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부터 여신협 여성신학 아카데미
‘몸’·‘여성신학’ 주제로 5개 강의 진행
◇한국여신학협의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몸’과 ‘여성신학’을 주제로 2023 여성신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아카데미 모습)
한국여신학자협의회(공동대표=진미리·강현미)는 다음달 1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2023 상반기 여성신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몸과 여성신학」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여성신학 지속 교육과 여성지도력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강의는 동 협의회가 번역해 이번달 출간할 리사 이셔우드의 책 <뚱뚱한 예수: 음식·여성·기독교에 대한 매혹적인 문화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3개의 주제강연과 워크숍, 공예체험 등 총 5강으로 진행된다. 현장참여와 더불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은 기독여성,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 신대원생 등 이번 주제에 관심있는 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사는 이난희박사(출판위원장)를 비롯한 오현선박사(공간 엘리사벳), 조세영강사(문화선교사)이다. 강연의 제목은 「이원론적 하나님 이해와 몸의 규제」, 「다이어트 산업, 몸 권력, 다시 읽기」, 「그리스도, 여성, 욕망, 다시 쓰기」 등이다.
한편 이번 강의는 동 협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서옥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김주연)가 공동주관한다. 지난 2017년에도 두 단체가 여성신학 아카데미를 공동주관해 두 차례, 총 10강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