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7(수)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2.06.17 18:3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스트-한지공예가.jpg

◇한지에 담아낸 십자가와 빛

 

한지공예가 임희덕권사(목동산돌교회)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십자가 그리고 빛을 주제로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한지 작가로 그룹전을 통해 활동해 온 임씨는 이번 첫 개인전을 위해 수년간 제작한 십자가 작품 62점을 선보였다.

임권사는 사람의 마음에는 누구에게나 삶의 흔적을 담아낸 그림들이 걸려 있다, “그 삶의 마디마디마다 십자가의 사랑과 능력으로 이겨낸 흔적이 있어, 미완의 인생은 작품과도 같다. 오래 전부터 마음 속 화랑에 걸어두었던 십자가들을 하나씩 꺼내어 이미지로 형상화 해보기로 했다고 작가의 변을 밝혔다.

 

또한 임권사는 특히 이번 십자가전을 준비하며 한지 조각들이 가늘게 서로 맞닿아 물결치는 선의 부드러움이 십자가가 품고 있는 사랑과 소망을 담아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동시에 꿋꿋한 강인함이 느껴지는 한지의 또 다른 속성이 생명력으로 차올랐다. 공의와 사랑, 고난과 부활이라는 상반된 개념의 합일화가 빛을 탄생시키듯 작품에서도 고난의 십자가를 어둠을 밝히는 생명의 빛으로 표현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그는 작품으로 십자가와 빛을 표현하기 위해 한지를 찢고, 접고, 돌돌 말아 붙이는 등, 표면을 입체화해 부조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한때 천을 이용한 염색 공예작품 활동을 하다가, 이후 한지공예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한편, 임희덕권사는 동덕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한지그림 회원전, 목미전, 예염전등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지공예가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2361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십자가 사랑과 빛, 소망을 형상화, 한지공예가 임희덕 첫 개인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