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총연, ‘젠더 폐해’ 세미나
성경적 ‘윤리 가치관’과 관점을 점검
◇전북기독교총연합회는 「학생인권조례 및 젠더 폐해 바로 알기 세미나」를 열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서종표목사)는 지난 2일 전주 장동교회(담임=김태영목사)에서 「학생인권조례 및 젠더 폐해 바로 알기 세미나」를 열고, 세계인권 흐름 속 성경적 ‘윤리 가치’과 그리스도인의 분별력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회 평등법(차별금지법) 발의 및 세계인권의 ‘세력화’ 현황을 진단하고, 학생인권조례의 폐단을 지적하며 대응 방안을 나눴다. 이날 강의는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공동대표인 주요셉목사(은혜로운 교회)가 진행했다.
주목사는 “UN경제사회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정의한 개념인 ‘성주류화’ 운동은 남녀의 불균형을 바로잡겠다 하며 불필요한 제3의 성을 끌고 들어와서 다 평등하게 하자고 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분별력을 갖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법무법인 저스티스의 지영준 변호사와 GMW연합 서요한 공동대표가 맡았다. 지변호사는 법률적 측면에서 학생인권조례의 양면성을 지적하며, “학생인권조례는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것인가,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가? 학생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교사를 조사 혹은 징계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3부 특별기도시간은 임채영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는 각각 배건식목사(세계주만바라보기기도훈련 원장), 이진성목사(전주통일광장기도회 대표)가 맡았다. 이날 마무리 기도는 홍영태목사(바른성문화를 위한 국민연합)가 했다.
한편 앞서 1부 개회예배는 박정배목사(삼례늘푸른교회)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김태영목사(전주장동교회)의 기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또한 전주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배진용목사(전주광성교회)와 서종표목사(군산중동성결교회)가 인사말을 전하고, 전춘식목사(익산보광교회)와 홍호수 사무총장(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격려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