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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21세기시니어선교회, 은퇴자위한 세미나
      ◇21세기 시니어선교회는 은퇴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세미나가 진행되는 베드로병원의 전경)     성경적 관점에서 은퇴 후의 방향을 강의로 제시 치매예방위한 방법과 성경적인 세계관을 모색   21세기 시니어선교회(국제대표=정운길목사)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변화와 도전-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은퇴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베드로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시니어선교의 필요성 등을 배운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사전 등록한 사람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의 회비는 20만원으로 이 중 10만원은 베드로문화센터에서 지원한다.    이 선교회는 지난 25년동안 130여회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2,800여명의 훈련생을 배출하면서 시니어 사역을 감당했다. 이 선교회 대표 정운길목사는 “대부분의 고령자들이 은퇴를 하신 후에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까를 고심한다. 현실은 답답하고 미래는 막막한 자신의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고민하게 된다”면서, “대체로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시면서 믿음을 실천하며 잘 살아오신 분들이다. 은퇴를 한 후에 시간이 빠르게 흐름을 실감하면서 이제 얼마 남지않는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후회가 없는 보람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방법을 변화와 도전이라는 제목과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란 부제로 짧지만 2박 3일 합숙을 하면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강의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이 세미나에 참석하시면, 하나님을 기쁘시게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이 아닌 성령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고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쁨의 본질인 내면의 기쁨이 밖으로 표출되는 현상이 웃음인데, 현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최고의 치료법은 걷기이고, 최고의 약은 웃음이라고 말하면서, 웃음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명약’ 이라고 했다”면서, “웃음치료사이며 레크레이션 강사인 저 자신도 항상 기뻐하며 웃는다. 이번 강의 동안 계속 웃음을 실천하시면서 믿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맺고 세미나를 통해서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 건강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인데 영, 혼, 몸의 건강의 비법을 찾아 건강하게 사실 수 있다”고 했다.    또 “카네기멜론대학교 컴퓨터 공학교수였던 랜드 포쉬박사는 ‘준비가 기회를 만나면 행운이 온다.’고 했다. 여생을 행복하게 살기위하여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여 행운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21세기시니어선교회 이사장 조은제박사. 전 춘천의료원 정신과 과장인 베드로병원 기정희원장. CBMC 사무총장 등을 지낸 심영기박사. 1776 연구소 대표인 조평세박사 그리고 정운길목사가 강의를 맡는다.    강의 내용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Well-being) △참 늙기(Well-aging) △아름다운 끝 맺음(Well-dying) △성령의 웃음 치료 △시니어의 신체적 특성과 건강 관리 △시니어 정신질환 치매 예방과 치료법 △선교란 무엇인가? △시니어선교사의 소명과 준비 △하나님 나라와 세계선교 △성경적 세계관 △헬퍼쉽 △성경적 갈등해결과 관계 회복 △선교지 기도 가이드 △시니어 선교의 필요성과 시대적 사명 △성령의 사람의 재물관」로 진행된다.        이 선교회 국제대표인 정운길목사는 홍정길목사가 남서울교회 담임이던 시절 해외선교위원장을 맡아, 선교지를 다니다가 소명을 받아 선교사로 헌신하게 됐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4-23
  • 한기장복지재단, 장애초청 제주나들이 캠프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복영규목사)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함덕해변에서 ‘장애인 초청 제주나들이 캠프’를 진행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제주 해변에서 즐겁고 은혜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장애인의날 및 장애인주일을 맞이하여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교회 소속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총 53명이 참여하여, 2박 3일간 쉼과 회복의 시간을 함께했다.   한기장복지재단 상임이사인 이훈삼총무는 “기장의 사회선교가 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아픔을 치유하는 봉사의 손길이 되기 위해 장애인캠프를 열게 되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장애인의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통합되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장애인초청 행사는 참가자 중 장애인 부부 웨딩촬영 및 결혼예배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전남 곡성의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부부는 시설에서 퇴소하여 자립을 하였지만 혼인신고만 되어 있을 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로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이번에 장애인캠프에 초청받아 제주 해변에서 야외촬영도 하고 결혼식도 올리게 되었다.  이 부부의 결혼식은 행사 첫날 오후 4시 함덕 소노벨리조트에서 강연홍목사(기장 증경총회장, 제주성내교회)의 주례로 열렸다.   한편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을 섬기는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2023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제주로 초청하여 비행기 탑승 체험 및 무장애 관광지 탐방 등 전체 일정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4-22
  • [목회탐방] 시티센터교회와 신치헌목사의 다문화목회
    ◇ 시티센터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국적과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시티센터교회는 울산교회(담임=이호상목사) 영어예배부로 시작된지 15년 후인 2019년 1월에 분립 개척한 교회이다. 현재는 개척한 지 7년째를 맞았다. 교회가 울산교회와 분립되기 5년 전부터 지금까지 12년간 사역을 맡고 있는 신치헌목사는 미국 유학 중에 이주민이 함께 예배하고, 함께 섬기는 다문화 교회를 개척해야겠다는 마음을 품었다. 이후 울산교회에서 분립개척을 허락하여 시티센터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신치헌목사   한국인과 이주민이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 시티센터교회는 한국인과 이주민이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고 섬기는 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신치헌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의 이주민 선교 30년 역사를 지나면서 한국인이 주체와 중심이 되어 이주민을 섬긴다. 즉 ‘이주민을 위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의 모델로 사역했다”며, “하지만 한국인과 이주민이 서로 나뉘어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섬기고 함께 동행하고 협력하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선교’의 모델들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울산교회 영어예배부와 다섯 개의 외국어 예배부서를 총괄하는 코디사역을 하면서, 한국인이 외국인을 일방적으로 섬기는 구조가 아닌 함께 섬기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외국어 하나로만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와 외국어 두 가지 언어로 함께 예배하고 신앙생활할 수 있는 다언어, 다문화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함을 느꼈다”고 교회가 개척된 취지를 전했다.   그렇게 시작된 교회였지만 국적과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예배하고 함께 교제하고 봉사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또한 빨리 갈 수 없고,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동교회는 성경이 보여주는 가치가 편리함이나 빠름이 아니라, 불편하고 늦어지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이 연합해서 함께 동행하는 것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신목사는 “복음 안에서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하는 공동체가 되자고 늘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권면하고 있다”고 한다.   성도의 모국어와 문화를 존중하는 교회 시티센터교회는 성경의 안디옥교회를 모델로 해서,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소속하기(Belonging) △신앙 갖기(Believing) △축복하기(Blessing)이다. 그 중에서 동교회는 첫 번째인 소속하기(Belonging)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역의 각 영역에 적용하고 구현하고 있다.    동교회는 집과 가족을 떠난 타국의 사람들이 집과 같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들의 언어와 문화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그래서 예배, 성경공부, 제자훈련 등의 모든 사역을 자신들이 편하게 느끼는 언어로 할 수 있는 다문화적이고 글로벌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일예배는 기도, 찬양, 설교 등 모든 순서가 한국어와 영어로 통역 또는 번역된 자막을 통해 진행된다. 찬양 같은 경우에는 한국어 찬양과 영어 찬양을 번갈아 부르고 있고, 화면으로는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예배 후에는 교회만의 특징인 원띵(One Thing) 나눔을 통해, 설교 중에 기억나거나 적용할 한 가지를 소그룹 안에서 나누는 모임이다.    주일예배 후에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바로 그 자리에서 한국어, 영어, 따갈로그어 등 언어별로 소그룹을 만들어 말씀과 삶을 나눈다. 설교내용 뿐 아니라 개인적인 어려움이나 기도제목도 나누면서,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환대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성경공부를 진행하는 방식도, 설명하는 방식이나 예화도 다르게 하면서 ‘다문화적인 형태’로 제자훈련을 진행한다.    시티센터교회 다문화 성도들이 노방전도 활동을 통해 사회와 이웃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주근로자·이주여성과 자녀들에게 정보와 도움을 제공 시티센터교회는 성도 각각의 문화를 존중하는 다문화적인 형태로 제자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표준화된 교재를 정해놓거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방식과 기간으로 진행하지 않고, 각자의 문화, 성장 배경, 성향 등을 파악해서 그 사람에게 맞는 방식으로 1:1 양육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이주민과 나그네를 돌보는 사역 동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도시 안의 나그네와 이주민들에게 친구와 가족이 되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실천하기 위해 ‘울산글로벌프렌즈’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었다. 교회 이름으로 관계 맺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봉사단체를 만들어 유학생, 이주근로자, 결혼이주여성과 그들의 자녀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시티센터교회는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영어, 미술, 요리 교실, 코딩 교육 등을 진행하였고, 결혼이주여성들과 이주근로자, 영어교사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 왔다. 또 설날이나 휴가철, 추석 기간에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 강원도, 전라도, 해운대 요트 투어 등 다양한 여행을 통해 이주민과 친구가 되고 좋은 이웃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동교회는 도시 안의 이주민 공동체와도 협력을 하고 있는데, 이주 근로자들을 위한 쉼터가 필요한 네팔 공동체를 위해 쉼터를 알아봐 주고, 식기 및 주방 도구,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등 생필품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비자 업무를 위한 일에 협조하고 있다. 또한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하고 싶은 이주민 가정을 위해 교회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각종 데코레이션과 음식 등을 제공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     신목사는 “앞으로 이주민센터를 만들 계획이 있는데, 이를 통해 이주민들의 법적, 행정적, 의료적, 사회적, 정신적, 영적 필요 등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우리 교회를 통해 울산에 거주하는 이주민들과 그들이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지고, 울산이 한국인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기에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소망이자 도시 선교의 비전이다”고 기도제목을 전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5-04-22
  • "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21
  • 기감 교육국서 2025 학원선교사 정규교육
    기감 교육국은 학원선교사 정규교육을 진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김정석목사) 교육국은 지난 17일과 18일 본부교회와 본부 회의실에서 학원선교사 정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원선교사의 정체성 공유와 사례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주연목사(산마루교회)가 「목회 전도 사명자가 스스로 물어야 할 물음」, 정요섭목사(아침빛교회)가 「학원선교사의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황우선선교사가 「감리교 학원선교의 새로운 발전과 성과를 기원하며」, 엄찬식선교사가 「안산동산고등학교」라는 제목으로 사례발표를 했다. 또한 교육국 차세대교육부 부장 조성환목사가 「학원선교사 제반행정 안내」와 「수련학원 선교사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다.    산마루교회 이주연목사는 “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 복음이다. 복음이 없기 때문에 문화로 끝난다. 복음은 무엇인가? 왜 예수를 믿는가? 결국 죄와 죽음의 문제이다. 이것은 복음으로만 해결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걸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사람은 직업과 상관없이 똑같다. 죄와 죽음의 문제를 회개하고 그때부터 새로워지는 것이다. 웨슬리도 그러했다.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고 사역해야 한다”고 했다.    황우선선교사는 학원선교 현장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어떻게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냐 △학원선교 사역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이냐 △학원선교 사역에 필요한 자원을 어떻게 받아야 할 것이냐」로 제시했다.    엄찬식선교사는 안산동산고등학교에서의 사역현황을 소개했다. 안산동산고는 △예배 및 기도회 △기독교 동아리 △종교수업 △방과후 수업 △해외선교 사역 △전도행사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요섭목사는 “당장의 열매가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는 것을 믿고 충성스럽게 씨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종교가 없는 청소년 중 종교의 필요성을 느끼는 비율이 10명 중 한 명도 안 됐다. 종교가 있는 청소년의 종교 필요성도 4년간 8%가 하락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학원선교사는 친밀한 관계 형성과 실천적 신앙으로 학생들에게 복음의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박정애선교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주께서 내 곁에 서서」란 제목으로 설교한 교육국 총무 김두범목사는 “바울은 죽음이 다가온 상황 속에서도 눈을 들어서 주님을 보았고, 내 곁에 계신 주님을 보면서 내가 역설적인 힘을 얻어노라고 디모데에게 이야기했다”면서, “오늘을 사는 여러분에게 주신 바울의 고백이고 주님의 격려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주님 한 분 만으로 용기와 격려를 얻길 바란다”고 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4-21
  • 미디어·데이터교육, 문화선교 전략 구축,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서 홍보매체 세미나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홍보매체 및 문화를 통한 선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5일 여전도회관에서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니이다」란 주제로 제 24회 홍보매체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디어와 데이터의 중요성 및 활용방법에 대해 배우고,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문화선교 전략을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교적 관점에서 보는 미디어와 데이터의 중요성」이란 제목으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대표가 강의를 했다. 지대표는 “목회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처방을 객관적으로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자신을 객관화 시킬 수 있고, 회중을 설득할 때에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대표는 “성장하는 교회들의 특징중 하나가 통계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로 지역에 대한 이해 등이 깊어졌기 때문이다”면서, “ 3040등 젊은 층에서 교회신뢰도도 증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지대표는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근데 교회를 다니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며, “그런데 소그룹이 잘되는 교회들은 성장했다. 교회내 소그룹에서 삶의 나눔, 신앙자극이 되며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공동체를 누리게 되는 것 같다. 데이터만으로 지식만 쌓는게 아니라 교회가 하나되어 안정된 짝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실습에서는 챗지피티(ChatGPT), 런웨이(runway AI) 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되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4-21
  • 전국 각 지역의 부활절연합예배 정보
    이번 부활절은 대한민국의 선교역사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아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특별히 처음 조선의 땅을 밟았단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는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전국 구석구석에서는 예수의 부활을 기뻐하고, 선교역사 140주년을 기념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차기 대통령인 바른 지도자 선출과 나라안정, 그리고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기원한다. 그리고 전야제로 광화문 일대서 퍼레이드와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성도들은 대부분 오전에 출석교회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연합예배에 참석한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한국교단장회의를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회복의 은혜, 새역사 창조」란 주제로 20일 광림교회에서 드린다. 이날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설교한다. 이날 예배에서는 국민 대통합을 위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회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는 20일 구세군 서울제일영문(담임=손령일사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교회협 회장 조성암대주교가 메시지를 전하며, 김종생총무가 평화의 인사를 전한다. 또한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최준기 사제가 축하인사를 전한다. 발달장애인과 농아인들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고경환목사)는 20일 순복음원당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세기총=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홍재철목사)는 20일 솔로몬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예배를 20일 국회 앞에서 드린다. 「집을 계약한 사람들이 자기 집에 들어가 살 것이며」란 주제로 열리는 연합예배는 전세사기 피해자와 함께하는 예배로 드려진다. ◆부산광역시=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분부, 부산교회총연합회, 부산교회희망연합은 「십자가, 십자가 부활 능력일세」란 주제로 20일 오후 3시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가 설교한다. 예배에 앞서 합창과 성악가 공연 등 식전행사도 진행된다. ◆인천광역시=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정일량목사)는 20일 오전 5시에 주안교회 부평성전에서 「부활의 생명 예수그리스도」란 주제로 선교 140주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원로목사가 전한다. ◆대구광역시=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오후 2시 30분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예수소망 세상의 소망」이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동신교회 권성수원로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세대별 대표기도와 연합찬양대의 찬양, 다양한 선교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심상효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20일 오후 3시에 대덕구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드린다. 부활절연합예배의 주제는 「부활, 회복의 은혜! 새역사 창조」로 정했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에는 침례교 총회장 이 욥목사(은포교회)와 강명구 안수집사(노은중앙교회)가 맡아 진행한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이종석목사)는 20일 오후 3시 송정중앙교회(담임=김정렬목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연합·섬김·부흥」을 주제로 동답체 직전회장인 정태영목사가 「부활신앙」이란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초교파장로연합회·광주광역시장로교회협의회·나라사랑기도포럼·(사)국가조찬기도회광주지회·광주기독단체연합회 및 미션21·광주CBS 등 기독언론사가 후원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현수동목사)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20일 오후 2시 30분, 조치원장로교회(담임=진영선목사)에서 드린다. 연합회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세종시교회총연합회가 일치된 마음으로 합력하여, 1천여명 이상의 성도가 모이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향자목사)는 강변공영주차장 옆 체육공원에서 「부활의 소망, 희망찬 울산」이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설교는 대전중문교회 장경도목사가 전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울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한동철목사)는 20일 언양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한세대학교 교수인 차준희목사가 설교한다. ◆서울시 송파구=송파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학규목사)는 20일 부활절 연합예배를 한빛교회에서 드린다. 이날 설교는 중앙교회 한기채목사가 전한다. 헌금은 송파구내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150여명의 어르신을 섬길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재신목사)는 20일 오후 4시 부활절연합예배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새빛부활절 음악대축제로 드린다. 이날 설교는 수원명성교회 유만석목사가 전한다. 또한 가수 손태진과 박기영이 공연을 한다. 또 원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수원시립합창단도 공연한다. ◆경기 부천=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윤문용목사)는 20일 오후 3시 순복음부천교회(담임=정원일목사)에서 「다시 사신 예수님! 영원 생명 주셨네!」란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는 서문교회 이성화목사가 전한다. ◆경기 광명=광명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흥식목사)는 20일 광명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경기 의정부=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용갑목사)는 20일 오후 2시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에배는 내년에 진행되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의 발대식도 겸한다. 설교는 광명교회 최남수목사가 전한다. ◆경기 안산시=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유솽철목사)는 20일 오후 4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복음으로 새롭게 부활의 축제」란 주제로 부활절 연한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전 총신대 총장인 이재서목사가 전한다. 안산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김정훈목사)는 「예수 다시 사셨네」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동탄순복음교회 손문수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예배 이후에는 다음세대 찬양축제와 희망나눔 축제가 진행되며, 희망나눔 축제에서는 생활고로 어려운 학생들이나 우수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경기 연천군=연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이상용목사)는 20일 전곡제일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상용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경남 상주시=상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최영민목사)는 20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울산 대암교회 배광식원로목사가 전한다.◆경기 하남시=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기제목사)는 20일 성안교회에서 부활절찬양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연합회 회장 김기제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경남 거창군=거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이바울목사)는 20일 거창소만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대구달서교회 박창식목사가 설교한다. 거창군기독교연합회는 이주민선교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이주민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 속초시=속초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시정)는 20일 후 2시 속초중앙교회(담임=강석훈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하신 예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배에 설교는 이동민목사(온누리평화교회)가 맡았다. ◆강원 춘천시=춘천시기독연합회(회장=김한호목사)는 20일 저녁 7시에 춘천동부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강사는 전 예장 통합측 총회장이었던 류영모원로목사가 맡는다. 김한호 목사는 독일에서 디아코니아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2011년에 춘천동부교회에 부임하여 디아코니아 목회로 지역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 홍천군=홍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박운용목사)는 20일 오후 2시 홍천감리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예배 설교는 박운용목사(아름다운교회)가 맡았다. 아름다운교회는 1998년도 12월 03일 홍천읍 갈마곡리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30년가까이 홍천군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아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승수목사)는 4월 20일 주일 오후 2시 30분 생명샘동천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예배의 설교는 이승수목사(양문교회)가 전한다. 이 연합회는 「△아산시 복음화를 위한 교회 연합 사업 △목회자 및 평신도 상호간의 친목도모 △기타 본회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천안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성수목사)의 부활절 예배는 20일 오후 2시 천안성결교회(담임=윤학희모가)에서 드린다, 이날 행사의 설교는 이성수목사(하늘샘교회)가 맡았고, 이번 부활절예배를 통해 천안지역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의 화합의 열매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 서산시= 서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장상철목사)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20일 오후 3시에 서산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서산성시화운동본부와 서산장로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수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고 절망에 빠진 이 땅에 회복의 은혜를 구하는 비전으로 진행된다. 설교는 서산장로교회 장상철목사가 맡았다. ◆충남 논산시= 논산시기독교연합회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20일 오후 2시에 논산성결교회(담임=민경휘목사)에서 드려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논산한빛교회 찬양팀이 예배를 위해서 봉사한다. 논산기독교연합은 연무, 강경, 황산벌, 놀뫼 4개의 지역기독교회의 연합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교는 놀뫼기독교연합대표 이길형목사(빛나는교회)가 맡았다. ◆충북기독교총연합회는 20일 오후 2시에 청주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25년 부활절 연합예배 및 생명나눔 문화축제(대표대회장=황순환목사)’를 진행한다. 「부활, 생명, 회복, 희망을 향하여」 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배에서는 황순환목사(서원경교회)가 설교한다. 황순환목사는 2025년 1월 24일 청주 기독교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충북 청주시=청주시기독교연합회(준비위원장=김학섭)는 충북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20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박명용목사(청주문교회) 사회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충청북도 지사와 교육감, 청주시장, 시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송진호목사(한마음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 영동군=영동기독교연합회(회장=허광범목사)는 20일 오후 3시에 영동장로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용산중앙교회 허광범목사가 맡았다. 허목사는 지역사회의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목회자로 영동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손시웅목사)는 20일 오후 4시 전주바울교회(담임=신현모목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회복!창조」를 주제로 박종숙목사(전주중부교회)가 설교한다. 또한 이날 모인 헌금은 레바논 선교, 베트남 수자원사업,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미자립교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전남 목포시=목포시기독교교회연합회(대표회장=박성신목사)는 20일 오후 2시 우리목포교회에서 2025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증경총회장인 김주헌목사(북교동 성결교회) 강사로 설교할 예정이다. 동연합회는 나눔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 실천으로 지역민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순천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성재목사)는 20일 오후 2시 천보교회에서 2025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강사는 전 호신대총장이자 현재 전주대와 전주비전대 이사장인 차종순목사이고,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전남 나주시=나주시교회협의회(회장=장봉갑목사)는 20일 오후 2시 30분 에벤에셀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광주순복음교회 한상인목사가 설교한다. 또한 △나라와 국가지도자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 △나주시 복음화와 나주시교회협의회 부흥과 연합 △이단과 동성애, 동성혼 반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전남 담양군=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노행수목사)는 20일 오후 2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담양읍교회(담임=최석규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월드베스트프렌드 이사장이자 보영테크 대표인 차보용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노행수회장은 담양지역교회들이 협력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며 복음 선교에 힘쓰는 일이 연합회의 사명”이라며 담양지역 복음화을를 위해 일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정읍시기독교연합회(회장=안진영목사)는 20일 오후 2시 정읍신광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인 유웅상목사가 설교한다. 이 연합회는 연합 부흥성회와 이단 세미나 개최, 소외 계층 구제 등 지역 복음화와 섬김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전북 군산시=군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임홍길목사)는 20일 오후 3시 군산중동교회(담임=서종표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직전대표회장인 고영완목사가 설교하고, 군산구암교회찬양단과 군산중동교회 찬양단의 찬양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군산성시화를 위해서 고일곤목사(하림교회)가 특별기도를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김재욱목사)는 20일 오후 4시 동남교회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우너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는 요합복음 11장 25절 26절 말씀을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진행한다. 남원교회의 김재욱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제주도 서귀포시=서귀포시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이정우목사)는 20일 오후 2시 제주 열방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 협의회는 서귀포지역 복음화를 위한 부흥회와 성탄 트리점등 예배 등의 사역을 펼쳐나가며 지역을 섬기고 있다. 이정우목사(시온교회)는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 힘쓰는 기도공동체, 증인된 삶으로 영혼구원을 이뤄가는 사역으로 제주지역 복음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5-04-18
  • 예장 중앙총회서 교단창립 55주년 예배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창립기념 예배를 준비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이영희목사)는 「네 손을 강하게」란 주제로 오는 28일 총회본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이 교단은 설립정신을 계승해서 교단의 부흥과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단 관계자는 “우리교단은 그동안 설립자이신 고 온석 백기환총회장이 내세운 임마누엘 신앙정신으로 교단의 분열상황을 이겨냈다. 그리고 정상화를 이루어 냈다”면서, “백기환 설립총회장의 설립정신은 류금순 직전총회장과 이영희 현 총회장을 통해 계승되어 한층 더 성숙하게 뿌리 내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창립 55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총회 서기 박웅길목사의 사회로 드려지는 이번 창립기념 행사는 준비위원장 송미현목사의 결단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대회장 유병희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2부 체육대회는 진행위원장 송광현목사의 진행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추첨의 시간도 있다. 대회장 유병희목사는 “요즘 우리 사회는 그 어느때 보다 더 혼란스러운 편이다. 주변환경이 이러다 보니 우리의 목회사역 또한 힘든 때를 맞고 있다”면서, “나라와 사회의 구석 구석에는 갈등과 다툼의소리가 들려오고 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채 ‘맘모니즘’과 ‘축복신학’으로 포장한 이단성의 문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야말로 또다른 형태의 영적전쟁의 시대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그러나 우리 총회는 안과 밖의 악한 세력이 침투해 오고 설립정신이 위협을 당할 때 그때마다 우리는 슬기롭게 하나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무릎끓고 기도하므로 문제를 극복해 왔다”면서, “성경 이사야 34장에서는 마지막에 일어날 심판에 대해서 언급하고 이번 창립예배의 주제가 되는 이사야 35장에서는 메시아가 다스리는 나라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불의한 자들은 심판하시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들에게는 구원과 영생을 주실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이다”고 했다.    또 “그러므로 우리 중앙총회는 이같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기대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어려운 시대에 직면해 있기는 하지만 더욱 힘을 내서 우리의 사역의 손을 굳세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나님 여호와의 영광과 그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는 총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아무쪼록 이번 창립 제55주년을 맞아 총회는 총회대로 전국에 있는 각 교회는 교회대로 저마다 손을 굳세게 하시고 새 힘을 내셔서 하나님께 더 큰 영광 올려드리는 귀하고 복된 창립기념일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단은 고 백기환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백목사가 내세운 임마누엘 신앙정신을 통해 교단이 발전해 왔다. 또한 한국장로교회 최초로 여성들에게 목사안수를 주면서 많은 여성목회자를 배출했다. 또 온석대학원대학교를 통해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이 교단은 지난해 총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선언을 발표하면서 교단의 정체성을 더 공고히 다졌다. 이 선언문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성경의 절대적 권위 그리고 모든 사역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 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4-18
  • 군선교연합회, 군선교교육원 27기 개강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 군선교교육원 제27기를 시작했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총재=김삼환목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일 까지 군선교교육원 제27기를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통일한국과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2030실천운동에 앞장 서기로 했다.    지난 14일 총무 양재준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강 감사예배에서는 양목사의 환영사와 선교실장 이창섭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군선교교육원장 임석순목사(한국중앙교회)가 「복음을 품는 자의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비전 2030실천운동 공동기도를 함께 읽었다. 이 기도문은 “우리에게 선교적 비전을 주셔서 국군장병들을 믿음의 군대로 만들어, 민족복음화 통일한국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2030실천운동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군인교회를 통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로 돌아오고 물이 바다 덮음같이 한국교회가 부흥케 하옵소서”고 했다.    또한 “한국교회와 군인교회가 하나 되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며 청년선교와 민족복음화의 푸른 꿈과 환상을 보게 하옵소서”면서, “비전 2030실천운동을 통해, 부흥의 큰 길을 내어 주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고 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무총장 이정우목사의 「군선교 개론」, 전 합참의장 김승겸장로의 「국가안보와 군종활동」 윤용호목사(CCC)의 「관문선교 이후의 군인교회 선교전략」 이석곤 군종목사(연무대군인교회)의 「훈련소 세례장병 관리」, 한국군종목사단장 정비호 군종목사의 「군종적책의 흐름과 이해」, 한국군종목사단 총무 김일주 군종목사의 「군종목사와 군선교사 파트너십」, 육군56사단 군종참모 성동준 군종목사의 「군대 내 종교이해 및 입대장병의 다양성 이해」,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김현경이사의 「술, 담배, 마약 중독 치료」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18
  • 한밭교회서 김성훈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한밭교회는 지난 6일 김성훈 담임목사(사진)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노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은혜롭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김현주목사(한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장로부노회장 김덕화장로의 기도와 한밭교회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등의 순서 후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쓰라」란 제목으로 꿈동산교회 원로인 김원배목사가 설교했다.    대전노회 노회장 김용기목사(논산성광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예식에서는 김성훈목사가 취임서약을 했다. 또 회중서약은 한밭교회 성도들이 했다.    한성교회 김현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 권면과 축하시간에는 진해중앙교회 박영배목사의 권면, 새샘교회 임철식목사의 축사 후 김성훈목사가 취임인사를 전했다. 김목사는 “오늘 취임식을 거행하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바쁘신 중에도 원근 각처에서 친히 오셔서 축하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한밭교회가 은혜롭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 주님께서 맡겨주신 이 시대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순서는 노회장 김용기목사 축도로 마쳤다.        김성훈목사는 한신대를 졸업했으며, 전주옥계교회와 목포유달제일교회 담임을 역임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5-04-15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정론]오직 사랑이 대안이다
        유튜브 알로리즘에 의해서 사람들은 확증편향성이 강화 된다. 나와 생각이 다르면 적대시한다. 비난과 비판과 정죄의 화살을 날린다. 흑백논리와 진영논리가 분열과 분쟁을 일으킨다. 목사, 성도, 교회를 파괴한다. 경제양극화만큼이나 이념의 양극화가 우리 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 일에 한국교회가 음모론과 거짓뉴스의 숙주가 되고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치유와 회복의 길을 찾아야 한다.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 대안의 길은 사랑이다.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사랑이다. 미래를 여는 길은 사랑이다. 서로를 연합 시키는 것은 사랑이다.    하나님께서 목회자 훈련 과정에서 특별하게 나를 훈련시킨 장소는 고아원 보육원이었다. 개인적으로 대학을 입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데 참 힘들었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불평을 하고 있었다. “하나님, 남들은 편하게 공부하는데 왜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해야 합니까?” 한참 불평식의 기도를 드리는데 갑자기 야고보서 1:27절 말씀이 떠올랐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성령의 감동감화였다. 왜 이 말씀이 나에게 떠오른 것일까를 고민하다가 “하나님께서 고아들을 섬기라고 하시는구나” 생각하고 주변을 찾아보니 신망원이라는 기독교 시설이 있었다. 가서 막노동부터 했었다. 시간이 지나자 공부를 가르치도록 하셨다. 또 신뢰가 쌓이자 예배를 드리고 상담을 하도록 허락하셨다. 1주일에 1일은 그곳에서 자면서 아이들의 가슴 아픈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자신이 버림받은 이야기를 했다.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친척이 보상금을 가로챘다. 그 후로 친척들은 서로 책임을 안 지려고 탁구공처럼 이리 저리로 넘기고 넘기다가 결국 고아원까지 왔다고 했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절감과 상처로 아파했다. 그 가슴 시린 이야기를 들으면서 할 수 있는 것은 “같이 우는 것” 뿐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은혜의 통로였다. 아이는 함께 울어주는 저를 보고 마음을 열었다. 그 아이에게 말씀을 전하자 아이는 “말씀을 따라” 가기 시작 했다. 그때부터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하나님께서 저의 약함을 재료로 사용하셔서 아이들을 만지시고 고치시고 싸매셨다. 그때 알았다. 나 자신이 똑똑하고 잘나서가 아니라 충분히 부족하고 연약하였기에 아이들이 나를 보고 위로 받았었다. 세상적으로 보기에 너무나 초라하고 약하였기에 위로자 하나님이 드러났다. 힘겹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 나를 보면서 아이들은 자신들도 아르바이트하면서 대학을 다닐 수 있음을 발견했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대학에 들어가지 시작했다. 그 아이들은 힘든 아르바이트를 하고 때론 휴학도 하기도 했지만 공부를 마치고 사회에서 잘 자리를 잡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1991년부터 시작한 아이사랑이라는 동아리 이름을 짓고 여전히 후배들이 사랑의 섬김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여전히 신망원을 종종 방문하고 섬긴다. 더 확장해서 3개의 보육원을 섬기고 있다. 또 청년사역을 하면서 청년들과 함께 컴패션을 통해서 94명의 열방의 여러 어린이를 매월 1명당 45000원씩 후원하여 식사와 학비를 지원하는 섬김을 했었다. 그 외에도 국제기아대책과 월드비전을 통해서 많은 아이들을 교우들과 함께 섬기고 있다. 올해부터는 목회를 하는 산본교회에서 가까운 인근의 보육원에서 1달에 1번 예배를 드리고 설교로 섬기기로 했다. 작은 사랑의 섬김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확대되어 간 것이다. 나는 목회의 8할은 보육원을 섬기면서 배웠다. 사람은 충분히 사랑받으면 사랑을 받은 만큼 마음이 열린다. 사랑으로 마음이 기경된 곳에 말씀을 심으면 그 말씀이 그 인생을 치유하고 회복한다. 지금 양극화 되고 분별과 분쟁으로 향하는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의 실천이다. 말이 아닌 삶으로 이어지고 연결된 사랑이 치유와 회복을 가져 온다. 오직 사랑이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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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론
    2025-02-25
  • 사순절 기간 ‘십자가의 도’를 실천하자.
       사순절(四旬節, Lent)기간이란 2025년 4월 20일 부활절로 부터 46일 전의 기간으로서 주일을 제외한 40일간(四旬)에 십자가의 고난을 체험하는 시간을 말한다. 그 의미는 부활절을 기다리면서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훈련의 시기이며, 자신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는 시기로 지켜지고 있다.    그러나 사순절기간을 지키는 문제를 두고 찬•반의 양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순절을 거룩하게 지켜야 된다는 찬성측은 모든 교회의 오래된 일반적인 관행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반대측은 주로 미국의 거듭난 복음주의자를 중심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체험은 일정기간을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일상생활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순절 기간을 특별하게 지키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이 사순절 기간이라도 ‘십자가의 도’(고전1:18)를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영적성장을 지키는 것이다. ‘십자가의 도’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세상 끝날까지 전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분열을 책망하며 교회의 설립과 통합의 유일한 기반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먼저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는 그들의 결여된 영적 분별력으로 인해 미련한 것으로 취급되는 반면에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믿는 성도들에게는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는 이중성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지혜로 된 절대 유일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면 언제나 분열과 분쟁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사람은 누구든지 단점과 실수와 잘못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지나치게 믿거나 따르지 말고, 오직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만을 중심으로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 앞에 자기의 뜻을 굴복시키지 않는다면 십자가에 못 박힐 수가 없기 때문이다. 주님을 따라가려면 자기를 부인해야 하며 그것이 곧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자기 계획, 자기주장, 자기 고집, 자기 욕망, 자기 의지, 자기 이상, 자기 행복을 버려야 비로소 주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이다. 이제 나는 껍데기일 뿐이고 주인은 주님이다. 또한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을 말하는데, 육신을 부인해야 비로소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의 성숙은 사순절뿐 아니라 일상의 생활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는 생활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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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25-02-25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 이규학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중부연회 감독,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인천제일교회 이규학원로목사(78세)는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이 단체에서 복음주의 영성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의 이사장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이끌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크리스천포럼과 복음주의 영성협회 모두 매달 한 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다. 한국크리스찬포럼은 사회 전반적인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 강사는 대학총장이나 정치인, 경제인 등이다”고 했다.     또한 “현재 감리교가 사회구원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안타깝다. 원로목사로서 걱정되는 것은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이 함께 가야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젠더문제나 동성애 등 성경가치관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의 문제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일치와 연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나라로 가시면서 하나되는 것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은 교파가 난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교회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비난에 대상이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하면 복음주의 영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가 시작됐다" 고 말했다.    현재 이목사는 시무하던 인천제일교회에서는 설교사역을 일부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이승만대통령의 저작집 발간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또 선교사들의 협력과 교육 특히 영성훈련에 힘쓰고 있다. 선교사들을 위한 책을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본 선교사들을 위한 영성훈련을 진행했다.     이목사는 "비극을 통해서만이 자신을 보고, 교회를 보고, 세상을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위기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이 많다. 엘리야 시대에 7천명의 기도하는 사람이 있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 비극에서 이길 수가 있다"면서,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간다고 하면 우리는 세계를 영적으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선교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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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5-02-24
  • 성서와 생활 [60회] 그리스도인의 삶- 악이 없는 아름다움
         악에서 떠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길이다. 악이 없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믿음이다. 모두가 이와 같이 악에서 떠나 성결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지만 다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의 믿음이 어디에 이르러야 하는 것을 아는 것은 또한 소망적인 믿음이 될 수 있다. 주님의 뜻대로 선한 마음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이 전혀 없는 믿음의 사람은 사탄을 이기는 완전한 믿음이요 하나님의 자랑이시다. 이러한 사람이 바로 욥이 였음을 알 수 있다.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욥1:1)    주께서도 우리가 구할 것을 일러주신 주기도문의 내용 속에도 이러한 길을 보여 주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마6:13)라는 기도는 우리가 어떠한 위치에 있어야 함을 명백히 보여 주신 것이다. 일생동안 악에 치우치지 않는 삶을 요구하고 계신다. 이로 인해 에덴동산에서 완성할 수 없었던 하나님의 계명을 오늘날 교회 안에서 얻고자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악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아가 악을 버리는 것은 영적인 승리자가 되는 길이다.    악에서 떠나는 것이 마땅히 추구할 일이며 영적 열매인 것이다. 죄악에서 돌이키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구해야 할 일이다. 마음에 악을 쌓았기 때문에 악을 행하게 됨으로 (마12:35)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선을 구할 일이다. 이로써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범사에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코람데오) 삶이 이뤄지게 되는 법이다. 일상을 통해 천국을 실현하며 선한 열매를 드릴 수 있기를 원하는 것이며,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어야 한다.    혀에서 악을 버리며, 거짓말을 금해야 한다.(시34:13) 좌로 우로 치우치는 편향적인 악한 신앙의 노선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잠4:27) 화를 내는 일들을 악의와 함께 버릴 수 있어야만 한다. (엡4:21) 항상 기뻐하는 일, 감사 하는 일, 기도하는 일의 기본적인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을 거역하는 악에서 돌이킬 수 있어야만 한다. 참 자아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길은 범사에 훈련이 필요하다.    믿음만 있고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악 된 일이다. 악에서 떠나는 길은 오직 선으로써 악을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사랑과 진리를 가르쳐 주신 이유는 바로 이러한 생명과의 길을 갈 때 만이 악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직 매일 사랑으로 행하고 선한 믿음으로 행할 때, 악이 없는 아름다운 성도라 일컬어 질 것이다. /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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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52) 배꼽은 술 담은 둥근 잔 같다
       아7;2에 나오는 신부의 배꼽에 대해서 좀더 살피겠다. 이는 물론 영적인 깊은 의미가 있다. 오늘날 비록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할지라도 옛사람이 믿음으로 죽어지지 않은자, 즉 배꼽이 있지 아니한 자가 많다. 이들은 어머니의 태에 의지하여 사는 자요, 즉 배꼽이 없는 자이다, 육적인 신앙인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신자이다. 그러나 신부성도는 탯줄이 잘라져서 배꼽이 있다. 육적인 것이 잘라지고 육의 강을 건넌 자, 즉 하늘에 속한 영적 히브리인이 되어진 자이다. 하늘나라의 영광을 소망하면서 살아가는 자이다. 계속 영광을 더하게 하시는 열매맺는 생명으로 살며 감사찬송하는 자가 배꼽 있는 신부이다. 또 배꼽이 오목하게 들어가서 술 담은 둥근 잔같이 아름답다고 하였다.     여기서 술은 포도주인데 신부성도 차원에서는 영광의 복음을 의미한다. 연단 받고 핍박과 환란을 주셔서 하늘 영광을 더하시게 하는 것이 영광의 복음이다. 미리 하늘 영광을 자신에게 주시려고 간직해 주신 것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영광을 주시기 위해서 큰 환란을 주시고 기쁘게 순교할 수 있게 함이 영광의 복음이다. 이 복음이 둥근 잔에 가득 차 있으므로 신부성도의 배꼽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말씀이다. 특히 둥근 잔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신부성도 자신이 모가 나지 아니한 둥근 잔이 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다윗이 물맷돌 다섯 개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물맷돌은 모난 부분이 없이 반질반질한 돌이다. 이와같이 다윗 자신이 하나님 앞에 온유와 겸손으로 충만한 것을 말하듯이 신부성도도 이와 같다는 것을 말한다. 신부성도의 영적인 모습은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르는 자이다. 그곳이 풀무불이라도 기쁨으로 따라가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곧 신부의 배꼽이 둥근잔 같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또 신부성도의 배는 백합꽃들로 두른 밀 무더기같이 아름답다고 하였다. 배는 배꼽주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허리 부분을 말한다.     신부 성도의 허리가 백합꽃으로 두른 밀단 같이 아름답다고 하였다. 보리는 단으로 묶어도 부피가 펑퍼짐한데 밀은 단으로 묶으면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다. 밀단은 요12:24에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신 것과 연관이 되는 것이다. 신부 성도의 허리가 밀단을 두른 것 같다는 것이 무엇인가? 이는 한 알의 밀이 죽어지듯이 자신이 희생되고 목숨을 버리기까지 하여 한 영혼 한 영혼의 생명을 살리는 삶이 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주의 재림과 또 재림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하는 신부가 되는 비결인 첫째 부활의 진리를 증거 하여 어두움에 속한 자들을 살리는 일에 희생하며 순교까지 하는 네 모습이 밀단과 같이 아름답구나. 또 신부 성도의 허리가 백합꽃으로 둘러져서 아름답다고 하였다. 백합꽃은(아2:2) 꽃들중에 가장많은 향기를 발하는 꽃이다. 특히 백합꽃이 가시나무에 찔리고 바람에 흔들리면 향기는 더욱 진동한다. 이 말은 환란이나 고난의 바람이 있을수록 그 환란의 바람으로 인하여 더욱더 찬송과 감사가 터져 나오는 신앙의 모습을 말한다. 이는 마치 다니엘이 총리가 되었을 때는 하나님께 감사드렸다는 말씀이 없다. 그러나 사자 굴에 던지겠다는 칙령이 내려졌을 때는 창문을 열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것과 같다. 이것이 다니엘의 몸에 백합화를 두른 것과 같다. 왜 그럴까? 다니엘은 그 칙령이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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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51) 오 통치자의 딸아
      여기까지 오면서 계속 주님은 신부 성도를 말씀을 증거 하는 자가 되게 하셨다. 특히 7장에 와서 본격적으로 말씀을 증거하는 신부의 모습이 주님의 눈에 너무 아름다게 보시며 크게 기뻐하신다. 따라서 이는 우리도 신부성도와 같이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계시하시는 것이다. 7장1절에서 예수님이 신부성도를 가리켜‘오 통치자의 딸아’ 하고 부르셨다. 통치자의 딸은 왕의 딸인 공주를 말한다. 왕의 공주는 굉장히 존귀한 자이다. 그런데 공주보다 더 존귀한 자가 신부 성도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신부 성도가 세상 나라의 임금의 딸보다 더 존귀하다는 것은 신부의 아버지는 영광의 하나님 아버지이시고 신부는 하나님으로부터 낳은바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영광을 신부에게 주시는 영광의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하늘의 최고의 영광을 받게 하시는 그 진리의 말씀으로 낳은바 된 신부 성도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 통치자의 딸아’ 라고 부르신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존귀한 자이므로 천사도 우리를 흠모하는 것이다. 또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신부성도가 영적으로 복음의 신을 신은 것에 대한 찬사이다. 신부 성도는 첫째부활의 영광의 복음이 생명이 되었고 이를 증거하며 다니는 것이다.     롬10:15에 "화평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과 좋은 일들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말씀 하셨다. 우리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늘 말씀을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음은 신부의 넓적다리가 아름답다고 말씀하셨다. 왜 넓적 다리가 아름답다고 칭찬하시는가요? 이는 신부 성도의 온몸을 받치고 있는 그녀의 두 다리가 마치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과 같으니 아름답다는 것이다. 이것은 기술자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였다. 기술자의 손으로 만들어진 신부의 넓적다리가 보석들 같이 아름답다고 하셨다. 기술자는 영광의 복음의 전문가, 즉 첫째부활에 이르게 하는 진리의 말씀의 전문가요. 그는 첫째부활의 진리를 증거하는 종을 가리킨다. 그 종으로부터 그 진리의 말씀을 받고, 믿고 연단 받아 세워진 신부의 영적인 모습이 곧 보석 같은 신부의 넓적다리이다. 그래서 계21:9절 이하에 보면 어린 양의 아내인 새예루살렘성이 보석성으로 된 것이다. 이 보석성은 실제 광물질의 보석이 아니라 신부성도가 하늘나라의 영광을 입은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신부의 보석같은 넓적다리는 성전의 기둥같이 영광스럽다.     즉 왕상7:21에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과 같다. 오른쪽 기둥의 이름을 야킨이라 하고, 왼쪽 기둥을 보아스라고 하였다. 야킨은 ‘세운다’는 뜻으로 ‘언약을 세운다.’ 즉 약속의 말씀으로 세운다는 의미가 있고, 또 보아스는 그 약속의 말씀대로 이루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요컨대 신부 성도의 두 다리가 이와같다는 것이다. 즉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의 뜻과 같다는 것이다. 이는 이 기술자 같은 진리를 증거하는 종을 통해 첫째부활의 영광의 진리로 세워진 신부 성도가 이처럼 아름답도다라고 칭찬하시는 것이다.    7:2 네 배꼽은 술 담은 둥근 잔 같고 네 배는 백합꽃들로 두른 밀 무더기 같으며 신부의 배꼽은 술 담은 둥근 잔 같이 아름답다고 하였다. 겔16:4에 ‘가나안 사람은 태어난 날에 탯줄이 잘라지지 않았다’ 라고 말씀하셨다. 오늘날 영적으로 탯줄을 자르지 않고 어머니에게 붙어서 그대로 사는 자같은 육적 신앙인을 계시한 것이다. 이는 가나안 여자와 같은 이방 신앙이다. /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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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8
  • 성서와 생활 [59회] 그리스도인의 삶- 완전한 마음의 아름다움
          완전한 마음으로 주를 섬기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이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모시지 않고는 하나님을 볼 수도 알 수도 없기 때문이다. 지식으로 아는 일, 경험으로 아는 일은 완전한 믿음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온 마음에 하나님의 뜻으로 충만해져서 나의 뜻대로 행하고자 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마음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위한 거룩히 구별된 마음이다.    주께서 임하시면 “완전한 마음으로”(시101:2) 주의 집에서 행할 수 있게된다. 완전한 마음에 이르는 자들은 악을 미워하는 자들이다. 비천한 것을 눈으로 즐기지 않는 자들이다. 배교자들이 행위를 마음으로 따르지 않는 자들이다. 사악한 마음을 멀리하는 자들이며 악한 일을 행하지 않는 마음이 온전히 주님을 모신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이웃을 헐뜯고 비방하는 무리와 함께 하지 않는 마음이라야 한다. 이러한 비방의 무리들을 떠날 뿐만아니라 멸할 수 있는 권세자라야한다.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가까이 하지 않는 마음이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의 길을 주의 하지 않는 자들을 멀리해야 한다. 사람의 뜻과 의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과 뜻을 따르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에서 벗어나는 것은 다 악한 것임을 아는 마음이라야 한다.    충성된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앞에 살도록 그의 명령대로 살아가는 마음이 필요하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를 바라는 자들만이 주와 함께 거하게 된다. 완전한 길은 주님께 순종하는 길에 있으며 이들은 하나님의 동행자가 될 것이다. 거짓을 행하는 자는 결코 주를 모실 수 없다. 거짓말을 하는 자들은 결코 양심이 주를 따를 수 없게 된다. 모든 악인은 하나님께서 멸하실 것임으로 완전한 마음으로 살기를 배워야한다.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대하25:2)으로 행하기는 쉽지 않다. 주님께서 경계하는 마음도 “정의와 긍휼과 믿음”(마23:23)을 버리지 않는 온전한 마음을 찾으신다. 우리의 행위가 아무리 정직하여도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눅11:42)을 버리는 것은 온전한 믿음에 이를 수 없다. 완전한 마음에는 의와 인과 신이 있는 마음이다. 온유와 겸손과 자비와 긍휼이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완성된 마음이다. “거룩하고 흠이”(엡1:4) 없는 “티나 주름잡힌 것이”(엡5:27) 없는 마음이라야 한다. 온 마음을 다하는 온전함과 양심에 따르는 선한 마음이 주님이 주신 마음이요, 성도가 받을 유업은 아름다운 마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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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8
  • [향유옥합] 정치적인 의견이 다를 때
       사울 왕은 다윗을 시기하여 해치려고 하였다. 다윗을 사랑했던 왕자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왕이 다윗을 해치려고 할 리가 없다고 믿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요나단이 자신과 친하기 때문에 속 마음을 숨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요나단에게 한 제안을 하며 사울의 의도를 알아보게 한다.     “다윗이 요나단에게 대답하였다. ‘내일은 초하루일세. 내가 임금님과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해야 하는 날일세. 그러나 내가 외출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하여 주게. 나가서 모레 저녁때까지 들녘에 숨어 있겠네. 그랬다가 만일 자네의 아버님이 내가 왜 안 보이느냐고 물으시거든, 그때 자네는, 내가 우리 고향 베들레헴으로 가서 온 가족과 함께 거기에서 매년제를 드릴 때가 되어, 급히 가 보아야 한다고, 말미를 달라고 해서, 허락해 주었다고 말씀드려 주게. 그때에 자네의 아버님이 잘 했다고 말씀하시면, 나에게 아무런 화가 미치지 않겠지만, 자네의 아버님이 화를 내시면, 나를 해치려고 결심하신 것으로 알겠네.’” (사무엘상 20:5-7 (새번역))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고, 나라가 올바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같을 것이다. 다만 주어진 정보가 다르고 그에 대한 판단이 달라서 의견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해칠 리가 없다고 철석같이 믿었지만, 다윗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실상을 알아보고자 했다. 다윗이 식사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요나단의 바램과는 달리 사울은 요나단에게 욕을 하며 화를 내었다. 요나단은 그 일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고 다윗이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나단은 믿음이 좋고 지혜롭고 용맹하고 훌륭한 인격자이었지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판단은 옳지 않았다. 그러나 다윗의 조언을 듣고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다윗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사람의 판단은 완벽하지 않다. 어느 누구도 절대 항상 옳을 수는 없다. 더더군다나 마음속 깊은 동기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한도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신다.            요나단과 달리 나발은 다윗을 무시하고 다윗이 부탁을 했을 때 모욕함으로 결국 스스로 죽게 된다...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때때로 정치적인 의견이 달라서 나누어지는 것을 보며 그만큼 밖에 신뢰를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랑을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 한편 그 사람들이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상처와 트라우마에 대해서 더 깊이 공감해 주지 못한 사랑 없음을 회개하였다.    요나단은 가만히 있으면 왕위를 이어받을 왕자였다. 그러나 다윗이 이어 왕이 되리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기뻐하였다. 다윗에게 요나단은 자기를 없애려는 원수의 아들이었다. 그러나 그는 요나단을 신뢰하고 자신의 마음을 열고 자신의 염려를 나누었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는 당시의 매국노라고 할 수 있는 세리였던 마태와, 우리나라로 말하면 독립군과 같은 셀롯인 시몬이 함께 있었다. 서로 같이 갈 수 없어보이는 두 사람이 예수님 안에서 서로 동역자가 되었다. 믿음은 그리고 믿음의 표현인 사랑은 이념과 환경을 뛰어 넘는다. 아무쪼록 정치적인 견해로 인하여 교회가 나누어지지 않고 내 안에 선 경험과 판단이 있을지라도 실상을 살펴보고, 다른 사람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찬찬히 들어보고, 말씀에 비추어 기준을 찾아서 어려운 때를 잘 이겨나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송파가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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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02-18
  • [정론] 나라 사랑, 기독교
      기독교는 태생적으로 공동체를 지향한다. 주님은 그래서 답답한데도 제자와 함께 생활하셨다. 주님이 선포하신 구원의 복음은 더불어 살아갈 때만 실현할 수 있는 내용이다. 나 혼자 거룩하고 나 혼자 구원받는다는 개념은 근본적으로 기독교 복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복음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랑인데, 하나님을 사랑하되 그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확대될 때만 온전해진다. 하나님 없는 이웃 사랑도, 이웃 빠진 하나님 사랑도 온전한 복음은 아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총합하셨다.   우리의 이웃은 동네-지역-나라다. 더불어 사는 이웃은 함께 웃고 울고 나누고 연대하는 공동체다. 그러려면 언어·문화·역사·지역·의식을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처럼 세계화 시대에 이웃은 전 세계인이 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이웃의 가장 넓은 개념은 나라다. 그래서 기독교는 나라를 사랑한다. 우리가 살고 사랑하는 나라가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도록 기도하고 행동하는 공동체가 교회다.   조선의 끝 무렵에 한반도에 이른 복음은 나라를 사랑했다. 나라가 무너졌을 때는 독립과 해방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온몸으로 저항했다. 교회가 적극적으로 행동할수록 일제의 표적이 되어 강압의 대상이 되었고, 대부분의 교회가 잔인한 협박과 탄압게 굴복하는 죄를 범하였지만, 한국 교회의 영혼에는 나라 사랑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사랑이 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과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했고, 6.25 전쟁 후 파괴된 현장에서는 산업화를 이룬 원동력이었으며, 군부독재의 잔혹한 압제에서도 민주화와 인권과 통일 선교 열정의 핵심이었다.   주님은 한국교회가 교회와 개인 이기주의를 넘어서 복음에 기초한 삶을 살기 원하신다. 이웃의 고난에 동참하고 불의에 항거하여 공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기를 원하신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안에서 우리나라는 지금 대단히 중요한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천신만고 끝에 이룩한 선진국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세계 역사에 더 많이 이바지할 것인가, 아니면 이제까지 일궈온 성과가 좌초하면서 추락할 것인가! 시대가 중대할수록 교회의 말과 행동도 중요해진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역사를 구원하시기 때문이다.   나라가 어수선하다. 정치 혼란으로 평화·외교·국방·통상 등 나라의 기틀이 위험에 빠지고 있다. 지금까지 하나님 나라에 가장 근접한 체제인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일어나 기도하고 행동할 때다. 깊고 맑은 자세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온 영혼을 모아 집중해야 하고, 그리고선 좌고우면하지 말고 단호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지금은 교회가 나라를 진정 사랑해야 할 때요,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 기도하고 일어설 때다. 오늘 한국 교회는 그렇게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안팎으로 선언해야 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총무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02-17
  • 예장 합동측 총회장 역임한 김동권원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85회 총회장을 역임한 김동권원로목사(82)는 원로목사들과의 친목과 교류에 앞장서 왔다. 밀레니엄 시대로 진입하던 2000년에 총회장으로서 일하며 합동총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수고했다. 이후 총회의 선거관리위원장과 총회신학교 운영이사장을 역임하며 교단을 위해 봉사하고, 총회 선교100주년기념사업과 해외선교회 위원장으로선교사역에도 헌신해 왔다.   김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대 젊은 나이부터 복음화가 어려웠던 경남 진주지역 선교에 앞장섰다. 27살의 젊은 나이에 진주 칠암교회에서 7년간 담임으로 봉사했고, 이후 진주교회에서 1975년부터 사역을 시작해 원로목사로 추대된 2007년까지 32년간 목회했다.   또 그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으로 봉사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최근까지 성서공회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하고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현재 대한민국원로목사회의의 설립과정에 자문역할을 담당하며 여전한 노익장으로 하나님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김목사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상황과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대한민국이 남과 북으로 분열된 것은 일제시대인 1938년 9월 평양서문밖교회에서 진행된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 때 저질렀던 기독교의 신사참배 가결과 관련이 있다”며, “그 이후 대한민국 사회 역시 분열의 문제가 나타난다. 이것은 신사참배에 대한 우리 죄의 결과이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다시 온전히 회개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예배할 때, 민족 통일과 한국 기독교 연합과 부흥이 다시 일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대의 기독교인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던 지도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중재자의 자리에서 중보하며 용서를 구했던 것처럼, 이 나라와 국민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자로 서야 한다”며,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자신의 백성인 유대민족을 구원하려고 죽을 각오로 나섰던 것처럼, 이 시대와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야 할 때이다”고 권면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02-17

교회/목회 검색결과

  • [사랑의실천] 한국사회 복지정책연구원 IMP운동연합 김종인대표
    IMP운동연합은 복음의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 영성지능 계발과 전인적 삶위한 교재 보급 사역에 동참하는 패밀리 소사이어티 운동을 전개    한국사회 복지정책연구원 IMP 운동연합(대표=김종인교수)은 발달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복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구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사회 복지정책연구원의 산하 단체로 지난 4월 출범했다. 이 연구원은 2015년부터 10년 동안 발달·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족의 영성지능 계발과 전인적 삶을 위해 사역해 왔다. 이를 위해 IMP(개별화 사역 계획) 교재와 워크북을 개발 및 보급해 왔다.     나사렛대학교 명예교수인 이 연합 김종인대표는 “이 교재는 1년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달 첫째 주는 하나님, 둘째 주는 예수님, 셋째 주는 성령님, 넷째 주는 인간관계 등에 대해서도 배운다. 다섯째 주는 장애와 관련된 내용을 배운다”면서, “이 운동은 하나님을 찾는 운동이다. 우리도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구하듯이 장애인들도 하나님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재는 주제에 해당되는 성경말씀과 플랜말씀으로 이루어져 있다. 플랜말씀은 주제를 담아낸 문구이다. 이 문구를 영어와 한글로 쓰도록 만들었다.     김대표는 “이 책의 플랜말씀은 단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참여자가 주도할 수 있도록 주로 1인칭으로 되어 있다. 플랜말씀과 함께 요절말씀을 학습할 때 언어의 이해와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는 사람도 자기주도로 성경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면서, “플랜말씀이 한글과 영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언어로 성경말씀을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바이블스터디 교재는 국내 및 국외에서 생명구원, 영성지능 계발사역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네팔 밀알학교 장애인사역에도 사용되어 글로벌복음의 무장벽 운동으로써 복음사역 뿐 아니라 한국어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반적으로 사람은 인지, 정서, 신체와 함께 영성을 갖고 있는 전인적인 존재이다. 때문에 지능지수가 70 이하인 사람, 감성지능이 부족한 사람, 건강지수가 낮은 사람의 경우에도 영성을 지능을 계발, 신장한다면 한 사람의 생명체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이 교재는 몽골어와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도 출판됐으며, 중국어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국외판의 경우에는 한국어 병행제작으로 한국어보급에 목적도 있다.     이 단체는 「△시민복지 4H운동 △영성지능 계발운동 △글로벌복음의 무장벽운동 △IMP 패밀리 소사이어티 운동」을 4대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민복지 4H운동」은 △인간존엄 △치유 △소명적 직업 △전인적인 삶이라는 4가지 가치를 가지고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글로벌 복음의 무장벽 운동」은 국내외 복음의 사각지대 대상으로 복음의 무장벽을 추구하는 것이다. 복음의 무장벽 운동은 장애 등 복음전파에 다양한 장벽을 허물고, 모든 사람이 복음을 접하도록 하는 운동이다. 김교수는 “나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주님을 만나야 인생의 로드맵이 열린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IMP 패밀리 소사이어티 운동」은 이 사역을 함께 할 3가지 분야에 사람들을 모집한다. 첫번째는 컨슈머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보호자 등을 한다. 두번째 볼런티어는 IMP 매니저와 교육/상담 봉사자를 말한다. 세번째 서포터즈는 기도와 재정 등으로 후원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외에도 「영성지능 계발운동」은 바이블스터디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단체는 발달장애인의 삶을 매니지먼트하는 뉴 패러다임의 사역자와 교사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강사는 원장 김종인교수와 본부장 김요섭교수, 명성교회 사랑부 담당인 최대열목사이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7-16
  • [금주의 말씀] 신과 관계맺는 독특한 방식 (로마서 4장 4절~5절)
      “하나님이 지금 나를 바라보신다면, 어떤 표정이실까?”   이 질문은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이해했는지 판별해주는 좋은 질문입니다. 만약 이 질문을 듣고 실망한 표정이라거나 무서운 표정일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은 오늘 말씀을 관심을 갖고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는 ‘종교’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종교들과는 다르게 신전도 없고, 제사도 드리지 않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그의 아들이 된다는 가르침을 전하는 종교는 유일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가장 독특한 것은 바로 신과 관계맺는 방식이 독특했다는 것입니다.   보편적인 종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순종해라. 그러면 나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의 복음은 뭐라고 말합니까? “너가 일을 아니할지라도, 아니 나의 원수일지라도 내가 먼저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너를 변화시킬거야”라고 말이죠. 많은 종교는 신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고행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고행을 겪으셨다고 말하죠. 수많은 종교는 열심히 수고하여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신에게 이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복음은 하나님께서 종과 같이 낮아지심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셨다고 말하죠.   그래서 복음은 무엇입니까? 좋은 충고나 권면이 아닙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충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소식은 무엇입니까? 누군가가 어떤 일을 했다는 것이죠. 일을 열심히 해야 신에게 의롭게 여겨질 것이라는 종교의 가르침과는 달리, 복음은 일을 아니할지라도 의롭게 여겨주시는 이가 있다는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가르침은 기분 좋은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습니다. 왤까요? 죄를 지으면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도 있기 때문이죠. 우리의 양심도 이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가 말하는 복음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온전히 흠 없이 순종하시고도 추악한 죄인과 같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열심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일하신 분이셨습니다. 그야말로 의롭다고 평가받고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살아가기에 합당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버림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왜 그렇게 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온전히 순종하며 일하지 못하는 우리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지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리디머교회를 섬겼던 팀 켈러 목사님은 복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사랑하신다.”   여러분은 기독교를 종교와 같이 받아들이고 계시진 않습니까?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경건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나를 다르게 보실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게 하나님을 생각하고 있다면 복음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은 우리가 무언가를 잘해야 하나님이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신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어떤 과거를 살았더라도 그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 그분이 우리를 자녀 삼으신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이제 하나님의 우리를 바라보시는 눈빛은 실망스럽거나 무서운 표정이실 수 없는 것이지요. 자녀를 보며 너무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 없는 아버지의 모습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아버지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순종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용서하시고 용납하시는 무한한 사랑은 두려움이나 의무감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순종의 동기를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이죠. 우리를 온전히 사랑해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 한 분 바라보며 의지하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7-14
  • 복음의 본질을 삶으로 실천하는 성은교회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예장 합동측 성은교회의 모습   ‘잃은 양찾기’와 ‘새생명축제’로 복음전도에 주력 해마다 지역사회 ‘150가정을 섬기는 나눔’ 시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에 소속된 성은교회(담임=김창대목사·사진)는 1980년 피택장로 집에서 천막을 치고 처음 예배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수색동 산동네에 세워졌다. 어려웠던 시기에 힘들었던 사람들이 예수를 믿기 시작했고, 각자의 일터를 일구며 함께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1984년 4월, 지하실 30평으로 교회를 이전하게 되었고, 첫 안수집사들을 임명했다. 그후 40년 동안의 수색동 성전시대를 마감하고, 수색도시개발로 인해 신사동으로 장소를 이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의 성은교회로 자리매김 하게됐다.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위한 목회주력   김창대목사는 대전한밭제일교회와 안산빛나교회에서 부목사로서의 사역을 마친 후 성은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김목사는 “그동안 40여년의 피와 땀의 헌신이 있었다. 그것을 알기에 수고의 열매를 바라보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기대한다. 성은교회가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 가 되는 것이 소망이다”고 말했다. 김목사의 목회철학은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요 21:15) 말씀에서 시작되고 있다.   김목사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님의 양을 맡기셨듯이, 목양에 앞서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우선으로 삼는 것이다”며, “예수님이 첫사랑이란 마음을 가지고 한 영혼에 대해 사랑과 긍휼을 갖기를 사모한다. 내 몸에서 나온 내 자녀도 하나님 앞에서는 한 영혼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이 땅에 존귀히 여김받지 못할 영혼은 한 영혼도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목회철학을 바탕으로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에서 5절의 말씀을 교회의 사명성구로 삼았다. 교회의 사명의 내용 첫 번째는 ‘믿음의 역사’와 두 번째는 ‘사랑의 수고’, 세 번째는 ‘소망의 인내’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음의 능력’이 있다.   김목사는 “믿음은 우리 삶 가운데 분명히 열매로 나타나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믿음으로 사는 우리는 주님이 일하시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면서, “또한 진정한 사랑은 행함과 진실함에서 나온다. 사랑의 수고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일이기에, 성은교회는 이웃에게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음적 그리스도인들은 소망과 함께 하는 인내의 사람들이다. 주님을 향한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인내하며 열매를 맺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그럴 때 교회의 본질인 복음이 우리를 통해 드러나게 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섬김과 나눔의 실천으로 사랑을 전한다   성은교회의 교회다움을 세우는 큰 기둥은 해년마다 진행되는 상반기 「잃은양 찾기」와 하반기 「새생명축제」이다. 시대와 환경이 계속해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복음전도 전략도 세우고 있다. 「잃은 양찾기」와 「새생명축제」는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전도대회로 TF팀을 만들어 트랜드에 맞게 준비하고, 또 모든 성도들이 오롯이 영혼 구원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원된 새가족들은 힐링캠프를 통해서 인격적인 예수를 만나게 되고, 성도들은 기도훈련, 목요차 양육훈련 등을 통한 믿음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대 지역은 초,중,고등학교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홀가정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성은교회는 이 지역에서 쌀나눔, 반찬나눔, 살리고GO박스 등의 지역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천해 왔다.   하반기 새생명축제 프로그램 중 지역사회 섬김을 위한 ‘150가정을 섬기는 나눔’은 해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150가정을 섬기는 나눔’은 신사동 성전으로 이동하고나서 성도들이 후원해 주신 쌀로 처음 지역주민센터를 통해 섬길 수 있게 된 계기로 시작하게 됐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교회재정으로 섬기지 않고, 100% 성도들의 작정으로 헌신된다는 특징이 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 성도당 두가정 내지 다섯가정씩 섬기고, 섬김을 오히려 받아야 할 가정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따듯한 마음들을 꾸준히 나누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섬김은 잠시 멈춰졌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바뀌게 된 동장님으로 인해 섬김이 다시 시작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섬김으로 헌신하는 단체들이 거의 없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이다. 그래서 그 때부터 김목사는 ‘살리고GO박스’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살리고GO박스’는 필요한 생필품 여러 개를 한 박스에 넣어드려 150가정을 섬기는 프로그램이다. 해년마다 주민센터를 통해 각 복지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어려운 분들을 섬기고, 현재는 주민센터 복지사들이 직접 교회로 방문하여 성도들이 준비한 반찬세트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사명과 행복한 비전   교회비전과 사명은 조금 무거운 감이 있다. 그래서 사명 위주보다는 매년마다 주시는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방법을 모색중이다. 흔들리지 않는 사명 속에서 밝은 에너지와 내용을 품고 있는 비전을 원한다. 성도들의 행복과 교회의 행복이 가장 바라기 때문이다. 무거운 헌신과 봉사의 개념이 아니라 주일학교부터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행복이 우리 안에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다.   전도를 예를 들자면, 행복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밝은 전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지금의 바램이다. 교회에 부임하고 4년동안은 사명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최근에는 ‘행복’에 초점을 맞춰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다. 김목사는 “이 지역의 특징을 잘 살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역을 하고 싶다. 행복한 목회와 행복한 교회를 만드는 것이 현재의 목표이고 앞으로 하나님과 함께 이뤄가고 싶은 목회의 비전이다“고 밝혔다.         성은교회 사랑의 나눔 활동들             
    • 교회/목회
    • 목회
    2025-07-14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서 청년WAY컨퍼런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청년들은 왜 돈문제로 힘들까?’란 주제로 「기독청년 프로젝트3」을 촬영 중이다.   청년공동체 상황과 정서의 이해와 대응을 모색   교회와 청년간 간극 해소위한 소통의 플랫폼도   기독교윤리실천운동(대표=지형은목사) 소속의 청년센터WAY는 청년들의 마음건강과 재정건강의 회복 및 자립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7월 출범하고, 여러 사역활동들을 통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벗이 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청년센터WAY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높은 뜻 광성교회 홀씨교육관에서 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사역은 청년들과 함께 걸어오며 나눈 이야기들을 돌아보며 사역의 열매와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상담에 참가한 청년의 호소문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불안'의 문제에 주목하여, 「기독청년의 심리적, 경제적 불안 실태 및 상담의 효과와 과제」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및 청년공동체가 청년들이 놓인 상황과 정서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지 모색하고, 또 하나의 지지기반으로서 역할을 감당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부에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 사역공유회에서는 윤동혁간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가 진행을 맡았고, 「청년상담센터 위드와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가 걸어온길」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2부 포럼에서는 김성경소장(청년상담센터 위드)이 진행하고, 「기독청년의 ‘심리적 불안’ 실태와 상담의 효과 및 과제」란 주제로 곽은진소장(청년상담센터 위드)과 김서로소장(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가 발제했다. 그 후에 청년 내담자와 상담사의 이야기로 토론이 진행됐다.   동단체는 상담, 재무, 결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청년들에게 접근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정통적 기독교신앙을 기본이념으로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단체의 활동으로는 첫 번째로 상담부분에서 일상과 마음이 버거운 청년들에게 위드의 전문상담사들이 전인적 치유와 마음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돕는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며, 참가자 모집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로 재무부분에서는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를 운영하여 경제적 불안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전문재무상담사와의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건강한 경제습관을 기르고 자유롭고 특별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활동내용으로는 △1:1 재무상담 △교회와 함께하는 윙즈 △청년윙즈통장 △윙즈클래스 △청년재정목양을 위한 사역자교육과정이 있다.   세 번째로 결혼부분에서는 「기독청년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청년은 왜 연애와 결혼이 힘들까?’란 질문에 응답한다. 「기독청년 프로젝트」는 교회와 청년 사이, 청년과 신앙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관찰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교회와 청년의 화해와 공생을 다루고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나누면서 청년들의 솔직발칙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까지 준비하여 흥미를 돋운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독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청년이 아닌 세대는 청년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청년센터WAY는 다양한 세대들을 아울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다음 사회를 향한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고자 계속해서 전진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이 순종을 개인의 삶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사회의 공의를 이룩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수행하는 데까지 확장시키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정직 △책임 △정의를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거듭난 신자의 삶은 반드시 경건해져야 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고자 함’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 사회의 도덕적 타락에 대해서 기독교는 이를 개탄할 자격이 없으며, 다른 누구에게도 정죄의 손가락을 들 권리가 없음을 통감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독교가 그 임무를 감당하여야 한다고 전하며,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막중한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전한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7-08
  • 다음세대 양육사역에 매진하는 아침교회
    아침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침교회(담임=안석문목사·사진)는 담임목회자가 다음세대 부서를 전담하면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YP클럽과 방과후 대안학교, 돌봄공동체 등을 통해서 다음세대가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 성도가 12제자를 세우고, 교회가 7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7·12비전을 가지고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또 선교지에 현지교회와 협력해 교회를 세우는 일과 차별금지법 반대 등의 사역에도 전념하고 있다. 방과후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 운영 안석문목사와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첫째로 YP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다음세대들과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에는 교회인근 공원에서 함께 놀거나 전시회나 그림책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 안석문목사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풍부해지고, 체력적으로도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과후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를 통해서도 다음세대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방과후 대안학교 시간에는 아이들이 공부를 하거나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보낸다. 또 기도문이 놓여 있어 들어오자마자 기도할 수 있게 했다.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돌봄공동체 시간에는 맞벌이부부 가정을 위해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신앙 안에서 다양한 활동 등을 할수 있게 하고 있다.    안목사는 “아이들을 전담해서 사역하니까 교회전체의 판을 다음세대를 생각하면서 풀 수 있어 좋다. 또한 사역자가 바뀌지 않는다는 점도 좋은 것 같다”면서, “일상에서 삶의 중요한 말들을 나누고 있다. 아이들은 나에게 사소한 것도 나눈다. 거기서 내가 살면서 얻은 삶의 경험과 목회자로서 가지고 있는 지혜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나의목회에너지가 되고 많은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성경공부 진행  아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바이블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위한 성경공부도 하고 있다. 그 시간에는 역할극을 하기도 하며, 퀴즈를 풀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좋은 영상을 함께 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도 한다. 안목사는 “가능하면 다이나믹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목사는 “YP클럽과 돌봄공동체, 바이블클럽 등의 활동으로 교회 전체가 세대간 소통이 된다.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을 돌보기도 한다. 이런 것은 따로 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삶으로 보여주면 된다”면서, “나도 온전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나의 삶을 아이들에게 삶을 보여준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하나님 앞에 맡기고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대상이 권리는 말하지만 책임지고 의무를 챙기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시대상을 뛰어넘는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놀이를 많이 하고 있다. 자신들이 사는 사회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주일학교 예배가 즐거워야 한다. 노는 것과 먹는 것이 잘 적용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아이들이 잘 적응하니까 부모들도 잘 적응한다. 믿지 않는 가정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전도의 창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그룹과 소그룹의 균형을 추구 함께 예배하는 아침교회 성도들의 모습    아침교회의 주일예배는 3번으로 나뉘어서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설교는 안목사의 사모인 박현정목사가 담당하고 있다. 7시 40분에 드려지는 익투스예배에서는 봉사자와 사역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다. 이후 1부예배와 2부예배를 드리고 있다.    주일예배에서 특별한 점은 1부예배와 2부예배 성도들이 만나는 브릿지타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시간은 1부예배와 2부예배의 성도들이 만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찬양대의 찬양과 성찬식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예배시간 이후에는 셀모임을 가진다. 이 시간에는 지난 한 주 동안의 이야기와 설교에 대해서 함께 나눈다. 나눔 이후에는 10분에서 15분가량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안목사는 “대그룹만으로 성도들이 바뀌지 않는다. 소그룹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달 첫째 주일은 치유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시간에는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주일예배 후에는 성경공부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보모임이 있다.    이 교회는 7·12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 비전은 두 가지 가치를 가지고있다. 첫째는 한 명의 성도가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 교회와 비슷한 가치를 지닌 7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안목사는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은 나의 경우에는 이룬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없는 경우에도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이 사역을 잘 감당하신다. 그분들이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은 그 분들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면서, “7교회를 세우는 것은 그런 제자들이 늘어났을때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선교와 차별금지법 반대 주력  이 교회는 세계교회 미전도종족 개척연대를 통해 선교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이사장인 김궁헌목사는 이 교회의 선교 책임자로도 사역하고 있다. 또한 교회성도들이 이 사역의 스탭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교회가 주도해서 교회개척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지교회와 협력해 단기선교 등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안목사는 “우리교회의 성도들이 이 단체의 사무장과 간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아내인 박목사와 성도 등이 인도선교사역 등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 우리교회만 사역하는 것이 아닌 다른교회의 선교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목사가 상임총무로 사역하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연합(공동대표=이재훈목사·한기채목사·고명진목사)의 사역에도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화를 막기위한 릴레이 1인시위를 2022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했다. 또한 매년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집회도 진행하고 있다.    안목사는 “이곳에서 사역하게 된 것은 길원평교수의 부탁 때문이었다. 그동안 아침교회가 해 온 사역과도 일치하는 사역이라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면서, “다음세대를 지키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적이다. 이 목적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연합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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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5-07-08
  • [금주의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16:13~20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억지로 교리를 만들어 그렇게 믿고 맹종한다든가, 억지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추대하여 믿고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우리는 체험으로 알고, 믿는 자입니다.    모든 종교는 교리가 기반을 이루고 교리로 형성됩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것을 믿음의 기초로 합니다. 이를 믿으면 구원에 이르고, 믿지 않으면 멸망 당합니다.    본문에 예수께서 3년 반의 공생애를 정리하시며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은 중요한 질문입니다. 예수를 누구라고 아느냐에 따라 믿음이 달라집니다. 그때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에 하나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분들은 유대에서 존경받는 이들이고, 훌륭한 분들입니다. 예수를 최고로 존경한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바른 고백은 아닙니다.    이때 베드로가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를 가장 바르게 알고 있는, 가장 정확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이시고,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 구약의 선지자들이 먼저 예언했고, 예언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처럼, 사람 몸에 나시고, 사람처럼 일하시다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사람처럼 죽으셨다는 사실 놀랍지 않습니까? 더구나 죽은 지 사흘 만에 하나님같이 부활하시고, 하나님처럼 승천,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심판하러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 놀랍고 확실한 사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이를 믿고 고백할 수 있음이 축복입니다.    그래서 그때 예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준 것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육을 통하여 받았다고 하면, 예수 때문에 환난이나 핍박이 오면 모른다고 부인할 것입니다. 실제 많은 이들이 예수 믿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체험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 되었다는 것은 하나의 종교 생활하는 자란 말이 아닙니다. 구세주를 만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구세주(救世主)를 만나지 못하고 살다가, 마지막 때 심판주로 오시는 그분을 만난다면 이보다 큰 절망, 큰 불행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은 성경을 통해 알고 확신하지만,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성령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이 사실을 체험한 성도는 누가 와서 죽인다고 협박해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적인 일에 얽매이거나 상처받는다고 예수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리적으로 이해하고 설교를 통해 그런가 보다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습니다. 그래서 세례는 형식이나 교리가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성찬식도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이기에 매 주일 순종합니다. 십일조도, 주일성수도 축복하시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교리나 제도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를 믿는 믿음이 성령의 증거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성령으로 체험한 신앙이면 설교를 들으면 들을수록,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철저히, 더 담대하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할 것입니다. 이 믿음 갖기를 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충주그리스도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6-13
  • [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매일 성도들이 「생명의 삶」 큐티본문을 묵상하도록  교회공간 개방해 전시회·음악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소속된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2014년 6월 개척해 안식이 있는 교회가 되고 있다. 이 교회는 「나로 인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란 표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역과 교회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랑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김성우목사는 “나로 인해 내 곁의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건축할 때에도 교회 공간을 주일 하루만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기고, 교회 본당을 전시회나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올해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직접 찾아 갔다. 그렇게 센터와 연계해 자립청년을 돕고 독거노인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드리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또 “교회 뒷마당에는 묵상길을 조성해서 성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차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묵상길은 미궁처럼 된 길인데 천천히 걸으면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인데, 길의 경계에는 자작나무 400그루를 심어서 훗날 자작나무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다 예배는 장년을 위한 주일 1~2부 예배가 있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예배가 각각 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와 수요예배가 있고, 주중에는 성경공부가 있다. 주일예배 후에는 소그룹(목장) 별로 흩어져서 설교 말씀으로 나눔을 한다.    또한 사역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에 집중해 목회를 하고 있다. 김목사는 “정기적으로 3박 4일 영성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침묵하며 하나님 음성 듣기에 집중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주중에 독서 나눔과 제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주일 예배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전 교인들이 소그룹으로 모인다, 주일 찬양예배는 드리지 않고, 소그룹에 집중하면서 주일에 설교한 내용으로 모두가 나눔을 한다. 소그룹 나눔을 통해 교인들이 친밀하게 교제하며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 ‘생명의 삶’ 본문으로 전교인들이 큐티를 하고 있고, 매일 묵상한 말씀을 교인들에게 보내면서 매일의 삶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란 시리즈를 교회 상황에 맞게 수정해 제자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목사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 주는 교훈이 좋았고, 글이 쉬워 선택한 책인데, 기독교서적이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반감을 품는 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성경중심으로 결론을 이끌어가자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교회학교를 통해서는 예배, 교제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소망을 가슴에 품고 어디에서나 복된 어린이로 살아가며, 또한 예수의 사람을 품어 세상과 예배에 승리하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는 교회  이 교회는 항존직 투표를 하지 않는다. 안수집사, 권사는 서리집사 5년 이상인 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자, 장로는 △안수집사, 권사 5년 이상인 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교인들 본이 되어 충성할 것을 서약한 자를 조건으로 추대해서 항존직을 세운다.     김목사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투표로 선출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 어느 누구도 목소리를 크게 내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에 소수의 힘 있는 목사나 장로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일들이 교회 내에 일어나지 않게 이 방식으로 항존직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음들이 전해졌는지 조건에 따라 장로의 자격이 되는데도 장로를 원치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신학대학원에 들어갈 때에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했지만, 10여 년간 바쁘게 사역을 하며 회의가 들었다. 조직에 실망도 하고, 제자의 길을 걷는 목회자가 아닌 세속적인 나의 모습에 낙담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쯤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교인들이 교회에서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가 11주년을 맞이했다. 내세울 것이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소망하는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되도록 말씀에 따라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교회 갈등으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는 교인들이 없기를 애쓰며, 소수의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 집중하며, 그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성도님들이 모이기 시작해 어느 정도의 양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내년부터는 양육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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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는 지난 6월 1일 설립 32주년을 맞아 국내외 400여 명의 성도를 이스라엘선교사로 임명하고 선교사패를 드리는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임명하는 아주 특별한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식은 월드브릿지미션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거주하는 성도들이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박영민목사는 해외 각지 교구를 직접 방문하여 임직패와 선교사 패를 전달하고 돌아온 직후, 본 교회에서 대규모 임직식을 인도했다. 이날 예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선교적 정체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직자들은 전통적인 예복 대신 ‘섬김’이라 적힌 앞치마와 선교사 조끼를 착용했다.       박목사는 “이 조끼는 선교사에게 있어 군복과 같다. 여기에 땀과 눈물, 먼지가 묻어 있어야 진정한 충성의 흔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임직헌금이나 행사비를 일절 받지 않고, 조끼와 임직패, 꽃다발, 기념품까지 전부 교회에서 부담했다.   박목사는 “임직은 교회가 섬김의 종들을 임명하는 것이며, 교회의 헌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원칙을 밝혔다.  임직식에는 박영민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담임), 최종진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김천수박사(서울한영대학교 부총장), 조갑진 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국가기도원 동본부 대표), 배영진 목사(예장 백석총회 조직국장), 그레이스 김 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수석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안수위원 중 최고 연장자인 최종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는 인류 역사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가 가는 곳마다 박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구약신학과 족보연구에 대한 저서를 전국 유수 신학대학 교재로 활용 중이며, 이 책이 이스라엘 신학교에서도 사용되길 기도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해당 교재의 번역을 마쳤으며, 박영민 목사가 후원하는 9개 이스라엘 신학교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조갑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와 같은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평소에도 박 목사의 해외 사역 시 강단을 지켜온 동역자다. 이번 임직식에서 서울김포영광교회 협동목사로 공식 임명됐다. 조 박사가 총장으로 섬기는 죠지뮬러 아카데미와 박 목사가 운영하는 국제신학연구원은 MOU를 체결하고, 학점 교류를 통해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 박사는 “박영민 목사의 목회사역은 위기의 시대에 주목할 만한 성장과 열매를 맺고 있다”며, 제자들에게 박 목사의 사역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연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스라엘 선교 및 아프리카 오지 사역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 중이다.      최종진 박사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해 박영민 목사가 감당하는 사역은 이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스라엘 신학교에서 자신이 집필한 구약신학 교재가 쓰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오미희 권사(온누리교회)는 400명 임직자 전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고, 박 목사는 오권사에게 월드브릿지미션 홍보대사와 이스라엘 선교사 임명패를 수여했다. 오권사는 박목사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코뿔소목사와 이스라엘 한바퀴」 프로그램을 촬영할 예정이며, 코뿔소TV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스라엘 구원사역에 힘쓸 예정이다.      박목사는 “오미희권사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면서도 CGNTV 「미라클 이스라엘」등의 선교프로그램과 CBSTV 「새롭게 하소서」등을 활발하게 하며 방송선교사로 활동하였기에 선교사로서 잘 훈련되고 준비된 선교사이다”라고 소개했다.   임직식에는 전 국무총리 황교안대표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정연호 박사(이스라엘 홀리랜드대학 부총장), 미카엘 목사(리빙이스라엘 신학연구원 총장), 이고르 목사(예루살렘복음전도교회), 방송선교사 짐 하버드 & 미니 박 선교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현재 이스라엘에 9개 신학교와 250개 교회를 개척 및 후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도원정대 파송과 전도·예배 사역을 통해 유대인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국제신학연구원을 통해 전 세계 약 5천 명의 수강생들과 매일 말씀과 기도로 훈련하고 있다.    박영민 목사는 “우리는 이 시대의 마지막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부름받은 공동체다. 이스라엘을 향한 사명은 선택이 아닌 순종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민목사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를 섬기는 담임목사이자, 월드브릿지미션 대표, 그리고 온라인 신학교인 국제신학연구원 학장으로 다방면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는 특히 ‘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언약신학 강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강의에는 약 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1시간 이상 기도회를 이어가며 영성과 실천을 함께 추구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교회명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역하고 있으며, 각 대륙에 교구를 두고 교회사역자들을 파송하여 국제적 선교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6-04
  • [금주의 말씀]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 (사도행전 2장 42~47절)
     사도행전 2장은 성령의 강림으로 인해 신약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신약 시대는 곧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께서 이 땅에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는데, 그 목적은 바로 교회입니다. 성령께서는 오순절 날,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강력하게 역사하셨고, 수많은 사람이 회심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로써 최초의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령을 받은 이 교회는 무엇을 했을까요?     사도행전 2장 42절은 성령 충만한 교회의 특징을 네 가지로 요약합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이 네 가지 요소가 살아 있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누리며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표현을 놓쳐선 안 됩니다. 바로 “힘썼다”는 단어입니다. 네 가지 사역은 모두 ‘힘써서’ 행한 것입니다.     첫째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는 무엇보다도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에 힘씁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가장 결정적인 도구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힘써’ 받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말씀만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듣기 불편한 말씀,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에도 순종할 때, 우리 영혼은 살아나고 변화됩니다.    두번째 서로 교제하는 데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교회는 한 몸, 한 가족이 됩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서도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즉, 교회는 한 몸으로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함께 살기로 작정하고 교회 안에서 살아갈 때, 죄 된 본성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살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세번째 떡을 떼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여기서 ‘떡을 뗀다’는 표현은 성찬을 의미합니다.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먹고 마시는 은혜를 누리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교회는 성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고, 그분이 이루신 구원의 은덕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또한 한 떡을 나누며 교회의 지체가 서로 한 몸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네 번째 기도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가 아버지께 나아가는 믿음의 고백이며, 또한 약속한 은혜를 누리는 통로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도만큼 오해가 많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도 잘못된 기도를 금하시고 올바른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 6:9) 성령 충만한 교회는 이처럼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 주기도의 정신을 담은 기도에 함께 힘쓰는 공동체입니다.    끝으로 성령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꿈이 실현된 교회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로 함께 살아가며 성령 안에서 힘씁시다. 말씀을 받는 일에, 교제에, 성찬에, 기도에 힘쓰는 교회,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 충만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힘쓰며 살아가는 신앙생활은 우리의 인생을 온전케 하며 복되게 할 것입니다. 예수 십자가 복음과 성령강림을 통해 회복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과 은혜를 깊이 누릴 줄로 믿습니다/정감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6-04
  • [금주의 말씀] 진정한 가정(마가복음 3장 31~35절)
       우리가 꿈꾸는 가정은 무엇입니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 성경적 가정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적 가정관 중 첫째는, 정서적 안정과 위로의 공간입니다. 가정은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나를 무조건 이해해주는 곳”이라는 심리적 안정처로 여겨집니다. 핵심 가치는 감정적 만족과 무조건적 수용입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언약적 사랑과 순종의 관계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언약(covenant) 안에서 맺어지는 것이며, 남편과 아내는 각각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반영합니다(엡 5:22~33). 부모, 자녀 관계도 하나님의 권위 질서 속에서 주어진 책임과 훈련의 관계입니다(엡 6:1~4).    둘째는 경제적 협력 공동체로 맞벌이 부부, 자녀의 경제적 성공, 재산 축적 등 실질적 생계와 성취가 중요한 가정의 기능으로 간주 됩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경건한 자손을 낳기 위한 거룩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부부를 하나로 만드셨다고 하십니다(말 2:15). 가정은 단지 개인의 경제적 성공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계승할 세대 양육의 경건한 성공을 위한 공간입니다.    세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자기실현의 공간으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기 꿈을 추구하고, 서로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해주는 공간으로 이상화됩니다. “서로 간섭하지 않되 응원해주는 가족”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십자가를 지는 훈련의 장으로 가정은 자기중심적 본성을 내려놓고, 서로 복종하고 인내하는 성화의 현장입니다(골 3:18~21). 그래서 육신의 행복이 아닌 거룩이 더 본질적인 목표입니다.    네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행복의 터전입니다. 즉, 가정은 “행복을 주는 곳”, “불행이 없어야 하는 곳”으로 상상합니다. 갈등이나 고통은 비정상으로 간주 되어, 충돌이 생기면 이혼이나 단절이 쉽게 고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가정관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가정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복음을 세상에 증거 하는 가장 작은 교회로 기능해야 합니다(수 24:15; 딤후 1:5). 그래서 갈등과 고통을 비정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성화의 도구로 보고 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의 터전으로 봅니다.    이렇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는 달리 거룩한 공동체로 부름 받은 것이 성경적 가정관입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거룩과 경건을 추구할 때 비로써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이 진정한 주님의 가족들이라고 선포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가정의 영적 개념입니다. 이 영적 비밀을 잊지 말고 작은 천국을 이루어 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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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25-05-20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한국선교사자녀 교육개발원서 리더십캠프
    한국선교사자녀 교육개발원은 초중고등부 선교사자녀 리더십캠프를 진행했다(사진은 폐회식 모습)   치유와 회복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성장 청년수련회 참여자가 초중고등부의 스태프로 섬김  한국선교사자녀 교육개발원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천국은 마치」란 주제로 유초중고등부 선교사자녀 리더십캠프를 진행했다. 이에 앞선 지난 2일부터는 대학청년부 일정이 진행됐다. 대학청년부는 2일부터 7일까지 시간을 보내고 이후 일정에는 초중고등부와 함께 일정을 보냈다. 이번 수련회는 선교적 정체성 확립과 영적성숙을 중점에 두고 진행됐다.    단체 관계자는 “이번 주제는 예수님께서 반복적으로 사용하신 천국비유 말씀들을 선교사자녀들에게 나누고 싶어 선정하게 되었다”면서, “이 주제는 선교사 자녀들이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고, 그 나라의 가치관을 자신의 삶 속에 구현하며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한 정체성과 다문화적 배경을 지닌 선교사자녀들이 세상 속에서 천국의 시민으로 살아가며,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비전을 품도록 격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캠프를 통해 MK들이 천국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며,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나라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청년캠프와 초중고등부 캠프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1주차에 진행된 청년수련회에 참가자로 참여한 청년들이 2주차에는 초중고등부 교사와 스태프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매년 100명이 넘는 청년들이 리더십캠프에 참석하고 있다. 국내에서  참가하는 선교사자녀들도 있지만 해외에서 참가하는 선교사자녀들도 절반 가까이 된다. 1주차에 참석한 MK들이 2주차에 섬기는 포맷은 「△리더십훈련 △세대 연계 △공동체 강화」 때문에 진행된다.    또한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멤버케어의 시간도 진행됐다. 캠프기간 동안 전문 상담가로 구성된 멤버케어팀을 초청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24시간 언제든지 1대 1로 상담하도록 했다. 또한 세어링 나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각 숙소에서 선교사자녀인 멘토선생님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멘토선생님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부분들은 멤버케어팀에 연계해 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팔로업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날에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각 부서별 발표회가 있었다. 캠프에서 느낀 하나님의 사랑을 율동과 찬양, 뮤지컬 등으로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백일장시상식과 고3 스테프임명식, 파송식 등의 시간이 있었다.     총괄 서믿음은 “MK들을 보면서 위로를 얻었다. MK들을 통해 사랑을 받았다”면서, “여러분이 이디에 있던지 하나님이 여러분을 놓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장 김백석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사의 자녀들인데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처음 만나는 경우도 많다. 캠프기간 동안 하나님께 집중하고, 같은 배경을 지난 또래들을 만나면서 마음도 열리게 된다”면서, “그리고 하나님과도 소통하면서 주님을 뜨겁게 만나게 된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고 치유와 행복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사자녀들을 위해 새로운 선교 플랫폼을 만들어 훈련하고자 한다. 부모들이 오지에서 선교에 집중했다면 자녀세대들은 중심도시 등에서 후원비를 받지 않아도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가 선교사자녀를 향한 사역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선교사자녀만큼 준비된 자원은 없다. 이미 준비된 선교사자녀들에게 10~20년만 손 잡아주면 한국교계 전체가 변화가 될 것이고, 선교지에도 놀라운 열매가 맺을 것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있는 선교사자녀들을 위해서 1만원의 기적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도 개인이 월 1만원의 정기후원을 통해서 학사관 등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사역에 나서고자 한다”면서, “미션콘서트라는 것도 진행하고 있다. 주일예배시간에 교회의 초청을 받아서 진행하고, 사례비는 받지 않는다. 선교사자녀들의 찬양과 간증 등을 가진다. 그리고 원하시는 성도들에게 후원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사관 사역은 방만 얻어주는 것이 아니라 매주 모여서 기도하는 등 훈련을 한다. 한국교회가 이 일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7-16
  • [선교사통신] 필리핀의 다음세대위한 캠프 진행
      다음세대 영적 성장과 하나님부르심 따르는 삶 추구 필리핀사역의 공로로 감사의 뜻 담은 감사패를 받아  2025년 여름사역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기쁨 가득한 마음으로, 루손과 민다나오 전역에서 진행된 성경교사 세미나, 여름성경학교 그리고 청소년캠프를 통해 나타난 놀라운 영향력을 함께 나눕니다.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티셔츠, 식사, 교재 및 학습자료, 장식, 민다나오 선교를 위한 교통편, 그리고 기타 필수 프로그램이 필요들을 제공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모든 사역이 의미 있고 삶을 변화시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루손과 민다나오에서 온 청년리더 88명을 훈련시켰습니다. 그들의 헌신은 어린이 사역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는 여섯 개 지역에서 총 2,687명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5월 19일 소망교회 & 은혜교회: 540명, 5월 20일 믿음교회: 264명, 5월 21일 횃불교회: 361명, 5월 22일 사랑교회: 375명, 5월 23일 나익교회: 410명, 6월 10일 민다나오(42개 교회): 737명입니다.    청소년 수련회도 진행했습니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바쿠오르와 나익(6개 교회), 그리고 6월 11일 민다나오(48개 교회)에서 총 1,119명의 청소년, 리더, 목회자들이 삶을 변화시키는 캠프에 함께 모였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영적으로 성장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려는 결단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김상호선교사가 병상에 있는 현지목회자를 방문한 모습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KMAP)는 50주년 희년사업으로 필리핀복음주의교회협의회(PCEC)와 협력하여 36차 총회에서 민다나오에서 필리핀교회에 김상호대회장은 최고목회자상 시상과 병상에서 고통당하는 필리핀 목회자 2가정과 지원과 차세대 대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필리핀 한국선교 희년 원년을 새출발하는 필한선협은 필리핀 교회와 함께 더욱 협력을 강화하여 선교의 새출발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필한선협 공동회장이며 희년대회 김상호대회장에게 필리핀교회협의회 판토아 회장이 총회에서 선교 사역의 공로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변화된 삶, 훈련받은 청소년들, 선포한 복음을 인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동역은 영원한 열매를 맺는 귀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이루고 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해 나아가는 이 사역 가운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풍성히 축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필리핀 김상호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2025-07-16
  • 비전파워서 2025 여름비전캠프 진행
    ◇비전파워는 여름비전캠프를 「‘머스트 고! 쎄이! 가서, 외쳐라!」란 주제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집회)   서로를 껴안고 하는 중보와 발잡고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이 주신 말씀애 대해 실천 다짐하는 시간도      비전파워(대표=김요한목사)는 오는 24일 청소년캠프를 시작으로 2025 여름비전캠프를 중부대학교에서 「‘머스트 고! 쎄이! 가서, 외쳐라!」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 시대와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모색한다.    청소년캠프는 24일부터 26일, 29일부터 31일, 31일부터 다음달 2일, 다음달 5일부터 7일,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키즈캠프는 오는 27일부터 29일, 다음달 3일부터 5일,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청년캠프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단체 대표 김요한목사는 이번 주제에 대해 “나는 우연히 태어나거나 실수로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나의 존재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아셨고, 구별하셨고, 세우셨다”면서, “나는 이 시대와 이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예레미야는 ‘나는 아이라 말할 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우리의 연약함, 미흡함, 부족함, 두려움이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없다. 그러니 그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하지 말라”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이유는 내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내가 필요해서 부르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곳에 반드시 가서 누군가에게 복음을 외쳐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우리의 연약함이나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하지 말라”면서, “부르심은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보내신 곳을 향해 가는 것이다. 부르심은 가만히 앉아서 찾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순종하며 발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다. 우리는 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진리를 외치는 하나님의 대답이 되어야 한다”면서, “절망하고 좌절한 그곳으로, 죄악과 어둠의 한복판에서, 거짓이 진리로 둔갑한 세상에서 진리를 외치라”고 말했다.    이 캠프의 핵심프로그램은 「△십자가기도회 △발기도 △원기도 △품기도 △두줄교제 △파워찬양 △말씀카드」 등이다. 「십자가기도회」는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시간이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 지금까지 나의 죄들을 고백하며 이제는 세상이 아닌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시간이다.    「발기도」는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본을 따라 서로의 발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이다. 자신의 손을 내밀어 다른 지체의 발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순간 큰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원기도」는 서로를 껴안고 중보하는 시간이다. 모든 참가자들이 한 마음으로 원을 만들어 교역자와 교사들을 위해서, 학생들을 위해서 뜨겁게 중보한다.    「품기도」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처음 만나는 지체를 향해 손을 내밀고 다가가 서로를 사랑으로 품어주고 기도하는 시간이다. 닫혀있던 마음들이, 지쳐있던 마음들이 회복이 되는 시간이다.    「두줄교제」는 캠프에 참석한 모든 학생, 교사가 함께 서로를 바라보며, 서로를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도 하며 예수님 안에서의 연합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개인주의와 경쟁이 만연한 시대 속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로 나아가 주 안에서 하나 됨을 느끼는 시간이다.    「파워찬양」은 캠프 기간동안 다이내믹한 찬양을 통해 찬양과 율동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던 아이들이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발견하는 시간이다. 마음껏 찬양하며 움추렸던 영과 마음이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말씀카드」는 캠프 마무리하며 330개의 말씀카드 중 하나를 뽑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비전캠프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송이활동」이다. 청소년과 청년 참가자들은 교회, 지역, 나이와 상관없이 8명씩 소그룹으로 묶여 2박 3일간 함께 생활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공동체 의식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배우게 된다. 처음 만난 이들과도 진심 어린 기도와 대화를 나누며, 개인주의를 넘어'‘우리'라는 공동체의 힘을 경험하는 것이 비전캠프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키즈캠프의 경우에는 교회별로 송이가 구성된다. 같은 교회에서 온 아이들이 한 송이로 묶여 활동하며, 익숙한 환경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섬김의 자세를 익힐 수 있다.    이번 캠프에는 김요한목사, 양원석목사, 김상인목사, 서종현선교사, 주성하목사, 김용의선교사, 김현철목사, 김성경목사, 임형규목사, 신재웅목사 등 국내외 다양한 강사들이 말씀과 간증으로 다음 세대를 섬긴다. 찬양과 공연에는 김인식목사, 나요한목사, 김복유 찬양사, 브라이언 킴, 강명식음악사, 히즈쇼 등이 함께한다.    이 캠프 관계자는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세상 가운데 복음을 외치는 사명자로 세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07-14
  • 평신도선교 - ⓻
    임동현   선교와 성경적 세계관 2 성경적 세계관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의 질서 속에서 인간을 사색하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화목하는 삶을 살 것인가를 자신이 살아가는 현 세계와 연관 지어 사유하고 철학하도록 도와준다. 우리가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면 지성과 감정과 의지, 전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바로 인식하고 사유할 수 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 안에서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권능을 느끼고 호흡하며 하나님이 운행하는 질서 가운데 균형적이고 화목한 삶을 영위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성경적 세계관은 우리의 사유 체계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좋은 치료제이자 빛과 진리로 인도하는 밝은 창과 바른 길이다. 우리 행동의 규범은 세계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서 올바르게 세워나갈 때만이 명확한 근거를 가진다. 성경적 세계관은 왜곡된 가치관과 전통, 관점에서 비롯된 문제를 해결할 열쇠이다.   지금까지 현대 선교의 의미와 선교신학의 의미, 성경과 신학에 대해 기술하고 평신도 선교란 무엇인지, 평신도 선교의 시작과 한국 선교사 현황을 알아보았다. 평신도 선교는 하나님이 선교하시는 방법이자 계획이고 그 분의 뜻이다. 성경에는 평신도 선교사들의 활약상이 들어 있고 초대교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종교개혁 이후 만인제사장론과 전신자 선교사주의에 입각해 평신도 선교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   성경적 세계관은 왜곡된 가치관과 관점문제 해결 21세기 현대 선교에 있어 평신도 선교사들의 활약과 활동 범위의 확대는 하나님의 선교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기존에 목회자와 평신도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 목회자 중심의 선교를 지향하였다면, 현대 선교에서는 선교가 목회자의 전유물이 될 수 없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평신도들이 선교함에 있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하나님이 주신 지상명령을 잘 수행하려면 평신도 선교의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평신도 선교의 훈련 프로그램과 평신도 선교의 성경적 세계관에 대해 문헌고찰을 하였다. 이를 통해 현대 선교에 있어 평신도들의 선교적 책임과 사명이 강조되고 있으며 평신도들이 세계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사용돼야 함을 강조하였다.   성경적 세계관은 성도의 온전한 사유 체계를 지원 각 교단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원과 평생교육원을 통해 BAM 선교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비즈니스 기술과 마케팅 기법, 기업 운영방식을 지도하는 과정을 운영, 신설할 것을 제안하였다. 무엇보다 평신도들이 보다 전문적인 선교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각 교회와 교단, 선교 단체, 선교대학원에서는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 훈련을 실시해야 함을 주지하였다.   이와 함께 평신도 선교에 있어 기독교 세계관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을 심은데 팥이 나오는 것처럼 우리가 기독교 세계관을 바르게 정립함을 통해 선교지에서 일어날 제반 문제 사항을 하나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바르게 처리할 수 있고 선한 방법과 목적 하에 잘 처신할 수 있을 것이다. 진리의 말씀을 기준 삼아 인간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전문인 선교를 해야 한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7-14
  • 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Ⅶ)
    김영한   십자가의 하나님: 신 개념의 혁명 살아계시는 대속의 하나님은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우리 가운데 계시며, 하나님이 전능하시드라도 무능하신 하나님인 것처럼 우리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신다. 십자가의 길은 영광의 길이 아니라 죽음의 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죽음의 길을 통하여 그의 생명의 길을 여신다. 아들이 십자가의 처형으로 가는 길은 하나님이 섭리로서 정하신 길이다. 내면적으로는 간섭하시나 표면적으로 전혀 간섭하지 아니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그분만이 진정 하나님이시다.   아들 예수는 십자가에 달리시는 처형을 받음으로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심판을 충족시켜야 한다. 처벌을 받는 과정에서 아들은 아버지께서 주시는 진노의 잔을 마셔야 한다. “할 수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는 아들의 절규하는 기도에 대하여 아버지는 응답하시지 않으신다. 아버지는 십자가 상에서 아들의 목숨이 다하도록 침묵하시고 내버려두신다. 하나님은 십자가 상에서 아들이 철저히 인류 대속을 위한 속죄제물이 되도록 하신다. 이것이 아버지의 고귀하신 뜻이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처참하게 죽어가는 아들을 내버려 두시고 간섭하지 않으신다.   이와 상응해서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무한한 신뢰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수용하고 있다. 메시아 의식을 분명히 가지신 예수는 십자가 처형에 이르는 어려운 고난의 과정을 유한한 인성을 뒷받침하는 그의 무한한 신성으로 수행하고 있다. 예수는 아들인 자신을 철저히 외면하시는 아버지의 부재(不在)를 수용하고 있다. 아버지 불간섭과 부재에 대한 수용과 인식에 있어서 역사적 예수의 신성(the divinity of historical Jesus)의 역할이 있다.    예수의 신성은 그의 취약한 인성을 극복하고 있다. 예수의 신성은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인성의 좌절과 죽음의 고통을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이 수행되도록 신적 인내와 신뢰 속에서 수용한다. 수용하는 능력은 신성에 동반된 충만한 성령이 무한히 공급한다(요 3:34). 십자가에 달리신 아들에 대한 불간섭과 그를 철저히 죽음에 버려두시는 하나님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무신론이나 전통적인 이신론이 아니라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전혀 새롭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은 전통적 헬라적 신 개념에 혁명을 가져다 준다. 헬라적 신은 불변하는 신이며, 시간 속에 있을 수 없으며, 고통을 느낄 수 없으며, 특히 죽을 수 없는 존재였다. 이러한 신은 인간에게는 거리가 멀고 친근하게 느낄 수 없는 분이다. 유대인들조차도 하나님은 너무나도 초월해 있기 때문에 감히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분이시며, 이름도 제대로 부를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한 헬라적 신 개념을 깨뜨린 사건이 바로 십자가의 하나님이다.   이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대속제물로 주셨다. 아들은 성자 하나님이다. 십자가 상에서 성자 하나님이 죽으신 것이다. 삼위일체적으로 말하면 성자 안에서 성부 하나님이 죽으신 것이다. 분명히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죽음을 말한다. 성자 하나님의 죽음 속에 성부 하나님의 죽음도 함축되어 있다. 이러한 삼위일체론적으로 해석된 하나님의 죽음 사건은 지난 세기 1960년도 미국의 사신(死神) 신학자들(반 뷰런, 토마스 알타이저, 윌리엄 하밀톤 등)이 선언한 내재화된 세속시대 속에서 선언되는 신의 죽음과는 다르다.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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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5-07-14
  • 백석학원서 교역자 영성수련회
    ◇ 2025년 1학기 백석학원 목사교수 수련회가 백석연수원에서 진행 중에 있다.   학교법인 백석학원(이사장=김연희목사) 산하 백석대학교를 비롯한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와 교목, 그리고 일반학부 교수 100여명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남 천안 백석연수원에서 ‘백석학원 목사·교수 영성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영성수련회는 「오직 기도와 성령으로」란 주제로 하루 세 차례 영성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교육의 자리로 부르신 각자의 소명을 확인하고, 세상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사명에 헌신하기 위한 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수련회 강사인 김은호목사(오륜교회)는 “기도의 현장, 목회의 현장, 예배의 현장이 중요하다. 내가 있는 현장을 바라보며 기도해라. 기도는 하나님 앞에 항복하는 것이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일하시게 할 수 있다”며,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장종현총장님의 말에 동의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는 구원 계시와 자기 계시 두 가지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을 가르쳐주는 것이 성경이다”고 말했다.   또한 수련회를 주관한 백석정신아카데미 박찬호부총재는 “방학 중에 몇몇 교수들이 2박 3일 정도 기도원에 다녀오곤 했는데, 함께 모여 기도하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지난 겨울 2주간의 수련회를 처음 개최하게 됐다”며, “교수 이전에 목사로 부름 받았는데 영적 메마름을 느꼈고 예수 생명을 제자들에게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교수들이 먼저 뜨겁게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기도회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박부총재는 “지난 연말 2주간의 겨울수련회는 교수들에게 큰 변화를 선물했다. 교수 생활하면서 눈물이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맘껏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눈물이 회복되고 심령이 살아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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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평신도선교 - ⑥
    임동현목사   선교와 성경적 세계관 성경적 세계관은 ‘창조-타락-구속’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성경적 세계관은 성경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려는 인식적인 틀이다. 성경적 세계관에 있어 중요한 주제들을 디럭스 바이블은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첫째, 우주는 하나님이 단 번에 창조하셨다. 우주는 자연 발생적으로 우연히 생겨났거나 운석, 별, 행성이 부딪쳐 생겨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만드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기에(전 3:14) 그 위에 무엇을 더하거나 뺄 수 없다. 하나님은 우주를 지금도 그분의 주권과 섭리 하에 다스리시고 유지하고 보전하신다.   둘째, 인간은 유인원이 진화되어 변하게 된 동물의 일부가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인간은 하나님과 화목하고 인격적인 교제가 가능한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화평이 깨진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죄 사함과 구원함을 입어 다시금 하나님과 원래 화평한 관계로 회복하여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다스리는 청지기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     성경적 세계관은 성경으로 세상을 보려는 인식의 틀 셋째, 신은 만물에 깃들어 있는 우상숭배와 인간이 만든 허탄한 조각이나 물질이 아니다. 신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며 시작도 끝도 없이 영원하다. 하나님은 세상을 만든 창조주요, 죄인을 살리시는 구원주이자 마지막 날에 세상을 심판할 심판주이시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며 성령의 운행하심 안에 충만히 거하신다.   넷째, 존재는 스스로 있는 유일한 자인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의해서 유지되고 보존된다. 이 세상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질서 안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실재물은 하나님 없이 유지되거나 보존될 수 없다.   다섯째, 종교는 하나님의 주도적인 부르심에 대한 인간의 구체적 응답이며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복종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과 인간과의 만남이요 관계이며, 이것은 진리이신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예배와 제도를 함유한다.   인간은 진화가 아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피조물 여섯째, 과학은 하나님의 창조하신 우주의 질서와 자연법칙이 작용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실존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이 과학이다. 하나님이 만들어 낸 과학을 발견하여 인류에게 도움이 되고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과학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곱째, 국가는 하나님이 붙드시고 허락하시기에 존재한다. 하나님의 크신 주권 하에 국가는 존립한다(단 4:17, 25), 따라서 국가를 다스리고 통치할 수 있는 권한과 힘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고 국가를 통치하는 정치가와 대통령, 수장의 통치권 또한 하나님이 주셔야 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롬 13:1-4). 국가의 탄생과 존재, 폐망의 운명은 모두 하나님의 손안에 달려 있으며 국가가 하나님을 믿고 경외함으로 국가의 다스림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의미 있는 나라가 된다.   여덟째, 문화는 하나님과 관계성을 가진 인간이 이룩해야 할 사명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문화명령을 받은 자로서 온 땅과 세상, 자연을 가꾸고 다스릴 책임이 있다(창 1:28). 인간은 하나님이 내리신 문화명령을 따라 자연과 문화를 보존하고 가꾸어 나갈 의무와 책임이 있는 존재이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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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5-07-08
  • 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Ⅵ)
    김영한   불트만의 이러한 해석은 복음서가 전승하는 역사적 예수에 대한 이야기(narrative)를 단지 초대교회의 산물로 보는 역사적 회의주의에 포로되어 있다. 그의 역사적 희의주의 시각은 복음서 저자들이 전해주는 성경적 실재주의와 십자가 상에서 이루어진 독특한 신학적 사건, 말하자면, 아들을 십자가상에 내버려 두시는 아버지와 이러한 아버지의 버리심에 대해 절규하는 아들을 내적으로 연결하는 성령의 역사를 전적으로 간과하고 있다.   개혁정통신앙적 신앙에 의하면 십자가 상에서 아들이 버리심을 받는 순간에도 아버지를 신뢰하는 아들의 신앙, 아들을 신뢰하는 아버지의 사랑은 성령이 연결하는 신뢰의 띠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버리심을 받는 사건은 단지 아들만이 처형되는 사건이 아니다. 이 십자가 사건에는 아버지, 아들, 성령이 내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이 십자가 사건은 내면적으로 삼위일체적인 사건이다. 이러한 버리심을 당하는 사건 속에서도 성령은 여전히 버리시는 아버지와 버림을 당하는 아들을 연결하는 신뢰와 사랑의 띠로서 함께 계신다. 버리시는 아버지도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아들을 속죄제물로서 받으시는 것이다. 버리심을 당하는 아들 예수도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기꺼이 버리심을 당하시는 것이다.자기 희생과 자기 주심이라는 사랑의 띠인 성령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연결되어 있다.   아들의 자기 희생과 아버지의 자기 주심은 희생과 헌신의 영이요 사랑의 영이신 성령의 띠 안에서 연결되어 있다. 사랑의 영이신 성령의 띠는 아버지의 자기 주심과 아들의 자기 희생을 연결시킨다. 아들의 자기 희생 안에서 아버지가 자기를 주심이 실현되고, 이 둘의 상호내주는 성령의 띠 안에서 수행된다. 하나님의 본질은 자기를 주시는 헌신이요 자기 희생으로 죄값을 치루시는 정의로운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초대교회 공동체는 예수의 절규: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를 구약의 시편 22편의 시작 구절: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시 22:1a)과 관련시키고(시편 22편 1절-5절 해설, 『해설•관주 성경전서』, 독일성서공회판, 880.)예수의 십자가 상의 절규를 참된 메시아적 외침으로 이해하였다.    십자가 상에서 절규하시는 예수는 자신을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인류와 동일시 하시며 이들의 절규와 곤궁과 삶의 감당할 수 없는 한계상황을 수용하시고 변화시키신다. 예수의 절규하시는 기도는 모든 시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의인들, 전체 이스라엘과 오늘날 각종 전쟁과 분규로 시달라고 있는 중동의 난민들, 북한의 지하교회와 강제수용소에서 애소(哀訴)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기도, 그리고 미래에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요청하는 성도들의 절규 등을 포괄하고 있다.   루돌프 카를 불트만은 독일의 개신교(루터교) 신학자이다. 마르부르크 대학교의 신약학 교수로 30년 동안 재직했으며, 학교 동료인 하이데거의 실존주의 방법을 사용하여 성경의 비신화화를 시도한 신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연구는 <예수>(1926)에 집대성되었다. 그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이름을 따라서 불트만 학파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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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한국CS루이스센터, 10주년 기념 컨퍼런스
    ◇ 서울 비전교회에서 제 10차 CS루이스 컨퍼런스가 진행 중에 있다.   루이스의 유명 저서를 중심으로 신앙과 철학을 연구 한국CS루이스센터(원장=심현찬)는 지난 6월 30일 서울 비전교회(담임=도지원목사)에서 「순전한 루이스: 루이스의 가치와 유산」이란 주제로 제 10차 정기 컨퍼런스를 열고,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CS루이스의 신학과 사상을 전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인규소장(한국교회탐구센터)이 「순전한 기독교와 순전한 진리」, 정성욱교수가 「고통의 문제의 가치와 유산」을 주제로 강연했고, 심현찬원장은 「루이스 컨퍼런스 10주년 회고 및 루이스의 가치와 유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에 설립되는 ‘루이스 센터’ 개관 및 컨퍼런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를 더해 보다 큰 의미의 자리가 되었다.   먼저 강연에 나선 송인규소장은 루이스의 유명 저서인 <순전한 기독교>의 집필 이유에 대해 전했다, 그는 “<순전한 기독교>」는 당시 영국인들로 하여금 기독 신앙의 핵심이 무엇인지 깨우치는 데 역점을 두고 꾸며졌다.    당시 영국이 표면상으로는 기독교 국가라고 하지만, 루이스가 보기에는 특별한 선교 전략을 필요로 하는 바 더 넓은 탈(脫)기독교 세계의 일부였다”며, “ 즉 많은 영국인들은 자기들이 기독교를 배척한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은 아예 기독교를 제대로 받아들인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강의를 시작했다.   루이스센터 개관 및 컨퍼런스 10주년 맞아 기념 행사 또한 송소장은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은 기독교 신앙의 기본 사항에 대해 무지하든지 잘못 알든지 의문을 품든지 하는 형편이었다. 죄에 대한 의식은 거의 전적으로 결여되어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 그는 “루이스는 사람들의 이러한 영적·도덕적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저서를 통하여 합당한 처방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루이스는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바 두 가지를 더 설명해야 했다”며, “하나는 도덕적·영적 갱신의 문제로서 어떻게 그리스도인 개인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좇아 생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기독교 교리의 문제로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내용과 그와의 생명적 연합에 관한 내용이었다”고 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정성욱교수는 먼저 “루이스의 중요 사상 중 하나인 고통의 문제에 나타난 루이스의 신정론의 실체를 분석해 보고자 하고, 그리고 이어서 루이스의 신정론이 가지는 변증학적 가치를 탐구함으로 우리가 21세기에도 여전히 이어받아야 할 루이스 신정론의 영구적 유산을 확인할 것이다“고 강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교수는 하나님의 전능성과 하나님의 선하심에는 의심이 없다고 설명했다. 단지 이전의 신학과 성경에 대한 잘못된 이해들이 그러한 오류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통의 문제’ 또는 ‘악의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선하신 하나님은 결고 악이나 고통을 허락하실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며,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심은 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드러난다.    여기에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손자와 손녀를 위한 할아버지의 ‘친절’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진정한 의미에서 책망과 훈육을 포기하면서 손자와 손녀를 망치는 할아버지의 공허한 친절과 같은 것이 아니다“고 그의 신정론을 설명했다.   끝으로 심현찬원장은 포스트모더니즘이 인류 정서의 핵심적 정서로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루이스의 신학과 신앙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전했다. 심원장은 ”제임스 패커의 말처럼 현대 복음주의가 겪고 있는 영적 난장이 영성을 치료하고 영적 거인으로 나아가는 한 길은, 바로 루이스적 통합과 균형의 경건을 회복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정정호교수(중앙대)가 「나니아 연대기의 가치와 유산」, 김기호 교수(한동대)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의 가치와 유산」에 대해 강연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7-08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
    ◇캄보디아 김의배·정순영선교사는 캄보디아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다. (사진은 공연하는 호산나 합창단의 모습) 태권도와 펜싱통해 다음세대 국가대표 선수육성 한국문화 체험 시간으로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  잘못 건축되어져서 입주도 하기 전 철거하게 된 빌라단지에서 일부 건축 자재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중고이긴 하나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들이라 새 것과 동일합니다. 두 선교사가 학교 직원들과 현장에 가서 직접 철거 작업을 진행하므로 적잖은 건축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28일에는 오랜 기도와 조사 끝에 건축회사를 선정하였습니다. 건축회사 코시아의 대표 이 훈집사님은 십수년 캄보디아에 사시면서 캄보디아 장로교신학대학을 지으셨고, 선교사역을 위한 건물만 지으시는 신념과 노하우가 있으시며 캄보디아 내에 평이 좋은 분이십니다. 이에 호산나 학교도 저희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건축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지난 4월 20일 호산나 좋은교회의 예배가 시작이 되고 첫 번 부활주일을 지냈습니다. 한국교회의 전통을 따라 모든 성도가 함께 흰옷을 입고나와 하나님께 예배로 부활의 기쁨과 감사를 찬양하였습니다. 호산나 좋은 교회는 이렇게 날마다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라파 이동 치과와 안과팀이 4일간 치과치료와 안경봉사를 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이웃까지 와서 총 223명이 치과치료와 안경헤택을 받았습니다.    2025년 캄보디아에서 모이는 아시아 한인회 총연합회 및 아시아 한상 총 연합회에서 호산나 합창단과 앙상블이 공연을 하였습니다. 아시아에 흩어져 있는 한인동포들 앞에서 부른 캄보디아 아이들의 한국어 노래는 큰 박수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2030년에 있을 동남아시아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 양성을 위한 체육대회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구분하여 각각 열렸습니다 호산나학교는 태권도와 펜싱에서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가 더 많이 배출되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국위 선양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24-2025학년도의 학사 종강을 앞두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 초등학생들에게는 감자튀김을,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한 9학년과 11학년 학생들에게는 한국 문화 체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K푸드는 매운 불닭볶음면과 뜨거운 어묵으로 모두 행복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에 대한 로망이 더커지면 한국어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될 것입니다. /캄보디아 김의배·정순영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7-07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김성중교수의 「치유를 위한 100일 기도문」
    질병의 아픔 속에서도 신실한 하나님사랑 제시  <치유를 위한 100일 기도문>은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과 <결혼을 위한 100일 기도문>의 저자인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성중교수(사진)의 저서이다. 이 책은 환우들과 환우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도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병의 치유뿐 아니라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추구해야 함을 말한다. 그리고 질병의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의 활용법은 「△환자 자신이나 환우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한다 △영과 혼과 몸의 통합적인 건강을 주시기를 사모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기를 더욱 힘쓴다 △두 손을 모으고 천천히 기도문을 따라 읽고, 한 번 더 읽으면서 기도한다 △나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제목을 쓰고 기도한다」로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은 100개의 기도제목으 나누어져 있으며, 각 기도에는 성경구절과 함께 기도문을 수록했다. 그리고 기도문 밑에는 자신의 기도제목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책 속에 큐알코드를 통해서 유튜브로 기도문을 들을 수 있게 했다.    기도문은 「△아픔 속에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하소서 △주님이 치료과정을 이끌어 주소서 △육체의 병이 낫기 위한 부위별 치유기도 △마음과 정신의 병이 낫기 위한 치유기도 △영적인 병이 낫기 위한 치유기도 △영혼육이 더욱 강건하게 하소서」라는 6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김교수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기 위해 우리의 인생 가운데 아픔을 허용하실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강건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신다”면서,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시기를 원하신다. 좋으신 하나님이기에 자녀인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신다”고 했다.    또한 “우리가 병으로 인해 괴로워할 때도, 고통 가운데 신음할 때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서,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 속에 사시고, 십자가에서 인간이 느끼는 최악의 고통을 경험하면서 돌아가신 예수님이 우리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신다"고 말했다.    또 "이 책은 육체의 병, 마음과 정신의 병, 영적인 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그들을 위해 중보하는 분들이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이 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과 혼과 몸의 통합적인 건강을 주시기를 사모하며 열심히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육체의 병, 마음과 정신의 병, 영적인 병이 낫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모든 분이 하나님을 향한 간절하고 진실한 기도를 통해 완전한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소장과 대한민국 교육봉사단 대표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 <어쩌다 학부모>, <어쩌다 청소년사역>, <주님을 기다리며> 등이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5-30
  • 기도가 지닌 기적을 풀어낸 영적 교훈서
    ‘기도’통한 신앙생활의 실천적인 지침을 제시 기도불길로 사회 속에서 복음의 빛을 소망   동아교회 강창훈목사의 신간 《기도의 인생, 기적의 역사》는 기도의 힘과 그 중요성을 진지하게 풀어낸 영적 교훈서이다. ‘기도’라는 주제의 깊이와 변화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에 대한 실천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강목사는 자신의 39년간의 기도와 사역을 통해 기도의 능력을 경험을 들려주고 있다. 독자들에게 기도가 삶을 변화시키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진솔하게 전달한다. 또한, 이 책은 기도와 선교를 중심으로 한 목회철학을 실천해온 강목사의 사역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강목사는 1989년 서울 양천구 신월 3동의 상가 2층 20평에서 교회를 개척했었다. 당시 교회에는 강창훈전도사와 문경희사모 단 둘이었으며, 첫 창립 예배에서는 의자가 없어 은박지를 깔고 예배를 드릴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와 믿음으로 교회를 세워갔다.     교회 개척전, 강전도사와 문사모는 1000일 동안 철야기도를 하며 기도에 대한 결단을 다졌다. 밤 11시가 넘으면 교회에 가서 두세 시간씩 기도하고, 의자에서 잠깐 잠을 자며 새벽예배를 드리고 다시 귀가하는 일정을 반복했다. 이렇게 시작된 천일작정기도회는 교회개척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도 하루 세 번씩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강목사는 이 기도회를 통해 교회가 성장하고,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숙해지며,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다고 고백한다. 특히, 기도는 단순히 교회활동의 일환이 아니라, 교회의 근본적인 힘으로 작용하며, 성도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때문에 이 책은 강목사의 기도경험과 사역을 바탕으로, 기도가 인생과 교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독자들에게 일깨운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강목사와 문사모의 간증을 중심으로, 기도가 어떻게 그들의 삶과 사역에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설명한다. 2부는 작정기도회의 실전 훈련으로, 작정기도회의 진행 방법과 유익, 성도와 목회자의 자세 등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작정기도회의 실천적인 방법론과 기도회를 통해 어떻게 영적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포함되어 있다.     강목사는 이 책을 통해 기도가 단순히 바람이나 소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깊은 변화와 하나님의 역사적인 개입을 가져오는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한다. 그가 강조하는 기도는, 무작정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신앙의 깊이를 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이다. 이를 통해 성도들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고, 교회 공동체는 더욱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강목사는 자신의 기도 여정을 돌아보며, 기도의 힘이 교회의 부흥을 일으킨다고 믿는다. 특히 그는 디모데전서 1장 15절의 바울의 고백처럼,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의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고백하며, 39년간 이어온 1000일 작정기도회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기도의 불길을 다시 일으키기를 바라고, 그 불길이 교회와 사회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를 소망한다.     그의 목회 철학은 '기도의 회복'과 '선교적 교회'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강목사는 교회가 기도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때, 진정한 부흥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동아교회는 매주 정기적인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이 기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 기도회는 단순히 예배를 넘어, 성도들이 삶 속에서 기도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강목사는 선교를 교회의 본질적 사명으로 강조하며, 교회가 선교적 비전을 가지고 국내외 선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아교회는 다양한 선교 프로젝트를 통해 복음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강목사의 지도아래 교회는 선교적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강목사는 이 책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도하며,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임을 강조한다. 그는 이 책을 읽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와 부흥의 불길을 다시 타오르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강 목사의 기도와 사역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시대적 도전에 응답하는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 그의 사역은 기도와 선교를 통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지역 사회와 세계를 향한 복음의 빛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기도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기도가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경험을 통해 보여 준다. 강목사와 문사모의 39년 기도 여정을 따라가며, 독자들은 기도의 힘과 그 능력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도전이며, 이 책은 독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과 그 효과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하며, 삶 속에서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돕는다.(킹덤북스 펴냄/152×225 319쪽/값20,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5-27
  • ‘십자가’통해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묵상.. 다산동숭교회, 나무 십자가 전시회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창립 11주년 기념 십자가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정지은작가의 나무십자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 의미를 깨닫고 예수의 희생과 사랑에 대해 되새기게 한다.      이 교회는 새로 지어진 교회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오픈하기로 했고 올해에는 전시회, 공연, 결혼식 등을 위해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지역 음악학원의 발표회를 진행했고, 이번에 두번째로 지역의 작가인 정지은작가의 작품인 십자가 전시회를 진행한다.    동교회 관계자는 “교회에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또 주변의 묵상의 길도 걸어보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작품들을 통해 십자가와 그 의미를 되새기고 깨닫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5-27
  • 여성 아카데미와 생태기행 등 사업을 추진
          창조세계의 회복·갈등과 분열의 사회치유에 앞장   에큐메니컬 연대 간담회로 타단체 연대에도 주력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2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란 주제로 제 36회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으로 서영란장로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또한 여성신학 아카데미와 생태기행 등의 사업을 결의하고 총회선언문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복하고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를 치유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이루기로 다짐했다.    신임회장으로 서영란장로가 선출되었고, 황보현목사가 총무로 취임했다. 김경은회장 이임사를 통해 “회장으로 일하면서 무엇보다도 연대의 기쁨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영적으로 어두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를 뿌리고 생명과 평화, 사랑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힘쓰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란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회장직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그러나 모든 일들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후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면서, “에큐메니컬 정신을 구현하며 사회적 약자를 도와가며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의 걸음으로 나가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기획정책위원회는 △교회여성의 날 △회보 84호 <함께 가는 교회여성> 발간 △제23회 연차대회 준비, 교회개혁위원회는 △교회여성세미나 △에큐메니칼 연대 간담회 △여성신학 아카데미 공동주관, 사회선교위원회는 △기후위기시대 생명살림 녹색환경 위한 활동 △원폭피해자 2세 쉼터 지원 사업연대 △생태기행(환경선교), 세계기도일위원회는 세계기도일 설명회 및 시연예배 △생명평화여성 프로젝트 기금, 국제연대위원회는 △적은돈 운동 △아시아교회여성들을 생각하는 예배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총회선언문을 통해 “동연합회는 58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복하고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를 치유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기」위한 발걸음으로 선언한다”며, “하나님의 생명, 평화, 정의를 이루어가는 교회여성, 다양성 속에 일치로 연대하는 교회여성, 생태계를 회복하고 기후정의를 이루어 나가는 교회여성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이 땅에 생명과 평화와 정의를 위해 깨어 일어나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전세계의 교회 여성들과 함게 다양성 속의 일치를 위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기도하며 연대할 것이다 △우리는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회복하기 위해 파괴된 생태계를 회복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불공정, 불공평, 불균형의 문제를 깨뜨리는 기후정의를 이루어나갈 것이다”며, 위와 같이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5-23
  • 차별과 혐오·성평등·생명존중 사회를 추구, 여성주의연합예배
    27개 단위회원과 함께 예배로 하나님나라 소망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는 지난 15일 대한성공회 대학로교회에서 「[ ] 나라와 [ ]의를 구하라란 주제로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9주기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강남역 여성혐오 범죄를 추모하고, 혐오와 폭력이 멈추기를 기도했다.이를 통해 한국교회 현실 위에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나라를 세워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떼제 기도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예배에는 기독여민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등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진행했다. 주최측은 지난 4월 22일 미아역 인근에서 발생한 여성혐오 범죄를 언급하며 “우리 사회에 여전히 반복되는 여성 혐오와 폭력, 성차별이 만연한 한국교회의 현실 위에 그리스도인들이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갈 용기와 희망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예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최측은 “현실의 여러 차별과 혐오에 지친 자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이들이 모인 자리이다”며, “예배를 통해 참가자들이 나를, 그리고 서로를 살려내는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도낭독 시간에는 지난 2024년 발표된 「평등세상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을 참고해 작성한 기도문을 가지고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 △성평등사회 △생명존중 사회와 모두의 재생산권을 위한 기도 △노동존중 사회 △한반도 세계평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전수희목사는 「한국교회의 회개와 변화」란 제목을 가지고 “차별이 아닌 포용, 배제가 아닌 사랑과 환대의 모습을 되찾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생명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서로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대한성공회 전국여성성직자회의 한주희사제는 “모든 이들이 원하는 이들과 가족을 이루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서로를 가족이라 부르길 원하는 이들이, 어떤 모습이든 사랑으로 연결되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이루게 하소서”라고 했다. 또한 한회장은 “여성의 삶과 재생산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기도한다”며,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함의 가치를, 혼자가 아니라는 진실을 깨달아 알게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기도문을 들은 참가자들은 「주님 나라는」, 「평화를 주소서」 등의 찬양을 하며 응답했다.    한편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는 2016년 강남역 여성혐오범죄가 일어난 후 매해 강남역 여성혐오범죄를 추모하고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연대하며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번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9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에는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공간 엘리사벳,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기독여민회, 나비, 대한성공회 전국여성성직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 무지개신학교, 믿는페미, 여름교회, 위드유센터, 청어람ARMC,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YWCA연합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민중신학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인권위원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부 여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부 학생회, 한신대학교 학부 민중신학회, 향린교회  등 총 27개 단체가 공동주최로 참여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5-20
  • 임동현목사와 김미선작가의 설교집·묵상집
                  Rebirth:만물을 새롭게- 임동현목사                           말씀 굽는 타자기 - 김미선성도(작가)   성도들이 알아야 하는 거듭남의 신학내용을 정리 한 교회의 목회자가 ‘거듭남’을 주제로 진행한 시리즈 설교가 책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 설교를 하나님의 메시지로 듣고 자신의 삶에 적용한 같은 교회의 한 성도이자 작가의 묵상집이 함께 발간됐다.                 임동현목사   먼저 거듭남에 대한 스물한 개의 신학적인 내용을 정리한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5-20
  • 이화여대, 139주년 창립기념 감사예배
    ◇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창립 139주년에 감사하는 기념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이향숙)는 지난 12일 창립 139주년를 맞아 「예수 그리스도」란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139년 동안 학교를 지켜 주시고 성장시키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예배는 이향숙총장과 김한수목동병원장, 신종윤 이화기독학생연합 대표, 장윤재교목 등 관계자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 김경령 총무의 사회로 드렸다. 또한 동창회의 찬송 대합창, 정현미 명예교수의 대표기도, 그리고 이화 그레이스콰이어의 찬양에 이어 장윤재교목의 설교가 있었다.   「물가에 심어진 나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장교목은 “이화 창립자 스크랜튼 비롯해 수많은 선교사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 땅에 묻히길 소망했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이화의 뿌리이고 이화의 존재이다. 여러분들도 여호와의 집에 심겨 하나님의 뜻 안에서 번성하는 나무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기념예배는 총동창회 선교부의 선교영상 상영과 동문인 장은혜 에티오피아 선교사와 키르기스스탄 출신 재학생 메리안나의 개인간증도 가졌다.   한편 인사말을 전한 이향숙총장은 “이화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 사명을 위해 세우신 학교이며, 복음의 빛으로 여성들을 기르기 위해 지성인들을 가르치는 학교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미래를 이끌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사람들을 길러내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기도한다. 동창들의 선한 영향력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화여대은 1886년 고종 황제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교육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메리 스크랜턴 여사가 경영하던 여학교에 하사한 이화학당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이화’라는 명칭은 1887년 고종황제가 하사한 칭호로 대한민국 여성 고등교육의 효시이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5-20
  • "기독교 선교역사로 한.일관계 화해의 메세지" 6월 25일, 기독교 다큐영화 「무명」 개봉
    ◇영화 「무명」은 이름도 빛도 없이 오직 예수의 사랑만 남긴 일본인 선교사들의 이야기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조선을 위해 살아간 일본 선교사들의 삶을 다룬 기독교 다큐 영화 「무명」이 6월 25일 개봉한다. 한일 관계와 기독교 선교역사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해에 역사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화해를 향한 진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영화는 암흑과 같았던 일제 강점기, 고통 가운데 있던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무명 선교사들의 이야기이다. 영화 「무명」은 인터뷰 등 자료화면과 재현드라마가 융합된 다큐영화로,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잊힌, 이름 없는 선교사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2년의 시간 동안 따라간다. 최근 영화 「로비」의 감독이자 배우로 맹활약한 배우 하정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차분하고 진실성 넘치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이끈다.    역대 한국기독교 다큐멘터리 2위, 누적 관객 약 12만 명을 기록한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이후 8년 만에 CGN이 선보이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로, 하정우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에 이어 또다시 내레이션으로 함께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노리마츠 마사야스(乘松雅休)는 조선인보다 더 조선을 사랑한 일본 개신교 최초의 선교사이다. 고통 가운데 놓인 조선의 현실을 듣고 ‘하나님’이라는 조선어 한 마디만을 배워 1896년 조선으로 건너왔다. 수원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며 수원 최초의 교회(수원 동신교회)를 세운다.    한국 이름 ‘전영복’으로 불렸던 한복 입은 일본인 오다 나라지는 독실한 불교 집안에서 승려의 길을 걸었으나 우연히 기독교를 접하고 깊은 회심 끝에 전도자가 되었다. 이후 당시 가장 복음이 필요한 땅, 조선에서 조선말로 복음을 전한다. 일본인이란 이유로 배척 받았지만, 육천 명이 넘는 조선인이 모인 평양 숭실대학교 강당에서 “신사참배가 종교행위가 아닌 국민의례라는 소리는 거짓말”이라고 용감하게 외친다.        이 단체 관계자는 “2025년은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이자, 을사늑약 120주년, 을미사변 130주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내한 선교 140주년, 영화의 주인공인 오다 목사가 시무한 교토교회 10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며, “한일 국민들과 기독교인들에게 더욱 특별한 2025년을 맞아 복음 안에서 양국의 가교가 되었던 두 선교사의 숨겨진 역사를 만나는 것을 보게될 것이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5-19
  • '한국여신학자협 45년의 회고와 전망' 여성신학 정립과 확산, 여성존엄성 회복에 주력
       여성신학의 정립과 확산, 여성의 존엄성 회복, 사회와 교회의 민주화, 정의와 평화, 환경보전에 주력한 한국여신학자협의회(공동대표=이혜진·신혜진)는 1980년 4월 20일에 창립되어 올해 45주년을 맞았다.     이 단체는 실천적 교육과 여성신학의 확산을 위해 <사건과 여성신학>, <여성신학포럼>, <여성신학아카데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부설기관인 기독교여성상담소에서 진행하는 상담 및 세미나 등을 비롯해 국내외 교회기관들과의 연대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1990년 창간된 <한국여성신학>은 작년에 통권 100호를 발간하기도 했다.     신혜진대표는 “45년 창립기념일을 맞이하면서 30주년, 40주년에 가졌던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한결같이 여러 폭력에 굴하지 않고, 권력에 두려워 하지 않고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새롭게 도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신대표는 “여전히 여성신학에 대한 편견과 왜곡이 있고, 새로운 세대의 여성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 아직도 교회 안의 구조에서는 여성을 평등한 존재로 보지 않는다”며, “새로운 세대를 위해 여성 신학적 가치들을 창의적으로 발견하고, 이를 신학화하고 확산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대표는 “교회여성들의 요구를 듣고 이들과 더 가까이 신학적 논의와 예배의식을 평등하게 공유하는 일을 해야할 것이다”면서, “즉 여성, 사회, 역사에 대해 넓고 긴 시각을 유지하며 이를 위해 헌신할 역량을 갖추는 일, 그것이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어떤 연결성을 가질 수 있을지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일을 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럼·아카데미로 여성신학의 실천과 확산에 기여 교회내 남성주의적 구조에 여성의 목소리 전달  이 단체가 지난 45년간 이뤄온 여성의 목소리와 실천이, 지금의 혼란한 사회와 교회 현실 속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해 신대표는 “우리 단체가 하는 선택의 정직성은 다른 기독교인들과 사회인들에게도 그 지향점을 공유해 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동안 해왔던 일들과 그것이 만든 길은 기독교 여성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지시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대표는 “한국 개신교회의 남성중심주의적 구조, 권위주의적 구조, 권력중심적 구조에 대해 언제나 예언자적 목소리, 개혁을 위한 비판적 목소리, 약한 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크게 울리게 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여전히 크지 않은 목소리나마 온몸을 다해 외치고 싶다. 우리 몸의 중심은 바로 ‘아픈 곳’이며,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시는 분’이심을 다시금 새기고, 지금 한국교회가 정치적 문제들과 복음을 실천하는 문제들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지, 어떤 자세로 민족과 국가와 사회 안에서 존재해야 할 것인지, 그 지표를 분명히 새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대표는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이 땅, 이 사회에서 고통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왔던 여성 주체들의 자발적 모임이었다”며, “주로 여성들이 이 모임을 구성하고 행동했었는데, 점차 이 일에 동참하고 동의하는 남성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되었고, 그 관심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사회분위기는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여 서로에게 탓을 돌리게 하는 분열의 정치가 난무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그 이분법을 단호히 거절하며, 여성들 뿐만 아니라 고통받고 소외당한 각 세대들과 청년들, 남성들이 같이 회복될 꿈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5-13
  • [향유옥합]노하게 하는 부모 vs 노여움 없는 양육
       가정의 달, 그리고 가정의 주일이 돌아왔다. 예배 강단에서는 어김없이 에베소서 6장 1·3절이 낭독된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순종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기성세대의 귀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이 구절의 후속 절인 6장 4절,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를 소홀히 여기지는 않았는가.    에베소서 6장과 골로새서 3장, 두 본문은 공통적으로 부모의 ‘노여움’을 경계한다. 자녀는 나와 같은 시대에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감수성과 문화를 품은 ‘평행우주의 존재’다. 내가 옳다고 여기는 가치와 기준을 늘 따라오지 않을 것이다. 밤늦도록 휴대폰을 붙잡거나 게임에 몰두하고, 학업보다는 멋내기에 더 열중할지도 모른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이는 노여움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19세기 미국의 신학자 호레스 부쉬넬(Horace Bushnell)은 자녀가 부모의 신앙을 말이 아닌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흡수한다고 보았다. 그는 “한 아이가 결코 하나님을 떠난 적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 옳다”고 말하며, 회심보다 ‘양육’을 중심으로 신앙 형성을 보았다. 주일예배에 출석하고, 미디어를 삼가고, 음주를 피하는 행위들은 분명 신앙적 실천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전부는 아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소외된 이를 돌보시고, 약자에게는 연민으로 다가서며, 강자의 불의에는 단호히 맞서시는 분이다.    이 관점에서, 아이는 단순히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자, 나보다 약한 이웃이다. 우리는 종종 ‘어리니까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는 성인의 고함 한 마디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때로는 안색의 변화만으로도 두려움을 감지한다. ‘어리다’는 것은 불완전함이 아니라, 성장할 권리를 가진 존재임을 의미한다.    노여움 없는 양육은 결코 ‘방임’을 뜻하지 않는다. 성서는 분명히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한다. ‘하지 말라’는 금지와 ‘하라’는 명령이 동시에 주어지는 구조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실현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노엽게 하지 않으려면 거리 두기가 필요하고, 교훈과 훈계를 하려면 개입이 필요하다. 이 간극 속에서 우리는 균형을 요구받는다.    자녀는 이성적이지 않다. 아직 논리도 완성되지 않았다.성정이 예민하거나 부산하거나 까다로워 주양육자를 힘들게 하는 어린 아이, 타인의 논리나 세상의 논리보다는 자신의 논리를 강조하거나 또래 집단의 규칙을 세상의 규칙으로 받아들이기 일쑤인 사춘기 아이, 취업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그걸 주위로 발산하는 청년 아이... 그들은 모두 아직 ‘되어가는 중’이다. 어쩌면 우리 또한 하나님 앞에서는 여전히 자라야 할 자녀일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비로우시다. 우리는 그 자비를 체험했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얼마나 많은 인내를 품고 계신지는 쉽게 상상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이를 대할 때, 그 인내를 조금이라도 흉내 낼 수는 없을까. 언젠가는 그 사랑을 아이도 알아차릴 것이다. 우리는 아이를 기다리고, 아이는 사랑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므로 소리치기 전에,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상상해보자. 그분이 나를 어떻게 대하셨는지를 떠올려보며, 오늘 아이를 대하는 우리의 말투와 눈빛이 조금 더 하나님을 닮아가기를, 그 자락이라도 닿기를, 기도해본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5-13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사회/경제/헬스
    • 사회
    2025-06-27
  • "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21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8-09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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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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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9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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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교계종합
    2024-02-16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29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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