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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이론연구소, 콜로키움강연회
- 여성문화이론연구소(이사장=이은경)가 오는 26일 온라인 ZOOM으로 「‘우리’에게 마이크를 쥐어주는 일」이란 제목으로 107차 콜로키움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 강연회는 〈백날 지워봐라, 우리가 사라지나〉란 책을 가지고 다루며 발표하고 진행된다. ‘청년 여성은 왜 광장에 나오는가?’라는 물음에 〈백날 지워봐라, 우리가 사라지나〉 책은 13명의 청년의 목소리로 여기에 응답한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우리’가 광장에 나선 이유가 이 책에 빼곡히 담겨있다. 이 책은 12.3 내란 이후 ‘정치’의 남성중심성을 목격하며 시작된다. 정치뉴스에서 청년여성이 왜 광장에 나오는지에 관한 대화를 온통 남성들끼리만 나누는 것이 분해서였다. 새삼스럽게 ‘2030 여성’의 정치 참여를 추켜세우는 것도 마땅치 않았다. 어쩌면 그 역시 청년 여성의 목소리를 ‘백날 지우는’ 방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로 답을 내놓고 싶었다. ‘우리’가 살아온 삶의 궤적을 통해 광장에 나가는 이유를 알려주고 싶었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콜로키움에서는 ‘2030 여성’인 저자들이 ‘우리’에게 마이크를 쥐어주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책을 완성할 때까지 달려온 시간을 소개한다. 이 강연회에서는 최나현(〈백날지워봐라,우리가사라지나〉)저자가 발표를 하며, 김남이사회자(여성문화이론연구소)가 사회를 본다. 한편, 최나현저자는 페미니스트로 여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사랑하며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에서 페미니즘 교양 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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