기영목사가 「하나님나라」란 발제에서 “천국은 죽어서 가는 내세적인 곳만이 아니다. 천국은 ‘하나님나라’를 말한다”면서, “‘하나님나라’의 신앙생활은 주일날 예배당에서만의 생활이 아니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삶의 전 영역인 가정과 일터, 사회생활 가운데 신앙과 삶이 일치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 삶에 진정한 왕은 누구인가? 나 자신, 사역, 진로와 계획, 돈과 물질이 내 삶의 주인이자 왕이 될 수는 없다”면서, “현재적 하나님나라인 ‘이미’와 미래적 하나님나라인 ‘아직’ 사이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나라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세상 나라에 유혹에 동화되거나 타협하거나 섞여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만종목사(오빌교회)는 「웨슬리의 사회적목회」란 발제에서 “일터는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교회는 일터와 지역성안에서 기도와 예배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다. 또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주시는 장소이다”면서, “또한 일터는 인간의 공동체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장소로서 삶을 나누는 곳이다. 다양한 은사와 재능이 보완되는 곳이며,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아울러 일터는 하나님과 함께 창조 사역을 이루는 곳이다. 일터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곳, 기독교적인 일이 이루어지는 곳이며 아울러 세속적인 일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면서, “즉, 교회는 기독교인만의 공동체가 아니라 일터공동체, 경제공동체로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이 사회에 기여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목사는 “사회적 목회는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적-공적-영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며,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일이다. 한국교회의 목적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하나님나라의 의미를 되찾고 주의 몸된 교회로서 역할과 기능을 실천해야 한다. 목회생태계의 변화로 목회자의 사역 모양이 다양해지고 있다. 사회적 목회는 이들을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적 사역에 봉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나우미션 대표 송동호목사가 「직업을 통한 교회」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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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선교국서 사회적 목회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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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일치를 위한 운동에 매진키로
- 초대 그리스도교와 같은 교회일치 회복위한 역할 상기 그리스도의 기도로 사회 속 분열을 향한 대안제시 주력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진행한 10주년 기도회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일치운동을 기념하면서 그리스도교의 일치운동 발전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한 교회가 가진 공통의 가치를 한국사회에 증거하기로 다짐했다. 서신을 보낸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주년 기도회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 주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증진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면서, “기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리스도의 제자를 갈라놓는 것을 극복하게 한다. 이번 모임이 그런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마음과 애정을 담아 주님 안에서 축복한다”고 말했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총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모범적인 목회사역과 그리스도인 증언에 감탄했다. 이러한 생각으로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직제협의회의 모든 회원의 안녕을 기원하고 기도한다”면서, “우리 신앙의 주인이시며 온전케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한국의 그리스도교회들의 일치를 앞당겨 그들이 모두 하나 되게 하소서 라는 기도를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리와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는 서로 다른 교단의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데 필수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초대 그리스도교 일 천년기 동안 분열되지 않은 일치가 그리스도 교회 안에 존재했던 것처럼 교회일치를 회복하는 것이다”면서, “신앙과 직제위원회의 역할은 이 신성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기쁨과 환희의 감정을 담아 한국신앙과직제협의회 창립 10주년을 축하드린다. 우리는 한국에서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 간의 신학적 대화를 더욱 촉진하기 위한 노력과 그리고 그에 대한 풍부한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총무는 “지난 10년 동안 이런 측면에서 풍요로워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날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세계화, 커뮤니케이션, 기술에도 불구하고 국가, 교회, 가정 안에서의 양극화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다”면서, “신앙과 직제의 소명은 ‘세상이 믿을 수 있도록 하나가 되게’ 해달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로 세상이 직면한 분열에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폭력, 기후변화, 전쟁과 같은 세상의 현실은 교회가 함께 행동하고 증거 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교회들은 공통의 가치에서 비롯된 자기 이해가 필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 위에 세워진 교회의 일치가 이러한 공동의 행동에 영감을 주어야 한다”면서, “화해의 다양성 속에서 복음을 실천하고 증거함으로써 한국 사회 안팎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여러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용훈주교는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도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창립과 동시에 천주교 개신교 정교회는 한국 그리스도교의 신앙을 모색하면서 한국상황에 맞게 수행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 그리스도인 사이에 완만한 대화와 화목을 위해서도 기여했다. 우리 이 땅 사회에 모범을 보였다 생각한다. 천주교가 들어온 지 240년 기독교가 들어온 지 140년이 됐다. 적지 않은 시간을 자신들 만에 교세확장과 경쟁적인 선교에 치중한 결과 친교적이고 화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지난 10년은 모든 교회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라는 예수의 기도를 토대로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일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인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일치를 향한 결의를 다지면서 10년 동안 해온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견고히 하면 어떤 난관에도 증진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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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일치를 위한 운동에 매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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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서 10주년 기도회
-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란 주제로 10주년 기도회를 진행했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총무·이용훈주교)는 지난 5일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 성당에서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란 주제로 10주년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에 대중화와 확산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관련기사·2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인 임민균신부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가 「어둠 속에서 비치는 빛, 우리 모두의 참빛」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중보기도 시간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황수경수녀,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구민수목사, 한국천주교 실레시오회 최진원수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총무 김대명목사, 한국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1기 수강생 박경숙선생이 기도했다. 또한 이번 기도회에 로마 교황 프란시스코 교황 축하서신을 전했으며, 정교회세계총대주교청 바르톨로메오스 대주교과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 총무가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정교회와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회를 대표하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014년 창립한 협의체이다. 이 협의회는 일치아카데미를 통해 일치운동의 대중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통해 사화와의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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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서 10주년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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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국내이주민선교회서 선교컨퍼런스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이주민선교회는 이주민선교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외부사역보다 성경공부에 중점 둔 사역에 매진 이주민사역자의 교회 파송으로 재정문제 해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승동목사) 국내이주민선교회(회장=이명재목사)은 지난 2일 서광교회(담임=이상대목사)에서 제2회 이주민선교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주민선교의 사례를 보고하고, 사역의 방향을 모색했다. 국내이주민선교회 이사장 김주섭목사는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시간이 됐으면 한다. 우리는 동역자이다. 동역자라는 말은 신약성경에 12번 나온다. 하나님의 일을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면서, “사도바울이 동역자라는 표현을 11번이나 쓴다. 사도바울이 위대한 선교역사를 감당할 수 있던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지만 바울과 함께한 동역자가 있어서 쓰임받을 수 있던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함께하면 지금보다 이주민선교를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노동자와 다국적 노동자 사역이야기」란 제목으로 발제한 정영석목사(양촌비전교회)는 “우리교회는 여건상 선교사를 보내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주민들을 잘 양육하고 훈련시키면 훌륭한 선교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주민을 전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주민 근로자 기숙사에 찾아가 기도해주고 아프면 밤중에도 새벽에도 쫒아가 병원에 데리고 갔다. 임금문제와 법률문제도 해결해 주고 생일은 꼭 잊지않고 잔치를 해주며 사랑으로 섬겼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교실 등으로 외국인을 성실히 섬겼는데도 열매가 없는 이유는 예배와 성경공부를 부실하게 진행하기 때문이다. 한국어교실 등 외부사역보다 성경공부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변화가 있다”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는 토요일 오후 진행되고 있다. 또 이 시간에는 외국인 축구교실도 진행된다. 주일 오후에는 이주민 교인들을 통한 관계전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목사는 “12년 동안 사역을 이어온 결과 현재 양촌비전교회는 캄보디아인 120여 명을 비롯해 160여 명의 외국인이 출석하고 있다”면서, “또한 교회를 통해 기독교인이 되어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500여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배운 이주민 선교전략」란 제목으로 발제한 디카선교인공동체 대표 최인기선교사는 “이주민 선교현장에 어려움이 있다. 재정과 동역자의 문제 등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파송을 하고, 교회와 같이 가야 한다. 상대 나라말을 몰라도 전도양육이 가능한 각 나라별 전도무기 공급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사역하다보면 한 교회가 한 나라를 개척선교하는 기쁨으로 교회 안에 열방선교의 동력이 생기게 되는 것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도현장에서 다카복지를 소개하면서 전화번호를 주고 받는다 △다카센터에 와서 한국어 공부 등으로 계속적인 만남을 만든다 △복음을 전하고 열방예배에 참석하게 함으로써 다카교회 공동체 맴버로 양육하고 세례를 받게 한다 △영적 공동체 리더로 세워 복음을 전하게 하고 역파송 한다」라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김대봉집사의 「전도폭팔 사례보고」, 장인호목사의 「인하대학교 유학생 사역」, 랜드마커 미니스트리 대표 오영섭목사의 「도시선교, 유학생선교를 위한 선교플랫폼」, 김대환목사의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개회에배에서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여성삼목사는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이주민을 많이 보내주신 이유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선교의 열정이 줄어든 상황에서 해외에 나가는 대신 국내에서 선교 열정을 재점화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이주민 260만 시대를 맞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 양육하도록 재생산 사역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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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국내이주민선교회서 선교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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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및 큰 기도회 간담회
-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공동대표=이영훈목사·오정현목사) 간담회가 지난 9일 극동방송에서 진행됐다. 다음달 27일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광화문 동화면세점부터 시청앞, 남대문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도회에선 최근 대법원이 동성동반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를 인정하는 판결과 차별금지법의 입법 시도 등을 규탄하며, 청소년들이 마약과 중독에서 보호되어야 함도 촉구한다. 또한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6만 한국교회&디아스포라 4천교회이다. 현장에서 100만 명의 성도들이 모이고, 온라인으로 100만의 성도들의 모이는 것이 목표이다. 복장은 흰색상의 혹은 흰색바탕의 대회기를 휴대해야 한다. 이날 진행될 기도회는 정치적인 색을 배제한 기도와 예배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단의 총회장 등은 겸손과 섬김을 약속하면서 예배 순서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비위원회에 위임했다. 모임 이후에는 반기독교 흐름에 강력하게 맞서는 울타리를 만들 수 있는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하는 R&P 기구를 설립할 예정이다. 공동대회장 오졍현목사는 “한국교회 성도와 목회하는 분들 입장에서 종교개혁주일을 통해 감당해야할 몫이 오지 않았나 싶다. 목회를 집중하는 우리들 입장에는 이런 사역들이 버겁다 영적인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된다는 입장에서 전력투구를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호소문에서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가정을 지켜내겠다 △정부 당국과 저출생 고령화의 난제를 해결하는 일에 힘쓰겠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화해와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 200억 기금을 조성해 한국사회를 섬기고, 혈액부족 문제에도 앞장선다고 밝혔다. 200억 기금은 「△돌봄 시설의 확대를 포함한 저출생의 해결위한 정책개발 △건강한 가정 지키기 활동 및 동성애자의 탈동성애 치유사역 지원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과 건강한 삶을 통한 통일 준비 사업 △국제적인 연구 및 실행을 위한 재단 설립을 통해 기독교적 대안의 마련과 실천」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9월 23일부터 주요교회 공문 및 포스터를 발송하겠다. 또 9월 중으로 각종 기도회를 진행하겠다. 10월부터는 참여교회 예상통계를 발표하겠다”면서, “10월 중에 서울시와 경찰청, 대통령실 방문해 협조하겠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버스동원 등의 문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0월 중으로 헌혈 지원자 모집과 당일 헌혈을 진행한다. 그리고 행사 당일에 전가족 참여와 쓰레기 제로 주제 사진전 공모 홍보를 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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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및 큰 기도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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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공동체, 패스브래이킹 목회자 워크숍 준비
- ◇지난해 진행된 패스브래이킹 목회자 워크숍에서 목회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목회자가정이 회복되어 교회를 세우는 일에 주력 워크숍 후에도 지속적인 목회코칭과 멘토링 매진 한섬공동체(대표=김석년목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속 가능한, ‘바로 그 교회’ 세우기」란 주제로 25차 패스브레이킹 목회자 워크숍을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작은교회, 개척교회, 개척준비 목회자부부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첨단 IT 과학문명 속에서의 목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세상은 더욱 최첨단 IT 과학문명으로 치닫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그 누구도 예측불허이다.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서로 얽혀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면서, “이 4 단어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이 시대를 뷰카월드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뷰카월드에서 우린 어떻게 지속 가능한 교회를 세우고 목회해야 할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에 대한 해답과 함께 바로 그 교회를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단체 대표인 김석년목사, 희망예루살렘 훈련원장 조순미목사, 아트스페이스노 대표 주희현목사, 다일복지재단 이사장 최일도목사, 패스목회아카데미 원장 김기홍목사, 뉴질랜드 선교센터 이사장 이은태목사, 작은교회 연구소장 이재학목사, 찬양사역자 안상범목사가 강의한다. 이 워크숍은 「△‘최고’의 호텔에서 ‘최고’의 강사가 ‘최고’의 목회자에게 ‘최고’의 쉼과 교육을 제공한다 △25년간 작은교회를 세워온 개척·성장 전문 실력과 노하우가 있다 △목회자만이 아니라 목회자가정이 치유 회복되어 함께 교회를 세우는 동역자가 된다 △한 번의 세미나가 아니라, 지속적인 목회코칭과 멘토링이 이루어진다 △쉬지 않는 기도를 습득해 목회자부부부터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목회가 된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그리스도의 정신을 이어받아. 침석자들이 워크숍의 전 과정에서 그리스도의 품성이 무엇인지 누리게 된다.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최고’의 혜택이 주어진다”면서, “△최정상급 성악가의 월컴 음악회 △사진작가의 가족사진 촬영 △해어 디자이너의 미용 △반나절 가족 소풍 △귀가할 때 소정의 교통비 등이다”고 말했다. 또한 “회비 2만원은 자긍심을 살려주는 의미로 책정한 것이다. 이처럼 패스브레이킹 목회 워크숍은 목회세미나가 아니다. 목회의 기본기를 세움과 함께 전인적 치유와 가정의 회복이 이루어지는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코칭이며, 멘토링과정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워크숍에 참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송인석목사는 “워크숍에 올 때 심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많은 기대를 가지고 참석했다. 기도로 준비하며 워크숍에 참석하게 되어 첫 강의 시간부터 마음에 짐들이 내쳐지기 시작했다”면서, “시간 시간마다 내 자신의 부족한 면을 보게 되며 회개하게 되었고 결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장 합동측 최규선목사는 “코로나 이후 성도들이 많이 떠난 상태로 목회자 자신은 그래도 기도와 말씀으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성장은 불구하고 성도들부터 많은 아픔을 겪게 됐다”면서, “주님을 많이 붙들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제 자신의 비움, 내려놓음,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음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민영목사는 “워크솝 전에는 영적인 중심이 없었다. 진실하지 못한 목회였다. 교회 주변 환경과 청소 상태도 좀 어수선했다. 기독교의 본질은 이전에도 알고 있었으나 이번에 더욱 마음에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다”면서, “생각의 확장을 일으키는 특강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최용준목사는 “십자가는 대속의 십자가 자아, 죽음의 십자가, 임마누엘 십자가가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통성기도하면서 십자가를 잃고 살았던 나 자신을 발견하며 회개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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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공동체, 패스브래이킹 목회자 워크숍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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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중앙총회, 신앙노선 선언문 채택
-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측(총회장=이영희목사·사진)는 지난 4일 서울중앙교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실천하는 성총회」란 주제로 55회 총회를 개회하고 개혁주의 신앙선언을 채택하고 총회행정을 개편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총회는 행정총회로 주요안건으로 54회 총회사업 및 결산을 진행했으며, 총회행정 개편을 했다. 특히 개혁주의 신앙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은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믿는다. △성경은 절대적 권위를 믿으며, 각종 이단성은 철저히 배격하며 오직 성결을 우리 신앙의 절대기준으로 삼는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 우리의 구원의 길을 열어 놓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원을 보장하시고 완성하였음을 믿는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며 근본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고, 공교회성의 정신을 살려 사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예수믿는 목적이 이 땅에서 부귀영화, 만사형통을 누리기 위한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어떠한 이념에도 편승하지 않으며 모든 사역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감당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총대들은 선언문 채택 이후 종교개혁의 5대 구호인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에게만 영광」을 복창했다. 한편 서기 박용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이영희목사가 「어찌 육신에 속하여」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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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중앙총회, 신앙노선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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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서 총회창립 112주년 기념예배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총회창립 112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지난 4일 총회창립 112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하나되는 교회와 교단이 되는 일에 주력하기로 했다. 총회 서기 조병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부총회장 윤택진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부총회장 김영걸목사가 「한 마음 총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우리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변화된 신분을 가진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된 삶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 삶의 목표이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은 어떤 것일까?”면서, “하나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 되는 과정에서 성령에 도움을 구해야 한다. 하나 됨을 이룰 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못 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가 하나 될 때 총회가 하나가 될 때가 가장 위대한 일이다.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길도 한마음 한뜻이 돼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창수여 시간에는 전주예수병원과 안동성소병원에 총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선교 및 교육부문 공로패와 30년 근속 직원표창도 있었다. 특히 전도부흥운동 시상이 있었다. 108회 총회이후 지난 6월 16일까지 진행된 이 운동은 △지교회들과 노회의 전도와 교회성장을 독려 △전도부흥운동으로 성장한 실제적인 방법과 사례를 발굴해 노회와 지교회 목회자들에게 보급 △노회와 지교회가 전도를 통해서 위축되었던 전도의 열정들을 회복하는 기대효과를 두고 시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 전남노회, 우수상 경서노회, 장려상에는 영등포노회와 서울관악노회가 선정됐다. 총회본부 3개처 총무 퇴임식도 진행됐다. 행정·재무처 안영민목사, 교육·훈련처 김명옥목사, 도농·사회처 오상열목사가 퇴임했다. 격려사를 전한 증경총회장 류영모목사는 “총회안에서 업적과 공을 남겼다 은퇴라는 말은 리타이어라는 것이다. 이제 새로운 타이어로 바꾸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다”면서, “후진들에게 멋진 영향력과 향기를 남기는 길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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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서 총회창립 112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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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
- ◇미래목회포럼은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29일 추석 고항교회 방문 감사예배를 영주 배다니교회(담임=박명현목사)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추석명절 때 진행될 고향교회 방문캠페인을 통해 공교회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포럼 정책의장 송용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 포럼 감사 김희수목사의 기도 후 영주시기독교연합회장 신동필목사가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목사는 "작지만 귀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큰 목회보다 상처받고 소외된 분들을 위한 교회가 돼야 한다. 시골에서 그런 목회를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교회와 큰 교회는 상생할 수 있다. 큰 교회는 작은 교회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작은 교회는 큰 교회가 돌볼 수 없는 구석구석을 섬세하게 돌보면 된다. 각자 주어진 역할들을 잘 감당하고 굳건하게 뿌리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이곳 베다니교회가 대단한 사역을 하고 있다.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다. 지역을 섬기고 장애인을 섬기는 귀한 사역이다"면서,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해야 한다. 열매의 숫자가 아니라, 하나하나 튼튼하고 작지만 온전한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역을 감당하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충성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실 것이다"고 했다. 이후 이 포럼 대표 이동규목사가 인사와 명절 선물비를 전달했다. 이목사는 "함께함을 느낄 수 있어 감사드린다. 저도 청주에서 목회하고 있는데, 저희 교회를 고향으로 삼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부모의 소천 등 여러 사정으로 고향에 와도 찾을 곳이 없어진 분들에게, 교회가 고향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역사례 발표를 한 박명현목사(베다니교회)는 "미래목회포럼에 먼저 감사드린다. 이곳에서 40년간 목회했다. 짧은 시간 이야기하기 힘든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농촌교회 목회자들 여러분께서 이 자리를 지키고 계신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 기적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 동네에서만 6번 이사했다.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으로 목회하고 있다. 지금은 지적장애인 19명과 함께하면서, 최근 재정은 부족하지만 사회복지법인 허가를 받았다"며 "크고 작은 손길과 때로는 어루만지시고 때로는 위로해 주시고 돌봐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사장 이상대목사는 "고향교회 섬김 캠페인을 시작한 지 20년째가 됐다. 한국교회 상생에 가치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설교를 듣고 여러 목사님들 말씀도 들으면서, 우리 생각이 틀리지 않았고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허승부 목사(영주제일교회 원로)의 축도와 기념촬영, 점심식사와 교제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 포럼은 이번 캠페인의 참여방법에 대해 「△교회주보나 신문에 ‘고향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설명을 해 교인들의 동참을 요구한다 △귀성한 교인들은 고향교회 에배에 참석,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참석해 감사예물을 드린다. △고향교회의 에배참석이 여의치 못할 상황이라면 평일에 목회자를 찾아뵈는 것도 권한다.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아 고향교회 방문이 힘들 경우,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고향교회와 고향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 온라인으로 보내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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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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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
-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10.29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은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우리빛교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광주새삶교회, 광주제일침례교회, 성서광주, 교회개혁실천연대, 광주NCC가 함께 남구청 앞 추모공간에 방문했다. 이후 우리빛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얼마 전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해 그 날의 진실을 찾아낼 수 있도록 기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올해 5월부터 참사 2주기인 10월까지 월 1회 전국 순회 기도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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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0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죄에서 벗어난 영성
- 그리스도인들은 죄로부터 온전히 벗어난 구원에 이를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죄라고 할 수 없는 일들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온전한 구원에 이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이러한 죄의 문제를 간과하지 말고 철저히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교만한 죄의 종류와 생각으로부터 나온 죄와 마음과 몸으로부터 나오는 죄의 종류를 다 이길 수 있어야 한다. 쉽게 알 수 있는 교만의 죄악으로부터 벗어난다 하여도 다양한 죄의 속성들을 간파하지 않고는 우리의 영성이 밝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죄에 관하여 잘 처리하고 이길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눈이 높은 것”(잠21:4)이 죄임을 아는 것은 은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준높은 생활을 즐기지만 지나친 것은 다 안목의 정욕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의 생활 수준은 모자람에 대한 욕구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에 기인한다. 이러한 생활의 수준은 죄에서 발생한 것을 알아야한다. “악인이 형동한 것은 다 죄니라”고 하셨다. 이에 대해 성경은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잠24:1)고 하셨다. 안일한 삶을 추구하는 것과 자신의 능력이상을 누리는 부패한 삶을 부러워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오직 주님께서 내게 주신 것으로 인해 정직하고 선량한 삶을 추구하며 만족하는 경건에 이를 뿐이다. 생각으로 지은 죄들을 경계하여 성령에 의해 통제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하여 상상하고 예측성의 모든 발언들을 중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말로 지은 죄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생각으로 지은 죄가 말로 지은 죄를 낳아 우리의 영적인 힘을 계속적으로 소멸시키게 될 것이다. 말로 범하는 죄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발생하기 쉬운 죄들이기에 입에 파수꾼(시141:1)이 필요함을 시인해야한다. 많은 죄들을 쉽게 알 수 있는 반면 몸으로 짓는 죄를 아는 건 쉽지 않다. 몸으로 짓는 죄를 알고 피할 수 있다면 영적인 전진에 큰 유익이 있을 것이다. 몸에 관한 죄들은 자연스럽거나 일반적으로 당연시되기에 벗어나기 어려운 올무와 같다. 이는 자신의 몸을 너무 사랑하고 치장하는 종류에 속한다. 지나친 건강에 힘쓰는 일, 탐식. 간식을 지나치게 즐기는 일. 잠을 사랑하여 기도나 성경 읽는 시간을 잃어버리는 일 등을 찾을 수 있다. 몸으로 짓는 죄애서 벗어나는 완전한 구원을 위해 주님이 주신 마음인 절제(딤전1:7)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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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0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죄에서 벗어난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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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2) 네 입술은 벌집의 꿀처럼 흐른다
- 오 당신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낫고, 당신의 향 기름은 모든 향료보다 더 낫도다. 재림하실 나의 신랑 예수님이시여 당신이 부어주시는 일곱 영, 또 내게 주시는 첫째 부활의 영광의 사랑이 너무도 크나이다. 이같은 신부성도의 찬양이다. 4:11 오 나의 신부야, 네 입술은 벌집의 꿀처럼 흐르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으며, 네 옷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도다. '오 나의 신부야'하는 것은 순교할 자로 확정된 성도에게 신랑이 되신 예수님이 부르시는 호칭이다. 신부의 입술은 말하는 입을 가리킨다. 신부가 입을 열면 말씀이 절로 나오는 것을 가리켜 '네 입술은 벌집의 꿀처럼 흐른다'고 말씀한 것이다. 신부가 증거하는 말씀은 재림하실 예수님이 우리의 신랑이 되신다는 것을 증거 하는 것이다.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다'고 했다. 꿀은 단것으로써 하늘나라의 참된 복, 영생의 복을 주는 말씀이 단 것이다. 반대로 쓴 것은 세상의 복을 보여주는 말씀이 쓴 것이다. 시19:10에 하나님의 말씀이 꿀과 벌집보다 더 달다고 했다. 신부성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참된 복을 주는 말씀, 즉 하늘나라의 영생의 복으로 복되게 하는 말씀만 나오므로 그 혀 밑에 꿀이 있다고 말씀한 것이다. 또 신부의 혀 밑에 젖이 있다고 했다(벧전2:2). 갓난아기가 어머니로부터 값없이 젖을 받아먹고 자라는 것과 같이 신부성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이와 같다는 것이 다. 신부성도가 증거 하는 신령한 젖은 사람의 충성, 사람의 의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100%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의로만 살게 하는 말씀이다. 그래서 이 신령한 젖으로 깨우치고 양육시키는 신부가 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네 옷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도다'했는데 그리스도의 신부의 옷은 계19:8에 희고 깨끗한 세마포이다. 이 세마포는 성도의 의라고 했다. '성도의 의'는 '하나님의 의' 와 같은 말이다. 어린양의 혼인식에 그의 아내로 예비 된 신부는 순교한 자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의로만 인도받아 순교케 되어졌다. 그리하여 결국 혼인 잔치 자리에 초대된 것이다. 신부성도가 순교하기 전에도 그리스도께서 믿음을 세워 주시고 믿음으로 승리케 해 주셨다. 하나님의 의로 인하여 열매 맺은 신부성도의 언행심사를 '네 옷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도다' 하고 말씀하는 것이다. '레바논의 향기 같다'고 한 것은 높은 차원, 고상하고 고결한 차원의 언행심사를 의미한다. 바울이 복음을 증거 하여 많은 사람들이 믿었으며 그 가운데 헬라의 귀부인들도 있었다(행17:12). 이와 같이 신부성도의 증거하는 그 입의 모든 말이 귀부인 같은 고상하고 차원 높은 것들만 나오니 네 옷 향이 레바논 향기 같도다. 4: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겨진 동산이요, 닫혀진 우물이며, 봉해진 샘이로다. '나의 신부'는 순교할 자로 확정된 자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사랑하되 자신의 모든 것을 이낌없이 다바쳐 사랑한다. 끝까지 사랑하여 결국 그분을 위해서 순교까지 할 자이다. 또 신랑 예수님을 증거 하는 자리에 서 있는 자가 '나의 신부'이다. '나의 누이'는 예수님이 오라비가 되고 나는 그분의 누이가 되는 관계를 말한 것이다. 이는 현재 영적으로 신앙 생활하는 때의 관계는 아니다. 지금의 관계는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요 주인이 된다. 이 관계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때에 순교한 자들이 첫 번째로 부활하게 될 때 이루어진다. 모든 성도들 중에 순교한 자들만 상급적으로 첫째 부활한다. 이들이 재림하시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그리스도와 똑같은 영광된 부활의 몸을 입게 된다. 즉 그때에 부활체인 예수님과 부활체인 신부성도가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들이 된다. 그때에 비로소 나의 누이가 된다. 이를 미리 사용하신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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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2) 네 입술은 벌집의 꿀처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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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섬김의 교훈을 따라
- 류성민 교수 이스라엘의 큰 명절,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많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성전이 위치한 예루살렘으로 모여 들었다. 예수님과 제자들도 이 명절을 지내기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만찬을 나누시고, 자신의 죽음과 그 의미에 대해 알려주셨다. 곧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여 제자들을 섬기는 것이 유월절의 참 의미라고 가르치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배신당하고 붙잡혀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 제자들 가운데 오히려 분란이 생겼다. 그들은 ‘누가 크냐’라는 문제로 서로 다투었다. 제자들은 섬김의 교훈을 알려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혀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제자들을 혼내지 않고, 그들에게 세상과 다른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세상에서 큰 사람은 위에서 주관하는 사람이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은 섬기는 사람이라고 가르치셨다. (눅 22:24-27)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이라는 최고의 섬김으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을 성취하셨다. 이제 예수님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몸소 보여주신 섬김을 따라야 한다. 그들은 세상처럼 주관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따라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이 섬김의 정신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명절에 주신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교훈이다. 우리는 추석이라는 큰 명절을 맞이한다. 그동안 잊고 지내던 가족들이 함께 모이고, 고향의 아늑함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가족의 편안함과 고향의 그리움은 그 시간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때로 이런 특별함은 어색함과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어린 시절 아무 부담없이 보내던 명절이, 어른이 되면 복잡한 관계들 속에서 마냥 즐겁고 행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명절 이후 다양한 갈등의 후유증들을 호소하는 것은 우리에게 어색한 일이 아니다. 사실 아무리 가족이나 가까운 관계라고 해도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이런 마찰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예수님의 최고의 섬김을 받은 성도들은 명절을 어떻게 지내야 할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마땅히 섬김의 의무가 있다. 명절에 모인 자기 백성들을 섬기기 위해 예수님께서 희생하셨던 것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 곧 섬김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섬김으로 명절에 모인 가족들이 즐겁고, 고향의 편안함과 행복을 누리기를 기대해야 한다. 이 섬김은 때로 손해보는 것 같고, 희생하는 것 같고, 억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질서에서 이런 손해와 희생과 억울함은 오히려 예수님께서 칭찬하시는 위대한 섬김이다. 내가 낮아짐으로 복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우리의 희생과 손해와 수고로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섬김을 행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이보다 더 존귀한 일은 없을 것이다. 더하여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기억하신다. 이것이 성도의 가장 큰 축복이다. 예수님의 위대한 섬김을 따르는 우리들의 섬김을 통해 민족의 명절 추석이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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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섬김의 교훈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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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9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하나님을 본받는 영성
-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선을 행하여 하나님을 본받는 것을 기뻐하신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에는 감내해야 하는 의로운 고난이 따른다.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벧전4:19)하는 삶을 살게 된다. 자신의 총명과 지혜를 의지하여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다. 자신의 생각으로부터 구원받아야만 이런 삶이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선을 행하는 사람은 자신의 머리로부터 구원 받은(엡6:17) 자들이다. 구원을 받은 사람으로 최후까지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사람의 생각이다. 사람은 구원받은 후에 계속적으로 말씀의 은혜를 받아 생각이 새로워지도록 훈련해야만 한다. 이러한 생활은 자신의 이익을 따라 행동하는 지혜로운 삶의 방식을 떠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롬12:2) 하는 훈련이다. 선한 일을 행함으로 자신의 이득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낙심할 일이 생긴다. 하나님께서 갚아주심을 안다면 선한 삶을 중단하지 않게 된다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오히려 열심히 선을 행하는 자는 해할 자가 없다. (벧전3:13) 선을 간절히 행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입게 되어있다. (잠11:7)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임하게 되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선을 행함으로 장래에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길이므로 주님을 만나게 된다. 선을 행함으로 썩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다. (롬2:7) 선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본받는 일이며 하나님께 속한 자라고 일컫는다. 선을 행하지 않는 것은 믿는 자로써 불가능한 일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영을 거스리는 삶이라서 더욱 어려운 일이다.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약4:17)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요삼1:11) 매일의 삶 속에서 사람 사랑하심, (딛3:4)을 나타내시는 주님처럼 사랑의 선행을 행할 따름이다. 이것이 믿는 자의 본성이며 하나님께 속한 자의 영성인 것이다.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할 것이며 악을 도모하는 자는 잘못 가는 것 (잠14:22) 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득과 실을 계산하는 육체의 악한 생각에서 구원을 받아 주님의 사랑의 본성을 따라 선을 행하는 것이 쉽고 가벼운 길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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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9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하나님을 본받는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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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1)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 예수님과 똑같은 고난, 고통의 길을 가는 자가 신부 성도의 길이다. 신앙의 지조, 절개가 있으며 또 그러한 안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이것이 신부 성도의 신앙 안목임을 우리는 깨달았다. 신부 성도의 눈이 비둘기의 눈같이 주님을 그대로 따르며 하나가 되어 늘 감사·찬송으로 넘친다. 이 네 눈이 내 마음을 빼앗아 가는 도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4:10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어여쁜가! 네사랑은 포도주보다 훨씬 더 낫고, 네 향 기름 내음은 모든 향료보다 더 낫도다! 9절에 이어서 거듭해서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하고 부르신다. 나의 누이가 들어간 이 호칭은 첫째 부활한 신부가 되어 혼인식에 들어간 신부성도의 영적상태를 나타낸다. '네사랑은 포도주보다 훨씬 더 낫고' 하였다. 이는 아1:2의 '당신의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니이다' 라는 말씀과 같다. 포도주는 초림하신 예수님이 피 흘려서 나의 죄를 영원히 사해주신 사랑을 가리킨다. 성찬식 때의 포도주는 그 주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이 포도주보다 더 큰 네사랑은 초림 예수님의 사랑보다 더 큰 것을 가리킨다. 즉 재림하실 신랑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총을 받은 것도 엄청난 사랑이지만 재림하실 신랑 예수님이 주시는 사랑은 더욱 크다. 환란 날에 순교를 통하여 첫째부활의 영광을 받아 예수님과 똑같은 영광 된 몸을 입게 해 주시는 사랑이다. 이것이 재림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다. 이 신랑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가진 자가 그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네사랑' 이다.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재림하실 예수님과 똑같은 부활체가 되어서 신랑신부 동시 입장하듯 혼인식에 들어가는 환희를 실상으로 누리는 것이다. 현재 초림 예수님을 믿음으로 열매 맺는 몸으로 기쁨으로 살게 해 주신 것도 큰 복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신랑 예수님과 똑같은 부활체가 되어 혼인식의 주인공이 되게 해 주신 복이 더욱 났도다.' 고백하는 것이다. '네 향기름 내음은 모든 향료보다 더 낫도다'는 아 1:3절에서 이미 말씀하신바 기름은 예수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열매 맺는 몸으로 살아가게 하신다. 더구나 재림하실 예수님이 부어 주시는 성령은 은혜시대 때에 부어주시는 그것과 차원이 다른 바로 일곱 영을 부어주신다. 이 일곱 영으로 환란 날에 순교케 해 주실 뿐만 아니라 일곱 영에 의하여 열매 맺는 역시가 '네 향기름 내음'이다. 이 일곱 영을 받은 신부성도가 다른 영혼을 살리고 자신과 똑같은 신부로 세우는 일을 하는 것은 생명의 향기를 발하는 것이다. 이것이 신부성도의 향기름 내음이다. '모든 향료'는 성도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 성령을 통해 사랑, 절제, 온유 등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예컨대 성도가 기도해서 응답받아 열매 맺으면 이것이 아름다운 향이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향료보다 신부성도의 향 기름 내음이 더 낫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이는 신랑 예수께서 나를 위하여 창세 이후로 없던 큰 환란을 예비해 두셨음을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그 환란 날에 나를 순교할 수 있도록 일곱 영을 부어주심을 깨닫는 것이다. 그런 후 주 재림 시 첫째 부활하여 영원히 기뻐 찬송하게 하시는 신랑 예수님을 깨닫는 것이다. 이것이 신랑 예수로 인해 나로 열매 맺게 하는 것이요, 이것이 생명에 이르는 신부 성도의 그리스도의 향기인 것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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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1)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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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중요한 문제 몇 가지
- 9월, 총회의 계절이다. 한국 교회에서 장로교는 여러 가지 점에서 중요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이름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교단들이 결정한 정책이나 교단법 개정, 다루는 중심 의제 등이 해외의 한인교회를 포함한 한국 교회의 분위기와 방향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다. 늘 그렇듯이 교단이 어떤 문젯거리를 안고 있으면 그것을 시급하게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꺼야 할 급한 불이 전혀 없는 교단은 없는 듯하다. 어떤 경우에는 볼썽사나운 문제를 놓고 총회 내내 소란스럽게 충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중장기적인 정책과 방향에 관한 논의는 실종된다. 급한 일을 어떻게든 처리하는 것이 교단의 현재 상황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하다. 그러나 교단의 미래를 위해서는 중요한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급한 일에 매몰되어 중요한 의제를 놓치면 미래가 실종된다. 중요한 주제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 특별은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한국 교회의 미래와 관련하여 일반은총에 관한 것에 한정해서 제안해 본다. 장로교 총회들에서 이런 주제가 성경적인 관점으로 다루어지기를 바란다. 제안할 내용 네 가지는 교회가 세상 한가운데 존재한다는 점과 깊이 연관된다. 교회의 현주소는 세상이다.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교회는 고립된 섬처럼 사회에서 멀어져 갔다. 우리 사회와 한반도, 동아시아와 오늘날의 세계의 고통과 어려움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면서 교회의 거룩한 영향력도 약해졌다. 먼저 환경이다. 기후 위기는 이제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문화권에나 발등의 불이다. 지구 환경의 생태계가 더 망가지면 인류의 생존이 위태로워진다. 창조 세계의 돌봄과 보존에 관하여 총회에서 큰 방향을 담은 선언문이 나와야 한다. ‘자연과 사회를 가꾸는 생태적 환경윤리’를 새삼 진지하게 외치면 좋겠다. 경제 문제가 심각하다. 요즘 우리 사회의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렵다. 서민 생활에서 고통스럽게 체감되는 상황이다. 경제 구조가 세계적으로 연결돼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40년 넘게 세계를 이끌어온 신자유주의 경제가 수명을 다했다. 인류가 먹고 살아야 할 새로운 구조가 정착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방향은 명백하다. 빈부의 격차가 지금처럼 가속화되면 모두 망한다. ‘나눔과 섬김을 목표한 상생의 시장경제’로 가야 한다는 선언이 필요하다. 정치는 한 사회가 살아가는 현실적인 규칙과 구조를 다룬다. 인류가 경험해 정치 형태 중에서 성경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것이 그래도 민주주의다. 장로교의 정치 형태가 기본적으로 대의 민주제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의 정치 실종이 심각하다. 물론 오늘날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견제와 균형, 포용과 협치를 근간으로 하는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 절실하다. ‘대화와 협치를 중심한 법치의 민주주의’를 다시금 명백하게 표방해야 한다. 교회는 복음의 진리를 사회적인 언어에서는 윤리 도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공의, 사랑, 평화, 섬김, 포용, 대화 등의 일반 언어에 담긴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국 교회의 지도력이 약해진 것은 복음의 진리가 삶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인륜의 가치는 복음의 일반은총에 해당되는 덕목이기도 하다. ‘양심과 사랑에 근거한 인도적 인륜도덕’을 교회가 명백하게 강조해야 한다./기성 전 총회장·성락성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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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중요한 문제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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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하나님을 선택한 사람의 자유로운 삶
- 구혜민집사 우리교회의 한 집사님은 대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년 학기 초만 되면 엄마의 손을 잡고 행정실로 오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강신청을 잘못해서 취소, 변경하는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한 회사의 인사과에서 근무하는데 역시 엄마와 같이 오는 면접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충분하게 성장한 나이들인데도 여전히 부모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며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어떠한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들이 많아집니다. 요즘 육아 관련 TV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자녀들의 교육과 양육에 대한 부모들의 증가한 관심을 반영한 듯 합니다. 얼마 전 한 TV방송에서 방영된 어느 부모의 인터뷰를 인상 깊게 본 적이 있습니다. 부모로서 눈에 보이는 아이의 행복한 모습보다는 “아이를 어떻게 독립적으로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부모는 행복이란 것이 상대적인 것이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그것을 추구하지만 ‘독립적인 아이’는 자기 삶의 주도권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만의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는 어른으로 자라난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그 질문과 답을 이렇게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자녀로 키우고 싶으실까?”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존재로 자라나길 원하실까?” 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을 생각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행인을 보고 돌봄을 선택한 사람, 눈에 보이는 보상이 없더라도, 그렇게 하라는 명령이 없더라도 ‘올바른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그런 삶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건강한 “독립적인 삶”이 아닐까? 그리스도인의 독립은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기에 스스로 선한 일을 선택하고, 이웃과 함께 바른 길을 걸으려 하며 때로는 댓가 없이 희생하고 양보하는 것이 아닐까? 세상 속에서 때로 이와 반대로 사는 것이 행복해 보이고, 그렇게 해야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고 해도 말입니다. 저는 수 없이 많은 갈등 속에서 어린 자녀들을 양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갈등의 원인들은 아이 친구 엄마들의 의견들, 나의 이기적인 감정들, 아이에게 좌절을 주는 언어들, 성공이라는 것을 준비하는 훈육, 독립이 아닌 세속적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 등입니다. 그러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며 좌절하곤 합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께 질문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은혜를 부어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말씀을 주십니다. 나의 기도가아이를 이기적인 아이가 아닌 자신을 돌아보며, 이웃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시키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그 은혜가 내게 족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족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의 선택이 늘 선하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그것이 아이의 독립을 완성할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 예장 통합측 총회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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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하나님을 선택한 사람의 자유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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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8] 그리스도인의 영성 섬김(제사장)의 영성
- 이스라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출19:6)가 되는 것이었다.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가 되도록 애굽에서 그들을 불러 내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직분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는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사이에 소의 형상으로 우상을 만들어 절하며 섬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진노를 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불순종의 결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교통에 문제가 발생한다. 제사장이 되는 일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맺는 일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란 놀라운 은혜이다. 하나님 앞에서 그의 뜻을 준행한다는 사실은 구원받은 사람에게 허락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영광은 우상으로 인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사명이 축소된다. 레위지파만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허락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분노를 대신 갚은 레위지파 만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교회가 이 제사장의 직분이 회복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구약에 나타난 ‘멜기세덱’에 관한 제사장의 역할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셨다. 신약에서 예수님에 대해서도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히5:6) 고 하셨다. 이 제사장은 영원히 있는 제사장이다.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이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7:3)는 매우 존귀한 권위를 나타내신다. 이처럼 제사장의 직분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며 예수님을 따르는 일이다. 이 거룩한 사역을 구원받은 자들에게 허락하셨다, 교회는 이 본분을 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몇몇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것이 아니라 믿는 모든 자, 온 교회에 부여한 하나님의 분깃인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사역을 잘 배워서 누구든지 믿는 즉시 하나님 섬기는 일을 해야 한다. 이로 인해 교회는 전 교인의 사역화를 통해 귀한 섬김의 직분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2:9) 그런즉, 믿기만 하지 말고 온 교인이 일어나 섬기는 교회라야 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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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8] 그리스도인의 영성 섬김(제사장)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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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0) 네눈과 네 목이 내 마음을 빼앗도다
- 나의 신부야, 나와 함께 헤르몬 정상으로 올라가자. 그리고 사자 굴과 표범 산을 바라보아라. 앞서 우리가 이 말씀을 잘 깨달았다. 먼저 그리스도의 신부의 믿음으로 섰다면 그 호칭이 '나의 신부야,'로 부르신다. 또 신부 된 자를 더욱 고도의 영적인 힘과 분별력을 갖도록 이끄시는 주님이시다. 사자 굴인 음녀 바벨론, 표범 산인 적그리스도의 실체를 깨닫게 되리라. 그리고 그들의 실상을 폭로하고 증거하게 하시리라. 4:9 下반절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네가 한쪽 눈과 네 목의 사슬 한 개로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갔구나’ 했는데 신부 성도의 한쪽 눈과 목의 사슬 한 개로 신랑 예수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신부 성도의 눈은 4:1에 비둘기의 눈을 가졌다고 하신다. 바로 그 눈으로서 진리의 눈, 예수 그리스도의 눈을 가진 것을 말한다. 마6:22 이하에 눈은 몸의 등불이라 그러므로 네 눈이 순전하면 네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찰 것이요, 네 눈이 악하면 네 온몸도 어두워질 것이라고 했다. 즉 예수님의 눈을 가지면 순전한 눈이요, 마귀의 눈을 가지면 악한 눈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눈을 가지면 예수님이 가신 생명 길을 따라가게 된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 것과 같이 그 영광의 주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안목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예수님과 똑같은 고난, 고통의 길을 가는 신앙의 지조, 절개가 있으며 또 그러한 안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이렇게 신부 성도의 눈이 비둘기의 눈이 되도록 예수께서 계속 이끌어 주신 것이다. 예수께서 비둘기의 눈을 가진 신부를 바라보시고 네가 비둘기의 눈이 되었구나. 그 눈이 ‘나의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하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빼앗으려면 비둘기의 눈을 가지면 되는 것이다. 또 신부 성도의 목에 걸려있는 사슬 한 개로 신랑 예수님의 마음을 빼앗았다고 했다. 신부 성도는 이미 아1:10에 아름다운 금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이는 첫째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며 그 목숨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부 성도의 영적 생명을 말씀한 것이다. 그리고 아 1:11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신부 성도를 위하여 은장식이 있는 금 사슬을 만들어준다고 하셨다. 결국 4:6에 신랑 예수께서 신부 성도를 몰약산과 유향산으로 데리고 가셨다. 첫째 부활의 영광을 믿음으로 소망한 대로 순교할 자로 확정되어 져서 신부가 된 것을 계시한다. 이제는 순교할 자로 확정되어 졌고 도살당할 양으로 여김을 받는 신부가 된 것이다. 도살당할 양으로 여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생명(목숨)이 4:9의 금 사슬이다. 순교할 자에게 주실 영광을 실상으로 받아 가지고 있으면 그 기쁨이 충만하여 증거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충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와 같은 신부를 세우는 일에 매진한다. 계속하여 열매 맺는 생명으로 살아갈 때 이것이 신부의 목에 걸려있는 사슬 한 개가 되는 것이다. 신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순교할 수 있도록 진리를 증거하고 열매 맺는 목숨으로 달려가고 있는 신부의 목을 주님이 너무 기뻐하신다. 이는 주님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 된다. 순교할 것을 소망하는 자와 순교할 자로 이미 확정된 자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순교할 자로 확정된 자는 자기를 괴롭히고 해롭게 하는 자일지라도 그를 품고 사랑하게 되어 있다. 즉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원수가 아닌 친구로 여기게 된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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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0) 네눈과 네 목이 내 마음을 빼앗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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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양심과 신앙으로 섬기는 리더쉽을 기대한다
- 안토니우스 피우스 황제(86~161년)는 하드리아누스 황제(76~138년)의 뒤를 이어 제위에 올라 경제적·사회적 안정을 이룸으로 그의 치세에는 로마의 문물이 그 절정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신학자들은 그가 독실하고 경건한 황제의 덕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황제가 지배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존경까지 받기를 원하던 고집스러운 스토아 철학자라고 헐뜯었다. 그런가 하면 황제가 평생 공평하고 성실했으며 지대한 선을 베푼 것은 오직 허영심에 이끌려서였으며, 자기의 미덕을 내세워 사람들을 속인 것이라고 혹평하였다. 이러한 신학자들의 궁색하고 고의적인 험담을 못마땅했던 볼테르가 외쳤다. “오, 하나님. 그러한 사기꾼을 저희들에게 좀 더 자주 보내주시옵소서.” 드디어 총회의 계절이 다가온다. 각 교단마다 교단정치의 정점에 이른 인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이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이 심란해지는 시절이다. 교회정치는 바른 교회와 교회 바로 세우기의 첩경이어서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각 교단의 총회장은 소속 교단의 부흥과 성장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리더쉽을 세운다. 문제는 교회의 새로운 리더쉽을 바라보는 소속 목사들의 평가 혹은 그 경쟁자들의 모습이다. 과연 지금까지 각 교단의 리더쉽은 올바른 평가를 받았는가? 돌이켜 보면 과거 우리 한국교회 각 교단 총회장에 대한 평가 중에서 존경받고 칭송받는 경우를 그리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칭찬보다 유독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이 부각되는 것은 상대가 있는 승리자의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래도 그런 부정적인 내용이 내부 정화를 거치지 못하고 세상에 알려질 때 교회가 받을 충격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잘못과 허물을 덮자는 말이 아니라, 정당하고 올바른 평가와 칭찬받을 행적이 훼손된 것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는 말이다. 작은 교단에 속한 필자가 장로교 총회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런 연유이다. 적어도 장로교단의 자기 평가는 한국교회의 평가로 인식된다는 데에서 중요성이 있다. 역사적으로 제1회 예수교장로회 조선총회는 1912년 9월 1일 평양 경창문안여자성경학원에서 열렸다. 초대 총회장 언더우드는 외국인이지만 당시 105인 사건으로 다수 한국인 목사들이 투옥된 한국교회의 현실적 지도력이 되었다. 이후로부터 한국교회 총회정치는 장로교회가 그 모델이 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 동안 모범적인 리더쉽이 많았지만 여전히 한국 교회의 리더쉽에 대한 부정적 의식, 교회 정치를 꾼들의 모략 행각으로 보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허물이 회자되는 것에는 내부 인사들 탓이다. 그들이 밖으로 물어낸 이야기들이 비화되고 극화된 것들이다. 이렇게 되면 이것은 스스로에게 들이대는 비수가 된다. 분명한 것은 교단의 리더쉽들이 양심과 신앙의 틀 안에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섬긴다면, 아무리 경쟁자 혹은 적대자들이 정확한 논리와 웅변으로 “덕을 갖추지 못했으며, 존경받기를 원하며, 평생 공평하고 성실하게 선을 베푼 삶을 허영심에 이끌려 사람들을 속인 사기꾼”이라고 비판할지라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여전히 이 시대에도 “그러한 사기꾼을 좀 더 자주 보내주시옵소서”라고 외칠 볼테르들이 많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총회에서도 이런 환호를 받을 수 있는 인사들이 얼마나 선출될까? 서로 허물하고 비방하고 흠집내는 현대 정치판의 비참한 막장 드라마를 보면서, 적어도 우리 한국교회, 장로교회는 그런 것을 본받지 않기를 소망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한국에서 ‘장로교회’는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부정할 수 없다. 이제 필자도 또 한 사람의 볼테르가 되어 장로교단의 총회장을 향하여 “그러한 사기꾼을 좀 더 자주 보내주시옵소서”라고 외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강서대 전 총장·일산 그리스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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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양심과 신앙으로 섬기는 리더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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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 아델포이교회(담임=임동현목사.사진)는 헬라어 아델포스(형제)에 근간을 둔 단어인 아델포이(형제들아, 자매들아)라는 단어를 교회의 이름으로 정했다. 이것은 성도의 본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어 나가기로 결심한 고백에서 결정한 이름이다. 동교회는 2023년 4월에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교회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최근, 급격한 성장에 따라 보다 분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 광명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담임 임동현목사는 광고업계에서 유망한 직장인이었다. 큰 연봉에 부러울 것이 없던 생활을 하고 있던 중에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에서 놀랍게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자신을 찾아와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노숙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30여 명의 냄새 나는 노숙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끌어안고 기도를 하는 그 때, 요한복음 21장의 ‘내 양을 먹이라’ 는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사명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는 목사직의 부르심이었다. 말씀과 양육으로 믿음이 강한 교회 임목사는 성도들이 강한 믿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러한 과정을 위해 말씀과 양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목사의 설교는 예화가 없는 설교로 오직 말씀을 본문의 의미대로 해석해서 전하는 일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예화가 설교에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설교의 내용을 잊고 예화를 기억하는 일이 있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다. 성경의 본 의미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앙의 기본과 근간을 이루는 건전한 교리와 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도 양육에 힘을 쓰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수요은혜예배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성도들을 위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경중심의 <교회론>을 지도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신앙과정의 기본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교회론과 신앙교리를 지도함으로, 추상적이고 감상적인 믿음이 아닌 체계적이고 균형감 있는 신앙으로 양육하고 있다. 또 이 교회는 행사가 없다. 행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이는 대신 오직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자는 취지로 결정한 교회의 방향성이다. 작지만 세상과 이웃에게는 큰 교회 임목사는 교회가 주변 이웃과 사회에 본이 되고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본’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교회 옆에 카페를 오픈하고 주일에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또 주중에는 지역사회 시민들과 교회가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유플래닛(U Planet) 어반브릭스와 AKPLAZA 광명점을 찾는 사람들에게 열어두고 있다. 그리고 이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속한 극빈층 가정과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는 일에 사용한다. 또한 예배 후 식사의 시간에도 교회에서 식사를 준비하지 않고 주변의 상가들로 흩어져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돕는 일에 나서고 있다. 교회를 이전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웃들에게 교회에 대한 칭찬이 들려온다고 한다. 또 사람들이 많이 접근하는 대형쇼핑몰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초청하는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과 온 열방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미디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임목사는 “교회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일어나야 한다. 나와 성도들은 이 지역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과 이웃들에게는 큰 사랑과 섬김의 교회사명 감당 새벽예배·철야예배의 전통적 모습에 신앙적 가치 찾아 동교회는 교회를 더욱 건실히 세워나갈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섬김의 역할을 감당할 목적으로 위의 내용들을 체계화하는 「2530플랜」이란 5개년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2530플랜」 안에는 아이키우기 좋은 광명만들기, 소멸된 지역 청년인구를 위한 섬김, 지역경제살리기 상생 프로그램 등이 담겨 있다. 전통적 가치의 영성이 가득한 교회 아델포이교회는 부르짖는 기도를 중요한 신앙생활로 여기고 있다. 임목사는 모교회인 충현교회(역삼동)가 차분한 전통적인 예배를 지향하면서도 단기해외선교시에는 그 곳에서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로 전도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부르짖는 기도를 생활화하게 되었다. 보통의 교회들이 새벽예배가 없거나 있어도 잠깐의 경건의 시간으로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동교회는 한국교회의 전통적 예배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 임목사는 새벽에도 최선을 다해 30-40분을 설교한다. 그리고 성도들은 예배 후에도 부르짖는 기도시간을 통해 자신들과 교회의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호소한다. 금요철야회 역시 동일하다.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예배는 자정이 되어서야 끝이 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동안 성전에 남은 성도들은 계속해 부르짖는 기도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전통적인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가 살고 개인이 살기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기로 결정하니, 한국교회가 이전에 행했던 모습들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목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는 목회자들의 이미지가 모범적으로 변해야 하고, 또 교회가 사회 속에 좋은 인식을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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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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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 창세기 35장 1절
- 성경의 인물 중, 야곱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겪었던 믿음의 인물도 흔치 않은 것 같다. 나는 야곱의 삶을 보며 때로 도전도, 때로 위안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야곱의 삶이 오늘날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와 많이 닮아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 야곱은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야곱이 세겜성에 거주하던 중, 그의 딸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당하자,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성 사람들에게 할례를 조건으로 복수를 계획했다. 할례 후,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성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하고 나머지 아들들이 노략질을 했다. 이로 인해 야곱은 동맹 도시들의 보복을 우려하며 큰 두려움에 빠졌다. 이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창 35:1)’라고 말씀하신다. 벧엘은 지금으로부터 약 30여 년 전 야곱이 형 에서를 속이고, 라반의 집으로 도주하던 중 돌 베개를 베고 유숙하던 곳에서 하나님이 꿈에 나타났던 장소이다. 홀로 죽음의 위기를 피해 도망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꿈을 통해 함께 계시고 그를 지키고 보호하신다는 약속을 주신 장소이다. 이로 인해 야곱은 힘을 내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게 되었던 경험이 있다. 현재, 자신의 자녀들이 저지른 감당하지 못할 상황에서 하나님은 벧엘을 말씀하시며, 죽음의 위기 앞에 놓인 야곱에게 그 옛날처럼 여전히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며, 야곱과 야곱의 가정에게 벧엘을 향해 올라가라고 독려하시는 말씀이다. 이는 오늘날 21세기 살아가고 있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믿음의 성도들은 세겜이라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나, 우리의 정신과 마음은 세겜이 아닌 벧엘, 즉 우리를 보호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며 우리의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다시금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사실 설교자로 큰 딜레마를 느낀다. 필자는 20년 넘게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해왔으나, 실질적으로 벧엘로 올라가는 성도를 보기란 참으로 어려웠다. 사역의 초기에는 ‘왜 내 설교를 듣고 벧엘로 올라가지 않을까?’ 고민하는 시기였다면, 시간이 조금 지난 후부터는 벧엘로 올라가라고 설교하고 있는 내 자신도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지는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약 10년 전쯤에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가슴 아팠던 세월호 사건이 있었다. 2014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1,000명 중 약 80%가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등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보고되었다. 내가 놀랐던 것은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의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재난 영화 및 히어로 영화에서는 이보다 더한 장면을 시청해도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물론 나는 목회자인 동시에 심리학을 전공한 임상심리사로서 이러한 상반된 결과가 왜 나타나는지 알고 있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재난이 실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충격을 받지 않는다. 오늘날 나를 비롯한 많은 성도가 좋은 설교를 찾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웃기도 하지만 정작 영혼의 변화를 일으킬 만한 충격은 받지 않고 있는 것과 일면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내가 수많은 시간 동안 ‘벧엘로 올라가라’라는 설교를 했으나 성도들은 벧엘로 올라가는 삶이 아니라 안전한 장소 영화를 보듯이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시청했다는 사실이다.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듣는 것이 마치 전쟁 영화를 보고 즐거워하는 것이라면,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사는 것은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 영화가 아닌 실제 전쟁터로 나가는 것만큼 명확한 차이가 난다. 설교자인 나와 설교를 듣고 있는 우리 모두는 ‘벧엘로 올라가라’는 말씀을 듣고 있지만, 정작 벧엘로 올라가는 행동을 하지는 않고 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말씀 앞에 서게 되는데, 당신은 벧엘로 올라가는 설교를 들을 것인가? 아니면 실제 벧엘을 향해 올라갈 것인가? 만약 당신이 이 말씀을 듣고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아낸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시청하는 것이 아닌 영혼에 충격을 받은 자로 왕이신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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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 창세기 35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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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인터넷 예배를 개혁하라 - 레위기 10장 1~2절
- “우리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만족합니까?” 인터넷으로 먹는 방송 시청이 식사가 아니고, 인터넷 부부가 없듯, 인터넷 예배는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이원론적 허상입니다. 여러 무지로부터 일어난 개혁이 1517년 종교개혁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원하시는 개혁은 목사절대주의, 인터넷예배주의, 무교회주의, 탈권주의, 동영상숭배, 택배성찬과 같은 잘못된 예배론과 교회론의 개혁입니다. 예배의 중요한 전제는 ‘예배는 하나님과 참여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자를 ‘구경꾼’으로 전락시키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뜨거운 만남, 성도들 간의 뜨거운 사랑의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 개혁이 종교개혁이었습니다. 또한 분별력 없는 지도자들의 용어 사용은 예배 혼란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컨대 모든 경건 모임을 ‘예배’라는 단어로 획일화하는 것은 남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 방향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론인 교황제도 중심의 교회라는 개념을 거부하면서도, 좌로는 만인제사장과 영적 교회론을 극단화 시키면서 교회의 제도적인 측면을 과격하게 허무는 재세례파들의 주장도 배격하는 것입니다. 이런 균형은 오직 성경이 명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예배할 때 가능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과 같이 예배를 실패하고 잘된 성경 인물이 없습니다. 예배라는 것은 ‘예의를 갖추어 엎드려 경배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대요리문답에서 예배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논하고 이어서 노래와 기도로 하나님을 찬미하기 위해 모인다’라고 하였습니다. 존 칼빈은 “우리는 예배에 의해서 하나님께로 들려 올라간다. 말씀의 설교, 성례전, 거룩한 회집 그리고 교회의 외적인 전체 기관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연합하도록 하는 것 말고는 무엇이겠는가?”라고 했고, 로버트 웨버는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죽음, 부활을 통해서 성취되니 하나님의 전능하신 구속행위를 경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피터 부르너는 독일어로 예배가 ‘고테스디엔스트(Gottesdienst)’인데 이는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와 하나님께 드리는 회중의 봉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는 은혜와 치료와 회복입니다. 이처럼 개혁주의자들은 예배를 하나님과 성도의 ‘만남’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결국 예배와 관련해서 가장 강조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회중의 모임’을 ‘만남의 장소’ 즉,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로 이해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주일예배는 주님과의 예배 적인 만남과 성도 간의 서로의 만남이 중심적 가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관계에서 영적이면서도 성도 간에 조직적인 예배가 드려져야 합니다. 종교개혁 이후에 장로교 신학에는 ‘예배 규정 원리(the Regulative Principle of Worship)’가 전통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예배 표준 문서인 낙스의 공동 전례서를 필두로 하여 후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작성하였던 목사와 신학자들이 작성한 ‘공예배 지침서’가 1645년에 출판되었습니다. 후에 이것이 장로교회의 예배의 규범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배 개혁은 예배 규정 원리로(RPW)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선을 다한 성경 적인 예배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RPW의 핵심은 ‘예배와 관련하여 성경에 명령이 되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요구되며, 명령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은 금지된다’ 입니다. 결국 거룩한 성경에 지시된 것만 예배에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부부가 없고, 인터넷 식사가 없고, 인터넷 무당 신내림이 없고, 인터넷 장례식이 없고, 인터넷 출산도 없고, 인터넷 재판도 없고, 인터넷 예배도 없습니다. 이 모든 행위는 직접 대면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인터넷 예배 주의는 예수님의 몸인 사람들이 모인 교회를 부정하고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정신만 공유하려는 신영지주의사상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은 능력이 넘치지만, 육체로 직접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주님은 원격으로 십자가를 시청하지 않으시고 직접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교제하시고 먹고 마시며 가르치고 전파하고 병자를 가까이하시며 치료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는 교회를 어머니처럼 사랑하며 신영지주의사상을 버리고 컴퓨터 앞에 시청자가 아니라 원래의 자리에서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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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인터넷 예배를 개혁하라 - 레위기 10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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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서브서 텐트매이커 스탠타브 과정
- 인터서브(대표=공갈렙선교사)는 오는 26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텐트매이커 스탠다드를 진행한다. 3주차 과정은 목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진행된다. 이 과정은 직업의 영역에서 선교를 총체적 선교신학에 기반해 배우는 훈련이다. 인터서브 BAM 담당인 뷔제이선교사가 「텐트메이킹의 다양한 정의와 성경적 배경」, 이 단체 전 대표인 조샘선교사의 「자본주의와 일터신학 그리고 텐트메이킹」, 이 단체 대표 공갈렙선교사의 「텐트메이킹의 신학적 기반, 총체적 선교 이해」, 인터서브 텐트메이커 김여름선교사의 「현장 텐트메이커의 구분과 도전」, 인터서브 텐트메이커 장여배선교사와 인터서브펠로우 류정혜교수의 「텐트메이커가 되기 위한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란 강의가 진행된다. 텐트메이커는 타문화 지향성을 가지고 직업의 영역에서 삶의 전인적 변화를 가져오는 복음을 전하는 사역 및 선교사를 지칭하는 선교학 용어이다. 바울이 장막짓는 일을 했던 성경의 기록에서 기인했다. 한편 이 단체는 1852년 영국국교회에서 목사 안수와 선교사 파송도 받을 수 없던 여성싱글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시작됐다. 싱글여성 교사와 의료선교사로 시작해 172년 동안 다양한 직업에서 텐트메이킹 선교의 유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에는 이화여대 전재옥교수, GMF 이태웅대표, IVF 남진선총무 등의 소개로 1990년부터 사역을 시작했다. 현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된 삶과 공동체’란 비전을 가지고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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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 선교위한 비전선포식
-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서 지난 8월 세미나를 진행하는 모습 초중고 교목과 미전도 부락에 개척목사를 파송 언약신학 전파선교사로서 협력할 기회를 제공 글로벌 교육선교센터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가 9월 가을학기 정기세미나를 오는 30일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믿음홀에서 진행한다. 오전에는 언약신학연구원과정으로 「시가서와 그리스도」를 다루며, 오후에는 공개강좌로 「요한계시록 바로알기」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 선포식」도 가진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국제헤세드선교회 가나 대표인 조지목사를 초청해 서부아프리카를 향한 선교비전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서부아프리카에서 언약신학이 전파된 과정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국제헤세드선교회를 통해 가나에서 매년 현지인 지도자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2025년 6월부터는 헤세드언약신학교를 오픈해 초중고 교목과 미전도 부락에 들어갈 개척 목사를 양성해 파송할 계획을 하고 있다. 2년 과정이며, 이 연구소 관할하에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으로 현지인 지도자들을 양성해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에 더욱 주력할 비전을 품고 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가나초콜릿를 선물하고, 김두석박사의 언약세미나를 듣고 온라인강의도 무료로 들으며 언약신학 전파선교사로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연구소는 <구약의 언약과 그리스도>(김두석 편저)를 영어와 불어로 번역해, 서부아프리카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빌립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말에 선교대회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약에는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 예언이 약속돼 있으며, 신약에서는 그 예언이 성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구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한 무슬림들과 유대인들 및 기독교인을 위해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김두석박사는 “언약신학은 성경을 옛언약과 새언약으로 전제하고 그 언약의 핵심 주제가 그리스도임을 드러낸 사도들의 성경해석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신학을 말한다. 언약신학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구약 해석에서 엿볼 수 있다”면서, “초대교회 사도들의 성경해석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계승되었고, 이 시대의 성경해석가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는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해석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한 「△언약은 두 당사자 사이의 약정이다. △언약은 피로 맺은 약정이다. △언약은 하나님의 주권적으로 사역된다」면서, “췌장암 4기인 상황인데 언약신학 전파를 위해 유언하는 심정으로 준비하고 가르치고 있다. 사도들처럼 개혁주의 정통인 언약과 그리스도로 성경을 해석함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헤세드선교회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서부아프리카 현지지도자를 통한 100 교회 개척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역에는 「△헌지사역자 양성: 헤세드교육센터(김두석언약신학연구소, 헤세드신학교, 말씀일독학교) △차세대지도자 양성: 유초등학교, 고등학교, 직업훈련학교 △구제사역: 엔젤푸드뱅크 운영, 컨테이너(옷, 신발, 영어성경, 건조식품, 기타물품 후원) △문서사역: 신학서적 번역 및 출판, 교재제공, 성경보급사역(영어, 불어, 종족어) △마음회복사역: 사역자 및 자녀 상담, 심리검사, 푸드그룹테라피」 등이다. 김두석박사는 총신대학교, 안양대학교, 칼빈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칼빈대학교 명예교수로 구약신학을 가르치면서 후진들을 양성하고 있다. 김교수는 박형룡교수, 박윤선교수, 유재원교슈, 김의원교수, 김인환교수를 잇는 마자막 언약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구약성경과 그리스도>, <기도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창세기와 그리스도>, <출애굽기와 그리스도>, <레위기와 그리스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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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 선교위한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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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MJ선교회서 선교사 파송주제로 포럼
- ◇AWMJ선교회는 「선교사, 누구를 보낼 것인가?」란 주제로 안디옥선교포럼을 영해리트릿빌리지에서 진행했다 검증된 사역자인 담임목사 파송해 현지변화 촉구 현지인 사역자통해 선교사역의 중도탈락을 해결 AWMJ선교회(대표=신화석목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선교사, 누구를 보낼 것인가?」란 주제로 안디옥선교포럼을 영해리트릿 빌리지에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담임목회자와 현지인사역자를 통한 선교방향이 모색됐다. 「담임목사를 선교사로 보내야 한다」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 선교회 대표 신화석목사는 “선교는 지구촌 모든 민족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해 구원받게 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다”면서, “이 목적 달성을 위해서 최상의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의 몫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 21세기는 개척 선교나 미전도 종족 선교가 선교의 화두가 되고 메시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개척 선교나 미전도 종족 선교를 소홀히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미 세워진 교회들을 교회 정체성이 회복되게 하는 선교를 해서 이 교회들이 개척선교도 미전도 종족 선교도 담당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바울의 개척선교와 개척된 교회를 견고하게 하는 선교 중 교회를 견고하게 하는 선교에 집중하는 것이 21세기 교회들의 선교 유형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담임목사를 선교사로 보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세계 교회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선교가 가능할 것이다”고 했다. 「어떤 선교사를 보낼 것인가 vs 어떤 선교를 할 것인가?」란 제목으로 발제한 미션파트너스 대표 한철호선교사는 “선교사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한국선교가 성장하거나 성숙해진 증거라는 과거의 잣대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선교사를 보내야 한다”면서 “선교의 목표는 단순히 더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 아니다.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에 선교적 돌파가 일어나서 스스로 복음을 전하는 자생하며 배가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선교사의 시대가 아니라 선교인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모든 성도가 선교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전해야 한다. 이런 생각의 전환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선교는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넘어가는 것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이 한국교회의 우선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제 선교는 선교지로 보내진 선교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 있던지 선교적 삶을 사는 선교인들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지인 선교사를 보내야 한다」란 제목으로 발제한 윤원로선교사는 “선교사의 중도 탈락 이유는 선교사 간의 갈등, 자녀 교육 문제, 재정후원 문제, 파송 단체와의 불화 등이며 이 문제는 선교사가 외국인일 경우에 심각하게 적용된다”면서 “그러나 선교사가 현지인일 경우는 중도 탈락의 원인 대부분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AWMJ선교회 아프리카 영어권 디렉터 정운교선교사, 아시아권 디렉터 이은옥선교사, 유라시아 디렉터 장금주선교사, 동남아시아 디렉터 송형관선교사, FMnC 선교회 대표 박열방선교사, 안디옥교회 홍석영목사가 발제했다. 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전 이사장 강승삼목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 윤순재교수(주안대), 백석대학교 은퇴교수인 장훈태박사, GMCT선교훈련원 남경우 원장, 구성모교수(성결대), 위디선교회 문창선대표가 논찬을 했다. 한편 이 선교회는 기독교 복음전파의 세계선교사역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기독교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의 영성과 성경 훈련을 통한 전인적 변화로 교회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세계 선교 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국·내외 지역 사회를 섬기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03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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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MJ선교회서 선교사 파송주제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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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군선교연합회서 복음설교세미나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복음설교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목사)는 지난 27일 에덴낙원 그레이스홀에서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복음을 전할 때 최우선해야 할 것은 성경적 가치와 원리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선교의 발전과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설교내용과 방법을 점검했다. 군선교신학회회장 곽요셉목사(예수소망교회)는 “목회자는 복음을 전하는 것을 최고의 관심으로 두어야 한다. 십자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성경에 있다”고 말했다. 「마르틴 루터와 복음」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김선영교수(실천신대)는 “에릭슨의 발달이론 8단계 중에 청년장병들은 5단계에 있다”면서, “이들은 사회적 물리적 전쟁터에 있으며 군선교는 이들에게 영적산파와 같기에 지지와 신뢰, 보호, 인내로서 사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장소에서 깊이 있는 강의를 들어 좋은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세미나가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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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군선교연합회서 복음설교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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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 오늘날 기독교적 원리는 세상의 가치관과 상반되고 있다. 크리스천 리더는 성경적 가치관과 세상의 리더십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긴장과 갈등 속에서 사회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마라(마:5:41-42)’ 등의 성경적 내용은 인간본성이나 사회 통념과 반대되는 가치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리스천 리더십과 세상적 가치관을 어떻게 이해하고 조화를 이룰 것인가의 문제는 어떤 신학적 주제보다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과제일 것이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중심의 생활철학을 가지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경적 인생관과 세계관을 갖기를 원하신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나 공동체내에서 남을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일하면서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하셨다. 넷째, 크리스천 리더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변화관리능력을 가져야 한다. 다섯째, 모든 자원을 최대한 사용하여 자신의 이득은 물론 영향을 미치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푼다. 리더십은 직위나 권위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문제이다. 리더십은 권위의 문제 아닌 주변에 끼치는 영향력 문제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를 연구할 때 대개 두 가지 접근방법을 따른다. 첫째, 수많은 리더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자질, 특성, 행동, 습관 등을 연구하는 것이다. 리더십에 관한 구루(guru)들은 대개 리더가 갖추어야 할 특성이나 공통적인 요소를 찾아내어 리더의 조건을 제시한다. 7가지 핵심기술은 선견지명, 변화관리 능력, 정직, 책임감, 솔선수범, 신뢰, 그리고 성실성이다. 둘째, 리더에게 어떤 정형적이고 공통적인 특성은 존재하지 않으며, 자진해서 따르는 추종자가 있느냐를 고려하는 것이다. 이것은 리더십을 연구하는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생각으로서 훌륭한 리더에게는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근거를 둔다. 사람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리더가 자기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충성스러운 지지자 또는 추종자가 된다.이러한 시각은 리더가 가지는 개인적인 특징이나 습관이 아니라, 리더와 추종자간의 신뢰를 근거로 한 상호작용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리더십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것을 먼저하는 황금율 리더가 추종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추종할 수 있을 때 리더로서의 위치에 서게 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충성심을 항상 점검하면서 “너희는 나와 함께 있느냐?”고 물었고, 그에 대한 응답을 기대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자신을 따르는 지를 확인하였다. 예수님은 유대교 경전에 쓰여 있는 수백 개의 율법과 규례를 단 하나의 황금률로 바꾸었다. ‘너희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마7:12)‘고 함으로써 수많은 율법을 단순화시켰다. 성경의 황금률은 인간관계에 대한 개인적인 지침으로서 솔직함과 공감을 높여주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황금률의 시행은 자본주의 경제에서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 제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항의하는 고객이나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구성원을 대할 때 경영자가 황금률을 따른다면 도덕적 해이의 문제나 구성원 간 갈등은 줄어들 것이다. 황금률을 실천하다 보면 당장은 손실을 가져올 것 같지만, 갈등의 치유와 마음을 열어놓는 관계개선을 통하여 원윈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부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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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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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신
- ◆평화교회연구소, 페미니즘/젠더 책모임·평화교회연구소는 「페미니즘 프리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줌으로 페미니즘/젠더 책모임을 갖는다. △배스 앨리슨 바, IVP, 《처치 걸》 △마릴렌 파투-마티스, 프시케의숲, 《파묻힌 여성》 △정희진, 교양인,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세 책으로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YWCA, 법률교육·부산YWCA는 오는 27일 부산YWCA 3층 강당에서 대한변호사회와 함께 북한 이탈주민 중 법률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고신신학원, 여성지도자 과정 학생 모집·고신신학원(원장=이한식목사)은 여성지도자 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설교학,예배학,그리스도인의 인격과 치유, 성경해석과 성경공부 방법론, 사도행전, 요한계시록, 세계교회사, 개혁교의학 등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좋은 교회를 세워가는 여성지도자를 양성한다. ◆기감 여선교회, 대바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는 오는 10일과 11일에 광화문 희망광장에서 대바자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교헌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주와 젠더 세미나·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오는 12일부터 「이주와 젠더」를 주제로 책과 자료를 읽고 토론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격주 목요일에 줌으로 진행한다. 깻잎 투쟁기(우춘희 2022), 교양인 책 외 연구논문들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여신협, 여성신학 아카데미·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오는 1일부터 「여성신학으로 신학읽기」란 주제를 가지고 서울YWCA에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탈진실 시대에 여성신학 하기」란 제목으로 이은주박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3-5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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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크리스천 아트포럼 진행
- 아트미션은 지난 23일 경동교회에서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이란 주제를 가지고 제22회 크리스천 아트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아트포럼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개인의 영역에서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로 확장하여 구체적인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돌봄의 비전과 실천을 신국원교수(총신대)는 “기독교예술의 공동선 추구에 기여해 공공성을 갖추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을 목적이다”며,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민주사회 형성을 돕는 상상적 담론」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이 공적 담론의 장에서 시장이나 정부가 적절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 공동체에서만 아니라 공적 영역에 위치해 사회가 필요로 하지만 공급되지 않는 비전의 창조와 증언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성경적 비전과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삶의 이해를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공공의 장에서 행해지는 사회문화적 담론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야한다”면서, “오늘날과 같이 사회통합이 중요한 시대에 기여할 것이 많다”고 전했다. 또 “공동체의 번영과 공공선에 기여하는 문화 돌봄이라는 일반 은혜의 빛 아래서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공동체를 살리고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 돌봄의 비전과 실천이 한국에도 절실하다”고 기독교 예술의 소명에 대해 강조했다. 정재영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기독교의 공공성과 마을공동체 운동」에서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교회의 공공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마을공동체 운동을 중심으로 사회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정교수는 “기독교의 공공성은 기독교 사상의 핵심주제이다”며, “교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고, 우리 사회에 대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하는 예술이 되도록 또한 “교회는 지역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 목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들이 산발적으로 시행해 온 사회봉사 활동은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공동체 운동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성록교수(안동대)는 「시각 예술의 공동선:이웃과 함께 하는 새로운 노멀」에서 책임지는 존재로서의 예술가가 사회와 연관을 맺고 어떻게 공동선을 추구할 수 있는지 점검하며 긴장 가운데 살아가는 사회 속에 무엇이 필요하며 공동선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현재화하는 차원에서 문화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교수는 “크리스천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사회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면서, “그렇기에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크리스천의 사회적 역할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부패한 문화 속에서 강도당한 사람과 같은 위치에 서있다. 그러므로 시민사회의 구성원은 자기중심의 권리 주장보다는 ‘상처받은 자의 상처를 싸매줄 수 있는 책임능력’을 보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삼덕동에서 진행된 ‘담장 허물기 사업’을 예시로 들었다. 서교수는 “담장이 헐린 공간으로 마을 사람들 간 소통이 시작됐고, 단절되었던 마을에 하나의 커뮤니티가 싹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를 ”하나님 임재의 잠재적 구현“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거주자들은 사랑을 증진한다는 도전을 받게 된다”며,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마을을 하나님의 구속적 목적들이 실현되는 변혁해가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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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크리스천 아트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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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임동현목사의 성령으로 걸어가라
- 최근 발간된 '성령으로 걸어가라'의 표지모습 성령의 역사로 인한 복음의 확장과 교회부흥의 안내서 임동현목사(아델포이교회 담임)가 쓴 <성령으로 걸어가라>는 남들이 길이 없다고 멈춰 서 있을 때 성령이 이끄는 새로운 길을 찾아 아델포이교회를 개척한 저자 본인의 목회철학과 성경의 이해가 녹아져 있는 책이다. 임목사는 성경적 성령론에 근거한 교회 성장과 선교 사역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설교집 형식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복음의 확장’이라는 거룩한 비전 성취를 위한 28주간의 행군을 통해, 아델포이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령과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교회 회복과 선교 부흥을 이룬다는 사실이라고 깨닫고 이 책을 통해 그 과정을 전한다. 임목사는 “이 책은 사도행전적 선교 비전을 꿈꾸고 있는 교회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의 마음과 거룩한 외침이 담긴 책이다”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델포이교회가 성령의 역사 안에서 역동적 성장과 부흥을 이뤄낸 은혜의 감동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출간의 취지를 전했다.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한 교회 목회와 제자훈련 이야기 <성령으로 걸아가라>는 사도행전 총 28장을 ‘복음 확장’이라는 주제로 관통하는 성령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주목하게 하고 성령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알려 준다. 또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지도자 훈련에 사용할 수 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함을 얻고자 하는 이들과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전 총신대학교 통합대학원장 김성욱교수는 이 책에 대해 “<성령으로 걸어가라>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 성장과 선교 사역에 대해 성경적 성령론에 근거한 해석을 제시해 준다. 사도들의 행적이 아니라 사도들을 통한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메시지이다”며, “오늘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에 힘 있는 성령론을 제공함으로 교회 회복과 선교 부흥에 이바지할 귀한 책이다. 사도행전과 교회 개척, 성령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에 대한 성경적 메시지를 전하는 설교집으로 모든 한국 교회 목회자와 신학생들 그리고 모든 성도에게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추천했다. 임동현목사 이 책의 저자 임동현목사는 사도 바울의 극적 변화 이면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운동하심과 일하심에 주목함으로써 성도를 성도답게,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것에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받는다. 또 그리스도의 제자된 성도의 참된 변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십자가 복음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믿고 이를 목회적 환경에서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요 신학자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정통개혁신학의 정신을 잇는 충현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해 왕성교회를 거쳐 현재 아델포이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 또 「조기 은퇴자들의 선교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에서 선교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디어와 문서 선교의 일환으로 GOODTV의 ‘말씀의 샘터’에 출연 중이다. 아델포이교회는 삶의 변화를 위해서라면 제 것을 포기하기까지 해야 한다는 ‘형제 사랑’을 모토로 삼고 있다. 임목사는 성도들의 원활한 예배 환경과 다음 세대 양육을 위해 최근 성전을 이전하고 제2의 힘찬 도약을 위해 성령으로 걸어가는 믿음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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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임동현목사의 성령으로 걸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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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2024 바라 미술인선교회 전시회
- 명성교회 bara미술인선교회는 지난 6일부터 「광야: 욥이 키워낸 선인장」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지난 15일까지는 소금의집에서 전시했으며,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는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진행된다. 올해 bara기획전의 주제인 「광야: 욥이 키워낸 선인장」은 명성교회가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1년간 수요기도회에서 함께 연구한 성경의 욥기에 관하여 총 25명의 명성교회 성도 작가들의 묵상을 기초로 기획되었다. 동 선교회는 “욥의 서사를 우리와 동떨어진 먼 이야기로 액자 안에 갇혀 있게 하지 않는다. 여기 널디 너른 광야에 던져져 온갖 무응답의 물음과 존재 증명을 헤매는 오늘 우리 시대의 담론에도 여전히 귀 기울인다. 오히려 욥처럼 묶이고 정지된 우리의 무감각을 쇄신하고, 우리의 시대를 참여적 주체로 초청한다”며, “과연 우리는 보이지 않은듯하나 현존하는 연약함의 제4 담론을 이 시대의 지금-여기의 창조와 부활이 작동하는 대화의 장으로 응하고 초대하려는가? 이러한 문제 제기로 본 전시는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또 “미로같은 인생길에 소용돌이치는 티끌과 재의 먹구림, 고통의 비바람, 깨질듯한 질그릇의 연약함 중에도 망연히 피어나는 들꽃들처럼 회개의 몸부림 속에 순금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새 창조로 소생하게 하는 전능자의 영과 기운을 노래한다”면서, “창조주의 담론 앞에서 새로워진 감각의 기도와 고백은, 영글어진 생명으로 결실하여 시대를 울리며 회복하는 소망의 축복과 치유, 위로의 사명이기를 선언하며 오늘 우리의 대화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정인영작가는 욥기 33장 28~30절을 묵상해 「마이 온리 호프」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정작가는 “지우고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아픔들, 죄의 흔적들. 깊은 구덩이에 빠져 있을 때, 위를 바라봅니다”라며, “생명의 빛을 비추사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소생하게 하시는 오직 주님만을 찬양합니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에는 소금의 집에서 전시 오픈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바라의 상임총무인 강기호안수집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좋은 땅 위에 거하는 자」란 제목으로 김동진목사(명성교회행정부)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얘기했다”면서, “욥기의 주인공은 욥이지만 그 가운데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역사하시는 이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시는 그 삶의 현장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미술계에서의 AI이슈에 대해 말하며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는 그 삶 가운데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그 깊은 우리 인간의 정체성과 이 세상을 사랑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우리가 추구한다면 우리 앞으로의 bara기독미술선교회가 하나님이 더 크게 쓰실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동선교회 관계자는 “그림은 작가들이 그렸지만, 그 그림을 해석하는 것은 보는 사람들이다”면서,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이 없으면 이 그림은 그저 말 못하는 벙어리일 뿐이다. 여러분들이 주인공이고, 작가도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사람들이 들어주어야 모두 다 주인공이 된다”고 말했다. 또 “작가들이 열심히 고민하면서 보인 작품들을 이렇게 감사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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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2024 바라 미술인선교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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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
-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10.29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은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우리빛교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광주새삶교회, 광주제일침례교회, 성서광주, 교회개혁실천연대, 광주NCC가 함께 남구청 앞 추모공간에 방문했다. 이후 우리빛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얼마 전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해 그 날의 진실을 찾아낼 수 있도록 기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올해 5월부터 참사 2주기인 10월까지 월 1회 전국 순회 기도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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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