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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성숙과 삶속에서의 실천위한 교육에 중점
- 각 교단과 단체의 여름성경학교 준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생성형AI를 활용해 제작한 그림 ) 부흥의 의미와 하나님께 인도받는 삶의 중요성 제안 성경학교의 단독진행 어려운 교회의 연합학교 부각 여름기간을 맞아 각 교단과 단체들은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각 단체들은 어린이의 신앙의 성숙과 삶에서의 실천 등을 중점에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연합성경학교 진행하는 교단도 있다. 한편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이러한 교육이 철저히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진정한 부흥의 의미를 모색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영유아, 유치부는 「예수님 믿는 아이(I)- 점프! 점프!」란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또한 아동부는 「가스펠 탐험대와 함께하는 ‘부흥대작전’」이란 주제로 성경학교를 진행한다. 영유아, 유치부에서는 예수를 믿는 것이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며, 그 기쁨이 마음 속에 넘쳐흘러 어디서든지 예수를 전하게 되는 삶을 강조한다. 아동부는 가스펠 탐험대가 되어 진정한 부흥의 의미를 찾고, 그 부흥을 이루어가는 여정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예루살렘의 부흥과 안디옥의 부흥 등 다양한 성령의 역사를 살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해요」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어요! △여호와 라파, 하나님이 우리를 치료하세요 △여호와 닛시,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세요」로 진행된다. 목표는 하나님의 이름을 깊이 탐구하고, 광야와 같은 삶의 어려움 속에서 미래세대가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다 ◆여호수아통한 믿음의 여정 공유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수님이 사셨던 발자취를 찾아서 살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유아유치부는 「△나는 예수님 따르미예요! △예수님이라면 하나님께 어떻게 하실까? △예수님이라면 이웃에게 어떻게 하실까? △예수님처럼 해봐요 이렇게!」로 이루어져 있다. 유초등부는 「△어느 목사님의 특별한 결심 △구독자 수가 폭락한 이유 △절친의 배신 △하하하 챌린지」로 이루어져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믿음으로」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여호수아의 이야기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를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제는 「△믿음으로 보아요 △믿음으로 걸어요 △믿음으로 받아요」로 이루어져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란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성결교회의 세계관 교육의 다섯 번째 주제인 ‘정의’를 배운다. 또한 정의로운 성결교회로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과의 바른관계 정립이 필요함을 알린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 제시 · 한국어린이전도협회는 「알고싶어요 하나님」이란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성경학교는 어린이가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하심을 알고 그분의 인도를 받도록하는 것이 목표이다 과정은 「△엘로힘 △여호와 △아도나이」로 이루어져 있다. 히즈쇼는 「사랑하기 프로젝트-예수님처럼 서로 사랑하라」란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먼저 사랑할때 큰 기쁨을 경험함을 알린다. 특히 작은 친절과 배려로 누군가의 하루를 밝게 할 수 있음을 어린이들이 배우고, 먼저 사랑하는 것이 행복의 길임을 공유한다. 공과는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요 △사랑의 예수님을 만나요 △서로 사랑해요」로 이루어져 있다. ◆미자립교회위한 연합성경학교 대두 · 여름성경학교를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개교회를 위해 어려 교회가 함께 성경학교를 진행할 필요도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교육국의 주관으로 단독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연합성경학교 개최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합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원하는 지방회를 지난 9일까지 모집받았다. 여름성경학교 기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어린이들의 신앙을 위해 노력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아침교회 안석문목사는 “방학 때만 따로 캠프나 성경학교를 하는 것보다는 바이블클럽을 매주 평일 저녁 한 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캠프에 학생들을 보내고 있다.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 말씀, 묵상, 암송 등을 하도록 가르치고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크기와 상관없이 평일 중 운영하는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직장인을 위한 저녁식사와 놀이공간 제공)를 모든 교회가 섬기면 좋겠다. 구체적인 섬김이 회복과 부흥을 가져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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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성숙과 삶속에서의 실천위한 교육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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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목사, 서산 농촌교회 찾아 ‘사랑의 축제’ 인도
- 김장환목사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축제'를 인도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가 지난 15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동암교회(담임=이강우목사)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축제’를 인도했다. 이번 전도집회는 김장환목사의 농촌교회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됐다. 이강우목사의 집회 강사 요청에 응한 김장환목사는 단순한 말씀집회를 넘어, 지역전도 대상자들을 초청하고 마을전체가 참여하는 복음전도 축제로 집회의 범위를 넓혔다. 「사람이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목사는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그리스도인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기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 이후 이어진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을 위한 풍성한 나눔의 잔치로 꾸며졌다.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베이스 함석헌의 특별 공연, 그리고 인기 배우 박영규의 깜짝 찬양 출연은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극동방송을 통해 모인 의료선교팀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섬김에 동참했다. 예배에 앞서 동암교회에 기증된 영상 및 음향장비를 기념하는 제막식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박범인 금산군수,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등 충남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축제를 축하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한 마을 주민은 “이렇게 즐겁고 풍성한 행사는 처음”이라며 “교회에 다녀본 적이 없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교회에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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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목사, 서산 농촌교회 찾아 ‘사랑의 축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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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로 인한 양극화 극복이 선교과제
- 세계선교협의회 연례회의 참석자들은 희년의 정신을 실천하길 다짐했다 양극화와 불평등의 근본적인 대안으로 희년제시 빚을 탕감해 자유와 해방을 주는 복음으로 선포 세계선교협의회 연례회의의 기조강연에서 장윤재교수는 다가오는 2027년 이 협의회의 50주년을 맞이해 희년에 의미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신자유주의로 인한 양극화의 극복이 선교적 과제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정의와 평등의 제도인 희년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장교수는 한국의 노동자사망사고와 청년실업 문제, 초고령사회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문제의 핵심은 지난 50년 동안 세계를 다스린 경제 신자유주의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 하이에크가 197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되면서 신자유주의는 화려하게 무대에 올랐다. 그가 꿈꾼 자유주의적 유토피아는 사회정의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과 기독교의 이웃사랑 윤리에 대한 노골적인 거부가 나타난다”면서, “이런 시장 근본주의 이데올로기가 지난 50년간 세상을 지배했다”고 말했다. 또 “시장을 맹신하는 신자유주의 규제 완화정책과 자유화 프로그램이 본격화된 1980년대 이후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증가했다. 바로 이와 같은 상황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선교적 상황이다”면서, “극단적인 양극화와 불평등 그리고 불의의 극복이 우선적인 선교적 과제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국가와 기업이 제시하는 낡은 상상력과 해법을 넘어 복음의 생명력에 기초한 새롭고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 대안과 실천이 곧 희년이다”고 말했다. 장교수는 “희년은 성서 속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현실이 되어야 한다. 희년은 단지 3,500년전 고대 이스라엘의 한 종교적 이상향이 아니라 지금 여기 21세기 세계에서 적용되고 실천되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면서, “성서의 희년사상을 지금의 극단적인 사회적 양극화를 막는 원칙이나 협약으로 제시할 수 있다. 그리고 약탈적 금융사회 속에서 빚을 탕감하여 자유와 해방을 주는 복음으로 선포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빚 탕감의 원조는 하나님이다. 성서에서 하나님이 자비를 배푸시는 방법은 개인의 자발성에 기초한 나눔도 있지만, 인간의 한계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단지 인간의 자발성에만 맡기지 않으시고 그것을 안식년이나 희년과 같은 ‘제도’로 만드셨다”면서, “희년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정의와 평등의 제도이다. 정의와 평등의 제도로서의 희년은 강자와 시장의 자유만 강조하는 신자유주의 자유의 제도에 대한 저항이고 대안이다”고 말했다. 또 “CWM에 ‘오네시모 프로젝트’가 있는 것으로 안다. CWM의 프로그램 안에는 이미 희년운동이 깊이 들어와 있다. 성서의 희년은 종교적 안전장치이다.”면서, “이 희년은 자비로운 하나님의 마음에서 나온 제도이다. 오늘날 우리는 ‘빛 권하는’ 약탈적 금융사회 속에서 살면서 빚의 노예가 된 사람들에게 주의 은혜의 해, 곧 희년의 은총과 기쁨을 선포해야 한다.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하며 창조적인 방안이 논의되고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역사는 우리가 선택하는 제도와 정책의 역사이기에 우리의 선택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변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의 이 불완전한 질서가 반드시 절대적인 필요는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희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CWM 앞에 희년의 새 하늘과 새 땅의 활짝 열리기는 바란다.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희년을 기쁨으로 살고 또 이 땅 위에 실현하다. 2027년 CWM의 희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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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로 인한 양극화 극복이 선교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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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독교수연합회, ‘인류혁명 시대 AI와 캠퍼스 복음화’ 주제로 기독교수 로고스포럼 개최
- 1988년 설립된 전국 기독교수의 모임인 전국기독교수연합회(대표회장=안종배)는 지난 21일 늘푸른교회 미션홀에서 「인류혁명 시대 AI와 캠퍼스 복음화」를 주제로 기독교수 로고스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류혁명시대 AI와 캠퍼스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맡은 재능대학교 이남식총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학교수들이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업과 캠퍼스 복음화에 선도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총장은 특히 생성형 AI 활용의 핵심은 창의적 프롬프트의 중요성에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몰고 오는 인류혁명 시대에 AI를 활용한 역량 확장과 AI를 넘어서는 인간다움 강화의 중요성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총장은 실제 사례를 담은 동영상을 통해 AI를 쉽고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총장은 “선교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복음 전파와 선교 활동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강원대 권호열교수(전 정보통신연구원 원장), 심재두 한국누가선교회 이사장, 미래교육자 강충인교수 등 참석자들의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생성형AI 교육방법으로 PBL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국내 교육의 문제점과 기독교수로서의 해결책도 제시됐다. 이번 로고스포럼은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시대에 기독교 교육과 복음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으며, 참석자들에게 미래 교육 방향과 선교 활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안종배 회장은 “인공지능은 제2의 선악과가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선용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히장은 “기독교수는 시대적 소명감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와 뜻이 미래 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AI 인류혁명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기독교수연합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제주성지순례 임원 수련회를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하반기엔 전국의 다양한 기독교수 모임 및 기독교육 단체와 연합하여 「AI 인류혁명 시대 대학과 기독 교육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선교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하여 「크리스천 AI미디어선교사 과정」을 온라인으로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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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독교수연합회, ‘인류혁명 시대 AI와 캠퍼스 복음화’ 주제로 기독교수 로고스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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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구주식회사, 지미션에 1490만원 전달
- ◇모구주식회사 대표 이슬아(중앙)가 지미션을 통해 기저귀 가방을 기부했다. 모구주식회사(대표=이슬아)는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대표=박충관)을 통해 지난 18일 약 1,490만 원 상당의 기저귀 가방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미혼모 가정에서 아이와 병원을 가거나 산책 등 외출할 때 꼭 필요한 제품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기저귀 가방이 없어 외출 시 비닐봉지에 물품을 담아 다니는 경우도 많다는 현실을 고려하여,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고가의 기저귀 가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기부된 물품은 미혼모 복지시설인 주사랑공동체, 기쁨의하우스를 통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이 기부제품들은 방수 기능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외출 시 아기용품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총 120여 개의 기저귀 가방이 전달되었으며, 약 80가정 이상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다. 모구주식회사의 담당자는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미혼한 부모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아기와 외출하는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물품 기부를 이어가며,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를 지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지미션 담당자는 “미혼한 부모 가정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이 많은데, 그런 필요를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실제로 물품을 받은 지원처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지미션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관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물품을 지원받은 담당자는 “위기의 임산부, 미혼한 부모에게 기저귀 가방을 지원하여, 출산 양육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 어려움이 일부 감소하여 감사하다.”면서, “아기를 혼자 양육하는 미혼한부모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은 전세계의 선교사 및 교회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의 영육간의 필요를 채우고 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기독교 선교단체이다. 전쟁과 재해, 질병, 가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필요를 채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한다. 또한 전세계 곳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역하는 교회와 선교사와 동역함으로써 복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증거하고 있다. 또 지미션은 국내 교회·해외 선교사, 나아가 전세계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동역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그들이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회복하여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데에 비전을 두고 있다. 지미션은 해외사역과 국내사역 두가지의 사역을 하고 있다. 해외사역으로는 △선교사협력사역 △빈곤아동교육사역 △특별지원사역 △긴급구호사역이 있으며, 국내사역으로는 △교회협력사역 △보육원 및 저소득 아동지원 △환아 및 장애아동 지원 △쪽방촌 독거어르신 지원 △미혼모 한부모 가정 지원 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단체는 현재 교회와 선교사,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여 국내외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물품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 이월 상품, 재고 물품 등 물품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기부금 영수증을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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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구주식회사, 지미션에 149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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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협 연례회의, 금주섭총무 연임 승인
- ◇세계선교협의회는 연례회의를 갖고 4개 금주섭총무의 연임 건을 통과시키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세계선교협의회(총무=금주섭목사)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연례회의를 갖고, 4개 교단의 회원가입과 금주섭총무의 연임 건을 통과 시키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특히 오는 2027년 협의회의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사역의 방향을 모색했다. 금목사는 “여러분의 신뢰와 리더십에 대한 지지를 검허히 받아들인다. 이는 저에게 더 깊은 신실함, 더 큰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새로워진 순종을 요구하는 거룩한 부르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존 회원교회 간 협력강화 및 신규회원 교회 완전 통합 △노예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늬우치는 오네시모 프로젝트 전면 실행 △청년과 여성지도자의 역량강화 및 리더십 참여 확대 △2027년 희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모리셔스장로교회, 트리니다드토바고장로교회, 쿡제도기독교회, 바누아투장로교회가 신규 회원교회로 승인됐다. 또 총무인 금주섭목사의 연임 건이 승인되어 2029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한편 의장 나탈리 린박사의 묵상으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장윤재교수가 「희년: 하나님이 제정하신 정의와 평등의 제도」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연례보고를 진행한 나탈리 린박사는 “CWM이 세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예언자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는 1795년 런던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연합선교기관으로 한국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이 가입해 있다. 1977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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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협 연례회의, 금주섭총무 연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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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컨설팅과 목회코칭으로 변화와 성장 견인
- 미자립교회의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 자비량으로 섬겨 숨겨진 목회적 은사와 리더십을 재발견하고 비전 정립 미래실천목회연구원(원장=윤영대목사·사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활성화와 회복을 위해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으로 변화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윤영대목사는 약 40여년간의 실천신학 교수와 목회자로서의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봉착한 목회자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함께 당면한 목회적 위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미자립교회의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은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다. 윤목사는 “한국교회는 그동안은 잘 성장해 왔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대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와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당면한 목회적 위기를 회복할 힘을 잃어버리고 방안을 찾지 못해 주저 앉아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약 70% 이상의 목회자들은 목회코칭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회가 되면 코칭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윤목사는 “중·대형교회에서도 이러한 작금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담임목사가 제외된 교회 중직자들의 교회발전위원회로부터 컨설팅 의뢰가 왔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담임목사가 중심이 되어 중직자들이 하나가 돼야 하며, 담임목사가 변화의 필요성을 알고 앞장서서 기치를 들고 비전을 제시할 때 공동체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복음의 열정으로 활성화되는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윤목사는 프로그램이 아닌 복음적인 목회코칭을 꼽았다. 윤목사는 “복음적인 목회코칭은 번 아웃된 목회자들을 먼저 공감하고 위로하며,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숨겨진 목회적 달란트와 리더십을 재발견하고 비전을 재정립하게 한다. 또한 면밀한 목회현장의 진단과 분석을 한 후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목회를 위한 디테일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시대일수록 목회자들이 위축되어 있지 말아야 한다. 여러 가지 환경적으로 어렵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담대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안에 대해 예배컨설팅으로 윤목사는 “컨설팅을 위해 교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배에 문제점이 있음을 보게 된다. 초대 교회와 같은 성령 충만한 복음적이고 축제적인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성도가 변화되는 것도 예배로부터 시작되며, 교회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 예배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은혜를 경험함으로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면, 더 이상 그 교회에 나오지 않게 된다”며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예배에서 부르는 찬송가를 선곡하는 것부터 다시 정립해야 하며, 삼위일체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양과 복음의 은혜와 강력한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찬양이 불려 져야 한다. 이런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이 받은 은혜를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게 되고, 그 결과 교회는 잃어버린 생동감을 회복하고 활성화 되어 모든 기관과 모임이 살아나고 전도와 헌신과 재정의 회복과 복음적인 건강한 교회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예측 불허의 혼돈의 시대로, 특히 교회적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였으며, 작금의 상황을 실천신학적인 위기로 진단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신앙적 관점으로 볼 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로 시대의 한계를 깰만한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지닌 영적 지도자가 과감한 혁신을 실천할 때 가능할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실천목회 분야를 전공하고 다년간의 교수사역과 목회경험이 있는 목회자와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분야의 전문위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질 높은 목회코칭과 교회컨설팅으로 예배, 찬양, 설교, 양육, 교회학교, 소그룹, 전도, 목회상담, 미디어전도, 교회행정, 교회개척, 비즈니스미션, 목회지도력 등의 구체적인 매뉴얼을 지원함으로 지역 교회와 목회사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윤영대목사는 백석대학교 실천신학(예배학, 교회성장학) 교수를, 40년간 담임목회, 오이코스전도학교 교장을 엮임했다. 지금은 태국 화야실국제신학교 학장과 CTS기독교방송국 자문교수로 활동하며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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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컨설팅과 목회코칭으로 변화와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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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전국 운영위원회 수련회
- 극동방송은 지난 6일과 7일 오크밸리 컨벤션홀에서 극동방송 전국 운영위원회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는 방송선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크리스천의 선한 영향력」이란 제목으로 강연한 세무법인 석성 조용근대표는 “가족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려고 힘쓰지 말고 나의 소유를 이웃과 나누며 돌보는 일에 힘써야 한다”면서, “사회공헌을 하는 데 좋은 롤모델이 있다. 바로 김장환목사이다. 김목사는 청렴결백한 삶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진심의 하나! 세상의 하나!-온기,용기,동기」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대표이사는 “사회공헌에 힘쓰게 된 바탕에는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기도가 든든하게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어머니는 늘 말씀하시던 ‘네가 손해보더라도 남을 섬기라’는 가르침을 기업경영에 접목한 결과 사회공헌 1위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면서, “다가올 미래상 사람에 대한 ‘온기’, 미래에 대한 ‘용기’, 그리고 성장에 대한 ‘동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흥회를 인도한 와싱턴중앙교회 류응렬목사는 “한국교회가 배고픔을 잊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눈물의 기도로 한국교회가 여기까지 온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국교계가 살아나기를 기도하자”면서, “한국교회들이 위기를 뚫고 비상하도록 극동방송이 방송을 통해 교회들을 깨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운영위원 수련회에 캄보디아 극동방송의 설립자이며 지사장을 역임한 사무언 인탈과 남편인 로블레이도 언탈이 초청되었다. 사무언 인탈 전 캄보디아 지사장은 필리핀에서 거주하던 시절 필리핀 극동방송을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고 극동방송의 직원이 되어 17년간 근무하던 중 어느날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해 캄보디아로 다시 돌아와 극동방송을 설립했다. 캄보디아 극동방송을 설립하게 된 이유는 모든 것이 붕괴되어 가고 있는 사회를 회복하고 가정들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인탈 전 지사장은 캄보디아 극동방송에 어려운 상황을 공유했고, 즉석모금이 이루어져 1만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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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전국 운영위원회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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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문화축제 및 동성애의 사회, 보건 및 언론에 대한 문제점 전달
- 지난 12일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교수)과 복음언론인회는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다음세대를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졌다.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장인 이용희교수와 전은성 아산병원 연구 부교수, 권경희 복음언론인회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14일 서울 시내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응하여 진행될 통합국민대회를 예고하는 사전행사로서, 동성애 실태와 사회적·보건적 문제점과 함께 언론의 편향 보도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첫 발언으로 나선 이용희 교수는 지난 2016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동성애축제와 관련된 1분영상과 함께 해외 동성애 축제를 사진을 보여주며 사회적으로 점점 미화되어가는 퀴어축제와 동성애에 대한 일방적 편향보도의 행태를 지적했다. 또한 건강한 다음세대를 위한 올바르고 건전한 성윤리 문화정착과 보다 정직하고 균형잡힌 언론보도 준수를 통해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교수는 “저희는 오는 14일 예정된 퀴어축제를 앞두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실 문제들에 관해 보다 명확한 이해와 균형 잡힌 보도를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저희의 입장이 결코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혐오나 배척이 아니라는 점이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귀하게 창조하시고 사랑하심을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발표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진심 어린 우려와 사랑에서 출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동성애에 관한 보도가 주로 문화적이고 인권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인권과 다양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 그러나 동시에 언론이 동성애와 관련된 심각한 보건적·사회적 문제를 간과하거나 축소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첫째로, 동성 간 성접촉을 통한 HIV(에이즈)와 매독, 기타 성병의 감염률이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국내 신규 HIV 감염자 중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 전체 감염자의 66.4%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한 해 동안 신규 감염자 825명 중 성 접촉에 의한 감염자가 99.1%였고, 이 중 60.3%가 동성 간 성접촉으로 발생했다. 이는 동성 간 성관계가 건강에 미치는 위험을 분명히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고 말했다. 또한 “둘째로, 동성애 문화의 확산과 함께 청소년 및 청년층의 마약 사용도 급증하고 있다. 검찰청이 발표한 마약류 범죄백서(2024)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대 마약사범이 5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동성애자 그룹 내 마약 사용률은 일반 인구 대비 3~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반드시 심각하게 다뤄져야 하는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또 이교수는 “셋째로, 소아성애 범죄 및 아동 음란물 문제 역시 우리 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한국성과학연구협회 발표에 따르면 아동 성폭력 피해자의 자살 시도율이 일반인의 6배에 달하며, 온라인에서 아동 음란물을 소비한 성범죄자의 55.1%가 실제 성폭력 범죄로 이어졌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있다. 국내에서 한 해에 다운로드되는 아동 음란물은 400만 편에 이르며, 이로 인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아동 음란물 소지와 배포에 대한 법적 처벌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교수는 “국민들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균형 잡힌 정보를 전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책임있는 보도는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오늘 이 자리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보다 깊이 있고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전은성 부교수는 질병관리청과 대검찰청에서 발표한 「마약범죄백서」 등을 자료를 토대로 △한국 내 동성 간 성접촉을 통한 에이즈(HIV)와 성병 감염의 급증 △30대 이하 젊은 층의 감염 증가 추세 △국가 재정 부담 증가에 대해 발언했다. 전부교수는 “최근 국내 HIV 감염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그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10년 자료에 따르면, 신규 HIV 감염자 중 30대 이하의 비율이 과거 58.0%에서 최근 66.4%로 급증했다. 특히 2022년 신규 감염자 825명 중 성 접촉에 의한 감염자가 99.1%였다. 이 중 동성 간 성접촉이 원인인 경우가 전체의 60.3%에 이른다. 2023년에도 749명의 신규 감염자 중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99.6%, 그 가운데 동성 간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은 54.3%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동성 간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 증가의 주요 원인은 항문성교가 꼽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에 따르면, 항문성교를 통한 HIV 감염 위험성은 일반적인 질성교보다 무려 17배 높다. 이는 항문 점막의 손상 가능성이 높고 면역 기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 HSV(헤르페스), 임질, 클라미디아 등 다양한 성병 역시 동성 간 성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고 있다. 특히 MSM(남성 간 성관계를 갖는 남성) 그룹 내 성병 발병률은 일반인 대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의 2022년 보고에 따르면 유럽 내 매독 확진 사례 35,391건 중 74%가 MSM 그룹에서 발생했다. 특히 25~34세 남성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미국 CDC 역시 2021년 매독 감염 사례 176,713건 중 MSM 그룹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전부교수는 한국의 상황 또한 예외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전부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에 따르면 국내 MSM 그룹 내 매독 발생률은 일반 인구의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나라에서도 동성 간 성접촉과 관련된 성병 확산이 심각한 사회적, 공중보건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즈 및 성병 환자 증가로 국가 보건 예산의 부담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부교수는 “한국의 HIV 감염 치료 비용은 2013년 약 632억 원에서 2022년에는 1,314억 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HIV 감염인 1인당 연간 치료비는 약 1천만 원으로, 국가와 지자체 예산이 상당 부분 이 치료비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타 질병 치료비와 비교해도 현저히 높은 수준이며, 지속적인 감염자 증가로 인해 앞으로도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 내에서 동성애 문화가 확산되면서 동반되는 마약 사용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자료에 따르면 동성애자 그룹의 마약 사용률은 일반인 대비 3~4배 높다. 최근 5년간 청소년 및 청년층의 마약 범죄 역시 급증했다. 이러한 마약 문제는 성적 문란과 더불어 젊은 세대의 건강과 미래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범죄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한국성과학연구협회의 조사 결과, 온라인에서 아동 음란물을 소비한 성범죄자의 55.1%가 실제 성범죄를 저질렀다. 피해 아동들의 자살 시도율이 일반인의 6배에 이르는 등 심각한 사회적 후유증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동성애 문화 및 성적 문란의 확산과 깊은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적으로도 성병 예방 및 관리 문제는 주요 보건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WHO와 CDC 등 국제기구들은 MSM 그룹 내 HIV 및 성병 감염률이 일반 인구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경고하며, 예방 교육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MSM 그룹은 HIV 감염 위험이 일반인 대비 28배 높으며,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등 성병의 빈발 역시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항문암, 직장암, 구강암 등의 심각한 합병증 발병률도 MSM 그룹에서 현저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러한 질병은 성적 접촉 형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다. 전부교수는 “우리나라도 성병 예방과 보건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10대와 20대의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성 건강 교육과 성병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동성애 문화 확산과 그로 인한 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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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문화축제 및 동성애의 사회, 보건 및 언론에 대한 문제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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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 체육위원회(위원장=이승진목사)와 출산장려위원회(위원장=안상운목사)는 지난 12일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위원회가 그동안 펼쳐오던 체육활동을 만보걷기로 대신하면서 단순한 걷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출산장려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체육위원장 이승진목사는 “그동안 체육위원회에서 탁구대회와 볼링대회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보걷기와 함께 건강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출산장려위원회와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더운 날씨에도 동참해 주신 총무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연합회 산하 26개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체육위원회와 출산장려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2부 건강세미나, 3부 오찬, 4부 만보걷기 및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안상운목사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도 축복해 주실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은 죄를 회개할 때 출산율도 높아짐을 믿는다”면서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펼치는 출산장려 캠페인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건강세미나에서는 에이스에이치사이언스랩 대표 이승훈박사와 카이로프락틱 권세형원장이 순서를 인도했다. 점심식사 교제 후 종로5가 일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한국교회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이 연합회 산하 출산장려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CTS기독교TV를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간 매일 세차례씩(오전8시25분, 오후2시45분, 저녁11시55분) 캠페인 방송이 나가고 있다. 이 방송에는 월요일 권순웅 대표회장, 화요일 안상운 출산장려위원장, 수요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총회장, 목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김 선총회장, 금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김종주총회장의 홍보영상이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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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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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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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사순절 문화적 금식 및 절제 실천하자.
- 사순절은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죄를 애통하고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을 간절히 구함으로 신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기에 필요한 영적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가지는 기간이다. 40일간은 특별히 그동안 죄의식을 가지면서도 해결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지나쳐 온 죄나 은밀하게 행한 죄를 회개하며 새사람의 삶을 살기를 다짐하는 기간이다. 더 근본적으로는 자신 안에 있는 어찌할 수 없는 죄성을 슬퍼함으로 옛사람(죄성)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의의 본성)의 옷으로 갈아 입는 성화의 삶을 훈련하는 기간이다(엡 4:22-24). 오늘날 우리나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관련 국론이 분열하여 찬성과 반대 국민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입장만을 내세우고 상대방의 입장을 정죄하고 비판하는 자기중심 태도가 자리잡고 있다. 나라의 혼란 속에서 우리들이 자기의 입장을 표명하되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며, 헌법 기관의 심판을 기다리며, 이 기관의 이념에 따르지 않고 법과 양심에 따르도록 기도해야 하겠다.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죄와 잘못을 하나님 앞에서 깊이 회개하며 중보 기도하는 길로 나아갔으면 한다. 대한민국이 역사 이래 오늘 시대만큼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선 나라가 되었던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은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우리나라를 헬조선(hell朝鮮)이라고 부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오늘 시대만큼 탐욕과 과소비 향락이 만연한 시대도 찾기 어렵다. 기독교인들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기까지에는 기독교와 신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오늘날 대한민국에 만연한 국가적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교회의 책임의식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순절 기간동안 기독교인들은 금식과 특별새벽기도 등 영적인 절제와 청빈의 삶을 실천하자. 그러나 거기에 더해 음식과 의복 그리고 생활방식 등에서도 비싸고 화려한 것들을 피하는 등 육적인 절제와 청빈의 삶도 실천하도록 노력하자. 이를 위하여 육체적 쾌락과 만족을 구하는 오락이나 유흥 향락을 피하고 문화적 금식을 함으로 영적 육적 경건의 훈련을 했으면 한다. 탐욕, 과소비, 향락을 멀리하고 물질적 금식 뿐 아니라 문화적 금식을 실천하자. 가난한 이웃, 소외계층, 외국인, 탈북민을 돌아보아 구제에 힘쓰자. 사순절 기간 동안 교회와 신자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낮아지심의 의미를 기억함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들을 돌아보아 그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실직자 가족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 고아, 독거 노인, 가출 청소년, 청소년 가장, 노숙자, 쪽방촌 등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자.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 탈북민 등 이러한 사회적 약자들과 소외계층에 있는 사람들 또는 이들을 지원하는 단체들을 찾아 사랑의 나눔과 구제를 실천하자. 우리의 북한 동포들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중동 가자지역에서 고통당하는 이재민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전쟁과 살육과 재난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의 작은 것들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도록 힘썼으면 한다. / 기독교학술원, 샬롬나비대표,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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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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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사순절 문화적 금식 및 절제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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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57) 네 코의 향기는 사과 같다
- 신부 성도의 가슴이 포도송이 같다고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는 신부가 증거하는 신령한 말씀의 젖이 포도송이 같다는 것이다. 즉 구원의 근본을 깨닫고 증거 한다는 뜻이다. 즉 죄가 없는 아담과 하와는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창2:25). 이런 상태에서 하나님이 보여 주는 생명과를 따먹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늘나라에 가서 그들이 열매 맺은 대로 영광을 받게 된다. 그러면 누구의 공(功)으로 돌릴까? 자신들이 수고한 대가(代價)로 많은 상급과 영광을 받은 것으로 공치사할 것이다. 그러면 교만하여 타락한 천사장 같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천사장이 교만하여 타락할 때 마귀 되게 허락하셨고, 또 마귀가 하와를 유혹하니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아담도 먹게 하였으니, 하나님의 언약을(창2:17) 어긴 죄인이 되었다. 정녕 죽으리라. 즉 지옥갈 자로 심판 받았고 죽은 자가 된 것이다. 그 결과 아담의 후손들에게 그 죄가 전가되는 원죄가 되었다. 결국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우리가 아무리 수고하고 열심히 일을 하여도 원죄로 말미암아 죄의 열매만 맺고 가시와 엉겅퀴만 나오는 존재가 되게 하셨다. 이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인 것이다. 왜 그런가? 인간의 의와 수고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예비하신 멜기세덱 구원이다. 즉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기는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자가 된 것이다. 하나님의 의와 은혜로 말미암아 하늘에 속한 영생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런고로 이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오직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하나님의 의만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자가 되게 해 주신 것이다. 이것이 신부 성도가 증거하는 신령한 말씀이요, 이를 신부의 유방이 포도 같다고 하신 것이다. 또 ‘네 코의 냄새는 사과 같이 될 것이다’ 라고 하였다. 그 사람 속에 무엇으로 가득 차 있는가에 따라서 속에 있는 것들이 몸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이다. 신부 성도의 심령 속에는 사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근처에만 가도 사과 향이 나는 것이다. 열매 맺는 과목은 열매뿐만 아니라 나무도 쓸모가 많다. 그런데 특이하게 사과나무는 구부러지고 연약해서 다른 용도로는 쓰일 수 없고 아궁이 불에 땔 나무로만 쓰인다. 사과나무가 살아가는 유일한 목적은 사과 열매뿐이다. 사과 열매 맺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에도 쓸모없는 나무이다. 이와같이 신부 성도의 몸과 인생이 사과나무 같아서 오직 영생의 열매 맺는 데만 의미와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신부 성도가 살고 있는 목적과 의미가 오직 말씀을 증거하여 영혼을 살리는 열매 맺는 생명에만 전심전력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신부 성도의 영적인 모습을 주님이 보시고 기뻐하시는 것이다. 만일 나의 사는 목숨·목적이 썩어질 것을 위해서 산다면 분명히 내 코에서는 썩은 냄새만 날 것이다. 7장 9절 네 입천장은 나의 사랑하는 이를 위한 가장 좋은 포도주 같아서 달콤하게 내려가 잠든 자의 입술로 말하게 하는도다. 가장 좋은 포도주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신부 성도의 유방에서 나오는 참포도주, 즉 첫째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하는 영광의 복음을 가리킨다. 신부 성도의 입천장, 곧 입이 첫째 부활의 말씀을 증거 하는 입이 되고 있는데 잠든 자의 입술같이 힘들이지 않고 말씀을 증거 하는 입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51:16에 ‘내가 내 말들을 네 입에 두었고’라고 말씀하신 것같이 신부 성도의 입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가장 좋은 포도주를 두신 것이다. /예장진리측 총회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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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57) 네 코의 향기는 사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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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65회) 그리스도인의 삶- 십자가 생명의 아름다움
- 사순절은 주님을 깊이 생각함으로 십자가의 영성을 누릴 수 있는 기간이다. 십자가의 은혜와 십자가의 생명과 십자가의 정신과 십자가의 능력과 십자가의 승리를 모두 취하여 십자가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 십자가 구속의 은혜만을 의지하지 말고 성도의 삶을 통해 그 정신을 배워야한다. 또한 십자가의 생명을 힘입어 행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셨다. 십자가의 생명은 우리에게 완전한 주님의 의가 되기 때문이다. 영생하는 생명으로 나와 함께 계시는 생명의 떡이 되어 주셨다. 이러한 생명을 우리에게 나눠 주심으로 각 사람 안에 계신 주께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게 하셨다. 우리안에 있는 이 생명으로 인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알게 한다. 이 동일한 생명을 얻은 그리스도인들은 “처음부터 들은 소식”(요일3:11)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복음의 소식은 주께서 나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은혜 안에 멈추지 않는다. 십자가를 묵상하고 바라볼 때 죄사함의 은혜 위에 그의 생명도 주셨다. 그 생명이 우리 안에 있음을 서로 확인하기 위해 모이기를 폐하지(히10:25) 말아야 한다. ‘서로 사랑하라’(요13:34)는 계명은 처음부터 들은 말씀인 것이다. 하나님의 생명으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요일3:9) 이 하나님의 씨가 바로 십자가의 생명이다 십자가의 생명은 우리의 의가 된 그분의 사랑의 생명이시다. 이 사랑의 생명은 바로 영원한 생명인 영생하는 생명의 성령을 나눠주셨다. 속죄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 영생을 체험하며 사는 영성이 더 필요하다. 하나님의 목적은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속죄의 은혜 위에 이 생명의 진리로 자유케 하시는 것이다. 처음부터 우리는 이 영생을 통해 난 자가 되었기 때문에 ‘서로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요일3:8)고 하셨다. 마귀에게 난 자는 십자가의 사랑의 생명이 없음으로 사랑에 거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이다. 믿음의 형제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십자가의 생명의 아름다움은 서로 처음부터 사랑 안에 거함으로 하나님을 만질 수 있게 하셨다. 이 십자가의 사랑의 생명은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랑은 바로 옳은 것을 사랑하며 바른 것을 사랑하는 의인 것이다. 이러한 의를 우리에게 나눠주신 십자가의 사랑의 생명으로 충만한 아름다움에 거하자/대전반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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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65회) 그리스도인의 삶- 십자가 생명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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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 시인 류시화가 무명시인들의 시를 모아 엮어낸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잠언이란 위대한 영혼의 순간적인 대각성이라기 보다는 평범한 삶들 속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시행착오의 축적입니다 이 시집의 제목처럼 가정법의 삶을 자신이 살아온 것에 대한 후회와 반성으로 살아온 것에 대한 후회와 반성으로 읽히는 듯 하지만 이 후회의 반성은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로 거듭난다는 시인이신 이문재님의 이 십에 대한 논평에도 동의합니다 구약성경의 잠언은 읽는 읽는 이에게 지혜를 주기 위하여 그리고 훈계하기 위한 내용들의 기록이라 합니다. 한마디로 스쳐버릴 수 없는 주옥같은 교훈입니다. 그러면서도 잠언서 전체의 요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여호와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10) 했습니다. 결국에는 지혜를 구하고 명철을 터특하는 것은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그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기는데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음입니다. 류시화가 엮어낸 무명시인들의 체험적 독백같은 시구에서 읽을 수 있었던 것처럼 그리고 성경의 잠언서에서 가득찬 교훈들로부터 이 시대를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지향하고 살아야 하는가의 답을 얻게 됩니다. 가치관을 상실한 개인의 삶과 지향점을 잃어버린 사회와 역사는 불행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총체적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창조질서가 파괴된 자연계로 인한 재앙의 발생이나 인류애 같은 것은 접어버린지 오래된 세계지형이나 극단적 자기 중심 사상에 빠져버린 우리나라의 현상들의 그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 가운데 떠밀리듯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류시화의 시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나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아무때나 무엇에나 한마디 해야한다고 나서는 치명적 버릇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종은 누가 그걸 울리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노래는 누가 그걸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사랑은 주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다” 잠언서의 구절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 15;13)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잠 12:16) 2025년 고난주간에는 류시화의 시집과 잠언서를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며 지내려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그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종국에는 예수님이 답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예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요 16:4) 이제 멈추어 서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우주의 섭리와 역사의 흐르는 방향을 점검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며 어떤 방식으로 살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 보아야 하며 이제라도 돌이켜 본래적 가치를 회복하여야 합니다. /한기총 전 총무·서울신대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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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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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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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창조물이 타오르는 아픔을 마주하며
- 봄날의 산불 소식에 가슴이 무겁다.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가 사랑하는 환경이 눈앞에서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며 겪는 깊은 고통과 무력감을 설명하는 이 말처럼, 창조된 생명들이 불길 속에서 사라져가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상실감을 안겨준다. 의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안동을 지나 청송과 영양, 바다와 맞닿은 영덕까지 번져가는 모습은 우리의 무책임한 환경 파괴가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는 아픈 현실이다. 3월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실효습도가 35%대로 떨어지며, 초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부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의 몸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살아있는 존재이며, 다른 모든 피조물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땅을 돌보고 지키라는 청지기적 사명을 분명히 주셨으며(창 2:15),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숭고한 사명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무시한 채, 단기적 이익을 좇아 무분별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대 1km까지 날아가는 불똥들은 우리의 행동이 얼마나 멀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경고이다. 이는 우리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연 생태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땅이 황폐하여 통곡하며"(렘 12:4) 있다. 이제는 이 신음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애도하며, 우리에게 맡기신 이 땅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때이다. 대형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최소 30mm 이상의 강수량이 필요한데, 산불을 잡는 과정에서 예보된 비의 양이 한참을 그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는 우리의 미약한 환경 보호 노력이 거대한 기후 위기 앞에서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우리 정책과 실천이 얼마나 미흡했는지 되돌아보며,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제는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때이다. 교회와 같은 신앙 공동체는 이러한 애도와 치유의 중요한 터전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이웃은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과 자연을 포함한다.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며,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다. 산불 진화에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시에 이런 재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함께 모여 애도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데 헌신해야 할 것이다. 이 산불이 주는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회복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겸손히 동참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 땅의 청지기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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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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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창조물이 타오르는 아픔을 마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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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돌봄을 위한 사역에 매진하자
-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현재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하 상황에서 기독교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성경말씀을 기억하고 출산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성도들에게 출산을 하는 것을 권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일은 사람들이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여건을 만드는 것 중 하나가 아동돌봄이다. 이러한 아동돌봄에 교회가 앞장을 서야 한다. 많은 교회들이 이러한 사역에 동참을 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교 후부터 부모들의 퇴근까지의 돌봄공백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자식들을 학원으로 보내는 부모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2021년에 발표된 교회의 돌봄사역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둘째 출산 계획이 없는 워킹맘 중 41%가 돌봄 문제가 해결된다면 둘째 출산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교회가 아동돌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큰 이유이다.동일한 조사에서 교회 운영의 돌봄기관 이용 의향률을 보면 기독교인 어머니는 84%가 의향률을 밝혔다. 그리고 비기독교인 어머니도 29%가 이용을 원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교회가 이러한 사역을 해야할 필요성이 보인다. 꼭 출산이라는 이유 때문이 아니더라도 교회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섬길 필요가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 보내야 한다. 또 많은 성도와 시민들이 이러한 부분에 필요를 느낀다. 교회가 이러한 필요를 체움으로써 사랑을 흘려내보낼 필요가 절실하다. 위 조사에서 돌봄 사역을 하지 않는 목회자 중 앞으로 돌봄 사역을 할 의향이 있는 목회자는 74%에 달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러한 돌봄사역에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다. 돌봄사역은 작은교회부터 큰교회까지 모든 교회가 할 수 있는 사역이다. 한국교회가 돌봄사역을 하기 원하는 교회들이 사역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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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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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돌봄을 위한 사역에 매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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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복구에 교회가 힘을 모으자.
- 경북 의성과 안동 등 경상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빠르게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그 피해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3.28 06시 기준 사망 28명, 중경상 6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주택 117동을 포함한 시설물 3481곳과 이재민은 2407가구 8079명에 이르고 있으며 산림 4만8150ha의 피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행안부는 이재민들이 재난트라우마로 불안해 하지 않도록 심리회복 지원도 적극 실시하고 있으며, 구호협회 등 민간단체는 기부금 모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우리나라는 연평균(15-24년)546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4,003ha의 산림이 소실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초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여 산불이 범국제적인 재난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산불은 큰 피해에 비해 원인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사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일일 것이다. 대형산불 등 큰 재난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는 일이니만큼 정치권은 당리당략적 시각보다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국민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 상황에 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에 대하여 교회도 예외일 수 없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복구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재난의 극복은 정치인이나 특정인들의 가시적인 보여주는 복구가 아니라 국민 전체가 나서야 되는 상황이다. 다행스럽게 우리 국민은 위기 앞에 강한 민족적인 저력이 있다. 그러나 현실이 너무 어렵다. 정치적 갈등이 심화된 속에서 경제적인 위기까지 겹치고 있다. 우리는 7년의 임진왜란, 36년의 일제강점, 6.25의 폐허는 물론 금모우기운동 등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무엇보다도 이 과정에서 나라를 바로 세웠던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견인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재난은 우연한 것이 아님을 믿고 있다.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주관하에있기 때문이다.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란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대하20:9). 우리가 재난을 당할 때 하나님께 도우심을 간구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모든 재난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이자 경고이지만, 이는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하고 그의 선한 뜻을 이루는 역사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임을 깨닫고 “서로 사랑하라”(요13:34)는 말씀이 이 땅에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경고하는 목적은 재난에 앞서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함이며, 재난 중에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는 교회가 앞장서서 이 재난을 극복하는데 ‘사랑의 행함’이 요구되는 이유이다. 교회마다 긴급재난이 발생할 경우 특별한 절차 없이 바로 집행할 수 있는 재정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에 한국교회는 피해지역 교회들은 몰론 일반 재해민들에게 숙소와 식자재를 지원하는 등 이재민을 위한 사역을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힘을 모아 ‘고난과 함께하는 교회’가 됨으로써 이 땅에 복음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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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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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복구에 교회가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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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64회] 그리스도인의 삶- 십자가의 아름다움
- 십자가의 아름다움은 바로 하나님이 승리하셨다는 사실에 있다. 죄가 들어온 어둠의 세력을 십자가로 멸하셨다. “일생에 죄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히2:14) 구원한 것은 십자가의 은혜이다. 이 구속의 희생양으로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를 보내셨다. 이 아름다운 희생과 손해는 하나님의 권위와 완전하심을 드러내신 십자가의 능력이다. 십자가의 승리를 기억함이 그리스도를 깊이 아는 길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사역을 기억함으로 믿음은 성장한다. 십자가의 토대 위에 세워진 믿음만이 하나님의 뜻이 적용되는 유일한 길이다. 십자가를 통해 죄의 심판 아래 있는 사람들을 건져내셨다. 인류는 에덴에서 시작된 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으로 믿는 악이 드러났다. 뱀은 사람들로 죄를 알게 하였고 고통이 따르는 삶으로 심판을 받게 되었다. 십자가의 은혜는 인류를 죄의 종에서 해방시키는 길이다. 또한 의의 종이 되게 하는 십자가의 생명을 주신다. 십자가의 아름다움은 다만 구원을 예비한 것만이 아니다. 십자가를 깊이 묵상할 때 마다 성도가 알아야 할 것은 십자가로 마귀가 멸망했다는 사실이다. 마귀는 참소하는 자며, ‘거짓과 악행’(행13:10)이 가득한 자로 하나님의 자녀들의 원수로 행한다. 믿음의 길을 어그러뜨리고 불순종의 세력자들이며 교만의 영들이다. ‘죄를 짓는 자요’(요일3:8) 사망의 세력을 가진 자이다.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의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요일 3:10)들이다. 십자가를 통해 ‘마귀의 일을 멸하신’것을 알 수 있게 됨으로 이러한 죄에서 벗어나게 하셨다. 십자가의 아름다움은 사탄이 패배했음에 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셨다.골2:15 사탄의 궤계와 술수로 인해 온갖 환경의 어려움을 당하게 하는 세력이 힘을 쓰지 못하게 된 것이다. 십자가의 승리를 선포할 때 환난을 이길 수 있게 하셨다. 십자가로 인해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시는.(눅10:19) 십자가의 승리를 알아야한다. 십자가의 아름다움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승천하심에 있다. 이러한 진리를 알게 된다면 우리 성도들도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골1:23)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십자가에 동참하는 생활 속에서 십자가의 아름다움은 지속되는 것이다. 십자가의 승리를 “증거하는 말”,(계12:11)로 ’용‘(옛 뱀, 마귀, 사탄)(계20:2)을 이긴 진리를 누리게 하신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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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64회] 그리스도인의 삶- 십자가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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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56) 네 가슴은 포도송이같다
- 신부성도의 키가 종려나무 같다고 주님이 칭찬하셨다. 이는 주의 말씀을 믿고 경험하면서 계속 영적으로 크게 자라난 것을 가리킨다. 또 종려 성읍에서 외치라는 말씀에 의해서 외친 것처럼 그녀가 말씀 증거하여 승리한 체험을 한 것이다. 이것이 그녀의 신앙의 키가 종려나무처럼 커진 것을 가리킨다. 이는 아7:5에 신부성도의 머리가 칼멜 산 같다고 말씀한 것과 같은 맥이다. 선한 싸움을 계속 싸워 이기고 또 이겨서 금면류관 받은 모습이 칼멜 산 같은 머리이다. 또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다’고 하였다. 이는 포도 한 송이를 정탐꾼 두 명이 막대기로 꿰어 메고 올 정도로 크다(민13:23) 또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맺은 것과 같다. 이처럼 신부성도가 신령한 젖으로 영혼을 살리고 양육하며 많은 열매를 맺음을 계시한 것이다. 7:8 내가 말하기를 “내가 종려나무에 올라가 그 가지들을 잡으리라." 하였도다. 이제 네 가슴은 또한 포도송이같이 되고, 네 코의 냄새는 사과같이 될 것이요. 종려나무는 신부성도를 가리키며 신랑 예수님이 그 나무에 올라가 가지들을 잡는다 했다. 무슨 뜻일까? 이는 주님이 순교하는 신부를 기쁘게 영접한다는 의미이다. 스테판이 돌 맞아 순교하는 장업한 순간에 주님이 어찌했나요?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우편에 앉아계신 예수님이 벌떡 일어나셨다고 하였다(행7:55-56). 이는 주님께서 기쁘게 그를 맞이하는 것이요. 금면류관을 씌워주시려는 엄숙한 순간인 것이다. 이것이 주님이 종려나무에 올라가 그 가지들을 잡는다는 말씀이다. 주의 재림 때 스테판은 신부가 된다. 우리도 순교 당하는 그때가 곧 신부로 확정되는 시점이다. 그 때에 주님은 너무나도 기뻐하시리라. 이제 네 유방은 또한 포도송이 같다고 한다. 이는 7절에서 말씀하신 것을 반복하였는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강조하신 것이다. 즉 ‘네가 먹이고 있는 신령한 젖으로 너와 똑같은 신부를 세우는 역사를 많이 하고 있구나!’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포도송이를 포도즙들에 넣어 찧으면 포도즙이 나온다. 신부성도의 유방이 포도송이 같다는 것은 그녀가 증거하는 말씀이 참포도주가 됨을 의미한다. 신부성도가 먹이는 참포도주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물로 된 포도주(요2:1 이하)로 살리는 역사를 한다. 가나 혼인식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 열려지는 어린양의 혼인식을 계시하고 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어린양의 혼인잔치 자리에 신부로 인도하는 말씀, 곧 영광의 복음이 물로 된 포도주이다. 둘째는 멜기세덱 구원을 증거하여 살리는 역사를 한다. 멜기세덱은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으로서 영원히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계신 분이시다. 예수님이 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오신 대제사장이시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 위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이나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아래 끓게 하신다. 모든 혀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 인류의 대표인 아담이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타락하여 죽은 자가 되었다. 그 죽은자 된 아담의 영과 또 모든 하나님의 아들의 영들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기는 구원을 해 주신 분이 곧 멜기세덱이시다. 성자 하나님은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이미 창세기 3장에서 제사장 직분인 멜기세덱으로 계시면서 죽은 자였던 자기백성들의 영을 구원하는 일을 이루셨다. 성자 하나님이 그의 제사장 직분인 멜기세덱으로 이루신 이구원 역사를 증거하는 것이 신부 성도의 유방이 포도송이 같다고 하신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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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56) 네 가슴은 포도송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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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봄은 온다.
- 봄이 왔다. 얼었던 땅이 녹고, 움츠렸던 새싹이 새 생명으로 꿈틀대며 돋아나고, 아직 피지 못한 꽃송이들은 꽃봉오리를 벗고 반짝이는 빛처럼 피어난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때아닌 3월 대설 특보와 함께 꽃샘추위의 기세가 맹렬했다. 봄이 오는 줄 알았는데 밤사이 하얀 눈이 세상을 덮고, 다시금 외투를 꽁꽁 싸매야 했다. 꽃샘추위! 말 그대로 꽃이 피는 시기를 시샘하는 추위로, 때로는 남이 자기보다 잘 되는 것을 싫어하는 시샘의 준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봄이 오면 추위는 당연히 물러가야 하는데, 동(冬)장군은 화창한 봄날에 꽃이 피는 것이 왠지 아쉽고 샘이 나서 한바탕 추위를 몰고 온다. 꽃샘추위를 보낼 때마다, 나는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은 시기가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때가 임하기 전, 사탄은 이와 같은 ‘시샘’을 꼭 부린다. 어떻게든 방해하고, 세속적인 좋은 것으로 유혹하며 타협하게 하고, 어려움에 기진맥진하도록 총공세를 퍼붓는다. 약속의 축복이 클수록 이 시샘과 방해는 더욱 커진다. 물론 예수님은 사탄의 이러한 방해를 능히 진멸하실 수 있는 분이지만, 때로는 우리가 믿음의 싸움으로 능히 이 고난을 이겨내도록 허락하기도 하신다. 또는 꽃샘추위와도 같은 고난을 통해 인내와 연단을 가르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을 수 있도록(히10:36) 고난의 은혜를 먼저 주기도 하신다. 그 과정이야 어떠하든,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신다. 문제는 우리가 그 꽃샘추위와도 같은 고난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것인데, 주님이 바라시는 것은 단 한 가지! ‘우리의 믿음’이다. 봄이 올 것 같은 기대가 무색하게, 난데없이 불어닥친 어려움이 소망을 절망으로 바꿔버린다 할지라도, 언제 끝날지 모를 추위와 고통이 불안과 염려로 엄습할지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능력’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욱 기도하게 하시고 연단케 하신다면, 나는 그저 순종하며 ‘더’ 기도의 분량을 쌓아가고, ‘더’ 인내하며, 나에게 허락하신 영적인 책임을 다하면 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선하신 방법이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르고도 쉬운 길이다. 그렇게 믿음의 장성한 분량을 쌓아가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바라는 문제 해결보다 더 큰 축복이 된다. 주님이 그러하셨듯이 나에게 허락하신 십자가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신 예수를 바라봐야 한다(히12:2).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으나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의 능력은 분명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 결국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사 인류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셨다. 그 예수님의 승리를 우리의 승리로 만드는 것은 ‘이미’ 허락하신 믿음의 능력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순종하느냐에 달려있다. 힘들더라도 어떻게든 말씀 가운데, 사명 가운데, 주님의 뜻을 맞추어 가는 삶! 그 성숙한 성도의 삶을 살기 위해 나의 성품까지도 제어할 수 있는 경건하고도 순종적인 ‘아비투스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 봄은 반드시 온다. 그리고 우리 인생에서 말씀이 성취되는 봄과 같은 나날은 무한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한하고, 하나님의 능력은 전능하며,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보다 높으며,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높기 때문이다(이사야 55장 9절). /‘말씀 굽는 타자기’ 블로거,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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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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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16:13~20절)
-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억지로 교리를 만들어 그렇게 믿고 맹종한다든가, 억지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추대하여 믿고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우리는 체험으로 알고, 믿는 자입니다. 모든 종교는 교리가 기반을 이루고 교리로 형성됩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것을 믿음의 기초로 합니다. 이를 믿으면 구원에 이르고, 믿지 않으면 멸망 당합니다. 본문에 예수께서 3년 반의 공생애를 정리하시며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은 중요한 질문입니다. 예수를 누구라고 아느냐에 따라 믿음이 달라집니다. 그때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에 하나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분들은 유대에서 존경받는 이들이고, 훌륭한 분들입니다. 예수를 최고로 존경한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바른 고백은 아닙니다. 이때 베드로가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를 가장 바르게 알고 있는, 가장 정확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이시고,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 구약의 선지자들이 먼저 예언했고, 예언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처럼, 사람 몸에 나시고, 사람처럼 일하시다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사람처럼 죽으셨다는 사실 놀랍지 않습니까? 더구나 죽은 지 사흘 만에 하나님같이 부활하시고, 하나님처럼 승천,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심판하러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 놀랍고 확실한 사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이를 믿고 고백할 수 있음이 축복입니다. 그래서 그때 예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준 것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육을 통하여 받았다고 하면, 예수 때문에 환난이나 핍박이 오면 모른다고 부인할 것입니다. 실제 많은 이들이 예수 믿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체험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 되었다는 것은 하나의 종교 생활하는 자란 말이 아닙니다. 구세주를 만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구세주(救世主)를 만나지 못하고 살다가, 마지막 때 심판주로 오시는 그분을 만난다면 이보다 큰 절망, 큰 불행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은 성경을 통해 알고 확신하지만,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성령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이 사실을 체험한 성도는 누가 와서 죽인다고 협박해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적인 일에 얽매이거나 상처받는다고 예수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리적으로 이해하고 설교를 통해 그런가 보다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습니다. 그래서 세례는 형식이나 교리가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성찬식도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이기에 매 주일 순종합니다. 십일조도, 주일성수도 축복하시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교리나 제도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를 믿는 믿음이 성령의 증거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성령으로 체험한 신앙이면 설교를 들으면 들을수록,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철저히, 더 담대하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할 것입니다. 이 믿음 갖기를 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충주그리스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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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16:13~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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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 매일 성도들이 「생명의 삶」 큐티본문을 묵상하도록 교회공간 개방해 전시회·음악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소속된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2014년 6월 개척해 안식이 있는 교회가 되고 있다. 이 교회는 「나로 인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란 표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역과 교회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랑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김성우목사는 “나로 인해 내 곁의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건축할 때에도 교회 공간을 주일 하루만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기고, 교회 본당을 전시회나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올해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직접 찾아 갔다. 그렇게 센터와 연계해 자립청년을 돕고 독거노인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드리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또 “교회 뒷마당에는 묵상길을 조성해서 성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차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묵상길은 미궁처럼 된 길인데 천천히 걸으면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인데, 길의 경계에는 자작나무 400그루를 심어서 훗날 자작나무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다 예배는 장년을 위한 주일 1~2부 예배가 있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예배가 각각 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와 수요예배가 있고, 주중에는 성경공부가 있다. 주일예배 후에는 소그룹(목장) 별로 흩어져서 설교 말씀으로 나눔을 한다. 또한 사역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에 집중해 목회를 하고 있다. 김목사는 “정기적으로 3박 4일 영성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침묵하며 하나님 음성 듣기에 집중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주중에 독서 나눔과 제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주일 예배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전 교인들이 소그룹으로 모인다, 주일 찬양예배는 드리지 않고, 소그룹에 집중하면서 주일에 설교한 내용으로 모두가 나눔을 한다. 소그룹 나눔을 통해 교인들이 친밀하게 교제하며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 ‘생명의 삶’ 본문으로 전교인들이 큐티를 하고 있고, 매일 묵상한 말씀을 교인들에게 보내면서 매일의 삶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란 시리즈를 교회 상황에 맞게 수정해 제자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목사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 주는 교훈이 좋았고, 글이 쉬워 선택한 책인데, 기독교서적이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반감을 품는 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성경중심으로 결론을 이끌어가자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교회학교를 통해서는 예배, 교제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소망을 가슴에 품고 어디에서나 복된 어린이로 살아가며, 또한 예수의 사람을 품어 세상과 예배에 승리하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는 교회 이 교회는 항존직 투표를 하지 않는다. 안수집사, 권사는 서리집사 5년 이상인 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자, 장로는 △안수집사, 권사 5년 이상인 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교인들 본이 되어 충성할 것을 서약한 자를 조건으로 추대해서 항존직을 세운다. 김목사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투표로 선출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 어느 누구도 목소리를 크게 내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에 소수의 힘 있는 목사나 장로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일들이 교회 내에 일어나지 않게 이 방식으로 항존직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음들이 전해졌는지 조건에 따라 장로의 자격이 되는데도 장로를 원치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신학대학원에 들어갈 때에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했지만, 10여 년간 바쁘게 사역을 하며 회의가 들었다. 조직에 실망도 하고, 제자의 길을 걷는 목회자가 아닌 세속적인 나의 모습에 낙담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쯤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교인들이 교회에서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가 11주년을 맞이했다. 내세울 것이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소망하는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되도록 말씀에 따라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교회 갈등으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는 교인들이 없기를 애쓰며, 소수의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 집중하며, 그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성도님들이 모이기 시작해 어느 정도의 양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내년부터는 양육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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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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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는 지난 6월 1일 설립 32주년을 맞아 국내외 400여 명의 성도를 이스라엘선교사로 임명하고 선교사패를 드리는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임명하는 아주 특별한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식은 월드브릿지미션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거주하는 성도들이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박영민목사는 해외 각지 교구를 직접 방문하여 임직패와 선교사 패를 전달하고 돌아온 직후, 본 교회에서 대규모 임직식을 인도했다. 이날 예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선교적 정체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직자들은 전통적인 예복 대신 ‘섬김’이라 적힌 앞치마와 선교사 조끼를 착용했다. 박목사는 “이 조끼는 선교사에게 있어 군복과 같다. 여기에 땀과 눈물, 먼지가 묻어 있어야 진정한 충성의 흔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임직헌금이나 행사비를 일절 받지 않고, 조끼와 임직패, 꽃다발, 기념품까지 전부 교회에서 부담했다. 박목사는 “임직은 교회가 섬김의 종들을 임명하는 것이며, 교회의 헌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원칙을 밝혔다. 임직식에는 박영민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담임), 최종진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김천수박사(서울한영대학교 부총장), 조갑진 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국가기도원 동본부 대표), 배영진 목사(예장 백석총회 조직국장), 그레이스 김 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수석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안수위원 중 최고 연장자인 최종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는 인류 역사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가 가는 곳마다 박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구약신학과 족보연구에 대한 저서를 전국 유수 신학대학 교재로 활용 중이며, 이 책이 이스라엘 신학교에서도 사용되길 기도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해당 교재의 번역을 마쳤으며, 박영민 목사가 후원하는 9개 이스라엘 신학교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조갑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와 같은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평소에도 박 목사의 해외 사역 시 강단을 지켜온 동역자다. 이번 임직식에서 서울김포영광교회 협동목사로 공식 임명됐다. 조 박사가 총장으로 섬기는 죠지뮬러 아카데미와 박 목사가 운영하는 국제신학연구원은 MOU를 체결하고, 학점 교류를 통해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 박사는 “박영민 목사의 목회사역은 위기의 시대에 주목할 만한 성장과 열매를 맺고 있다”며, 제자들에게 박 목사의 사역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연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스라엘 선교 및 아프리카 오지 사역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 중이다. 최종진 박사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해 박영민 목사가 감당하는 사역은 이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스라엘 신학교에서 자신이 집필한 구약신학 교재가 쓰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오미희 권사(온누리교회)는 400명 임직자 전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고, 박 목사는 오권사에게 월드브릿지미션 홍보대사와 이스라엘 선교사 임명패를 수여했다. 오권사는 박목사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코뿔소목사와 이스라엘 한바퀴」 프로그램을 촬영할 예정이며, 코뿔소TV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스라엘 구원사역에 힘쓸 예정이다. 박목사는 “오미희권사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면서도 CGNTV 「미라클 이스라엘」등의 선교프로그램과 CBSTV 「새롭게 하소서」등을 활발하게 하며 방송선교사로 활동하였기에 선교사로서 잘 훈련되고 준비된 선교사이다”라고 소개했다. 임직식에는 전 국무총리 황교안대표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정연호 박사(이스라엘 홀리랜드대학 부총장), 미카엘 목사(리빙이스라엘 신학연구원 총장), 이고르 목사(예루살렘복음전도교회), 방송선교사 짐 하버드 & 미니 박 선교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현재 이스라엘에 9개 신학교와 250개 교회를 개척 및 후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도원정대 파송과 전도·예배 사역을 통해 유대인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국제신학연구원을 통해 전 세계 약 5천 명의 수강생들과 매일 말씀과 기도로 훈련하고 있다. 박영민 목사는 “우리는 이 시대의 마지막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부름받은 공동체다. 이스라엘을 향한 사명은 선택이 아닌 순종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민목사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를 섬기는 담임목사이자, 월드브릿지미션 대표, 그리고 온라인 신학교인 국제신학연구원 학장으로 다방면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는 특히 ‘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언약신학 강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강의에는 약 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1시간 이상 기도회를 이어가며 영성과 실천을 함께 추구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교회명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역하고 있으며, 각 대륙에 교구를 두고 교회사역자들을 파송하여 국제적 선교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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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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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 (사도행전 2장 42~47절)
- 사도행전 2장은 성령의 강림으로 인해 신약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신약 시대는 곧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께서 이 땅에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는데, 그 목적은 바로 교회입니다. 성령께서는 오순절 날,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강력하게 역사하셨고, 수많은 사람이 회심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로써 최초의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령을 받은 이 교회는 무엇을 했을까요? 사도행전 2장 42절은 성령 충만한 교회의 특징을 네 가지로 요약합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이 네 가지 요소가 살아 있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누리며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표현을 놓쳐선 안 됩니다. 바로 “힘썼다”는 단어입니다. 네 가지 사역은 모두 ‘힘써서’ 행한 것입니다. 첫째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는 무엇보다도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에 힘씁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가장 결정적인 도구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힘써’ 받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말씀만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듣기 불편한 말씀,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에도 순종할 때, 우리 영혼은 살아나고 변화됩니다. 두번째 서로 교제하는 데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교회는 한 몸, 한 가족이 됩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서도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즉, 교회는 한 몸으로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함께 살기로 작정하고 교회 안에서 살아갈 때, 죄 된 본성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살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세번째 떡을 떼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여기서 ‘떡을 뗀다’는 표현은 성찬을 의미합니다.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먹고 마시는 은혜를 누리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교회는 성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고, 그분이 이루신 구원의 은덕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또한 한 떡을 나누며 교회의 지체가 서로 한 몸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네 번째 기도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가 아버지께 나아가는 믿음의 고백이며, 또한 약속한 은혜를 누리는 통로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도만큼 오해가 많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도 잘못된 기도를 금하시고 올바른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 6:9) 성령 충만한 교회는 이처럼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 주기도의 정신을 담은 기도에 함께 힘쓰는 공동체입니다. 끝으로 성령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꿈이 실현된 교회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로 함께 살아가며 성령 안에서 힘씁시다. 말씀을 받는 일에, 교제에, 성찬에, 기도에 힘쓰는 교회,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 충만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힘쓰며 살아가는 신앙생활은 우리의 인생을 온전케 하며 복되게 할 것입니다. 예수 십자가 복음과 성령강림을 통해 회복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과 은혜를 깊이 누릴 줄로 믿습니다/정감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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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 (사도행전 2장 42~4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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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진정한 가정(마가복음 3장 31~35절)
- 우리가 꿈꾸는 가정은 무엇입니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 성경적 가정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적 가정관 중 첫째는, 정서적 안정과 위로의 공간입니다. 가정은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나를 무조건 이해해주는 곳”이라는 심리적 안정처로 여겨집니다. 핵심 가치는 감정적 만족과 무조건적 수용입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언약적 사랑과 순종의 관계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언약(covenant) 안에서 맺어지는 것이며, 남편과 아내는 각각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반영합니다(엡 5:22~33). 부모, 자녀 관계도 하나님의 권위 질서 속에서 주어진 책임과 훈련의 관계입니다(엡 6:1~4). 둘째는 경제적 협력 공동체로 맞벌이 부부, 자녀의 경제적 성공, 재산 축적 등 실질적 생계와 성취가 중요한 가정의 기능으로 간주 됩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경건한 자손을 낳기 위한 거룩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부부를 하나로 만드셨다고 하십니다(말 2:15). 가정은 단지 개인의 경제적 성공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계승할 세대 양육의 경건한 성공을 위한 공간입니다. 세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자기실현의 공간으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기 꿈을 추구하고, 서로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해주는 공간으로 이상화됩니다. “서로 간섭하지 않되 응원해주는 가족”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십자가를 지는 훈련의 장으로 가정은 자기중심적 본성을 내려놓고, 서로 복종하고 인내하는 성화의 현장입니다(골 3:18~21). 그래서 육신의 행복이 아닌 거룩이 더 본질적인 목표입니다. 네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행복의 터전입니다. 즉, 가정은 “행복을 주는 곳”, “불행이 없어야 하는 곳”으로 상상합니다. 갈등이나 고통은 비정상으로 간주 되어, 충돌이 생기면 이혼이나 단절이 쉽게 고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가정관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가정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복음을 세상에 증거 하는 가장 작은 교회로 기능해야 합니다(수 24:15; 딤후 1:5). 그래서 갈등과 고통을 비정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성화의 도구로 보고 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의 터전으로 봅니다. 이렇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는 달리 거룩한 공동체로 부름 받은 것이 성경적 가정관입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거룩과 경건을 추구할 때 비로써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이 진정한 주님의 가족들이라고 선포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가정의 영적 개념입니다. 이 영적 비밀을 잊지 말고 작은 천국을 이루어 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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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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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진정한 가정(마가복음 3장 31~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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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통해 ‘하나됨’ 추구하는 하늘씨앗교회
- 교회재정의 3분의 1을 성도위한 기본소득으로 사용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을 통해 지역사회위한 나눔도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소속인 하늘씨앗교회는 소통하는 예배를 통해서 일상속에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기본소득을 성도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나눔을 통해 교회공동체가 하나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안성과 평택에서 두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두 달에 한 번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 하나의 공동체로서 나아가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교인과 공유 하늘씨앗교회는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안성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평택에서 드리는 예배는 소그룹에 가까운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정인목사는 “안성 하늘씨앗교회는 2007년에 설립됐다. 오래 전에 설립이 됐기 때문에 기존의 예배형식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 이후에 평택에서도 예배를 드리게 되고,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예배를 시작하게 됐지만 순서를 조금씩 바꾸다보니 지금의 형태로 바뀌게 됐다”면서, “설교라는 표현도 안 쓰고 있다. ‘하늘 뜻 나눔’이라는 표현으로 설교를 부르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나누고, 교우들이 삶을 나누면 그 이야기를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다 보니 원고설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예배의 현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느껴지는 공감대와 그 자리에 임하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하늘 뜻 나눔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질문과 토론을 병행한다. 목회자인 박목사가 말하는 중이나 아니면 말이 끝나고 나서도 자유롭게 질문이나 의견을 받는다. 이러한 방식은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박목사는 “목회자에게만 주어진 시간이 아닌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성도들에게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인들과 성서본문과 한 주간 묵상했던 것들을 나누고 있다. 일방적인 설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삶을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가 나누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성도들이 일주일간 충분히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고 주일에 예배를 통해서 함께하는 기도와 말씀으로 스스로 살아갈 힘과 위로를 얻도록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을 양육하기에 앞서 목회자인 나부터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달의 성서와 책을 성도들에게 권하고 있다. 책은 신학관련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고, 일반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다”면서, “과거에는 성도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부분도 다시 시작해야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두 공동체는 나뉘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주요절기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두 공동체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본소득 공유통해 공동체성 강화 도모 이 교회는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 교인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박목사는 “2018년 말에 신년계획을 세울 때 교인들에게 기본소득에 관해서 제안을 했다. 당시 교인들과 함께 기본소득과 관련한 책도 읽었었고, 그것이 성서의 정신과 맞다는 생각도 들어서였다”면서, “처음에는 매월 1만 5천원의 금액으로 시작했다. 그때 당시 영화 한편을 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정도 금액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했다가 코로나19사태 이후로 금액을 올렸고, 지금은 성도들과 논의 끝에 전체헌금의 3분의 1을 출석교인 수로 나누어서 지급하고 있다. 그래서 재정에 안정성이 담보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의 기본소득사역은 이제 막 시작단계라고 생각한다. 교회 안에서 진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공동체 안의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익의 상당 부분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면서, “교인들도 동의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움직임에 교회들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람들이 고백할 수 있는 체험의 현장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후원회 운영 이 교회는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에 함께하고 있다. 교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후원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박목사는 “교회는 형식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 우리 교회도 함께 후원하고 N분의 1의 자격만 가진다. 운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권한은 주장하지 않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후원회라는 명칭을 앞에 명시했다”면서, “교회뿐 아니라 지역을 넘어서 한국사회 전체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이 일에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후원회의 특징은 후원을 위한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민후원회에 후원자가 추천자가 되어서 필요한 단체나 개인의 후원을 요청하고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집행한다. 박목사는 “불필요한 어려움없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 교인들 가운데도 후원하는 사람이 있고,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역은 교회의 사역이라기보다는 통로로 쓰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일들에 후원과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박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교회의 이름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박목사는 “교회는 신앙공동체이고, 예배하는 곳이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배와 기도, 말씀외에는 가능한 교회의 이름으로 특정한 일을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교회는 예배와 말씀, 기도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주중 6일간 세상 속에서 전 분야에 적극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목회자와 오늘 태어난 신생아가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신앙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목사는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공동의장, 기독교기본소득포럼 운영위원장 등으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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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통해 ‘하나됨’ 추구하는 하늘씨앗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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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순종의 실재 - 출애굽기 20장 12절
- 십계명 중 5계명을 통해서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신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힘든 것도 바로 ‘순종’입니다. 바울은 교회의 장로와 목사가 성도들에게 존경의 대상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딤전 5:1-3절). 이런 차원에서 볼 때, 5계명에 대한 적용의 범위는 마땅히 교회로까지 확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이 교회에서 실제로 섬기는 영역들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들’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목사는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많은 수고를 하며 섬겨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에 나오는 “목사와 교사”는 ‘목사의 역할이 곧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이라고도 볼 수 있고, 목사의 역할과 교사의 역할을 따로 구분하면서도 서로 밀접한 관련성을 가질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의 해석을 하든지 가장 핵심적인 것은 ‘목사의 역할에는 가르치는 교사의 의무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가장 좋은 정보와 가르침을 제공하는 일차적인 대상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가족’입니다. 그 중에서도 ‘어른’에 해당하는 ‘부모’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투, 행동을 통해서 다양한 교육을 받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은 너무나 막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도 가정의 부모처럼 막중한 역할을 하는 지도자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목사’입니다. 왜냐하면 목사는 세상의 그 어떠한 가르침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 유일의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잘 가르쳐야 합니다. 목사와 장로들은 성도들을 다스리는 일에 있어서도 수고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세상의 위정자들이 감당하는 역할과 비슷합니다. 이처럼 목사와 장로도 교회의 질서 가운데 성도들을 다스리는 역할까지 감당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5계명의 대상은 교회의 목사와 장로에게까지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성삼위 하나님을 경외하므로써 육체의 부모를 비롯하여 국가 위정자들과 영적인 부모요 지도자인 교회 목사와 장로들에까지 순종하고자 애쓰며, 아래로는 육신의 자녀와 사회적 신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쪽에 있는 자들이나 교회 성도들 중 후배들에게까지 사랑과 겸손으로 섬기고자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적인 신앙 생활인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기준과 질서의 근거는 인간이 마음대로 자기 편의에 따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그러한 인정을 공개적으로 받아들이고, 고백하며, 실천해보겠다는 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한다면, 5계명에 근거하여 ‘질서’에 대한 ‘순종’을 실제적인 신앙 생활로 인정하고 고백하며,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서 적용하고자 정말 최선으로 몸부림쳐야 할 것입니다.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인 자신이 진정으로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원받은 자이며, 성삼위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자라고 자신있게 고백하는 자라면, 5계명 속 순종의 실천은 당장 오늘부터 내 삶에 적용하도록 반복적으로 노력하며 애써야 할 주제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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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순종의 실재 - 출애굽기 20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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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 산본교회(담임=이상갑목사)는 1948년 역사의 격동기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산본리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산본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상갑목사는 2016년 10대 목사로 부임한 이후,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다음세대를 섬기고 세우는 일을 하면서 성육신적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품고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부임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서 또 다른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며 또 다른 예수님의 사람을 세워가는 작은 예수가 되어 작은 예수를 삼고자 한다”면서, “이에 따라서 한 사람 철학, 전인적인 성장과 성숙,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유기체적인 교회, 일상의 예배자가 되도록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산본교회는 성도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목적에 두고 나아가고 있다. 섬김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 이 교회는 성경을 아는 지식이 많은 교회가 아니라, 성경을 일상의 삶으로 소화시키는 소화력이 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시간과 부서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일에 1부를 비롯한 2부, 3부, 4부 예배가 드려지고, 영유아, 유치, 유년, 소년, 중등, 고등부 교회학교가 분리되어 예배를 드린다. 수요예배는 오전 10시 50분과 저녁 7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선교사님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선교간증을 통해 열방을 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예배를 통해서 다문화를 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성경의 많은 지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성경의 본질을 떠난 교회가 아니라 작은 지식으로도 순전히 그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일상으로 연결하여 지키는 거룩한 씨름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비인격적이고 맹목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고민이 살아 숨쉬는 교회목회자가 기준이 되지 않고 성경을 기준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여러 예배와 말씀을 듣고 생각하게 한다”며, “성경공부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해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기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 새가족부 – 복음학교 – 제자훈련 – 섬김 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저희 교회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섬김으로 연결하고자 꾸준히 씨름한다”며, “저희 지역사회의 가장 큰 축제인 철쭉 축제에 맞추어서 교회도 철쭉 바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철쭉 음악회를 통해서 문화적 섬김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속 다문화인도 함께 하도록 영어예배도 드려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립해 자체적으로 섬김활동 활발 성도가 주도적으로 섬기는 공동체로 이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내 생각, 내 뜻, 내 주장이 관철되는 것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고뇌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가르침을 받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그런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의 청년부와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그들이 하는 십일조를 통해 자립, 자치, 자생의 구조를 만들어서 생명력있는 섬김을 감당하고 있다.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자체적으로 WEC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도 하며, 곳곳에서 섬김을 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경우에도 제자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해외 비전트립을 통해서 열방을 품고 섬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목사는 “최근 십시일반 헌금으로 교인들의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의 경우 10만원 후원을 통해 24명의 선교사, 캠퍼스선교단체 간사, 개척교회, 자립대상교회를 섬기게 되었다”며, “또한 아신대학교 학생을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에 있는 2명의 학생을 후원해 그들이 자신의 나라의 지도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그러했듯이 우리도 제3세계 지도자를 키워서 그들 나라를 섬기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땅에 이루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의 비전에 따라 청년과 다음세대를 실제적으로 세워가는 교회, 예수님처럼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 영혼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래서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와 건강한 캠퍼스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로 섬기면서 청년과 다음세대, 그리고 제자화에 관심이 많다. 또 OM선교회의 이사로 섬기면서 선교하는 교회를 넘어서서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민족의 축복의 통로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로 나가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망각하지 않는 교회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계속해서 세워가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나의 만족과 유익만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코로나 시기에 15회에 걸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섬김을 감당했던 일을 꼽았다. 이목사는 “그 당시 교회는 비가 새고 1층에 곰팡이가 생겼지만 코로나 시기에 무너지는 교회를 먼저 섬기는 일에 집중했었다”면서, “성도님들이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그렇게 섬김을 감당하다보니 역설적으로 코로나시기에도 영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청년부와 교육부서가 빨리 원상회복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목사는 “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복받는데 두는 것이 아니라, 복이 되는데 두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교회의 모습을 그렸었는데 그 뜻에 따라 실천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이 모인 수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전인격을 닮아가며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담임목회를 시작할 때 선명하게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이다. 특히 ”너는 복이 될지라“란 이 말씀처럼 저 자신이 복의 통로가 되고 모든 이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중점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복의 종착지가 되는 인생이 되면 기복으로 흘러가고, 복의 통로가 된다면 축복의 사람이 될 것이다. 산본가족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이 시대를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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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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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 주민에게 시원한 생수 무료 나눔 실시
- 양강교회(담임=이윤호목사)는 교회창립 45주년을 맞이해서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양강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 나눔을 한다. 교회 마당에 설치한 나눔냉장고를 통해 매일 시원한 생수를 나누어 주고, 매 주일에는 성도들이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드린다. 이윤호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게, 사람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사역을 하고 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한복음 7:37-38)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생수의 근원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전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알카리성 생수인 일라이트 생수를 한병씩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하여 구원받은 천국 백성으로 양강지역을 섬기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나눔냉장고를 설치하여 생수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마을목회 차원에서 시작된 생수 무료나눔은 2024년에는 2000여 병의 생수를 지역사회에 나누며 전도를 했다, 2025년에는 3000병의 생수를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나누며 전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강면은 토지가 비옥하여 경제작물이 재배 적지이다. 농민들은 복숭아, 감, 포도 사과, 배, 샤인머스켓, 자두 블루베리등 다양한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이상으로 더위가 일찍 찾아와 농작물들의 개화시기가 빨리지면서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이목사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주는 생수를 나누기 위해 교회에서는 '시원한 생수 무료나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가 적힌 현수막을 교회와 마을입구에 부착하고 성도들과 함께 나눔을 시작했다. 마침 양강면민화합대회가 오는 5월 3일에 실시하기에 25개 마을에 생수를 한 박스씩 나누어 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목사는 "무료로 나누어 주는 생수는 영동에서 생산되는 일라이트 암반에서 나오며, 미네랄이 풍부하여 몸에도 좋다. 산성화된 식습관을 가진 농민들에게 알카리성 일라이트 생수 한 병씩을 나누어 주는 사역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이 생수는 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해 주셨다. 청주명암교회(유영기목사) 청주남교회(김종성목사), 황간제일교회(권호성목사), 서원벧엘교회(유길상목사), 보은세중교회(노시진목사)와 개인적으로 후원하여 주신 성도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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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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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 주민에게 시원한 생수 무료 나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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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듦’을 겪는 자들에게 ‘하나님사랑’실천, 사람 돋우는 마을사람들
- 학원비·병원비 등 각자 상황에 맞추어 지원 구제아닌 선물을 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사역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란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에도 마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람을 돋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단체가 있다. 사람을 돋우는 마을사람들(대표=김주선목사)은 청년, 청소년, 미혼모 등 마을에 힘듦을 겪고 있는 자들 각자에 맞는 지원한다. 또한 마을사역 컨설팅, 하나님의 창고 등의 사역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누구 하나라도 엄청 힘들어 죽을 것 같지는 않게 만드는 사회가 되도록 나아가고 있다. 이 단체는 약 20년 전 대표인 김주선목사와 몇 사람들이 이름없이 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들을 돕기 시작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약 3년전 부터는 NGO 등록을 하며 비영리단체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회의 안정망을 메꾸자」란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이 단체의 주된 사역은 일시 취약계층을 응급히 돕는 지원사업이다. 김목사는 “관공서에서는 도울 수 없는 1인가구, 청소년, 청년 등 다양한 상황과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면서, “이런 상황들은 민간에서 밖에 할 수 없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메꿔서 전체적인 삶의 질이 하향되지 않도록 받쳐주자는 개념으로 사역을 하고있다”고 전했다. 사역의 영역 또한 다양하다. 비싼 교복을 사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교복들을 받아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중간다리 역할, 비타민 섭취가 힘들어 비타민 부족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한 비타민팩 6개월 제공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4050 장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청년들이 빈곤을 겪으며 굶고있다는 뉴스를 본 후에는 편의점과 협력해 편의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하기도 하고, 과일을 선물하기도 한다. 김목사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받는 사람들이 선물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면서, “과일을 준다고만 해도 여러가지 과일을 사서 고급보자기로 포장해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러한 사업에서 신청을 받을 때에도 강조하는 것은 가난을 증명하지 말라는 것이다”며, “도움을 받는 이들에게도 절대 불쌍하거나, 측은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꼭 말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운초장학회」이다. 이 장학회는 현재 4기 장학생을 모집해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 장학회의 운영방식과는 다른 점들이 있다. 우선 서류면접을 통과한 장학생들에게 바로 장학금이 수여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3회기 동안 진로멘토링을 통해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와 그것을 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알아내고, 그에 맞는 지원을 한다. 김목사는 “어떤 사람은 자격증을 위한 학원비, 건강만 회복되면 되는데 병원갈 돈이 없는 사람을 위해서는 병원비, 집 보증금 등 각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하고있다”면서, “그리고 지원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 성실히 해나가는지도 확인한다. 어쩌면 이 방식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성실히 해나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 장학회의 최종 목적은 장기장학생이다. 그 사람을 통해 사회를 바뀌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사회에 큰 기여를 하게 되는 과정에 돈과 시간 등 많은 것들이 들어갈 것이다. 그것을 일부분 도우면 도의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사는 자를 양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이러한 도움들이 단체가 나를 살렸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나를 살렸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가 힘들 때 누군가 옆에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기억으로 또 다른 사람을 돕는 세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 일들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렵지 않다”며, “그러니 그냥 하나님이 마음주시는 대로 그저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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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듦’을 겪는 자들에게 ‘하나님사랑’실천, 사람 돋우는 마을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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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선교- ③
- 임동현목사 평신도 선교 훈련의 필요성 그리스도의 제자는 만들어진다.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훈련받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은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 어렵다. 평신도 교육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훈련하여 세상을 향해 선교하는 자로 든든히 세워지도록 지속적인 경건의 훈련이 요구되어 진다. 평신도 교육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을 동원하여 매일의 삶에서 제자도를 철저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세상을 향하여 선교하여 나가는 제자의 삶을 가르쳐야 한다. 한국교회는 성장주의에 입각하여 양적인 면에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성과를 거두어 선교사 파송 2위국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있다. 그 위상에 걸맞게 전 세계에 선교사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면에서도 모범을 보이며 선교사 교육과 훈련의 하나의 기준을 마련하는 등 본이 될 필요가 있다. 훈련받지 않는 성도는 참된 제자로 살아가기 어렵다 주님이 평신도 선교사들에게 명령하신 지상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선교사의 수를 늘리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선교사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성숙과 성장을 가져오도록 질적 성장이 같이 도모해야 한다. 평신도를 위한 철저하고 체계적인 선교 교육과 훈련 전략을 마련하여 선교현장에 적용할 실천적 이론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선교 동력화를 위한 선교교육은 평신도를 동원하고 조직화하여 세계 복음화를 위한 복음 전도의 동역자로 세워야 됨이 요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교사 파송 2위국 지위에 맞게 한국교회는 평신도 선교의 활성화와 동력화를 위하여 효과적인 평신도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시해야 할 것이다. 교회 안에서 리더의 지위에 있는 목회자는 평신도 선교사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양질의 평신도 교육 프로그램을 표준화하여 일반 성도를 중심으로 교육하게 힘써야 한다. 선교는 교회의 부차적인 사역이 아니라 선교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자 교회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교회가 앞장서서 평신도들에게 선교가 교회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는 지를 알려주어야 한다. 평신도를 위한 철저하면서 체계적인 선교 교육 필요 교회가 추구해야할 방향은 선교적 교회이다. 설교시에 선교를 인식할 수 있는 말씀을 평신도들이 자주 들을 수 있어야 하고, 선교 관련 행사나 정기적인 선교 모임을 만들어 간접적인 선교의 경험들을 늘려나가야 한다.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들이 안식년을 이용해 파송한 교회에 방문할 때 특별 선교 집회를 열어 자세한 선교보고를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교회에서 미주 선교회, 아시아 선교회, 아프리카 선교회 등 각 대륙별 선교회 지회를 만들어 지회에 소속된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선교지에 관련된 기도제목에 대해 중보기도하며 헌금을 마련하는 등의 여러 기회들은 평신도들이 선교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평신도 스스로도 자신이 평신도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평신도 선교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 현대 선교의 중심이 되는 평신도 선교가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평신도를 선교 교육과 제자훈련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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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선교-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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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III)
- 김영한 명예교수 화평케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을 받는다고 예수께서 가르쳤기 때문이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이에 반해서, 무함마드의 후예인 무슬림은 21세기에 들어와 9.11 미국 맨허탄 쌍둥이 빌딩의 자살 테러를 시작으로 알카에다에 의한 세계각지에서 자살테러와 분쟁, 그리고 2014년 창립된 수니파 무장단체 IS(Islam State)의 무차별 공격과 살해에 개입되어 있다. III. 범죄자 가운데 하나로 처형됨 공관복음서 저자, 마가(막 15:24-32), 누가(눅 23:32-43), 마태(마 27:38-44)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어가는 두 강도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마가와 마태는 지나가는 자들과 두 강도도 예수를 비방하고 모욕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당시 사람들은 의당히 십자가에 처형된 자는 그 처형에 합당한 잘못을 저질른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이에 반하여 누가는 두 강도 중 한 강도는 예수를 비방하나 또 한 강도는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한 사실을 전해준다: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눅 23:32-33). 한 강도는 예수를 비방한다: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눅 23:39). 다른 강도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눅 23:40). 그리고 그는 예수께 청원한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눅 23:42). 이에 예수는 그에게 대답하신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3). 예수는 자기와 회개한 강도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너머서서 낙원에 이르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는 무죄했으나 강도들과 같이 처형되었다. 이에 대하여 이미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같이 예언하고 있다: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사 53:12). 예수는 범죄자로 간주되었고, 그렇게 최급을 받고 처형된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죽어가는 가운데서도 자기의 죄를 참회하고 메시아를 인정하는 한 강도에게 죽음을 너머서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소망을 주신다. 예수는 자신에 대한 인격적 믿음을 가지고 사후를 부탁하는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라고 위로를 주신다. 예수는 죽음의 자리에서도 참회하는 강도에게 그가 자신과 함께 낙원에 가게될 것을 말씀하심으로써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소망을 주는 분이시다.(계속)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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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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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 김성욱소장과 임동현목사 인터뷰
- ◇김성욱소장(우)과 임동현목사는 한국교회의 선교역사에 좋은 모범을 보이고 있다. 선교 연구의 사제간서 선교를 실천하는 동역자로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소장=김성욱교수)는 한국교회의 올바른 선교활동 지원을 위해 성경중심의 선교신학을 연구하고, 이를 실제 교회의 사역과 성도의 삶에 적용하자는 취지로 지난 4월에 발족했다. 이 연구소는 지난 30년간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에서 선교학 교수로 사역하다가 지난해 11월에 명예교수로 은퇴한 연구소 소장 김성욱교수와 현재 동 연구소의 이사장으로 섬기는 아델포이교회의 임동현목사의 그리스도안에서 연합과 만남의 과정에서 생성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임동현목사는 김성욱교수의 수업과 지도를 통해 선교신학과 신앙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김교수의 지도하에 신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또 당시 임목사의 신앙의 열정과 섬김의 태도를 남다르게 지켜본 김교수는 은퇴 후 임목사의 동역과 연합의 제안에 기꺼이 응답하며 이 연구소 사역이 진행될 수 있었다. 현재 선교사역의 신학적 연구와 교회목회의 적용이라는 사제 간의 이러한 연합은, 매우 드물고 긍정적인 모범으로, 기독교 학계나 교계에 큰 이슈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소장은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는 30년간의 선교학을 지도하며 만나게 된 제자들과 후학들과 함께 하게된 열매이다”며, “정년으로 은퇴 했지만 임목사를 비롯한 제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선교에 관한 심화학습의 필요와 보다 확대된 선교학 연구의 요청을 많이 받았다. 때문에 이 연구소를 시작하게 됐다”고 연구소 창립의 계기를 전했다. 또한 김소장은 “선교학교수로 오랜 시간 선교신학을 지도하며, 한국교회가 선교활동에 열심을 내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10%의 성도만 활동하고, 90%는 방관자로 있는 선교 체계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아쉬워했다. 모든 목회자와 사역자 그리고 성도는 먼저 선교사여야 한다고 믿는다”며, “선교는 눈에 보이는 상황으로 선택하는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반응하는 헌신이다. 실제로 2007년 샘물교회가 아프카니스탄에서 선교사역을 하다 당한 납치와 순교 사건 때 선교에 대한 많은 질타와 질문이 있었지만, 그해에 오히려 다른 해보다도 많은 선교사들이 해외 선교에 헌신하고 파송됐다”고 선교사역의 신앙적이고 구원사적 네러티브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11월에 미래세대 향한 세대공동체 선교 컨퍼런스 개최 또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에 이사장으로 참여한 임동현목사 역시 “선교지향적인 교회를 담임하는 입장으로 이 연구소 창립에 함께 했다. 한국교회가 초기 기독교의 선교마인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교회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교회지만 규모적 성장보다 선교의 비전을 갖는 교회의 모델이 되고 싶어서 이 시작에 참여했다”며, “이미 교회가 김교수님과 함께 선교사역에 깊이 참여하며 성도들의 신앙이 선교적 마인드로 변화되고, 교회목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고 이번 연구소창립에 대한 유익과 열매를 알렸다. 두 사람은 이번 선교연구소가 타 선교학회나 신학회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교회에 선교의 방향이 사회활동 이전에 성경과 선교의 관계 회복이 필요하다”며, “신학교는 학문연구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연구소는 보다 확대된 관점의 연구와 보다 성경적인 신학을 연구함으로 한국교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연구소는 그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정체된 한국선교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논문 발표, 박사과정 후 연구과정, 전문인 선교연구활동과 자료지원, 개교회별 선교강좌 등을 활동의 내용으로 한다”며 구체적인 사역과 활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동 단체는 오는 11월에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 선교의 동향과 실제 목회안에 선교사역의 적용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교수의 지난 30년간 연구한 성경적 선교의 깊이있는 신학적 해석과 함께 임목사의 연구주제인 「시니어와 청년세대를 잇는 선교」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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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 김성욱소장과 임동현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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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예배학회서 예배와 찬양 포럼
- 한국현대예배학회(회장=가진수)는 오는 21일 인천에 위치한 숭의교회에서 「현대 예배를 디자인하라」란 주제로 ‘제2회 예배와 찬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취지로 열린다. 가진수회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예배의 신학적 진리를 추구하며 미래를 이끄는 한국 현대 예배학회가 두 번째 ‘예배와 찬양 포럼’을 준비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다음 세대에 올바른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고, 한국교회와 예배자들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며, 올바른 예배를 기획하고 준비해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포럼의 주강사로는 미국 사우스런 밥티스트신학교의 조슈아 와그너박사가 「미래 예배 전망」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전한다. 또 미국 뉴송처치 예배감독인 김유진박사가 「예배 기획과 인도의 실제」로 강의하며, 인천 숭의교회 음악감독이자 구리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는 박성일박사가 「리허설의 이론과 실제」를 제목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또 행사를 위한 특별찬양은 유명 CCM 사역자인 지명현목사(소리엘 대표)가 맡았다. 이번 행사는 주최인 한국현대예배학회 이외에도 서울신학대학교와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원하며 워십뮤지션매거진과 글로벌워십미니스트리 그리고 월드미션대학교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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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예배학회서 예배와 찬양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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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기총·글로벌선교훈련원서 통일대축제
- 북한기독교총연합회와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은 범민족연합 통일대축제를 진행한다(사진은 지난 4일 열린 기자회견) 탈북민들로 구성된 15개 문화공연팀 공연진행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와 메시지 공유의 시간도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이사장=강철호목사)와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원장=임현수목사)은 오는 21일 제2회 범민족연합 통일대축제를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에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남과 북이 하나되는 선교적 비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공동체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우리가 걸어 온 길’과 ‘새로운 시작, 도전의 길’과 ‘사명의 길’이라는 내용으로 우리 삶의 이야기를 직접 표현했다"면서,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위로하고 은혜를 나누는 장이되길 소망하며 기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봉희선교목사(지구촌교회)가 「우리가 걸어온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한다. 또한 탈북민들이 직접 작성한 ‘북한으로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김하중장로(온누리교회)가 「새로운 시작, 도전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복음전도 메시지를 전한다. 3부에서는 임현수목사가 「우리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탈북민 공동체가 복음통일의 주역으로 서야한다는 내용을 전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탈북민들로 구성된 15개 문화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간증과 연극, 찬양, 청소년 예술 발표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나눈다. 송정미 찬양사역자와 기타리스트 권설경씨의 특별무대도 진행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날 축제는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 북한선교 사역자, 통일을 위해 기도해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걸음을 돌아보고, 격려와 위로를 나누며, 복음 안에서 통일의 희망을 다시 노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자리는 또한 통일을 이념에서 문화로 추상이 아닌 현실로 웅장한 일에서 소박한 이야기로 통일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하는 시도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제2차 축제는 2022년 6월 6일 열린 제1차 축제의 정신을 잇는다. 당시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탈북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소망을 전하며, 남북한을 아우르는 복음통일의 비전을 공유하는 문화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남과 북, 디아스포라 한민족이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통일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탈북민 형제자매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까지 수고하고 눈물로 씨를 뿌린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는 탈북민과 다음세대의 모습을 보면서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진리를 확인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이번 축제와 관련해 진행된 간담회에서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임현수목사는 "3만 5천여 명 탈북민의 복음화와 200여 명의 탈북민 목회자 및 신학생들은 복음통일을 위한 마중물이다. 그래서 이들을 섬기고 복음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장으로서 이번 축제가 열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디딤돌이 돼서 남북한의 통일이 평화적으로 조속히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새중앙교회 황덕영목사는 “복음통일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이 반드시 이뤄진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탈북민 전도와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장소를 제공하는 새중앙교회는 통일사역을 교회비전 중 하나로 정하고 사역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북한선교회를 설립했으며, 탈북민의 치유교육과 제자화사역을 감당했다. 또한 통일비전학교를 통해 북한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는 중보자와 향후 통일한국 시대를 이끌어갈 하나님나라의 일꾼을 양성하는 일에도 힘썼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탈북민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통일선교컨퍼런스 △사역자 가족수양회 △북한내지사역 탈북자양육 및 구출 △탈북민목회자 위로심방 △탈북민목회자 아카데미 △교회연합사역」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은 한국교회와 글로벌선교 공동체가 세계선교와 미접촉미전도종족 선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게이트 웨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100만 선교사자원화 운동 △범민족성시화운동 △통대연운동 △GTS시니어운동 △학교가운동 △어린이, 청소년, 캠퍼스운동 △평생선교교육운동 △자연농업운동 △메스컴선교시대운동 △UUPG 복음화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현재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약 3만 4천 5백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탈북민교회의 수는 약 70곳이며, 탈북민목회자와 신학생은 약 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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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기총·글로벌선교훈련원서 통일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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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선교 - ②
- 임동현목사 세례는 영혼이 씻음을 받아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과정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고 인정받는 칭의는 단회적인 사건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 삼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거룩에 이르도록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가운데 성화의 삶의 살아가며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는 일은 평생 해야 할 반복적인 과정이다. 따라서 세례를 주는 일은 제자를 삼기 위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세례를 주는 것에는 죄사함의 의미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이룬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성도는 세례의 의식을 통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성도는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에 나(죄인)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공로에 의지하여 의롭다 여김을 받게 되고 모든 죄를 용서받는 죄사함의 은혜를 입게 된다. “세례는 하나님이 우리를 그와 화목하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영적으로 씻으시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얻게 된 새로운 의(義)를 나타낸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례라는 인치심을 통해서 우리에게 그의 은혜를 확중하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례를 받는 모든 자는 이 인치심에 동의함으로써 그들의 믿음을 확중한다.” 세례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받게 되며, 불신 영혼이 죄씻음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과정이다. 세례는 개인적인 일을 넘어 공동의 행동이며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연합에 참여하는 것이다. 세례는 한 사람에게 반복하여 베푸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 선교사들이 온 땅의 모든 족속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불신 영혼들 한 명 한 명에게 계속해서 행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은 성령의 세례를 통해 죄인을 선교자로 세우신다 20절 ‘가르쳐 지키게 하라’ : 평신도들은 예수님이 가르쳐준 모든 말씀을 온 족속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할 사명’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세상은 어두움과 타락, 죄에 물들어 있다.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목표는 불신 영혼들에게 예수님이 가르쳐준 모든 말씀을 가르쳐 지키도록 하는 데 있다. 예수님을 따랐던 열 두 제자들은 자신의 생업과 가족을 버리고 예수님의 뒤를 쫓아 살아갔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전하신 말씀을 배우고 예수님을 본받는 삶을 살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받았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다음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하늘에 오르셨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성도들을 위해 중보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지키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오순절 성령이 임하는 사건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어 예수님의 충직한 종이자 군사가 되어 죽기까지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을 전파하는 삶을 살다가 순교하였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다음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하늘에 오르셨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성도들을 위해 중보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지키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오순절 성령이 임하는 사건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어 예수님의 충직한 종이자 군사가 되어 죽기까지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을 전파하는 삶을 살다가 순교하였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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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선교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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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II)
- 김영한 교수 빌라도는 자기에게 인도된 예수를 군증들에게 소개한다: “이사람을 보라”(요 19:5). 예수는 골고다 언덕으로 십자가를 지고 간다. 예수는 두 사형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다. 마태는 이들을 “행악자”(눅 23:39)로, 누가는 “강도”(마 27:38)라고 지칭하고 있다. 행악자는 실제적인 범죄자를 의미한다(막 15:27). 강도를 지칭하는 희랍어 단어는 오히려 정치범이나 저항운동가를 의미하였다. 이들은 열심당원이었다. 예수 자신은 열심당원이 아니었으나 역설적으로 열심당원들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것이다. 그리고 그 죄명이 바로 “유대인의 왕”이라는 것은 정치적인 반란의 죄를 뒤집어 쓴 것이다. II. 원수의 용서를 비는 예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원수의 증오를 가르친 무함마드: “어디에서든지 이교도를 발견하면... 죽여라” 예수는 십자가상(上)에서 하나님에게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는 이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신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예수는 무죄(無罪)였으나 정치범이라는 죄목을 뒤집어 쓰고 십자가 처형을 받게 되었다. 이런 경우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원한(怨恨)을 가지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예수는 저들을 용서하며 저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왜냐하면 저들이 자신이 메시아(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예수는 인식 차원에서 파악하신다. 여기서 우리는 산상설교에서 가르치신 원수 사랑을 실천하시는 예수의 모습을 발견한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이러한 원수의 용서를 비는 예수와는 달리 알라(Allah)의 선지자 무함마드는 원수를 응징하라고 가르친다. 무함마드는 이슬람을 믿지 않는 다른 동료와 이웃을 미워하고(Sura 5:14) 싸우고(Sura 9:111) 죽이라(Sura 9:5)고 명령한다: “박해가 사라지고 종교가 온전히 알라만의 것이 될 때까지 성전하라”(Sura 8:39).([유해석 칼럼] 무함마드의 생애와 이슬람의 시작, 입력 : 2015.03.22 16:27 크리스천투데이; 이동주, “이슬람 대처,” 44-77; 유종필, 논평, 81-83, 제 26회 기독교학술원 영성 포럼, 주제: 정의로운 사회와 한국교회, 학술대회 자료집, 2016. 11.11; 최바울, “이슬람국제운동과 한국교회 대응전략,” 36-43; 최철희, 논평, 78-80). 무함마드는 메카에서 세력이 약했을 때는 평화를 말했으나, 메디나로 가서 최고통치자가 되고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힘을 갖춘 뒤 평화의 메시지는 취소되었다: “오 믿는 이(무슬림)들이여 너희가 얼마나 잔인한가를 알 수 있도록 가까이 있는 불신자들과 싸우라”(Sura 9:123). “비록 너희가 싫어할지라도 싸움은 너희에게 과하여진 의무니라. 너희는 유익한 것을 싫어하는 것도 있으며 해로운 것을 좋아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너희는 모르지만 알라는 잘 아시느니라”(Sura 2:216). 그러나 예수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이 사랑을 십자가에 두손과 두 발에 못박혀 피흘리고 고통을 받고 죽어가면서도 실천하였다. 그의 인격 본질이 사랑이 아니라면 이러한 극한 신체적인 고통의 순간에서 상대방을 용서하는 마음과 기도는 나올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수의 후예인 기독교 신자들은 세계 각처에서 평화의 공동체를 이룬다.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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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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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차세대 지도자위한 교육사역에 중점
- 온세대가 성경암송통해 말씀으로 사는 삶 추구 주민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와 밥퍼사역도 이번 5월은 저희에게 큰 슬픔을 주었습니다. 솔로몬학교 남자교사 뻰이 장티푸스로 입원했는데 치료가 늦어 패혈증으로 5월 5일 소천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지 9일만에 장례를 치르는 뻰교사의 부인은 남편 관 앞에서 남편 옷을 입고 있습니다. 장례는 뻰교사의 고향인 지방에서 치프리게 3시간 거리라도 할찌라도 교인들과 함께 가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뺀교사는 결혼한지 4년 되고 자녀가 없습니다. 장례식에 갔을 때 보니 뻰교사의 막내동생이 중학교 1학년입니다. 시골 어려운 가정 형편을 보고 막내동생을 중학교 졸업할 때 까지 저희 교회에서 매월 장학금을 보내려 합니다. 뻰교사의 여동생에게 주는 장학금으로 뻰교사에 대한 저희의 그리움을 담아봅니다 5월 솔로몬학교 유치원 3명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74명이 성경을 암송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말씀을 먹고 자라는 이들의 영혼에 하나님의 은총이 더하길 기도합니다.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교육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선교사, 교사, 학생, 학교, 교회 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학교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 6학년 라이교사, 5학년 씨타교사, 4학년 썸으랏교사, 3학년 렝교사, 2학년 레아쓰마이교사, 1학년 마리아교사, 5세 쏘페악교사, 4세 킴헹교사입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감사함으로 각 집을 방문하며 쩐럭마을에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를 하고, 마지막 주에 쩐럭 마을 주민 대상으로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들에게 밥퍼사역을 진행 하였습니다. 성경쓰기 사역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일의 말씀을 쓰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준행하는 크리스천의 모습이길 원합니다.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에서의 사역이 계속 됩니다. 매 주일 오후에 4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기쁨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쁘렉따쪼아 원주교회에서도 지방마을 교회를 통해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바라봅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성경필사와 성경암송을 통해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하도록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영욱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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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차세대 지도자위한 교육사역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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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위한신학포럼서 10주년 기념세미나
- ◇송영목교수가 교회를위한신학포럼의 10주년 세미나를 진행 하고 있다. 공공신학의 1차 관심은 교회와 세상의 주인 하나님 교회를위한신학포럼(대표=박홍섭목사)은 지난 달 26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우리교회에서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리스도 중심적 공공선교신학에 기초」란 주제로 제100회 세미나를 열고, 한국교회와 사회의 현실에 적합한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고신대에서 신약학을 가르치시는 송영목교수를 초대해, 송교수의 최근 저서인 <그리스도 중심 공공선교신학>의 내용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남아공 포체프스트룸대학교(Th. M.)와 요하네스버그대학교(Ph. D.)에서 신약학 전공했고, 저서로는 이번 행사의 주제로 선택된 <그리스도 중심 공공선교신학>외에도, <하나님나라 복음과 교회의 공공성>, <시대공부, 신약과 구약의 대화>, <예수님과 구약의 대화> 등이 있다, 송교수는 성경적 관점에서 공공선교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목회자와 성도들께 깊이있고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그리스도에게 속해 그 분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은 공적 존재로서 공교회를 구성하기에 ‘공공 선교적 교회’(public missional church)여야 한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에 이르는 신앙과 앎, 그리고 일상의 중심이다”며, “구주와 주이신 예수님은 사랑과 정의로 충만하시기에 공교회와 세상의 유일한 주권자다. 생활 신앙에 힘쓰는 제자의 삶의 터전인 물리적-가상적 장소와 시간에 선교적 그리스도의 선교적 영이 임하셔서 영광을 받기 원하신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교회는 교회당 울타리 밖의 중요한 여러 주제를 외면치 않고 교회의 공공 선교적 역할을 두고 씨름했던 개혁주의 신앙고백서들에 약간 빚지고 있다”며, “하나님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개혁주의 공공선교신학에 열의를 가지고 주님의 영광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그리스도인이 많아져야 한다”고 제기했다. 예수는 우리의 구원에 이르는 지식이며 일상의 중심 그는 교회에서 검증된 신학이야말로 공교회적이기에 세상을 제대로 섬길 수 있을 것이다. 공동선을 구현하기 위해 파라 처치(para church)에 해당하는 기독교시민 단체나 NGO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고, 복음의 공공성과 선교를 탐구하려면, 성령께서 영감을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겸허히 경청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송교수는 “만유의 통치자이신 예수님을 머리로 모시는 공교회를 통해 구원의 복음이 세상에 소통된다면, 탈종교화와 세속화에 물든 세상은 하나님 나라로 점진적으로 변혁될 것이다. 공공선교신학은 하나님의 통치와 그 분의 선교를 반대하고 저항하는 영적 세력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공공선교신학을 추구하는 사람은 영생의 복음과 성령, 사랑과 정의로 충만하도록 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개혁주의 공공신학의 1차 관심은 사회 현상이나 공공선이 아니라, 교회와 세상의 주님이신 삼위 하나님이다”고 강조했다. 또 개혁주의 공공신학은 교회와 만유의 주이신 예수를 중심으로 하는 하나님나라 신학이다. 그것은 제사장 나라로 부름받은 선교적 교회가 간학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다양한 공적문제(탈도덕, 경제 양극화, 기득권의 부패, 출산율 감소, 질병, 난민, 성 및 인종 차별, 환경 문제 등)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선이라는 접촉점을 소중히 여기고, 성경의 그랜드내러티브가 밝히듯이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을 건설하는 세계관 신학이다고 알렸다. 그는 “이것은 사랑과 정의를 시행하시는 하나님, 복음, 교회가 원래 공공성을 띠고 있음을 전제한다. 이런 공공성은 본문과 주석자의 상황을 적절히 고려하면서 성경 본문을 정확하게 주해할 때 더 풍성하고도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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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위한신학포럼서 10주년 기념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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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자녀 잃은 선교사, ‘하나님의 용서’ 실천
- ◇ 순교사건 당시인 1999년의 스테인스선교사와 글래디스선교사 부부와 아이들의 모습 살해범들에게 원한 없고 용서해야 한다는 성명 발표 순교자의소리(대표=현숙 폴리)는 지난 20일 인도에서 힌두교 민족주의자들에게 남편인 그레이엄 스테인스선교사와 두 아들을 잃은 글래디스선교사가, 25년의 수감 생활 끝에 모범수로 인정받아 조기 석방된 살인범 중 한명을 ‘용서한다’고 발표한 메시지를 소개했다. 모범수로 풀려난 51세인 마헨드라 헴브람은 지난 4월 오디샤 케온자르 교도소에서 모범수로 25년 만에 감옥에서 나왔다. 이후 힌두교 민족주의 단체 회원들은 그를 환영하며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이 축하 행사는 인도대중과 전 세계 기독교계 및 인권 단체의 비난을 받았고 인도정부에도 항의서안이 밀려왔다. 하지만 스테인스선교사의 아내인 글래디스선교사는 인도의 대중들에게 용서를 촉구하고 있다. 글래디스선교사는 <텔레그래프 오브 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마헨드라는 25년간 죄값을 치뤘다. 과거를 들춰내는 것은 아무 소용없다“며, ”죄는 미워해야 하지만 죄인은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셨다"고 전했다. 순교자의소리의 현숙 폴리대표는 이번에 글래디스 사모가 용서를 촉구하며 한 말이 2003년 살해범들이 형을 선고받았을 때, 그녀가 처음 했던 말과 흡사하다고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최근 미국의 한 선교대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글래디스선교사의 모습 “당시 글래디스선교사는 살해범들을 용서했고 그들에게 어떤 원한도 품고 있지 않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글래디스는 인도인들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고, 그들의 포용력을 칭찬했다”며, “글래디스는 유일하게 남은 딸과 함께 2004년까지 인도에 머물면서 남편이 순교하기 전에 함께 해오던 한센병 환자 사역을 계속했는데, 이는 남편과 자신을 신뢰했던 사람들을 떠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후로도 글래디스는 고향인 호주와 인도를 계속 오가며 사역했다"고 말했다. 남편과 두 아이의 사망 이후에도 인도에 남아 활동해 또한 폴리대표는 "글래디스는 개인적인 용서와 법적인 절차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항상 분명하게 강조했다. 그녀는 정치나 법적인 문제에 개입하기보다는 항상 공개적인 발언을 통해,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을 수 있다는 진리를 선포해 왔다”며, “이것이 글래디스선교사가 테레사 수녀 다음으로 인도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기독교인으로 불려온 이유이다"고 했다. 현재 74세로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글래디스선교사는 2003년 9월, 마헨드라 헴브람과 공범자들에게 형이 선고되었을 때 범인들을 용서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1965년부터 인도에서 사역하던 스테인스선교사와 글래디스선교사 부부에게 1999년 1월 22일이 발생한 일이다. 당시 스테인스는 마노하푸르 지역에서 열리는 정글캠프에 두 아들과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었다. 아내인 글래디스선교사와 딸은 참석하지 않고 집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이 날 도끼와 무기로 무장한 약 50명의 과격 힌두교 폭도가 스테인스선교사와 그의 아들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 차량을 공격하고, 불을 질러 그들을 사망하게 한 일이다. 이 사건은 당시 종교계와 시민 지도자들, 정치인, 언론인들로부터 널리 비난 받았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인도 총리였던 아탈 바지파이는 이 ‘끔찍한 사건’을 비난하고 범인 체포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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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자녀 잃은 선교사, ‘하나님의 용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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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통한 선교사례 나눔과 교류에 중점', 17일부터 「아티스트개더링」 컨퍼런스
- 한국기독음악협회(공동회장=안 민·송정미)와 프레이즈개더링(대표=곽수광목사), CGN은 크리스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소망수양관에서 「2025 아티스트개더링」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독교문화를 이끌어가는 단체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란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을 주제로 가지고 진행한다. 강사로는 선한목자교회 유기성원로목사, 사단법인 피피엘 대표 김동호목사, 장재기TV의 장재기목사,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목사, 총신대 라영환교수 등이 함께 참여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외에도 멘토되는 아티스트들과 만남을 갖는 휴먼라이브러리, 테크 트렌드 이해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포럼, 문화예술을 통한 선교사례 나눔, 문화사역자들의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독 아티스트들이 말씀과 예배로 영적인 회복이 되고,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는 축제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온 세상이 광야로 내몰렸던 황량한 시대의 한복판에서 하나님께서는 지난 2년 동안 「아티스트개더링」이란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면서, “하나님의 예술가로서 우리의 부르심을 새롭게 해주셨고 터닝포인트를 선물해 주셨다. 이제 우리는 다시 세상으로 땅끝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챤 아티스트들이 말씀과 예배로 영적인 회복이 되고,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는 축제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교회 가운데 다시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K-문화와 함께 기독교 문화 사역자들을 통해 복음의 불결이 전 세계로 나가길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협력한 단체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한국교회저작권협회, 아트미션, 송미니스트리, 국제푸른나무, 광염교회, 사직동교회, 소망교회, 수영로교회, 온누리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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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통한 선교사례 나눔과 교류에 중점', 17일부터 「아티스트개더링」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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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축복, 은혜 가득한 만남의 삶을 고백', 갤러리 세줄서 「Silent Prayers」 전시회
- 하나님의 사랑과 사랑의 시선 아래서 형상화 작품 과정이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임을 인식 갤러리 세줄은 오는 2월 7일까지 「Silent Prayers 사일런트 프레이어」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섯 작가의 신앙고백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삶은 고난과 축복을 동시에 겪는 은혜 가득한 만남의 연속이다. 같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예술가들 또한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인간의 경험, 슬픔 속에서 기쁨을 찾고 약함 속에서 강인함을 찾는 과정을 겪기에 모든 작품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사랑의 시선 아래서 묘사한다. 이번 전시는 고영빈, 권순왕, 서자현, 심정아, 이름(E Reum) 등 5명의 작품들 속에 투영된 신앙 고백이다. 언뜻 보기에 이들의 작품 세계의 공통점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기독교 세계관이다. 고영빈작가는 시들어가는 선인장을 인간의 과한 욕망으로 해석하며 외형과 내면의 부조화에 따른 갈등을 표현한다. 권순왕작가는 경험했거나 선험적인 세계의 일시적인 찰나를 캔버스 안에서 드러낸다. 선은 입자들로 되어 있으며 순간적으로 모여진 선들이며 흩어질 일시적이며 항구적인 것을 의미한다. 서자현은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주제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말씀과 이미지의 중첩으로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심정아는 린넨에 인두 드로잉과 빛에 투영된 은혜의 그림자 속에 시적 오브제를 담아 표현한다. 이름은 페인팅과 사진 매체의 시간적 단계적 중첩을 통해 말씀의 동시성을 담는다. 서자현작가는 제목에 대해 “작가들은 작업을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낸다”면서, “그 작품을 만드는 과정들이 조용하지만 기도하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 Silent Prayers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서작가는 “나이와 작품 성향 등이 다른 작가들이지만, 작품을 모으고 보니 오히려 더 은혜로웠다”며, “이렇게 하나님의 이끄시는구나 알게 되었고, 작가들 모두 이번 전시를 통해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은혜의 궁극적인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묵상하고 생명의 풍성함이 희망, 은혜의 원천임을 상기하며 작품을 통한 예배와 찬양의 시간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갤러리 세줄은 성경에 나오는 삼겹줄을 의미하는 갤러리이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기획전시와 상설전시 등을 통해 대중에게 현대미술 작품을들 소개 함으로써 작가와 관람객과의 소통을 매개하고자 2001년에 개관했다. 한편 이 갤러리는 전문 큐레이터들의 다양한 연구와 면밀한 분석 등을 통해 동시대 미술계에서도 자기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사회적인 메시지 등을 전달하고 있는 국내외 중견·중진작가들의 주요 작품들과 그 특성 및 흐름 등을 소개하며 미술의 대중화, 미술의 일상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세대의 재능 있는 신진작가들에게도 전시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념의 확장, 담론의 확장, 세대와 장르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갤러리 관계자는 “이렇게 인연을 맺은 작가들과 함께 해외 아트페어를 준비하며 해외 미술시장의 컬렉터들과 미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미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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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축복, 은혜 가득한 만남의 삶을 고백', 갤러리 세줄서 「Silent Prayers」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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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You Are' 발표, 오늘의 모두에게 예수의 위대하심을 전한다
- '홀라이프워십'은 찬양음원 ‘You Are’를 1월 10일 발표했다. 이 곡은 홀라이프워십의 워십리더인 지미선이 직접 작사했으며, DOOHEE, 유건과 더불어 홀라이프워십의 백성현, 지미선이 작곡에 참여하였다. 이 곡을 통해 자신의 고백을 담은 지미선은 “내가 만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사야 43장 19-21절의 말씀을 기반으로 소개하고 표현하였습니다.새신자들에게는 신나는 분위기 안에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전하고, 예수님을 믿는 다음 세대들에게는 신나는 찬양 속에서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외치고 복음 안에 뛰노는 찬양곡이 되길 소망합니다” 라고 전했다. 오랜 시간 나를 기다리신 오늘 나의 곁을 지키는 분 십자가에 달려 나를 살린 구원의 이름 예수는 위대한 주 광야에 길을 내 이끄신 예수는 거룩한 주 사막에 강을 내 인도하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6~17) 신앙인들 안에서 불려지는 예배찬양은 많은 반면, ‘You Are’는 새신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방식으로 쓰여졌다는 면에서 특별한 곡이다. 이 곡은 한/영버전으로 앨범에 동시 발매되며, 라이브 버전도 별도로 발매 예정이다. 특별히 청소년 청년 수련회에서 많이 불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홀라이프워십의 신곡 제작은 라이프워시퍼에서 후원하였으며, 루아흐 크리에이티브에서 음원발매를 지원하였다. ‘You Are’ 의 악보는 사운드리더 ‘홀라이프워십’ 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사역문의는 홀라이프워십(010-2458-2046)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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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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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You Are' 발표, 오늘의 모두에게 예수의 위대하심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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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 신년예배 및 사무총장 취임식..지역사회 변화 주도하는 운동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운동체로 깨어있을 것을 다짐 정의·평화·생명위해 봉사한 활동가에 봉사상 등 수여 한국YWCA는 지난 7일 한국YWCA연합회 A스페이스에서 「새 일을 하는 주의 사람들」이란 주제로 신년예배 및 사무총장 취임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운동성 회복에 주력키로 했다. 조은영회장은 “2024년 대한민국은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파괴되었다. 또 참사를 겪으며 한 해동안 많이 아팠다”면서, “그 아픔가운데 정의·평화를 위해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기도한 활동가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2025년에는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운동성을 회복하고, YWCA의 영향이 지역과 한국사회에 확산되는 일에 더욱 노력하고 나아가겠다”면서,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모두에게 가득하길 바라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함께 나아기를 소망한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이번 신년예배에서는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교수인 정미현목사가 「생명을 향한 여성연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목사는 “미리암의 리더십은 춤과 노래로 출애굽 과정에서 함께했다. 이를 통해 40년에 걸친 긴 여정에서 지친 사람들을 북돋아 주었다.”면서, “이러한 특성이 현대 여성운동에서 다시 등장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목사는 “개인의 구원과 신앙생활도 중요하지만 현재 사회에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면서, “여성과 함께 변화를 이끌어가는 과정 가운데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이끄실 것이다는 것을 기억하며, 생명·정의·평화를 위한 하나님나라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배에 참여한 사람들은 공동기도문을 함께 낭독하며, 하나님 나라의 새 역사를 꿈꾸고,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Y운동체로 늘 깨어있을 것을 다짐했다. 제24대 사무총장 취임식도 진행되었다. 이번에 취임하게 된 박은실 신임사무총장은 1995년부터 YWCA활동을 시작해 2006년 제 1기 생명사랑공동체운동, 2011년 YWCA 탈핵운동 추진, 2020년 마스터리스, 100주년준비, 2024년 YWCA연합회 활동가 단계별 교육, 확대정책협의회 기획, 생명비전연구위원회 운영 등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한 회원소모임 모델 개발과 로고, 노래 등 상징을 개발했다. 박사무총장은 한국YWCA의 세 법인인 (사)한국YWCA연합회, (사)한국YWCA연합회후원회, 사회복지법인 YWCA복지사업단의 상임이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박사무총장은 “맡겨진 사명을 주어진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후와 핵을 포함한 여러 생명위기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 AI와 디지털 기반 사회, 초고령 사회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난제들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여는 단체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지역에서 시민들의 삶에 가장 필요한 운동들을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YWCA, 지역의 청년들이 세계 청년들과 연결되고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YWCA, 모두를 위한 성평등 가치를 일상의 삶에서 풀어내는 YWCA, 아픔과 기쁨이 있는 자리에서 함께 예배하는 YWCA가 되도록 우리 YWCA보물들을 잘 갈고 닦고 소중한 결실들을 더 널리 시민들과 나누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또 한영수이사장(한국Y)과 이종임이사장(한국Y복지사업단), 조은영회장이 격려의 말씀을 나눴다. 한편 이 날 신년하례식에서는 YWCA 봉사상과 근속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봉사상에는 30년동안 자월활동가 및 YWCA복지사업단을 통해 봉사한 이종임이사장에게 수여했다. 근속상에는 10년동안 실무활동가로 동연합회에 근속한 홍수진부장과 김미애팀장에게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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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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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 신년예배 및 사무총장 취임식..지역사회 변화 주도하는 운동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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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플랜,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세지 담은 L.O.L.(Love Of Love) 발매
- 다가오는 1월 10일, 히스플랜의 새로운 찬양곡 L.O.L.(Love Of Love)이 발매된다. 이번 곡은 히스플랜이 여름부터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최고의 사랑임을 노래하며 힘들었던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히스플랜은 2024년 동안 자신들만의 색깔로 찬송가를 리메이크하고, 자작곡들을 발표하며 찬양팀으로서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했다. 그들은 신앙적인 메시지를 담되,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L.O.L."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찾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이 가진 능력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자는 손길을 내미는 곡이다. 히스플랜이 앞으로 선보일 찬양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 본질에 충실하려는 노력 때문이다. 오늘도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저 문을 열고 나가자고 손을 내미는 히스플랜의 곡은 오는 1월 10일 모든 유통사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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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플랜,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세지 담은 L.O.L.(Love Of Love)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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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각자 영역서 ‘긍정적 변화’ 추구키로..에큐메니칼 및 사회운동 여성들의 모임
- 여성들의 소수자 정체성 고취와 다른 소수와 연대 하나님의 정의있는 교회로 변화되기 위해 다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한국교회여셩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와 함께 지난 17일 향린교회에서 「우리들의 소중한 통로, 소통」이란 제목으로 에큐메니칼 여성들의 연말모임을 진행했다. 에큐메니칼·사회운동 진영에서 활동한 여성들이 모여 정체성과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회에서, 활동하는 영역에서 변화되기까지 그 자리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들의 소수자 정체성, 그리고 기독교적 적용」이란 제목으로 최순양박사(이화여대)가 강의를 했다. 최박사는 ‘여성주의’의 개념에 대해 물으며, 자신이 여성주의적 사고방식을 교회와 기독교 안에서 녹아내리면서 살아갈 때 영향을 준 4명의 사상가 가야트리 스피박과 쥬디스 버틀러, 로지 브라이도티, 케서린 켈러를 소개했다. 특히 케서린 켈러에대해 “그는 어떤 존재에게도 고정된 정체성을 부여하지 않았다”면서, “케서린켈러는 모든 존재는 과정중에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신비적 존재’이기에 서로 다양성을 잃지 않고 연결된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최박사는 “이 네 사람은 여성을 소수자 중 하나로 바라보면서 끊임없이 변방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존재가 되기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누구도 ‘생물학적 여성성’을 강조하면서 여성의 본래적 역할을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박사는 “이 모든 주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암시하셨던 천국에 들어가는 자,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에 대한 묘사들은 모두 다 낮은 자, 작은 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이 말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존재들, 취약한 존재들, 투명 인간처럼 살아가는 존재들, 끊임 없이 착취당하지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존재들과 얽혀지고 연결되어서 그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고 전했다. 또 최박사는 “뜻을 같이하는 다양한 작은 자들을 만나고 같이 이겨내며 사회와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길이 평탄대로이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서로 토론하고 받아들이며 변화할 수 있는 장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이 변화라는 것이 어렵게만 보인다. 끊임없이 여성과 소수자들을 정죄하고 억압하며 배제시키고 있다”며, “그렇지만 서서히 변화될 것이다. 여성들이 점점 더 목소리를 내고 그것을 제도에 적용시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박사는 <묵시적 종말에 맞서서>란 책에 나온 문구를 인용하며, 교회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에게 ‘탄식’을 부탁했다. 또 “마땅히 이루어져야 할 것, 우리가 지켜내야 했지만 지키지 못했던 존재들,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에 대한 감각, 그것을 지닌 분들이 교회를 변화시켜 나갈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고되고 힘든 길이지만, 우리에게는 선한일 사랑하시고 이 땅을 변화시키는 평화가 되시는 예수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를 들은 참가자들은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가 쉽게 변화되지 못하는 이유 △활동하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부분 △나와 생각을 달리하고, 나의 의견을 반대하고 공격하는 무리들에게 대응하는 방식 △교회 현장에서 여성들이 젠더, 소수자성, 환경 등의 문제를 제기해나가야 할 이유 △한국교회 에큐메니컬 운동의 방향성의 질문을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토론한 내용들을 발표하며 서로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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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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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각자 영역서 ‘긍정적 변화’ 추구키로..에큐메니칼 및 사회운동 여성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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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100년 역사서 출판기념회
- 여성운동의 역사와 사회운동 단체의 의미를 고찰 여성에 의해 본격적으로 전개된 민족운동 과정도 서울YWCA(회장=조연신·사진)는 역사서 <서울YWCA 100년>를 발간하고, 지난 9일 서울Y회관 대강당에서 「100년을 기념하고 또 다른 100년을 기약하다」란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서울YWCA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다. 그러면서 하나님 사랑·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시 다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양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현숙 편찬위원장은 “서울YWCA 역사는 YWCA만의 유산이 아닌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서울YWCA 100년>에는 한국의 여성운동, 기독운동, 청년운동, 시민운동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또 서울Y 100년사의 의미를 전하며, 100년사가 나오기까지 힘을 더해준 편찬위원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연신회장은 “이 100년의 역사는 한 개인이 아닌, 서울Y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성과이다”면서, “역사에 기록된 이름뿐 아니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합심하여 선을 이루는 일에 진심을 다했을 모든 분을 기억하며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오직 감사뿐이다”며, “‘YWCA’ 이름으로 선한 변화에 앞장서 온 모든 회원과 기쁨을 나누고싶다”고 말했다. 이 책을 집필한 연세대 역사문화학과 오영교교수는 강연에서 100년 역사의 시대 별 주요 내용을 짚어보고, “‘암중모색’의 시기, ‘서울YWCA 다움’으로 앞으로의 100년도 사명과 비전을 잘 감당하는 서울Y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날마다 성령이 비춰주시는 말씀을 따라 한발 한발 순종하여 걸어가다 보면 진정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서울Y의 지향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오교수는 한국사연구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국편위원을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100년사>, <정동제일교회 125년사>를 저술했다. 이 책에는 1922년 시작된 여성운동의 역사를 다루며 이 단체가 지니는 사회운동단체로서의 의미를 고찰하고, 여성에 의해 본격적으로 전개된 민족운동의 과정을 담았다. 또 해방과 한국전쟁기 속 겪은 혼란과 위기, 그 가운데에서 전개한 돌봄사업의 내용도 있다. 이후 소비자운동의 시작, 저임금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노동환경 개선운동, 성평등운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즐거운 불편운동, 청소년 평화통일운동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노인문제와 다문화시대, 어린이,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응하며 실천한 활동들과 현황들을 전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 책을 읽는 이마다 그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되기를, 무엇보다 서울Y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역사서 <서울YWCA 100년>은 국공립도서관, 학교, 교회, 기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추후 서울Y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열람이 가능함을 전했다. 한편 서울YWCA는 1922년 창립 이래 한국 여성들의 잠재력을 일깨우며 정의·평화·생명 세상 건설에 앞장서 온 기독여성시민단체다.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비전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를 돌보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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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100년 역사서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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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순종으로 경험한 인생의 변혁"
- 얼마 전,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연구하는 한 학생이 찾아와 내가 경험한 ‘변혁적 학습(Transformative Learning)’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변혁적 학습은 ‘우리가 살아온 세계와 우리 자신을 바라봤던 관점에 대한 근본적이고 극적인 변화’를 뜻한다. 세상에서는 변혁적 학습이 충격적이거나 부정적인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순종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변혁적 학습을 경험했다. 나는 만 5세부터 피아노를 배워 계원 영재학교, 선화예고, 이화여대 학사와 석사를 피아노 전공으로 졸업했다. 또한 5대째 모태신앙으로 자라오며 자연스레 선교의 삶을 꿈꾸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피아노 밖에 없다고 생각해 전문성을 키워 음악선교사가 되는 것만이 내 길이라 여겼다. 하지만 3년 전 순종으로 시작된 모임과 말씀이 나의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피아노 전공으로 이화여대에 다니는 동안, 페미니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떠나는 친구들을 만났다. 그러나, 지식이 없어서 분명하게 알려주지 못하고, 기도 외에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마음이 아팠다. 그럼에도 쉽사리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던 때에 영적 멘토는 나에게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볼 것을 권면했다. 하나님께서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서 성경적 관점으로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알리는 ‘슈브’라는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활동했지만 잠시 하다 말 줄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속 있었고,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상처와 사상으로 범벅 되어 창조질서를 거슬러가는 여학생들을 향한 긍휼과 애통한 마음을 내게 주셨다. 또한 민족 구원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받고 왕 앞에 나아가는 에스더 말씀을 들었을 때, 내가 이화여대에 입학하고, 슈브를 하게 된 것이 ‘이 때를 위함’(에스더 4:14)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셨다. 말씀을 깨닫기 전까지 슈브 활동에 수동적으로, 순종의 차원으로 임했던 태도를 깊이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감당하기로 결단했다. 또한, 이 시대에 필요한 사역을 나에게 맡기셨다는 것이 정말 영광임을 깨닫자, 22년간 쌓아온 피아노 전공의 전문성을 내려놓고,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두번째 석사 공부를 하고자 하는 내가 가질 수 없는 소원함(빌립보서 2:13)이 생겼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새롭게 창조(고린도후서 5:17)’하시겠다고 말씀하시며 믿음을 주셨다. 실제 입학 후에는, 하나님 말씀대로,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공부의 기쁨을 누리는 놀라운 변혁를 경험했다. 슈브 활동 중, 부모세대에게 대학 내 페미니즘 실태를 알리고 함께 기도할 때, 캠퍼스 안 크리스천들이 깨어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되었다. 청년들에게는 페미니즘의 어떤 갈래가 반 성경적인지 분별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하며, 성경적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앞에서 삶을 새롭게 헌신하는 청년들의 변화를 보게 되었다. 이런 삶을 살다 보니 올해 초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생이 재밌다’는 고백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의 인생이 순종과 말씀으로 변혁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삶이 완전히 변화된 아브라함, 사마리아 여인(요한복음 4장), 사도 바울과 같은 인물들이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물이 포도주로 변하듯(요한복음 2:9) 새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 나는 그 변화를 맛보았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나아간다. 여러분도 순종을 통해 그 놀라운 변혁을 경험하시길 소망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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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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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순종으로 경험한 인생의 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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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문준경
-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공연을 진행 중이다. 평일은 7시 30분, 토요일은 3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2014년부터 공연된 이 뮤지컬은 문준경전도사의 삶과 정신을 담아 냈다. 심윤정단장은 “뮤지컬 문준경은 구한말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6.25때 공산당의 죽창에 찔려 순교까지 아픈 역사들과 실화를 생생하게 극에 담았다”면서, “문준경전도사님은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으시고 전 한국CCC 총재 김준곤목사님, 전 한국치유상담대학원 원장 정태기목사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이만신목사님 등 여러 분의 목사님들을 키워내신 분이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문전도사님의 삶을 들어다 보면 글도 배우지 못했고, 17세의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죄로 결국 사랑하는 남편에게 첩을 들이도록 한 후 자신의 삶을 비관하고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서럽고 한 많은 삶을 살았던 분이다”면서, “한 평범한 어부였던 배드로가 예수를 만나게 된 후 권위 있는 하나님 교회의 반석으로 세워진 것처럼 우리나라의 문준경 전도사님 역시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된 후 진정한 믿음의 스승이요 주님의 사역자로 세워지게 되었다는 사실과 그 모든 이야기들이 ‘실패한 여인 문준경’에게 복음을 듣고 찾아온 누군가의 작은 발걸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전도의 소중함, 복음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해 뮤지컬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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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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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문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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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문준경
-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공연한다. 평일은 7시 30분, 토요일은 3시, 주일은 5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2014년부터 공연된 이 뮤지컬은 문준경전도사의 삶과 정신을 담아 냈다. 심윤정단장은 “뮤지컬 문준경은 구한말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6.25때 공산당의 죽창에 찔려 순교까지 아픈 역사들과 실화를 생생하게 극에 담았다”면서, “문준경전도사님은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으시고 전 한국CCC 총재 김준곤목사님, 전 한국치유상담대학원 원장 정태기목사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이만신목사님 등 여러 분의 목사님들을 키워내신 분이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문전도사님의 삶을 들어다 보면 글도 배우지 못했고, 17세의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죄로 결국 사랑하는 남편에게 첩을 들이도록 한 후 자신의 삶을 비관하고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서럽고 한 많은 삶을 살았던 분이다”면서, “한 평범한 어부였던 배드로가 예수를 만나게 된 후 권위 있는 하나님 교회의 반석으로 세워진 것처럼 우리나라의 문준경 전도사님 역시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된 후 진정한 믿음의 스승이요 주님의 사역자로 세워지게 되었다는 사실과 그 모든 이야기들이 ‘실패한 여인 문준경’에게 복음을 듣고 찾아온 누군가의 작은 발걸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전도의 소중함, 복음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해 뮤지컬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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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문준경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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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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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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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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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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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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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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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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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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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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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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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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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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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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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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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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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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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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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경제/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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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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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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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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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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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