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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뇌] 뇌를 알면 기억이 보인다(7)
    최근에 눈만 뜨면 군대에서의 충격적 사건이나 살인사건 등의 뉴스가 초점이 되어 있다. 관심병사들의 여러 가지 폭행이나 공격성, 그리고 묻지마 살인 등의 사건들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문제는 그 현상 이면에 깊이 숨어 있는 애착 외상의 심리적 요인이 작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정신적 외상은 자율신경을 흥분시킨다. 충격적 경험을 하게 되면 자율신경이 흥분하게 되는데 그때 무모하게 자기 파괴적 행동을 하게 되고 신체적 또는 언어적 공격성으로 과민성을 지니게 되며 커다란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그리고 어떤 일을 집중하지 못하고 수면에 문제가 생겨 잠들기가 어렵게 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눈치를 살피고 깜짝 깜짝 놀라는 행동을 하게 된다. 심하면 자기가 자신이 아닌 듯한 느낌을 갖는 해리성 증상이 나타기도 한다.   정신적 외상은 생물학적 조절기능을 붕괴시킨다. 그래서 뇌 각성을 증가시켜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수준도 증가케 하여 전전두피질과 하위 뇌 중추사이의 통제 균형을 바뀌게 한다. 외상후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뇌 활동을 보면 높은 수준의 편도체 활동을 보이며 전전두피질을 포함한 더 고등수준의 피질 활동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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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당신의 뇌] 뇌를 알면 기억이 보인다(6)
    부모로부터 언어적 학대나 정서적 방임을 당하거나, 무관심도 충격적 경험이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것도 모두 충격적 경험이 될 수 있다. 군대에서 선임이나 동료에게 당하는 구타나 성폭력 등 모든 가혹행위도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충격적 경험이나 반복되는 스트레스는 정신적 외상이 되어 인지적, 감정적 및 사회적응을 잘하지 못하도록 한다. 정신적 외상은 환경이나 대인관계, 그리고 정신건강의 취약성을 지니게 함으로써 마침내는 임상적인 증상이나 장애(병)로도 얼마든지 발전되는 것이다.   정신적 외상의 근원지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부모의 언어폭력이나 학대, 그리고 정서적 방임들이 애착 외상의 기본이 된다. 그리고 학교폭력이나 왕따, 집단따돌림은 정신적 외상의 소인이 되고 이후 충격적 경험을 하게 되면 자아가 무너져 여러가지 정신병리를 야기시키게 된다.   어릴 때 부모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실패하면 인간관계나 사회적 부적응, 그리고 마침내 정신건강의 문제를 발생시키는 취약성의 기질을 만들 수 있다./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한국상담개발원 원장  
    • 오피니언
    • 칼럼
    2024-02-12
  • [당신의 뇌] 뇌를 알면 기억이 보인다(5)
      현대사회의 문화발달은 가속화 되지만 스트레스는 더욱 심각해지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자고 제도를 만들고 개혁하고 노력하는데도 스트레스나 각종 사고는 정신적 외상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눈만 뜨면 수많은 사건과 사고, 질병과 불행은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흔들고 예기치 않던 불안과 불안전한 환경으로 정서적 혼란까지 야기시키고 있다.   트라우마는 병명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폭넓게 쓰는 단어이다.   스트레스는 가정이나 학교, 직장 그리고 군대 어느 곳에서든 출현되며 보편화되고 이것이 반복되거나 그 외 충격적인 사건들이 가중되면 곧바로 정신적 외상에 노출된다. 이처럼 충격적 경험은 스트레스가 되고 외상이 되는 것이다.   대학에 낙방하는 것도 사업에 실패하는 것도 충격적 경험이 될 수 있다. 폭력을 당하는 것도 무시를 당하는 것도 충격적 경험이 될 수 있다. 직장에서 명퇴되거나 조기 퇴직하는 것도 충격적 경험이며 그 무엇보다 전쟁이나 천재지변, 화재사고, 재해나 재난을 당하는 것은 더 충격적 경험이 될 수 있다.   또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든가 자해나 자살하는 것도 충격적 경험이 될 수 있고, 교통사고나 사기 당하는 것도 충격적 경험이 될 수 있다./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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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2-05
  • [당신의 뇌] 뇌를 알면 기억이 보인다(4)
    군 생활한 사람은 군번을 자꾸 외우다 보니 잊지 않고 장기기억이 된다. 주민등록번호도 늘 외우다 보니 장기기억이 된다. 이러한 장기기억은 측두엽의 기능이다.   장기기억 중 절차기억은 암묵기억, 신체기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릴 때 배운 자전거 타는 법이나 수영하는 방법 자동차 운전, 악기 연주, 피아노 치는 것 등은 몸으로 기억되어 5년, 10년의 공백이 있어도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다.   몸으로 하는 기억을 절차기억이라고 말한다. 시험공부, 수학공식이나 화학기호를 외울 때는 지식(머리)으로 기억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러한 것은 서술기억 또는 외현기억이라고 해서 장기기억에 저장한다. 기억의 뇌인 해마의 신경세포가 감소하면 기억장애가 시작되고 치매의병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중·장년기에 있어서는 더욱더 운동이나 충분한 수면으로 뇌를 보호하는 일이 중요하다. 결국 기억은 뇌로 하는 것이다.   장기기억은 측두엽의 기능이다. 장기기억 중 절차기억은 암묵기억, 신체기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릴 때 배운 자전거 타는 법이나 수영하는 방법, 자동차 운전, 악기연주, 피아노 치는 것 등은 몸으로 기억되어 5년, 10년의 공백이 있어도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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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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