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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선교국서 사회적 목회컨퍼런스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 철목사) 선교국(총무=태동화목사)은 지난 6일 일산광림교회(담임=박동찬목사)에서 제1회 감리교 사회적 목회컨퍼런스를 「일과 영성」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 목회의 효과적 방향과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분과별 발표 및 토론 시간에서는 「△제과 제빵 & 카페처치 △교육사업 △건축 인테리어& 청소대행 △사회적 창업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모색했다. 선교국 총무 태동화목사는 “선교국이 자립선교회와 함께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된 목적은 사회적 목회현장에서 수고하고 헌신하는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내고 사회적 목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다”면서, “아울러 감리교 사회적목회의 효과적인 방향과 대안을 찾는데 있다”고 말했다. 대회장 박동찬목사는 “감리교는 그동안 목회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목회와 일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는데 그것이 이중직이다. 그래서 이번에 제1회 감리교 사회적 목회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일과 영성으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을 모시고 그동안의 사역을 소개하고 앞으로 웨슬리정신으로 연합과 네트워크를 하기 위해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단 세계선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인 이영태목사는 “이번 제1회 감리교사회적 목회컨퍼런스가 국내의 미자립교회들에게 도전을 주고 힘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분의 은혜와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다. 우리가 서로 격려하며 의지하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 상해한인연합교회 엄기영목사가 「하나님나라」란 발제에서 “천국은 죽어서 가는 내세적인 곳만이 아니다. 천국은 ‘하나님나라’를 말한다”면서, “‘하나님나라’의 신앙생활은 주일날 예배당에서만의 생활이 아니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삶의 전 영역인 가정과 일터, 사회생활 가운데 신앙과 삶이 일치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 삶에 진정한 왕은 누구인가? 나 자신, 사역, 진로와 계획, 돈과 물질이 내 삶의 주인이자 왕이 될 수는 없다”면서, “현재적 하나님나라인 ‘이미’와 미래적 하나님나라인 ‘아직’ 사이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나라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세상 나라에 유혹에 동화되거나 타협하거나 섞여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만종목사(오빌교회)는 「웨슬리의 사회적목회」란 발제에서 “일터는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교회는 일터와 지역성안에서 기도와 예배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다. 또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주시는 장소이다”면서, “또한 일터는 인간의 공동체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장소로서 삶을 나누는 곳이다. 다양한 은사와 재능이 보완되는 곳이며,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아울러 일터는 하나님과 함께 창조 사역을 이루는 곳이다. 일터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곳, 기독교적인 일이 이루어지는 곳이며 아울러 세속적인 일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면서, “즉, 교회는 기독교인만의 공동체가 아니라 일터공동체, 경제공동체로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이 사회에 기여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목사는 “사회적 목회는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적-공적-영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며,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일이다. 한국교회의 목적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하나님나라의 의미를 되찾고 주의 몸된 교회로서 역할과 기능을 실천해야 한다. 목회생태계의 변화로 목회자의 사역 모양이 다양해지고 있다. 사회적 목회는 이들을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적 사역에 봉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나우미션 대표 송동호목사가 「직업을 통한 교회」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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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선교국서 사회적 목회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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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룸교회 이명호목사, 전국치유집회와 해외선교에 전념
-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인천이룸교회의 이명호목사(사진)는 전인치유 사역자로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육체적, 정신적, 영적 질병을 치유하는 사역에 집중하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있다. 이목사는 “현대 의학이 발전했지만, 영적인 문제로 인한 질병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치유의 핵심은 성경 말씀과 성령의 은사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한국교회의 일반 사역은 예언과 축귀•기름 부음•불 받기를 넘어 1~2명 정도 축 귀를 하지만, 큰 변화는 없다. 자만하는 말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공중권세 잡은 '악한 영'을 결박하는 저 이명호목사가 특별 히 받은 은사는 기도를 통해 군대 귀신 1백~1만 이 떨어져 나갈 때, 전능하신 성령의 능력으로 어 떤 병도 깨끗이 치유하는 능력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목사는 마태복음 12장 29절에 근거하여 "공중에 악한 영을 결박하고 처리할 능력을 받았다"고 밝히며, 영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육체적 건강 회복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는 청년 시절부터 성경 100번 통독과 기도원에서의 금식기도 등 강도 높은 영적 훈련을 통해 2017년에 성령의 은사를 받아, 이 은사를 기반으로 병든 사람들을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22일, 인천이룸교회는 특별한 치유부흥집회를 개최한다. 이 집회는 '인천지역 부흥을 위해'라는 주제로 열리며, 윤호균목사(사진)가 초청되어 함께 사역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에는 약 100여 명의 참석이 예상되며, 지역 내 많은 사람들이 영적, 육체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목사는 매주 울산, 청주, 의정부, 논산 등 전국 각지의 교회에서 부흥회에 초청받아 치유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영적 건강이 회복되면 육체적 건강도 회복된다"며, 질병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사역은 육체적 치유뿐만 아니라, 내담자들이 저지른 죄와 받은 상처로 인해 악한 영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목사는 "사랑은 아무나하나 노래처럼 유일무이 전세계 하나뿐인 강력하게 악한영처리능력을 이명호목사에게 특별히 마12:29 공중에악한영결박처리할 능력을주셨습니다 오시면 어떤병도낫습니다 할렐루야"고 말했다. ◇ 이명호목사와 사모 최모산목사가 해외선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목사의 사모인 최모산목사 역시 그의 사역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매일 새벽 2시간씩 말씀을 읽고 듣는 것이 치유 사역의 기초가 된다고 설명했다.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탁한 기운이 씻기고 성령의 은사가 충만해진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명호 목사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치유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지난해 이슬람권 국가 K국에서 한 20대 여성의 불치병을 치유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우울증, 정신 질환, 불치병 환자들이 그의 치유 사역을 통해 회복된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1만성도 비전사명을 품고 달려갑니다! 하나님종합병원 인천이룸교회는 23년부터 예수의 소문이 열방까지 알려지기 시작했다 한편 인천이룸교회는 작년 2023년부터 알려지게 되면서, 「하나님종합병원」이란 명칭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그 교회에 가면 성령의 능력으로 질병 이 깨끗이 낫는다' 또한 ' 국내와 열방 땅 끝까지 소문이 퍼지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목사는 “병원에 가도 치유 가 어려운 난치병이나 영적 질병을 치유하고 싶은 분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에 전인치유사역에 오시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이룸교회의 치유 사역과 간증은 유튜브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명호목사의 축사로 치유 받은 중앙아시아지역 성도 (227) 하나님병원 만수역 인천이룸교회 - YouTube 악한 영 처리하는 능력 임함(마12장29)(이명호목사_인천이룸교회)(만복수양관_박귀자목사) (youtube.com) (인천이룸교회 이명호목사의 사역 메뉴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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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룸교회 이명호목사, 전국치유집회와 해외선교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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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적 사명으로 무장된 전문가로서 교회재개발의 성공견인
- 교회재개발시 처음부터 전문가와 상의 바람직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완벽한 CM 서비스 제공 지난 8일 정부는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재건축·재개발 촉진 특례법) 제정안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재건축·재개발사업에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 이봉석소장(사랑을심는교회·사진)은 “이번 발의로 교회재개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시 초기 대응의 실패로 어려움에 처하거나 또한 과도한 욕심으로 지역사회에 지탄을 받는 교회들을 많이 보았다. 교회는 선교적 사명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욕심으로 나쁜 이미지를 줄 필요가 없다. 또한 잘못된 선입견과 우둔한 마음으로 초기대응에 실패하여 곤경에 빠지는 누를 범해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소장이 이끄는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는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국교회를 청지기적 사명을 섬기고 있다. 이소장은 “교회 재개발은 초기단계와 법적인 대응 마지막으로 협상, 이 3가지를 잘 할 때 교회가 원하는 보상을 받고 성전을 수 건축할 수 있다. 우리 연구소는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4군대 최고의 로펌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설계·감리·시공·음향 등 교회건축에 필요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완벽한 CM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소장은 “교회가 재개발시 어려움에 처한 경우는 첫 번째 전문지식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기도만 하며 안일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잘못된 브로커에서 속아넘어가서 피해를 보는 경우다. 처음부터 전문가와 상의한 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초기단계 법적인 대응에서는 협상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합은 막강한 자금력으로 대형로펌을 채용한다. 그러면 교회에서는 강력한 대형로펌에 대응할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라고 하면서 법적인 대응이 허술하거나 할 수 있는 환경이 안 된다. 우리는 전문 로펌 4군데와 계약을 해서 각 상황에 맞는 전문 변호사로 대처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초기대응에서는 종교부지 면적, 위치 등 협상이 중요한데 좋은 법무팀의 전문지식과 협상기술로 법적인 대응을 잘 하는 과정 속에서는 협상에도 힘을 받을 수 있다. 실예로 은평구의 한 교회는 사업시행인가 후에 분양신청을 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버텼다. 방배동의 교회는 똑같이 분양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소장과 계약을 맺고 3번의 설득 끝에 방배동의 교회는 분양신청을 했다. 교회의 보상가는 11억 8천만원이었다. 하지만 조합과 합의 후 조합은 교회에 48억 상당의 상가분양과 동시에 전체 인테리어 공사와 전기 조명공사, 이사비용, 임시 예배처소 및 보증금 임대료를 100% 지급해주었다. 이같은 사례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초기대응부터 협상까지 누구와 함께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만큼 중요하다. 이목사는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전문가와 함께 대처하면 좋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교회는 재개발을 모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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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적 사명으로 무장된 전문가로서 교회재개발의 성공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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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국내이주민선교회서 선교컨퍼런스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이주민선교회는 이주민선교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외부사역보다 성경공부에 중점 둔 사역에 매진 이주민사역자의 교회 파송으로 재정문제 해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승동목사) 국내이주민선교회(회장=이명재목사)은 지난 2일 서광교회(담임=이상대목사)에서 제2회 이주민선교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주민선교의 사례를 보고하고, 사역의 방향을 모색했다. 국내이주민선교회 이사장 김주섭목사는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시간이 됐으면 한다. 우리는 동역자이다. 동역자라는 말은 신약성경에 12번 나온다. 하나님의 일을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면서, “사도바울이 동역자라는 표현을 11번이나 쓴다. 사도바울이 위대한 선교역사를 감당할 수 있던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지만 바울과 함께한 동역자가 있어서 쓰임받을 수 있던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함께하면 지금보다 이주민선교를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노동자와 다국적 노동자 사역이야기」란 제목으로 발제한 정영석목사(양촌비전교회)는 “우리교회는 여건상 선교사를 보내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주민들을 잘 양육하고 훈련시키면 훌륭한 선교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주민을 전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주민 근로자 기숙사에 찾아가 기도해주고 아프면 밤중에도 새벽에도 쫒아가 병원에 데리고 갔다. 임금문제와 법률문제도 해결해 주고 생일은 꼭 잊지않고 잔치를 해주며 사랑으로 섬겼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교실 등으로 외국인을 성실히 섬겼는데도 열매가 없는 이유는 예배와 성경공부를 부실하게 진행하기 때문이다. 한국어교실 등 외부사역보다 성경공부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변화가 있다”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는 토요일 오후 진행되고 있다. 또 이 시간에는 외국인 축구교실도 진행된다. 주일 오후에는 이주민 교인들을 통한 관계전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목사는 “12년 동안 사역을 이어온 결과 현재 양촌비전교회는 캄보디아인 120여 명을 비롯해 160여 명의 외국인이 출석하고 있다”면서, “또한 교회를 통해 기독교인이 되어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500여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배운 이주민 선교전략」란 제목으로 발제한 디카선교인공동체 대표 최인기선교사는 “이주민 선교현장에 어려움이 있다. 재정과 동역자의 문제 등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파송을 하고, 교회와 같이 가야 한다. 상대 나라말을 몰라도 전도양육이 가능한 각 나라별 전도무기 공급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사역하다보면 한 교회가 한 나라를 개척선교하는 기쁨으로 교회 안에 열방선교의 동력이 생기게 되는 것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도현장에서 다카복지를 소개하면서 전화번호를 주고 받는다 △다카센터에 와서 한국어 공부 등으로 계속적인 만남을 만든다 △복음을 전하고 열방예배에 참석하게 함으로써 다카교회 공동체 맴버로 양육하고 세례를 받게 한다 △영적 공동체 리더로 세워 복음을 전하게 하고 역파송 한다」라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김대봉집사의 「전도폭팔 사례보고」, 장인호목사의 「인하대학교 유학생 사역」, 랜드마커 미니스트리 대표 오영섭목사의 「도시선교, 유학생선교를 위한 선교플랫폼」, 김대환목사의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개회에배에서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여성삼목사는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이주민을 많이 보내주신 이유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선교의 열정이 줄어든 상황에서 해외에 나가는 대신 국내에서 선교 열정을 재점화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이주민 260만 시대를 맞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 양육하도록 재생산 사역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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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국내이주민선교회서 선교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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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서 9월 특별새벽집회 성황
- ◇명성교회는 ‘특별새벽집회’를 「애굽에서 가나안까지」란 주제로 진행했다.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9월 ‘특별새벽집회’를 「애굽에서 가나안까지」란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도로 영성의 회복과 성숙을 추구했다. 이번 집회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일본과 온두라스 등에서 50여 명의 교회 지도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영어와 중국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수어 통역도 진행됐다. 또 1부 집회 후 교회 앞마당에서 빵과 음료를 제공했으며, 마지막날인 7일에는 컵라면을 제공했다. 이번 집회의 헌금은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첫날 설교를 전한 김삼환목사는 “이번 특별새벽집회의 주제는 「애굽에서 가나안까지」이다. 하나님이 인도하신 곳에는 부족함이 없다. 누구를 따라가도 부족한 것이 없다”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되는 것이다.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부르셔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는 것이다. 우리가 택하는 것이 아니다. 항상 신비하고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택해주신 것이다. 평생을 한결같이 은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면서, “인류역사의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께 선택을 받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이번 집회기간 동안 예루살렘성전 지하 1층 로비에서 1980년부터 진행된 집회 주제와 성도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포스터와 사진을 전시해 교회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교회는 1980년 7월 설립 후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특별새벽집회를 열고 있다. 첫 해에는 25명이 참석했으나, 10년 만에 1만 명이 참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는 하루 평균 7만 명 이상이 참석하며, 전 세계에서 800만여 명이 온라인으로 집회를 시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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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서 9월 특별새벽집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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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공동체, 패스브래이킹 목회자 워크숍 준비
- ◇지난해 진행된 패스브래이킹 목회자 워크숍에서 목회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목회자가정이 회복되어 교회를 세우는 일에 주력 워크숍 후에도 지속적인 목회코칭과 멘토링 매진 한섬공동체(대표=김석년목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속 가능한, ‘바로 그 교회’ 세우기」란 주제로 25차 패스브레이킹 목회자 워크숍을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작은교회, 개척교회, 개척준비 목회자부부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첨단 IT 과학문명 속에서의 목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세상은 더욱 최첨단 IT 과학문명으로 치닫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그 누구도 예측불허이다.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서로 얽혀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면서, “이 4 단어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이 시대를 뷰카월드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뷰카월드에서 우린 어떻게 지속 가능한 교회를 세우고 목회해야 할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에 대한 해답과 함께 바로 그 교회를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단체 대표인 김석년목사, 희망예루살렘 훈련원장 조순미목사, 아트스페이스노 대표 주희현목사, 다일복지재단 이사장 최일도목사, 패스목회아카데미 원장 김기홍목사, 뉴질랜드 선교센터 이사장 이은태목사, 작은교회 연구소장 이재학목사, 찬양사역자 안상범목사가 강의한다. 이 워크숍은 「△‘최고’의 호텔에서 ‘최고’의 강사가 ‘최고’의 목회자에게 ‘최고’의 쉼과 교육을 제공한다 △25년간 작은교회를 세워온 개척·성장 전문 실력과 노하우가 있다 △목회자만이 아니라 목회자가정이 치유 회복되어 함께 교회를 세우는 동역자가 된다 △한 번의 세미나가 아니라, 지속적인 목회코칭과 멘토링이 이루어진다 △쉬지 않는 기도를 습득해 목회자부부부터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목회가 된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그리스도의 정신을 이어받아. 침석자들이 워크숍의 전 과정에서 그리스도의 품성이 무엇인지 누리게 된다.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최고’의 혜택이 주어진다”면서, “△최정상급 성악가의 월컴 음악회 △사진작가의 가족사진 촬영 △해어 디자이너의 미용 △반나절 가족 소풍 △귀가할 때 소정의 교통비 등이다”고 말했다. 또한 “회비 2만원은 자긍심을 살려주는 의미로 책정한 것이다. 이처럼 패스브레이킹 목회 워크숍은 목회세미나가 아니다. 목회의 기본기를 세움과 함께 전인적 치유와 가정의 회복이 이루어지는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코칭이며, 멘토링과정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워크숍에 참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송인석목사는 “워크숍에 올 때 심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많은 기대를 가지고 참석했다. 기도로 준비하며 워크숍에 참석하게 되어 첫 강의 시간부터 마음에 짐들이 내쳐지기 시작했다”면서, “시간 시간마다 내 자신의 부족한 면을 보게 되며 회개하게 되었고 결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장 합동측 최규선목사는 “코로나 이후 성도들이 많이 떠난 상태로 목회자 자신은 그래도 기도와 말씀으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성장은 불구하고 성도들부터 많은 아픔을 겪게 됐다”면서, “주님을 많이 붙들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제 자신의 비움, 내려놓음,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음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민영목사는 “워크솝 전에는 영적인 중심이 없었다. 진실하지 못한 목회였다. 교회 주변 환경과 청소 상태도 좀 어수선했다. 기독교의 본질은 이전에도 알고 있었으나 이번에 더욱 마음에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다”면서, “생각의 확장을 일으키는 특강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최용준목사는 “십자가는 대속의 십자가 자아, 죽음의 십자가, 임마누엘 십자가가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통성기도하면서 십자가를 잃고 살았던 나 자신을 발견하며 회개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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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공동체, 패스브래이킹 목회자 워크숍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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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지기아카데미서 성경적 재정 훈련
- 한국청지기아카데미는 2024년도 가을학기 청지기 성경적 재정 훈련을 다음달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줌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은 9주 과정으로 구성된 재정교육 프로그램이다. 「△성경적 재정원칙 △실질적인 적용과제 △캠퍼스 머니맵」을 통해서 우리에게 허락된 재정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해 소그룹 내에서 구체적으로 학습한다. 훈련의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주님과 친밀해지고, 그 분이 허락하신 재정을 잘 관리하는 데 있다 △하나님나라의 경제복음 전도자로 제자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참된 제정적인 자유함에 이르도록 도와 자유로이 주님의 일에 헌신토록 하는 데 있다」 교육과정은 「△서론 △하나님의 역할과 우리의 역할 △부채 △정직과 조언 △드림과 나눔 △일 △저축과 투자 위기와 관점 △영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 단체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모든 자원들(물질, 재 능, 시간, 건강)을 자신과 가족의 필요에 맞게 사용하게 하는 일에 주력하는 초교파 기독교 사역단체이다.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 예수항남교회(담임=정갑신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등의 교회와 단체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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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지기아카데미서 성경적 재정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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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중앙총회, 신앙노선 선언문 채택
-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측(총회장=이영희목사·사진)는 지난 4일 서울중앙교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실천하는 성총회」란 주제로 55회 총회를 개회하고 개혁주의 신앙선언을 채택하고 총회행정을 개편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총회는 행정총회로 주요안건으로 54회 총회사업 및 결산을 진행했으며, 총회행정 개편을 했다. 특히 개혁주의 신앙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은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믿는다. △성경은 절대적 권위를 믿으며, 각종 이단성은 철저히 배격하며 오직 성결을 우리 신앙의 절대기준으로 삼는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 우리의 구원의 길을 열어 놓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원을 보장하시고 완성하였음을 믿는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며 근본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고, 공교회성의 정신을 살려 사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예수믿는 목적이 이 땅에서 부귀영화, 만사형통을 누리기 위한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어떠한 이념에도 편승하지 않으며 모든 사역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감당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총대들은 선언문 채택 이후 종교개혁의 5대 구호인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에게만 영광」을 복창했다. 한편 서기 박용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이영희목사가 「어찌 육신에 속하여」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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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중앙총회, 신앙노선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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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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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산돌봄지도자회, 출산돌봄 컨퍼런스
- ◇서울출산돌봄지도자회는 출산돌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서울출산돌봄지도자회(회장=최범선목사)는 지난달 27일 기독교방송 목동사옥에서 CBS와 함께하는 출산돌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주일학교 교육의 방향성 전환이 출산운동에 시작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이란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 CBS 김진오사장은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2명이었다.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이다. 많은 전문가는 대한민국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한다”면서, “유럽의 교회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우리도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CBS와 한국교계가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것에 영향을 받아 다른 방송국과 정치권에서 동참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국민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지자체가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 파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웃이 되겠느냐」란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한 이수훈목사(당진 동일교회)는 “지금 민사소송이 몇 배로 일어났다. 유산 건으로 재판이 어마무시하다. 자녀에게 준 재산을 돌려받기 위해 자녀들에게 소송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교회마다 위기이다. 다음세대 목사가 안 보인다. 믿을 만한 사역자가 없다. 이런 부분을 왜 그렇게 되었는가? 점수가 인생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전한 사람을 누가 만들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일학교의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교육을 심어주어야 한다. 우리교회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외우게 한다. 어렸을 때부터 외운 성경을 까먹지 않는다”면서, “어려서 암기한 것은 영혼 속에 생명이 심어준다. 아이들이 성숙해진다. 이렇게 크는 아이들은 무엇을 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 이렇게 아이들이 양육되면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하다. 아이들이 커지는 모습이 행복할수록 출산운동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 “교회에게 지금이 기회라고 본다. 세상 어디에서도 어떤 경문에도 축복이라는 말이 없다. 성경만이 출산을 축복이라고 말한다. 출산은 교회만이 가진 특권이다. 한 교회에서 10명만 낳으면 끝난다. 전국교회가 연합하자”면서, “작은교회일수록 힘을 합쳐서 돌봄지원센터를 하자 충분히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낙태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다. 낙태 말려야하고 출산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담아내는 선교원과 대안학교」란 제목으로 중형교회에 사례를 소개한 이길수목사(예향교회)는 “우리교회 선교원의 방식은 철저하게 공동육아이다. 교회가 함께 다음세대를 담아내는 것에 초점이 있다”면서, △다산에 긍정적 효과 △젊은 부모들의 신앙 성숙과 뛰어난 헌신 △기정의 치유와 관계회복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 △새가족이 들어옴이라는 열매를 소개했다. 또한 대안학교에 교육적 특징으로 △신앙훈련: 예배와 품성교육, 말씀암송묵상, 기독교세계관 △독서중심교육:기독교고전 교육에 기초 △기독교세계관에 기초한 소명교육 △진로교육: 진학교육이 아니라 진로교육을 실시 △영어 다독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성 함양으로 설명했다. 소형교회의 사례를 「자녀 맡길만한 공동체 만들기」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안석문목사(아침교회)는 “예꼬성품학교를 하고 있다. 1부 예배와 2부예배 시간 사이에 진행되고 있다. 이 시간에는 영어찬양과 성구암송, 성경읽기, 간식먹기 등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관계 놀이터 시간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YP클럽이 진행된다. 다양한 놀이와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도서관 방문 등을 통해 관계를 배우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또한 “양육교실도 운영 중이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하는 이유는 가정같은 돌봄과 양육은 교회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면서, 이외에도 △악한 세상 교육이 너무나 깊이 넓게 들어왔기 때문 △하나님의 큰 군대로 양성할 좋은 기회이기 때문 △자녀들이 돌아오면 부모들도 돌아오기 때문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형교회의 사례를 「위기 속 탄생한 글로벌 영어캠프」란 제목으로 김소연간사(당진 동일교회)가 발표했으며, 제양규교수가 대안학교를 통한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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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름성경학교를 기다리며
- 이전 여름성경학교를 생각해 보면 체계적인 성경교육보다는 즐거웠던 레크리에이션이나 오락시간과 같은 것들이 추억으로 남을 때가 많았다. 온라인환경이나 방송문화가 지금과 같지 않고 먹을거리들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엔 더욱 그랬다. 여름성경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놀이들과 그 때만 먹을 수 있던 간식들은 당시의 아이들에겐 매우 중요한 이벤트였다. 물론 그 역시 귀한 추억이며 유년기의 행복한 기억의 한 장이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의 한국교회의 주일학교의 현실을 보면 과연 추억의 한 장면으로만 여름성경학교의 가치를 매기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임경근목사(다우리교회)는 “여름성경학교는 이름에 맞게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성경학교’는 성경을 가르치는 것에서 시작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교회는 성경 자체를 깊이 있게 가르치지 않는다”며, “아이들은 성경을 체계 있게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중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어 사회로 진출하여 성인이 되지만, 아주 나약한 그리스도인이 되고만다. 여름성경학교에서 성경 각 권을 깊이 있게 배우고 가르치는 시간이 된다면,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는 각 교단들과 어린이 사역기관들이 내놓은 성경학교의 방향성이나 주제들을 보면, 어린이들의 성경교육에 집중하려는 움직임들을 보게 된다. 이것은 매우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이라고 여겨진다. 결국 교회가 다음세대에게 전해주어야 하는 것은 방송국이나 패스트푸드 음식점들이 하는 그런 것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말씀으로 독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전하는 일이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하나님나라와 심판과 재림 그리고 영원한 하나님의 통치를 기다리는 바른 성경적 역사관과 세계관을 분명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 주어여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성경에 약속들이 어린이들의 뇌리에 새겨진다면 그들은 평생 그것을 붙잡고, 교회를 떠나지 않고 세상에서 승리하는 주의 자녀들로 성장하게 된다고 믿는다. 고성욱 기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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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름성경학교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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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세계성시화운동 대표회장 김상복 원로목사
- 할렐루야교회 김상복원로목사(86)는 세계성시화운동을 비롯해 존경받는나라만들기,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를 비롯한 국제적인 모임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특별집회, 주일설교, 강의요청 등이 많아 아직도 바쁘게 지내고 있다. 김목사는 “과거에는 교회를 위해서만 주로 힘써왔는데, 최근에는 국가와 사회를 향한 애탐이 많아졌다.”면서 “내적으로는 대한민국이 우리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고, 대외적으로는 도움을 받던 나라가 어려운 나라들을 가장 잘 돕는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한국교회와 사회에 좋은 목소리를 내기위해 원로목사들과 모여 존경받는 나라만들기와 원로의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김목사는 “한국교회는 국가의 지도자 선택 등 나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앙생활을 꾸준히 해온 사람들은 예외가 있으나 좋은 시민이 된다. 그리스도인은 매일 또는 매주일 하나님의 높은 보편적 가치를 배우며 그대로 살려고 꾸준히 노력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목사는 “일생 제 능력 이상의 사역들을 하나님께서 맡기셔서 시간의 낭비 없이 은퇴할 때까지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사역을 한없이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하고 싶은 사역은 없다”면서, “몸이 좋지 않은 아내를 돕는 일과 86세를 맞이하며 몸에 나타나는 문제들을 감당하려, 사역을 하나씩 정리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생 처음으로 나의 부족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어 순간순간 기도하며 성령의 도움을 받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각종 교회와 교단들은 모두 한 몸의 지체들이다.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이다. 이 사실을 분명히 인정하고, 또 한국교회는 교회와 교단을 다르지만 한 몸 한 사명을 받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을 심각하게 믿어야 한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며 교회의 설립자이신 주님을 기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남북통일을 원하지만 그 전에 남남통일과 교회통일이 먼저다. 남남통일 전에는 교회통일이 우선이다. 조직적 통일은 아니라도 영적인 통일을 함께 감사하고 축하하여 기뻐하며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여 우리가 하나인 것을 우리 스스로 느끼고 세상이 보아야 한다. ‘저들이 가족도 아니면서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라’고 했던 초대교회의 모습이 반드시 회복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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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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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세계성시화운동 대표회장 김상복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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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의 「쉴만한 물가」
- 김선희의 「쉴만한 물가」는 여름이면 찾고 싶어하는 계곡 풍경이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발을 담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풍경이다. 자동차 매연에 찌든 사람들은 상당히 동경하는 휴식 처인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먹고 살기에 바빠서 이런 곳에 가고 싶지만 마음 뿐이지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이 작가는 성경 시편 23편 다윗의 시를 떠올리며 제목을 붙였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라고 했듯이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영적으로 양들이요 이 양들을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을 은유적으로 읊었는데 이를 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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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의 「쉴만한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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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2) 나가서 솔로몬 왕을 보라
- 솔로몬 왕이 자신을 위하여 레바논 나무로 병거를 만들었도다. 이는 예수님 자신이 잣나무 같은 진리로 우리의 성전을 지으시고 영광 받으심이요. 그 영광을 입고 재림하시는 것이다. 3:10 그 기둥들은 은으로, 바닥은 금으로, 그 덮개는 자주색으로 만들었으며 그 가운데는 예루살렘의 딸들을 위하여 사랑으로 입혔도다. 병거의 기둥들이 은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예수님 자신이 은과 같다는 것을 계시한다. 은은 거룩성을 의미한다. 그는 흠과 티가 없이 거룩한 분이다. 또 바닥은 금으로 만들었다. 이는 예수님의 영원불변하심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금과 같이 변치 않는 신성(하나님의 본질)을 가지신 분이시다. 또 그 덮개는 자주색으로 만들었다. 이 자주색은 왕복의 외투 색깔이다. 이는 사람들이 볼 때는 영광중에 재림하시는 주님이 왕의 신분으로 오심을 가리켜 자주색으로 계시하신다. 우리가 만왕의 왕이신 주님과 함께 오는 만왕들 중에 속한 자가 되면 더 명확히 자주색 덮개를 볼 수 있다. 여기의 예루살렘의 딸들은 11절의 시온의 딸들(신부성도)과 구별된다. 하지만 예루살렘의 딸들을 위해 병거 가운데 사랑으로 입혔다는 것은 재림하실 주님이 그들도 사랑하심을 가리킨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비록 순교는 못했어도 믿음으로 열매를 맺은 것에 대해서는 영광으로 입혀 주시는 영광의 주가 되신다. 휴거되는 성도들이 이 예루살렘의 딸들 중에 속한다. 재림하시는 주님이 그들을 사랑하신다. 또 성도들 중 의로운 자들은 화액 전에 미리 데려가는 역사도 있다. 이들은 주님 안에서 선을 행하고 의롭게 산 자들이지만 순교의 신앙에 서지는 못한 자들이다. 따라서 큰 환란 날에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큰 환란 전에 미리 데려가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이다. 3:11 오 너희 시온의 딸들아, 나가서 왕관을 쓴 솔로몬 왕을 보라. 그의 어머니가 그의 혼인식 날, 그의 마음의 기쁨의 날에 그에게 씌워준 왕관이로다. 7절과 같이 본문의 솔로몬 왕은 재림하실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오 너희 시온의 딸들아, 이는 오 순교한 자들아, 오 그리스도의 신부된 자들아, 나가서 왕관 쓴 솔로몬 왕을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에게 왜 재림하시는 예수를 보라고 하는가? 그것은 꿈에도 그리던 너희 남편이지 않는가? 육신의 남편은 그림자이고 진짜 남편은 그리스도가 그 실상이다. 예수님 오시기 전에는 생육 번성케 하기위해 육신을 입은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그들의 육신 속에는 아들의 영들이 있다. 이 아들의 영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낳은 자들이다. 또 이 생명을 충만케 하기위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예수님 오시기 전에는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육 번성하는 것이 복이었다. 그러나 오신 후에는 이 복이 교회를 통해 영적인 자녀를 낳는 것으로 바뀌어졌다. 예수님이 오셔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시었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엡4:22~33에 말씀하신다. 즉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이는 교회와 그리스도에 관한 비밀을 말씀한 것이다. 이처럼 신부성도가 그토록 의지하고 그리던 남편이 왕관을 쓰고 오시니 그를 보라. 이는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라는 것은 아니다. 재림 예수님을 맞아서 그분과 함께하는 혼인식의 주인공이 되라는 것이다. 우리는 제일 먼저 자신이 주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주님의 것이 되어야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성화를 거쳐 나의 100%는 당신의 것이요. 당신의 사랑에 사로잡혀 내 몸을 초개같이 불사르리라. 즉 순교 제물로 바쳐질 수 있게 되어 신부가 되리라. 할렐루야. /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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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2) 나가서 솔로몬 왕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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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0] 그리스도인의 영성-부르심의 영성
-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복을 아는 것은 믿음의 큰 유익이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신 목적은 자신의 기업으로 얻으시기 위해서이다. “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엡1: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사실이다.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1:5의 하나님은 사람들중에서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들을 얻기를 원하신다. 이러한 사실을 믿음으로써 신자들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소망하게 되는 것이다. 믿음이 다만 속죄의 단계인 구원에만 그친다면 우리들은 엄청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결과가 될 것이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만 한다. 그러나 육신에 속하여 영적인 축복의 삶을 놓친다면 큰 손해가 될 뿐이다. 하나님의 아들로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구원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을 닮는 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아들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흠없는 자들이 되도록 하셨다. “~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1:4 믿은 자들에게 나타내실 하나님의 위력과 그 영광이 어떤 것인지를 알기를 원하신다. 우리에게 주님을 보내주심으로 인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한 생명을 받은 자로 그의 형상대로 지음받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의 형상이신 주님을 통해 우리로 같은 소망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게하셨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하시는 것은 다만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가 있어야만한다. 우리의 지식과 교리로 내가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식은 환난이나 시험이 올 때 오래가지 못하고 흔들기가 쉽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알게 해주시는 은혜가 필요하다. 우리의 마음의 눈을 밝혀서 알게 해 주실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을 알 수 있게된다.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은 주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주님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기위해 부활하신 것이다. 이것을 바로 영생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믿음을 알게 된다면 우리 안에 하나님을 아는 영생이 곧 사랑임을 보게 될 것이다. 사랑의 생명을 소유한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을 닮아 사랑의 길을 가게 된다. 그 결과 심판날에 두려움없이 거룩하게 되어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을 알게 되는 영성을 소유하게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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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0] 그리스도인의 영성-부르심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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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말씀의 중요성
- 오세열 교수 미국 항공우주국 과학자가 우주탐사 궤도를 분석하기 위해 날짜를 계산하던 중 거의 10만년 동안 정확히 '하루'가 세계 역사 속에서 실종된 사실을 발견했다. 그 원인을 찾지 못하면 당시 숙원과제였던 달 착륙을 실현할 수 없었다. 한 크리스천 과학자가 성경의 여호수아 10장12-14절에 나와 있는 여호수아의 기도를 제시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아모리인과 전투하는 과정에서 완승을 거두기 위하여 태양을 멈추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찌어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시간이 정지된 기브온 전투의 초자연적 현상은 역사가 기록된 이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사건이다. 그날 하루 종일 중천에 해가 떠 있었던 시간이 23시간 20분이었다. 이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오차를 수정했다. 그러나 나머지 40분이 남아있었다. 성경을 다시 연구한 결과 열왕기하에 히스기야 왕의 수명이 15년 연장된 사건이 나타났다. 히스기야왕이 중병으로 죽게 되었을 때 심한 통곡과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건강을 회복시킨 일이 성경에 나와 있다. 그 징조로서 아하스의 일영표를 뒤로 10도 물러가게 하셨다.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셨더라(열하20:11). 360도 원으로 만들어진 해시계에서 10도는 40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이를 입력하여 수정하자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었다. 성경 여호수아의 23시간 20분과 히스기야왕의 40분을 합하면 하루 24시간이 된다. 이 두 사건으로 실종된 하루의 정체가 드러났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고 없어지지 않는다는 기록이 성경에 다섯 번이나 강조되고 있다(사40:8, 마5:18, 마24:35, 눅21:33, 막13:31). 인생에서 불변의 법칙이 있는 데 그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다. 우리 몸의 세포조차 매 27일 마다 기존세포가 죽고 새로운 세포로 변한다. 그러나 영원불변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 말씀이다. 공자, 맹자, 소크라테스 같은 분들의 저서는 삶에 지혜와 유익을 준다는 점에서 성경말씀과 같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쓰여진 성경은 우리 삶에 보탬을 주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명과 능력과 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인류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씌여진 불후의 명작은 괴테가 60년간 썼다고 하는 파우스트이다. 그러나 성경은 1600년 동안 전혀 다른 직업과 다른 시대를 살았던 40여명의 저자들이 예수그리스도라는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 썼다는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축구의 대가인 푸스카스는 축구를 잘하게 된 비결을 “공을 차지 않을 때는 축구이야기를 하고, 축구이야기를 하지 않을 때는 축구생각을 한다”고 했다. 세상적인 일에 몰두하는 자도 이와 같이 최선을 다하는데 하물며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크리스천은 마땅히 말씀을 읽지 않을 때는 말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말씀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때는 말씀을 묵상해야 할 것이다. /미드웨스트 대학원교수, 성신여대 명예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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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말씀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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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출세가 아닌 출애굽을 통해 미래를 열라
- 출세가 아닌 출애굽을 통해 미래를 열라. 전철을 탔다. 주변을 둘러보니 전부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 독서하는 이가 없다. 나이가 어릴수록 릴스, 틱톡, 쇼츠에 빠져 있다. 주로 아주 짧은 시간의 영상이다. 재미위주다. 흥미를 자극한다. 호기심을 자극한다. 충동적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을 보니 유튜브를 보고 듣는다. 그런데 알고리즘에 의해서 점점 알고리즘이 이끄는 좁은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특히 정치적인 유튜브를 많이 볼수록 자녀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말다툼이 일어난다. 스마트폰이 가져 온 불화다. 알고리즘에 의해 포위될수록 극단으로 치닫는다. 그때 일어나는 현상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대화와 토론은 사라지는 것이다. 고집과 아집만 남는다. 흑백논리에 빠져 내 생각과 다름을 틀림으로 해석한다. 그러니 서로 소외감을 느낀다. 정치와 이념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에 빠지면서 대화가 단절된다. 관계를 통해서 배우려 하기 보다는 검색을 통해서 배우려 한다. 스마트폰과 더 가까울수록 사람과 덜 가까워지고 사람사이의 간격은 더 멀어진다. 점점 혼술을 한다. 그래서 20대 알콜 중독 현상이 심각해진다. 식사도 혼밥을 한다. 그래서 배달을 시키다보니 집안에 음식물을 포장한 쓰레기로 가득하다. 그것을 치우지 않고 쌓아두다가 집이 쓰레기장처럼 변해버린 청년층이 늘어간다. 소통해야 할 인간관계가 소외로 흘러간다. 오늘 소외로 가득한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본다. 개인적이다. 이기적이다. 계산적이다. 정욕적이다. 탐심이 가득하다. 나만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기중심적이다. 자기 생각에 좋을 대로 행한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가? 비정상적이다. 이러한 소외 현상을 넘어서려면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야 한다. 경건의 모양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소외를 넘어 친밀감을 경험하는 경건의 능력을 추구해야 한다. 그 시작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다. 회개란 죄와 악으로부터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회개한다고 말은 하지만 행동이 없으면 가짜다. 회개가 말로만 그치면 말장난에 불과하다. 언어유희를 즐기는 것으로 끝난다. 회개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삶으로 드러난다. 그리스도인은 온갖 부정, 부패, 타락한 현실을 보면서 시대 유감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세상을 꿈꾸며 죄악에서 떠나 하나님의 뜻을 추구해야 한다. 바로 그 삶을 살았던 모세를 만난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의 신분으로 살았다. 보장된 삶이다. 편안한 삶이다. 스펙이 화려하다. 부, 명예, 권력, 인기까지 갖추었다. 그 속에서 살아갔다면 왕궁의 삶을 누렸을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그렇게 살지 못했다. 왜일까? 그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애굽에 살면서도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행7:23)모세는 민족을 생각했다. 그 결과는 광야 40년의 고난, 고통, 고독의 삶을 살았다. 왕궁이 아닌 광야의 사람으로 살았다. 출세하는 삶이 아닌 출애굽하는 삶을 살았다. 자기만 위하는 삶이 아닌 민족을 위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유대민족은 출애굽을 통해 자유를 얻었다. 민족의 미래를 열었다. 지금 우리 시대는 모세처럼 민족을 돌볼 생각이 나는 그런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 민족도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독립을 위하여, 자유를 위하여, 민주화를 위하여 헌신했다. 희생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광야의 시대를 살았다. 이제 우리에게 바톤이 넘겨졌다. 우리도 우리 시대에 모세처럼 출세가 아닌 출애굽을 통해 민족의 미래를 열자. 출세만을 위해 달려가는 시대 속에 살지라도 출애굽의 영성으로 하나님과 함께 미래를 열자. /이상갑목사 (산본교회 담임,청년사역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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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출세가 아닌 출애굽을 통해 미래를 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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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진리를 아는 자는 하나님 장막구축에 동참한다
-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진정으로 알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게 된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주님의 마음에 감동받으면, 자신의 이기적인 장막에 갇혀있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진리를 모르는 자들은, 결국 자신의 이기적인 장막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진리를 모르면, 자신의 이기적인 장막 구축에 멈춰있게 된다. 이건 일부 크리스찬들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에서 다니면서도, 진정한 진리를 모를 수도 있는 것이다. 일전에 교회 청년부에서 리더까지 한 형제와 잠깐 일을 해본 적이 있다. 그는 처음부터 교회에 온 이유가, 사람들을 자기 사업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비즈니스 목적으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한 목적으로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얘기로만 들었었는데, 그러한 사람이 바로 내 앞에 있어서 매우 놀랐다. 잠깐 같이 일하면서도, 이 형제가 권모술수를 쓰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화를 통해 이 형제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식으로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하더라도, 교회생활을 십 수년간 다니면서 교회리더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러한 예시와 같이, 하나님 장막 구축에 동참하는 자들이 진정한 크리스천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점을 매우 깊이있게 묵상해보아야 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에게 중요한 것에 더욱 집중하며 살아가게 축복하여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직 준비된 자들만이 하나님의 일에 크게 동참하게 될 것이다! 실력을 먼저 쌓는 것은 하나님의 일에 크게 사용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제조건이다! 실력이 없으면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노력도 하지 않고, 헌신도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으로부터 큰 열매를 바라는 자들이다. 일을 하면서, 이러한 free-rider같은 크리스찬들을 너무 많이 봐오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실력은 쌓지 않으면서, 하나님으로부터 큰 상급을 바라는 헛된 꿈을 꾸는 자들이다! 다윗과 요셉과 다니엘을 보라. 이들은 어릴 때부터 누가 보지 않아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자신의 실력을 쌓은 자들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때가 다다랐을 때, 능한 실력으로 크게 쓰임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땅에 굴러다니는 돌조각으로도 일을 실행하실 수 있는 분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에 모든 사람들을 사용하실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역할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느냐는, 자신의 그릇을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달려 있다. 엘리사와 과부의 이야기에서, 과부가 부지런히 그릇을 동네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모아온 것 같이, 우리도 평소에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키워야 한다. 평소에 자신의 능력을 함양하고, 크게 쓰임받기 위해 자신의 그릇을 넓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평소의 우리의 삶의 태도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시고, 그 역할을 맡기신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콜링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엘리사가 과부에게 그릇들을 가져오라고 시켰을 때, 과부는 즉각적으로 순종했다.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모아온 그릇만큼 과부는 기름을 보유할 수 있었다. 그릇을 가져오라는 엘리사의 명령에 과부가 순종하지 않았다면, 과부는 양식인 기름을 하나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나님의 일은 다 각각의 시기가 있으며, 그 시기가 지나가면 하나님의 부르심은 끝난다! 따라서, 즉각적인 순종이 중요한데, 즉각적인 순종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평소에 하나님께 즉시 순종하는 것을 훈련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명령하실 때, 그 뜻을 즉시 따르지 못한다. 자기자신에게 올 이익에 대해 계산기를 눌러보느냐고, 즉각적으로 순종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각적으로 순종하지 못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을 무수히 보아왔다. 살아가면서, 더욱 더 명확해지는 것들이 있다! 우리가 육체를 타고 태어나서, 육적인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결국, 남는 모든 것은 영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모두 육적인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이 보이지만, 결국 영적인 세계에서 모든 것들이 미리 성취되고 현실에서는 그것이 드러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삶이 끝날 때에도 결국 남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 자신의 친밀한 관계가 남을 것임은 너무나 분명하다. 우리가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시며, 우리의 모든 삶이 주님의 통치 안에 거하게 축복하여주시기를 오늘도 기도드린다. / 제뉴인글로벌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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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진리를 아는 자는 하나님 장막구축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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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9] 그리스도인의 영성-부부의 영성
- 부부의 길은 성경적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축복이 약속되어 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완성되는 법이 부부의 계명이기 때문이다. 아내를 향하여 먼저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명하셨다. 엡5:22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주님께 대한 경외심에서 비롯됨을 보여준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엡5:23 의 원칙을 따라 그의 머리에 복종하는 길이 아내의 길이다. 아내의 위치는 교회의 위치라야만한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라고 하셨다. 주께서 몸의 구주 되심과 같이 아내는 남편의 권위 아래 두셨다는 사실이다. 성경대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자라야한다.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엡6:25라는 말씀처럼 행해야한다. 즉 남편의 위치는 그리스도의 위치이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과 같이하라”고 하셨다. 주님께서는 교회를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시는 분이시다. 이로써 남편들은 아내를 사랑하여 귀히 여김이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영광이 된다. 이는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라고 하셨다. ‘티나 주름잡힌 것’이 없도록 하며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해야한다. 이는 주님의 사랑으로 보호하며 존경을 잃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엡5:31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다. 부부가 되는 계명은 놀라운 하나님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32 하셨다. 남편의 길은 그리스도의 길이며 아내의 길은 교회의 길임을 알아야한다. 부부가 이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려면 지켜야할 계명이 있다. 그건 바로 남편은 아내를 경시하거나, 괴롭게 하지 말고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는 길이다. 아내는 교회의 위치에서 남편을 존경하는 길이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 부부에게 최초의 가정을 허락하셨다. 그러나 두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원죄인 되어 두려움과 수치심을 알게된다. 에덴의 문은 닫히고 추방당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들의 가정에서 가인 살인자가 나와 천국가정의 질서는 파괴되고 만다.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서 부부의 위치를 지킴으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으로 완성하려는 뜻을 두셨다. 이를 아는 것이 천국을 회복하는 지름길이 되는 부부의 영성이며 사명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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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9] 그리스도인의 영성-부부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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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1) 전쟁에 능숙한 용사들
- 이스라엘의 용사 중에서 60명의 용사가 누구인가? 이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 함께 오는 무리들이다. 곧 첫째 부활한 그리스도의 신부를 계시한다. 이는 계19:14에 주님과 함께 오는 흰옷 입은 자들이다. 종말에 사는 우리는 그 60명의 용사 중에 들어가는 복된 자가 되라고 하신다. 3:8 그들은 모두 칼을 잡고 전쟁에 능숙한 사람들이라. 각자가 그 밤에 두려움으로 인하여 넓적다리에 칼을 찼도다. 이는 7절의 ‘이스라엘의 용사 중에서 60명의 용사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전쟁에 능숙한 용사들이다. 엡6:12에는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공중권세 잡은 자와 악한 영들과 싸우는 영적 싸움이라고 했다. 우리가 나가서 말씀을 증거 할 때 그것을 대적하고 길을 막는 자는 누구인가? 겉으로 보이는 그 모습이 아니라 그를 주관하는 악한 영들이다. 이들이 방해역사를 한다. 계12:11에 형제들이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 말씀으로 인하여 마귀를 이겼다.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사랑하지 아니하였다. 이는 그들이 싸움에 능숙함으로 인하여 끝까지 싸워 승리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대 환란 날에 영적 전쟁에서 순교함으로써 최후로 승리한 자들이다. 이들을 가리켜 60명의 용사들, 즉 전쟁에 능숙한 사람들로 계시한 것이다. 또 ‘그 밤에 두려움으로 인하여 넓적다리에 칼을 찼다’고 했다. 밤은 어둠의 권세가 역사하는 때를 가리킨다. 주님 재림 전에 있는 7년 대 환란이 가장 어두운 흑암의 밤이다. 그 밤에 두려움을 이기는 것을 칼로 계시한다. 그리고 칼은 말씀의 검을 가리킨다(엡6:17). 즉 첫째 부활의 진리의 말씀으로 큰 환란 날에 악한 자를 이긴 것을 가리킨다. 이처럼 재림하실 주님의 신부, 왕후가 되는 말씀의 검으로 영적 싸움에 능숙하여 이긴 자들이다. 우리가 이 자리에 들어가야 된다. 3:9 솔로몬 왕이 그 자신을 위하여 레바논 나무로 병거를 만들었는데 7절에 ‘그의 침상을 보라’ 즉 왕이 타는 병거를 보라는 것은 재림 주님의 영광을 보라는 말과 같다. 그 병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서 레바논 나무로 병거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그분의 영광은 바로 그가 자신을 위해 레바논 나무로 만든 병거로 계시하시는 것이다. 레바논 나무는 백향목이나 잣나무를 가리킨다. 이는 모두 성전 재료로 쓰인다. 주님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3일 만에 다시 세우리라. 이는 부활하신 주님이 성전이 되심을 가리킨다. 그러면 이 레바논 나무는 무엇을 계시하는가? 성전 된 예수님이 영광 받으신 것을 계시한다. 이는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일들로 인해서 하늘나라에서 영광 받으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신데 피조물인 종의 형체를 입고 오셔서 고난받고 십자가에 죽임당하셨다. 그러나 부활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좌정하여 영광중에 계신다. 그리고 구원받은 우리들이 주님의 대속의 은혜와 또한 신부 되게 해 주신 특별하신 사랑을 감사·찬양 드릴 때 주님이 영광 받으신다. 이것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계속 더해지게 된다. 이것이 예수님이 자신을 위하여 레바논 나무로 병거를 만드신 것이다. 이 영광을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입고 오시는 것으로써 침상, 즉 병거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지만 육신을 입고 피 흘리시기까지 고난받으신 것이 근거가 되고 심겨진 것이 된다. 그리하여 그분이 받으시는 영광이 된 것이다. 이 영광을 입으시고 주께서 영광중에 재림하시는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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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1) 전쟁에 능숙한 용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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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대한성공회 강화읍교회 이경래신부
- ◇인천 강화군 강화읍교회는 우리나라 최초 한옥식 교회이며, 최근 다른 교단의 교회와 교환예배를 드리는 등 교회일치를 통한 그리스도교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한옥식 교회 지은 배경에는 성공회 ‘성육신 신학’이 바탕 강화 ‘교회일치’ 시도와 사회 안팎서 예수 증거의 삶 추구 강화읍교회는 1900년 대한제국 시절에 세워진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옥양식의 교회이다. 영국 성공회는 130년 전, 강화에 들어와 한옥식 교회를 세우고, 가장 ‘한국적인 교회’의 모습으로 조선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조선사람들 눈에 낯선 서양식 건물이 아닌 한옥식 교회는 친숙하고 반가운 모습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길 언덕 위에 있는 강화읍교회(관할사제=이경래신부)는 1890년 제물포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 초대교구장 고요한주교와 제3대 교구장 조마가신부의 주도로 지어졌다. 당시 성공회 신부들은 1893년 강화도를 방문해 이곳을 선교지로 정했고, 1893년 갑곶 나루터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1897년 고종이 세운 해군사관학교(통제영학당)이 일제에 의해 폐지되면서, 영국인 콜 웰 교관으로부터 관사와 대지 3천여평을 매입해, 강화 성내로 이전하고 이곳을 강화선교본부로 정했다. 그리고 1900년에 교회를 축조했다. 이것이 지금의 강화읍교회이다. ◇외삼문 '성공회강화성당'이라 쓰인 현판과 그 앞에 서 있는 관할사제 이경래신부. 토착화의 상징, 한옥식 교회 이 교회는 그리스도교가 토착화된 상징과 같은 건물이다.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424호)이기도 하다. 구한말 당시 영국 선교사들은 선교 초기부터 한국 문화를 존중했다. 그 문화적 토양에 깊이 뿌리를 내린 교회를 추구하는 ‘기독교 토착화’에 힘썼다. 언덕에 높은 서양식 건물을 세워서 조선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주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강화읍교회 관할사제 이경래신부는 교회를 한옥식으로 지은 배경에는 성공회의 ‘성육신 신학’이 바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신부는 “토착화라는 건 사실은 신학적으로 보면 성육신 신학이 반영된 것이다”며,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사람 되신 것이다. 우리는 그 정신을 구현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 눈에 보이는 하나님으로 오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신부는 대한성공회를 ‘온고이지신’의 마음으로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한국적 기독교’이라고 표현했다. ◇교회당 내부는 바실리카 양식을 취하고 백두산 적송 등 우리나라 재료들이 사용됐다. 팔작지붕 아래 「天主聖殿(천주성전)」이라고 쓰인 커다란 현판과 지붕 용마루 위에 돌로 만든 십자가는 이 건물이 교회임을 말해준다. 이 교회는 경복궁 중건에 참여했던 도편수를 써서 1년여 만에 완공됐다. 교회 내부는 바실리카 양식을 취했다. 목재 기둥은 백두산 적송이다. 조마가신부가 직접 신의주에서 구했고, 이를 압록강과 서해를 거쳐 뗏목으로 운반해 들여왔다. 제대와 세례대에 쓰인 석재와 외부 기와는 강화산의 화강암을 사용했다. 아래편 문은 한옥식 창호이고, 위편은 서양식 유리창이 있어 채광을 높였다. 또한 곳곳에 적힌 한자는 기독교의 교리를 담아내고 있었다. 교회 입구로 들어서면 왼편에는 켈틱 십자가가 새겨진 종이 있다. 교회를 지을 때 영국 성공회가 보낸 종이었다. 하지만 이 종은 외삼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철제난간과 함께, 일제가 태평양전쟁 물자로 공출해 갔다. 현재의 종은 1989년 새로 달았다. 123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곳에서는 현재 매 주일 오전 10시 30분마다 예배를 드린다. ◇예수님을 상징하는 물고기와 켈틱 십자가 등이 새겨진 교회종이다. 현재 강화도에는 총 12개의 성공회 교회가 있다. 강화도에 이처럼 토착화된 형태로 지어진 교회로는 온수리성당이 있다. 강화 교회일치와 연합의 시도 이 교회는 지난 8일 감리교 강화교산교회(담임=박기현목사)와 강화선교 130주년을 맞아 목회자, 성찬위원, 찬양대를 서로 교환하는 기념예배를 드렸다. 두 목회자는 예배를 통해 동일한 본문과 설교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하며, 화평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 ‘하나’임을 강조했다. 이날 강화교산교회에서는 이경래신부의 집례로 성공회식으로 예배를 드렸다. 평생 감리교식 혹은 성공회식으로 예배를 드린 교인들에게는 이날 예배가 다소 낯설었지만, 예배를 마친 후에 교인들은 같은 신앙 안에 다양한 예배형식이 있음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두 교회 목회자는 교인들이 어색함과 불편함 없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수차례 사전만남을 가지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두 교회는 서로 교파는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고백하고, 지역 복음화와 기독교문화 확산하는 사역에 함께 하기로 했다. 수도권 큰 교회들의 교환예배는 간혹 있다. 현재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주임사제=박성순신부)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정동교회(담임=임영섭목사)는 교단의 화해와 교회 일치를 위해 교환예배를 2000년부터 봉헌해 왔다. 그러나 지방의 교회에서 교환예배를 드리는 일은 흔치 않다. 강화에서는 처음이었다. 현재 강화도 전역에는 200여개의 교회가 있고, 주민 절반이 기독교인으로 복음화율이 50%에 달한다. 이경래신부는 “교환예배는 서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200개가 넘는 교회가 자리한 강화에서 오랜 선교 역사 위에 교단과 교파를 넘어 복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일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교회일치의 시도가 한국교회에 경종을 울리기를 바란다. 이신부는 “기독교가 과거에 성장하는 과정에서 보인 부작용들, 즉 교회가 과도하게 팽창하면서 나타난 여러 가지 내부 문제들이 외부인들이 봤을 때는 다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면서, “이는 교회 선교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가 서로의 이러한 점을 비방하거나 서로 다름의 측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격려하며 각자의 다양성 속에 일치를 찾는 모습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 안팎의 사회문화적 소통 강화도 성공회는 사회복지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강화 최초의 유치원과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공동체시설 「우리마을」, 노인 요양시설인 「성 안나의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신부는 지역에 그리스도교를 더욱 알리고, 지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교회를 밤늦게까지 개방한다. 그리고 가끔 교회에서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이경래신부는 '일상'과 '신앙'의 균형을 중요시 여기며 성도들을 목양하고 있다. 또한 성공회는 대화, 타협, 중도, 균형 등을 중요시한다. 이는 성공회에서 강조하는 ‘중용’(Via Media)이란 개념이다. 이는 ‘절충’이나 ‘중탕’이 아닌,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 간의 극단을 삼가고 동서교회 분리 이전의 초대교회의 신앙과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이다. 엔데믹 이후 한국 시민사회가 좀 더 성숙해지는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고, 그런 면에서는 성공회의 정신이 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이경래신부는 기대한다. 이경래신부는 “우리는 일상의 삶과 신앙의 균형을 추구한다. 교회에 오래 머무르기 보다는 자신의 삶에서 예수를 증언, 증거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이 사람은 예수를 믿어서 좀 다르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선교사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즘 이 교회는 초신자를 대상으로 「알파코스」 전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래신부는 “이 프로그램은 영국 성공회 HTB교회에서 시작됐다. 초신자 혹은 불신자 대상 전도 프로그램이자 기초신앙 교육프로그램이다. ‘튜터링’, 즉 도제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소규모 모임을 선호하고, 스스로 가진 질문에 답을 얻고 싶어하는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신부는 「시대문화와 선교 연구소」를 운영하며, 문화를 매개로 한 에큐메니컬 운동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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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대한성공회 강화읍교회 이경래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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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섹교회 정바울목사와 예수군사사관학교
- 기복적 신앙이 아닌 ‘내적치유’ 추구로 각종 질병 치유 ‘예수군사사관학교’ 통해서 목회자의 근본적 변화 추진 다메섹교회 정바울목사(사진)는 드라마틱한 삶으로 유명하다. 교도소를 전전하던 삶에서 복음을 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병든 자를 치유하는 목사와 부흥사의 삶으로 변화된 것이다. 말 그대로 핍박자 바울에서 전도자 사울로 변화된 것이다. 정바울목사는 주님의 특별한 부르심 가운데서 예수군사사관학교를 통해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치유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청송감호소에 다시 태어나다 우리나라에서 청송감호소는 악명이 높다. 그런데 정바울목사는 자신이 이 청송감호소에서 복역했던 과거를 결코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바로 여기서 가장 뜨겁게 주님을 만났고, 철저하게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서 바울처럼 거듭났기 때문이다. 정목사에게 청송감호소는 사울이 뜨겁게 주님을 만났던 다메섹이었다. 그날은 1995년 6월 19일이었다. 2.61평의 방에 있는데, 갑자기 호흡이 너무 가빠졌다. 정목사는 성경을 붙잡고, 울부짖으며 기도했다. ‘성령님 도와주세요!’ 외치자 갑자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엄청난 전류가 흘렀다. 환상이 열리면서 과거 자신이 지었던 모든 죄들이 영화처럼 나타났다. 초등학교 시절 거짓말로 떡볶이를 먹고 도망치던 모습까지 보였다. 그리고 정목사의 입에서는 방언이 터졌다. 얼마나 몸부림치며 부르짖었는지 비상벨이 울리고 경비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그렇게 그는 하루에 3시간, 3달을 울기만 했다. 그때 ‘내 사랑하는 자여, 너는 제2의 바울처럼 복음을 전하는 내 종이 될 것이라’는 라는 음성을 4번 들었다. 바울이 된 정목사는 교도소에서 3천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렇게 모두가 꺼리는 청송감호소는 정목사에게 다메섹이자, 새로운 인생과 성령사역이 시작되는 출발점이었다. 전 세계에서 전개하는 치유사역과 복음전파 사역의 마르지 않는 샘이 바로 이 청송감호소에서의 강력한 성령체험이었다. 정목사는 2004년 10월 29일, 고양시 정발산동 지하에 다메섹교회를 개척 설립했다. 혈혈단신의, 말 그대로 맨땅 개척이었다.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 없었다. 오직 청송감호소에서 불러주신 주님, 그리고 그가 보내주신 성령님만을 의지했다. 2005년 10월 3층으로 교회를 이전했고, 2006년 6월에는 다메섹지역아동센터를 개원했다. 2008년에 주엽동으로 다시 이전했고, 11월에 예수군사사관학교 1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렇게 다메섹교회는 정목사의 열정적인 성려치유 사역 가운데 꾸준히 성장해나갔다. 예수군사사관학교와 치유사역 다메섹교회의 가장 대표적인 사역은 부설 예수군사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성령의 치유사역이다. 정목사는 “목회자 한 사람을 세우면 한 교회를 세우고 살리게 된다.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목회자와 은사 받은 자를 온전히 세워야 한다. 예수군사사관학교는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 이들을 세우는 선교적인 마인드로 형상회복의 말씀과 은사를 접목하여 교육하고 훈련하는 학교이다”며, “성령의 9가지 은사를 접목시켜 은사로 자신을 세우고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소개했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다메섹교회에서 예수군사사관학교 1차 총진군대회를 연다. 지금까지 예수군사사사관학교를 졸업한 졸업생, 목회자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목사는 “모두 은혜를 사모하지만, 다 은혜를 풍족히 받는 것은 아니다. 은혜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한다”며, “지금 한국교회는 진퇴양난,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있다. 그래서 이번 예수군사사관학교 총진국대회를 통해 초대교회와 같은 강력한 성령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마음에 준비된 모든 자에게 이번 대회를 통해 성령의 충만함, 은사와 치유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실 정목사는 지난 7년 동안 은사사역을 하지 않았다. 그저 소문을 듣고 오는 사람들만 기도해줬다. 정목사는 “그동안 은사사역을 하면서 천태만상의 다듬어지지 않은 목사들을 경험하게 됐다. 그때뿐이지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는 것을 보며 실망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다 “작년 9월에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총진군대회를 통해 형상회복의 교육을 시키며 성령의 은사를 받게 하라는 것이었다. 이번 총진군대회에서 이 강력한 역사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참된 은사는 ‘나 자신을 보는 것’ 정목사는 성령충만과 은사체험을 강조하면서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그의 은사관은 일반적 생각과는 사뭇 다른다. 정목사는 참된 은사는 ‘나 자신을 보고 발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방언, 신유, 환상 등은 성경에 나오는 대로 성령의 은사이다. 그러나 보다 본질적인 것은 성령의 은사를 통해 내 자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것이다”고 말한다. 한국에 많은 부흥사들이 성령사역을 하고 있지만 이런 정목사의 견해는 매우 독특하면서 동시에 정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정목사는 ‘내적 치유’를 강조한다. 그는 “귀신을 쫓아낸다고 해도 그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안에 있는 영혼이 치료를 받고, 형상이 회복돼야 한다. 은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을 발견하고, 내 자신의 치유되는 것이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치유사역에서 남자인 경우 꼭 안아주면서 ‘주님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부드럽게 말한다. 정목사의 성령집회에서는 여러 가지 치유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각종 암 환자가 낫고, 임신을 못한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는 역사도 일어났다. 눈이 잘 안보이던 사람이 시력을 회복하고, 말을 잘 못하던 사람도 말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유튜브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정목사는 많은 치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를 설명했다. 10여년 전 한 여자가 귀신에 사로잡히는 증장을 보였다. 환청을 들으며 5층에서 자신의 자녀들을 던지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정목사는 이 여인을 성령의 역사로 치유했고, 그 여인의 가정은 회복됐다. 그로부터 몇 년 후 그 여인의 아이들이 정목사의 생일에 조그마한 카드를 적어서 보냈다. 그 카드에는 “우리 어머니를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씌여 있었다. 그때 정목사는 엄청 많이 울었다. 진정한 은사는 형상을 회복시키고 섬겨야 하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정목사는 성령은사의 ‘임파테이션’을 강조한다. 그는 “이것은 형상회복이 목표이다. 창세기 1:26에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그래서 형상을 닮고 회복하면, 진짜 기적이 나타난다. 기복적인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 얼굴’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세대, 교정, 문화사역 다메섹교회는 치유사역 외에도 다음세대를 살리는 사역, 교정선교, 문화사역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거의 20여년 운영하면서 열매를 맺고 있다. 정목사는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며 이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세대를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다메섹교회는 재소자와 출소자를 위한 교정사역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 자신이 재소자였었기에 남다른 사명가을 갖고 있다. 남부교도소 교정선교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역을 진행 중에 있다. 정목사는 “교도관 복지사역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서 출소자들의 재범률이 많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들으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웃으며 말했다. 다메섹교회의 또 하나의 특징적 사역은 바로 문화사역이다. 정목사는 교회건물을 ‘GJ엔터테인먼트’로 기관에 등록을 해놓았다. 실제로 각종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음악을 만들어 세계에 송출하고 있다. 특별히 외부에서 가수를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을 세워서 노래하게 하고 있다. 정목사는 정규적인 음악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달란트를 받아 지금까지 170곡의 곡을 직접 작사·작곡·편곡까지 했다. 정목사는 “내가 만든 노래는 은유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한다. 그래서 무슬림 등 타문화권에 내 노래가 들어갔을 때 그들이 거부감 없이 부를 것이다. 여기에 영적인 힘이 있는 것이다”며, “이제는 음악 같은 문화를 통해 세계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정목사는 3권의 시집을 냈고, 형상회복에 대한 저서 38권을 저술했다. 또 곧 요한계시록 강해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정목사는 “나는 지금까지 성경을 1천독 했다. 계시록은 1만독을 했다. 이번 강해서는 계시록을 세대주의로 푸는 것이 아니라 은사와 형상회복의 관점으로 푼 것이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정목사는 윙바디를 집회용 차량으로 개조해 광장으로 나가 더욱 활기찬 성령사역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래서 광화문, 서울역, 시청에서 강력한 형상회복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다메섹교회 정바울목사와 예수군사사관학교를 통해 초대교회의 부흥이 이따에 다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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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섹교회 정바울목사와 예수군사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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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야 하는 감사 (눅17:11~19)
- 길목교회 주재훈 목사 평소에 감사의 제목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살고 있는가? 바람이 불고 비가 불어 닥쳐도, 변하지 않는 바위처럼, 여러분의 삶에 감사의 제목과 고백이 끊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감사는 고백해야 하며, 입술로 고백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는 말씀이다. 우리의 믿음이 신앙의 고백을 통해서 더욱 견고해 지듯이, 우리가 받는 축복은 입술로 고백하는 감사를 통해 더욱 풍성해 지는 것임을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깨닫고, 모든 일에 감사의 고백이 차고 넘치는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한다. 첫째:은혜는 모두에게 열려있다(11~14) 나병환자에 대해서 성경은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레13:46)고 율법은 정하고 있다. 이 나병환자들이 가까이 접근했을 때는 돌을 들어 치는 것도 죄로 여기는 않는 사회의 분위기에서 그들이 마을로 들어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비록 먼 곳이지만 쫓아 왔다(12절)고 하는 것은 병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믿음의 행위에 예수님은 제사장에서 너희들의 몸을 보여 주라고 말씀하셨고, 순종하여 제사장에게 달려가다가 치유함을 경험하게 된다(14절). 이 열 명의 문둥병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것처럼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은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신다. 누굴 더 사랑하시고, 편애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그렇기에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또 주신 은혜가 어떤 것인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사모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진정한 은혜는 소수에게만 부어진다(15~16) 10명의 나병환자들이 고침을 받았지만 예수님에게 돌아와 엎드려 감사를 고백하는 자는 사마리아인 한 사람 뿐임을 보여준다. 은혜를 기억하며 사는 사람은 항상 다수가 아니라 소수의 사람이 될 수밖에 없음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이 정말 놀라워하시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만나신다. 유대인들이 하셨던 그대로 치욕을 주셨지만 믿음으로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았던 수로보니게 여인(막7:24~30), 자신의 종을 고치기 위해서 예수님을 찾아 왔다가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러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눅7:9)는 극찬을 받은 백부장등이 좋은 예이다.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해서, 믿음의 공동체 안에 속해 있다고 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당연하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우리는 10명의 나병환자들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 믿음으로 나아감으로 말미암아 많은 것들을 받고, 지금도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럼에도 얼마나 감사의 고백으로 그 앞에 엎으려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 셋째:감사는 은혜를 풍성하게 한다(17~19) 한 사마리아 사람은 고백하는 감사로 다른 9명의 사람이 누릴 수 없는 더 풍성함을 소유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예수님은 그 사마리아 사람이 자신의 발아래 엎드리어 감사하는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어 온 자”(18절)라고 말씀하신다. 믿음의 사람들의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감사가 되어야 한다. 즉 하나님께 받은 것임을 명심하고, 주신 분께 영광을 돌리는 행위가 바로 우리의 감사의 본질이 되어야 한다. 집으로 돌아간 9명의 사람들의 마음속에 감사의 마음이 없었겠는가? 그들도 자신들의 불치의 병을 고쳐주신 예수님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고, 생각날 때마다 감사했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표현할 때,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지는, 즉 고백되어지는 감사가 될 때, 육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영원한 구원의 축복까지 받는 놀라운 자리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감사의 제목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놀라운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그래서 우리의 삶이나 영적인 상태가 더욱 풍성해지는 은혜가 되길 축원한다. 감사와 불평은 정반대의 개념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어느 것이든 내가 선택하고 그 방향으로 가는 순간 점점 더 크게 나의 삶에 다가오며, 내 삶 전체를 지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소의 나의 삶에서 얼마나 감사의 자세와 고백들이 배여 있는지에 대해 먼저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나병의 치유함을 받고 감사함으로 자신의 발 앞에 엎드린 사마리아 사람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19절)고 축복하셨다. 감사는 은혜에 대한 반응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영역임을 기억하며, 감사의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의 축복을 누리며 살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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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야 하는 감사 (눅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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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적 신앙 추구하는 서울에스라교회
- 서울에스라교회는 지역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경통독 사경회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교육에 중점 홈스쿨링으로 자녀와 부모 그리고 교회가 함께 하는 교육 추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에스라교회(담임=남궁현우목사)는 성경 66권 전체를 배우고 삶으로 실천하는 신앙을 추구하는 교회다. 「△성경읽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란 목회정신으로 사역하고 있다. 특히 성경을 읽는 사역과 가르치는 사역 그리고 복음전파 사역과 영육간에 치유하는 사역을 각각 병행하면서 효과적인 훈련과 사역을 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라아카데미를 통해서 성경교육에 주력하고 있으며, 에스라바이블스쿨을 통해서 다음세대 양육에 힘쓰고 있다. 실천적 신앙 매진하는 성도 양성 서울에스라교회의 강조점은 실천에 있다. 네덜란드의 신학자이자 총리도 지낸 아브라함 카이퍼와 같이 자신의 분야에서 신앙을 실천한 사람들을 양성하는 것이 교회가 중점으로 두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서 「△성경의 교리 △말씀의 진리 △교회의 치리 △목회의 윤리」를 세워가는 데 매진하고 있다. 성경의 교리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도들에게 가르칠 뿐만 아니라 영상을 유튜브에 올림으로써 한국교회 성도들에게도 유익을 주고 있다. 말씀의 진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통독하는 사경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알리고 있다. 교회의 치리는 성도들이 하나님께로 잘 돌이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실천하고 있다. 서울에스라교회 담임인 남궁현우목사는 “요즘 한국교회는 권면과 치리가 부족하다. 잘못을 한 형제와 자매가 있다면 책망을 하고 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교회는 그렇게 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치리를 해도 교회를 나가지 않고 지금도 교회에 있으면서 중직을 맡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목회의 윤리는 타교회와 사회와 함께하는 목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 4개의 기둥이 서울에스라교회를 지탱하고 있다. 또 목회정신은 「△성경읽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이다. 이러한 교회관을 세운 것은 목회를 하기 전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준비할 때였다. 남궁목사는 “젊은 시절 여러 곳의 교회를 다니게 됐다. 그러면서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기도가 강한 곳이면 말씀사역이 아쉬웠다. 반대로 말씀사역이 강한 곳은 기도가 아쉬웠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역은 어떤지 살펴보았다. 마태복음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며, 치료하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특히 예수님께서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불쌍히 여기신 사실도 발견했다. 그래서 그 목자의 심정이 있다면 이 세가지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성경교육 후 통독회 진행 서울에스라교회는 에스라사경회를 통해서 성경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R.T.P.H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R은 리딩(Reading)의 약자로 성경을 읽는 사역을 말한다. T는 티칭(Teaching)의 약자로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말한다. P는 프리칭(Preaching) 성경과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말한다. H는 힐링(Healing) 성경으로 영육간에 치유하는 사역이다. 이 중 리딩과 티칭이 함께가고, 프리칭과 힐링이 함께가는 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궁목사는 “리딩과 티칭이 짝꿍이고, 프리칭과 힐링이 짝궁이다. 이 사역들은 같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리딩과 티칭은 이 교회가 운영하는 에스라아카데미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 아카데미는 봄과 가을에 각각 4박 5일 동안의 성경통독 사경회를 진행한다. 이 사경회는 타교회 목회자나 교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나 대부분 이 교회 교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 시간은 우선 남궁목사가 성경에 대한 개관을 가르친다. 그리고 난 후 전문 낭독자들이 낭독한 성경음성을 들으면서 함께 성경을 읽는다. 이렇게 가르침과 읽기를 같이할 때 성도들도 더 효과적으로 성경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다. 에스라아카데미에선 4박 5일의 성경통독 과정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 매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1년간 마치면 시험을 보는데 이 점수에 따라서 교회학교 교사나 소그룹 리더 자격을 주고 있다. 사회의 치유위한 사역 중점 서울에스라교회는 코로나19시기 대국지역을 돕는 사역 등을 했다 프리칭과 힐링은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서 나타난다. 남궁목사는 “타인의 치유를 힘쓰면서 전도를 할 때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우리 교회가 사회를 위해하는 사역 중에 코로나백신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일이 있다. 이들을 도우면서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에스라교회는 코로나19 시기에도 이러한 사역에 나섰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대규모감염이 일어났을 때 교인들과 함께 마스크를 나누는 일을 한것이다. 그 당시 나누어주었던 마스크에는 QR코드를 적어 남궁목사가 전한 복음설교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노숙인들을 위한 사역도 지원하고 있다. 남궁목사는 “이론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천신학으로 가고 있다. 성경을 근거로 실천하고 있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실천하기 때문에 많은 분이 이 사역에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홈스쿨링 통해 다음세대 양육 에스라바이블스쿨은 신앙적 가치로 믿음의 인재들을 키우고 있다( 서울에스라교회는 에스라바이블스쿨을 통해 홈스쿨링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90% 이상의 교인이 자녀를 홈스쿨링으로 보낸다. 이 사역은 위탁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성경 66권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가 교회와 가정에서 함께 경건과 지력과 체력을 훈련하는 교육이다. 남궁목사는 “성경안에는 국어, 언어, 지리, 과학, 역사, 시, 노래, 그림, 논리, 웅변, 가정 등의 진리가 있다. 그러므로 지능지수와 감성지수, 영적지수를 넘어서 성경지수를 중심으로 아이의 다중지능을 향상하는 것이 이 교육의 핵심이다”면서, “종교개혁자 칼빈은 20대 나이에 사회와 교회에 헌신하는 사역을 했다. 우리는 16세에 고등학교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이 젊은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석박사를 졸업해서 칼빈처럼 헌신된 사역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궁목사는 성도들에게 꼭 홈스쿨링에 참여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기존의 공교육도 성경의 근거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성도가 이 일에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부모들도 학교교육이나 친구들에게 영향을 받은 아이들을 보면서 신앙으로 더욱 구별되게 키우고자 홈스쿨링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남궁목사는 “세상의 교육은 유치원때부터 영어를 가르친다. 예술중학교나 고등학교도 있다. 그런데 왜 신학은 어린나이부터 가르치면 안되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신학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스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7가지 조건이 있다. 「△에스라사경회를 통해서 성경 66권을 부부가 배우고 지키기로 결심해야 한다 △최소한 5년이상 함께 하기로 결심한 분들이어야 한다 △시공간을 초월해서 함께 모이기를 힘써야 한다 △가정에 미디어를 제거해야 한다 △최대한 식품 첨가물을 금해야한다 △담임목회자의 기초교육을 통과해야 한다 △교회중심으로 거처를 최대한 가까이 옮겨야 한다」이다. 남궁목사는 “다음세대를 전도하고 신앙으로 세울 수 있는 최선이 이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럴 때 다른 세대가 아니라 진리를 이어가는 다음세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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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적 신앙 추구하는 서울에스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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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대하는 자세 (왕상18:3~6)
- 길목교회 주재훈목사 과부의 아들이 살아나는 기적을 체험한 엘리야, 하나님은 그 기쁨과 엄청난 환희와 열정에 사로잡혀 있는 엘리야를 많은 날이 지나도록 이방 땅 사르밧 과부의 집에 꼭꼭 숨겨 두신다. 그릿 시냇가로, 사르밧 과부의 집으로 숨으라고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이제는 밝히 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분명한 하나님의 때가 이르렀기 때문이다. 본문은 악으로 가득 찬 세대에 하나님의 사람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악한 세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돌아보고, 악에 대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축원한다. 첫째:하나님을 경외하라(3) 악이 가득한 시대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명심해야 할 첫 번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이 일하실 때는 하나님의 사람이 항상 그 곳에 있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오바댜였다(3절). 오바댜는 아합이 가장 신뢰하는 자, 그래서 왕궁의 모든 책임을 맡은 자였다. 그런데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것은 오바댜는 아합을 경외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오바댜가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그 사악한 왕 밑에서 그의 녹을 먹으며 구차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아합왕에게 우상 숭배에서 돌이킬 것을 청하든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 악의 구렁텅이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애굽의 총리로 있었던 요셉을 기억하는가? 바벨론과 바사의 총리로 있었던 다니엘을 기억하는가?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이나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둘째:희망을 잃지 말라(4) 악이 가득한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살아야 할 두 번째 자세는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다. 오바댜는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잡아 죽일 때 백 명을 오십 명씩 나누어서 동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여 그들을 보호하였다(4절). 이 피비린 내 나는 시대에 하나님의 선지자를 숨겨 보호한다는 사실은 엄청난 용기와 확신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바댜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희망을 붙잡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현실은 고난의 광풍이 불어치고 있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예배하는 영광의 날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지켜내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주인의 모든 책임을 맡았지만 먼 곳에 간 주인이 더디 올 것으로 생각하고 책임지는 삶을 살지 않으면 주인이 올 때에 벌을 받게 될 것이라 말씀하시고 있다(눅12:48절). 이 시대가 하나님을 향한 희망을 품고 거룩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 악이 관영한 시대에 악에게 지배받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희망을 붙잡는 성도들이 되길 축원한다. 셋째:하늘을 바라보라(5~6) 악이 가득한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이 명심해야 할 세 번째는 바로 하늘을 바라보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다. 아합왕은 하늘을 보기 보다는 현실을 보고, 현상에 집중한다. “이 땅의 모든 물 근원과 모든 내로 가자 혹시 꼴을 얻으리라 그리하면 말과 노새를 살리리니 짐승을 다 잃지 않게 되리라”(6절)고 말하고 있다. 아합왕은 오랜 가뭄을 겪으면서도 그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기 보다는 그 고통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극복해야 할 자연 현상으로 받아들인다. 출애굽 당시 애굽의 바로도 그랬다. 10가지 재앙이 애굽 전역을 뒤 덮을 때마다 그는 모세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 재앙을 제거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재앙이 사라지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변함없이 하나님께 저항했다. 이 두 사람의 최후는 동일하게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지 못했다. 자신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하늘을 바라보지 않는다. 오늘 우리도 하늘을 보기 보다는 각자의 노력으로 무너질 바벨탑을 쌓으며 영원한 진노를 각자의 머리에 쌓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회개하기를 축원한다. 모든 사람이 한목소리로 시대가 악하고 말세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아담의 범죄이후 어느 한 순간도 악하지 않은 시대는 없었다. 악의 손아귀가 미치지 않는 곳은 하나님 나라 한곳밖에 없다. 그런데 그 하나님 나라는 악한 시대를 이겨내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상급이다. 시대를 한탄하지 말고, 사람을 탓하지 말기를 바란다. 주님 나라에 이를 때까지 자신을 쳐서 죽기 까지 하나님께 복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며,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이 아니라 악을 선으로 갚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삶을 살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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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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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대하는 자세 (왕상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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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다음세대 사역 전념하는 아침교회
- 아침교회는 YP클럽등을 통해서 다음세대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아침교회 제공) 신체놀이와 방과후 교실 등을 통해서 다음세대 성장에 중점 양육을 중점으로 둔 예배로 성도들의 신앙의 발전을 도모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침교회(담임=안석문목사·사진)는 모든성도가 일상에서 건강한 그리스도인이자 준비된 주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는 공동체이다. 이를 위해서 성도들에게 「△예배와 양육참여 △십일조와 헌금생활 △거룩추구와 영혼사랑」이란 의무와 권리를 성도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7개 교회 개척과 성도 한 명이 12제자를 세우는 교회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담임목사가 전적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에 전념하면서 4/14윈도우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주력 아침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아침교회 제공) 아침교회의 큰 사역 중 하나는 다음세대와 가정을 세우는 사역이다. 4/14사역으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데 이 교회 담임목사인 안석문목사가 전적으로 섬기고 있다. 4/14사역은 4세부터 14세까지의 연령을 말한다. 이들은 전 세계인구에 20억 즉 24%에 해당된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631만명으로 전체인구에 12.1%에 해당된다. 이 나이대는 세계관과 미래의 결정을 형성할 가치에 있어 결정적인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한 중요성을 보고 다음세대 사역에 전념한 것이다. 다음세대를 향한 교육은 신앙에만 해당되지는 않는다. YP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과 같이 놀면서 신체의 건강도 추구한다. 이곳에서는 다방구나 물총싸움 등 다양한 신체놀이로 몸과 정서의 관계가 건강해지는 것을 추구한다. 특히 ‘관계놀이’를 통해 좋은 관계가 무엇인지 배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놀이의 관점에서 관계를 살피며 배우는 시간이다. 그래서 갈등이 일어나도 갈등을 해결하는 기회로 삼도록 말을 넣어주고 배우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 과정은 예수를 믿지 않는 학생도 참여한다. 불신자 학생 중에서 이 과정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되고 교회에 출석하게 된 가정도 있다. 아침교회는 주일학교가 아닌 교회학교를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주중에도 방과후교육을 진행한다. 영어와 수학 그리고 성경과 역사를 가르친다. 안목사는 “아이들은 목회의 파트너이다. 오랫동안 나에게 훈련받은 아이들은 선생님보다 나를 더 잘 따라오기도 한다. 예배와 교육의 영역에서도 아이들을 파트너로 인정하고. 동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도의 양육을 중점으로 사역 아침교회는 성도양육에 힘쓰고 있다(아침교회) 아침교회는 한 명의 성도가 12명에게 전도해서 그들도 제자가 되도록 돕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한 7개의 교회를 개척한다는 비전도 있다. 이를 7·12 교회비전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목표 때문에 아침교회는 교회가 더 성장하면 아침교회와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교회를 개척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아래 성도들의 양육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교인의 3대 의무와 권리 중 하나가 ‘예배와 양육참여’일 정도로 양육을 강조하고 있다. 본예배 전에 양육플러스 예배라는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양육에 포커스를 둔 이 예배는 교육뿐 아니라 치유사역과 전도, 선교에 대한 훈련 등이 예배에 녹아있다. 설교 후, 그 내용을 성도들이 나누게 해서 그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성도들이 매주 배운 내용을 가지고 퀴즈도 진행되며, 일년에 한 번은 시험도 진행한다. 이 시험을 통해 성도들은 성경공부와 신학공부 등을 하면서 성장하는 시간이 된다. 올해는 전인적인 신앙을 추구하고자 체육대회를 해서 이 두가지 점수를 합쳐서 시상 하고자 한다. 제자훈련은 안목사의 아내이자 아침교회 양육책임자인 박현정목사가 쓴 7권의 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교재에는 구원론부터 종말론까지 신앙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새가족이나 새로운 사람들을 양육할 수 있다. 경건훈련은 교회 자체 묵상집이 아닌 시중에 나온 묵상집을 통해서 진행한다. 아침교회는 새벽예배에서 설교하지 않는다. 대신 성도들이 새벽에 나와서 묵상집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간은 오전 6시로 정해졌지만 성도들 각자 개인의 기도를 하기 때문에 기도하는 시간은 성도마다 다르다. 대체로 20분 묵상을 하고 40분 기도하는 게 기본이다. 학생들에게 관계놀이를 하듯이 어른 성도들에게도 관계에 대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이 필요로 하면 부부교실과 결혼예배학교 등을 개설해 성도들이 관계에 있어서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치유사역과 선교사역에 매진 아침교회는 매월 첫째주일 성도들을 위해 치유사역을 진행한다. 이 사역은 ‘진리의 회복에 힘쓴다’는 교회전략과 깊은 관련이 있다. 안목사는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나라의 복음과 함께 능력을 행하셨다. 귀신이 나가 병이 고침받으면서 말씀은 더 확증됐다”면서, “말씀이 전해질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아야 한다. 믿음도 회복돼야 하지만 건강도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곳이어야 한다. 성도들이 아픈데 목사들이 기도해주지 못한다면 너무 안타까운 일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치유사역은 해외선교 사역에서도 많은 결실을 맺고 있다. 아침교회팀이 단기선교 등을 가서 지역민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할 때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되고 믿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침교회는 동역선교사를 신중하게 결정하고 가능하면 끝까지 돕고 있다. 그리고 교회가 주도하는 총체적인 선교를 추구하고 있다. 안목사는 “교회가 현장으로 선교를 나가면 모든 일에 성령이 임하신다”면서, “기도하고 배우고 나가서 전하는 일에 성령님이 안 계시면 안 되기 때문이다. 성령과 말씀이 함께 가야 균형있고 능력있는 교회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앞장 아침교회는 거룩한방파제 등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아침교회 제공) 안목사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공동대표=원성웅·이재훈·한기채목사, 구 차반연)이라는 단체에서 상임총무로 사역하고 있다. 이 단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화를 막고자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목사는 이곳에서 진행되는 1인시위를 위해서 목회자 섭외에 나서는 등 사역을 돕고 있다. 안목사는 “이곳에서 사역하게 된 것은 길원평교수의 부탁 때문이었다. 그동안 이침교회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해온 것과 일치하는 사역이라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이 단체는 250여 교회가 함께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영락교회에서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진행했다. 내년 2월에는 더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을 모아 ‘목회자-동역자대회’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인권조례 폐지등에도 나서고 있다. 그리고 교권강화와 함께 학부모의 양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보호되어 교육활동이 온전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조례가 만들어지길 힘쓰고 있다. 안목사는 “다음세대를 지키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적이다. 이 목적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연합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정치와 문화, 언론과 교육 4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바로 설 수 없다. 이 일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사역은 안목사 혼자만의 사역이 아니라 아침교회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다. 관련된 시위나 집회가 있을 때 성도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을 위한 기도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 또한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관련단체들이 사역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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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다음세대 사역 전념하는 아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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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받는 기도 (왕상 17:20~22)
- 길목교회 주재훈목사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엘리야가 자신이 머물던 과부의 집에 아들이 병들어 죽은 후에 기도하여 그 아들이 다시 살아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자신의 신뢰하는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의 사건을 보여주고 있다.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그 일이 이루어지기까지 믿음의 사람의 기도가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능력 있는 기도, 응답받는 기도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기도가 엘리야의 기도처럼 응답받는 기도의 모습으로 변화되길 간절히 축원한다. 첫째:관계성을 신뢰하며 기도하라(20a) 응답받는 기도의 첫 번째 조건은 관계성을 신뢰하며 기도하는 자세이다. 오늘 본문 20절을 보면 엘리야는 즉 기도할 때 “내 하나님 여호와여”라고 부르며 기도를 시작한다. 하나님이 나와 아무런 관계성이 없다고 하면 기도를 통한 능력이 드러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의 시작은 어떻게 되는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시작한다(눅11:1~2, 마6:9~13). 기도의 시작은 하나님을 온전히 내 하나님이라 부를 수 있는 관계성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아무 소망도 없고, 희망도 없는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을 “내 하나님 여호와”라고 믿음으로 부르는 순간 그 절망보다, 슬픔보다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둘째:주권자를 인정하며 기도하라(20b) 응답받는 능력 있는 기도의 두 번째 조건은 바로 주권자를 인정하며 기도해야 한다. 20절 하반절에 보면 엘리야는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라고 부르짖고 있는데 이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엄청난 비극이라도 그 모든 주권이 바로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믿음의 선포인 것이다. 성경은 “여호와의 행하심이 없는데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암3:6)고 선포하고 있다. 주권자를 인정하며 신뢰하고, 순종함으로 기도할 때 바로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기 보다는 내 욕심을 앞세우는 기도는 아닌지 돌아보기를 바란다. 셋째:최선의 노력으로 기도하라(21a) 응답받는 기도의 세 번째 조건은 바로 최선을 다해 기도하는 것이다. 본문은 “그 아이의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21a)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실 시체를 가까이 하는 것은 율법을 크게 범하는 것(민19:11, 레21:1,11)이다. 엘리야의 행동은 율법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모습이지만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집중해야 한다. 예수님도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된 병자를 안식일에 고쳤다고 비난하는 이들을 향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5:17)고 말씀하신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고, 최선의 방법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신다. 넷째:구체적인 제목으로 기도하라(21b) 응답받는 기도의 네 번째 조건은 구체적인 제목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엘리야는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21b)라고 기도하고 있다. 본문 이전에 성경 그 어디에도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는 기록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 엘리야가 구하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깨닫게 된다.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요14:12)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면 할수록 기도는 구체적이 되어야 한다.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 기도의 응답은 나의 문제를 해결 받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날마다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과 아름다운 영적 교통인 기도 응답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사는 축복이 경험되어지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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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받는 기도 (왕상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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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동안교회와 김형준목사의 목회
- ◇동안교회는 「기쁨나눔상자」, 「사랑의 쌀 나눔」 사역 등 오랜 기간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섬기며, 다음세대가 많은 ‘젊은 교회’로써 역동적인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음세대에 신앙유산의 계승위한 역동적 교회를 추구 온 세대가 ‘삶의 현장을 하나님 나라로’ 섬기는 사명에 동참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동안교회(위임목사=김형준)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섬기며, 평균연령 30대의 젊은 교회로써 다음세대를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부활절과 성탄절마다 하는 기쁨나눔 상자와 사랑의쌀 나눔 사역, 그리고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꿈마루도서관 등이 대표적인 사역이다. 이 교회는 「삶의 현장을 하나님 나라로」란 사명을 품고, 평신도를 훈련하며, 다음세대에 신앙유산을 남기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공동체는 장년부에서부터 청년, 대학생, 청소년, 어린이, 이주민 등 활발하게 모이고 있다. ◇동안교회 김형준목사 활발한 지역이웃 섬김에 앞장 교회는 부활절 주간이 되면 전 교인들이 다함께 지역의 이웃에게 나눠 줄 식료품·생필품 상자를 품목과 예산에 맞춰 준비한다. 여기에 어린이의 손편지까지 더해진 「기쁨나눔상자」 사역은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져, 매해 지역에 있는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이웃에게 전달된다. 특히 지역에 있는 상점을 이용하며 물품을 구매해 지역상권을 살리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 매해 목표수량에 맞춰서 동대문구청에 기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지난해에는 경북 울진에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목표수량을 훌쩍 넘겨 2500개는 동대문구, 나머지 2300여개는 당회를 거쳐 강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동 교회 수석부목사인 한기석목사는 “기쁨나눔상자는 성도들에게 익숙하면서 참여율이 매우 높은 사역이다”며 그 사역을 통하여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는 부활절에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을 위해 '기쁨나눔상자'를 나눈다. ◇교회는 성탄절마다 동대문구청, 서울역 쪽방촌 등에 쌀을 기부한다. 성탄절에는 쌀을 모아 지역 어르신뿐 아니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서울 전역의 어려운 가정에 쌀을 나눠준다. 성탄절이 ‘우리만의 축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축제’가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진행해 왔다. 이 교회는 동대문구청과 오랜 기간 협력해 왔다. 최근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아동미술대회에 ‘동대문구청장 상’이 추가된 이유도 교회와 구청의 오랜 인연이 배경이 됐다. ◇교회는 문화목회의 한 사역으로,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아동미술대회를 열었다. 「동안청춘교실」도 빼먹을 수 없다. 이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200명 정도의 어르신이 모인다. 컵 난타반, 노래교실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섬기는 사역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평판이 좋아 교회를 다니지 않는 어르신들의 참여도가 높다. 그리고 동안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에게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을 지원하고,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중보기도학교’로 평신도양육 중점 이 교회는 20년 이상 「중보기도학교」를 통해 평신도를 양육하고 공동체성을 길러왔다. 김형준목사가 이 교회에 2001년 부임 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는 교회 내 중요한 사역으로, 16주간 기도하는 법을 익히는 훈련이다. 그룹, 개인, 교회내 모든 상황·대상별 기도방법을 배우고 실습한다. 성도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성장도가 높은 사역이다. 담임인 김형준목사는 “교회 성도가 많은 곳일수록 서로를 잘 모를 때가 많은데 이 사역을 통해 끈끈한 소그룹이 형성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동역자가 되는 것을 경험한다”고 소개했다. 중보기도학교를 졸업하면 기도의 ‘정병’이 되어 주일예배, 금요심야기도, 치유기도, 선교사역, 긴급기도단 등에 소속되어 중보기도사역을 감당하며 공동체를 기도로 섬긴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중보기도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기도의 용사로 세우기 위한 전국 단위 컨퍼런스이며, 중보기도에 대해 배우고 싶은 교역자나 교사, 교회학교의 영적 성장을 고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사회 어린이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꿈마루도서관'. ◇꿈마루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북캉스' 진행모습. 평균연령 30대의 젊은 교회로 「꿈마루도서관」은 교회에서 지은 어린이도서관이다. 이곳은 주변 초등학교와의 접근성이나 교회 진입로라는 상징성 등을 고려할 때, 금싸라기와도 같은 곳이다. 이곳에 지역아동을 위한 어린이도서관을 세운 것은 동안교회가 다음세대에 대해 갖는 관심이 지대함을 방증한다. 김형준목사가 부임 후, 이곳에 도서관을 세워 다음세대가 온전히 양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배경이 되어 2012년에 세워졌다. 실제 도서관 이용 학생들은 교인이 아닌 외부 아이들이 더 많다고 한다. 지역도서관으로서 자리매김한 것이다. 특히 도서관 옆 골목길은 좁고 어두워 교통사고가 종종 나는 위험한 길이었으나, 아이들이 안심하고 도보로 통행할 수 있는 ‘꿈마루길’로 재탄생했다. ◇ 아이들이 안심하고 도보로 통행할 수 있는 '꿈마루길'로 재탄생했다. ◇지난 성탄절에는 꿈마루길을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등으로 꾸며 지역민들에게 한 편의 추억을 선사했다. ◇성탄절을 교회만의 축제가 아닌, 모두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교회 앞에 푸드트럭 축제를 열었다. 이 교회의 구성원의 절반 가량이 젊은 세대이며, 평균연령이 30대에 이를 정도로 젊은 교회이다. 교회가 이처럼 많은 젊은이들을 키워낼 수 있는 배경에는 기독청년들을 건강하게 세운 앞세대의 헌신이 있었다. 이 지역에는 경희대, 고려대, 외대, 시립대, 한예종 등 대학 캠퍼스들이 많아, 청년사역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한다. 그때 그 학생들이 지금은 학부모가 되고, 또 교회의 안수집사, 중직자가 되어 신앙유산을 물려주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청년들이 각 부서마다 오랫동안 섬기고 있는 지방으로 농촌선교봉사를 나갈 때면, 여선교회가 항상 동역한다. 식사봉사 등으로 함께 하며 그날 동네는 마을잔칫날이 된다. 또 남선교회는 사랑의 집짓기 사역을 통해 지역교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온 세대가 어우러지며 섬김에 동참하는 문화가 자연스럽다. 1세부터 고3 수험생까지의 아이들을 맡는 교육부에는 매 주일 16개 부서예배를 드린다. 연령과 상황에 따라 예배시간과 부서를 세분화하여, 필요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회 소망부에서 진행한 '장애인의 날' 행사. ‘교회됨’의 사역에 역점 장애인 부서를 운영할 수 있는 교회는 많지 않다. 인력이 두배로 들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진행했던 부목사는 “우리교회가 지역적으로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사역이 활발해져서, 장애인 데이케어센터, 아울러 사회 내 소외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문화 가정이 더 많아질텐데 교회의 관심 필요하다. 이 지역에 오는 수많은 이주민들과 혼혈아동을 품을 수 있는 교회가 되어, ‘교회됨’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이 많다. 우리 교회가 이들을 다각적으로 돕는 데 쓰임을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역 주변에는 많은 대학교가 있고, 그 학교에는 각자 고향에 모교회를 둔 학생들이 서울로 대거 올라와 지낸다. 이 지체들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 교회에 많이 머무른다. 담당목사는 “청년사역을 하며 깨달은 것은 우리교회가 이 지체를 품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어찌보면 잠시 머물다가 가는 지체들이다. 동안교회에서 대학시절 신앙생활을 한 지체들을 지역교회 등 다른 곳에서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참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담임인 김형준목사는 “우리 교회가 다음세대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장소로 쓰임을 계속 받았길 원한다”며, “평신도들이 ‘하나님 나라로 바꾸는 사명’을 이곳에서 깨다는 베이스캠프가 되었으면 한다. 다음세대는 한국교회의 미래이다”고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동안교회 취학부 소풍 모습. ◇동안교회 청소년부 여름캠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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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동안교회와 김형준목사의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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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섭리하시는 하나님
- 이번주 본문은 모세가 하나님과의 첫 번째 만남을 경험하며, 주께서 택하신 히브리인의 구원에 대한 계획을 듣는 내용이다. 당시 히브리인들은 애굽의 노예로 지내며 힘든 삶을 겪고 있었고, 그들의 부르짖음이 극에 달한 때였다. 하나님께서 쓰시려 하는 사람은 연단에 연단을 거듭하면서 낮아지고 또 낮아지게 하고, 다시 올려 쓰실 때는 위대한 사람으로 쓰신다. 모세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모세는 어느날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 한 명을 세워놓고 때리는 걸 보고 애굽 사람에게 달려들어 그를 쳐 죽여 모래 속에 묻어버렸다. 이 일로 인해 모세는 지명수배를 받았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쳤다. 그리고 40년간 도피 생활을 한 모세는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고, 택함을 받아 히브리 사람들을 애굽에서 탈출시켰다. 택하신 이들을 향한 구원 계획과 부르심에 대한 응답, 그리고 하나님의 불변함과 섭리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택하신 이들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은 어떻게 섭리하실까? 첫째,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의 자리에 나타나신다. 모세는 낙심 가운데서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항상 그를 지켜보고 계셨으며, 이제 때가 차매 그에게 위대한 비전을 계시하시기 위해 초자연적 현상 가운데 모세의 시선을 ‘주목 시키시면서’ 나타나신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할 지도자가 되기에 앞서 약 40년간 양들을 인도하는 목자로서 지속적인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둘째,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이를 부르신다. 본문 4절에서는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다. “돌이켜 오는”이란 말씀은 모든 양떼들을 다시 돌이키게 할 정도로 대단한 관심을 유발시켰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 때 모세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하고 답했다. 초자연적 불꽃 가운데서 들리는 음성을,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직감했을 것이다. 이처럼 섭리하시는 주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 부르신 이들을 개인적으로 부르신다. 그 부르심에 응답할 때 우리는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셋째,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이에게 사명을 맡기신다. 본문 10절에서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을 시작하려 하신다. 여기서 모세가 보내질 곳은 모세의 목숨을 찾던 왕이자 고대 최고의 권력을 행사하던 애굽의 바로 왕 앞이다. 당시의 애굽의 왕은 온 세상을 대표하는 세속적 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판단과 힘으로 결코 수용하기 힘든 사명이다. 그러나 그러한 권력자에게 가는 것은 모세 혼자만이 아니라, 그 모세의 배후에서 역사하시며 온 세상의 왕들을 폐하기도, 세우기도 하시는 권력과 힘의 원천이신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이다. 즉, 넷째,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이와 함께 하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다. 40년 전 모세는 자신을 스스로 이스라엘의 구원자요 재판관으로 내세웠으나, 이제는 초라한 한 목자로서 자기 자신에 대한 무능함을 절실히 통찰하고 있었기에 “내가 누구이기에”라고 반문한다. 사람은 무자격·무능력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 출애굽은 단지 피지배 민족이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일 수는 없으며, 또한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 성취될 성질의 것도 아니었다. 요컨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심으로써만 가능하다. 따라서 하나님은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고 지레 낙담에 빠진 모세에게 ‘임마누엘’의 약속을 해주신 것이다.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능력으로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한다. /용두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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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섭리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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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길에 서 있는 자의 복 (시128:1~6)
- 길목교회 주재훈목사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온전한 길인지 아닌지는 그 길을 가고 있는 자세에 달려 있는데 그 자세는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은 ‘시선을 의식하는 삶’이라 정의할 수 있다. 본문은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주어진 인생의 길을 믿음으로 걸어갈 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에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크고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일상에 누리며 사는 것이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큰 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말씀을 통해서 서로가 인생의 길을 걸어가며 남아있는 시간이 다르다 할지라도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온전한 길에 서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사는 인생이 되길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축원한다. 첫째:수고의 열매(1~2) 여호와를 경외하여 온전한 길에 서 있는 자가 누리는 축복의 첫 번째는 수고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세상은 자기가 수고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기를 원하는 이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수고한 대로 결과를 얻는 것에 대해서 축복이라고 여기는 이들은 없다. 하지만 본문은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2절)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일확천금이나 한방에 기대어 사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신 일터와 사명의 자리에서 수고하여 주시는 일용한 것을 누리며 감사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면 이 땅에서 더 많은 것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사는 이들에게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마6:30)라고 책망하신다. 생각보다 더 많고 큰 것이 복이 아니라 내가 노력하고 수고한 만큼, 나의 노력과 땀이 들어간 만큼 거두어들일 수 있는 것이 바로 복되고 형통한 축복임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한다. 둘째:가정의 열매(3~4) 여호와를 경외하여 온전한 길에 서 있는 자가 누리는 축복의 두 번째는 가정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본문은 “네 집 안방에 있는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3a)라고 표현한다. 결실한 포도나무를 본 적이 있는가? 주렁주렁 달린 포도나무는 모두에게 넉넉함과 풍요로운 마음을 주는 존재이다. “네 식탁에 둘러 낮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3b)라는 표현은 앞으로 수많은 열매를 맺어 모두에게 유익하고, 기쁨이 되는 존재가 바로 우리에게 주신 자녀들임을 가르쳐 준다. 이러한 복의 가정이 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다른 어떤 조건이 아니라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4절)가 되어야 한다. 즉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말씀 안에서, 믿음 안에서 온전히 하나가 되어 질 때, 축복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고, 잘 먹고, 잘 살고, 걱정 근심 없는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정, 부모가 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 어느 것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믿음의 열매(5~6) 여호와를 경외하여 온전한 길에 서 있는 자가 누리는 축복의 세 번째는 믿음의 열매는 맺게 되는 것이다. 본문은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로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5절)라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 임재의 장소에서 하나님을 끊임없이 만나게 될 것을 의미하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일 때마다 그 임재가 느껴진다면 그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 되겠는가? 본문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6절)라고 고백하고 있는데, 믿음의 열매는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누리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변화산상에서 예수님이 변하신 모습을 보고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막9:5)라는 베드로의 심정이 바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경험한 자의 고백이라 여겨지게 된다. 교회를, 예배를, 신앙적인 행위들에는 익숙하지만 평강이 없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하나님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온전한 길을 가기 위해서는 어떤 길이 온전한 길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길을 열어 주시고, 자신의 자녀들이 그 온전한 길을 통해서 놀라운 축복의 자리로 나아오기를 원하신다. 그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며 분명하고 정확한 길을 우리에게 이미 제시해 주셨다. 한 주간 살면서 나는 지금 어느 길에 서 있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말씀 안에서 잘 점검하면서 세상의 즐거움이나 만족을 따라가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참 은혜를 누리는 온전한 길을 향해 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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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서브서 선교훈련과정 i-램스 진행
- ◇인터서브는 선교훈련과정 i-램스를 진행한다. 소그룹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화 강좌에서 배운 내용에 대한 실천계획 공유시간도 인터서브(대표=공갈렙선교사)가 오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온라인으로 i-램스(LAMS)를 진행한다. 9월 17일은 추석관계로 휴강한다. 이 강의는 선교의 소명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필독서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하나님 백성의 선교>이다. 훈련내용은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창조세계를 돌보는 백성 △열방의 복이되는 백성& 하나님의 도를 행하는 백성 △구속적 삶을 살도록 구속받은 백성& 세상을 향해 하나님을 대표하는 백성 △살아계신 하나님과 구세주를 아는 백성&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백성 △보내고 보냄받은 백성 △공적광장에서 살아가는 백성 △찬송하고 기도하는 백성 △경계를 넘는 백성 △세계기독교 시대를 사는 백성이다. 강사는 송기태선교사, 뷔제이선교사, 위나라선교사, 김영일선교사, 공갈렙선교사이다. 이 강좌는 매주 <하나님 백성의 선교>를 1~2과씩 읽으면서 해당 주제에 대해서 공부하며, 매주 강사들의 강의로 전체 내용을 한 눈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후 진행되는 소그룹모임은 이 강좌에서 중점을 두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리팩션 페이퍼시간에는 소그룹 나눔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정리하면서 적용할 거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램스플랜은 8주동안 배운 내용의 실천계획을 공유하면서 정리한다. 이 강의의 진행을 담당하는 송기태선교사는 “램스에서는 세 가지를 경험할 수 있다. 첫째는 일상 속 하나님의 선교 둘째는 선교적공동체의 신비 셋째는 보냄받은 현장의 재발견이다”면서, “일상 속 하나님의 선교는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함께 동참하는 경험을 하게되는 것을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적 공동체의 신비는 이 과정에서 소그룹이 하나님 백성이 선교의 걸음을 함께 걷는 공동체로서의 역할과 관계로 재발견되는 것을 말한다. 보냄받은 현장의 재발견은 이 과정에서 각자에게 주시는 독특한 보내심의 현장이 어디인지를 발견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고 말했다. 송선교사는 “삶과 선교의 관계에는 3가지 관점이 있다. 첫째는 라이프 앤드 미션으로 선교와 우리의 일상이 연관이 없다는 관점이다. 이러한 관점은 이웃들에게 하나님나라에 대해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서, “둘째는 라이프 포 미션이다. 이는 비즈니스를 선교의 하나의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처럼 삶의 일부를 선교의 도구로 이해하는 관점이다. 이러한 관점은 선교를 이원론적인 역할로 보게 된다. 또한 삶의 현장을 선교를 위한 수단으로 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은 라이프 애즈 미션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자체가 선교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비즈니스 애즈 미션이 비즈니스 과정에서 하나님나라의 윤리를 추구하는 것처럼 램스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나라의 윤리를 추구한다”면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서 그리스도로 옷입고 점점 더 거룩해지는 삶을 산다는 것은 이 삶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램스는 일상에서의 선교적 삶을 배워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1852년 아랍과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총체적 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선교단체이다. 한국에는 이화여대 전재옥교수, GMF 이태웅대표, IVF 남진선총무 등의 소개로 1990년부터 사역을 시작했다. 현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된 삶과 공동체’란 비전을 가지고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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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서브서 선교훈련과정 i-램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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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7)
-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인간이 자연의 지배를 받고 살던 시대에서 이제는 자연을 지배하며 인간의 편의를 한껏 누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기술이다. 현대 문명은 기술 문명이며 그 결과 우리는 인공지능(AI)이라는 전대미문의 삶을 영위하게 되었다. 그런데 인간의 능력을 무한대로 키우는 노력과 경쟁이 바람직한 것이며 과연 인간을 행복의 길로 안내하느냐 하는 문제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 인간의 본성을 두고 동서양의 여러 사상가는 나름대로의 입장을 갖고 있다. 동양학에서는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과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이 그 대표적 이론이다. 기독교 신학 입장에서도 아우구스티누스의 원죄론原罪論과 이에 대해 반론을 내세우는 원복론原福論이 대립하기도 한다. 성경에 대한 일반적 해석을 말하자면, 하나님이 인간을 자신의 형상Imago Dei으로 만드셨기에 인간 안에 하나님의 선함이 내재되어 있었으나 인류를 대표하는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로마서 3장은 우리 인간이 다 죄 아래 있음을 변증한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의 노력이나 성찰이나 수행으로는 하나님의 의義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보자이며 대속자인 예수 그리스도가 요청되는 것이다. 따라서 주기도문은 ‘죄’의 문제 곧 인간 본성으로서의 죄성罪性을 직시하며 이를 전제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의 죄’와 ‘하나님의 용서’를 중요한 기도의 내용으로 말하게 된다. 죄의 본성(sin)을 지닌 죄인이기에 죄(guilts)를 짓는다. 늘 씻어도 다시 더럽혀지는 손이나 발처럼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기에 자신을 죄인으로 인정하고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헤세드(은혜)의 하나님께 낱낱이 이를 고백하며 아뢴다. 그리고 우리의 이웃들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미약한 존재이기에 그들을 이해하고 용납하며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의 기도가 곧 ‘용서하여 주시옵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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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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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 오세열 기독교 리더쉽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한 영향력이다 크리스천 리더에게 요구되는 리더십특성을 성경적으로 조망해 본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중심의 생활철학을 가지며 성경적 인생관을 가지기를 원하신다. 크리스천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은 소명 받은 청지기로서 하나님이 맡겨 주신 소유를 통하여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여 충분한 수확을 거두고, 이웃을 돌아보며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 예수님의 리더십 확립과정을 본받아 크리스천 리더들은 먼저 자신에 대한 리더십을 확립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타인의 삶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해야 한다.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 까지 이성에 유하라(눅 24:49)”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 자신들이 먼저 위로부터 능력을 입기 전에는 움직이지 않도록 권고하셨다. 전통적으로 동양에서 리더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기준은 身言書判(신언서판)이었다. 첫째, 身(신)은 신체가 건장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용모가 준수해야한다. 둘째, 言(언)은 언변이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과 생각의 표현이기 때문에 말의 구성이나 내용을 보면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할 수 있다. 셋째, 書(서)는 글이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심신의 수양이 잘 되어있다는 증거이며 사람의 학식과 인품은 글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判(판)은 판단력으로 개인과 가족, 그리고 나라의 운명과 상황에 대한 인식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다. 신뢰받는 리더가 되기 위한 준칙, ‘말한 그대로 행동하기 예로부터 이 네 가지 요소를 갖춘 사람을 인재라 부르고 그에게 리더의 역할을 맡겼다. 신뢰와 존경이 없으면 리더의 영향력은 약화된다. 신뢰받지 못하는 사람은 남을 설득할 수 없다. 미국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레드우드 국립공원은 미국의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무려 2200년의 역사를 가진다.무성하고 아름다운 삼나무들은 오랜 세월 동안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작은 성냥개비 하나에 의해 잿더미가 되고 만다. 울창한 삼나무 숲은 지금까지 지내온 수천 년의 세월과 비교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눈앞에서 사라질 수 있다. 신뢰도 그런 것이다. 빌 클린턴 전미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성추문사건 하나로 순식간에 허물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워렌버핏은 ‘신뢰를 쌓는 데는 20년, 망치는 데는 5분이 걸린다’고 했다. 신뢰는 믿음이다. 사람을 신뢰할 때 그의 성실성과 능력을 믿게 된다. 하지만 불신은 의심을 낳는다. 우리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을 때 그의 성실성, 의도, 능력, 실적을 의심한다. 높은 신뢰관계와 낮은 신뢰관계는 크게 차이가 난다. 높은 신뢰관계에서는 설혹 말을 잘못해도 사람들은 그의 말뜻을 잘 이해한다. 하지만 낮은 신뢰관계에서는 신중하고 정확하게 말해도 오해하기 십상이다. 크리스천에게 신뢰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교회나 사회, 가정, 친구간에 신뢰 없이는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신뢰받는 리더가 되기 위한 준칙은 ‘말한 그대로 행동하라(DWYSYWD: Do What You Say You Will Do!)'이다. DWYSYWD는 두 가지 핵심요소로 나뉜다. ’말하다‘와 ’하다‘가 그것이다. 신뢰받는 행동을 하고 싶다면 리더는 자신의 신념과 지향하는 바를 분명히 알고 그것을 말해야 한다. 그리고 말한 바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4:6).”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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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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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골방에서 드리는 기도(6)
-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주기도문은 우리에게 퍽이나 다른 기도를 가르치는 것이 사실이다. 주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람과 동시에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알려준다. 그런데 그 다음에 따라오는 기도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기도는 단순한 바람이거나 소원과는 분명히 다르다는 점이다. 즉 기도 그 자체 보다 오히려 기도하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좀 더 명확히 말해서 기도하는 사람의 일상생활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기도하는 사람의 생활을 다른 말로 하면 기도자의 영성 생활을 뜻한다. ‘영성’을 성령과 연계하여 생각할 수 있고, 영성을 역사적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으며, 영성을 영적 능력의 차원에서 이해할 수도 있다. 또한 영성수련이나 영성 형성의 관점에서 볼 수도 있다. 물론 영성을 영성 그 자체 즉 Spirituality 로 보아도 좋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공통분모는 ‘영성 생활’이다. 생활 속에서 들어나는 영성이 아니면 그래서 영과 물질을 분리하거나 현 사회와 세상을 등지는 이원론적 영성주의라면 그리하여 신비주의의 자기도취로 만족하는 그런 영성은 적어도 개신교적이거나 복음적 영성일 수는 없다. 그러므로 영성을 생활 가운데 실천하려는 사람에게 기본적 실천 과제는 내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는 일이다. 용서하고, 용서하고 또 용서하는 일이다. 더 나아가서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용서의 공동체 즉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이루어가는 일이다. 여기에서 당연하게 뒤따르는 기도는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즉 사랑하지 못함을, 포용하지 못함을, 배려하지 못함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못함을 말이다. 그래서 너를 지배하려하고 너를 소유하려하고 너를 다스리려 하는 나의 못됨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용서를 비는 것이다. 주기도를 배우는 자는 곧 용서를 배우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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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골방에서 드리는 기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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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 오세열교수 현재 한국사회에서 크리스천 리더쉽과 영향력 미약 현대를 살아가는 개개인은 부부, 가족, 친구, 평신도로서의 위치에 있으면서 각자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모두는 리더이다. 리더십은 가장 많이 읽혀지고 연구되어 온 주제이지만, 리더십 빈곤의 문제는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 박해받던 초기 기독교시대에 불과 1%에 불과했던 기독교도들이 로마제국 전체를 변화시켜 로마를 기독교국가로 바꾸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의 크리스천 인구는 20%에 이르지만 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 이것은 크리스천 리더들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이다. 선교기관이나 교회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의 2/3는 리더십의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면 둘 다 도랑에 빠지고 말 것(마15:4)”이라고 한다.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는 추종자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뿐만 아니라 둘다 큰 해를 입게 된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일의 목적과 방향에 관한 비전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성경에 “계시(vision)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잠 29:18)라고 말한다. 워싱톤 D.C.의 국회의사당은 하루 종일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그러나 웅장한 건물과 그 내부를 둘러보면서도 천정 돔에 새겨져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려다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거기에는 인생의 가장 고귀한 비전을 일목요연하게 가르쳐 주는 성경 구절이 새겨져 있다. 그것은 미가서 6장 8절의 말씀이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인생의 가장 고귀한 비전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공의와 인자를 실천하고 모든 일에 겸손하게 행하는 것이다. 공의와 인자는 철로의 두 레일과 같아서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고 있다. 공의의 하나님은 죄를 지나칠 수 없으시고 인자의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신다. 왕인 예수가 종의 모습으로 오신 ‘서번트 리더쉽’ 필요 하나님은 이 두 가지 상반된 성품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데 여기에 하나님의 딜레마가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 예수가 인류를 대신하여 죄값을 치르게 하심으로 이 딜레마를 해결하셨다. 용서받을 자격이 없는 인류의 죄를 은혜로 깨끗이 사해주심으로 하나님의 성품은 온전히 유지되었다. 섬김의 개념은 서번트 리더십으로 나타난다. 서번트와 리더십의 주체는 종과 리더이다. 이 둘은 정반대 개념이다. 위대한 리더였던 예수님은 종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셨다. 따라서 서번트 리더십은 바로 예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서번트리더의 근거는 성경 빌립보서 2:5-8에 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크리스천리더는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간 아브라함(히 11:8)’의 변화에 대한 실천력을 본받아, 주변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몰려올 때 변화의 중심에 서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분별력을 가지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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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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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어명세계선교회
- ◇어명세계선교회 이기도목사 부천시에 위치한 주예수이름교회(담임=이기도목사·사진)와 어명세계선교회는 전 세계를 무대로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이 두 기관의 중심에는 이기도목사가 있다. 이목사는 열정적인 선교사역과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민족과 열방을 구원하는 사명을 다하고 있다. 주예수이름교회는 2006년 1월 1일 개척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추방된 후 몽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이목사는, 2005년 말까지 몽골에서 사역을 이어가다가 한국에 돌아와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의 표어는「민족과 열방을 주 예수 이름으로 구원하는 교회」로, 이는 교회의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비전이다. 이 교회의 모든 사역은 선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목사는 “어명세계선교회는 2012년에 설립되었다. 주예수이름교회에서 단기선교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고,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선교사역을 위해 선교회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선교회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마태복음 28장 18절부터 20절 말씀을 중심으로, 민족과 열방을 구원하는 사명을 어명으로 받들어 실행하고 있다. 이목사의 목회 철학은 '제자'와 '선교'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신학교 시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이 바로 이 두 가지라고 말한다. 이목사는 “몽골과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많은 제자교회를 세웠고, 내 사명은 '전도자 스피커'로 정의할 수 있다. 하나님의 복음과 성경을 외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와 선교회는 이러한 이목사의 목회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교회사역은 열방을 향한 선교중심으로 실천 11월, 멕시코서 세계선교대회와 광장집회도 이 교회는 주일 예배에는 매주 150~200명의 성도가 참석하고 있으며, 이들은 선교의 사명을 함께 꿈꾸고 있다. 이목사는 사도행전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성도들과 나누며, 성도들이 교회 활동과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교회의 비전을 공유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와 선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내 교회들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목사는 2021년에 총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복음화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활동했다. 이목사는 “열방을 향해 나가고 선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교회와 교회가 속한 지역의 복음화와 교회들의 부흥이 있어야 한다” 면서, “한국교회가 세계복음화에 중점국가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한국교회 및 지역사회 내 교회의 부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회는 부천시 내 다른 교회들과 연합하여 기도회와 전도축제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일본, 우크라이나, 독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전 세계에서 선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복음전도 집회, 지도자세미나, 교회설립, 제자파송, 고아원설립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2018년도에는 경기도 포천에서 제1회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으며,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제2회 세계선교대회를 열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2023년 제3회 세계선교대회를 경기도 광주에서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는 멕시코에서 「제4회 세계선교대회 및 광장집회」가 열린다. 이목사는 “이 대회에는 약 2만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현지에서는 이미 집회를 위해 준비중에 있으며, 여러 각국에서 참여하는 교회들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선교회는 선교활동을 위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다. 매주 토요기도회를 통해 회원들과 교인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비한다. 이목사는"최고의 준비는 기도"라고 강조하며, 선교지를 위한 영적 준비를 중요시한다. 선교지에서의 예배와 기도 경험을 통해 현지 교회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에도 여러 중요한 선교 활동이 계획되어 있고 많은 활동들이 이미 진행됐다. 지난 2월과 3월 각각 일본과 대만에서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4월 파키스탄 운동장집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몽골에서 집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됐으며, 9월에는 영국에서 이주민들을 위한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목사는 “마지막 선교의 땅 끝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북한에는 20~40만 명의 사람들이 지하교회에서 숨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어명세계선교회는 북한에 복음을 전할 날을 고대하며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또한 "선교 명령은 선택이 아니라 순종해야 할 명령"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회와 선교회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어명으로 받아들여 순종하며, 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의 빛을 밝히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들은 선교의 사령관인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모든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다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부흥집회를 진행하는 어명세계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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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어명세계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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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설교이론 - ⑧
- 박영식 목사 포스트모던 시대에 설교자들이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포스트모던 환경에서 살고 있는 청중들이다. 성경 본문 그 자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될 수 없는 것이지만 설교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와 청중의 기호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소리를 내든 조용히 있든 청중은 설교에 적극 참여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들은 성경 본문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확보한 다음, 변화하는 시대 속에 서 있는 청중으로 하여금 어떻게 복음의 말씀을 새롭게 듣게 할 것인가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독백같은 설교보다 대화적인 설교 환경에 관심 가져야 크래독교수(설교학)는 “보다 효과적인 설교가 되기 위해서 설교자는 단순한 독백과 같은 설교보다는 상호 대화적인 설교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설교자는 청중을 향한 자신의 말만 신뢰할 것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청중의 반응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어야 한다. 설교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중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설교는 하늘에 속한 성경의 세계와 더불어 땅에 속한 청중의 현실 세계에 대한 이해와 다리를 놓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과거 구속 역사 속에서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자기 백성들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이야기를 현재의 교회로 모인 성도들의 삶과 공동체적인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구속사적 설교라고 해서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만 갇힌 화석화된 교훈이 되어서는 안 되며, 오늘 이 시대의 청중에게 다가오고 감동을 주는데 결코 그 관심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성종현의 주장대로 “구속사적 설교는 단순히 하나님께서 행하신 역사만을 제시함으로써 오늘의 삶과 동떨어진 시들시들한 메시지가 아니라, 그 때(then)와 오늘(now)을 철저히 연결하여 강단에서 감동을 주는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구속사적 설교는 성경적인 설교이면서 아울러 현대적 설교이어야 한다.” 여기에서 설교의 풍성함과 오늘의 청중에게 적실성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설교 형식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즉 명제를 제시하고 그것을 분석해 주며, 그에 대한 정보와 논리 개념들을 제시해 주는 일방적이고 강압적이고 획일적인 연역적 방식만이 아니라 청중을 설교에 참여시키고 “함께 여행을 하는 방식”으로 움직임을 통해 결론을 향하여 나아가는 청중 중심의 설교인 귀납적 방식의 형식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설교는 성경과 청중의 현실 사이에 다리를 걸치는 작업 청중을 고려하고, 또 목회적 정황을 고려하고, 장르를 고려할 때 소통의 다양성이 요구되기에 획일적인 한 방향의 설교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일방적인 소통 방식의 설교의 한계를 극복하며, 강단의 침체와 위기를 넘어 다시금 설교 영광의 시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쌍방향 소통의 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성경이 다양한 장르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그 풍성함을 청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설교의 디자인이 필요하다. 설교 형식의 다양성이 깊이 고려되어야만 한다. 본문의 장르를 살리며, 설교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위해서는 획일적인 한 가지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설교학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형식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 설교자들에게나 청중들에게 접근이 쉬우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방식으로서, 또 하나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통합적 형태의 설교 형식 계발이 요청된다 하겠다. / 실천신학박사, 강화성산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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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설교이론 -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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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 문우일 교수 사도들을 통해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죄는 의도적 범죄들과 극악무도한 범죄들이라고 한다. 구약성서에서 제사장도 간음이나 의도적 살인이나 더 심한 잘못에 대해서는 번제나 속죄제를 드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오리게네스는 홉니와 비느하스가 범죄했을 때 아버지 제사장 엘리가 도울 수 없었던 사례를 들면서, 사람 사이의 범죄를 사해주시라고 기도할 수는 있으나, 주께 지은 죄를 사해주시라고 기도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또한 오리게네스는 용서받기 위해서는 범죄 의도의 유무나 죄의 경중뿐 아니라 용서 구하는 자(사도들)의 자질도 중요하다고 보았다. 즉, 사도들처럼 경건한 지식도 없고 성령의 가르침도 받지 못한 자는 남을 위해서 용서를 구할 수도 없다고 보았다. 오리게네스는 자격 없는 자가 ‘우상숭배와 간음과 음행’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죄’까지도 용서하겠다고 나서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다만 욥처럼 알려지지 않은 (자식의) 죄까지 용서를 구하기를 권한다 필자는 요한복음 연구자로서 늘 오리게네스가 궁금했다. 그토록 가혹한 시대와 상황에서 그토록 위대한 업적을 남긴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가시밭에 떨어진 씨앗이 고목나무가 되어 무수한 열매를 맺은 형국이다. 그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도 있으나, 그가 정경화 과정과 성서주석방법론에 끼친 막대한 공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주석방법론은 현대적 시각에서 보더라도 엄밀하기 그지없다. 그가 성경 글자 하나하나를 대하는 태도는 마치 예배를 드리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늘 오리게네스의 마음속 어딘가에 어두운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으며, 용서에 인색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의 삶 자체가 너무 험했기 때문이다. 오리게네스는 온 힘을 다하여 이단들에 맞서 정통 신학을 추구했건만, 도리어 사상을 의심받고 종종 이단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세상과 사람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살펴보았듯이, 오리게네스는 자신의 글에 분노나 원망, 비난, 절망을 새겨넣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상당히 신뢰했고, 아무리 나쁜 사람도 언젠가는 그리스도께 돌아올 기회가 주어질 것을 믿었다. 그렇다고 오리게네스가 쉬운 용서를 주장한 것은 아니다. 남은 용서하되, 자신에게는 엄격하기를 요구했고, 용서받았다고 생각할 자들에게도 남은 죄와 빚이 있음을 경고하면서 늘 빚진 자처럼 살라고 권고했다. 또한 중범죄의 경우에는 ‘불의 형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의사와 같아서 죄지은 자들에게 쓰디쓴 고통과 아픈 칼, 그리고 소멸하는 불의 형벌을 번갈아 주시면서 인간의 죄와 병을 다스리고 고치신다고 그는 믿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전멸시키기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에스겔 11:19-20 말씀에 따라 인간에게 ‘돌의 마음’ 대신에 ‘살의 마음’을 넣어 하나님의 규정과 법도를 지키게 하신다는 것이다. 오리게네스가 실제로 악한 자와 사탄까지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는지에 관하여 후속 연구가 필요하겠으나, 비록 그렇더라도, 그가 값싸고 쉬운 용서를 주장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비록 오리게네스가 제시한 용서의 경계가 그 사후에 기독교계가 조직화한 교리의 경계와 완전하게 일치하지 않더라도, 그가 목숨을 다하여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고 애쓴 것은 분명하다. / 기독인문학연구원, 성결대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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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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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선교회, 다음세대위한 리더십 캠프
- FGMI 미래세대 선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 리더십 캠프와 선교훈련을 진행한다(사진은 과거 진행된 캠프, 미래세대선교회 제공) 홍대지역서 전도와 선교적 성경읽기 강의진행 2030년까지 300명의 청년 선교사파송에 주력 FGMI 미래세대 선교회(대표=김언약선교사)가 오는 12일과 13일 실촌수양관에서 어린이&청소년 선교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또한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도킹 스테이션에서 청년 리더십 선교훈련도 진행된다. 이 선교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소그룹 개척운동에 앞장서고자 한다. 선교 리더십 캠프에 대해 이 선교회 관계자는 “매년 겨울과 여름 한국교회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하며 미래세대와 열방의 회복과 부흥을 구하며 나아가는 캠프이다.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미래세대를 다시 찾는 은혜와 역사를 한국교회에 반드시 다시 주실 것을 소망 하고 있다”면서, “하나님게서 이끄시는 열방과 미래세대의 새로운 선교부흥을 보기 원하시는 모든 분들을 2024 여름 미래세대 선교캠프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학교에 작은배(스쿨처치)를 개척하여 소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캠프의 주강사는 이 선교회의 대표인 김언약선교사이다. 청년들이 노방전도를 진행하고 있다(미래세대선교회 제공) 청년 리더십 선교훈련은 △선교적 성경 읽기 △소그룹 훈련 강의와 실제 △필드 미션 △저녁 집회로 이루어진다. 「선교적 성경 읽기」는 선교적 관점으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며, 하나님나라의 선교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이다. 「소그룹 훈련 강의와 실제」는 직장인 성경공부모임(BBB)의 소그룹리더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도와 제자양육의 실체를 배운다. 「필드 미션」은 청년문화 중심지인 홍대에서 노방찬양과 전도하며 현장사역을 경험하고 훈련한다. 「저녁집회」 시간에는 △십자가 복음으로 회복하는 시간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새롭게 되는 시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헌신하며 부흥을 시작하는 시간을 추구한다. 이 선교회는 ‘미래세대를 깨워 주님 오심을 예비하게 한다’는 사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사역하고 있다. 2020년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진행한 포럼 이후 2030 청년들이 새로운 선교 부흥을 소망하며 모이기 시작하면서 ‘미래세대의 새로운 선교운동’을 위한 사역이 차세대사역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2021년 이 협의회의 새로운 사무총장 선출 후 미래세대 사역과 선교사역에 집중하기 위해 독립했다. 그리고 2022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개칭해 사역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2030년까지 300명의 청년 선교사 파송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미래세대선교회 제공) 이 단체는 ‘작은 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민족과 세대와 영역에서 선교적 영성을 지닌 제자를 일으키는 소그룹 제자 운동이다. 성령 충만한 미래세대가 각자의 영역과 세대를 깨워 모든 민족을 섬기는 소그룹 목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팜스쿨 △티-풀 △청년 리더십 스쿨 △부모&교사 스쿨 △킹덤 플러스라는 5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팜스쿨」은 미래세대를 세우는 기초훈련이다. 8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동안 두번의 캠프가 진행된다. △한국교회 역사와 도전 △세계선교 역사와 도전 △기도와 영적 전쟁 △이슬람선교 △하나님의 나라 등의 내용을 배운다. 「티-풀」은 팜스쿨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영성, 지성, 인성을 갖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가는 리더십 훈련이다. 「청년 리더십 스쿨은」은 팜스쿨을 수료한 청년들이 작은배 운동과 제자양육으로 캠퍼스와 열방을 섬기는 리더로 세워가는 청년세대 리더십 훈련이다. 「부모&교사 스쿨」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시대를 바라보며 미래세대를 섬길 수 있는 부모, 교사, 사역자를 세우는 훈련이다. 「킹덤 플러스」는 모든 세대가 각자의 은사와 부르심을 개발하여 모든 민족과 영역을 섬기는 사역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은사별 심화 훈련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미래세대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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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선교회, 다음세대위한 리더십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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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고 코리아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
- 8월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홀에서 렛츠 고 코리아 집회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오산리에서 진행한 집회) 캠퍼스문화가 예수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길 추구 청년이 하나님나라와 통일한국 준비하는 일에 주력 렛츠 고 코리아(총책임자=마크 조선교사)가 다음달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홀에서 「은혜」란 주제로 렛츠 고 코리아를 진행한다. 대상은 다음세대와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다. 이번 집회는 캠퍼스의 문화가 예수를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고, 청년들이 예수의 제자로 헌신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은혜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 은혜는 배경에 상관없이 역사하고 인종적, 경제적 경계를 넘어선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받을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주시는 과분한 사랑이다”면서, “더욱이, 지금 어느 때보다 은혜가 필요한 이 시기에 더 많은 은혜를 얻기 위해 담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분의 은혜 보좌에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집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동안 성령님께서 다음세대를 회복시키신다. 하나님나라를 위해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헌신하게 하시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가 가진 비전은 잃어버린 자녀가 하나님께 돌아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처럼 이 시대의 다음세대가 하나님께 돌아오길 추구한다. 특히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며,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일에 주력하게 한다. 강사는 다윗의 열쇠 대표 김선교선교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목사, 이번 집회 총책임자인 마크 조선교사, 포드처치 원유경목사, 드러머 리노이다. 찬양팀은 로드웨이브, 수상한거리, 헤븐워십이 맡는다. 또한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유턴콰이어가 참여한다. 렛츠 고 코리아의 비전은 지난 2019년 총책임자 마크 조 선교사가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강력한 감동으로 시작됐다. 마크조선교사는 “대한민국의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과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소중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를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주님께서 잠실주경기장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를 드리기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집회를 진행했고, 많은 간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교사는 “120명의 중보자들이 매일 기도하며 바라는 것은 2024 렛츠 고 코리아를 통해 캠퍼스의 문화가 예수님을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는 것이다. 그리고 집회에 오는 모든 청년이 예수를 깊이 체험하고 제자로 헌신하는 것이다”면서, “다음세대가 깨어 일어나 통일을 준비하는 일에 렛츠 고 코리아가 사용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또 “항상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주님만을 구하며 나아갈 때 대한민국의 다음세대가 통일을 넘어 열방의 부르심을 향해 나아가는 부흥의 물결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집회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열리고 있다. 2022년에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2023년에는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와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가 각각 열렸다. 특히 2023년에는 집회를 앞두고 40일의 24시 예배와 중보기도로 준비되었다. 등록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bFCXcsdqlJU-wDDa5iai5RMwmJ4CqrdTWKsQxgM1Swd9aJQ/viewform?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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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의 본문 「미쉬나」 번역본 공개
- ◇변순복교수(백석대)는 탈무드의 본문인 미쉬나의 한국어 번역 완본을 선보였다.(사진은 탈무드 원문을 들고 있는 변순복교수) 구약성경을 적용해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삶과 교훈 신앙관·세계관·가치관을 하나님관점서 정립하도록 ‘지혜의 책’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의 번역본이 지난달 공개됐다. 대표 번역자인 변순복교수(백석대)는 이 책이 한국교회에서 말씀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깊이를 더하고,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구약성경을 삶에 실천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데 쓰임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인의 삶의 방식을 보며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삶의 교훈을 얻어가길 바라는 것이다. 미쉬나는 전 세계적으로 스페인어, 영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로 번역돼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권에는 번역본이 없었다가 이번에 한국어 번역본이 탄생했다. 이번에 책을 번역한 6명의 번역진은 미쉬나 전권의 6가지 큰 주제를 각각 나눠 6권으로 편집했다. 그리고 미쉬나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개론서까지 포함하여, 총 7권으로 구성해 출간했다. 책에 한국어·히브리어가 나란히 대조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출간된 <미쉬나>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법을 전수 유대인은 자신들의 경전인 ‘토라’(Torah)와 탈무드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평생의 과업으로 여긴다. 구전 토라인 탈무드는 유대교의 율법과 윤리, 종교적 규범, 사상과 철학, 문학과 역사, 지혜자의 잠언과 신앙적 담론 및 토론, 그리고 교훈을 담고 있어 이스라엘인의 정신문화를 상징하는 책이다. 약 3천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신선하고 영감을 주는 고대의 가르침과 신념, 그리고 신앙적 교훈을 제시하는 귀한 삶의 지침서인 것이다. 미쉬나는 이 탈무드의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유대교인들은 성경적인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후손들이 하나님 앞에서 성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구전으로 전해오던 내용을 문서화했다. 이것을 가르쳐주는 선생들이 다 사라질 때를 대비하여 활자화한 것이다. 변순복교수는 “성경을 바르게 믿고 지키도록 하는 ‘몸부림’, 이 결실이 미쉬나이다”고 말했다. 미쉬나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돌판을 주셨다. 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전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떻게 지키는지 가르쳐 주었다. 변교수는 “구약성경을 읽다보면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긴다. 이에 대한 ‘답’을 미쉬나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고 하시지만, 어떤 일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인지 △말씀을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며 또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신 6:8,9)고 하시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유월절은 어떻게 기념해야 하는지 △ 모세는 시내산에서 토라를 어떻게 받았는지 등이다. 성경을 읽다보면 이러한 궁금증이 드는데 이는 성경만 읽어서는 알 수가 없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을 보충해 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인 것이다. 성경을 가르치는 랍비들은 이 미쉬나를 가지고 토론을 했다. 계명을 더 잘 지키기 위한 토론이었다. 이 활동이 ‘게마라’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무드’는 게마라의 한 파편이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진짜 탈무드는 따로 있다. 탈무드 원본은 총 73권이다. ◇미쉬나 원문을 들고 설명하고 있는 변순복교수 미쉬나의 내용과 현대적 의의 미쉬나는 내용 흐름상 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가장 먼저 배우는 책이 ‘복’이다. 하나님의 ‘복’과 ‘복을 받기 위한 원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말씀의 달력을 따라 살아야 하기 때문에 다음으로 나오는 내용이 ‘절기’이다. 그리고 이 절기를 집에서부터 실천하기 위해서 ‘가정’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가정에서 배운 것들을 실천하다 보면 겪는 일들을 어떻게 치리할지에 대한 ‘법률’을 다룬다. 다음으로는 우리가 살다보면 의도치않게 원리를 벗어난 길을 가게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어떻게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거룩한 자리를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순결’을 가르쳐준다. 마지막으로는 정(正)한 것이 부정하게 된 경우, 어떻게 정하게 되는지에 관하여 일러준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행이나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 문설주를 가지고 간다. 문설주 안에는 양피지에 쓴 성경말씀이 들어가 있다. 오늘날로 치면 문설주를 호텔 방문에 붙이는 것이다. 문설주의 머릿 방향은 항상 예루살렘의 방향을 가리킨다. ‘말씀을 따라’ 간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유대인의 삶의 방식이자 그 자체로 교훈이 된다. 탈무드는 성경을 갖고 어떻게 우리의 삶, 의식주 다방면에 녹여낼 수 있을까 끊임없는 연구하고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려는 고민의 흔적이다. 옷자락 끝에 술을 달 때 8가닥의 실을 5번 매듭지어 율법의 613가지 조항을 표현하는 것, 혹은 머리에 쓰는 ‘키파’가 ‘나는 하나님 아래에 있다’는 의미하는 것 등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도전을 준다. 구약 안에 감춰진 하나님의 사랑 변교수는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는가가 중요하다. 제사 중에 희생제물인 양을 바칠 때도 이 양의 고통의 시간이 최대한 짧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계신다”면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에 서서 도와주고 계시는 것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율법’에 대한 것을 떠올리면, 이를 지키지 못한 우리를 책망하거나 벌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기 쉽지만,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리에게 지키라고 알려주신 내용들이 상당히 우리의 편에 서서 지킬 수 있도록 알려주고 계심을 깨닫는다. 예컨대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아픈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한 일이라면 상관이 없다. 오히려 그가 또 같은 이유로 계명을 어기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골자이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에서 영적인 침체기나 매너리즘에 빠진 그리스도인에게 자극을 주고 실생활에서 말씀과 동떨어진 삶이 아닌, 적극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탈무드를 통한 다음세대 교육 변교수는 우리가 미쉬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성경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인의 신앙관, 세계관, 가치관, 윤리관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인들은 성경과 미쉬나와 탈무드 교육을 통하여 그들의 후손을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인,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교육을 한다”면서, 우리도 성경과 성경을 적용하는 방법인 미쉬나를 읽어 우리의 2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부심을 가진 한국인으로,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세계인이 되면 세계 선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변순복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랍비대학원에서 유대교 랍비가 되는 과정을 마쳤다. 하나님 말씀과 구약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변교수는 “기독교와 유대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란 모토를 갖고, 백석대학교에서 25년동안 구약학 교수로 지냈다. 그는 지난 2021년 은퇴했고, 이후 약 3년간 동안 탈무드 본문인 「미쉬나」 번역 작업에 매진했다. 끝으로 변교수는 “성경을 읽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은 많이 나와 있지만 미쉬나만큼 구약성경 시대에 구약성경을 적용하면서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교훈과 그 시대의 문화와 교육, 법, 정치 그리고 사회제도 전반에 걸쳐 폭넓게 가르치는 책은 없다”며, “이러한 미쉬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구약성경을 삶에 적용하는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미쉬나 작업 이후로, 모세 5경에 대한 주석 작업을 이어갈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CTS기독교TV 11층 컨벤션홀에서 <미쉬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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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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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의 본문 「미쉬나」 번역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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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 화제
- 역사 속에서 성서의 희년은 신앙행동으로 이어 오고 그 누구도 예외없이 빚탕감과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김철호, 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은 채권자들에게도 헤아릴 길 없는 하늘은총을 선물한다. 왜냐하면, 채권자라야 희년 빚탕감과 채무노예해방을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유한 사람이라야 가난한 사람들을 붙들어 일으키고 함께 살아 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곧 ‘희년신앙 행동이고 야훼의 기쁨이며 하늘은총’이다. 이 책은 저자의 성서읽기와 해석, 그리고 희년신앙 행동에 대한 제안이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29개 희년신앙 본문들을 골라서 사역했다. 왜냐하면 희년신앙 본문들의 문장들과 문맥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시대언어로 성서읽기를 하면서 희년신앙 행동 상상을 성서본문 문장들과 문맥 안에 매어놓기 위해서다. 또 본문풀이에 앞서서 본문 이해하기를 먼저 펼쳐 놓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희년신앙 본문풀이에 대한 의심과 반감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은 20여년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누려온 희년신앙 체험과 은혜다. 저자가 살아온 희년신앙 행동과 삶의 여정을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 물론 생각과 말들이 논리정연하지 않을 수 있다. 빈틈이 많고 이런저런 과장들도 섞여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교우들의 관심을 요청한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본문풀이로 또 다른 독자에게는 낯선 성서읽기와 해석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행동 공감과 소통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어쩌면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성서학자들 또는 신학자들이 ‘레위기 25장만을 희년본문’으로 설명한다. 실제로, 레위기 25장 희년본문은 단 한 번에 그리고 한꺼번에 사회·경제·정치판을 뒤집는 변혁을 요청한다. 온 땅에서 그 누구라도 예외 없이 빚을 탕감하고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한다. 팔려나간 모든 땅들이 맨 처음 노느매기 땅주인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수대에 거쳐 켜켜이 쌓여온 현실세계의 모든 모순과 폐해들을 한꺼번에 리셋 하는 사회, 경제, 정치, 종교 공동체 퍼포먼스를 명령한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성서 속, 희년은 일회성 퍼포먼스 종교치유 행사가 아니다. 성서 속, 희년은 신앙이며 신앙행동이다. 수천 년 성서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다. 이러할 때 오롯이, 그 출발은 히브리 노예들에게 베푸시는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그 내용은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 역사다. 그래서 저자는 성서 속,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 읽기를 제안한다. 성서 속, 희년신앙 밑바탕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의 나타나심과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히브리 해방노예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노느매기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출애굽기 본문들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께서 일으키시는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낸다. 야훼 하나님의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이어지는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실체와 진실’을 뚜렷하게 증언한다. 21세기에 들어서 너도나도 ‘한국교회 희망 없다’라고 외쳐왔다. 그러다가 이제 여기저기서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란 자조와 한탄이 어지럽다. 저자가 헤아리는 바로는 ‘두 가지 작은 흐름들’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기독교 영성목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회선교’이다. 제대로만 한다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두 가지 작은 흐름들 속에서 할 수만 있다면 『희년신앙』 출판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 혹여 라도 이 책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의 오답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저자는 이런 저런 계획과 의도 없이 이 책을 내놓는다. 왜냐하면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우들과 소통하면서 느꼈던 막막함을 어떻게든 풀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마음먹었다. 그렇더라도, 책이 물색없이 두껍다. 만약 독자들이 ‘이 책의 여는 글’을 읽었다면 그것으로도 좋다. 나머지 내용들은 그때그때 필요한 성서본문들을 찾아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겠다. (대장간 펴냄/153×224 720쪽/값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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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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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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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정기예배 WIST 성황
- ◇홀라이프 워십은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홍대에서 정기예배 WIST를 드린다.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 홍대 앞 온맘씨어터에서 콘서트형식의 찬양 등 2030 눈높이 맞춘 예배를 드려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드리는 정기예배 WIST를 드렸다. 청년들이 모이는 홍대 중심에서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전하며, 청년들이 예배 회복을 경험하는 마중물 같은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정기예배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마다 열린다. 비기독교인이나 초신자, 그리고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설교 시간은 2인 패널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쉽게 말씀을 전달하는 등 예배가 신선하다. 이외에도 △예배자 참여형 소통 △콘서트식 찬양 △간식 교제 등의 특징이 있다. 2030세대 눈높이 맞춘 형식과 내용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단체는 매월 CCM 1~2곡을 싱글앨범으로 발표하며 문화사역의 한 몫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통 정기예배에서 함께 부르며 찬양했던 곡들을 발표한다. 최근에는 「날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단체 김서준대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팀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더 낮고 넓은 곳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고 싶다”며, “온 세상을 덮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배를 통해 사람들을 섬기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단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삶의 예배자가 되어 주님을 찬양하고 실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지미선 찬양사역자를 비롯한 WIST 찬양팀 ◇게스트로 참여한 여성CCM 듀오 「러빔」 지난달 26일 열린 3월 정기예배에는 100여명이 신청, 참석했다. 교회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도 현장에 참여했다. 이날 워십 리더인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WIST팀이 「Praise」, 「나는 주의 친구」, 「New world」 등 찬양 5곡을 부르며 예배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특별게스트로 여성 CCM 듀오 「러빔」이 참여해 찬양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히트곡인 「하나님의 열심」을 비롯해 「봄과 같은 사랑」, 「하나님의 시간」을 무대에 올리며, 잔잔한 위로의 감성을 찬양에 녹여냈다. ◇윤형진목사는 토크 형식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이날 윤형진목사(위클레시아교회)는 「베드로의 리부트(reboot)」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윤목사는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주고 받는 토크를 통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목사는 “예수님은 열두 제자 중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특별하게 대하셨다. 그중에서도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물위를 걸었던 제자였다. 그런 베드로가 예수를 세 번 부인하고 마지막엔 저주하기까지 한다”며,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리부트’의 기회를 주었는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셨다. 베드로 안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확증시키기 위함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홀라이프워십 김서준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홀라이프워십은 앞으로 연내 1회 해외선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진전을 상반기 중에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정기예배는 ‘선교’를 주제로 30일에 같은 장소인 홍대 온맘씨어터에서 열린다. 게스트는 빅콰이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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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정기예배 WIST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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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소설산책] 살신성인의 청년 기독자 상(2) - 김원일의
- 엘리엇(T.S.Eliot)이 말한바 ‘무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문학이란 바로 이런 작품(<마음의 감옥>)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확실히 이 소설은 기독교적 정신이 깊숙이 내장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작가 자신이 의도적으로 이 소설 속에 기독교적인 세계를 드러내 보이려고 노력한 작품으로는 결코 판단되지 않는다고 하겠다. 바로 이런 특성 때문에 이 소설은 ‘무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문학 작품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가령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이나 톨스토이의 <부활>을 두고서 기독교소설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자. 마찬가지로 박영준의 <종각>이나 이청준의 <낮은 데로 임하소서>를 가리켜 기독교소설이 될 수 없다고 평가하는 일이 허용될 수 있겠는지 생각해 보라. 그 다음, 김원일의 중편 <마음의 감옥>도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소설이라고 단언할 수 있겠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경우는 위 작품들의 경우처럼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단언할 수 있지 못하다는 데 다시 생각해 볼 점이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이 소설이 기독교 세계관과 대척(對蹠)되는 테마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제재 안[內]으로 서사를 수렴시키려고 노력한 작품은 못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이 작품의 주인공이 영위하는 삶의 양식은 굳이 기독교도로서의 삶이 아니더라도 건전한 상식, 또는 소박한 양심의 소유자라면 능히 영위할 수 있는 그런 삶의 양식이라고 볼 수도 있으리란 것이다. 이제 다른 작품, 이기호의 <최순덕의 성령충만기>(2003)의 내용과 대비해 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리라. 이 단편소설의 주인공 최순덕은 기독교도로서의 자의식이 강하고, 또한 자신이 기독교도일진대 비신자(非信者)인 변태의 남성(아담)을 어떻게 해서든지 회개시켜 하나님 앞과 교회당으로까지 인도해 보겠다고 부단히 노력한다. 기독교적 인생관에다 주제를 맞추고, 등장인물 역시 그런 세계관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또 성공하기까지 하는 그런 인물을 내세운 것이다. 이런 작품을 두고서 ‘무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작품이라고 규정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이에 비할 때, <마음의 감옥>은 그 작품 세계가 판연히 다른 것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자신이 기독교도라고 하는 자의식이 결코 강하지 못하다. 객관적으로 볼 때 그가 분명히 훌륭한 일을 하고, 또 그 일이 하나님의 뜻에도 부합한 일임이 분명하지만, 그런 일에 매달리는 자신의 삶이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이란 식으로 그 점을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법이 결코 없다. 속된 말로 표현해, 그는 체하는 법이 전혀 없는 것이다. 기독교도임을 의도적으로 내세울 경우, 그것도 하나의 도덕적인 특권의식으로 오해될 수 있음을 그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이 소설은 주인공 박현구의 형(兄)인 박윤구가 화자(話者)가 되어 그의 동생 현구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이다. 화자(형 윤구)의 ‘관찰’ 대상자인 아우(현구)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므로 이런 서술 시점을 취하고 있는 이 작품은 곧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관찰’이라 함은 단순히 현재의 관찰 사항만 말하는 게 아니라 과거에 있었던 일, 곧 회고의 사실을 동시에 뜻한다. 즉 현재 일의 관찰과 과거 일의 회고, 이 두 가지가 혼합돼 나타난다./조선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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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소설산책] 살신성인의 청년 기독자 상(2) - 김원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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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작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
-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동대문구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은 그림설명하는 이요한작가) 10년간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표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위한 성서미술관 건립 소망 성서미술작가로 알려진 이요한작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에 이르는 모습을 생동력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서미술관 작품 중 일부인 21여점을 선보였다. 이요한작가는 44년간 성서미술작가로 활동하며, 최근 10년 동안 예수의 생애를 화폭에 담아왔다. 이작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성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번 전시가 기독교 미술선교 문화의 확장을 기대한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이끄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를 따르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비롯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라」, 「나사로야 나오너라」,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다」 등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포함한 성경이 전하는 예수의 다양한 모습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레네 시몬이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다」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기독예술문화의 확산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그리고 나의 그림이 아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성서미술관’ 건립을 위한 꿈을 갖고 있다. 한국교회사에 남을 성서 미술관을 건립하여, 현시대에 방황하는 모든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서미술관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독미술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길 소망한다. ◇성서미술관(가칭) 모형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이요한작가 성화예술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작가는 “1973년 지인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1979년 성화를 통한 복음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을 고백한 이후 40년 이상 성서 그림을 그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외로운 이 길을 감사함으로 걸어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설명 그 자체가 복음 전도이자, 영혼 구원이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개회예배는 김준성전도사의 사회로, 이다윗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기도, 허영재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광성교회)의 성경봉독, 이준호목사(혜성감리교회)의 말씀, 소프라노 김정숙집사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사명」 특송, 김영을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필형 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설교를 전한 이준호목사는 「은사 받은 청지기의 선함」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충성하면서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은사는 영생과 더불어 주신 선물이다. 그것이 영적 은사이다”며, “어떤 분은 예술적 은사를 갖고 있다. 이 은사는 그리스도를 돋보이게 하는 문화를 일굴 수 있다. 각자의 은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청지기적 삶을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중랑구 금란교회 권사)을 비롯해 한혜관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 김윤규목사(소태그리스도의 교회), 박경진장로(진흥문화사), 박종구목사(월간목회), 이종전원장(인천기독교역사문화원)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성화예술선교회는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이요한작가 작업실에서 기도회를 드린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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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작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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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선교회, 「부활의 기쁨」 순회전
-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전국 순회전 「부활의 기쁨」을 진행 중이다.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는 지난 1일부터 「부활의 기쁨」이란 주제로 전국 순회전을 진행 중이다. 임원들이 선보이는 작품 50여점은 각자의 인생이야기를 신앙으로 극복, 승화시켜 복음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순회전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춘천 오르갤러리에서부터 시작되어, 지난 25일부터 오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를 거쳐,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 호민교회를 기점으로 마칠 예정이다. 동 선교회 임원 일동은 “부활절은 새롭게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 생명이 약동하는 봄에 찾아온다. 이것은 반드시 다시 생명이 돋아나며 살아나는 희망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다”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기후 위기, 전쟁과 분열, 갈등으로 신음한다.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평화를 그리워하고 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을 뒤엎은 어둠가운데서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셨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부활의 기쁨전은 매년 현 임원진들로 진행되는 전시이다. 최근에는 역대 회장들을 초대해 함께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특별히 이번 순회전동안 회원들은 요한복음 필사를 함께 하는 등 영성을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작가는 강진주, 계명혜, 곽병준, 구여혜, 김선경, 김용숙, 명정화, 방효성, 소희윤, 손윤선, 송미리, 송유리, 신혜정, 안광음, 안태이, 유명애, 이기선, 이민영, 이춘선, 전경선, 전노마, 전태영, 정두옥, 최 은, 하니프, 황수정 등 26명이다. 지난 26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미디어차장 곽병준작가의 찬양인도, 동 선교회 전 회장인 구여혜작가의 대표기도, 이사야 53장 1절에서 10절까지 다함께 말씀봉독, 이미현선교사(누르 프렌즈 대표)의 축사, 주기도문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미현선교사는 요르단에서 선교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선교사는 “그곳 사람들이 마음 속에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찾으며, 평생 알라를 좇지만 결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 절망으로 느껴졌다. 지혜로운 자, 기술있는 자들을 통해 광야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셨던 것 같이, 현시대에도 그러한 분들이 계심을 깨닫는다. 누구든 이 전시장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선교회는 오는 8월 인사동에서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을 연다. 재작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공모요강으로, 출품작 수는 1인당 7작품의 이미지 파일 접수와 서류 등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있게 심사한다. 수상 특전으로는 세 명의 골든십자가상 수상자들에게 개인부스전을 제공한다. 그리고 특선과 입선 수상작도 각 2점씩 선정하여 공모전 전시 기간 중 함께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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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선교회, 「부활의 기쁨」 순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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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너머, ‘젠더’를 주제로 이슈포럼 진행
- ◇‘로잔너머’는 ‘젠더’를 키워드로 이슈포럼을 진행했다.(사진은 청어람아카데미 페이스북) ‘복음주의 운동’의 한계를 딛고 나아갈 새 동력 절실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 ‘프로젝트형 연대’ 등 제안 성서한국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복음주의권 단체들의 모임인 ‘로잔너머’는 지난 26일 서울 영동교회 교육관 5층에서 ‘젠더’를 주제로 이슈포럼을 진행했다.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에 ‘여성’이 있는가?」란 제목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한국교회와 복음주의 운동의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복음주의와 페미니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그동안 기독교가 쌓아온 복음주의적 유산을 정리하며, 그 과거의 한계를 극복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될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그것은 여성을 단순히 ‘배치’하는 것을 넘어 언어, 프로그램, 캠페인, 아젠다 등에 있어 ‘여성과 젠더’ 이슈가 자연스럽게 다뤄지는 구조적·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에큐메니칼 기관과 여성 역할 점검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채송희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에서 에큐메니칼 코디네이터이다. 예장 통합교단은 현재 6개의 에큐메니칼 기관의 회원이며, 실무자인 채목사는 각 기관의 활동에도 관여하고 있다. 채목사는 교단이 관여하고 있는 6개 에큐메니칼 기관들이 여성과 관련해 어떤 일들을 해왔고, 하고 있는 지를 역사적, 구조적, 신학적인 측면에서 점검했다. 채목사는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에 대해서 “성취주의적인 태도 보다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정직하게 응시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세계교회 앞에 정직하게 풀어놓을 때, 한국교회나 세계교회는 이후에 복음을 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할 힘을 하나님께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채목사는 “여성들은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 진영에 관계없이, 교회가 있는 곳이라며 어디에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여성들은 교회 직제에서 배제되거나 리더가 되기 어렵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종말론적 소망을 가지고 ‘이미’와 ‘아직’ 사이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직’ 도래하지 않은 종말을 ‘이미’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마침내 올 정의롭고 평화로운 종말을 이 땅에서 이루기 위해 애쓰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여성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능력대로 남성들과 동등하게 모든 일에 참여하며, 주체성을 확보하며, 발화하며, 스스로 아젠다를 설정하고, 불의를 경험하는 다른 다양한 존재들과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채목사는 “한국교회가 짧은 시간에 수적으로 급속히 성장한 것은 맞지만 우리는 그 부작용을 곳곳에서 직면하고 있다”며, “청년 세대의 교회 이탈 현상, 교회의 노령화, 한국교회의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구조, 교회의 공공성 약화, 한국교회 신학의 보수화, 공교회성을 상실한 개교회주의 등의 현상은 미래 한국교회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지표이다“고 지적했다. ‘여성 이해’의 전면적 재구성 필요 그러면서 채목사는 백소영교수(강남대)가 제안했던 ‘여성 의제의 우선성’과 ‘여성 주체화의 긴급성’을 촉구했다. 이는 △전통적 여성 담론을 넘어서 기독교적 정체성과 사회적 시의성을 만나게 하는 여성 이해를 전면적으로 재구성하는 것 △로잔운동이 강조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제적, 지역적으로 발생하는 시의적 ‘여성’ 이슈를 신속하게 다룰 상시적 네트워크 기구의 결성 제안 △구체적 여성 이슈 중심으로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이 ‘프로젝트형 연대’를 도모할 것 등의 내용이다. 이어서 김은선활동가는 「우리는 왜 ‘믿는 페미’가 되었나?」란 제목으로 “우리의 활동은 교회 안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가능하다는 화두를 던진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복음주의 운동단체와 함께 긴밀하게 호흡하지 못했다. 한국교회의 가부장적인 구조와 문화를 함께 바꿔가야 하는 상황에서, 운동진영 안에 페미니즘을 중요한 의제로 다루도록 기여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기독교 정체성과 복음의 총체적 시각 이날 토론에 참여한 오수경대표는 「진짜 우리가 넘어서야 할 것」이란 제목으로, “젠더의 불균형은 우리의 세계가 그만큼 좁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여성의 자리에 다른 존재들의 이름, 예를 들어 청년, 장애인, 이주민 등을 넣어보자. 우리가 이들과 함께 우리의 복음의 ‘총체성'을 이야기하고 사회적 의제에 관한 이야기를 할 준비가 되었는가”라며, “우리의 신앙을 젠더적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일이란, 여성을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을 넘어 ‘다양성'을 확보하는 일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로잔너머’는 올해 9월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4차 로잔대회를 향한 우려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결성됐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법률가회, 성서한국, 좋은교사운동, 로잔 포스트,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청어람ARMC 등 기독단체들로 이뤄져있다. 이들은 로잔 한국대회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로잔 이후의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6회에 걸친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심포지움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구체적인 이슈를 좀 더 심도있게 다루기 위한 이슈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후와 환경’에 대한 포럼을, 지난 1월 ‘평화와 통일’에 대한 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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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너머, ‘젠더’를 주제로 이슈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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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교회의 재건과 복음통일 전략을 제시
- 한국교회, 북한교회 재건위해 초교파적 협력해야 역사적·성경적 정당성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 기드온동족선교회 문인철목사의 〈북한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저자가 2014년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전도학 박사학위 논문을 번역한 것이다. 만약 북한에 남한교회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당장 열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 있다. 그때를 위한 준비된 전략이 있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북한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이다. 믿음으로 허물어진 북한교회 재건과 남북의 복음 통일에 이바지하고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한다. 80여 년에 이르는 긴 분단의 세월을 겪어오면서 그동안 한국교회는 민족의 반쪽인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왕래와 북한 복음화를 꿈꾸어 왔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는 북한교회 재건을 꿈꾸고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북한 복음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지나친 분열이나 경쟁, 그리고 중복투자는 한국교회가 꿈꾸는 민족복음화를 지연시킬 여지가 있다는 교회 내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제시한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북한교회 재건 전략에 포함된 단일 북한교회 설립 안의 잠정적 실효성에 관한 질문이 한국교회 안에서 제기되어 오고 있다. 그리고 이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그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없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북한에 단일 교회를 형성하고자 하는 전략은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 점은 예양협정에 대한 역사적 그리고 성경적 고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이고도 성경적인 고찰을 통해 예양협정 속에서 등장한 에큐메니즘과 복음주의가 보여온 반복적인 실수를 북한교회 재건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답습하지 않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에큐메니칼운동은 교회기관의 연합을 중시하여 복음의 핵심을 희생하였고, 복음주의 운동은 복음의 순수성을 주장한 것이 잘한 일이지만 분열을 간과하였고, 지나친 분리에 대한 반성으로 연합을 추구할 때는 복음의 핵심 진리에 대해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책에서는 “기독교의 다양한 교파 간의 교리적 타협을 통해서 얻는 교회의 가시적 일치의 종착역은 결국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와 교회일치 개념에 반한다”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한국교회의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초교파적 협력사업은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 성경적 고찰을 통해 얻은 역사적, 성경적 정당성을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전략, 다시 말하면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뒷받침되는 예양협정 전략은 신학적인 타협이나 교파적 단일화를 이루지 않으면서도 제한된 기간 내에서의 지역 분담을 이루는 방식 즉 “제한된 예양협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북한의 개방을 염두에 둔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담고 있다. 언제 남과 북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을지 아는 사람은 없다. 한반도를 포함한 주변 나라의 이해관계는 복잡하여 생각할수록 미궁에 빠진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시간표에 따라 세상 역사는 움직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 남과 북을 다시 이어 주실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통일을 맞이할 준비가 될 때 하나님께서 북한을 개방시켜 주실 것이다. “한국 교회가 어떻게 이것을 준비할 수 있는가”란 너무나도 큰 질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은 예상외로 간단하다. 한국교회가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으로 합의된 전략을 가지면서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백석대학교 이상규교수는 “저자는 한국에서의 선교 초기의 장·감 선교부가 지향했던 예양협정과 일본이나 인도 등 외국의 여러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신앙고백을 달리하면서도 선교부간의 협력을 도출해낼 수 있는 ‘예양협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할 때 북한에서 명실상부한 하나의 거룩한, 사도적인, 보편적인 교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한국교회와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의 복음화를 이루려는 저자의 거룩한 열정이 가져온 학문적 성찰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CLC 펴냄/152×223 278쪽/값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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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교회의 재건과 복음통일 전략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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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묵상
- 365일 매일 성경 묵상집 〈깨어 있으라〉가 전자책으로 발간됐다. 판매서점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자인 마라나타교회 박광천목사(사진)는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삶 속에서 쉽게 접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저술했다. 이 책의 특징은 본문 성구를 묵상한 내용을 기술한 후에 연관된 다른 성구를 첨부해 제시해줌으로써 묵상하는 성도들로 하여금 더욱 큰 은혜를 받도록 구성했다. 저자 박광천목사는 책을 직접 들고 다니는 것보다 전자책은 한 번 구매하면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영구히 소장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이 전자 기기들을 통해서 쉽게 펼쳐볼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어 좋다. 또한 음성으로도 재생되기에 잠들기 전에 음성재생을 하여 켜두면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이 묵상집은 정신심리적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정신심리적 치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저자인 박광천목사는 한양대(공학사), 명지대사회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신학박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기독교상담학박사)를 졸업했다. 또한 합동보수총회신학교, 대신총회신학교, 합동선교총회신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다. 더불어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과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헌혈 166회로 은장 및 금장, 명예장 포장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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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 100세 기념전
- ◇후지시로 세이지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카게에’ 기법으로 성서이야기 표현 6가지 테마로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 등 200점 전시 ‘그림자 회화’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사진)의 100세 기념 「오사카 파노라마전」이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7일까지 열린다. 그의 작품은 ‘빛’과 ‘어둠’의 음영 대비를 통해 ‘사랑·평화·공생’의 메시지를 투영해 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80여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20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후지시로의 고유한 표현기법인 ‘카게에’는 빛을 투과해 완성시키는 작품이다. 여기서 ‘카게’는 일본어로 그림자, ‘에’는 그림을 뜻한다. 일반적인 유화, 수채화처럼 종이에 색채를 입힌 것과는 다르다.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고 면도날로 오려서, 반투명한 트레싱지 혹은 셀로판지를 덧대고, 조명을 스크린에 비춰 색감과 그림자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올해 100세를 맞은 후지시로는 1958년부터 조선 설화를 바탕으로 한 흑백의 모노크롬 ‘카게에’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작품에서부터, 6m가 넘는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후지시로가 조선 설화를 다시 읽고 재제작한 「선녀와 나무꾼」 시리즈 12점 등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성서이야기를 비롯한 △빛과 그림자의 탄생 △빛의 파노라마 △열도를 그리다 △세계의 행복 △후지시로, 꿈이 날다 등의 6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성서이야기 테마에서는 「바다를 건너는 모세」, 「노아의 방주」,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예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등의 작품 15점을 볼 수 있다.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의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후지시로는 1980년부터 2016년까지 성화 작품만 100점 이상을 작업했다. 특히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 작업을 한 「천지창조」 연작은 약 11년에 걸쳐 작업했다. 그는 “성서는 읽으면 읽을수록 그 크기와 무게에 압도되어 어떻게 시각적으로 호소할지 그 핵심을 파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많은 고민을 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성화 작업을 통해 몸과 마음속에 서서히 성서의 메시지를 체화해 나갔다. 그는 “만물을 지배하는 하나님의 위대함, 성경이 지닌 깊은 의미와 인생의 지침, 경고와 희망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웨덴의 여류작가인 셀마 라게를뢰프의 <진홍가슴새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시리즈 작품 5점도 만나볼 수 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이마에서 면류관 가시를 뽑는 순간, 잿빛의 새가 빨간 피로 물들어 진홍가슴새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는 고통을 공감하는 사랑의 위대함, 기꺼이 자신을 내어놓는 희생은 보상을 받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화 외에도, 일본의 국민 동화작가인 미야자와 겐지 동화를 소재로 한 「첼로 켜는 고슈」, 「은하철도의 밤」, 「구스코부도리 전기」 등을 소개한다. 또한 오사카, 교토, 나가사키 등 일본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첼로 켜는 고슈」 후지시로는 “한·일 양국 간의 관계가 조금 더 가까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한 세기에 걸친 사랑·평화·공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한국 관객들의 마음에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혜숙대표(케이아트커뮤니케이션)는 “모든 인류가 사랑과 평화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그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이다”면서, “빛과 그림자로 완성하는 카게에의 상징성은 빛의 탄생으로부터 출발하는 성경 이야기를 통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자 회화 장르를 개척한 후지시로 세이지는 일본에서 100회 이상의 순회 전시를 개최하고, 그림자극 및 인형극을 2000회 이상 직접 연출해 상연했다. 그는 1981년에 카게에 화집 <예수>를 출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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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 100세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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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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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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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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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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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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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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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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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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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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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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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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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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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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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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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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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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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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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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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