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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윤석열 체포에 대한 우리의 입장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체포를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손으로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국민과 민주주의를 배신하고 불법으로 계엄을 선포하여 독 재 시대로 회귀하려는 끔찍한 시도와 그 결말을 온 국민이 직접 보았기 때문입니다. 천만다행히도 계엄 시도는 수포가 되고 계엄은 해제되어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지만, 이후 내란 혐의의 우두머리로서 윤석열 대통령은 법원의 정당한 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막아섬으로써 다시 한번 민주 질서를 교란했습니다.    국회의 계엄 해제와 탄핵 결의 이후 우리는 집행되지 못하고 가로막힌 채 멈 춰 선 공권력을 바라보면서 무력감과 분노의 43일을 견뎌야 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새벽부터 시작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체포는 지극히 당연하고 공정한 법 집행입니다.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수호하려는 국민은 이에 안도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법치가 실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피의자 윤석열은 공수처의 조사에 솔직하고 진지하게 협력하면 서 모든 과정을 소상히 밝히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특히 불법 계엄 시 도 과정에서 함께 모의하고 협력한 이들은 엄정하게 가려서 다시는 이와 같은 반란을 꿈꾸지 않도 록 나라의 법치를 세워가야 합니다. 작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극심한 혼란은 이제 일단락되었지만, 그동안 무너진 국가의 대외 신뢰, 국방과 외교, 경제와 통상, 한반도 평화 등 산적한 문제가 우리 앞에 엄존한 상황입니다. 이제 우리는 공수처의 정확한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결을 통해 국가의 질서를 바로잡고 안 정을 되찾아 민생을 살피고 흐트러진 국가 체제를 새롭게 구성하는 일에 정치권과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할 것입니다. 역사의 주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2025년 1월 15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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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가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이승현목사)와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대표회장=김지혜목사)는 지난 10일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란 주제로 비전커뮤니티교회(담임=성두현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앞장서길 다짐했다.    준비위원장 송창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준비위원장 이에스더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이승현대표회장과 김지혜대표회장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승현목사는 “참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2025년이 우리 부흥사들에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양진영이 갈라져서 피아를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탁한 세상이다”면서, “이러한 시기 속에서 2025년에 건강하시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목사는 “2025년이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역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상임회장 성두현목사가 「너희들은 가라! 저 세상으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성목사는 사역의 여정을 나누면서 “우리가 함께 기도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이사장 송일현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신년하례회 시간에는 증경회장 인 송일현목사, 이종만목사, 이용규목사 ,장희열목사, 양명환목사, 윤보환목사, 정여균목사, 박승주목사가 덕담을 전했다. 이후 선교회장 조주원목사의 인도로 신년하례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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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 교회협 시국회의서 대통령의 즉각체포 촉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상임대표=김상근목사)는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를 촉구한다」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윤석열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중지된 상황에 유감을 표명하며, 윤대통령의 즉각 체포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끝내 집행되지 못한 상황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공수처와 경찰은 강한 의지를 가지고 법집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번 법집행을 경호처가 물리력을 동원해 가로막았다. 경호처가 지켜야 할 것은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니라 국민이고 대한민국이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라”고 했다.    또한 “박종준 경호처장은 휘하 요원들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범법자로 내몰지 말라. 현장의 경호요원들에게 호소한다.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집행을 가로막는 부당한 명령에 따르지 말고 길을 열어주기 바란다”면서,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모든 교우들에게 호소한다. 오늘의 어두운 현실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가 빛처럼 임하여 주시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기 바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는 패역한 권세에 의해 찢기고 유린당한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바로 세워지는 그날까지 민주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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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신년축복 성회
    ◇ 여의도교회 성도들이 2025년 새해 신년성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여의도교회(담임=이영훈목사)는 새해를 맞아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를 개최했다. 이영훈목사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성공에 이르는 길」이란 주제의 설교로 시작된 성회는 약 2주간 성도들에게 영적 성장과 삶의 원칙을 제시했다.   이번 성회는 성도들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공적인 신앙과 삶을 이루기 위한 12가지 원칙을 배우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받음 △예배자로 부름받음 △하나님 나라의 신하로 부름받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종으로 부름받음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거지의 모습으로 살아감 △죄인과 실패자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 △분명한 목표의식 △꿈과 비전을 품고 도전 △열정을 회복 △응답이 올 때까지 기도 △거룩한 습관 △절대긍정의 믿음이란 제목의 12가지 원칙을 매일 매일의 주제로 해서 성공적인 신앙생활의 길을 제시했다.   또한 이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를 재확인하고, 믿음과 기도로 열정과 긍정의 삶을 실천하도록 격려했다. 아울러 “2025년은 믿음과 기도를 바탕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번 기도회는 여의도교회뿐만 아니라 지성전, 독립지교회, 개척교회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돼 전국과 전 세계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두 번째 주에는 싱가포르 시티 하베스트교회(담임=콩 희목사)의 800명의 성도들이 직접 참여해 국내 성도들과 함께 새벽기도의 은혜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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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 한장총서 2025년 신년하례회 진행
      대표회장 권순웅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한국장로교총연합(대표회장=권순웅목사)가 지난 10일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회를 「샬롬 부흥!」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섬기길 다짐했다.  상임회장 이 선목사(새로운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공동회장 이규환목사(예장 백석 총회장)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대표회장 권순웅목사가 「샬롬 부흥!」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목사는 “2025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장로교회의 본질적인 존재를 생각하면서 현재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혼란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모든 문제의 근원은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에서 비롯된 인간의 죄이기에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목사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히 전파해야 하고, 한국교회가 받은 선교적 유산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고, 국가와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섬겨야할 것이다”면서, “2025년을 맞아 정치 안정, 경제 회복, 그리고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합심기도로 5가지 제목을 놓고 공동회장들이 기도했다. 호헌측 총회장 김종주목사가 「새해를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독측 총회장 최원걸목사가 「한국교회를 지켜주시고,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예정측 총회장 박광철목사가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며, 샬롬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보수측 총회장 권오삼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국의 안정과 이땅에 평화와 복음통일을 주옵소서」, 웨신측 총회장 김안식목사가 「출산장려운동과 다음세대에 관심 갖게 하시고, 기후환경에도 앞장서게 하옵소서」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예배는 직전대표회장 천 환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부회장 이영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신년하례회는 다둥이 음악가족인 피아니스트 김유희사모와 첼리스트인 딸 윤수안 양의 특별연주로 문을 연 가운데 증경대표회장, 회장단 및 임원, 위원장, 법인인사들의 신년인사와 대표회장 권순웅목사의 신년사가 있었으며, 증경대표회장 김선규목사, 김요셉목사, 유만석목사가 새해 덕담을 했다.   한편 이 연합은 오는 23일 사랑나눔행사로 서울역 노숙인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활동은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2월 11월부터 13일까지 임원 및 회원교단 총무/사무총장 워크숍을 진행 일본에서 진행한다. 일본 방문에서는 현지교회에서 수요예배를 드리고, 일본 최대 장로교단 대표와 MOU를 맺을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3월에는 3.1절 106주년을 기념하여 3월 1일(토) 오전 11시 주다산교회에서 기념예배를 드리고 실천신학연구소 운영위원장인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임희국 교수를 강사로 세미나도 가질 예정이며, 4월에는 ‘샬롬부흥 목회 세미나’도 게획하고 있다.   이 연합의 최대 사업 중 하나인 ‘제17회 한국 장로교의 날’ 행사는 7월 10일 장로교의 날을 전후하여 장로교단이 연합하고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는 예배로, 특별위원회 산하 장로교의날추진위원회와 장로교의날 준비위원회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함께 준비하고 있다.   샬롬부흥 한반도 통일비전 청년·청소년 캠프’도 8월 4일부터 6일까지 평택대학교에서 실시된다. 다음세대위원회와 샬롬부흥세계선교회가 함께 주최하는 청년·청소년 캠프에는 전국에서 7백여 명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참가해 한반도의 통일비전을 위해 기도하며, 다음세대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훈련받는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8월 15일에는 ‘2025 한국장로교 청년·청소년 통일비전 샬롬부흥 기도회 및 찬양축제’가 계획돼 있다. 나라와 민족,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통일비전 선언문을 발표하며, 신학대학 찬양팀과 개교회 찬양팀이 출연하여 찬양축제의 시간을 펼친다.    이외에도 올해 샬롬부흥을 통한 세계장로교회와 연대 및 선교부흥 활동으로 이집트 장로교회와 미국 장로교회, 영국 장로교회, 에티오피아 장로교회, 인도네시아 장로교회 등과 연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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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 대덕구 기독교 협의회서 신년하례회
    대덕구기독교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임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대덕구기독교협의회(회장=박동천목사)가 지난 8일 횃불교회(담임=강희경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    정영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오세윤목사의 기도 후 강희경목사가 「기다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목사는 “하나님 아버지 마음으로 대덕구기독교협의회를 섬기면서 협력하겠다”면서, “새해에도 대덕구기독교협의회의 연합사역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는 박동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후 떡 케익 절단의 시간을 가지면서 신년을 축하했다.    또한 손연옥사모(소망교회)의 특별찬양 시간이 진행됐다.     한편 대덕구 관내 420여 교회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단 사이비대책과 지역복음화에 앞정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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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5-01-10
  • 군청년의 영적회복과 재무장위한 집회 진행
     ◇유스원크라이 간담회에서 이제일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기도운동통한 군인교회의 예배회복과 부흥을 도모 기독교 대학교와 중고등학교서 기도회 진행을 추진      유스원크라이가 지난 10일 인천제일교회(담임=이제일목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올해 진행되는 첫 집회와 올해의 계획을 밝혔다. 2025 유스원크라이는 첫번째 집회를 「풀어짐 하나님의 신실함」이란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 7시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에서 진행한다. 이 기도회는 군청년들의 영적회복과 영적 재무장을 위해 진행된다. 또한 군복음화와 군선교를 목적으로 열리게 된다. 이번 집회는 준비위원장 이제일목사(인천제일교회)가 메시지를 전한다. 진행은 개그맨 이정규집사가 한다. PK 퍼포먼스의 워십 공연, 갈렙 뮤지컬팀과 JCC 뮤지컬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단체 관계자는 “새벽이슬같은 군청년들이 복음을 통해 시대적 소명으로 부여된 국방의 의무를 흔들림 없이 감당하게 하고자 한다. 또한 믿음의 군사로서 국방을 튼튼히 세워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군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면서, “나라의 위기 때마다 청년들을 통해 이 땅의 희망의 빛을 보아 왔듯이. 이제 대한민국 군인교회 청년들을 통해 또 하나의 소망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통계에 의하면 가나안 성도의 45%가 19~29세의 MZ세대 청년들이라고 한다. 이 중에는 다수가 군입대를 통해 다시 신앙을 회복하고 있다. 청년 복음화율 3%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할 때 군대는 한국교회 청년선교의 최후의 보루이자 희망이다”면서, “군복음화와 군선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군의 군인교회들이 유스원크라이 기도운동을 통해서 예배가 회복되고 영적 부흥이 일어나길 소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군인교회와 군청년들을 위해 군선교와 유스원크라이 기도운동에 동참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이제일목사는 이번 기도회에 주제에 대해서 “풀어짐이라는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을 내가 신뢰한다는 믿음의 고백에서 나오는 키워드이다. 나의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했다. 그런데 전역하고 보니 내가 할 줄 아는 것이 욕 뿐이었다”면서, “그래서 하나님께 왜 조교를 시켰는지 여쭤보았다. 그 후 목회를 하면서 조교시절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경험한 것과 조직을 이끄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훈련시키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또한 “이 어려운 시기 가운데 불평하고 원망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나를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고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원한다”면서, “그러면 사회에 나가서 교회에서 나를 훈련시키신 하나님의 은혜가 풀어질 것이다는 것을 나누기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수에서 진행된 유스원크라이 전경    한편 올해 계획에 대해 사무총장 김상준목사는 “그동안 유스원크라이를 교회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기독교대학과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하고자 한다”면서, “국가기도회이기 때문에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자 한다 나라없이는 교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라를 위해서,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유산을 자녀세대에게 전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군인들이 약 50만명 정도 된다. 작년부터 여러가지 군사역을 섬기게 됐다. 금년에도 사역을 요청받고 있다”면서, “군교회에서 유스원크라이를 개최하게 되면 병사들과 지역교회가 연결점을 가지도록 지역교회 청년부사역자를 초청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더 전략적으로 사역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한국교회의 큰 자랑거리는 기도이다. 청년세대가 기도의 유산을 잘 물려받았으면 한다. 예전에는 선교단체와 경배찬양 모임은 기도모임이었다. 여기서 많은 신학생이 나왔고 한국교회를 이끌었다”면서, “청년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모임을 이끌고자 한다. 빌리 그래함목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앙의 성장이 기도라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을 가지고 다음세대 기도운동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청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체성의 세팅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세대들이 교회와 일상이 동 떨어지지 않도록 돕고자 한다. 어떻게 선교적 삶을 살아낼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교회 리더쉽들이 다음세대를 양육한다면 청년들이 교회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기성세대는 청년들이 어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청년들도 마음이 동하면 기성세대만큼 헌신할 수 있다. 그래서 명확한 정체성에 대한 교육이 교회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인내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뭐든지 그냥 되는 것은 없다. 새로운 토양에 적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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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5-01-10
  • 그리스도의 교회총회서 신년감사예배
    ◇그리스도의 교회총회가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리스도의교회총회(총회장=김복철목사)가 지난 6일 계롱스파텔 백제홀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환원운동과 교단부흥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충북지방회장 이은대목사(충주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부총회장 이길수목사(정금교회)의 대표기도 등의 순서 후 한성신학교학장 조동호목사(빛과생명교회)가 「합력하면 선을 이룬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목사는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최후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일하신다”고 말했다.    2부 하례회에서 신년사를 전한 총회장 김복철목사(창대교회)는 “초대교회의 유산인 주의만찬과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환원운동 전통을 잘 지키고 실천해 다음세대들에게 잘 계승해야 한다”며 “총회 목회자들이 내주하시는 성령님 은혜의 역사로 사명을 잘 감당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성신학교와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가 협약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성신학교 신입생과 편입생들에게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건깅기능사 등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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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0
  • 정체성과 성품, 신앙 교육토록 도움,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 진행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는 오는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광나루역)에서 40기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을 진행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은 현재 1500여명의 수료자가 있으며, 수료자들은 속한 교회와 기독교학교 등에서 ‘기독학부모교실’ 책을 교재로 사용하여 기독학부모 교육을 시행해왔다.   기독학부모교실은 기독학부모의 정체성, 교육관, 자녀이해, 신앙교육, 성품, 진로와 학업, 학교와 교사, 기독학부모운동 등 총 여덟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본 지도자과정을 이수한 지도자들에게 PPT를 비롯한 교육 진행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 등이 제공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02-6458-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방에서 오는 참가자의 경우 숙박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을 꿈꾸며 태동되어 지난 20년간 교회와 학교에 ‘기독학부모’를 세우는데 기여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는 기독교학교교육과 함께 기독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해왔다”면서, “그 일환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교회와 기독교학교 등에서 학부모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을 세우는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을 2월과 8월에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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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5-01-10
  • 홀라이프워십, 'You Are' 발표, 오늘의 모두에게 예수의 위대하심을 전한다
        '홀라이프워십'은 찬양음원 ‘You Are’를 1월 10일 발표했다. 이 곡은 홀라이프워십의 워십리더인 지미선이 직접 작사했으며, DOOHEE, 유건과 더불어 홀라이프워십의 백성현, 지미선이 작곡에 참여하였다.    이 곡을 통해 자신의 고백을 담은 지미선은 “내가 만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사야 43장 19-21절의 말씀을 기반으로 소개하고 표현하였습니다.새신자들에게는 신나는 분위기 안에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전하고, 예수님을 믿는 다음 세대들에게는 신나는 찬양 속에서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외치고 복음 안에 뛰노는 찬양곡이 되길 소망합니다” 라고 전했다.     오랜 시간 나를 기다리신 오늘 나의 곁을 지키는 분 십자가에 달려 나를 살린 구원의 이름   예수는 위대한 주 광야에 길을 내 이끄신 예수는 거룩한 주 사막에 강을 내 인도하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6~17)    신앙인들 안에서 불려지는 예배찬양은 많은 반면, ‘You Are’는 새신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방식으로 쓰여졌다는 면에서 특별한 곡이다. 이 곡은 한/영버전으로 앨범에 동시 발매되며, 라이브 버전도 별도로 발매 예정이다. 특별히 청소년 청년 수련회에서 많이 불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홀라이프워십의 신곡 제작은 라이프워시퍼에서 후원하였으며, 루아흐 크리에이티브에서 음원발매를 지원하였다. ‘You Are’ 의 악보는 사운드리더 ‘홀라이프워십’ 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사역문의는 홀라이프워십(010-2458-2046)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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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5-01-10

오피니언 검색결과

  • [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눈빛만으로도 방언이 터지고 구멍 난 폐가 메꾸어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틀에 넣어버리고 자신들의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불씨와 같이 성령의 도우심과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 교회 안에 팽배하게 자리 잡은 경건과 율법주의 그리고 합리주의는 사단이 교묘하게 교회 안에 자리를 잡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간병돌봄사의 간병선교는 한가함이 없는 초를 다투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자랑하는 사람도 유리와 같이 훤하게 자신이 가졌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절대적인 지상명령인 영혼구령에 말뿐인 허세로 스스로가 ‘내가 과연 크리스천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묻는 시간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간병선교에 임하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지며, 전도에 전도로, 환자에게 새생명의 기회를 전달하는 사랑의도구로 쓰임 받으시는 것을 볼 때, 구름 위를 나는 듯 하나님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점점 단단하게 사랑을 향기와 같이 스며들게 하는 목사님, 권사님, 장로님, 성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간병돌봄의 사역에 쓰임 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땀방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중보기도와 격려를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교회에 부탁드리고 싶다.    낮은 자리의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르는 척 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걸음 속에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시간 시간이 금과 같이 소중하기만 하다. 간병돌봄사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복음을 듣고 믿음을 고백하고, 아멘하며 눈물을 흘리시던 어르신을 기억하게 된다. 전도자로, 사명자로 마지막 때에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천국 가시는 길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은 정말 성령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약한 인간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한계가 느껴지는 인체의 노화 속에 무기력한 사람이라는 존재는 학력·경제력·미모 등 모두가 먼지와 같이 사라지기에 의미가 없다. 이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리들은 교만과 질투, 탐심의 도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이신 영혼구원의 동역자로서, 도구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안개와 같고 번개와 같은 짧은 인생길이 전부가 아니기에 간병선교의 사명을 행함에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뼈저리게 와 닿는다.    간병돌봄은 선교이다.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영역이며 인자와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직업군이다. 마지막일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돌보는 일은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직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간병돌봄사의 영혼구원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간병선교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기도와 사랑으로 행동하며, 말씀의 순종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와 도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발자취로 남는다.      또한 경제적인 안정을 찾아서 나누어주는 물질 흐름에서 하나님의 계획안에 서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행복함과 기쁨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사회봉사활동가들의 행보에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11-04
  • 성서와 생활 [46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회개의 영성
      신약성경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화이다. 기록된 사실대로 나사로는 땅에 사는 동안 고난을 받은 자이다.     단순히 고난을 받은 자가 아니라 믿음으로 고난을 이긴자라고 할 수 있다. 이김은 우리의 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때 쓰는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믿음 안에서의 이김은 환경이 변화되는 것보다 환경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면에서 나사로는 거지로 사는 삶이 바꿔진 것이 아니라 걸인의 삶을 원망없이 받아 들인 점이다.    반면 부자가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다. 극히 하나님을 아주 잘 믿는 것처럼 보여진 사람이라는 데 있다. 여기서 믿는 우리들이 두려워해야할 것은 그가 하나님의 형상인 아브라함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 아브라함이여”(눅16:24)라고 부르고 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과 매우 친밀한데도 지옥에 갔다는 것이다.    부자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면서도 지옥에 갔다. 지옥의 고통속에서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다 “나를 긍휼히여기사”(눅16:24)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눅16:27)라고 구한다. 아직 구원받지 못한 세상에 있는 자신의 가족을 전도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오직 혈육만이 전부인 사람이다.    부자는 살아 생전에 호위호식하며 부족함이 없이 살았다. 그의 믿음은 이러한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았다. 그가 하나님께 감사했다면 자기 집 문앞에서 먹을 것을 구걸하는 나사로를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자는 나사로를 향한 동정심이나 긍휼이라는 주님의 인격이 없었다.    부자는 분명 믿는 자였으나 지옥에 가게 된 이유를 또 찾아볼 수 있다. 그는 믿으면서도 육의 눈만 있고 영의 눈이 없는 소경이었다.  그는 믿는 자를 주님의 지체요, 믿음의 가족으로 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죽은 나사로가 아브라함 품에 안긴 것을 보고도 여전히 지옥에서 그를 하인 부리듯 명령하고 있다.(눅16:24.) 믿는 자들이 꼭 추구할 일은 무엇인가? 지체들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사랑 안에서 하나 되는 거룩한 교통이다. 믿음은 지식의 확장이 아니라 주님의 영을 받아 주님의 인격으로 변화된 새사람으로 지음받는 일이다. 이러한 회개는 나를 떠나 주님의 인격으로 충만해 지는 영성인 주의 은혜뿐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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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10-29
  • 장춘옥작가의 신간 「먹고 살다」 화제
        물질적인 것 넘어선 영적인 충만함의 중요성 제시      새맘출판사 대표인 장춘옥작가(사진)가 신간 <먹고 살다>를 최근 출판했다. 이 책은 의식주 중 ‘식’을 신앙적인 관점에서 풀어냈다. <먹고 살다>는 1부 「음식에 대하여」와 2부 「생명예찬」으로 구성됐다. 또 이요한화백의 성화를 함께 넣어 독자들이 생동감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장작가는 <입고 살다>와 <거기서 살다>를 저술하고 3권의 책을 합본해 출판하고자 한다. <입고 살다>는 의식주 중 ‘의’를 다룬 책이며, <거기서 살다>는 ‘주’를 다룬 책이다.    장작가는 “우리가 가장 귀히 여기는 부분이 먹고, 입고, 사는 것이다. 특히 아무것이나 먹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래서 무엇을 먹는가에 대한 인간의 알아가는 것과 선택에 관해 글을 쓰게 됐다”면서, “또 이 책은 단순히 음식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의식주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요소를 신앙적인 관점에서 풀어보고 싶었다. 이번 책에서는 의식주 중 ‘식’을 다루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의 집필계기가 먹고 사는 것이 어려운 북한주민들 이었다. 북한주민들은 1960년대식으로 입고 살고 있다. 통일이 되면 그들을 돕는 일이 시급할 것이다. 북한주민들의 상황을 보면서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 글로 써야 할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리고 그 첫 번째 책으로 음식에 대해 쓰게됐다. 앞으로 여력이 된다면 이 책을 북한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책을 읽으면서 음식과 관련된 성경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들을 묵상도 하면서 에세이로 풀어냈다. 그리고 이 책을 쓰면서 나의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면서, “성경을 통해 식습관의 변화가 생겼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했다.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찾고, 필요한 만큼만 먹을 때 기분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먹지 않았는데도 즐겁고 배부를 때가 있다. 배부르다는 것을 충족하다는 것이다. 영적인 충만함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그 안에서 삶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우리는 물질적인 것을 넘어 영적인 충만함을 추구해야 한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그러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먹고 마시는 문제뿐 아니라 입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독자들이 앞으로 출간될 책을 통해서 영적 성숙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면서 집필하고 있다”면서, “삶의 본질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영적 충만함과 생명의 가치이다. <먹고살다>가 독자들에게 이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약 9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다가 현재는 퇴직해 새맘출판사를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구속과 구원>, <하나님 아버지의 뜻>, <예배와 경배, 그리고 숭배>, <쉽게 쓴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의 기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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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10-29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7)내게 문을 열어다오
       5:1절의 끝에 “친구들아 먹으라”한다. 이 친구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신랑 예수님과 신부와의 혼인식에 축하해주는 자들이다. 요3:27~29에서 세례 요한이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분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이다. 신부를 얻는 사람은 신랑이지만 신랑의 친구는 곁에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으로 인하여 크게 기뻐한다. 요한 자신이 이와 같은 기쁨이 충만한 친구라고 하였다. 세례 요한같이 신부 성도가 잠겨진 동산안의 풍성한 열매와 향으로 열매 맺는 것은 신부 혼자 이룬 것이 아니다. 주님이 보내주신 천군 천사로 돕게 했으므로 신부의 혼인 식에 당연히 함께 일한 천사들이 축하하며 기뻐하는 것이다. 또 후 3년 반 동안 하나님의 진노심판에서 예비 처로 인도되어 보호 양육을 받던 자들이 휴거 되어 주의 재림의 날에 축하해주는 친구들이 된다.    5:2 내가 잘지라도 내 마음은 깨어 있나니 두드리는 것은 내 사랑하는 이의 음성이라. 말하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더럽혀지지 않은 이야, 내게 문을 열어다오. 나의 머리는 이슬로, 나의 머리 타래는 밤이슬로 가득하도다.    육신은 잠을 잘지라도 영은 주님과 깊이 교제가 되어진다. 즉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주님을 감각할 수 있는 것은 마음이 깨어 있는 것이며 신앙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이다. 신부 성도가 신랑 예수님의 두드리는 음성을 듣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주님이 신부를 부르는 호칭이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더럽혀지지 않은 이야' 하고 부르셨다. '나의 누이'는 오라비와 누이의 아버지가 같다는 것인데, 신랑 예수님과 신부성도의 아버지가 같아지는 때는 신부성도가 부활체가 되었을 때 비로소 예수님과 신부성도가 오라비와 누이의 관계로 이루어진다.     신부성도가 현재 이 믿음으로 서 있으므로 신랑 예수께서‘나의 누이’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나의 사랑'은 주님의 사랑을 받은 신부성도가 그 사랑으로 온전히 주님을 사랑하고 있으니 ‘나의 사랑’이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나의 비둘기’는 신앙의 정절 면을 말씀한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신랑 예수를 끝까지 따르는 신부이기에 '나의 비둘기'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나의 더럽혀지지 않은 이야'는 깨끗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완전하다는 의미를 더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점과 흠과 티가 없이 완전무결한 자가 될 수 있는가? 우리의 힘과 의로는 완전무결한 자가 될 수 없다. 오직 주님이 우리를 보실 때 ‘나의 더럽혀지지 않은 완전무결한 이야’ 하고 인정하시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의 의로 100% 입혀지면 가능하다. 주님이 완전하시므로 그분 안에 있는 나를 더럽지 않고 흠과 티가 없는 완전한 자로 보시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자신의 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더러운 것이 된다.     그런데 신랑 예수께서 ‘내게 문을 열어다오.’ 하고 잠자고 있는 신부에게 말씀하시고 있는 것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신랑 예수님의 아내가 되어지면 남편이 신부에게 들어갈 때마다 아내의 허락을 받는 것이 아니다. 신랑 예수께서 자신이 원하는 때에 신부에게 들어오면 신부는 항상 받아들이는 것이 된다. 또 신랑 예수와 신부 사이에 문이 가로막혀 있으면 안된다. 1절의 마음이 깨어 있어서 신앙 수준이 높은 신부 성도 일지라도 그 안에 부족함이 또 있는 것을 계시한다. 신랑 예수와 신부가 늘 함께하며 아무 막힘이 없는 관계가 이루어지면 육신의 잠자는 것조차도 없어지고 주님과 100% 늘 함께 있게 된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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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3
  • 성서와 생활 [45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믿음의 영성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은 확실히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못박힌 체험이 필요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가 다 믿는 자 같으나 아직 주 안에 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믿음에 거하는 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사는 자들이다.(갈3:26)복음의 사실을 믿는 데서 끝나지 않고 복음의 삶을 사는 자를 일컫는 것이다. 따라서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살후3:2)고 하셨다.    노아의 믿음은 아직 오지 않은 인류의 심판에 대하여 알고 있는 자가 아니었다. 경고하심을 받아 환난을 이길 준비를 한 믿음의 사람이다. 아브라함도 잉태할 수 없는 한계 안에서 약속을 믿음으로 이삭을 얻게 된다. 하박국 선지자가 살던 시기는 바벨론의 극동세력의 성장으로 인해 유대왕국이 위협받고 있을 때이다. 예례미야 선지자도 임박한 환난을 예언하였다.    이러한 절망 속에서 하박국은 환난에 관한 문제를 예언으로 선포하는것에 그치지 않았다. 대선지자들이 환난을 선포하고 회개를 종용하지만 상황을 종식할 만한 영적인 통로가 되어주지 못했다. 이에 반해 하박국의 소선지자는 놀라운 비밀을 깨닫게 된다. 대환난 앞에서도 자신이 구원받을 확신을 얻게 됨으로 이 사실을 선포하게 된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8)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러한 고백은 16절에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라는 두려운 상황이었다. 이 두려움에서 자신의 영혼이 구원을 받아 평안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이었다. 바로 진심으로 주를 믿는 것만이 나아가 주님으로 만족한 삶이 구원임을 깨닫는 고백이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는 고백이 신약의 사도바울에게도 구원의 근거가 되었다.(롬1:17)사도바울의 믿음으로 이방인을 향한 구원의 문이 확장된다. 이 믿음의 선포는 후에 마틴 루터(M.Luther)에게 영향을 주어 믿음의 원리를 깨닫고 종교개혁을 일으킨 힘이 되었다. 믿음의 영성이란 무엇인가?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님을 통해 보여주신 구원의 약속이 성취되는 근거이다. 믿음의 영성은 환난에서 구원받는 일을 가능하게 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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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3
  • [정론] 종교개혁과 변화 그리고 경건
       2024년은 종교개혁 507주년이 되는 해이다. 종교개혁은 비진리에 대한 저항과 개혁이 개신교회의 본질임을 기억해내는 것이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선언한 이후 신학운동은 16세기와 17세기를 거쳐 유럽 전역에서 꽃을 피웠고, 칼뱅의 『기독교강요』는 프랑스와 영국, 스위스를 비롯한 전 지역에 영향을 주었다. 종교개혁은 프랑스의 위그노와 영국의 청교도 신앙의 토대를 구축하여 영적 부흥을 이끌었다. 또한 근대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자본주의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상적 기초를 제공하여, 중세의 봉건적 전통과 구전문화의 잔재를 제거하고 새로운 시대를 구분 짓는 경계선이 되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기독교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루었으며, 산업혁명은 물론 유럽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를 변혁하는 계기가 되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특히 성도들에게 영적문화의 충격과 함께 성도들의 세계관과 예배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일으켰다. 종교개혁은 교회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형성하면서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 경건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종교개혁을 통한 교회의 변혁은 크게 몇 가지가 있다.    첫째, 교회 예배 문화의 변화이다. 교회의 예배가 단순해지면서 성만찬 중심이 아닌 성경에 기록된 말씀 중심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메시지 전달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 종교개혁을 바탕으로 평신도들이 이해하기 힘든 라틴어가 교회 내에서 사라지고 일상적인 언어들이 사용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제와 성가대원의 전유물이었던 교회음악의 보편화이다. 음악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인식하에 회중들은 찬송을 부르게 되었고, 성전 예배 중심에서 삶의 영역을 중심으로 한 예배로 예배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었다. 두 번째는 교회내의 비성경적인 요인들을 제거하고 성경에 기초한 기초신앙교리 교육과 예배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교회 내의 신과 성인의 상이 우상숭배임을 적시하고, 이러한 것들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방해가 됨을 비판하고 제거하였다. 종교개혁을 통해 변혁이 일어난 교회에서는, 개혁교회의 기초인 성경을 중심한 신앙과 생활이 강조되고 교회안의 거룩한 공동체와 믿음의 형제들로 채워지면서 다양한 상처들이 치유되기 시작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만인제사장설을 주장함으로 자유와 평등사상을 일으켜 종교, 사람의 의식을 평등화하고 민주사회의 토대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칼빈은 루터의 종교개혁운동을 더 발전시켜 예정설을 주장하였고, 성속이원론과 사제주의에 반대하여 모든 노동이 거룩하다는 직업소명론을 주장하였다. 결과적으로 종교개혁은 새로운 사회질서를 정착시키는 촉매제가 되었다. 루터와 칼빈에 의한 종교개혁은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개신교와 가톨릭의 전쟁과 종교가 공적영역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적영역으로 밀려나는 한계도 드러냈다.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성직자, 교회 공동체는 개혁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다음의 부분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첫째, ‘하나님 말씀의 묵상과 현실화’에 힘써야 한다. 성직자는 매일 성경 40장 이상 읽고 묵상하고, 묵상한 바를 실천할 때 신비의 계시가 능히 너희를 견고하게 함을 믿어야 한다(롬 16:26). 둘째, 하나님의 메시지, 타인과의 대화에서 ‘경청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셋째, 삶의 현장에서 ‘찬양과 기도가 현실화’되어야 한다. 넷째,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가르치는 일’에 적극적이어야 한다(행 28:30-31). 다섯째,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며 용서운동이 있어야 한다(욥 42:6, 10).   한국 교회가 종교개혁이 제시한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 경건한 삶의 방향을 기억하고 주님의 길을 따라간다면, 모든 이들이 구원에 이르는 역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한국칼빈학회 회장·아프리카미래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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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론
    2024-10-22
  • [사랑의실천] 사랑의 길, 생명의 길로
      사랑의 길이 생명길이며 천하보다 귀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생명이시고 우리의 주인이시기에 믿고 순종하는 자는 복 있는 자다. 창세기 9장 6절에는 하나님은 자기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을 말씀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는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다. 피조물이면서 모든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생명을 귀히 여기고 사랑하면서 특별히 인간의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며 사랑하고 살아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 경시현상이 문제인 것 같다.   세계는 열대성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과 대형지진, 홍수 열대아등의 기후변화와 러시아와 우쿠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등 세계가 사랑과 화해와 평화를 위한 곳이 아니라 전쟁과 죽음의 땅이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생명길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 길임을 믿게 된다. 세계가 싸우고 우리가 싸우는 것은 사랑의 길도 생명 길도 아닌 사탄의 길 멸망의 길이다.   현대사회의 큰 문제는 분쟁과 살인, 사람의 생명 경시현상이 문제이다. 인간생명의 가치가 왜 이렇게 빈부차이에 따라, 학벌에 따라, 인종에 따라,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는가. 하나님의 창조하신 하나밖에 없는 가장 귀한 선물이 인간의 생명인데 이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 때문에 잔혹한 세상이 되고 말았다.   지금 가장 시금한 문제는 인간 생명의 가치를 회복시키는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 기독인들이 먼저 인간생명의 가치관을 회복시키는 ‘인간생명 사랑운동과 용서와 화해의 복음운동’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므로 모든 중요한 운동이 복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용서와 사랑운동이 중심이 되어야 하겠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은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하나님 형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살리는 운동원이 되게 하여야 하겠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나서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리도록 복을 주셨다. 그런데 살인범이라고 인간의 법으로 처형하면 또 하나의 관제 살인죄이다. 이제 세계는 사랑과 용서가 중심이 되고 교화가 중심이 되어 선진국은 사형제도는 거의 사라져 가고 있고 중국, 러시아 등과 공산국가와 미개발국가들 중에 사형제도가 남아있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의 생명은 사랑과 용서로서 살리는 것이 예수님의 뜻임을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철저히 교육해야 하겠다. 사랑의 길, 생명의 길이 주님의 길이요 영생의 길이다.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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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칼럼)
    2024-10-18
  • 예수님이 비춰지는 ‘영혼의 맑음’이 있기를...
      “중국 북경대학교에는 미명호(未名湖)라는 호수가 있다. 너무 아름다워서 이름을 붙이지 못했다.  말 그대로 이름 없는 호수이다. 미명호가 품고 비추어 내는 푸른 하늘. 호수가 꼭 깊어야만 품을 수 있을까?  나는 호수가 맑아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분을 아는 넓고 깊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분의 인격을 닮아가려는 내 영혼에 ‘맑음’이 있기를 원한다. 나의 영혼 맑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모습이 나를 통해 비추어 질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지난 9월, 북경대에 입학한 딸아이의 SNS글이 마음을 울렸다. 세상의 그 어떤 미사여구로도 아름다움을 다 표현할 수 없어 이름조차 정할 수 없었던 미명호(未名湖)처럼 우리 가정에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과 선한 인도하심 역시 그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깊고 위대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딸아이를 중국 유학길에 보내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못했다. 장기화된 코로나 여파와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은 어둡고 긴 고난의 터널이 되었고, 세상 그 어떤 것도 의지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바랄 수 밖에 없는 풀무 불 속의 연단이었고 혹독한 훈련의 시간이 되었다.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마21:3)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기 전, 타고 가실 나귀 새끼를 준비하기 위해 두 제자를 마을에 보내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은 딸아이를 중국에 보내기까지 우리 부부에게 허락하신 말씀이다.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게 된 남편의 사업은 풀릴 듯 풀리지 않는 기약 없는 기다림의 연속이 되었다. 그로 인해 딸아이의 유학 생활을 중도에 포기해야 하는 상황은 숨 막히는 압박이 되어 우리 부부를 턱 밑까지 조였다.    그때마다 주님은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라는 말씀을 붙들게 하셨고, 그 순간마다 그 말씀을 실재화 시키셨다. 당시 내 주변엔 해결할 수 있는 분명한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주님의 말씀은 분명하고 확실했다. 주께서 쓰시고자 하는 자에게 장학금을 허락하셨고, 학비를 해결하셨으며, 주의 자녀를 말씀안에서 단단하게 성장시키셨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한 연단으로 우리의 믿음이 자라게 하셨고, 결국 약속하신 것들을 이루셨고, 여전히 이루어 가심을 믿게 하셨다.   우리 주님은 문제의 해결뿐 아니라 영혼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고난과 고통을 부득이 허락하신다. 사방이 욱여쌈을 당한 막막한 상황 속에서도 분명하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신뢰할 수밖에 없도록 이끄신다. 어둡고 긴 터널은 막연하고 불안하고 무섭지만, 주께서 허락하신 고난의 통로에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분명한 손길이 있다. 도우시는 손길, 위로하시는 손길, 결국 약속하신 것으로 이끄시는 확실한 손길이 있다. 캄캄한 곳에서 느껴지는 그 분의 손길은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어쩌면 너무 아름다워 이름조차 붙일 수 없었던 미명호와 같은 것이다. 아니, 분명 그 이상의 것이었다.   딸아이는 중국의 악명 높은 입시 전쟁에서도 열심을 다해 결국 북경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주님께서 ‘주의 쓰임 받는 나귀’로 중국 대륙의 영혼들을 위해 그 길을 여신 것임을 우리는 안다. 북경대 미명호를 바라보며 하나님께 드린 딸아이의 고백 역시 앞으로 이루실 더 크고 비밀스러운 하나님의 일을 위한 순종의 첫 발걸음임을 알기에 어미 된 자로서 울컥한 감동을 숨길 수 없었던 것이다.   미명호가 맑기에 푸른 하늘을 품을 수 있듯이, 귀한 영혼들을 품기 위해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길 소망하는 딸아이에게, 그 분의 모습이 비추어지는 '영혼의 맑음'이 있기를 기도한다.                                                                                                     김미선 (집사, 말씀 굽는 타자기 블로거, 독서논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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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향유옥합] 인정욕구, 그 불편함에서 자유하기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롬10:2~3) ”    다른 사람의 인정에 의지하여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임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끊임없이 선행을 하고, 칭찬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때문에 피곤하고 지칠 수밖에 없다. 그들의 언어 속에는 항상 자신이 베풀었던 선한 행동의 내용이 들어있고, ‘내가’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상대방의 인정과 칭찬의 말에 따라 자신의 기분이 움직여진다.    우리가 옛 사람일 때는 나의 의를 세우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거듭난 자로 새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는 옛 사람의 생활 방식을 벗어 버려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나의 의를 세우려고 힘쓰며 사는 자들은 교회 안에 여전히 존재한다. 이들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는 자이며, 올바른 지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사람들의 인정에 목마른 자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의를 세우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두려움 속에 살았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확인을 추구하게 될 때 나의 삶은 위축되었고, 자유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이런 나의 모습을 다루신 일이 있었다.  신대원 1학년 때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감동을 주셨다. “00교회에 교육전도사 이력서를 내라. 그러나 너를 뽑아주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주님께 말했다. “아니 뽑히지도 않을 텐데 이력서를 왜 넣어요?” 고민이 시작되었다. 담임목사님과 부장집사님 모두 아는 분들이었다. 그 분들이 나를 향해 어떻게 말할지, 어떤 시선을 보낼지 마음이 너무 복잡했다. 나의 자존심을 다 내려놓아야 했다. 며칠을 고민을 하고, 기도했다.    하나님은 나를 죽이고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기를 원하셨다.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더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셨다. 예상대로 며칠 뒤에 젊은 남자 전도사님이 청빙이 되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생기면서,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랑이 기반이 되어 나의 정체성이 세워지는 것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복음은 나에게 자유를 주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의 빛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하나님의 자녀는 사람의 인정 속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다. 십자가 그 사랑이 알아지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인정으로 나의 존재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 지가 중요했다. 물론 지금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는 할 수 없다.    때로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순간 생각이 들어온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면 어떡하지?’ 하지만 그 생각이 오래 나를 붙들지 못한다. 나는 하나님이 아들의 생명과 바꾼 귀한 존재이며, 온전한 사랑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나를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케 한다. 나를 구원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여성사역자지원센타 대표·구미꿈꾸는 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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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성서와 생활 [44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문안의 영성
        “서로 문안하라”(고전16:20)는 바울사도가 믿음 다음으로 강조한 사역의 핵심단어이다. 그는 서신의 말미에 반드시 ‘문안’의 형식을 취하고있다. 문안의 대상은 이방인형제(행21:19)와 총독 벨릭스 각하(행23:26)와 동역자(롬16:3)와 교회이며 사랑하는(롬16:5) 자들이다. 성도를 위해 수고한 자들(롬16:6)과 바울사도와 함께 고난을 당한 자(롬16:7)들이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자, 그리스도 안에서 동역자,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받은 자, 주안에서 택함 받은 자들을 말한다.(롬16:3-16)    사도바울은 “~간절히 문안하고”(고전16:19),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고” (고전16:20) “친필로 문안하고”(골4:18)라는 구절들을 통해 ‘문안’을 강조한다. 사도요한은 사랑을 사도바울은 믿음을 중시한다. 그러나 바울이 성도 간의 교통의 중요함을 알게 됨으로 ‘문안하라’는 명령을 사용하고 있다. 사도요한도 요한이서와 삼서에서 ‘문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있다.    바울은 복음 전파 사역 중에 바나바와 다투고 결별하기에 이른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동역의 관계와 지체들의 유대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골4:12)견고해짐을 보게된다. 진정한 복음은 지식의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서로 사랑하는 생명의 참된 복음이다. 말씀 속에는 사랑의 생명의 씨앗이 함께 자라기 때문이다. 이후 바울은 편지서의 말미마다 많은 지체들을 격려하고 소중히 여기는 문안의 관계가 성립됨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성도가 서로 문안하는 교회의 교통을 아주 심각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서로 문안하는 이 일은 주를 사랑하는 연속성 위에 있음을 강력히 경고하며 다음과 같이 이른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고전16:22)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은 성도의 사랑 안에 있음을 이른 말이다. 그는 서신의 초두에 반드시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한다. 또한 서신의 말미에는 동역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문안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성도 간의 교제는 바로 그들 중에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평안을 누리는 목적이 있다. 교회의 모임에는 주님을 만지기 위한 영성이 약화되어서는 안된다. 주안에 있는 자들을 문안함으로 주님을 만지게 되는 원리로 주님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셨다. 문안의 영성은 교회 안에 성도 안에 그리스도 안에 성령 안에 사랑 안에 거하는 길임을 알게 하셨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할 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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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교회/목회 검색결과

  • [금주의 말씀]무엇을 기다리나요? - 누가복음 2장 25절~35절
        여러분들은 무엇을 기다리나요? 저마다 기다리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군대 간 아들이 있는 집은 잘 마치고 돌아오기를, 시험을 본 사람은 합격의 소식을, 장사하는 분은 손님이 오기를, 집을 산 분은 집값이 오르기를, 직장인은 월급이 오르기를, 물건을 주문한 분은 택배 아저씨를 기다릴 겁니다. 이런 육에 속한 것 말고 신앙인들이 기다려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구체적인 모습을 성경 곳곳에서 ‘기다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시 130:6)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갈망으로 기다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 지기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성취되기까지 오랜 세월의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 역시 기다림을 통해 그들의 믿음을 증거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11:1~2)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기다림을 선택한다면, 기다림을 통해 우리 안에 실현되는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000여년 전, 로마 제국의 식민 지배 가운데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억압에서 건져줄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어두움이 짙을수록 밝은 빛을 사모하듯, 그 어느 때보다 메시아를 대망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따라 기다리는 메시아가 달랐습니다. 로마의 압제에서 구원해 줄 정치적·군사적 메시아, 혹은 사회적 속박과 가난에서 건져줄 메시아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소수의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인류를 죄 가운데서 구원할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시므온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절망적이고 불의한 세상에서 의로운 자로, 하나님의 위로를 바라며 그리스도(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이 쉬운 사람은 없습니다. 그가 시대적 암흑기에 깨어 그리스도를 기다릴 수 있었던 것은 성령님과 함께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25절) 시므온은 성령님과 동행하며 매 순간 ‘성령의 임재’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그토록 기다리는 그리스도를 보고 죽으리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갈 때 아기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아기 예수님을 안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이천년 전 유대인들은 오랫동안 메시아를 대망해 왔지만,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분을 기쁨으로 영접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누구보다 성경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유대인과 종교 지도자들이었지만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그들의 종교적 관념이나 전통 때문에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날마다 성령 안에서 새로워져야 합니다.     내 생각과 경험이 아닌, 시므온처럼 성령님과 동행하며, 지시와 감동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다림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의 말씀을 굳게 붙잡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고요하지만,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는 참된 위로자 되시는 주님, 세상의 주관자시며 만왕의 왕이신 주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만날 때 ‘샬롬’이라고 인사하며, 헤어질 때 ‘마라나타’라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마라나타는 ‘주여 오시옵소서’라는 의미입니다. 늘 주님의 다시 오심을 잊지 않고 기억하려 했습니다. 우리들도 경건한 시므온처럼 성령님과 동행하며, 성령의 지시와 감동을 따라 마지막 때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믿음의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1-14
  • "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데이케어·유치원·노인대학 등 이웃 돌보는 사역중점 회중도 함께 참여해 하나님 만나도록 예배형식 갱신     덕수교회(담임=김만준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우리는 이웃과 함께」라는 표어로 노인대학, 유치원 등의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누며, 섬기고 있다. 또 예배, 선교, 교육, 봉사, 친교의 균형을 이루는 오색목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오색목회에 중점 이 교회는 1대 최거덕목사에 의해 1946년 덕수궁 옆에 ‘덕수전도교회’란 이름으로 세워졌다. 그리고 2대 손인웅목사가 목회를 할 때 1984년에 현재 위치한 성북동으로 이전 해왔다. 2012년부터 현재는 김만준목사가 담임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또 이 교회의 손인웅 원로목사는 마리아 해리스가 분류한 코이노니아(성도의 교제), 레이투르기아(기도 찬양 성례 예배), 케리그마(선교), 디다케(교육), 디아코니아(섬김)를 목회의 그물로 삼았다. ‘예배-교육-선교-교제-섬김’이라는 다섯가지 사역의 축을 매년 하나씩 강조해 가는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만준목사는 이에 따라 덕수노인복지센터, 만나학교, 늘푸른, 유치원 등의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 표어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이웃에게 흘러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있는 교회로 설립이 되었다”면서, “모든 교인들이 그것에 대해 동의하고 공감하고 있어 이 표어는 영구표어이다. 손목사님이 만들었지만 현재까지도 같은 목회철학을 가지고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표어의 시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85년에 헌당식을 했는데, 그때 동네주민들이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절도 많고 교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건축당시 유리를 깨고 갈 정도로 배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손목사님이 우리 교회를 왜 성북동을 불러주셨을까 고민하다가 빈부차이가 많은 주택지인 것을 보게 되었고, 지역주민을 섬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래서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교회가 되고자 어린이, 노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 덕수교회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하며 예배를 갱신해 왔다. 성북동으로 이전해 와서 1987년부터 1995년도까지 △주의 이름으로 모임 △말씀의 선포 △파송이라는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예배를 드렸다. 또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며 본문선택의 편중성을 극복하고자 했다. 1995년에 2차로 예배를 갱신하며 현재까지 형식을 이어오고 있다. 목회자 한 사람이 예배를 주도하는 것에서 회중이 함께 드리는 예배로 전향되었다. 1차에 비해 예배순서 가운데 회중의 참여가 늘었다. 예배의 부름과 고백의 부름, 성령 임재를 위한 기원, 파송의 말씀에 있어 집례자와 회중의 화답이 있고, 또 본문 말씀이 구약, 서신서, 복음서로 나뉘어 봉독된다. 또한 △경배와 찬양 △고백 △말씀의 선포 △헌신이라는 4막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목사는 “성찬 예식도 많이 드리는 편이다. 한달에 한번씩 드리고, 특별 예배 때도 항상 성찬 예식이 있다”며, “설교 중심에서 전통적으로 개신교 교회가 가지고 있는 예배를 복원해 그대로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배는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는 것이다. 설교만을 듣기 위해 오는 교회가 아니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공동체성을 확인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면서, “설교자와 회중, 예배를 드리는 공간 안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예배자이다. 예배에서 끊임없이 회중과 인도자가 대화를 하며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모습들이 예배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배 형식만 갱신하는 것이 아니다. 김목사는 “2024년은 예배해였다. 그래서 ‘말씀이 살아있는 영적예배를 사모하라’는 요한복음 4장 23절 말씀을 표어로 두고 사역을 했다”면서,“ 그 중 하나로 창립주년때 유재원교수님을 모시고 와서 덕수교회 예배를 평가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잘하고 있는 점과 개선해 나가야 할 점들을 객관적으로 들었다. 그러면서 스크린 설치, 강대상 등을 바꾸는 등 예배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 추구  김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주제의 말씀이나 선포가 많고, 그것에 순종해 하나님 나라의 섬김의 사역을 잘 펼치고 있는 교회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약 14년 전부터 덕수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 가운데 치매를 가지고 있거나 몸이 병약한 사람을 돌보고 있다. 이러한 분들을 아침에 데려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를 챙기고 저녁에 보내는 일이다. 또 한편으로는 노인학교 사역이 있는데, 만나학교와 늘푸른이라는 복지문화대학으로 나누어 운영중이다. 만나학교는 경로당이나 노인정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와서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하도록 하고 있다. 늘푸른은 고차원적으로 인문학이나 클래식 등의 강의하는 것들이 중심이다.    김목사는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 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이렇게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사역이었다면 힘들어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이때까지 포기한 적 없이 꾸준히 해왔다”면서, “이 사역들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면서 교회 사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독거 어르신에게도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노인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기독교의 본질, 교회의 본질에 맞춰 목회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본질이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주민들을 향한 섬김과 봉사였다”면서, “이러한 섬김을 다른 전도나 캠페인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감당했을 때 지역주민들이 감동해 교회로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에 중요한 것은 목회철학과 목회신학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면서, “한국교회가 교회를 성장시키고 부흥시켜야 겠다라는 욕심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회는 사역 외에 전도 집회나 노방전도 등의 다른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한번은 새신자가 소개를 받아 교회를 왔다. 이사를 왔는데 이웃주민이 덕수교회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교회 신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교회를 아는 지역주민인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역을 하며 덕수교회는 처음 왔을때와는 달리 지역주민에게 신뢰와 잘하고 있다는 공감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교회 공간을 쓰도록 개방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역주민들이 모임을 갖거나 구청에서 활동을 할 때 3~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교회밖에 없다”며, “그래서 교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의 행정적인 활동들에 교회라는 공간을 쓰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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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 북한사역에 매진하는 김종욱목사와 이레교회
    라오스 우물파기 사역후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라오스 우물파기와 이웃위한 쌀나눔 등 활동 활발 탈북민목회자와 북한선교사역을 위한 사역 지원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이레교회(담임=김종욱목사·사진)는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 아래 지역사회와 해외예서 섬김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예배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성도들이 하나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또한 담임인 김종욱목사는 탈북민목회자들의 모임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 북한선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성도들은 이 북한선교사역을 함께 중보하면서 필요시 재정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작아도 강한 교회를 추구   교인들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고려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이 교회가 추구하는 교회는 에스비에스(SBS)교회이다. 에스비에스(SBS)는 스몰(small) 벗(but) 스트롱(strong)의 약자이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 교회 담임 김종욱목사는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분은 예수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예수님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베풀고 섬기고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섬겨야 한다”면서, “그래서 교회의 사명은 바로 작지만 건강하고 강한교회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대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실천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교회의 사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대사회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 교회는 라오스지역을 위한 우물파기 사역, 무상급식 시행 이전에 국내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지역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도 성도들이 라오스 우물파기 사역을 위해 헌금을 마련했다. 오는 2월 15명의 성도들과 함께 라오스로 들어가 우물파기와 마을 잔치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성탄절 때 성도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모았다. 이 선물은 인천지역에서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목사는 “내년 성탄절 때는 컴라면으로 성탄트리를 만들 생각이다. 성탄절 이후에는 이것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추수감사절 때는 쌀을 동사무소에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섬김을 통해 연수구청 후원자의 날에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지역공단의 기독교인 사장모임에서 지도목사를 하면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좋은 정치인으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이 교회의 강점 중 하나는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다는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도 예배보다 우선에 두지 않는다. 또한 김목사는 절기설교가 아닌 시리즈설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더 알게 하고자 한다.     김목사는 “누군가 우리교회에 가장 내세울 게 뭐냐라고 하면 나는 첫째도 예배 둘째도 예배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교회는 예배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예배는 성경공부로 진행된다. 교재는 김목사가 직접 작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요에배를 성경공부로 진행하게 된 것은 바쁜 성도들의 삶에 맞춘 것이다. 또한 이레교회는 한 달에 한 번 주일오후 예배를 구역예배로 드린다. 또 다른 한 번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보낸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교회의 공교회성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성도들이 함께하는 다른 일은 성경필사이다. 몇 년 전 성도들이 함께 성경필사를 했다. 그리고 책으로도 냈다. 김목사는 “성경을 함께 필사하면서 성도들이 성경을 더 깊이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역별 예배에서도 함께 성경 읽기를 하면서 성경을 더 알아가는 일에 힘쓰고 있다.     목사가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것도 이 교회의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임직헌금이 없는 것으로 연결된다. 김목사는 매일 묵상내용을 카톡으로 성도들과 지인들에게 보내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일을 통해 매일의 삶이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북한선교사역위한 활동에 매진   태국 탈북자 루트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목사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도 활발히 섬기고 있다. 이 연합회는 탈북민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에 상당수는 탈북민출신의 목회자들이다. 탈북민목회를 위한 사역뿐 아니라 북한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감당하고 있다.     교회의 재정을 이 사역에 쓰지는 않는다. 물론 이 목적을 위해서 헌금하는 성도들은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교회는 종합적인 곳이다. 하나만 할 수 없다. 나 개인의 중점적인 사역은 북한선교이지만, 교회는 다양한 사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이러한 김목사의 사역을 지지한다. 필요하면 헌금을 하기도 한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탈북민이 있을 시 그들을 돌보기도 한다. 대표기도 시간에도 북한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한다.    김목사는 현재 탈북에 필요한 브로커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후원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특히 탈북자 출신목회자들을 돕는 일도 한다. 그 사역에 일환으로 올해 탈북민교회 10곳을 선정해 달력을 무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어린이날과 성탄절에는 40여개의 탈북민교회와 어린이날과 성탄절 선물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태국의 탈북민 루트를 방문해서 생필품을 주는 일도 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12-31
  • ㈜루히의 대표 박형근대표의 봉사활동
    (주)루히 대표 박형근장로와 회사 구성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성경에 기반한 화목한 기업을 위한 사업에 중점 미자립교회의 전도사역을 위한 제과재료 지원도      (주)루히(대표=박형근장로·사진) 대전광역시 대덕구 옛 신탄진로241에서 제과재료 총판을 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 박형근장로는 교회와 이웃을 위한 사랑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미자립교회를 위한 후원과 신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도 하고 있다.     ㈜루히는 지난달 16일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대지 500평에 33억을 투자해 물류센터 2동을 추가로 건축했다, 이날 테프 커팅식에는 성심당 임영진대표와 유향교회 박만배목사 등 관계 기관에서 참석자들이 함께하여 더욱 값진 시간이 되었다    대표 박형근장로가 26년 전 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 5년 동안은 생계를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어려웠다. 박대표는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이 창대하리라’(욥8:7)는 말씀을 생각하게 된다. 첫 시작은 어려웠지만 지난해 연 매출이 240억에 달한다. 올해는 300억 정도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대전에서 잘 알려진 성심당(대표=임영진)에 첫 입사를 시작으로 인정받아 총무과장, 자재부 팀장까지 승진하면서 여유로운 가족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곳에 만족하지 않고 전세자금 4,000만원을 준비해 10평 정도 되는 주차장을 임대해 어렵게 사업을 시작했다. 박대표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 한 결과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성장시켰다고 강조한다.     박대표는 “현재 우리 회사는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미국 등에서 수입한 밀가루, 냉동생지류, 버터, 견과류, 떡, 커피, 분유재료 등 7,000가지의 다과류를 전국 1,200군데 거래처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30여 명의 직원들과 가족처럼 화목한 기업으로 성장 시켜가고 있다”면서, “외국인들을 노동청에서 배정해 준다면 급여도 차별 없이 자국민들과 똑같이 대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표는 유향교회(담임=박만배목사)를 36년째 섬기고 있다. 섬기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에 대해 박대표는 “고등학교 들어가서 등록금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그 때 교회에서 장학금을 주신 것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면서, “학생회 지도교사로 봉사하며 자비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고, 필리핀 유항교회가 세워짐으로 선교지의 도움을 주면서 학생들에게 영어공부와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고 했다.     박대표는 이외에도 가수원,관저동,신탄진 등 전도목적으로 베이커리 빵을 굽는 미자립교회에 제과제료 무상 공급과 필리핀교회 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문화 관광지 체험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교회의 임대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땅 구입을 놓고 기도하면서 그곳에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물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도 중에 있다.    박대표는 교회에서 가장 많은 십일조를 내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일에 열심을 다해 섬기는 중직자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대표는 사업의 좌우명으로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라는 성경구절을 든다. 박대표는 “이 구절을 보면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을 품는다”고 말했다. 현재 극동방송운영위원 총무, 한남대신학대학원 운영위원 총무, CMBC 총무 등을 섬기고 있다. 또 무료급식 봉사 등 각 기관요소마다 손길이 닫는 곳이면 섬김에 앞장서고 있다. 박대표는 “올해부터는 극동방송 신앙 간증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시간이 허락한 데로 교회와 기관 신우회 등에서 초청하면 간증을 이어갈 생각이다”고 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2-31
  • [사랑의 실천]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비전스타트
    비전스타트 송년모임에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다음세대에 비전 경영하고 바인딩하도록 교육 비전캠프와 데이트·결혼코칭 등 활동도 활발    비전스타트 대표이자 백석대학교 교목인 최광렬목사(사진)는 지난 1988년부터 청소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해 왔다. 그가 2002년에 설립한 이 단체는 △생명 △사명 △비전 △인물이란 가치 아래 다음세대를 훈련시키고 있다. 특히 다음세대가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현재 비전스타트는 주된 프로그램은 비전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기 대면교육의 어려움을 느끼고 시작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완화된 지금도 프로그램은 계속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비전 온으로의 초대 △자기 이해&자기 수준 △비전학개론 △핵심가치와 사명 그리고 비전 △사명선언문 만들기 △자기 경영 플러스 △비전 인생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목사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청춘을 어떻게 비전으로 경영하고 바인딩할 것인가 △자신을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수용하기 △비전을 이해하고 비전 인생을 스케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사명과 비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우기 △내가 존재하는 이유인 사명을 찾고, 사명선언문을 만들기 △자기경영, 시간경영, 목표경영 등을 통해 성과있는 삶을 디자인 △비전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여러 지역에 있는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던 것이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전정모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다 보니까 해외에서 거주하는 선교사를 비롯하여 참여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단체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 외에도 △비전캠프 △데이트·결혼코칭 △비전 T 그룹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목사가 비전이란 가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어린 시기와 관련이 깊다. 최목사는 “4살 때 당한 사고로 인해서 15년간 제대로 걷지 못했다. 특히 청소년시기 큰 방황을 했다”면서,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시절 하나님의 비전을 붙잡지 않았다면 나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는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난 자에게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 주신다”면서, “나 역시 15년동안 걷지 못하고 목발인생을 살았지만 십자가의 비전을 붙잡았고 나의 가치가 무너지지 않았고 정체성도 무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비전스타트가 발족이 된 것은 2002년 8월 15일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나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카드 섹션이 상암을 뒤덮었을 때 깨달았다.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은 꼭 이루어진다는 사실 말이다”면서, “2002년 8월 13일에서 15일 제10차 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때 주님께서 비전스타트운동을 선언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이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비전스타트 22주년 송년모임이 안양시 인근에 한 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비전스타트 운동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함께했다. 함께 서로의 비전을 나누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운동에 힘쓰기를 다짐했다. 또 본인들이 어린시절 꿈을 가졌듯이 새로운 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전진해 나가길 소망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2-24
  • [목회탐방]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추구, ‘함께 하는 교회’
      하나님과 교회, 이웃과 함께 하는 사역에 중점 교회의 하나됨과 연합됨을 식탁교제로 배우고 함께하는 교회(담임=오장석목사·사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함께’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과 함께 △교회와 함께 △이웃과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오장석목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에 교회의 의미를 두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 모든 사역을 하고 있다. 또 온 교회들과 거룩한 공교회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가는 것과 교회가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몸인 것을 기억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의 의미를 두며 나아가고 있다.     함께 협력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사역 감당 오장석목사는 가장 먼저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오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 협력하고 연합하여 사랑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뜻을 이뤄간다”면서, “교회는 교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과 같이 교회도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과 다른 교회와 연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을 ‘공동체성’으로 꼽았다. 오목사는 “우리 교회안에 공동체성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교회의 가장 근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공동체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면서, 이를 위해 식사교제를 중점에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사를 위한 식사가 아니라 교제를 위한 식사가 되어 오전 예배를 드리며 들은 말씀을 가지고 나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하나됨과 연합됨을 식탁에서 함께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회학교의 핵심 공동체성에 대해서는 가정을 강조했다. 오목사는 “교회가 신앙의 방향성을 성경중심과 공동체중심으로 말하고 지침을 주어도 결국 그 방향성을 따라 아이들이 살아가야 될 터전은 가정일 것이다”면서, “아이들에게는 가정이 가장 중요한 공동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가정에서 양육될 수 있을지를 부모와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전해지는 말씀을 부모가 어떻게 진정성있게 삶으로 보여줄 것인가가 교회학교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다”며, “교회가 전적으로 아이들의 신앙 양육과 교육을 맡는 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 점을 늘 얘기한다”고 전했다.   성경중심과 공동체 중심의 건강한 교회로 두 번째로 교회와 함께하자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오목사는 “성경에서 우리를 거룩한 공회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우주적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역 교회들과 함께 열방에 있는 교회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해 전했다. 또 서로가 서로를 돌볼 수 있고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는 진실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오목사는 “이 공동체성을 파괴하면서까지 교회가 커질 필요가 있나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서, “건강한 공동체는 또 다른 건강한 공동체를 낳을 것이다. 그래서 이 공동체성을 기반해 분리 개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일을 위해서 교회 사역자들과 성경중심과 공동체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음도 밝혔다. “분리개척을 꿈꾸지만 건강한 교회로 성숙해나가고 성장해나가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섣불리 시작하지는 않았는데, 얼마전 셀모임을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 말씀을 통해 교회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들이 왜 공동체로 있어야 하는지와 셀모임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셀모임을 시작하며 생긴 에피소드도 전해주었다. “셀모임을 만드려고 셀배치를 할 때 교역자들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1지망, 2지망을 적도록 했다. 그런데 모든 성도분들이 상관없다고 대답을 했다”며, “그래서 부교역자들이 편하게 배치를 할 수 있었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교회안에서부터 먼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셀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이웃과 함께 세 번째는 이웃과 함께하자는 것이다. 오목사는 교회의 사명 자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인 것을 강조하며, “우리는 교회 안에 국한되어 있는 신앙이 아니라 결국은 세상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의 가까운 이웃들에게 복음을 선명하고 진실성있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복음이 전달될 때 이웃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그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같이 보고 함께 나아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길 바라며 이웃과 함께하도록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목사는 “마음은 빨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싶은데 여기에 순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먼저 교회가 깊은 말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첫 번째로 두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한 것이다”면서, “우선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어떤 뜻을 가지고 이 땅에 우리를 두셨는지 이해가 되도록 했다. 그렇게 되었을 때 교회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그렇게 예배와 밥상공동체를 중심으로 배우게 되니 자연스레 이웃의 필요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면서, “자연스레 근처에 있는 교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교회로 오도록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합해 전도하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지역 교회들과 연대를 이뤄가며 청소년 사역과 전도를 함께 해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역도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중증 장애를 가진 청소년을 케어하는 주간보호에 협력해 후원과 자원봉사 등을 한다. 또한 자신뿐 아니라 성도들도 함께 이웃들과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고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갈까라는 고민을 하고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목사는 “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도구가 기도라고 생각한다”면서, “2025년도는 기도로 더불어 함께 세워져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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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12-24
  • [사랑의실천]하나님 자녀로 세우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부모로 인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돌봄과 지원 자책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상담 등 활동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SEUM(대표=이경림)은 수용자 자녀와 가족을 세상의 중심에 세우고 함께 걸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수용자 자녀들에게 「△성장지원비 △교도소 양육육아 지원 △긴급위기지원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며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에 세움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이경림대표  세움의 이경림대표는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에서 예수님이 아이를 안으시고 세우시는 부분을 보며, 이와 같이 수용자 자녀들도 세움받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단체를 설립했다.    이대표는 “아동과 관련해 약 30년간 일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부모의 수감으로 인해 2차, 3차의 피해를 입은 아동의 사례를 접하게 되었다”면서, “그런데 수용자 자녀 돌봄에 관한 제도나 단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움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회복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세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상담실을 운영해 부모의 수감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닌 수용자 자녀와 가정에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심리상담 및 가족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수용자 자녀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에 있는 아동들에게는 지역에서 전문적인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담 외에도 부모가 수감 중이라는 사실과 그로 인해 생기는 자신의 고충을 누구에게도 터놓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비밀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세움 파트너활동을 통해서는 신뢰할 만한 건강한 성인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건강한 관계맺기, 신뢰관계 회복을 하도록 돕고 있다. 또 부모의 수감으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멘토링이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축되고 상처를 가진 수용자 자녀들이 또래 공동체 활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부모와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면회도 지원한다. 면회에 함께 동행하기도 하고, 면회 교통비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내 수용자들의 미성년 자녀는 약 1만3000명이며, 이 중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 2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아동을 위해 2017년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 메뉴얼을 제작해 제안했고 여주교도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국의 교도소에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아동접견의 날 신설과 스마트접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모의 갑작스런 수감으로 빈곤에 처한 수용자 자녀들에게 맞춤형 개별 통합지원을 한다. 월·긴급 생계비, 의료비, 생일선물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부모의 죄와 상관없이 수용자 자녀가 안전히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출소할 때 까지 돕는다.    이대표는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우리가 고백한다. 그렇기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것이다”면서,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스스로 위축되고 자책하는 수용자 자녀들에게 예수님이 품을 내어 안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품어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대표는 “이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2-19
  •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당진교회 정태민 목사  지역사회 속에서 ‘기쁨이 되는 교회’역할 감당   1929년 2월 창립된 이후 95년 동안 당진시의 영적 파수꾼으로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있는 당진감리교회(담임=정태민목사)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다시 한 번 부흥의 서사를 장식하고 있다. 이는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되는 복음에 합당한 교회’의 비전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하며 청지기적 사명을 다하는 제15대 담임인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에서 시작됐다.      지난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성장  95년 동안 믿음의 역사를 일구어온 당진교회는 지난해 11월 제14대 담임이었던 방두석목사가 갑작스럽게 소천하면서 약 6개월 동안 세간에는 길 잃은 양처럼 보였다. 하지만 당진교회 성도들은 새로운 담임목사가 청빙되기까지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새벽기도의 불시를 꺼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5월 광명교회에서 약 12년동안 담임으로 섬기던 정태민 목사가 15대 담임으로 청빙됐다.    정태민목사는 “정식부임하기 전 성도들 모르게 조용히 새벽기도에 나왔다. 부임하기 전까지 담임목사 자리가 공석이었기에 어려움이 적잖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새벽기도에 나온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는 교회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부흥해온 당진교회 성도들의 영성이 들어나는 대목이다. 특히 당진교회는 제12대 박흥교목사가 31년간 목회를 하면서 지금의 당진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뿌리와 기초를 놓았다. 박목사가 다져놓은 기초 위에 제13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철목사의 타고난 리더십은 교회를 부흥하고 급성장하는데 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제14대 담임으로 18년간 섬긴 방두석목사는 복지전문가로서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며, 든든한 교회로 세웠다.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이어받아 새로운 리더십으로 제15대 담임으로 강단에 오른 정태민목사의 첫 설교제목은 「은혜와 평강」이었다. 당진교회가 예수께서 주신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오직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는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이 담겨있었다.  정목사는 “부임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성도들이 은혜와 평강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다. 여러 가지로 많이 회복되고 은혜를 받는 모습에 기쁘다. 이것이 복음적인 교회의 한 모습이다”고 고백했다.   ◇말씀과 기도로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부흥하고 있는 당진감리교회 예배 모습  감사와 기쁨속에 전도와 봉사 감당   정목사가 이야기하는 복음적인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성도의 삶과 가치관이 변화되며 그 마음에 은혜와 평강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성도는 감사와 기쁨 속에 스스로 전도하고, 헌신하며 봉사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를 투영해낸다.  정목사는 “교회가 문제에 빠지는 경우는 복음이 흐릿해져서 교회가 세속화되고 매너리즘에 빠져 자원하는 마음이 사라져 의무만 남아 눈치를 보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때이다. 이 두 가지는 내 자신에게도 스스로도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세속화되는 이유에 대해 정목사는 “부활과 천국이라는 복음에 대한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인 내게 먼저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야 한다.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강단은 생수가 솟아나는 우물이기 때문이다”고 피력했다. 강단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는 하나님말씀을 대언하기 위해 1시간씩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다는 정목사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다 보면 저절로 암송되어지고, 암송되어진 말씀을 가지고 선포하면, 그 말씀이 은혜가 되고 믿음이 되면 성도의 삶이 변화된다. 성도들이 예배 끝난 후 모여서 세상이야기가 아닌 은혜 받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목사의 이러한 행보는 오직 본질이신 예수를 닮기 위해서다.   정목사는 “목회 방향은 복음적인교회로서 양육하고 전도하는 교회이다. 사람을 리더로 양육하고 세우며, 소통하는 소그룹을 만들고 또 사명자로 전도자로 세워가는 것이다. 이것이 선순환 되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선교사역 준비  정목사는 “내년 표어는 「2025년 교회 비전 마음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롬12:2)」이다. 내년부터는 토요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지역장과 속회지도자들과 함께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리더와 소통하며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중보기도학교, 바나바 섬김이사역, 3040 제자훈련 등 양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사역자와 전도자를 많이 배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선교후원회라는 24개의 후원회를 조직해서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실질적인 선교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목사는 “복음의 열매가 전도이다. 불신자가 예수를 영접하여 말씀을 듣고 양육을 받아서 전도자가 되어 또 한명의 새로운 열매가 맺혀지는 과정이 진정한 부흥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의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당진교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고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교회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 “그래서 변함없는 슬로건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을 하라(빌1:27)」로 정했다. 지역사람들이 당진교회를 평가할 때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소문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당진교회는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잘 섬겨 왔다. 당진교회의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은 노인전문요양원인 「평안마을」을 운영하며 130여명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평안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클럽을 통해 1,244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단법인 「청소년사랑의다리」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으로 제공, 진학하거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당진장학회를 통해 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당진감리교회의 이웃사랑> - 장학회- 당진감리교회는 2개의 장학회가 있다. 대학교 봉사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다른 장학회는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 장학회로 1995년 4월 2일 창립총회를 가짐으로 시작하여, 1995년 6월 22일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의 장학회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내 학교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에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523명의 학생들에게 363,900,000원을 지급했다. -평안마을- 사회복지법인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는 노인요양기관이다. 2001년 6월 20일 당진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부양자가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자 시작하여 2024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시니어클럽- 당진시니어클럽은 2000년 4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의 기관이다. 만 60세 이상의 당진시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전담 사회복지시설로서 현재 1,224개(GS시너어스토어, 수목원카페, 실버택배, 축협즉석두부, 또아 맛집, 청춘카페, 노노케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마을안길 환경지킴이 등)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랑의다리- 2003년 설립되어 후원자님들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는 당진지역 어려운 가정 형편(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우가정)의 청소년에게 매월장학금을 후원하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단체이다. 당진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경제적 후원과 더불어 교육,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초등학생 90,000원, 중·고등학생 120,000원의 장학금 지급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교회/목회
    2024-12-18
  • [금주의말씀] 성탄을 보며 재림을 준비하는 지혜
      공정범 목사   오늘 말씀의 제목은 “성탄을 보며 재림을 준비하는 지혜”입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의 상황이나 재림 시기에 상황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성경의 역사를 보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초림의 모습을 보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초림을 목격한 사람들은 두 그룹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장의 기록에 의하면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었고, 오늘 본문에서는 목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곳의 성탄의 분위기는 너무 다릅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쓰여져서 구약의 율법의 예언으로 오시는 메시야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하여 헤롯왕을 등장시킵니다.    박사들은 동방에서 별을 보고 찾아 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사들의 예물 드림과 경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누가복음은 목자들이 경험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 때에 왜 두 부류의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탄생을 알게 하셨을까요?   민수기 35장 30절 ‘사람을죽인 모든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것이요’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은 많은 곳에서 증인이 필요할 때 두명의 증인을 세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두 증인은 증언의 신실성을 말합니다. 동방박사, 목자들의 증언으로 예수님의 메시야 이심이 분명히 입증되어 집니다. 마리아와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통해 태어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동방박사와 목자들의 방문으로 자신들이 확신했던 일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확신하게 됩니다. 누가복음 2장 19절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8절에는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라고 하셨습니다.   목자들은 하나님께 특별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소망하고 기다리던 메시야 예수님을 볼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특별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목자들이 어디에 있을 때냐면 오늘 그 자리, 그 지역에(베들레헴) 있을 때입니다. 다른 먼 동네가 아닌 베들레헴지역에 있을 때입니다.    지금, 오늘 이 시간, 베들레헴은 어제의 동네 베들레헴이 아니라 만왕의 왕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이 땅에 태어나신 영광의 베들레헴이라는 특별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은혜 안에 늘 머물러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안에 거해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소망해야 합니다.    무엇을 소망해야 합니까?   고린도전서 13장 13절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이땅 위에 살면서 예수님 다시 오실 그날을 소망하며 삽니다. 그리고 그날은 성경 말씀의 모든 예언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완성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완전히 이루어집니다. 사랑은 온전한 완성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제일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믿음 안에서 말씀을 굳게 잡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합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날 것입니다.                                                                                                                                                       미국 LA 주님뜻교회   공정범목사는 성결대학과 서울신대(M.DIV) 를 마치고 도미하여 주님뜻교회를 세워,세계선교와 한인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12-17
  • 이웃교회와 주민을 섬기는 로뎀나무교회
    ◇로뎀나무교회는 이웃교회와 주민을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연 2회의 부흥회와 8개월 과정의 제자훈련 활발 목회자위한 수양회와 지역주민위한 나눔활동도    구리시에 위치한 로뎀나무교회(담임=라성열목사·사진)는 영성운동과 제자훈련의 균형을 이루는 사역을 하고 있다. 매달 특별사경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또한 로뎀나무수양회를 진행하면서 농어촌과 미자립교회의 목회자들을 섬기고 있다.  광산서 만난 예수로 시작된 목회여정  로뎀나무교회 라성열목사는 목사가 아닌 사업가를 꿈꾸던 청년이었다. 중학교 시절 서울에서 강원도 속초로 이사를 와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리어카로 노가리배달 일을 하면서 공부했다. 그러다 대한철광 광산 착암 기능사로 돈을 번 후 사업을 할 계획을 세우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곳에서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면서 목회자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라목사는 “광산에서 7년간 근무하면 돈도 많이 벌어서 나오고 군대도 면제되어서 그 돈을 가지고 사업하고자 했다”면서, “그런데 그곳에서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 내 인생을 돈 버는 것이 아닌 복음전도를 하는 것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라목사는 로뎀나무교회를 개척하기 전 충청도에 위치한 시골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그는 “한 6년간 목회하다 보니 시골이 힘들었다. 그래서 나의 고향인 도시에 가서 목회를 하자란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도시로 올라와 구리에 개척을 하게 되었고 그 교회가 로뎀나무교회이다.”고 말했다. 매달 특별 새벽사경회를 진행  이 교회는 영성운동과 제자훈련의 균형을 이루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라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은 조용기목사의 영성운동과 옥한흠목사의 제자훈련으로 나뉘었다”면서, “이전에는 둘 중 하나만 있어도 교회의 부흥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두 가지가 다 갖춰져야 한다. 이 두 가지가 상호보완을 이루어야 부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영성운동을 위해서 매해 2번의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주제를 정하고 1주일 동안 라목사 인도하는 특별새벽 사경회도 진행 중이다. 제자훈련에 경우 교회 내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탄 사랑의교회 이주훈목사가 집필한 교재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약 8개월간 진행하고 있다.     라목사는 부흥사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풍회 대표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부흥사회 대표회장, 구리시 기독교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월드미션 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부흥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라목사지만 교회사역을 위해 주간부흥회를 한 달에 두 번 넘게 나가지 않고 있다. 한편 그가 사역을 나갔을 때 제자훈련을 통해 양육된 평신도 사역자들과 전도사들이 활발하게 사역을 진행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그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월드미션협의회는 이 선목사가 주광석목사와 함께 세운 단체이다. 설립자인 이 선목사는 현재 이사장으로 단체를 이끌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월드미션 청년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700명에서 1500명의 청년이 함께 참석하고 있다. 특히 횃불기도회를 지난 30년간 매달 진행하고 있다. 매달 나라와 민족,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각 지역별 성회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8일부터 11일까지 구리지역성회가 이 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이사장 이 선목사, 대회장 신학철목사, 강사단장 김미숙목사, 사무총장 김선국목사이다.     라목사는 “이번 집회가 우리 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구리지역의 성도들에게 은혜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회자 섬김위한 수양회 주력   로뎀나무수양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이 선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다.   수양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설립초기부터 나눔선교회를 조직해 농어촌교회를 돕는 일에 힘써왔다. 지금은 선교사와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섬김은 교회 재정지출의 우선순위를 선교에 두는 것에서 나타난다.    라목사는 “충청도 시골에서의 목회를 마치고 도시로 올라오게 될 때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농어촌교회를 돕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것이다”면서, “농어촌교회 사역하는 목사들을 보면 갈수록 교인도 줄어들고 노령화되고 젊은 사람들이 없는데도 그 자리를 지켜주심이 감사했고 그런 의미에서 그들을 돕고 있다”고 했다.    또한 농어촌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선교사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로뎀나무 수양회를 통해 섬기고 있다. 이 수양회는 목회자들에게 쉼을 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경비는 교회측에서 지불하며 그들을 위한 선물도 주고 있다. 라목사는 코로나19로 수양회가 불가능한 시기에는 그들을 위한 선물을 주면서 응원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양회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베트남과 캄보디아 그리고 보라카이 등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제 15회 로뎀나무수양회를 설악산 현대수콘도에서 진행했다. 이 수양회는 이 선목사가 메시지를 전하는 등의 시간으로 쉼과 힘을 주는 시간이었다      이 교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역에도 힘썼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에는 지역에 노인을 모시고 바자회와 관광 등을 했다. 이러한 지역노인 섬김으로 시에서 상도 받았다.  또한 라목사는 구리시복지관에 운영위원으로 오랜기간 참여했다. 또한 운영위원장도 8년간 역임했다. 그는 이 사실에 대해서 “우리교회는 지역하고 밀접하게 연결되고 지역을 위해 일하는 교회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로뎀나무교회 창립 20주년으로 설립된 남양주 로뎀나무교회가 전소되는 사고가 있었다. 다시 새정전을 구입하는 등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라목사는 “남양주 로뎀나무교회가 다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력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화재로 전소된 남양주로뎀나무교회  
    • 교회/목회
    • 목회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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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세계선교협의회서 10대뉴스 발표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10대 뉴스 발표회를 진행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지난 11일 이 협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년 10대 뉴스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뉴타켓 2030과 글로벌 사우스시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코알라 운동 등으로 비서구중심 선교운동에 한국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소개됐다. 그리고 이주민선교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또한 선교지의 이단문제에 대응하기로 밝혔다.    뉴타켓 2030은 지난 11월 진행된 해운대포럼에서 제시된 것으로 4가지 선교영역에 한국교회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것을 말하고 있다. △비서구 중심의 선교운동 △이주민선교 △다음세대 선교 △디지털선교가 그것이다.    비서구 중심의 선교운동은 서구선교의 쇠퇴가 두드러진 가운데 선택된 전략이다. 이를 위해서 △COALA 네트워크에 참여해 남반구 선교 발전 △새로운 남반구 선교전략을 발전시키기고 한국교회와 공유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 실시 △남반구교회들을 위한 새로운 선교신학과 자신학 형성 △남반구교회의 청년선교지도자들과 교류하기로 했다.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는 “50년 동안 한국은 엄청난 산업의 발전을 가져왔다. 그래서 한국은 가난한 나라 사람들하고도 같이 갈 수가 있다. 또 선진국가도 같이 갈 수 있는 이런 특별한 특색이 있는 것이 한국교회다”면서, “한국교회가 ‘서구에서는 비서구교회들을 어떻게 선교할 수 있을까’ 하는 일의 모델이 있기를 바랬다. 그게 바로 한국교회고 그것을 더 발전시킨 것이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비서구 중심의 선교운동 소위 말해서 COALA라고 얘기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민선교에 대해 강선교사는 “국내에는 이미 260만 명의 이주민이 들어와 있다. 그런데 그들의 본국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면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파송해야 될까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면서, “이주민 중 돈 벌러 온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농장주나 공장주나 산업화 현장의 주인이 기독교인이었을 경우에 그들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했다.    다음세대 선교에서는 △전문성 있는 다음세대 사역자를 양성해야 한다 △청년연합 사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타문화권 경험이 있는 선교사 자녀 자원을 선교동역화 해야 한다 △아머추어리즘의 학생사역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 △청년인턴 선교사 플랫폼 활성화가 제기됐다.   디지털선교에서는 디지털선교의 장을 구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선교교육 및 훈련의 디지털화 △선교행정의 디지털화 △선교사역의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선교로의 협력 및 발전의 장을 만들어 간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래선교 인력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강대흥사무총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글로벌 사우스 선교운동이다. 현재 세계선교의 축은 서구에서 비서구로 옳겨지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시아와 아랍, 아프리카, 라틴 등 비서구권 선교 연합체인 COALA에서 선교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으며,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부산에서 진행됐다. 또한 유럽 복음주의자의 모임인 ELF에 한국교회 선교 지도자들이 초청받았다. 유럽교회는 이곳에서 한국교회와의 대화 및 협력 요청했다. 이는 한국교회가 COALA 운동을 섬기는 역할로 남반구선교의 주축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뜻이다.    강선교사는 ”비서구교회와 더불어 사역하는 비서구선교운동의 중심에 한국교회가 서 있다“면서, ”그래서 만약에 한국교회가 지금처럼 겸손하게 나가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축복하셔서 비서구교회와 더불어서 세계선교를, 아직 끝나지 않은 선교를 위해 사용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22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다. 지난 10월 진행된 이 포럼은 올해 이주민 선교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이주민선교 표준화 △이주민 문화이해와 선교 △이주민선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이주민선교 액션플랜이 논의됐다. 또한 「이주민 선교와 이단」이란 제목의 발제를 통해 이주민을 포교하는 이단들의 실태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네 번째 이단문제이다. 강선교사는 “처음으로 선교지의 이단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이 좋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구원파 혹은 하나님의 교회 등에서 하는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오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선교지가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가 현지 교회와 더불어서 이단을 막아내고 더 나아가서는 이단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kwma도 내년부터는 선교지 이단 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그동안에 몇 번에 걸쳐서 한국의 이단 관계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저희가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내년 이 협의회를 이끌 리더쉽도 공개됐다. 회장은 황성주박사(국제사랑의봉사단)이다. 법인이사회 회장은 주승중목사(주안교회)이며, 부회장은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이다. 운영이사장 회장은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이며, 부회장은 고성준목사(수원 하나교회)이다. 이외에도 「△KWMA 지역 모임 활성화 △교단 선교회 리더쉽 초청 간담회 △로잔선교 포럼을 통한 전문인 사역의 일반화 △선교통계 발표」등이 중요한 뉴스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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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플랫폼예심 민족복음사관학교서 세미나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가 2025 W 세미나를 진행한다.   탈북민교회 설립과 북한교회위한 인재를 육성 세미나를 수료한 신학생과 목회자위한 지원도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 (대표=박병길목사·사진)가 2025 W 세미나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북한을 하나님의 품으로」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북한교회를 재건할 지도자 양성에 주력한다.    대표 박병길목사는 “민족복음사관학교는 여러분들을 섬겨 탈북민교회를 세우고 운영하여 자립하도록 도우며 나아가 북한의 문이 열리면 여러분들의 출신지인 고향에 교회를 세워 복음을 전하고 북한교회를 재건하고 부흥시킬 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는 대까지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기려 한다”면서, “여러분들께서는 이 민족복음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 참석하여 공부하시므로 일반 신학생들에 비하여 갑절의 공부와 훈련을 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를 사용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역군으로 사용하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지도자의 길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흑암의 북녘 땅에서 지금도 신음하고 있는 부모형제들을 생각하며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부디 최선을 다하고 정진하여 흑암의 북녘 땅을 광명의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복음전도 사역의 큰 지도자가 되시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주 예수님의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탈북민신학생을 탈북민과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북한선교전문 지도자로 양성 △탈북민교회 설립과 목회 △북한교회의 중추적 인재의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을 가지고 있다. 교육내용은 「△신학과정 △영성훈련 △목회훈련 △목회훈련 △성경연구 △제자훈련 △교재개발 △사역지원」으로 되어 있다.    이번 세미나는 박대영목사(광주소명교회)의 「나만의 복음에서 나의 복음으로」, 윤병상목사의 「구약: 사사기 연구」, 성경여행 선교회 대표 고은주목사의 「스탭-바이-스탭 성경여행」, 조영민목사(나눔교회)의 「설교: 요한계시록」, 성서유니온 북서울지부 총무인 박동진목사의 「장르별 묵상 방법론」, 더 웨이 미래세대 트레이닝센터 대표 고은식목사의 「더 웨이 미래세대 트레이닝」, 성교육상담센터 숨 대표인 정혜민목사의 「성교육과 상담의 시작」, 오세조목사(팔복루터교회)의 「스바냐 강해」, 김효종목사(예수사랑루터교회)의 「마가복음에서 배우는 제자도」, 대한인성상담센터 대표 김만수목사의 「인성규티」, 박병길목사의 「목회자영성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이 학교에 들어간 학생들은 민족복음사관생도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한민족을 복음화시킬 사명자로 부름 받았다 △나는 교회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영성과 성령 충만한 자가 된다. △나는 교회 지도자로서 말씀에 합당한 언행이 일치하는 삶을 산다 △나는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로 하나님 앞에 서원한다」고 선언해야 한다.    또 「△나는 하나님말씀의 전문가가 된다 △나는 항상 북녘에서 고통받는 형제들을 생각한다 △나는 교회지도자로서 합당한 인격을 도야한다 △나는 어렵고 궂은 일에 솔선수범한다 △나는 가난하고 어려운 형제를 돌본다 △나는 형제의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을 칭찬한다 △나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람이 된다 △나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한다 △나는 말보다 행동으로 사람을 감화한다 △나는 본향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이 땅에서 순례자의 삶을 산다」를 행동강령으로 삼는다.        이번 세미나 수료자 해택으로는 신학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이 학교에서 매월 장학금 지원이 있다. 목회자의 경우에도 규정에 따라서 지원한다. 한편 이 선교회는 북한선교 전문사역자 양성과 탈북민 교회 설립 등에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이 세미나에 훈련받기를 원하는 탈북민신학생과 탈북민 목회자는 민족복음사관학교 대표 박병길(010-5286-5641)에게 연락 하면 된다.         민족복음사관 학교 계좌번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심교회)   국민. 227-25-0013-860 농협. 170778-55-000638 신한. 100-033-113799 우리. 1005-903-55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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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3
  • [신학] 다니엘서와 하나님나라
          다니엘서는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는 예언서이자 묵시문학이다.  문학적으로 볼때는 주전 605년 느부갓네살의 예루살렘 침략부터 536년 고레스 재위 3년까지의 연대기 안에서 수납된 계시들을 담고 있지만 다니엘서의 예언들은 다니엘 당시로부터 미래의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질 때까지의 시기를 아우르고 있다. 다니엘서는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고 있지만 역사서는 아니다. 다니엘은 예언서(대)에 속하며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다니엘에게 일어난 환상과 묵시에 초점을 두고 있다이 환상과 묵시들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 원리, 하나님 나라와 지상 최고 권력자들 간의 관계 등에 관한 신앙적 통찰과 신학적 분석틀을 제공한다.   A.    성경전체를 이해함에 있어서 다니엘서의 신학적 기여는 다음과 같다. 1.     다니엘서는 바벨론 포로기에 있어서 포로들이 직면한 삶의 현실을 들여다보는 중요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다니엘서는 신구약 중간기에 성도들이 겪은 신앙적 쟁점이 무엇이었는지 잘 보여준다. 그들이 겪은 가장 큰 쟁점은, “도도하게 쇄도해 오는 이교 세력 앞에서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제국의 질서에 어느 정도 참여하고 어느 정도 저항한 것인가?” “헬레니즘 세력으로 대표되는 국제 질서와 유대교 신앙의 관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이교 풍습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취해야하는 바른 태도는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순교하거나 박해를 감수한 의인들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등이었다.   2.     다니엘서는 하나님 말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증언한다. 하나님의 예언은 이스라엘에 그리고 이방에 정확하게 나타났다.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된 지상의 군주들과 국가들은 이스라엘을 포함해 반드시 몰락한다. 물론 다니엘의 예언 중에는 아직도 봉인된 묵시와 환상이 남아있다.   종말이 가까울수록 다니엘서를 더욱 주목하고 자세히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다니엘서는 신약과 구약을 연결시킨다. 구약과 신약 사이 400년간 일어날 일을 예언적으로 미리 선포함으로 양자를 연결한다. 400년간 어떤 정경도 쓰여지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니엘서가 바로 그 시간들을 다루고 있다. 예수는 이 부분에 깊은 인식이 있었다.   4.     다니엘서는 모든 구약성경 중에 서도 가장 포괄적인 하나님의 역사 주재 계획을 가장 포괄적인 예언의 짜임새로 엮어 준다. 열방과 이스라엘(미래의 교회)의 행로를 개괄하면서 열방과 이스라엘에 두신 하나님 계획의 세부 지침들을 계시한다. 이스라엘을 박해하는 열방에 의해 이스라엘은 빻아지고 부서지겠으나 부활할 것이며 오히려 박해하던 그들은 부서지고 망하겠으나 이스라엘은 정결케 되어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를 맞이할 것이다.   B.     성경전체를 이해함에 있어서 다니엘서의 신앙적 기여는 다음과 같다. 1.     다니엘의 생애는 성도들이 일생동안 실천해야 할 경건생활의 모범이다. 음식절제, 성도간의 연합, 하나님의 계시를 수용하는 계시의존적 사유, 세속사회와 하나님 나라 사이의 긴장 어린 관계 유지, 하루 세번 드리는 습관적인 기도생활, 청렴한 직장 생활, 이방인들도 감화시키는 영적 감화력(태도와 자세), 청소년부터 노인 때 까지 초지일관 된 영적 정절 등 비록 다른 위대한 예언자들과 같은 소명 일화는 없지만 그는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는 선택된 사람이었다.(이것은 운명론 적인 소명의식이나 종교적 선택에 기대는 사람들에게 일상의 신실한 훈련과 자세(뜻을 정하여)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중요한 기준이 되는지를 알 수 있는 본이 된다. 2.     세속 사회 한 복판에 서있는 한 사람의 기독인의 공직생활과 사회생활의 바른 지도력을 보여준다. 그는 종교적이지 않은 영역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흠잡을 것이 없었고 고지에 선 사람이었으나 미답지를 살아간 사람이었다. 3.     환난과 박해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모범적인 성도였다. 그는 세속의 나라와 하나님나라의 긴장 속에 내몰릴 때 성도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오늘날에 성도들에게  바른 제시를 주었다. 4.     그는 개인 경건과 예언의 능력(환상을 보게끔 선택됨)사이에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5.     다니엘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증언하면서 희망과 위로를 안겨주는 책이다. 환난은 반드시 끝나며 성도는 부활하며 승리한다. 6.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점점 강도를 더해 가는 이방 군주의 박해 속에서 어떻게 믿음과 신앙의 지조를 지키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다니엘서는 박해의 단계적 모습이나 과정을 보여준다. 채식, 절하지 말라, 기도하지 말라, 풀무불, 사자굴.. 각각의 단계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때론 하나님의 이 지키심이 의심도 되고 보이지 않지만 성도는 궁극적으로 부활의 주님과 함께 승리한다.     다니엘서는 세상의 왕들과 나라들 과의 싸움에 서있는 성도들에게 눈에 보이는 나라가 아니라 진정으로 영원한 나라는 하나님 나라며 그 나라의 왕인 하나님과 그 법에 순종하고 영적 지조를 지지 싸워 나갈 때 우리는 궁극적으로 부활하여 하늘의 별처럼 빛날 것을 말하고 있다. 장차 임하실 하나님 나라와 권세와 우리에게 임할 그 영광을 믿고 기다리는 것, 때론 이것은 죽음과 같이 힘들 수 있지만, 다니엘서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도래와 부활신앙, 이것이 다니엘서의 가장 중요한 계시이며 가치임을 말하고 있다.     - 위의 내용은 김회권 교수의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읽는 다니엘서>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 북쉐어링에서 발제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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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2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임동현  비즈니스 선교는 신약시대와 초기 교회시대에도 존재 역사적으로 비지니스선교(BAM)는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 신약 시대에 평신도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복음 전도를 위해 헌신하였으며, 교회사 초기에도 상인들의 선교와 네스토리우스 교도들의 선교, 모라비안 선교 활동, 윌리엄 캐리와 같은 선교사들의 선교 사역 등 비즈니스 선교는 지속되어 왔음을 문헌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오늘날 평신도는 선교 사역의 주체로서 현대 선교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평신도는 현대 선교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목회자 못지않은 말씀과 기도 훈련을 통해 경건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평신도들이 늘고 있다. 교역자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평신도와의 연합 사역을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평신도 선교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실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평신도의 선교는 하나님의 뜻이자 계획이다. 성경에는 평신도들의 선교 기록이 가득하고 초대교회에서 수많은 평신도들은 비공식적인 선교사로서 활동하면서 예수님을 전하였다.   그 가운데 사도행전에서의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자로서 자비량 선교사의 모델이 되고 있다. 사도행전 18장 3절에서‘천막을 만드는 것’이 ‘텐트메이커(tentmaker)’로 나타나 있다.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하였다. 여기에 나타난 텐트메이커(tentmaker)는 전문인 선교의 개념으로 발전되었다. 김성욱은 전문인 선교사에 대해 “세상에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면서,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의 기회를 가진 자들로서 헌신되고 훈련된 체험적인 그리스도인들로 자신의 세상의 직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섬기는 자들이다”고 정의하고 있다.   성경은 수많은 평신도들의 선교사적 삶과 헌신을 기록 자신의 직업과 비즈니스가 선교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선교가 목회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현대 선교에 있어 만인제사장론에 입각한 평신도 선교의 중요성을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목회자들은 잠자고 있는 평신도들을 깨워 하나님의 복음을 만민에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평신도들에게 선교사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 제시와 선교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평신도 선교에 있어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은 평신도들이 바른 성경적 세계관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기독교 세계관을 바르게 정립함을 통해 선교지에서 일어날 제반 문제 사항을 하나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바르게 처리할 수 있고 선한 방법과 목적 하에 잘 처신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평신도 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두 집단에 대해 주목하였는데, 그들은 다름 아닌 조기 은퇴 평신도들과 조기 은퇴 목회자들이다. 기대 수명이 늘면서 늘어난 수명에 따라 제2, 제3의 직업을 새롭게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통적인 직업 개념은 한번 들어간 직장에서 평생 동안 근무하는‘평생직장’이었다. 오늘날은 자신의 직업에서 조기 은퇴하고 인생의 후반기를 삶과 일의 균형과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일의 가치와 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새로운 직업을 얻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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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2
  • FIM선교회서 창립 28주년 이슬람 세미나
      ◇FIM국제선교회는 창립 28주년 기념예배 및 이슬람세미나를 진행했다.     은혜언약·새 언약 속 일하는 성령 역사통한 사역 추구 이스마엘의 자손위해 기도하는 기독교공동체가 필요    FIM국제선교회(대표=유해석교수)는 지난 9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예배 및 이슬람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슬람을 향한 학문적 접근과 대화를 통한 관용적 태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대표 유해석교수(총신대)는 「이슬람에 대한 중세 기독교 신학자들의 이해: 다메섹 요한과 클뤼니의 배드로 중심으로」란 제목의 발제에서 ”다메섹 요한은 초기 기독교 이단에 대한 방어적 차원에서 이슬람을 ’이단‘으로 규정했으며, 이슬람이 그리스도교적 신앙을 왜곡한 사상임을 강조했다“면서, ”이는 이슬람의 기독론과 신론에 대한 신학적 도전으로 작용했고, 기독교 내부에서 이슬람의 가르침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클뤼니의 베드로의 이슬람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슬람에 집중 한 것이 아니라 바로 교회의 온전함을 추구했다는 데 있다. 그들은 외적인 기독교 제국의 회복을 추구하지 않았으며, 중세 가톨릭 신앙이 교회를 견고하게 하며, 이로써 교회가 복음의 담지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즉 다메섹과 클뤼니는 가장 본질적인 의미에서 영적 전쟁을 수행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와 같은 대응 방식은 현대사회에서 교회의 대이슬람 선교방식에 교훈과 통찰을 준다”면서, “현대 기독교가 이슬람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배척보다는 학문적 접근과 대화를 통한 관용적 태도가 중요하다. 이러한 이해와 교훈으로 현대 기독교는 신학적 관용과 평화의 길을 탐색하며, 이슬람과의 종교적 대화에 보다 개방적이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광철목사(안산제자교회)는 「새 언약 안에서의 이슬람선교-아브라함의 가정을 중심으로」란 제목의 발제에서 “무슬림선교에 헌신 된 사람은 은혜언약과 새 언약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자연스럽게 젖어 있어야 할 것이다. 선교적 이론과 방법론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되, 그와 함께 새 언약의 실재를 경험하는 것에 익숙해야 할 것이다”면서, “이슬람선교의 진정한 성경적인 자원은 은혜언약 안에서 새 언약이 성취되는 과정을 누리며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인 것이다”고 말했다.    김요한선교사는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창세기 21장 11절의 ’그의 아들‘에 대한 선교적 해석」이란 발제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을 향한 한 사람의 기도 때문에 그에게 복을 내려주셨다. 아브라함처럼 이스마엘의 자손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하다. 이스마엘의 많은 자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생을 얻도록 그들을 위한 기도에 부담을 느끼는 기독교 공동체가 필요하다“면서, ”기쁜 소식을 알지 못하고 어둠과 사망 가운데 있는 이스마엘 자손들이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게 하도록 준비된 헌신자들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이스마엘 후손인 무슬림들도 기쁜 소식을 들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들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고 영적인 아브라함 후손인 우리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그들에게 전하는 축복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태진원로목사(영동제일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예배는 임동현목사(아델포이교회)의 기도 후 김성봉목사(오손도손교회)가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우리는 자유있는 여자의 자녀이다. 혈통을 따지는 시대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사는 시대이다. 아브라함의 후예라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그나라의 백성이 아니다. 이방인이라도 예수를 믿으면 그 나라 백성인 것이다“면서, ”모든 이방인에게, 모든 유대인에게, 모든 아랍인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FIM선교회가 바로 이 사명을 위해 설립됐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택함받은 모든 아랍 민족이 돌아오는 일에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 이사장 천 환목사가 인사를 전했으며, 김만철목사(여주 한우리교회)를 비롯해 17명의 신임이사를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4명의 소속선교사가 선교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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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2
  • 소망교회, 자립대상교회위한 「부르심」 캠프
      지난해 소망교회에서 진행한 부르심캠프 현장    소망교회(담임=김경진목사)는 2025년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부르심」이란 주제로 청소년 소망캠프가 진행된다. 소망교회가 기획하고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국의 자립대상교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교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자립대상교회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알릴 예정이다.   캠프에는 소망교회 교육부 총괄 이순기목사, 다음세움선교회 대표 곽상학목사, 함승수교수(명지대) 등이 참여한다. 또 청춘이벤트 팀의 레크리에이션과 R&B 가수 범키, 사하라 비전연구소 대표 나요한 목사, 그리고 유튜버 달빛마을 등의 다양한 특강과 간증이 준비되어 있다.    전국의 자립대상교회 청소년들을 위해 회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1차 접수, 2025년 1월 6일부터 11일까지 2차 접수를 온라인으로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를 위해 소망교회의 교회학교 교역자 20명과 청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고 있다.    캠프 총괄을 맡은 이순기목사는 "소망교회가 한국의 대형교회로서 다음세대를 섬길 수 있는 사역을 고민하던 중, 자립대상교회들의 어려움을 접하게 되었다"면서, "겨울성경학교와 교회학교 수련회를 진행하고 싶어도 교회의 인력과 재정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2008년부터 청소년 소망캠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프를 위해 소망교회의 교회학교 교역자 20명과 청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교회 내 다른 사역들도 많아 때로는 힘들지만, 다음세대를 세워가고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는 자립대상교회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부르심,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으로서의 부르심, 다음세대의 소망으로서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깨닫기를 바란다"면서, "참여하는 교사들에게도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립대상교회의 교사교육과 겨울성경학교 운영 체계를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자립대상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캠프를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진행했다. 2025년 부터는 겨울에는 청소년 대상, 여름에는 아동 대상으로 매년 진행 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12-09
  • 제5차 글로벌복음통일컨퍼런스, 복음통일 비전 선포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미주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박상원목사)가 주관하고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임현수목사, 사무총장 대니 박 목사)가 주최한 (제5차) 글로벌복음통일컨퍼런스_2024방콕대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태국 방콕한인연합교회(담임=신상태목사)와 치앙라이에서 열렸다.    「디아스포라 복음 통일 연합 방안」, 「다음 세대와 복음 통일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북한 선교 전문가들을 비롯해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및 한인 1.5세와 2세 청년들이 참여해 복음의 통일의 전략을 나눴다. 또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한 마음으로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북한 선교와 복음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해 앞으로 전개될 복음 통일에 대한 비전과 사명을 공유했다.   임현수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세 부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북한선교 전문가들의 강의이다. 임현수목사와 탈북민 강철호목사, 온성도목사의 강연을 비롯해 영어권 2세 청년들인 최우리목사(시애틀베다니교회), 레츠고코리아 대표 마크 조선교사 등이 나서 한반도 복음 통일의 비전을 선포하며 동참을 요청했다.    전득안목사가 「고려인 디아스포라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와 복음통일」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전목사는 “한국에 많은 고려인들이 정착해서 살고 있다”면서, “현재 고려인을 대상으로 목회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창민교수는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큰 선진국에 도약할 것이다. 경제 성장은 물론이고 철도가 중국과 러시아로 연결이 되어서 기차를 타고 유럽과 아시아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도 있다”면서, “북한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도 관광할 수 있고 남한의 우수한 경제력과 기술력을 합치고 북한의 지하자원과 광산 등을 개발하면 대박이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독교대안학교인 벨국제학교 설립자인 이홍남목사는 「5차원 교육 혁명」란 제목의 강의에서 “5차원 전면교육과 성경 교육이 앞으로 통일시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정신이 되어야 함을 성경 교육이 세상 교육을 앞선다”고 말했다.   탈북간증이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는 탈북민들의 간증이다. 백하원사모, 김강오목사, 이신애전도사, 강철호목사, 지영애전도사, 김권능목사, 신연희전도사, 이주은목사가 간증자로 나섰다.    이 단체 관계자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탈북한 가슴아픈 탈북 간증들은 참가자들에게 많은 은혜를 끼쳤다”면서,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서 겪은 이야기, 하나님께 부름받아 신학생, 목회자, 사모로 사역하는 이야기들은 앞으로 남북의 복음통일의 희망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탈북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조별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세 번째로 컨퍼런스 기간 동안 저녁마다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하는 뜨거운 집회의 시간이 있었다. 북한과 탈북자들을 위해서 가슴을 찢으며 눈물로 기도하면서 하루속히 복음 통일이 이루어지길 염원했다. 미술작가 박지해 씨의 통일을 주제로 한 관련 작품 전시와 시애틀 샛별예술단(단장=최시내교수)의 국악 찬양 공연도 큰 호응을 얻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통일에 대한 여러 주제(영역별)별로 조를 나누어서 각 조의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주제별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액티비티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심효영씨는 “탈북자들의 간증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치앙라이에서 탈북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느끼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씨는 “컨퍼런스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기회를 가졌다. 탈북자들의 간증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삶의 가치와 통일에 대한 생각이 변화됐다”면서, “그들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을 다른 이들과 나누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하연씨는 “탈북자들의 간증을 듣고 자신의 고민이 얼마나 사소한 것인지 깨닫고 부끄러움을 느꼈다”면서, “통일에 대한 오만한 생각을 반성하며, 북한과 그곳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수하씨는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북한 문제에 대한 자신의 무지를 깨달았다. 탈북자들의 고통을 듣고 그들의 신앙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동받았다”면서, “치앙라이에서 탈북 루트를 방문하면서 하나님의 소명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태국, 북한,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년 4차(달라스)대회에 이어 이번 5차대회까지 처음부터 총괄해 온 박상원목사는 "태국에서 열린 올해 컨퍼런스는 복음 통일을 향한 간절한 소망과 기도로 해외디아스포라 한인성도들과 청년들이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복음 통일의 필요성과 사명을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남겨진 시대적 사명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내년 80주년 이 되는 8.15광복을 맞아 더 폭넓은 차원의 모임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탈북자들의 루트를 직접 가보는 일정도 진행됐다. 사전 등록된 팀은 컨퍼런스가 끝나자마자 바로 치앙라이로 떠났다. 그리고는 태국ㆍ미얀마ㆍ라오스 3국이 접하는 메콩강의 산악지대, 미얀마 동부 샨 주에 속한 골든 트라이앵글을 방문했다.   특히 압록강/두만강을 건너 중국대륙을 지나 메콩강까지 이르는 참으로 무시무시한 험악한 과정을 다 뚫고 비로소 안착한 후 비밀 쉘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7명의 탈북동족들을 만났다. 그곳에서 그분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4-12-03
  • 광야의 율법과 새 계명
     모든 종교는 주장하는 진리를 교리로 설정하고 이를 지키도록 하기 위하여 계율을 만들어 신도들에게 가르치며 이를 생활 속에서 따르도록 한다. 불교는 팔정도를 강조하는데 이를 정견(正見), 정사유(情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라 한다. 유교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바탕으로 하는 삼강오륜(三綱五倫)을 가르친다. 유대교는 무엇보다 십계명을 율법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에 비해 기독교는 십계명을 비롯한 여러 율법의 조항들을 오직 사랑이라는 하나의 개념 안에 담으며 그러므로 너희들은 ‘서로 사랑하라’고 권고하고 또 권면한다.    한 율법학자의 질문에 예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마태 22:34-40) 요한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13:34) 기독교적 차원에서 말하자면 십계명이 여러 율법 조항으로 복잡해지고 이를 두고 여러 주장과 해석이 난무할 때, 예수께서는 이를 두 계명으로 집약시키고 이를 단 하나의 계명으로 귀일되도록 한다. 그리고 이를 ‘새 계명’이라고 하면서 마치 새로운 법령을 내리듯이 새롭게 이름 짓는다. ‘새 계명’이라는 말은 계명이 낡아지고 화석화 되어 갈 때 이전의 것을 흐르는 강물에 던져버리고 이제부터 새 숨을 쉬고 새 영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새로이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 새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옛 계명이 주로 ‘하지 말라!’는 투의 말인데 비해 새 계명은 ‘하라!’고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말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거 같이 그렇게 사랑하라는 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매 마른 광야가 물댄 동산 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4-12-02
  • [신학] 기독교학술원서 47회 영성학술포럼
    ◇ 양재온누리교회에서 기독교학술원의 영성학술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로잔 서울대회의 긍정적·부정적 평가와 전망을 논의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박사)은 ‘제47회 영성학술포럼을 지난 달 22일 서울에 위치한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제4차 로잔대회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개최하고, 지난 로잔대회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장 김영한박사의 개회사 이후 이승구박사(합동신대 석좌교수), 유종필박사(동산교회), 안승오교수(영남신대)가 발표했다.   개회사를 전한 김영한박사는 “이번 로잔대회는 세계교회의 중심이 북미와 서구에서 남반구와 동반구의 교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흐름은 이제 비서구교회가 기독교선교의 중심축이 될 것을 예고한다”며, “4차 로잔대회의 서울선언문은 그 자체로 하나님 말씀을 훼손하지 않은 온전한 복음의 선포이며, 미혹의 시대 어둠을 밝히는 선명한 진리의 빛이다”고 전했다.   또한 “4차 로잔대회는 3차 대회 때 복음 전도에 다소 느슨해진 모습에서 다시 본래 복음주의적 경향을 회복했다”며 “서구 교회와 사회가 대부분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더 이상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상황에서, 동성애를 분명히 죄로 선언하고 동성애와 같은 성적 왜곡 행위를 통탄하면서 거부한 것은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강의에 나선 이승구박사는 “조금더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신학을 하는 곳에서는 이 서울선언이 근본주의로 후퇴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이 선언서는 한국 보수적 교회들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쳐진 선언이다”며, “한국에서 열린 4차 대회는 어떤 분들이 근본주의적 방향으로 후퇴했다고 평가할 만큼 한국의 보수적 교회의 목소리를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로잔운동의 향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복음주의적 입장을 성경에 근거해 논의하는 일은 필요하고, 이는 WCC가 분석·제시하는 해결과 명확히 다른 성경적 입장에서 나타나야 할 것이다”면서도, “이런 ‘세계 복음화를 위한 대회’에서 그 시기 모든 문제를 다루는 것은 효과적이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계속 그렇게 가면, 과연 로잔이 무엇을 위한 운동인지 혼한스러울 수 있다”고 비판했다.   진보·보수적 교회의 신학적 차이 좁히려는 노력 필요 두 번째로 강단에 선 유종필박사는 “긍정적인 평가는 이번 로잔대회는 한국교회의 힘을 보여주었다는 것과 복음 안에서 인류가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준 것이다”며, “나아가 앞으로의 선교는 연합의 당위성, 다중심적 선교, 회개와 부흥의 중요성, 세상속에 선교, 젊은 리더들에 대한 참여 그리고 총체적 선교로 복음의 중심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교와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유박사는 “부정적 평가도 있다. 신학적 혼란함이다. 로잔의 정체성과 성령론에 대한 모호함, 사도신경의 차이, 기도의 중보자에 대한 이해 차이 그리고 한국 이단에 대한 무지이다”며, “선교학적 혼선으로는 복음과 사회적 책임의 양비론, 온전한 복음과 온 세계와 온 교회에 대한 이해, 정의에 대한 이해와 같은 것이다”고 전했다.   이후 안승오교수는 “동성애 같은 ‘성적 왜곡 행위’를 성경에 빗대어 죄로 표현하고 선언한 것은 이번 대회의 성과 중 하나이다”며, “지상대위임령 현황 보고서를 발간해 2050년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로잔이 어떻게 세계 복음화에 기여할지 종합 분석한 것은 4차 대회의 가장 큰 결과물이다. 여기에 한국교회를 비롯한 비서구 교회의 약진과 참여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로잔은 WCC와 다른 길을 가겠다고 시작했는데 복음화에 중심성을 두지 않고 모호한 선교의 이해를 가지면 세계복음화는 점점 더 어려워 질 수 있다”며, “복음화는 말처럼 쉽지않은 사명이고 활동이다. 분명하고 명확한 신학적 체계가 있어야 열매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12-02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BAM(뱀)선교는 창의적 접근 지역의 선교 전략으로 시작되었으나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선교 패러다임이요, 방법이다. BAM선교는 ‘선교로서의 비즈니스(Business As Mission)’이며, 기업의 활동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일과 직업의 활동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비즈니스 선교는 영적인 필요와 경제적인 필요를 현지인들에게 동시에 채워주며 사업을 매개로 하여 그 나라와 국민들을 변화시켜주는 활동인 것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선교는 세 가지 핵심이 있다. 그것은 유지 가능성, 선한 영향력, 선교적 의도이다.     비즈니스 선교의 두 가지 명령은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이다 유지 가능성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이윤을 추구하며 수익창출을 통한 재무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BAM선교를 할 때 기업의 존폐가 선교를 안정적으로 지속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선한 영향력은 비즈니스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과 전파이다. 선교는 세상에 하나님의 임재와 현현의 역사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를 전파하여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한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과정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선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기업가치경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선교적 의도는 BAM 기업으로 통하여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영적인 모든 면에서 총체적 변화와 회복을 꾀하는 것을 의미한다. BAM선교의 확실한 목적과 비전하에 비즈니스의 목표가 설립되고 운영되어야 함을 뜻한다. 또한 비즈니스 선교의 두 가지 명령은 창조명령, 혹은 노동명령 혹은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이다. 창조명령은 창세기 1장 26절부터 28절에 나타난 문화명령으로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하나님께서 창조한 세상을 유지하고 번영하게 하는 일을 BAM선교의 목적으로 삶아야 함을 말하고 있다. 선교명령은 마태복음 28장 18-20절에 나타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내린 명령이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일을 수행해야 한다.   비즈니스 선교는 영적·경제적인 필요를 선교지에 동시 공급   BAM선교의 역사적 배경을 문헌 연구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비즈니스 선교의 핵심적 내용들이 선교사들의 사역에 잘 드러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교회사 초기의 비즈니스 선교는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도로 발달과 교통·통신 수단의 발전, 항로 개척과 경제 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복음 전파를 용이하게 할 수 있었다.    페르시아에서 시작된 네스토리우스의 교도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무역을 벌였다. 종교 혁명 이후의 비즈니스 선교에서는 모라비안 선교와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 개척 선교사 데이비드 리빙스턴, 아프리카 레이크 회사, 하와이 선교, 바젤 선교회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선교는 과거 역사에서 증명되는 바와 같이 어제오늘 새롭게 생겨난 선교 형태가 아니라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온 선교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빠르게 정보교환이 가능한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더욱 대세로 자리 잡은 선교로서 앞으로 BAM 선교의 발전과 확산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나가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그들의 전문적인 기술과 능력, 경험을 통해 세계 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12-02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아트미션서 크리스천 아트포럼 진행
     아트미션은 지난 23일 경동교회에서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이란 주제를 가지고 제22회 크리스천 아트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아트포럼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개인의 영역에서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로 확장하여 구체적인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돌봄의 비전과 실천을 신국원교수(총신대)는 “기독교예술의 공동선 추구에 기여해 공공성을 갖추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을 목적이다”며,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민주사회 형성을 돕는 상상적 담론」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이 공적 담론의 장에서 시장이나 정부가 적절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 공동체에서만 아니라 공적 영역에 위치해 사회가 필요로 하지만 공급되지 않는 비전의 창조와 증언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성경적 비전과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삶의 이해를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공공의 장에서 행해지는 사회문화적 담론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야한다”면서, “오늘날과 같이 사회통합이 중요한 시대에 기여할 것이 많다”고 전했다. 또 “공동체의 번영과 공공선에 기여하는 문화 돌봄이라는 일반 은혜의 빛 아래서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공동체를 살리고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 돌봄의 비전과 실천이 한국에도 절실하다”고 기독교 예술의 소명에 대해 강조했다.  정재영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기독교의 공공성과 마을공동체 운동」에서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교회의 공공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마을공동체 운동을 중심으로 사회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정교수는 “기독교의 공공성은 기독교 사상의 핵심주제이다”며, “교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고, 우리 사회에 대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하는 예술이 되도록 또한 “교회는 지역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 목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들이 산발적으로 시행해 온 사회봉사 활동은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공동체 운동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성록교수(안동대)는 「시각 예술의 공동선:이웃과 함께 하는 새로운 노멀」에서 책임지는 존재로서의 예술가가 사회와 연관을 맺고 어떻게 공동선을 추구할 수 있는지 점검하며 긴장 가운데 살아가는 사회 속에 무엇이 필요하며 공동선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현재화하는 차원에서 문화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교수는 “크리스천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사회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면서, “그렇기에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크리스천의 사회적 역할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부패한 문화 속에서 강도당한 사람과 같은 위치에 서있다. 그러므로 시민사회의 구성원은 자기중심의 권리 주장보다는 ‘상처받은 자의 상처를 싸매줄 수 있는 책임능력’을 보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삼덕동에서 진행된 ‘담장 허물기 사업’을 예시로 들었다. 서교수는 “담장이 헐린 공간으로 마을 사람들 간 소통이 시작됐고, 단절되었던 마을에 하나의 커뮤니티가 싹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를 ”하나님 임재의 잠재적 구현“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거주자들은 사랑을 증진한다는 도전을 받게 된다”며,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마을을 하나님의 구속적 목적들이 실현되는 변혁해가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8-30
  • 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여성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09회기 총회 여성총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대를 10인 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반드시 1인 이상을 여성총대로 해야한다는 청원안을 총회에 제출할 것과 노회내에 여성위원회가 조직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여성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이 연대하며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순미장로(총회여성위원회 위원장)가 인도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교인의 감소원인과 대책 △여성목회자,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의 인식개선과 여성총대 할당문제 △여성위원회 상설화와 여성총대 할당에 대한 노회와 총회차원의 노력 필요성 등의 안건들이 제기되었다.  여성교인의 감소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절실  여성총대는 “최근 여성교인의 비율이 70%에서 60%대로 하락했는데, 남성교인의 수가 늘어서가 아닌 여성들이 교회를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민주화되어 있지 않은 교회가 여성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다”고 전했다. 김순미장로는 “102회기 총회에서 모든 의회가 여성총대를 1인 이상은 보내는 것이 결의가 되었으나, 헌법위원회에서 권고사항으로 해석하며 잘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번 총회에 올리는 청원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더욱 내달라”고 말했다.   이번 109회 총회 의안에 올라가는 청원안은 총회에 총대를 10인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여성총대를 위한 목사든 여장로든 무조건 1인 이상을 파송하도록 하는 할당제를 제시했다. 이번 총회의 전체총대 1500명 중 여성은 43명으로 3%도 채 안된다.  또한 김장로는 “여성위원회는 특별위원회이기 때문에, 해마다 청원을 하고 허락이되어야 존재한다”면서, “총회 상임위원회에 여성위원회도 들어가 더 힘을 얻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또 “모든 노회에 여성위원회가 있지 않다. 각 여성총대들이 속한 노회에서 꼭 여성위원회가 조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총회 때도 적극 참여해 실행위원이 되고, 임원이 되어 힘을 더 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신앙인식과 총회내의 제도개선 필요성 강조  또다른 여성총대는 “여성 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 성도들의 신앙적인 인식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개선도 필요하지만 제도적인 면에서도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영걸목사(총회 부총회장)가 「눈물의 통곡기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히스기야는 진실한 사람이었다. 히스기야는 눈물의 통곡기도를 했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보신다. 하나님은 절대 그 눈물을 지나치지 않으시기에, 눈물에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총대가 남성들에 비해 수는 적을지라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나라가 살고 민족이 살고 교회가 살 것이다”며, 더욱 연대하고 힘써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김보현목사(총회사무총장)는 109회기 총회를 소개했다. △공식 선교사 입국 140주년 기념 △북한 이탈국민 수교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등 총회에서 다룰 안건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4-08-30
  • [신간소개] 임동현목사의 성령으로 걸어가라
     최근 발간된 '성령으로 걸어가라'의 표지모습 성령의 역사로 인한 복음의 확장과 교회부흥의 안내서  임동현목사(아델포이교회 담임)가 쓴 <성령으로 걸어가라>는 남들이 길이 없다고 멈춰 서 있을 때 성령이 이끄는 새로운 길을 찾아 아델포이교회를 개척한 저자 본인의 목회철학과 성경의 이해가 녹아져 있는 책이다. 임목사는 성경적 성령론에 근거한 교회 성장과 선교 사역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설교집 형식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복음의 확장’이라는 거룩한 비전 성취를 위한 28주간의 행군을 통해, 아델포이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령과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교회 회복과 선교 부흥을 이룬다는 사실이라고 깨닫고 이 책을 통해 그 과정을 전한다. 임목사는 “이 책은 사도행전적 선교 비전을 꿈꾸고 있는 교회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의 마음과 거룩한 외침이 담긴 책이다”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델포이교회가 성령의 역사 안에서 역동적 성장과 부흥을 이뤄낸 은혜의 감동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출간의 취지를 전했다.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한 교회 목회와 제자훈련 이야기  <성령으로 걸아가라>는 사도행전 총 28장을 ‘복음 확장’이라는 주제로 관통하는 성령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주목하게 하고 성령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알려 준다. 또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지도자 훈련에 사용할 수 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함을 얻고자 하는 이들과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전 총신대학교 통합대학원장 김성욱교수는 이 책에 대해 “<성령으로 걸어가라>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 성장과 선교 사역에 대해 성경적 성령론에 근거한 해석을 제시해 준다. 사도들의 행적이 아니라 사도들을 통한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메시지이다”며, “오늘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에 힘 있는 성령론을 제공함으로 교회 회복과 선교 부흥에 이바지할 귀한 책이다. 사도행전과 교회 개척, 성령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에 대한 성경적 메시지를 전하는 설교집으로 모든 한국 교회 목회자와 신학생들 그리고 모든 성도에게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추천했다.   임동현목사    이 책의 저자 임동현목사는 사도 바울의 극적 변화 이면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운동하심과 일하심에 주목함으로써 성도를 성도답게,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것에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받는다. 또 그리스도의 제자된 성도의 참된 변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십자가 복음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믿고 이를 목회적 환경에서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요 신학자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정통개혁신학의 정신을 잇는 충현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해 왕성교회를 거쳐 현재 아델포이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 또 「조기 은퇴자들의 선교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에서 선교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디어와 문서 선교의 일환으로 GOODTV의 ‘말씀의 샘터’에 출연 중이다.    아델포이교회는 삶의 변화를 위해서라면 제 것을 포기하기까지 해야 한다는 ‘형제 사랑’을 모토로 삼고 있다. 임목사는 성도들의 원활한 예배 환경과 다음 세대 양육을 위해 최근 성전을 이전하고 제2의 힘찬 도약을 위해 성령으로 걸어가는 믿음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8-21
  • 찬양경연대회 「러브가스펠」 참가자 모집
     사)러브미션(대표=방미숙)은 한국교회 최초의 신학생 전국 찬양 경연대회 「러브가스펠」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기독교 관련 학과나 신학복수전공자 등 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곡은 지정곡 △사랑은 사명 △어느 사명자의 고백 △천국을 살리라 △천년을 한결같이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이고, 총 4천 5백만원의 상금이 준비되어있다. 러브트레이스 성지순례금 지원, 홍보대사활동, 주최 행사공연, 앨범 제작 참여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러브미션은 ‘어둠 속에서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족처럼 긍휼히 여기며 도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분명한 소명과 뛰어난 은사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학생들이 하나님 영광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사역자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8-14
  • 명성교회 2024 바라 미술인선교회 전시회
     명성교회 bara미술인선교회는 지난 6일부터 「광야: 욥이 키워낸 선인장」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지난 15일까지는 소금의집에서 전시했으며,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는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진행된다.  올해 bara기획전의 주제인 「광야: 욥이 키워낸 선인장」은 명성교회가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1년간 수요기도회에서 함께 연구한 성경의 욥기에 관하여 총 25명의 명성교회 성도 작가들의 묵상을 기초로 기획되었다.   동 선교회는 “욥의 서사를 우리와 동떨어진 먼 이야기로 액자 안에 갇혀 있게 하지 않는다. 여기 널디 너른 광야에 던져져 온갖 무응답의 물음과 존재 증명을 헤매는 오늘 우리 시대의 담론에도 여전히 귀 기울인다. 오히려 욥처럼 묶이고 정지된 우리의 무감각을 쇄신하고, 우리의 시대를 참여적 주체로 초청한다”며, “과연 우리는 보이지 않은듯하나 현존하는 연약함의 제4 담론을 이 시대의 지금-여기의 창조와 부활이 작동하는 대화의 장으로 응하고 초대하려는가? 이러한 문제 제기로 본 전시는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또 “미로같은 인생길에 소용돌이치는 티끌과 재의 먹구림, 고통의 비바람, 깨질듯한 질그릇의 연약함 중에도 망연히 피어나는 들꽃들처럼 회개의 몸부림 속에 순금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새 창조로 소생하게 하는 전능자의 영과 기운을 노래한다”면서, “창조주의 담론 앞에서 새로워진 감각의 기도와 고백은, 영글어진 생명으로 결실하여 시대를 울리며 회복하는 소망의 축복과 치유, 위로의 사명이기를 선언하며 오늘 우리의 대화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정인영작가는 욥기 33장 28~30절을 묵상해 「마이 온리 호프」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정작가는 “지우고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아픔들, 죄의 흔적들. 깊은 구덩이에 빠져 있을 때, 위를 바라봅니다”라며, “생명의 빛을 비추사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소생하게 하시는 오직 주님만을 찬양합니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에는 소금의 집에서 전시 오픈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바라의 상임총무인 강기호안수집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좋은 땅 위에 거하는 자」란 제목으로 김동진목사(명성교회행정부)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얘기했다”면서, “욥기의 주인공은 욥이지만 그 가운데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역사하시는 이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시는 그 삶의 현장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미술계에서의 AI이슈에 대해 말하며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는 그 삶 가운데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그 깊은 우리 인간의 정체성과 이 세상을 사랑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우리가 추구한다면 우리 앞으로의 bara기독미술선교회가 하나님이 더 크게 쓰실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동선교회 관계자는 “그림은 작가들이 그렸지만, 그 그림을 해석하는 것은 보는 사람들이다”면서,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이 없으면 이 그림은 그저 말 못하는 벙어리일 뿐이다. 여러분들이 주인공이고, 작가도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사람들이 들어주어야 모두 다 주인공이 된다”고 말했다. 또 “작가들이 열심히 고민하면서 보인 작품들을 이렇게 감사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08-14
  • 여성단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에코아트스트 토크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다음달 5일 연동교회 가나의 집에서 「고정순 작가와 함께하는 에코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환경과 생명에 대한 주제를 담은 작품을 보며, 이해의 노력과 슬픔, 용기와 희망이 공존하는 그 마음의 감각과 기후 위기 속 우리의 걱정과 고민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갓데이트, 연애토크 콘서트 · 갓데이트와 CRD는 오는 23일 하다아트홀에서 연애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CCM가수 구현모가 「말랑말랑 미니콘서트」, 갓데이트 문형욱대표가 「‘족집게’ 연애세미나」를 진행한다. 이후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등 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배우고, 건강한 연애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러빙핸즈, 114기멘토양성과정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다음달 21일과 28일 초록리본도서관에서 114기 멘토링양성과정을 진행한다. 한 아이가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신뢰관계를 쌓아가기 위한 원칙들을 배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의 입장에서 관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이패밀리NGO, 가정사역컨퍼런스 · 하이패밀리NGO는 오는 27일 하이패밀리에서 「자립형 가정 사역」이라는 주제로 목회자를 위한 가정사역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 컨퍼런스에는 「코로나 이후, 교회와 가정은 어디로?」, 「자립형 가정사역이 찾아왔다」,「교회 규모별 자립형 가정사역 현장사례발표」, 「주제별 자립형 가정사역 현장사례발표」, 「가정사역의 핫 이슈 ‘호모헌드레드, 교회가 답이다」란 강의가 진행된다.  ◆인천YWCA, 소비자 식품안전 정보교육·인천YWCA는 오는 23일 ‘지속가능한 식품구입부터 폐기까지’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올바른 식품 선택과 보관방법」, 「친환경 패키징 여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08-14
  • 김성중교수의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
        수험생과 청소년위한 신앙의 주제 100개를 선정 주제에 맞는 성경구절 찾아 묵상과 기도문 작성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은 〈어쩌다 교사〉, 〈어쩌다 청소년 사역〉, 〈어쩌다 학부모〉의 저자 김성중교수(사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해 인생의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100개의 기도문을 수록한 책이다.    이 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차적으로는 고3 수험생 및 재수생들을 위한 책이고, 넒게는 모든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수험생과 청소년의 삶에 필요한 주제 100개를 선정했고, 주제에 맞는 성경구절을 찾았다. 또한 그에 맞는 기도문을 작성했다.    이 책을 활용하기 위한 전제는 먼저,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보시는 분입니다.(삼상 16:7).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를 원하십니다(렘 33:3). 그다음 전제는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공부 잘하기 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 신앙의 목적이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동행하는 것이 기도의 목적이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마음,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하면 좋을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꿈이 아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꿈을 꾸면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면 된다. 특히 기도하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통과 할 때 공부하는 목적을 명확히 알게 될 것이다.    또 이 책의 활용법은 아침에 일어나 공부 시작하기 전 최우선순위로 오늘의 말씀을 일고 묵상한다. 두 손을 모으고 천천히 기도문을 따라 읽고, 한 번 더 읽으면서 기도한다. 나의 개인적인 기도 제목을 쓰고 기도한다. 오늘 기도한 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시험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감이 몰려올 때마다 매일 한 장씩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문을 따라 읽고 기도함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교사와 지인들을 구입해서 선물하기에 좋다.    기도문은 △하나님 품 안에서 공부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이 에너지의 근원이십니다 △기도가 모든 어려움을 푸는 열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게 해 주세요 △하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솔직하게 부르짖기 원합니다 △우울한 감정을 가져가 주세요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십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게 해 주세요 △성령 충만하기를 원합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김성중교수는 자녀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을 섬기고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학석사와 기독교교육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플로리다대학교애서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로 제직하고 있다. 또한 다음세대 수련회 및 캠프 강사, 교사세미나 및 교사대학 강사,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소장,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너는 커서 어떤 나무가 될래?>, <기도트랜드> 등이 있다 (두란노서원 펴냄/100×181 208쪽/값12,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8-12
  • [향유옥합]36주 낙태사건,교회의역할은
       임신한 줄 몰랐고 낳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36주나 된 만삭의 태아를 낙태했다는 브이로그가 얼마 전 유튜브에 올라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몇몇 사람들은 ‘조작일 것이다’라며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지만, 그 브이로그는 사실이 아니더라도 만삭 낙태는 실제로 많이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란 게 얼마 전 한 시사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지난 6월 22일, SBS <뉴스토리>는 「낙태죄 폐지 5년... 방치된 임신중지 현실은?」이라는 제목으로 낙태죄에 대해 다루었다. 30분 정도 되는 내용 중에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출산 직전인 38주, 39주에도 낙태가 진행되었다는 제보자의 증언이었다.    익명의 제보자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30주 이상의 만삭 낙태가 진행된 흔적이 가득했다. 그리고 수술 비용 책정은 내원한 여성의 주소지와 행색을 보고 판단하는, 한 마디로 부르는 게 값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나는 인간의 생명을 그 수태된 때로부터 더없이 존중하겠노라’)를 하고 의사가 되었을 그 의료진은 오롯이 돈벌이에 혈안 되어 임신 후기 만삭이든 임신 초기 임신이든 가리지 않았던 것이다. 제보자는 이런 병원의 민낯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가 받은 더 큰 충격은 그것을 처벌할 법이 없다는 현실이었다.  복지부가 이 사건에 대해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현재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지만, 만삭의 아기라 할지라도 죽은 후 꺼낸 수술이었다면 실제적으로 살인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법률가들의 의견이 있어 수사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뱃속에서 죽인 후 꺼내면 무죄, 살아서 태어나 밖에서 죽이면 유죄인 세상. 이런 세상에 교회는 무얼 했으며, 무얼 할 수 있을까. 필자는 태아 생명의 소중함과 낙태의 위험성을 알리는 강의하는데 있어 많은 편견을 받았다. 하지만 강의를 마친 후엔 ‘은혜 받았다’라는 피드백을 듣곤 한다. 나의 강의의 중점은 정죄가 아닌 하나님의 크신 용서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천은 죄인임을 고백하고 죄 용서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크리스천들은 낙태는 죄가 아니라고 굳게 믿고 싶어 한다. 그리고 양심을 외면한 채 하루에서 수백 수천씩 죽어가는 낙태 문제를 외면한다.    교회와 목회자는 바로 이 지점부터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성도들을 부담스럽게 하기 싫어서, 남성 목회자이기에 여성들에게 일어난 일을 언급하고 싶지 않아서 그동안 외면했던 이 주제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고 말씀하신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다루어야 한다. 죄를 인정하지 않고 양심을 외면하는 자들을 향해 그것까지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여 그들을 죄로부터 자유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회의 다음 세대들을 교육하고 교회 인근 번화가에서 캠페인을 하며 하나님이 맡기신 그 지역에선 죄 없는 자들이 죽임당하지 않도록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예기치 않은 임신 가운데 외로운 여성들의 손을 잡아 주어야 한다.    이것이 고아와 과부를 돕는 흠 없는 경건의 삶이다. 혹자는 이런 일은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들을 낙태로부터 구원하는 일의 책임은 가장 먼저 교회에게 있다. 교회가 기도하고 행동하고 가르치고 목소리를 날 때, 정부도 이 일을 소중히 여기며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법안을 제정하게 될 것이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08-02
  • 9월, 투움 아트홀서 SDG 찬송대학원 개강
    ◇SDG 찬송대학원은 찬송가 통창과정을 9월 3일 개강한다. (사진은 지난 수업 광경) ‘복음가’와 ‘찬송가’를 구별할 바른 능력을 키우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높이는 찬송의 예배에 중점    찬송가 1장부터 645장까지 통창하는 과정을 배우는 SDG 찬송대학원(대표교수=고성진교수·사진)이 9월 3일 개강한다. 투움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 과정은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A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B반은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은 찬송가 1장부터 645장까지 통창하면서 찬송가가 가진 의미를 제시한다. 또한 발성과 박자 등 찬송을 부르는 법도 가르친다.         이 과정의 대표교수인 고성진교수는 “우리나라 신학대학교 혹은 신학대학원에서 찬송가학을 가르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찬송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면서, “찬송가학을 보면 찬송가는 하나님을 향해 부르는 노래이다. 복음가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찬송가에는 이 두 가지가 섞여 있다. 이 강의를 통해 찬송과 복음가를 구별할 능력을 갖게 되어 예배 때 부를 찬송과 예배 외에 부를 복음가를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찬송가에는 찬송을 목적하여 작곡되지 않은 곡이 많다. 예를 들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교향곡의 4악장 환희의 송가를 가사만 바꾸어 부르는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오늘 오며 찬송함은」 같은 곡이 있다. 왜 이런 곡들이 찬송가 책에 수록되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성경은 구약성경, 신약성경을 통독한다. 성경공부도 연구도 한다. 그렇듯 찬송가도 통창을 해야 한다. 찬송가도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교수는 “예배라는 것은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다. 이제는 찬송의 제사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드리라고 말하고 있다. 찬송을 올려드리는 것을 예배라 할 수 있다”면서, “지금의 예배는 설교중심이다. 설교도 중요하지만 설교자체가 예배는 아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높이는 찬송이 예배이다. 목회자들부터 찬송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은 찬송가의 의미뿐 아니라 가창법도 가르치고 있다. 고교수는 “음악에는 2박자. 3박자, 4박자. 6박자, 9박자, 12박자가 있다. 목회자와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 박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음악은 박자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래서 박자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면서, “그다음에는 노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사람들은 음정만 정확하면 노래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래서 노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발성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교수는 “음악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달란트를 받았다. 이 달란트를 묻혀두지 말고 교인들에게 찬송가를 잘 가르치면 좋겠다. 성가대만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도 주일예배 때 부를 찬양을 미리 연습하면 좋겠다”면서, “미리 그렇게 연습한다면 더 영화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성경공부를 열심히 한다.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찬송가도 열심히 공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수는 한서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SDG찬송가대학원 대표교수이다. 또한 SDG시니어여성합창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 서울아버지합창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 사단법인 김자경오페라단 단장 및 대표단장을 맡고 있다. 성악가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국내외 각종 오페라 및 음악회에 800여 회 출연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7-29
  •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수연회원 선교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장로) 선교부(부장=김영기권사)는 지난 16일 여전도회관에서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란 주제로 제 33회 수연회원 선교대회를 진행했다. 60세 이상되는 여전도회원에게 평생토록 선교여성의 긍지를 갖게 하고, 특히 농어촌 선교활동과 자립대상 교회성장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며, 수연선교회원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동연합회 회장인 은정화 장로는 “수연선교 회원들의 아름다운 섬김으로 국내 자립대상 교회와 특수 선교지를 지원하여 왔다”며, “오늘 주제말씀(사도행전 40장9절)을 가지고 하나님이 보내시는 각자의 선교현장에서 ‘하나님을 보라’라고 외치는 소리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선교대회에서 총무인 윤효심목사가 수연회원 활동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윤목사는 “1991년부터 수연선교회원을 모집하여 농어촌 미자립교회에서 힘들게 목회하고 있는 여전도사들의 선교활동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2024년 현재 한국의 농어촌지역은 1990년대와는 다른 여러가지 사회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윤목사는 “하지만 수연회원들은 지역사회의 미자립교회와 특수 사역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회가 그리스도의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는 영적지원 부대이다”고 강조하며, “수연선교회원들의 지혜, 경험, 열정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귀중한 자원이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여 국내 자립대상 교회 및 특수 선교지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선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목사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선교지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지역교회 간의 연합을 조성함으로써 지연합회 활성화와 그리스도의 몸을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수연선교위원회’신설, △기도와 중보, △지역사회 봉사활동, △자원공유 및 지원, △소통 및 홍보, △연대와 활성화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 개회예배는 선교부부장인 김영기권사가 인도로, 김경숙부회장의 기도, 박순옥서기의 성경봉독, 허요환목사(안산제일교회)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26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8-09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NGO
    2024-07-19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5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교계종합
    2024-02-16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29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04
  • 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 사회/경제/헬스
    2023-11-29
  • [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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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섬김)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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