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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주요 선교단체와 상호협력

교회에 맞춘 한국형 선교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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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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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함께 선교운동을 가속화하는 것을 돕기 위한 목적

‘커넥션스쿨’ 선교훈련으로 선교의 열정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목사) 한국형 기초선교훈련인 커넥션스쿨은 지난달 21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이규현목사) 회의실에서 한국카이로스(대표=류재중선교사),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선교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전용태)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선교훈련 확장과 상호 홍보, 훈련생 모집 등에 협력키로 했다. 

 

커넥션스쿨은 30여 년간의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선교 노하우와 비전을 담아, 한국교회와 함께 선교운동을 가속화하는 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 6월부터 시작한 선교훈련과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에서 사역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커넥션스쿨에서 배우는 모든 과정의 목표는 성도들을 선교적 삶으로 이끄는 것이다. 단순히 선교적 사명을 머리로 이해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 삶의 변화를 목표로 한다. 때문에 선교훈련 프로그램이지만 ‘복음’이 무엇인가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현재 6회 15시간 강의로 이뤄진 초급 과정과 초급 강사 과정이 개설됐으며, 내년 중급 과정을 개설하고 영문 및 외국어 훈련 교재 출판도 준비 중이다. 2019년 6월 시작 후 훈련과정이 지속해서 개설돼 지금까지 강사 과정 수료생은 259명에 이르고, 초급 과정 수료생도 196명에 달하는 등 지역 교회들에게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민목사는 “코로나19로 선교에 큰 타격을 받았다. 매년 10만 명 이상 파송하던 단기선교 사역도 멈추고, 선교사 파송마저 쉽지 않게 됐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선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선교는 절대 멈추지 않았다”며, “해외 지원이 중단된 선교현장에서는 현지인들 스스로 일어서려는 움직임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멈춘 것 같이 보이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며, “커넥션스쿨 선교훈련 프로그램이 한국교회에 널리 보급되어 선교의 열정이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생목사(CCC 해외선교팀장)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배우는 선교 훈련프로그램임에도 한국교회의 선교역사를 다룬 선교 훈련은 없었다. 커넥션스쿨은 한국교회의 성장과 민족복음화 운동, 또 세계선교의 주축을 맡기까지의 역사를 다룬다”면서 “모든 선교훈련 과정 역시 한국교회 성도들에 맞춘 한국형 콘텐츠를 담았고 선교사, 선교학자들의 검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기초’ 선교훈련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만큼 모든 성도가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커넥션스쿨의 강의는 TED와 ‘세바시’를 모델로 제작돼 제일 긴 강의가 40분을 넘지 않는다. 전체 기간도 단 6주면 끝난다. 또 영상·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해 지루하지 않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카이로스 류재중대표는 “커넥션스쿨은 훈련 내용 중에 복음의 내용이 상세히 소개돼 선교의 초보자뿐 아니라 신앙의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훈련에 참여하고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품도록 도와준다”며, 이번 협약식이 단순한 물리적인 협약이 아닌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로서 긴밀하고 유기적인 결합이 될 것을 기대했다. 

 

KWMC 조용중사무총장은 “커넥션스쿨이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선교 동원에 귀하게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으며,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김철영사무총장은 “좋은 교재와 훈련과정을 전국 시도 성시화운동본부 교회들에 소개하고, 성도들을 선교 자원화하는데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WMA 강대흥사무총장은 “선교를 처음 배우려는 입문자에게 아주 적당한 과정이다. 특별히 케이프타운 서약을 한 과목으로 다룬다는 점이 의미 있고 긍정적이다”며 “한국교회 선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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