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01(일)

능치 못함이 없다

장한국의 '성경'과 '신앙'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5.19 11:3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장한국.jpeg

 

마가복음 921절부터 27절에서 주님은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고 하셨다. 절망적인 경우에도 믿는 자에겐 능치 못함이 없음을 친히 보여주셨다. 이 아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주님이 묻는다. 주님을 선생님으로 호칭하는 이 아비는 믿음과는 전혀 상관없었다.

 

그러나 자기 아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물으시는 주님을 보고난 후 단지 선생님은 아니구나 하며 아무 호칭 없이 무엇을 할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간청한다. 호칭을 못함은 아직 주님에 대하여 막연한 상태임을 가리킨다.

 

그러나 네가 믿을 수만 있다면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 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런 권세의 말씀을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아들, 메시야 밖에 없으리라. 이분이 바로 하나님 아들이시구나.’ 라는 믿음이 생겼고 즉시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한다 ‘이 아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됐느냐?’ 고 물으신다.

 

이는 이 아이가 어릴 적에도 건강했고 하나님의 온전한 백셩이였음을 깨우치려는 의도이시다. 즉 이 아이는 말 못하고 못 듣는 장애자가 아니라 단지 귀신이 들어와서 못 듣고, 말 못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영적으로 분별 시키려는 것이다. 어찌 주님이 모르실리가 있겠는가? 믿는 자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라.

 

그러자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 주소서.’ 지금 믿는데 믿음 없음을 도와 달라니 무슨 뜻인가?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구주로 믿습니다만 어찌 이 절망적 상태의 아이를 순식간에 고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불신앙의 생각을 떨쳐버리게 도와주소서.

 

즉 절대적으로 믿게 하옵소서.’ 간청한 것이다. 예수께서 그 더러운 영을 꾸짖고 명령하시어 내쫓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님이 귀신을 명령한 것이다. 이는 주님이 조물주의 권세로 피조물인 그 영을 명령하신 것이다. 또 권능으로 귀신을 내쫓고 그의 심령이 그리스도의 것이 되게한 것이다.

 

로고스인 주님은 그 아이를 결박한 귀신을 내쫓고 주인 되셨고 그 심령안에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게한 것이다(8:16,12:28). 예수께서 그 아이의 손을 붙잡아 일으키니 그가 일어났다. 즉 하늘나라 영생의 삶을 사는 자로 되게하신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태그

전체댓글 0

  • 3598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능치 못함이 없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