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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소리서 콥트교 신간 출간

중동 기독교의 순교신앙 전통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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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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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 한국순교자의소리 콥트 기독교 간담회.jpg
▲한국순교자의소리는 1,000년 동안 순교의 정신으로 신앙을 지켜온 콥트 기독교인을 소개하며 이들의 신앙을 한국교회가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다짐통한 박해 속 인내신앙 추구

“21명이 순교한 사건은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의 모범이다

 

한국순교자의소리(대표=현숙 폴리목사)는 17일 정릉 순교자의소리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집트 콥트 기독교인의 박해 현황을 공개했다.

 

동 단체는 리비아 해변에서 IS에 의해 참수된 기독교인 21명의 사례를 통해 오랜 기간 이슬람의 지배 아래에서 순교의 정신으로 신앙을 지키고 있는 콥트 기독교인을 소개하고, 이들의 신앙을 오늘날 한국교회가 따라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리비아 해변에서 참수당한 21명의 기독교인을 주제로 쓴 마틴 모세바흐의 저서 <21 - 콥트 순교자들의 땅에 다녀오다>의 한국어판 출간을 알리고, 중동 종교학 전문가인 데이비드 피놀트교수(산타클라라대)가 나서 콥트 기독교의 신앙을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지 조명했다.

 

현숙 폴리대표는 현재 한국교회는 신앙의 자유를 위해 법적 투쟁을 펼치며 합법적인 신앙 활동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있다. 이에 기독교인으로서 한국에서 살면서 일어날 고난에 관해 콥트 기독교인의 모습에서 배울 점을 찾고자 한다, “리비아 해변에서 기독교인 21명이 참수된 사건이 있다. 마틴 모세바흐라는 사람은 이들에 관한 책을 발간했는데 한국순교자의소리가 번역해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모세바흐의 저서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전하고 있다고 밝힌 데이비드 피놀트교수는 콥트 기독교의 순교 전통은 3세기부터 시작됐다. 오늘날 콥트 기독교인들은 테베에서 순교한 기독교인 병사들의 역사적 사건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 “로마제국은 황제를 섬기지 않는다면 목숨을 앗아가겠다고 전했다. 테베에 있던 기독교인 병사들은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고 주와 함께 죽음을 택하겠다며 순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테베 학살에서 경험했던 순교 전통은 이슬람과의 문제가 빚어질 때도 동일하게 벌어졌다, “7세기부터 이슬람의 지배를 받으면서 콥트 기독교인들은 순교의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면서 성직자뿐만 아니라 평범한 기독교인 또한 그리스도를 위해 순교할 준비를 매 순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강도 2명과 함께하셨다고 피력한 피놀트교수는 예수님을 알지 못했던 강도조차 죽기 전 예수님께 자신을 잊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집트에서는 오른쪽에 있던 강도를 기억하면서 우리가 죄를 짓더라도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콥트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동참하는 고난의 신앙을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집트에서 박해받는 콥트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고난에 동참하고 계시며 이를 버텨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박해를 받을수록 자신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인식하며 교인들의 신앙을 강화하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고자 하는 자발성을 굳게 키우고 있다. 카이로에서 만난 콥트 기독교인들은 스스로 순교할 준비가 됐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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