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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행동서 정책전환 촉구 간담회
- 한반도평화행동은 지난 12일 한국YWCA연합회 4층 A스페이스에서 「전쟁 프로세스를 평화 프로세스로! 윤석열 정권의 정책 전환을 촉구한다」란 제목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밝히고, 윤석열 정부가 평화를 위해 일할 것을 요구하며,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한반도 평화행동에 함께하고 있는 시민사회·종교 단체 대표자들의 발언이 있었다. 한국YWCA연합회의 조은영회장은 “한반도에 공존해야 하는 남과 북이 계속해서 서로를 악마화하는 전략으로 일관한다면 한반도의 평화는 이 전쟁의 공포에서 한 발도 뗄 수 없다”면서, “남북 간 위기 관리를 위한 핫라인을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상 테이블에 진지하게 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간담회 참가자들은 “한반도를 축으로 하는 진영 대결의 골이 깊어지고, 심지어 강대국들이 개입하고 있는 국제분쟁에 남과 북이 함께 연루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했다. 또 “대북 무력시위와 흡수 통일론, 북한 붕괴론에 집착해 온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섰지만, 지난 2년 반 동안 대결과 적대가 강요되어 전쟁 위기가 우리의 삶을 옥죄었다”고 규탄하며 정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최근 접경지역 인근에서 고조되는 군사적 긴장에 대해 강조하며, △남북 모두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 △우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복구 등 지금 당장 접경지역에서 우발적 충돌을 예방할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실, 통일부, 국방부, 외교부의 책임자들에게서 평화를 간절히 원하는 민의를 수용하고 반영할 의사도 소양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라인 전면 교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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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행동서 정책전환 촉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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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확대정책협의회에 250여명 참여
-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와 이슈 해결을 다짐 경험들을 나누며 지속적 운동과 새로운 도전하기로 한국YWCA(회장=조은영)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50개 회원 Y활동가들을 비롯한 연합회 이사, 실무활동가 총 250명과 함께 한국YWCA 확대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YWCA 운동 및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2025년도 운동 및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22일 조은영회장은 “YWCA는 운동정책과 운영정책을 매 2년마다 정해, 여러운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독여성시민운동단체로 든든히 서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다”며, “오늘 이 정책들을 바탕으로 그동안 한국 사회와 지역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각자가 해왔던 경험과 지혜들을 내어놓고 함께 더 나은 가치와 사람과 방법들을 찾아보고 연대하고자 확대정책협의회로 모였다”고 말했다. 조회장은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되, 성공의 경험 뿐 아니라 실패의 경험까지도 나누면서, 함께 걸어왔던 걸음과 나아갈 걸음을 찾아 손잡고 나아기기를 소망한다”면서, “이 시간을 통해 YWCA의 새 길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조회장은 회원YWCA가 직면한 문제와 어려움을 내어놓고 권역별 대표 5인의 기도로 나눔과 연대의 자리로 나아오도록 이끌었다. 첫째날 협의회에서는 한양대 제3섹터연구소의 박영선교수가 「한국 시민사회 운동의 변화와 YWCA의 도전」에 대해 강연을 했다. 박교수는 “강한 시민사회 속에 시민과 소통하는 YWCA가 되고, 변화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해결하는 YWCA가 되자”고 강조했다. Y대담 시간에는 △「용기있는 한걸음, 새로운 도전」이란 제목으로 각 지역회원들은 청년운동, 생명운동, 회원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했다. △「지역속으로, 뿌리를 내리고」란 제목으로 정책모니터링, 에너지센터 운영, 지역조례 제정 등 사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발표 이후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새로운 시도와 지속적인 운동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보람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나눴다. 대담에 참여한 이 단체 관계자는 “도전과 꾸준함 그리고 함께하는 동료활동과와의 연대가 YWCA의 운동을 이어온 힘인 거 같다”면서, “이번 대담을 통해 어떤 활동을 기획하고 연대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첫째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청년의 밤 ‘애프터나잇티’가 진행되었다. 만 35세 이하의 청년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지지와 연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별 나눔을 했다. ‘나를 표현하는 단어 꽃밭’ 활동지에서 자신이 활동가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미’를 적어보며 지금까지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보고 교제하며 유대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자신의 활동가 유형에 맞는 DIY TEA를 제작해 시음해 보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소설 미디어로 활발하게 시민들과 소통하기 △청년이 활동하고 싶은 YWCA만들기 △어게인 아나바다! 자원순환사회를 위해 YWCA가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꿉니다 △공익법인 관련 법제도 현황 및 운영사례를 통한 YWCA 법인 운영 역량 키우기」로 나누어 세션을 운영했다. 닫는 예배는 연수원의 잔디광장에서 진행되었다. 2024 확대정책협의회에서 배우고 나누고 공감하고 실행을 모색한 것들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으로 돌아가 지역에서 새로운 지역운동을 ‘더 넓고 더 깊게’ 확장해 나아가기로 했다. 또 이어진 풍물패 길놀이 순서에서는 ‘더나은 사회, 더좋은 사회’를 향한 ‘변화의 상상력’ 에서부터 변화의 시나리오를 실행하는 ‘변화의 주체’로 나설 것을 길놀이 장단에 맞추어 흥겹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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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확대정책협의회에 25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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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YWCA-YMCA·공동기도주간·연합예배
- 세계의 이슈 및 상황속에서 기도와 실천을 독려 자연위기가 인간의 위기로 회복위해 노력해야 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와 한국YMCA(사무총장=김경민)은 지난 11일 YMCA-YWCA 국제친선 및 기도 주간을 맞아 서울YWCA 4층 강당에서 연합예배를 열었다. 자연을 통해 말씀을 보고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우리의 과거인 자연의 위기가 곧 인간의 위기임을 인식했다. 세계YWCA와 세계YMCA는 세계 에큐메니컬 기독청년 단체로 운동 방향성 공유를 위해, 매년 11월 중 공동 기도주간을 정하고 공통의 주제와 내용으로 기도하며 연합예배를 드려왔다. 또한 현재 세계 이슈 및 상황과 관련하여 성서적 해석과 기도 주간 매일의 기도문 책자, 연간 성서읽기 계획을 공유하여 전 세계 공동체의 기도와 실천을 독려해 왔다. 올해는 「자연을 통해 믿음으로 나아가기 - 물, 흙, 불, 바람」이란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세계기도주간을 정해 함께 기도했다. 제공된 기도문에서는 성경과 일상에서 묘사되고 경험되는 자연 요소들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했으며, 묵상의 관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변화를 일으키도록 했다. 「△1일차: 믿음으로 폭풍을 뚫고 나아가기 △2일차: 믿음으로 가뭄을 지나가기 △3일차: 믿음으로 골짜기를 지나가기 △4일차: 믿음으로 들판을 지나가기 △5일차: 믿음으로 불 속을 지나가기 △6일차:믿음으로 어둠속을 지나가기 △7일차: 믿음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란 매일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7일 동안 기도했다. 11일에 열린 세계YMCA-YWCA 연합예배는 이창호 한국YMCA연합회 국장의 인도로 진행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올해 주제인 「자연을 통해 믿음으로 나아가기」라는 제목 아래 세 가지 말씀 묵상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묵상은 서울YWCA 김현숙팀장이 열왕기상 19장 11절부터 12절 말씀을, 두 번째 묵상은 한국YWCA연합회 유은비간사가 시편 104편 1절부터 3절 말씀을, 세 번째 묵상은 한국YMCA전국연맹 한희수팀장이 요한복음 3장 5절부터 8절 말씀을 묵상했다. 또 「기후위기 시대에 안에서 나오는 것과 들어가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신(信)연구소 소장인 이은선교수(세종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가 설교를 했다. 이교수는 “현재의 열매와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준 것은 과거에 쌓은 선험이다. 과거의 은혜를 잊고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열매를 절대화하기 때문에 썩음이 나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연은 우리의 과거이며 인간 삶의 토대다”며, “우리의 과거인 자연의 위기가 곧 인간의 위기이다”말했다. 이어서 함께 부르는 노래와 기도 순서가 이어졌다. 찬송과 함께 한국YMCA전국연맹 장다영간사가 「전쟁의 시대, 사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지구촌 평화를 위해 기도를 시작했다. 다음으로 서울YWCA 박미용부장이 「기후정의와 회복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를 이어갔으며, 마지막으로 한국YWCA연합회 최유주간사가 「그리스도의 제자 됨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바른 신앙을 위해 기도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특별히 쿠팡에서 과도한 노동으로 사망한 고 정슬기님을 비롯해 비인간적인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봉헌했으며, 인도자를 따라 공동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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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YWCA-YMCA·공동기도주간·연합예배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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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시티은행,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 대상에 이혜숙소장, 젊은지도자상에 추혜인원장 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유명순)은 지난달 19일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제 22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단체는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수여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의 이혜숙소장이 대상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추혜인원장이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성과학기술인의 양성과 바른 정책개선에 기여 이혜숙소장은 과학기술 분야에 내재된 성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왔다. 이화여대 교수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 청소년의 STEM 진출을 독려하는 WISE 프로그램과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을 막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 두 프로그램은 현재 국가적인 인력개발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여,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더불어, 여성 과학기술인의 유리천장을 허물기 위해 각종 협회와 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여성 연구자들이 주요 연구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과정에서도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초대 소장으로 젠더 혁신이 단순한 사회적 요구를 넘어 과학기술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어내는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며, 성별 특성을 고려한 포용적인 연구개발 확산과 정책 입안자들이 이러한 관점을 적용하는데 촉구하는 등 우리 사회가 성별 균형을 이룬 과학기술 생태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이혜숙소장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를 맞아 기술 혁신의 형평성, 다양성, 포용성이라는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있으며, 젠더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면서, “앞으로도 젠더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정책 개발, 젊은 과학자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과학기술 발전이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고 포용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성주의적 진료 철학에 따라 의료소외계층 도와 추혜인원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을 설립해, 의료 소외계층과의 연대와 포용적 의료 서비스를 실천해왔다. 여성주의적 진료 철학 아래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등 다양한 배경의 환자들이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중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왕진을 통해 건강권 수호에 기여했다. 또 추원장은 의료 시스템 내에서 차별 없이 존중받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에서 추혜인원장은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5천여 명의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살림의원은 지역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서 같이 만들고 운영하는 병원이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의료 지원, 성소수자에 대한 인권 진료, 중증 장애인을 위한 왕진 등의 진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런 활동을 더 열심히 해나가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미래를 빚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토크세션이 진행되었다. 수상자들은 이 길을 걷게 된 계기와 고민, 그리고 후배 여성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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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시티은행,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