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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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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미라클아트홀에서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최초의 혼성 성악 앙상블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매일 모여 찬양연습을 하고 있다. 이 앙상블은 20183월에 창단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찬양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 앙상블 단원들은 부모와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발달장애인들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예술가들로 성악 앙상블팀을 결성했다. 이들은 관중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힘차게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 중에 찬양의 욕심이 생겨났다. 김은정음악감독은 이제껏 자신의 소리를 뽐내며 가곡도 부르고 오페라 아리아도 불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깨닫고 요즘은 찬양연습에 매진하여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동영상을 찍고, 코로나가 지나가면 각 교회를 다니며 찬양봉사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물론 동영상 방송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앙상블은 2018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5.18 평화음악회를 시작으로 한중 무역박람회초청 음악회,서울 장애인가족 문화 예술축제 두드림, 광화문 연가 문화예술 송년음악회, 평창 장애포럼, 윙윙페어초청 연주, 페스티발 윈드오케스트라초청 연주회 협연, 복음에 빚진 사람, 남북 하나 되기 콘서트 문화공연 등에 출연하였다. 또한 오페라 아쿠아 오 바노에 까지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8년 제19회 광진 통일 한마당 합창제에서는 2위에 입상하였으며 2020년에는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홀에서 열린 국제교류음악회 <콘체르또인씨에메>에 출연하여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떨치게 되었다.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최초의 혼성 성악 앙상블

이러한 앙상블의 시작은 6년 전 단장인 정연재씨가 처음으로 윤혁진 교수에게 레슨을 오게 되면서부터 이다. 발달장애인 성악가들이 모여지게 되었고, 한사람으로는 약하지만 앙상블로 무대 위에서 노래할 때 큰 감동을 주는 것에 기인하였다. 김은정 음악감독의 제자 여성 단원을 영입하여 한국 최초 발달장애인 혼성성악앙상블인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이 친구들과 앙상블을 한다는 건 한낱 ''이었다. 윤교수는 "초창기엔 연습실을 빌려 쓰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개인지도를 했다. 전셋집 얻을 돈으로 지금의 미라클 아트홀을 빌렸다. 사비를 들여 연습공간을 만들자 부모들도 힘을 보태고, 서울시에 사업계획안을 넣었더니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단한 과정을 거쳐 지금은 정규직 7, 비정규직 7명의 인력이 함께하고 있다. 서울시와 광진구청이 함께 지원해준 덕택이다. 윤교수는 "도망가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 언어 소통이 어렵고, 이해도가 낮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몇 배로 힘들었다. 소리를 가르쳐 주기 위해 한 시간 내내 목이 터질 정도로 소리를 내기도 했다. 지금은 '노하우'가 많이 생겼다." 고 회상했다. 노래는 단원들을 변화시켰다. 우울증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던 단원도 노래를 배우면서부터 약을 끊었다. 처음에는 한 곡을 외우는 데 몇 달씩 걸리던 단원들이 이제는 일주일이면 외운다.

 

창단이후 지역사회와 장애인 행사에서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하고 있고 현재는 서울시 뉴딜일자리 장애인인식개선 강사로 일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자신의 특기인 노래함으로 일자리를 얻고 수입을 얻는다는 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였다고 한다. 현재 이들은 미라클아트홀에 매일 출근하여 윤교수와 김감독이 교육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이라 연주회를 촬영하여 미라클 아트TV’에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5.18 평화음악회등 공연,전국의 교회순회 찬양봉사 준비

발달장애나 자폐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악을 가르치는 전문음악학교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김감독은 장애 아이들의 미래, 아이들이 먹고살아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그 노력으로 많지는 않더라도 대가를 받고 장애예술가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인 서울시 뉴딜일자리가 10월이면 끝나서 모두가 직업을 잃어버리게 되는 상황이다. 바디프렌드, 골프존, 등 기업들이 발달장애인 합창단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후원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뜻있는 교회에서도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하여 찬양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또한 서울시나 광진구에서도 발달장애인합창단이 만들어져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마음껏 노래하고 연주하며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지기를 기도한다.”고 간절한 호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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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홀에서 열린 국제교류음악회 <콘체르또인씨에메>에 출연한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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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적’을 만드는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하나님 찬양이 최고의 행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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