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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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업의 방향성 논의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오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회 소예배실에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2026년 정기 총회를 개회하고, 부설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소장 이·취임식을 함께 진행한다. 동단체는 이번 총회를 통해 창조질서보존을 위한 사역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1982년 설립 이후 한국교회의 환경선교와 생태신학 연구를 이끌어 온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8년간 연구소를 이끌어 온 신익상소장이 이임하고, 송진순소장이 신임소장으로 취임한다. 송소장은 연구소 역사상 최초의 여성소장으로, 생태신학의 대중화와 현장중심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향후 정책연구, 생태교육 자료제작, 포럼개최 등을 통해 한국 교회의 생태적 전환과 환경선교의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동단체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25년 창조세계 회복을 위해 진행해 온 활동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기후 위기시대의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교회의 생태적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일반
    2026-02-06
  • 올바른 신앙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역에 앞장
    한국교회 다음세대 지킴이 연합은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드렸다. 고명진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길원평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이태희목사가 강의학고 있다    한국교회 다음세대 지킴이 연합이 지난 3일 중앙성결교회(담임=한기채목사)에서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를 드렸다. 「교회를 위협하는 무신론 사상을 무너뜨려라」란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올바른 신앙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환영사를 전한 중앙성결교회 한기채목사는 “지금은 세계관과 가치관 전쟁이다. 우리가 이러한 기도운동을 일으키는 것은 생명생태계를 복원하고, 신앙생태계를 건강하게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세상의 모든 악은 선에 기생한다. 차별금지법이 얼마나 좋은 말인가? 그러나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악한 요소가 많다. 이 시간을 통해서 깨어있는 성도들이 되자”고 했다.      설교를 전한 중앙침례교회 고명진목사는 “하나님은 ‘한 사람’이 없어서 남유다가 망했다고 했다.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 내가 그 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스라엘은 마땅히 해야할 일을 몰랐다. 변화하는 시대를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저와 여러분이 이 시대를 지키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는 길원평교수(한동대)가 「영혼의 실재와 두뇌주의」, 이태희목사(그안에진리교회)가 「문명의 뿌리를 둘러싼 세계관 전쟁」, 노휘성대표(에스티칭연구소)가 「유신진화론을 배격하라」, 정소영대표(세인트폴세계관아카데미)의 「신들과 같이 되리라-차별금지법, AI, 새로운 영성」이란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중보기도 시간도 함께 가졌다.      길원평교수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영혼의 실재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이다. 하나님의 실재는 영의 세계가 있음을 나타내며, 영의 세계가 있으면 우리 안에 영혼이란 영이 있을 수 있다“면서, ”영혼의 존재 여부를 알기 위해 자기 자신을 분석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확인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길교수는 두뇌주의에 대해서 정신을 뇌의 생물학적 현상으로 설명하며, 두뇌주의는 인간 본성을 새롭게 정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두뇌주의가 인간의 영혼, 자아, 자유의지, 윤리와 기치들은 환성이며, 인간의 진정한 실체는 두뇌에 의한 고성능컴퓨터라고 본다고 했다.    길교수는 ”교육을 장악하면 다음세대를 세뇌할 수 있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기에 모든 사상과 이념은 교육을 장악하는 것이 최종목표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을 바꾸려면 믿음의 학자가 미혹에 대한 모범답안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믿음의 학자가 미혹에 대한 모범답안을 만들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쪽이 밀리고 있다. 모범답안이 없을 때도 있고, 우리 안에서 서로 논쟁하고 있다. 모범답안은 창조적 소수자가 만들며, 미혹과 전쟁에서 핵심무기이다”고 말했다.    이태희목사는 17세기 후반 등장한 계몽주의, 19세기 말 등장한 실용주의, 20세기에 등장한 포스트모던 사상 등을 설명했다. 특히 포스트모던 사상에 대해 “포스트모던은 진리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면서 모든 것은 각자의 주관적인 해석의 잘못뿐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계몽주의와 실용주의 포스트모던등에 대해 세속주의라고 부른다고 하면서, “그런데 세속주의는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세속주의는 계몽주의와 실용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신공산주의, 우리가 흔히 말하는 네오막시즘으로 진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마르크스주의를 따르는 사람들이 혁명을 위해서 세계관 자체를 전복해야 함을 발견하고, 문화적인 부분이 공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화막시즘과 고전적인 막시즘 모두 막시즘이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점에서 동일하다”면서, “건강한 가정과 교회 전통윤리와 신학 자유와 진리의 가치가 무너지고 있다. 무엇보다 다음세대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이 시대의 남은 자로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휘성대표는 “유신진화론은 ‘하나님은 물질의 초기 창조자이지만, 개별적 생명체의 창조자는 아니다’고 말한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 성도들 중 유신진화론이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신앙의 형태라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유신진화론자들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성경의 역사성을 포기하고 진화 역사를 사실로 받아들이라 △아담과 하와가 역사적 실제 인물임을 포기하라 △창세기 1~3장을 전설, 신화, 시로 받아들이라 △진화론에 맞춰 성경을 재해석하라고 했다.    또한 웨인 그루뎀의 말을 인용하면서 유신진화론은 성경의 진실성과 기독교신앙의 여러 핵심교리와 양립할 수 없다고 했다. 노대표는 “21세기 교회는 거짓사상과 맞서 싸워야 한다. 각 시대마다 싸우는 시대가 있었다. 이 시대의 복음을 지켜야하는 부분은 창조신앙을 지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소영대표는 오스 기니스가 제시한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통해 돌아 온 자아라는 우상인 레인보우 웨이브 △공산주의를 통해 돌아 온 레드 웨이브 △종교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이슬람 신정국가라는 우상인 브랙웨이브를 소개했다. 여기에 과학주의 또한 소개했다. 4가지 모두 전체주의를 기반으로 한 우상들이다. 또한 정대표는 이 시대가 충성된 목자가 필요한 시대라면서 그 방법으로 「△무엇이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그르쳐 지키게 하라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라 △함께 모이는 일을 폐하지 말고, 서로 권면하되 그 날이 다가옴을 너희가 볼 수록 더욱 그러하자」고 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6-02-05
  • 봉원교회, 탄소중립 실천 위해 농어촌교회 태양광 설치 후원
    용인시에 위치한 황덕교회의 모습(예장 통합측 총회농촌선교센터 제공)    봉원교회(담임=박용권목사)는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황덕교회(담임=오주민목사)를 방문해 태양광 설치완공 현장을 확인했다.    이는 봉원교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기후위기 대응지침에 따라 탄소중립 방안을 마련하고, 자체 전기 에너지 생산과 더불어 농어촌교회 지원에 나섬에 따라 진행한 일이다.    봉원교회는 예배당 옥상에 3KW 규모의 태양광 패널 2기를 설치했으나, 교회 전체 전력 소비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했다. 특히 교회 건물 구조상 추가 설치 공간이 제한되어, ‘우리 교회가 소비하는 만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목표를 농촌교회 지원으로 확장하게 되었다. 이에 70주년 기념사업으로 농어촌교회 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그 첫 번째 결실이 황덕교회이다. 황덕교회는 봉원교회가 지원한 후원금 500만원과 자체 재정을 더해 총 6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으며, 매월 15만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덕교회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총회농촌선교센터 제공)    예장 통합측 총회농촌선교센터(원장=이원영목사)는 2025년 3월 100kw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하고, 발생한 수익금 중 1,670만원을 농어촌교회 4곳에 지원하여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도록 후원했다. 봉원교회가 이 뜻깊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센터와 협력했다. 총회농촌선교센터는 센터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교회 중 황덕교회를 봉원교회에 연결해 주면서 이번 사업이 진행됐다.    총회농촌선교센터 원장 이원영목사는 “후원사업을 공고하고 지원서를 제출한 농어촌교회들의 사정을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며 마음이 무거워졌다. 모두를 돕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농촌목회자들은 자구책으로 농사를 짓고, 이중직을 선택하며 돌파구를 찾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작은 도움의 손길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다시 버틸 힘을 주는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용 태양광 후원사업은 전기사용료 절감이라는 경제적 도움에 그치지 않는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가 탄소중립을 향해 몸으로 응답하는 신앙의 실천이자, 창조보전을 향한 공동체적 고백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총회농촌선교센터 제공)    이러한 사역에 동참한 봉원교회는 총회농촌선교센터를 후원하는 교회이며, 청년부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교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봉원교회 박용권목사는 예장 통합측 생태선교운동본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봉원교회는 201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선정하는 녹색교회로 선정되어 기후위기 대응을 신앙의 과제로 살아가고 있다.    황덕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오주민목사는 포항 기쁨의교회와 서울 무학교회 등 대형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며 해외선교사의 길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이 막히게 되었다. 이후 생계를 위해 25톤 트럭을 운전하며 경제활동을 이어가던 중 현재의 황덕교회를 만나게 되었다.    부임 당시 80대 어르신 6명만 출석하던 작은 농촌교회는 사례비를 지급할 형편이 되지 않아, ‘교회에서 사례를 받기는 꿈도 꿀 수 없었다’는 현실 속에서 시작되었다. 지금도 노회에서 지원하는 생활비 외에는 자비량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3년이 지난 현재는 세례교인이 조금씩 늘어나 2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는 공동체로 성장했다. 오목사는 “태양광 설치로 교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봉원교회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매달 15만원 이상 나오던 전기사용료가 0원으로 찍힐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함께, 농촌교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봉원교회는 앞으로 두 교회를 더 지원할 계획이다. 총회농촌선교센터도 태양광 발전소 수익을 기반으로 매년 세 교회 이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교단
    2026-01-27
  • 신학생 감소는 대학이 아닌 교회의 문제
    한 신학대학에서 채플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신학생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다음세대 출산율에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이유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자연스럽게 교회 부교역자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회 사역문화의 보수성이 큰 원인 · 한국교회의 상황과 사회적 변화로 인한 신학대학생 지원이 줄어드는 문제가 대두가 된 것은 어제와 오늘의 일은 아니다. 2025년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도사와 부교역자 모집을 한 교회 중 85%는 지원자가 없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신학교 졸업생 응답자의 50% 미만이 목회에 긍정적이었다. 이렇게 교회사역 희망자가 적은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전통적인 방법과 형식으로 목회하는 보수적 성향의 교회에 원인이 있다.   대부분 MZ세대로 구성된 젊은 전도사들은 지나치게 전통적인 형태의 교회사역에 적응하기가 힘들다. 또 전도사들을 향한 실제적 지원이 부족한 현실 역시 이유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이 신학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다음세대에도 긍정적 메시지를 주지 못하고 있다.   한 교단의 신학대학원 졸업을 한 전도사는 “여전히 전통적인 교회들은 새벽부터 심야까지 매우 많은 근무시간과 신앙이라는 명목으로 헌신을 강요하지만, 실제적으로 공급되는 월급이나 수당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힘든 정도로 지원하는 정도이다”며, “때문에 많은 졸업생들이 차라리 다른 일을 통해 생활을 유지하며 다른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연구소가 조사한 최근 통계는 전도사 한명이 교회로부터 받는 월평균 사례비는 108만원이 안되는 것으로 최저 임금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1주일에 3일을 기준으로 하루 8시간을 근무한 비전임 전도사가 정당하게 수령해야 할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이종민교수(총신대)는 “2038년이 되면 부교역자뿐 아니라 담임사역자도 청빙하지 못하는 교회가 절반에 달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며, “현재 목회자 수급정책과 목회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다양한 형태의 기독교 사역의 변화 · 교회의 부교역자 수급이 줄어든 원인 중에 하나는 한국 기독교가 140년의 선교역사를 지나오며 다야한 기독교사역의 장이 생겼다는 점이다. 교회사역 뿐 아니라 방송, 출판, 공연, 스포츠 관련, 비지니스 영역 등 매우 다양한 기독교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지만 현재 다른 사역을 준비한다는 한 졸업생은 “방송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방송사에 입사준비를 해왔다”면서, “지역교회를 섬기는 일도 중요하지만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소개했다.  채플찬양팀   또 다른 한 졸업생도 “한국사회에 카페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보면서 대형교회나 기관이 아니더라도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또 주일에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인 카페교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신학보다 일반 학과를 지원함으로 다양한 기독교 사역의 길을 준비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석대학교 부총장인 이경직교수는 “아직 한국교회는 전통적인 목회의 비율이 높지만, 대안학교 교사, 기독 NGO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수사역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 일터교회나 문화목회 등 다양한 사역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성욱교수(서울신대) 역시 “최근에 카페목회와 작은 도서관목회에서 다양한 열매를 맺는 사역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제 한국교회는 전통만을 강조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학생·부교역자 수급을 위한 교회의 대안 · 먼저 교회는 다음세대 사역자들의 필요와 호소에 귀 기울여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총신대 주종훈교수는 신학생들이 교육전도사로서 목회 사역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고충과 도전에 대한 조사자료를 발표했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사례가 ‘사역의 과도한 요구와 학업 사이의 균형 유지’(37.8%),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과 사례’(16.1%)로 나타났다.    주교수는 “주목할 것은 사역 분량에 따른 학업 집중의 어려움과 명확하지 않은 사역 요구가 전체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1.6%를 차지한 것이다”고 전했다. 헌신이라는 명목으로 지나친 사역의 요구는 많고 그에 합당한 현실적 지원은 약한 현실이다. 때문에 학업과 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신학생과 전도사들에게 이러한 구조는 매우 벅찬 장벽이 되고 있다.   두 번째는 교회사역 밖의 기독교사역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감신대는 매년 재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모색을 돕기 위해 「도시락토크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감신대를 졸업했거나 타교단 출신의 목회자지만, 다양한 곳에서 사역하고 활동하는 선배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를 확장해 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2017년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그 동안 호텔리어, 아나운서, 방송작가와 PD, 사업가 등의 선배들을 초대해 그 직업을 통해 기독교사역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나누고 있다.   결국 교계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신학생과 부교역자 수급율 하락은 단순한 대학 입시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회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경고한다. 때문에 한국 교회가 서둘러 신학대학교의 구조조정을 넘어, 사역자의 처우 개선과 교회의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교계종합
    2026-01-21

오피니언 검색결과

  • 설 명절, 한국교회는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가
       설 명절은 한국 사회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를 되묻는 시간이다. 가족과 고향을 찾는 이 명절의 흐름 속에서, 한국교회 역시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위기 속에서 한국교회는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으며, 무엇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오늘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면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 사이의 간극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인적·재정적 자원이 집중된 도시교회와 달리, 농어촌교회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목회 지속의 어려움 속에서 생존 자체를 고민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동안 도시교회는 농어촌교회를 돕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그것은 일회적 후원이나 명절 중심의 시혜적 지원에 머물렀고, 구조를 바꾸는 상생의 관계로까지 나아가지는 못했다.    이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농어촌교회는 도시교회가 도와야 할 ‘선교 대상’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뿌리이자 공동 운명체다.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는다”(고전 12:26). 농어촌교회의 위기는 일부 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위기다.    더 나아가 오늘의 위기는 단지 교회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에너지 위기의 시대에 농어촌은 경제적 관점에서 낙후된 공간이 아니라 생태적 관점에서 미래 생존의 핵심 터전이다. 농촌이 무너지면 도시는 지속될 수 없고, 농어촌교회가 사라지면 한국교회의 생태적·영적 토대 역시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다.    설 명절을 맞아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몇 가지 실천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후원이 아닌 관계 맺기다.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일대일로 결연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공동 예배와 상호 방문, 청년·청소년 교류를 통해 삶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    둘째, 경제적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농어촌교회와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교회 소비 구조 안으로 연결함으로써, 도움을 주는 관계가 아니라 공정한 거래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셋째, 목회 협력의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농어촌목회를 실패나 후퇴로 보는 시선을 거두고, 도시와 농촌을 오가는 순환 사역과 공동 연구, 공동 설교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설은 ‘돌아감’의 절기다. 이번 설 명절에 한국교회가 다시 돌아가야 할 곳은 화려한 성장의 기억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뿌리다.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의 상생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생존의 길이다. 말로만 상생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도시교회 성도들이 고향을 찾듯 농어촌교회를 방문하고, 농어촌교회의 이야기를 듣고, 그 땅에서 나는 먹거리와 신앙의 지혜를 함께 나눌 때 상생은 선언이 아니라 경험이 된다. 관계 속에서만 신뢰가 자라고, 신뢰 속에서만 지속 가능한 협력이 가능하다. 설 명절이 한국교회가 농도상생의 길로 방향을 전환하는 거룩한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예장통합측 총회농촌선교센터 원장·목사
    • 오피니언
    • 정론
    2026-02-10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CTS다음세대지원센터,역할강화· 사업에 추진
    ◇연동교회에서 진행된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돌봄 입법청원 서명운동 모습.전국 약 40만 명의 성도들이 입법청원 운동에 참여했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는 지난 달 14일, 시행령공포 1주년을 기념하며 종교시설을 활용한 돌봄활성화와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CTS다음세대지원센터(센터장=안해용)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5년1월14일, 공포된 국토교통부령 제1439호에 의해 교회·성당·사찰 등 종교시설을 복잡한 용도변경 절차 없이 평일에는 돌봄시설로, 주말에는 종교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동센터는 저출생, 돌봄공백, 다문화증가, 고령화 등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세대부터 노년에 이르는 7대 돌봄사업을 운영한다. 주요사업은 △임산부를 위한 생명돌봄허브센터 △영유아를 위한 긴급돌봄센터 △유아발달을 지원하는 오감창의놀이터 △아동문해력 향상을 위한 스토리가든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 미래공작소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 배움터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실버 아카데미 등이다. 특히 아동대상 문해력사업인 「스토리가든」은 웅진씽크빅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교육콘텐츠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장인 감경철CTS회장은 “이번 건축법 시행규칙개정은 종교시설을 ‘닫힌 예배공간’에서 ‘열린 지역돌봄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적 전환점이다”며, “다음세대지원센터는 법과 제도의 변화를 실제 삶의 변화로 연결하는 현장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배당의 평일불을 다시 켜는 일은 단순한 공간활용을 넘어, 종교시설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으로 다시 서는 과정이다.”며 “지자체와 기업,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생태계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센터는 향후 전국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확대와 지역별 돌봄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종교시설 기반 돌봄모델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CTS는 2024년, 전국적으로 펼쳐온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 입법청원을 펼쳐 약 40만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국회에 전달하며 초저출생 극복을 향한 한국교회의 의지를 알렸다. 이와 함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저출생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정부와 주요정당에 전달하며 국가적 과제인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이어왔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6-01-23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공공정책개발연구원·제로웹서 업무협약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제로웹이 고독사예방과 어르신 돌봄공백을 줄이는 실행모델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대표=장헌일목사)과 디지털 라이프케어 기업 제로웹(대표=이재현)은 지난 달 20일 마포구 엘드림통합돌봄센터에서 ‘K-디지털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대흥동 중심 ‘케어벨 생명돌봄’ 실증사업(PoC)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이 2026년 3월 27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협약이 진행돼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마포구 대흥동을 거점으로 한 지역기반 통합돌봄 모델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예방을 넘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지역공동체와 연결된 채 존엄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돌봄공백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식에는 월드뷰티핸즈, 해돋는마을, 신생명나무교회, 대흥동종교협의회 등 지역 돌봄주체들도 함께 참여했다. 양 기관은 행정만으로 메우기 어려운 돌봄공백을 지역공동체의 관계기반 돌봄과 디지털기술로 보완하는 ‘민·관·종 연합형 거버넌스 모델’을 대흥동에서 먼저 실증한 뒤, 확산가능한 표준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은 돌봄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시설 중심돌봄은 재정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정책 방향은 재가중심(AIP)으로 전환되고 있다. 시설급여 비용이 재가급여보다 2.5~3배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재가돌봄은 가족 돌봄역량의 한계, 야간·주말 공백, 위기신호의 지연인지 등 현실적 장벽이 크다. 이번 실증사업은 이런 공백을 기술로 보완하고, 다시 마을공동체로 연결하는 방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핵심기술은 제로웹의 ‘케어벨’이다. 케어벨은 어르신 가정의 생활패턴 변화를 감지해 이상징후를 확인하고, 관제체계를 통해 출동까지 연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연구원원장 장헌일목사는 “돌봄통합지원법 시대에는 행정이나 특정 주체만으로 해결이 어렵다”며 “대흥동에서 검증된 생명돌봄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제로웹 이재현대표는 “케어벨은 돌봄을 잇는 연결인프라이다” 면서, “지속가능한 K-디지털돌봄 생태계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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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3
  • CTS다음세대지원센터,역할강화· 사업에 추진
     ◇연동교회에서 진행된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돌봄 입법청원 서명운동 모습.전국 약 40만 명의 성도들이 입법청원 운동에 참여했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는 지난 달 14일, 시행령공포 1주년을 기념하며 종교시설을 활용한 돌봄활성화와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CTS다음세대지원센터(센터장=안해용)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5년1월14일, 공포된 국토교통부령 제1439호에 의해 교회·성당·사찰 등 종교시설을 복잡한 용도변경 절차 없이 평일에는 돌봄시설로, 주말에는 종교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동센터는 저출생, 돌봄공백, 다문화증가, 고령화 등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세대부터 노년에 이르는 7대 돌봄사업을 운영한다. 주요사업은 △임산부를 위한 생명돌봄허브센터 △영유아를 위한 긴급돌봄센터 △유아발달을 지원하는 오감창의놀이터 △아동문해력 향상을 위한 스토리가든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 미래공작소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 배움터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실버 아카데미 등이다. 특히 아동대상 문해력사업인 「스토리가든」은 웅진씽크빅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교육콘텐츠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장인 감경철CTS회장은 “이번 건축법 시행규칙개정은 종교시설을 ‘닫힌 예배공간’에서 ‘열린 지역돌봄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적 전환점이다”며, “다음세대지원센터는 법과 제도의 변화를 실제 삶의 변화로 연결하는 현장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배당의 평일불을 다시 켜는 일은 단순한 공간활용을 넘어, 종교시설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으로 다시 서는 과정이다.”며 “지자체와 기업,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생태계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센터는 향후 전국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확대와 지역별 돌봄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종교시설 기반 돌봄모델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CTS는 2024년, 전국적으로 펼쳐온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 입법청원을 펼쳐 약 40만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국회에 전달하며 초저출생 극복을 향한 한국교회의 의지를 알렸다. 이와 함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저출생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정부와 주요정당에 전달하며 국가적 과제인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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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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