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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리더가 지닐 방법을 제시

백성훈목사의 「미래형 리더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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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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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리더가 온다.PNG

 이름없는교회 백성훈목사의 〈미래형 리더가 온다〉는 수년간 찬양 사역 단체, 학교, 기업 그리고 교회를 개척하면서 리더십을 고민하고 훈련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래형 리더가 가져야 할 신앙과 기능의 전문성이라는 두 가지 준비물과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은 끝없는 경쟁에서 오는 탈진과 무기력, 승자독식의 세상에서 마주하는 좌절과 패배감으로 인해 사람들은 마음의 통증을 호소한다. 

 

 교회 안 성도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두려움과 불안,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느끼지만, “믿음이 없고, 기도가 부족한” 사람으로 여겨질까 두려워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다.

 

  또한 폭발적인 부흥의 시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담임목사 한 사람이 교회를 이끌었다. 1인 체제 리더십은 금세 절대권력으로 변질되었고, 불법과 비리, 부도덕의 어두운 면이 드러났다. 

 

백성훈목사.PNG

 이 시대의 담임목사 혹은 공동체 리더는 ‘요즘 애들의 나약한 정신상태’를 비판하는 교회 어르신들과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꼰대’들의 잔소리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MZ 세대 사이에서 공동체를 이끌어야 한다.

 

  또 문제는 이들도 시대의 전환기에서 겪어야 했던 좌절과 불안 등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여전히 계속되는 교회 지도자의 성범죄, 중독 문제는 교회의 위기가 곧 리더십의 위기라는 평가를 낳았다. 세대의 차이를 넘어선 ‘정서’ 차이를 인지하고 거기서부터 대화와 소통을 시작하는 것. 이것이 미래형 리더십의 출발점이다. 결국, 이러한 모든 논의의 종착점은 지금 여기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 곧 우리의 미래다.

 

  백목사는 성결대학교 신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다. 추계예술대학 글로벌문화예술교육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김포에 이름없는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꿈미 펴냄/148×211 224쪽/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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