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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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시민단체들, ‘가족구성권 3법’ 반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가족구성권3법 반대 기자회견에서 주요셉대표가 발언했다.   혼인평등법, 비혼출산지원법, 생활동반자법의 ‘가족구성권 3법’이 입법 발의된 가운데, 이 법이 동성 간의 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시도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7일 국회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구성권3법의 입법철회를 요구했다.   탁인경대표(옳은학부모연합)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은희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 이수현지부장(바른인권여성연합 경기지부), 최광희사무총장(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이혜경대표(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하숙란대표(바른문화연대), 진유신목사(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미성대표(교육맘톡), 주요셉대표(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홍호수이사장(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사무총장)이 발언을 했다. 이후 김윤숙목사(GMW연합 공동대표)와 금글로리아 공동대표(좋은교육시민모임)가 성명서를 낭독했고, 박종호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의 광고 후에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성명에서 이들은 “2023년 5월 31일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3법 중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혼인과 부부 그리고 부모의 개념을 해체, 파기하고 혼인, 부부, 부모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이는 민법상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하고, 부부의 개념에 동성 부부를 포함하여 동성 부부도 공동 입양을 통하여 자녀를 갖게 되면 부모가 된다는 개정안이다. 입양특례법에 따라 이성 부부가 자녀를 입양하면 양부모로서 민법상 양자는 입양된 때부터 양부모의 친생자와 같은 지위를 가지게 되는데, 동성 부부는 바로 부모가 되어 현행법과도 괴리가 발생한다. 우리는 이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위의 민법 일부개정안에서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하기 위해 동성부부를 상정하여 법안을 수정해 놓았다”며, “난임 시술은 보조생식술 시술로, 난임을 임신으로 모두 수정하였다. 임신지원 사업으로 혼인여부에 상관없이 임신을 원하면 보조생식술 시술 등 임신 유도 및 촉진과 관련된 지원을 성년이든 미성년이든 연령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여성에게 보조생식술 시술과 임신 관련된 지원을 누구에게나 해주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은 혼인·혈연 관계가 아닌 동거를 합법화하려는 것이다”며, “이는 대한민국 헌법의 양성평등에 기초한 혼인과 가족제도에 반하는 위헌법률이다. 혼인율은 급감시키고 혼외 출생자 비율은 급증시키는 이 법률안은 자녀 복리를 현저히 악화시키는 악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또한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성 간 결혼을 합법화하려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즉각 철회 △동성부부를 상정하여 법안을 수정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즉각 철회 △혼인·혈연 관계가 아닌 동거를 합법화하려는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 즉각 철회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동성 간의 결혼을 합법화, 동성 부부, 동성 부모를 법률로 인정하고, 기존 혼인과 가족제도를 해체하고 파괴하는 법률안을 마구잡이로 발의한 장혜영의원, 이정미의원, 용혜인의원 등을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국회소통관에서 김상훈 국회의원실 주최로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6-09
  • 광주YMCA·시민포럼서 장학금 전달식·포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기로 다짐했다.(사진 윤성림 기자 제공)     광주YMCA가 주최한 제6회 청소년재능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일 광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장학금 수여식, 2부 시민포럼 강연회, 3부 폐회식으로 진행했다.   김성준이사의 사회로 시작한 1부 행사에서 박병득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광주YMCA가 청소년재능장학금 수여식을 하게 됐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함께 해주신 모든 내빈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신승호(성문밖학교), 염경재(성문밖학교), 김가현(초월중학교), 한광현(곤지암중학교), 허소명(곤지암중학교), 이준영(광주고등학교) 등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또 특별장학생으로 김동현청년(텐진대학교)에게 정내하대표(광주시민포럼)가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영미시인이 잔잔한 목소리로 노숙인이란 제목의 시를 낭송해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학생을 대표해서 염경재학생은 “장학금을 받아 영광이다. 기회를 주신 YMCA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에 부길만 명예교수(동원대학교)는 “점점 학생들이 장래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라다”고 답사를 전했다.   정내하대표의 사회로 2부 시민포럼이 시작됐다. 정대표는 “YMCA 전 세계 최초의 시민단체이다. 청소년을 양육하고 교육해서 평화와 생명의 시민으로 길러낸다. 또 광주시민포럼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선희강사(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연대위원장)는 ‘기후위기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강사는 “지구온도가 1.5도 올라가면 산호의 백화현상, 가뭄 고온 산불, 영구동토증 해빙 서식지파괴 해충의 전파 등이 발생한다. 또 인간에게는 생태학적 난민, 농업의 변화, 조수 홍수 발생, 열대저기압 맹렬화, 폭염의 빈번화 현상이 일어난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재생에너지를 많이 사용 탄소중립도시를 건설해야 한다. 그린스마트시티는 인류의 희망이다”고 결론을 맺었다.   강연 후에 폐회식을 했고, 모든 참가자와 나와 기념촬영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06-05
  • 시민단체들, 고 이장우선생 추모제 진행
      연세대학교 창립 138주년을 맞은 지난 5월 13, 연세대 정문 앞에서 연세대 전 교직원으로 근무하다 사망한 고 이장우선생을 추모하는 추모제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사법정의국민연대, 노후희망유니온 등의 시민단체는 추모제 후에 고 이장우선생의 유족에게 학교측이 사과하고 정당한 배상을 할 것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고 이장우선생의 부인이자 사법정의국민연대 조남숙대표는 학교 정문에 계란을 투척하며 강하게 반발해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추모제는 노후희망유니온 정재화 대외협력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추모사에서 인천참언론시민연대 염성태대표는 "억울하게 산재를 당했음에도 연세대 재단에서 이장우 선생의 산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연세재단이 무릎 꿇고 사과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는 날까지 함께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UK VISION 2022 대표 최재영목사는 "이장우선생의 억우한 죽음을 해결하는 일은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 같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의 의지, 투쟁의식이 모아지면 반드시 연세대도 굴복하고 이장우선생의 명예회복과 거기에 합당한 정신적 피해, 물질적 피해를 보상하리라 생각한다. 조금 더 분발하자"고 말했다.   추도사에 이어 한국민족춤협회 이삼헌 춤꾼이 고인의 영정 앞에서 애절한 춤으로 고인을 넋을 위로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단체들은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고 이장우선생은 연세대학교 부속 농업개발원 낙농학과 및 원예학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1977년 3월 사무직원 겸 실습지도 전임강사로 입사, 1981. 3월 연세대 부설 농업개발원 삼애농장 부사무장, 1985. 4월에는 덕소농장 사무장보로 발령받아 전문 직급으로 근로를 제공했다”며, “그러나 연세대는 원주대 낙농학과 신설 승격으로 농업개발원을 폐원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영희 원장이 인사고과를 행정직급이 아닌 잡급직으로 허위 보고한 결과 12년 만에 행정직급에서 기능직 8호봉(초봉)으로 발령하는 반면, 가짜 실습 조교였던 A씨는 2년 만에 행정직 16호봉으로 발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이장우선생은 부당한 인사발령을 받아들일 수 없어 1993년경 최초로 소를 제기하자, 당시 강영희 부총장의 처조카가 되는 서울고법 김용담 전 부장 판사(전 대법관)는 농업개발원 위임 전결 규정 중 ‘각 실습농장에는 1인의 사무자 외에 목부, 잡부 등 필요한 인원을 둘 수 있다’에서 ‘사무자’라는 부분에 동그라미를 하나 더 붙여 ‘사무장’은 있으나 ‘부사무장’은 직제표에 없다고 왜곡시켜 기각했다(서울고등법원 95나30585)”면서 “이후 대법관을 역임한 김용담의 이 같은 사기 판결문에 의해 계속해서 패소했다. 고 이장우 선생 측은 할 수 없이 김용담 전 대법관과 강영희 전 부총장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금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변론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부당한 인사발령에 대해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과 경실련이 시정을 촉구하자, 도리어 학교는 정신적 진료감정을 받고 난 후 출근하라고 협박하여 어쩔수 없이 출근해 근무하던 중 결국 1997. 9. 16. 추락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며, “행정직급에 32호봉으로 지급하라는 1998. 2. 20. 승소결정문을 받은 후 직무상 요양 신청을 했으나 학교 측은 1998. 3. 30. 반려했다. 또 뇌출혈 후유증으로 1999. 2. 10.경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하게 되었으나, 이00 총무처장은 1999. 2. 14.부터 ~27일까지만 결근계를 제출한 것처럼 허위로 기재한 후 10일 동안 무단결근을 했다고 누명을 씌워 3개월 정직처분과 감봉을 당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 “고 이장우 선생은 부당한 징계에 대한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병원에 입원해 있던중 단다시금 뇌출혈이 발생했다. 또 이로 인해 1999. 11. 19경 뇌수술을 받아야 했음에도 학교는 병원비를 내지 않는다고 1999. 12. 29. 강제로 퇴원시킨 후 집 앞에 갖다 버렸다"면서 "문제는 업무상 재해는 사학연금공단에 청구만 하면 쉽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음에도 소송대리인이 이를 알려 주지 않아 불필요한 소송만 장기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1년경 소송을 했으나, 학교가 세브란스병원의 허위진단서를 제출하면서 이장우 선생이 패소하고, 항소심은 최은수 전 부장판사가 증인신문조서에도 없는 말을 만들어 사기 판결을 하면서 2005. 6. 24. 패소로 확정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고법 부장판사 전 최은수 상대로 소송을 하면서 진행한 병원감정에서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정용구 교수, 서울백병원 윤상원 교수, 부산 정의화 원장(전 국회의장) 등은 ‘급성경막하혈종, 뇌좌상’이라고 진단을 했다”면서 “이러한 진단서를 가지고 이장우 선생이 사망하기 전 피해배상을 요구했으나 거절하여, 결국 2015. 2. 2.경 억울한 누명을 벗지 못하고 작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는 진료비 천만원을 가지고 이장우 선생의 아들을 채무 불이행자로 신청한 후 2019. 8. 10. 통장을 압류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밀린 병원비용을 포함해 4,500만원을 변제해야 만 된다고 강압해 어쩔 수 없어 이장우 선생의 아들 소유의 집에 근저당을 설정해줬다. 또 학교는 3개월 연체되었다고 강제경매를 신청해서 530만원을 입금까지 했으나 아직도 경매를 해지해주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진료비는 3년 시효가 지나서 청구할 수 없음에도 학교는 소송을 방해할 목적으로 시효가 지난 진료비로 근저당설정과 사기 경매까지 한 것”이라면서 “유족들은 3년 동안 이 같은 학교 측의 행위로 고통을 당한 결과 정신우울증에, 치매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 결국 견딜 수 없어 국가수사본부에 공갈·협박, 소송 사기, 자살방조죄로 고소를 했다”고 설명했다. 단체들은 ▲주인 없는 연세대학 서승환 총장은 기독교 정신에 먹칠하지 말고 즉시 경매는 취하하고, 사기설정도 말소할 것 ▲근무 중 사고로 사망한 것도 억울한데, 소송 사기 은폐할 목적으로 유족들에게 자살테러가 웬 말이냐, 이00 총무처장을 파면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항의의 표시로 계란을 투척했다. 주인 없는 연세대의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연세대 측은 통화를 시도했으나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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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교회/목회 검색결과

  • ‘실버목회’로 지역 섬기는 한영제일교회
    ◇한영제일교회는 지역에서 종교시설로는 가장 큰 규모의 재가요양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을 섬기며 봉사하고 있다.   ‘교회 안으로 모든 문제를 가져오자’는 전도방향을 실천 오늘 실버시대에 합당한 사역위한 패러다임 구현 주력   한영제일교회는 우성용목사(사진)의 특색있는 목회철학과 열정 속에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아가 한국교회 전체에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종교분야에서는 가장 큰 재가시설을 운영함으로써 다가온 실버시대에 합당한 사역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 행정사 자격증 등 여러 전문성을 목회에 적용하고 있다.     공수부대 장교에서 목사로    우상용목사는 육군특수전사령부, 흔히 말하는 공수부대 장교출신이다. 까마득한 하늘에서 부하들과 함께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던 공수부대원이 이제는 낙하산 대신 성경을 들고 매주 강단에서 설교한다. 공수부대 장교가 목사가 된 경유는 그리 흔한 것은 아니다. 우목사는 한영신학대학교 신학과에 입학 후 1992년 (육군학사장교 20기) 육군소위로 임관하며 군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한영대 출신 1호 학사장교이다. 그리고 특수전사령부 등에서 지휘관 및 참모생활을 하였고, 해당부대서 열심히 군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군복무 중 우목사는 강릉잠수함 간첩침투사건(1998년), 동티모르 상록수부대 1진(1999년) 등 그야말로 최전선에서 군생활을 했다. 그러나 2000년 그에게 결정적 사건이 일어났다. ‘우측 경비골 개방성골절’이라는 부상을 당한 것이다. 뼈 16조각 골절에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우목사는 “사고당시 응급후송 및 8시간에 이르는 긴 수술에서 지나온 신앙의 여정과 과정이 영화의 한편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내 인생을 되돌아보았다”며, “하나님보다 군장교이던 나를 더 사랑함을,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소명과 맡겨주신 사명을 망각하며 살았던 시간을 회개했다. 그리고 다시 주의 종 되길 결단하고 전역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군장교생활은 우목사에게 지금의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는 든든한 기초를 제공했다. 군생활 중 그는 야간 석사과정의 신학 및 상담대학원을 마칠 수 있었다. 사진) 우리신문 윤성림기자 제공     교회개척과 ‘전문가 리더십’으로 성장    전역을 하고 목회준비를 위해 우목사는 먼저 학원사업을 시작했다. 학원에서 3년 준비하며, 강당에서 학생들과 전도한 몇 명의 성도들과 주일에만 예배를 드리며 기도로 준비하다 2008년 3월 8일 교회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군생활 동안 충성하지 못한 탕자의 마음으로 고향땅에서 한영제일교회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한 가정 한 가정 등록 할 때마다 우목사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신앙문제와 삶의 문제의 경계선 사이의 갈등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우목사는 “다른 목회자들 보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기도 하던 중, 제가 가지고 있는 ‘행정사’ 전문자격을 활용해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다루어지는 많은 인생의 갈등 문제를 다루고 해결해보자고 생각했다”며,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봉사와 구제의 순기능에 더하여, 교회 안으로 모든 문제를 가져오자는 전도방향을 설정하고 전도하기 시작하면서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목사는 특히 전문가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리더로서의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다양한 전문가를 교회 안으로 참여시킴과 동시에 목회자의 전문성 역량강화는 현장목회의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줄 것이라 확신한다. 실제 많은 목회자들과 다양한 교회의 성도들이 상담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도의 생활은 ‘행복한 가정, 꿈꾸는 성도, 축복의 교회’의 고백에서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며 오늘도 예배와 선교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우리신문 윤성림기자 제공     오직 성경, 오직 믿음, 하나님께 영광    한영제일교회의 표어는 “오직성경,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다. 여기에 우목사의 목회철학과 비전이 들어있다. 우목사는 “'오직'(sola)에서 시작되는 모든 신앙의 고백은 개혁주의 신학의 근본이요, 뿌리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왜 대사회적 복음의 능력과 모범을 제시하지 못하는가”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서 “그것은 성경을 아는 것 같지만 믿는 자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이고, 믿음은 있는 것 같지만 사마리아인처럼 행동하지 않고, 열매가 없으니 그들이 모두 판단하고 정죄하는 레위인, 제사장들이 되었을 뿐이다”고 답한다. 또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으로 살아야 하는데, 내가 모든 영광을 가져가니 우리의 삶의 어느 부분에서 안디옥교인들에게 불리워졌던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는 자’가 우리에게서 나올까 기도하며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아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래서 한영제일교회는 “나는 예배자입니다, 나는 후원선교사입니다”를 일평생 실천 행동강령으로 삼아, “생각하고(思), 말하고(言), 행동하는(行) 한영인으로 살아가려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처럼 예배와 선교, 예배자와 후원선교사는 한영제일교회의 정체성과 사역의 두 기둥이다. 우목사는 “예배생활의 모범과 예배자로서의 삶의 열매, 그것이 복음전도이다. 그래서 일평생 후원선교사로서 선교지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참여하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파송선교사 2명, 후원교회 5곳(해외 3,국내 2), 서울한영대 등 4곳에 장학금후원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신문 윤성림기자 제공     실버목회와 다음세대위한 사역    한국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이른바 ‘실버목회’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우목사의 지역은 도농복합도시로서 특히 전국 노령화 추세를 앞지르고 있다. 우목사는 지역사회에 봉사와 참여를 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재가장기요양기관 설립을 하게 됐다. 센터에 어르신들이 입소하면 아침 8시30분 전후부터 저녁 5시30분 전후까지 모셔오고 모셔드리는 송영 서비스, 오전·오후 2회에 걸친 체조 및 체육활동을 하게 된다, 어르신 지원프로그램으로 △인지·정서·심리·치매치료를 위한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 진행 △목욕미용서비스 △병원동행업무 △영양식 급식제공 등을 제공한다. 우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절을 지나왔지만 감사함으로 잘 운영 하고 있다. 현재 주간보호센터는 직원 13명과 어르신 30여명이 행복한 삶의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있고, 다수의 어르신 가정이 전도되어서 센터에서 주일교회까지 이어지는 신앙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직원 중에서도 많은 이가 함께 예배자의 삶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영제일교회는 다음세대 사역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목사는 “현대인의 삶속에서 죄라고 할만큼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공부하지 않는 죄, 실천하지 않는 죄, 가르치지 않는 죄이다. 성경 에베소서 6:4에는 ‘오직 주의 교훈으로 양육하라’고 하셨다”며, “교회학교 부재가 한국교회의 큰 문제임을 주시하면서 주일학교 부활과 교회에서 가르칠 수 있는 신앙의 영성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어린이들이 잘 양육 되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예장 한영총회 총회장으로    우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 총회장으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우목사는 “교회의 하나됨은 섬김의 훈련의 양이라고 본다. 얼마나 많은 교파와 교단이 난립되어져 있는가. 왜 자꾸 분열하는 지에 대해 각 교단이 기도해보고, 그래서 협력의 현장에 늘 나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원인분석과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하나됨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우리는 모든 삶과 연합의 정신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본질을 물어보고 답해야한다. 마찬가지로 연합기관도 이러한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목사는 “교단이 크다고 이끌려고만 하지말고, 교단이 작다고 방관하지 말라. 느헤미야처럼(느1:1~11) 관심과 동정과 기도와 비전과 헌신을 공유하고 협력해나가는 한국교회의 연합기관 되길 소망한다. 주님처럼 내려놓고 서로를 섬기며 존중하고 지지하는 한국교회가 돼야한다. 한 교단의 총회장으로서 이런 자세로 연합과 섬김의 사역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안계정기자  
    • 교회/목회
    • 목회
    2023-06-02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허정윤박사, 창조론포럼서 창세기1:26-27 해석 발표
    ‘형상’과 ‘모양’에 하나님의 속성이 모두 반영되어있다 결론 상실된 영광 돌려받는 것, 하나님 믿는 자들의 가장 큰 소망   지난 19일 열린 창조론오픈포럼에서 허정윤박사(알파오메가창조론 연구소·사진)는 「사람을 창조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경전적 근거- 창세기 1:26-27 외」란 주제로 발표했다. 여기서 허박사는 창1:26-27의 해석에서 첫째, 사람의 창조계획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이 스스로 “우리”라고 표현하신 삼위일체에 대한 논의 둘째, “우리의 형상"과 “우리의 모양"에 내포된 사람과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과 비공유적 속성에 대한 논의 셋째,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이 남자와 여자로 나눠진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허박사는 삼위일체 교리는 유대교의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 교리를 넘어서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시작했다. 이어 “창세기1:26에서 하나님이 사람의 창조를 선포하시던 천상의 총회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은 당연히 참석하셨다. 여기서 화자(話者)쁀만 아니라, 청자(聽者)에 대한 관점도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창조주이신 성부 하나님이 통치권자로서 ‘우리’라고 하신 말씀은 천상의 모든 존재는 물론, 하나님이 이미 창조해 놓으신 천지만물까지 청자로 삼으신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주재자이신 성부하나님이 ‘우리가.... 만들고’라고 하신 선포는 그의 통치 영역 안에 있는 모든 존재에게 사람의 창조에 협조를 명령하는 뜻도 있지만, 더 나아가서 그의 피조물 모두에게 고지(告知)하는 의미도 있다고 본다. 성부 하나님이 이렇게 통치권을 주관하시고, 성자와 성령이 나누어 일하시는 모습은 신약성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창세기 해석에 적용해도 전혀 낯설지 않다”고 설명했다.   허박사는 하나님의 “형상”은 공유적(인격적) 속성으로, 하나님의 ‘모양’은 비공유적 속성으로 해석했다. 허박사는 “기독교신학에서 창조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인격적 속성을 부여하시고, 또한 공유하고 있다는 주장은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는 창1:26-27에 근거한다”며, “이 말은 창세기에서 세번만 나오는 말이다. ‘형상’(찰렘)은 그 외의 구약에서는 주로 파괴해야 할 우상이라는 뜻으로 쓰였으며, 시편에서는 헛된 일과 병행하여 그림자, 꿈과 병행하여 비현실적 존재를 비유하는 데 쓰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모양은 하나님이 사람과 구분되는 절대적 초월성의 비공유적 속성을 가리킨다. 허박사는 “그러나 기독교 신학자들의 주장은 추상적인 이론들에 불과하고, 설명은 아직 미흡하기만 하다. 하긴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아무리 연구해도 부족하겠지만 말이다. 빅터 해밀턴은 하나님의 ‘모양’이라는 말이 창1:27에서 생략된 이유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보다 덜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속성의 종류와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계시하지 아니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속성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허박사는 “다만 그의 모든 속성이 그의 완전하신 ‘형상’과 ‘모양’ 안에 내포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에 하나님의 속성이 모두 반영되고 있다는 관점으로 이해한다면, 더 이상 형상과 모양을 놓고 무익한 논쟁을 할 필요는 없어질 것이다”며, “개혁교회에서 “형상”과 “모양”이 동의어냐 아니냐, 또는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의 형상을 부분적으로 상실했느냐 완전히 상실했느냐 등의 논쟁은 별 의미가 없는 것이라는 말이 된다. 하나님의 형상을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공유적 속성으로 이해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더 이상의 의문을 가지거나 논쟁을 할 필요는 없어지게 된다“고 결론내린다.   세 번째로 허박사는 사람이 남자와 여자로 나눠져서 창조된 문제를 논의했다. 허박사는 “창1:27만 보면,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동시에 만드신 것처럼 오해할 가능성이 많다. 그런 오해를 피하려면, 창 2:7 이하에서 하나님이 아담과 여자를 만드시는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 하나님은 여자를 아담을 ‘돕는 배필’로 지으셨고, 그들은 부모를 떠나 한 몸이 되어야 했다”며, “하나님은 그들이 선악과 열매를 먹는 죄를 지은 날에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지만, 남자와 여자의 연합을 끊어지게 하지는 않으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의 정체성에 관련해서는 신약성경에서 바울의 관점을 빌려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허박사는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시는 구절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하나님은 아담에게 그의 ‘영광’을 주시려고 하지 아니하신 것은 아니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이 처음에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지키고 경작하는 일을 맡기신 것이 한시적인 임무가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허박사는 “그런 관점은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영생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생명나무를 나게 하시고, 그 열매를 먹게 하셨다는 것을 근거로 충분히 가능하다.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아니하였더라면, 아담은 하나님의 영광인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며, “하나님은 아담이 범죄함으로써 그의 영광을 도로 거둬들이셨을 뿐이다. 하나님이 거둬 가신 그 영광을 돌려받는 것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가장 큰 소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박사가 창조론오픈포럼에서 논문을 발표했다(사진은 지난해 포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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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독창적 예술가 신정주 시인 전시회 화제
    물고기 뼈를 추상적 회화로 승화시킨 (고)박광호화백의 부인이자 시인으로 알려진 신정주 시인이 3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인사동에 소재하는 조형갤러리 2관에서 그동안 그린 그림들 30여점과 박광호화백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일에는 지인과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식과 파티를 열고 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저명한 활동가 이 적목사가 참석해 격려사를 했고, 지인과 관객들은 축하의 인사말과 노래로 신작가를 축복했다.   신정주 시인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가지고 한민족의 시원인 마고성의 이야기들과 한민족의 경전 천부경 그리고 환인. 환웅. 단군의 내용들을 소박하고 솔직한 표현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녀는 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화가 남편의 작업들을 어깨넘어로 배워 그림을 스스로 그렸다. 그래서 신정주 시인의 그림들은 기교부리지 않은 솔직한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그림을 그려서 표현을 한 것이다. 비전공자이지만 그녀만의 조형언어로 헌민족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철학적 깊이가 만만치 않은 견고함이 어느 화가 못지않다.   앞으로 시인이자 화가가 되는 그녀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5-12

사회/경제/민족 검색결과

  • 시민단체들, 국민권익위에 요구서 전달
    ◇시민단체들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전수조사계획을 공개하라고 국민권익위에 요구했다.   ‘범죄자금 환수국민연대 준비모임’, 기독개혁연대 등 11개 시민단체 회원 약 10여명은 지난 6월 2일 오전 11시부터 약 30분간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가상자산 전수조사 계획 즉각 공개하고, 국민요구 반영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가상화폐 관련 제3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조사계획 즉각 공개’ 이외에도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및 그 직계존비속 등 조사대상 대폭확대’, ‘조사항목 대폭확대’, ‘조사대상 기간 대폭확대’, ‘거래추적 전문가 등 동참보장’을 요구했다.   이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는 인사말에서 “얼마나 몰랑몰랑한 것이었으면, 자녀특혜채용으로 엄청난 국민지탄을 받고 있는 선관위가 자발적으로 권익위 조사를 받고 싶다면서 협의까지 하면서도 감사원 직무감찰은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권익위는 강제수사권이 없다. 권익위 조사는 대상자들이 제공하는 자발적인 협조와 자료 등에 의존해야만 한다. 그 진위를 가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의심스럽다”면서 “다수국민은 가상자산 관련 권익위 전수조사가 국회의원 등 공직자 부정부패에 면죄부를 발급하는 요식행위가 될 것이라고 불신하고 있거나 우려하고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이러한 국민의견과 5대 요구를 담은 문서를 권익위에 접수시키고자 한다. 이것은 국민명령이다. 권익위가 이들 요구를 수용하고 국민과 적극 소통할 때 돌파구가 열릴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김남국 사건으로 이재명과 민주당에 타격을 가했다고 오판하고 가상화폐 사건을 덮으려고 한다면, 반드시 큰 코를 다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이하 센터) 공동대표는 “지난 5월 22일 우리 센터는 ‘범죄자금 환수국민연대 준비모임’과 함께 루나 권도형으로부터 90억 원을 받은 김앤장을 포함하여 가상화폐 관련 범죄혐의 개인과 기업 및 법률사무소 등 총 67인을 대검에 무더기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차 회견이었다”고 경과를 설명하면서 “대검은 지난 26일 남부지검 제5형사부에, 제5형사부는 바로 오늘(6.2.) 영등포 경찰서로 사건을 이관시켰다. 검찰은 수사의지가 없다”고 질타했다. 특히, 윤 공동대표는 “어제 6월 1일 우리 센터는 총 67인을 다시 권익위에 고발했다. 권익위는 수사 중인 사건은 법적으로 조사할 수 없다면서 바로 오늘 사건을 대검으로 이관시켰다. 권익위가 검찰과 한통속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지 않으려면, 국민의견과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할 것이다. 가상화폐가 몇몇 기업과 사업자가 자기 맘대로 발행해서 탈세, 뇌물, 사기, 도박, 자금세탁, 해킹범죄 등으로 악용되고 있다. 단속할 법규가 없다면서 법규도 만들지 않고 있다. 자본시장법을 즉각 적용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가상화폐 발행자와 거래소를 폐지하고,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체포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대표는 “국회가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서 재산등록공개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었던 가상자산을 등록대상 재산에 포함시켰다. 개정된 법률은 올해 12월부터 시행된다. 현재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연말까지 모두 처분한다면, 2024년 재산등록과정에서 국회의원이 신고할 가상자산이 하나도 없게 된다는 모순이 발생한다”고 질타하면서 “그것은 꼼수다. 21대 모든 국회의원과 거대양당은 시간을 질질 끌지 말고 ‘가상자산 전수조사 동의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하루라도 빨리 권익위에 제출해서 조사가 즉각 이루어지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는 권익위에 제출할 <국회의원 가상화폐 (가상자산) 보유현황 전수조사 관련 국민의견과 국민요구>를 낭독했다. 이 문서 말미에는 지금까지 거론된 단체 외에도 개혁연대민생행동, 국민주권개헌행동, 기독교개혁연대,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이 단체명을 명기했다. 회견이 끝난 후, 이들 단체 대표자 5인이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종로구 사직로 8길 60)로 옮겨가서 위 문서를 접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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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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