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서 소그룹 실태조사
성장하는 교회에 소그룹 활동 활발
목회데이터연구소(소장=지용근)는 지난 6일 한국교회 소그룹활동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구촌교회(담임=최성은목사)와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대표=이상화목사)에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 연구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서 코로나 이후 성장하는 교회의 배경에는 소그룹 활동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교회내 신앙 소그룹의 모임 현황에 대해서 응답자들 중 77%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인 수 증가에 따라서 소그룹 참여비율이 높았다. 교인 수 증가 교회는 84%, 교인 수 정체교회는 74%, 교인 수 감소 교회는 58%가 소그룹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소그룹 내 활동을 위한 교재나 유인물이 정기적으로 제공되는지에 대한 답변에는 50%가 정기적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또한 교인 수 증가 교회는 59%, 교인 수 정체교회는 44%, 교인 수 감소 교회는 29%로 증가하는 교회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신앙 소그룹 리더의 자질로는 「△구성원들이 마음을 열 수 있는 환경 조성하는 능력 △모임을 항상 긍정적으로 이끄는 능력 △구성원들을 양떼로 여기는 목자의 심정 △모임 참여할 수 있도록 연락하는 성실함」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이 연구소는 소그룹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소그룹은 삶을 나누어야 한다 △소그룹에서 동질성을 강화해야 한다 △소그룹 리더를 잘 세워야 한다 △교회 내 취향 소그룹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란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성장하는 교회일수록 소그룹 활동내용, 모임빈도, 교재제공, 리더 헌신도 등 모든영역에서 소그룹지표가 높게 나타났다. 소그룹이 잘 안되는 교회 특히 소형교회에서 소그룹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